배재대학교가 대전·세종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무한한 꿈 자람을 실현해주기 위해 시행 중인 ‘배재 꿈★자람 지원단’이 화제다.
배재대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2월까지 배재 꿈★자람 지원단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배재대는 이를 위해 49개 학과 재학생 80명을 지원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과 PT자료를 제작해 △학과 및 교과과정 소개 △동아리 활동 △캠퍼스 투어 △전공 강의실 체험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 역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훈련의 기회로 삼고 있다.
지원단은 1학기에만 대전·세종 소재 15개 중학교와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학기에는 배재대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오는 지원활동’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마다 계열별 진로특강과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광고사진영상학과 △실용음악과 △항공운항과에서 체험 위주의 교육훈련과 대학생 선배와의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준다는 계획이다.
배재대 최웅재 입학홍보처장(레져스포츠학과 교수)은 “지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꿈★자람 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에게는 열정과 도전, 학교와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진로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희망,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에 창단한 배재 꿈★자람 지원단은 지난해에는 23개교 40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매년 신청을 원하는 학교 수가 많아지는 등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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