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과 전통미술·공예 부문의 수상작 전시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진행 중이다. 12월 27일까지 1, 2, 3부로 나뉘어 개최되며 무료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신인작가 발굴 및
대한민국 미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한국 최대 규모의 신인 미술작가 등용문으로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정부 주관의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를 1982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여 ‘대한민국 미술대전’이 되었다가 1986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후원 아래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게 되었다.
1993년부터 구상과 비구상으로 분야를 나눠 연 2회 분리 실시했으나 2010년부터 서예, 문인화, 비구상, 구상, 공예·디자인 부문으로 시상을 했다. 제 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2016년 5월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구상·비구상 부문 수상작 전시를 개최했으며 7월에 문인화, 8월에 서예부문 전시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12월에는 전통미술 및 공예, 현대공예 및 디자인 부문 수상작이 발표되고 전시되며 시상식은 12월 19일에 치러졌다.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과감히 수용하여 미술계의 발전을 유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통미술·공예, 디자인·현대공예 부문의 신인작가 발굴 및 지속적인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창작 의욕 고취와 현대미술의 작품 경향을 재조명하고, 현대인에게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현대공예·디자인 작품 152점과
전통미술·공예 작품 287점 만나볼 수 있어
현대공예와 디자인 부문에서는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현대 공예 152점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은 도자공예로 김인숙의 ‘황금명제’,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김성곤, 김지훈의 ‘나비 패턴으로 태어나다’ 이다. 공예 부문에서는 금속공예 1점과 섬유공예 2점이,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 환경·공간디자인 작품이 각각 우수상을 받아 전시 기간 내내 전시된다. 그 뒤를 잇는 서울시의회 의장상과 특선 및 입선 작품들은 공간의 한계 탓에 기간을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전통미술·공예 부문에서는 기간 중 28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통미술·공예 대상의 영예를 거머쥔 김도경의 전통공예 작품 ‘성화’, 최우수상은 김민정의 전통공예 작품 ‘햇살 아래’, 우수상은 서각을 포함해 미술 부문 6점의 작품에게 돌아갔다. 현대공예·디자인 부문과 마찬가지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전시 기간 내내 관람이 가능하며 서울특별시장상, 서울시의회 의장상, 특선, 입선 작품은 1, 2, 3부로 나뉘어 기간 내 전시된다. 전통공예, 한지공예, 전통미술 분야, 서각 외에 기타 공예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 미술의 공예 및 디자인 부문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시개요>
전시명 | 장소 | 기간 | 문의 | 입장료 |
제 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전통미술·공예) |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 | 1부 : 12/17~12/19 2부 : 12/21~12/23 3부 : 12/25~12/27 | 031-783-8000 |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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