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죽전 숯불구이 맛집 ‘장우상회’]

2016년도 열심히 달린 당신에게 ‘장우한상’ 올립니다

문하영 리포터 2016-12-12

분당 구미동과 용인 죽전동이 인접한 죽전패션타운 바로 옆 ‘해변의 꽃게’ 1층에
세련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외관의 참숯불구이전문점 ‘장우상회’가 문을 연지 6개월 만에
주말이면 가족 외식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분당과 죽전 일대에 인기몰이 중이다.



크고 작은 송년모임 하기에 제격인
메뉴와 장소

분당에서 신세계 경기점으로 진입하기 전 우측 아울렛 매장들 사이에 위치한 ‘장우상회’는 외관부터 시선을 잡아끈다. 블랙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매장은 노출 콘크리트 기법을 사용한 높은 천정에다 널찍한 테라스를 갖추고 전면에 폴딩 도어를 설치해 숯불구이전문점이라기보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시킨다. 165평의 넓은 실내공간에 성인기준 좌식 70석, 입식 80석 총 150석, 야외 테라스에 40석이 마련되어 있어 크고 작은 송년모임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 600평의 부지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차로 인해 식사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장우상회’의 조영락 점장은 “방문객들의 취향과 인원수에 따라 다양하게 소고기와 장어로 이루어진 ‘장우한상’, 소고기로만 이루어진 ‘우한상’, 또는 장어 소금구이 단품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데다가 인근에 널찍한 주차장을 갖춘 이 정도 규모의 식당이 흔치 않다 보니 손님들이 단체 회식 등으로 방문하셨다가 주말에 다시 부모님을 모시고, 또는 자녀들과 함께 오셔서 식사하시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제대로 숙성시킨 국내산 장어의 맛,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

제 아무리 감각적이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해도 숯불구이의 주재료인 장어와 소고기가 맛이 없거나 터무니없이 비싸다면 한 번 온 손님들의 발길을 두 번, 세 번 연속해서 이끌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매일 전라도 고창에서 양식한 국내산 자포니카종 장어를 중간 유통단계 없이 대량으로 공수해와 손질해 냉장 숙성을 거쳐 출입구에 위치한 초벌구이 코너에서 숯불에 구워 상에 올린다.
조 점장은 “구울 때 장어를 보면 벌써 육질이 탱탱하면서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양새로 장어의 품질을 알 수 있는데 최상급의 장어를 어떻게 숙성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장어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 안에서 부스러지는 식감이 아니라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쫀득한 것이 ‘장우상회’ 장어 맛이라고 단골손님들이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주 메뉴인 ‘장우한상’은 기본 장어 외에, 갈빗살, 진꽃살, LA양념갈비, 안창살에 냉면이나 잔치국수를 곁들여 합리적인 가격에 4인 가족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장어와 소고기 숯불구이를 주문했을 때 함께 곁들여 나오는 쪽파김치 역시 일품으로 양념에 소량의 에스프레소를 넣어 잡내를 잡고 파김치 특유의 질기고 거친 식감을 완화시켜 다소 묵직한 장어와 소고기의 맛에 균형을 맞춘다. 



중독성 있는 장어탕과 꽃살덮밥,
가벼운 점심 메뉴로 꾸준한 인기

소고기로만 구성된 ‘우한상’, 장어로만 구성된 ‘장어한상’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 메뉴인 장어탕과 무생채에 꽃살을 살짝 구워 올린 꽃살덮밥도 점심 메뉴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식사 후에는 소고기 종류를 1+1로 포장해 갈 수 있고, 장어 역시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이 가능하며 칸이 구분된 일회용 용기에 파김치, 생강채, 특제소스, 명이나물 등을 담아 함께 제공한다. 수험생 및 노인, 갱년기 주부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가진 장어 엑기스도 할인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신선한 원두를 그 자리에서 갈아 내리는 아메리카노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어 식사 후 커피 전문점에 가는 수고를 덜면서 향이 좋은 커피 한잔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커피의 수익금은 전액 사단법인 한국국제봉사기구에 전액 기부된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37-8
(죽전동 898-2, 죽전패션타운 옆) 1층
문의 031-262-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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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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