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었지만 2017 수능 결과를 보면 영어 1등급을 받기가 그리 만만치는 않다.
1등급 컷이 94점으로 상위 3%만이 영어 1등급을 받았다. 2등급까지 받은 학생들도 상위 9%안에 든 학생들이었다.
불수능의 여파로 영어 1,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백분위는 국어나 수학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이번 수능 영어를 9월 모평보다 약간 어렵게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매년 난이도 조절이 널뛰는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분당에서만 20년 영어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리더스빌 어학원(원장 임성진)’을 찾아 들어보았다.
예비 중1 때 다진 문법 고등 독해에서 빛난다
분당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리더스빌 어학원’의 임성진 원장은 “분당에는 영어 상위권이 두터운 반면 기초가 부족한 중위권 학생들도 상당히 존재한다”며 “초등 때 기본 어휘량이 부족해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문법 공부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예비 중1 전에 꼭 다져놓아야 할 것이 문법인데 이번 겨울방학 실시되는 문법 특강을 통해 문법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중등 내신 문법의 빈틈을 보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임 원장은 강조한다. “예비 중1 때 문법을 꼭 정립해야 한다. 최소한 나중에 영어가 발목을 잡는 경우는 만들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중등 내신은 기초 문법과 교과 지문, 부교재 지문 등을 암기해서 대비할 수 있지만 분당의 고등 내신은 전혀 사정이 다르다는 게 임 원장의 분석이다. 수능 1등급보다 오히려 어려운 게 분당에서 고등내신 영어 1등급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상대평가와 짧은 시험시간, 수능 수준의 문제, 40여개가 넘는 외부 지문, 배점 높은 서술형 등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이유로 수능보다 고난이도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임 원장은 “예비 중등 때 문법을 다지고 중등 겨울방학에 토플 집중반을 다니면 고등 내신 독해는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플 집중반, 특목고 대비반,
수능 1등급반까지
예비 중1부터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고1, 2까지 ‘리더스빌 어학원’에는 학년마다 세분화되고 학생의 목표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중등 정규반에서는 학년과 레벨에 따라 과정이 세분화되어 있다. 중3까지 평생의 영어실력을 완성한다는 목표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사용교재 별로 반을 나누어 학원 자체 교재를 활용해 철저한 내신 대비를 하고 있다.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거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플 실전반을 비롯해 외고나 자사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대상의 특목고 대비반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까지 돕는 토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능 1등급 고등과정에서는 수능 모의고사 문제 분석과 함께 EBS연계 기출문제 풀이를 하며 문법 집중수업과 고등 내신관리도 함께 들어가고 있다.
초4부터 즐겁게 배운 영어
중등 영어의 틀 잡는다
늦은 오후 고학년들이 ‘리더스빌어학원’을 찾기 전에 이곳을 활기차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즐겁게 학원을 찾는 초등생들이다. 초등 4부터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데 영어 독서를 기본으로 하며 문법 정규수업과 원어민 강사와의 즐거운 말하기, 글쓰기 수업을 통해 영어의 영역별 틀을 잡아주고 있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이어 ‘리더스빌어학원’의 또 다른 매력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다. 과제와 어휘 테스트, 출결상황 등이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김경화 실장의 빈틈없는 관리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31-7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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