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 명태요리 전문점 ‘개성집’]

연말 가족모임 메뉴로 최상급 명태문어조림 어때요?

문하영 리포터 2016-11-23

전통 있는 맛집들이 콕콕 박혀 있는 분당 서현동 맛고을에 이제 막 문을 연 따끈따끈한 맛집을 소개한다.
주 메뉴는 속초에서 여든 평생 명태 건조를 한 명태장인이 바로 바로 공수해 주는
명태로 만든 명태조림이다.
옷깃을 여며도 파고드는 초겨울 칼바람에 몸도 마음도 추운 당신,
갓 지은 돌솥밥에 매콤 달콤한 양념 골고루 베이게 바글바글 조려낸 명태 살 얹어 한 술 떠 보면 어떨까.



최상품의 명태, 신선한 재료는 기본
시흥 본점에서 명태조림으로 크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개성집’이 몇 년 사이에 수도권에 3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차별화 된 맛과 서비스 등을 인정받으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성남지역 첫 번째 ‘개성집’이 분당 서현동 맛고을 옛 광양불고기 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개성집 분당점의 안태기 대표는 “개성집은 80년 평생을 강원도 속초에 있는 명태 건조장을 운영하시면서 명태를 말리시는 명태 건조 장인에게 명태를 중간 유통 마진 전혀 없이 직거래로 대량으로 받기 때문에 다른 명태요리 식당들과는 기본적으로 차별화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명태뿐 아니라 손님들이 드나드는 식당 입구에 있는 수조에는 매일 문어를 비롯한 키조개, 웅피, 가리비, 참조개, 민들, 전복, 대합 등이 들어와 하루 이틀 만에 소진된다”고 덧붙이며 “식재료에 있어서만큼은 최상품을 쓴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명태조림 맛있게 먹는 ‘개성집’만의 방법
최상품의 명태는 주문 즉시 주방에서 조리되는데 기본 매콤 명태조림, 단호박과 돼지갈비를 추가한 매콤 단호박 명갈비, 문어를 추가한 매콤 명문조림이 주 메뉴로 대표이자 직접 주방에서 모든 음식의 조리를 총괄책임을 지고 있는 안 대표가 일일이 주도하면서 손님상으로 올린다. 물론 주문 즉시 조리되기 때문에 손님의 기호에 따라 매운 맛의 강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 대신 명태조림의 소·중·대 크기에 따라 15분에서 30분까지 조리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식당 방문 전에 예약을 하면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안 대표는 귀띔했다.
완도에서 직접 올라오는 생김에 갓 지은 밥을 조금 올리고 명태 한 점, 갓 무쳐낸 숙주나 참나물 한 젓가락, 고추양념간장에서 고추를 건져 올려 싸먹는 것이 명태조림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크고 작은 연말 모임엔
명문조림 또는 해천탕

매일 아침 개성집의 수족관으로 공수되는 각종 해산물을 사용한 해천탕의 경우, 전골냄비에 문어와 전복을 비롯한 각종 조개류와 신선한 채소와 버섯류, 대추, 만두, 닭을 통째로 담고 오가피를 비롯한 10여 가지의 육수에 닭 육수를 혼합해 만드는 영양과 정성 가득한 육수를 부어 끓여내는 요리로 한 번 먹어본 손님들의 재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해천탕의 경우 기본 재료 손질에서부터 육수까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1시간 전 예약은 필수다. 소중한 이들과의 크고 작은 연말 모임에 문어와 명태를 넣은 명문조림이나 해천탕이 제격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모임의 성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단독 룸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다. 



분당의 전통 맛집 계보 잇는
‘개성집’이 되고파

예약을 못 하고 오는 손님들을 위해 모든 메뉴에는 제일 처음 안 대표가 직접 만든 호박죽과 동치미가 나간다. 혼자 와서 가벼운 점심식사를 하는 손님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들을 위한 생선구이 돌솥밥도 반응이 좋다. 주문 즉시 돌솥에 쌀을 안쳐 짓고 기본 밑반찬으로 나가는 나물류도 바로 무쳐낸다. 안 대표만의 노하우로 구워내는 생선구이는 먹어본 사람들이 모두 “어쩜 이렇게 촉촉하고 윤기 있게 구워냈냐”며 “밥 한 공기추가”를 외친단다. 안 대표는 그런 손님들이 눈물 나게 고맙다. €
“개성집 분당점을 방문했던 분들이 다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오시고 싶은 곳, 한 번 맺은 인연은 계속 이어가는 곳, 분당과 판교에서 명태요리하면 ‘개성집’이라는 말이 통용되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초심 잃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47번길 4 (서현동 80-3)
문의 031-702-1273~4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