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만 전문으로 하던 SLS국어학원이 중학생에게도 문이 열린다. 그동안 중학생도 받아달라는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김일태 원장은 말한다. 국어공부 하기에는 중2, 중3, 고1이 좋은 시기이다. 고2, 고3만 되어도 마음이 바빠서 국어를 손에서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어를 포기하면 사실상 상위권 대학은 포기해야한다. 상위권 학생들일수록 국어에서 판가름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발 빠른 학부모들은 국어 준비시기를 중2, 중3으로 내려 미리 신경 쓰고 있다.
국어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중2, 중3, 고1에 국어 학습능력을 확보해 놓고 고2 중반 이후부터는 주요 과목에 집중하는 패턴을 가져야 합니다. 고2 중반만 넘어가도 주요 과목에 집중하느라 국어에 할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거든요.”
현재 수능에서 국어의 난이도는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과나 이과 모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국어에서 발목이 잡힌다. 특히 김 원장은 이과생, 의대 지망생들이 국어에 발목이 잡혀 재수, 삼수하는 학생들을 너무 많이 봐왔다고 한다.
“지인의 간곡한 부탁에 중학생 몇 명을 가르쳐 봤어요.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근본적인 국어공부 방법을 가르치니까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고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 시기에 국어의 틀을 잡아놓으면 애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고생을 덜 하겠구나 싶더라고요.” SLS국어학원 김일태 원장의 말이다.
중학교 때 제대로 독해훈련 하면 효과 높아
김 원장은 학생들에게 ‘정리하기’를 훈련시킨다. 국어는 모국어라는 인식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는 과목이다. 누구나 국어를 읽을 수 있다고 글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
“6월, 9월 모의고사를 분석해보면 지문이 길어지고, 지문 내 전문적인 지식의 정보 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배경지식이 많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가고 있죠. 단순한 독해훈련으로는 안되고 배경지식과 어휘력, 이해력과 암기력까지 동반된 총체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김 원장은 중학생 때부터 제대로 된 읽기 훈련이 되어야 고등내신과 대입 때 안정적인 점수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중학생들의 공부습관, 독서습관을 잡아주어 공부 방법을 터득하게 하고, 문제 풀 때 주의할 점, 국어문제의 원리 등 근본적인 국어 능력을 키워준다. 이렇게 지도하니 아이의 생활태도와 학업태도가 달라졌다며 부모님들이 더 놀라워한다. 내신 점수도 고등학생보다 쉽게 올라가는 특징을 발견했다고 한다.
원장직강 1:1 개별 순환 수업법으로 효과적인 국어공부
SLS국어학원 김일태 원장은 독자적인 ‘1:1 개별 순환 수업법’으로 분당에서 유명하다. 대형 강의와 개인 과외의 장점을 진화시킨 교수법으로 학생 개개인의 국어 정체성을 진단하고, 개인별 지도로 해결점을 잡아나가 성적을 올려준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커리큘럼으로 김 원장의 테이블에서 독대로 수업을 하다가 자기 자리에 돌아가서 문제를 풀며 공부한다. 다른 주요과목 공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학원에 왔을 때 집중도를 높여 학생들의 학습량 최대치를 뽑아낸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국어를 장악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공부에도 부담이 안 되는 것이다.
이렇게 중학교 때부터 국어 공부습관을 다져 놓으면 고등학교에 가서 훨씬 수월하게 수학과 탐구과목에 집중하며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으로 성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늘 “영수 상위권이 국어만 잡으면 대학 급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문의 : 031-70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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