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의 실력파 디자이너가 설계한 전원형 빌라 분당에서 가까운 모현면 능원리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경지 로즈타운’은 구25~32평형, 지상 2~5층 총 11개동 85세대의 단지형(1억 6천만 원부터)으로 구성되어 있고, 빼어난 자연과 편리한 교통, 분당 교육환경을 갖춰 나무랄 데 없는 주거지로 손꼽히고 있다.잘 갖추어진 교통망으로 강남30분, 분당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서울, 성남, 죽전 등을 생활권으로 두고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며, 단지에서 버스정류장이 3분 거리이다. ‘경지로즈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분당과 용인 사이 위치해 양쪽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중?고교를 분당학군으로 배정받을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유?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인정받고 있다. 입주민들의 커뮤니티의 형성은 물론, 방범, 관리 면에서도 매우 유리하고, 다양한 타입의 옵션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전 세대 확장형으로 설계되어 있다. 입주는 지금 현재부터 가능하다.분양문의 (031)322-1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주부 창업, 나도 이제 사장님이다! 주부 창업나도 이제 사장님이다! 아이들이 자기 앞가림을 할 나이가 되면 주부들은 취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교육을 받고 자격증도 따는 등 새로운 일을 위해 준비한다. 그러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리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본과 기술을 갖춘 주부들은 소규모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커피 좋아하는 주부, 카페 주인 되다 예문여고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라온’. 한 눈에 모든 테이블이 다 담길 만큼 아담한 커피숍이라 안주인 혼자서 일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재 라온의 자리는 예전에도 커피숍이었기에 대부분의 커피메이커들과 주방 기기, 테이블과 의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인테리어만 조금씩 손을 봤단다. “항상 일을 찾아 다녔어요. 카페를 열기 전에는 유명 제과점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일을 배웠지요. 그러다가 이왕이면 내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이 카페였죠.” 워낙에 커피를 좋아해 시작하게 됐다는 박서현 사장. “요즘은 기계가 알아서 맛난 커피를 뽑아주니까 정성을 더해 대접하는 거죠. 또 작은 가게라 편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수다도 즐길 수 있어 좋아들 하세요.” 라온의 장점은 친근함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동네 언니와 카페를 찾은 이순미 씨 역시 “커피값이 저렴한데다가 맛있고 무엇보다 편해서 종종 들린다”고 말했다. 4000원을 훌쩍 넘기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비교할 때 동네 작은 카페의 경쟁력은 착한 가격이다. 라온의 아메리카노는 별다방의 절반 가격인 2000원. 직접 굽는 와플 역시 부담 없는 1500원~2000원이다. 앙증맞은 소품들과 함께 눈에 띄는 건 안주인이 직접 만든 퀼트 작품들. 홀로 온 손님들을 위한 작은 탁자에는 퀼트 재료들이 놓아져 있었다. 퀼트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퀼트 작업도 함께 겸한다는 계획이란다. 창업 준비는 ‘소상공인진흥원’과 함께 박 사장의 경우 다행히 종자돈이 있어 빚을 낼 필요가 없었다. 상권 역시 원래 카페가 있던 자리였다. 미술 전공자답게 손재주도 좋아 인테리어는 물론 맛난 음식도 척척 해낸다. 창업에 필요한 조건들은 웬만큼 갖추고 시작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경우다. 막연하게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소상공인진흥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소상공인의 조건은 5인 미만 도·소매업, 서비스, 음식점과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종사자다. 진흥원에서는 크게 예비창업자와 기존업체의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대부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게다가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라 믿을 수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양정봉 전문위원은 “철저한 준비 아래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뒤 창업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무대뽀 창업 혹은 모방창업에 나서고 있다”라며 “사업이 잘 되면 다행이지만 현재 대부분의 업종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함부로 창업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일단 일부터 저질러 놓은 뒤 계획대로 잘 안되면서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창업하시라”고 당부했다. 전국대표번호는 1588-5302고 부산에는 네 곳에 센터가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부산YMCA 소비자대학 수강생 모집 부산YMCA 소비자대학 수강생 모집 부산YWCA 소비자상담실은 10월 15일(월), 16일(화), 17일(수) 총 6강좌로 ''2012 부산YWCA 소비자대학'' 을 개강한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소비자 스스로 소비자 분쟁을 예방하고 자주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성숙한 소비자를 양성하여 우리사회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형성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을 수료하면 부산YWCA 소비자상담실에서 소비자모니터로 자원봉사 하실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원하거나 소비자 관련 문제 및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훈민정음 해례본 절도사건 시체 없는 살인사건과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사건이 경상북도 상주에서 일어났다. 역사적 가치가 어마어마한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 상주본 사건이 그것이다. 누구도 해례본 원본을 볼 수 없고 누가 가지고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상주의 골동품업자 조씨와 배씨 사이의 민사소송에서 증인으로 나온 문화재 절도범은 자신이 1999년 안동 광흥사에서 훔쳐 조 씨에게 팔았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배 씨가 다른 골동품을 사갈 때 이를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배 씨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사건에서는 대법원은 조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조 씨가 승소하였다. 그렇다면 조 씨가 법적인 소유자이다(그러나 문화재보호법 위반의 문제가 있다). 조 씨는 재판에서 이긴 후 ''실물''은 없지만 나오면 기증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문화재청에 기증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강제집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배 씨가 어디에 숨겨놓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민사재판에 따라 검찰에서는 배 씨를 절도혐의로 기소하였다. 배 씨는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배 씨는 집안의 물건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고 주장하지만 도굴범의 증언에 의하면 배 씨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거짓말이 된다. 과연 배 씨가 물건을 어디에 숨겨놓고 있는 것인지? 이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훼손되어 없어지거나 팔아치운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최근 중국에 갔다가 공예품으로 사가지고 들어온 붉은도자기가 최근 어마어마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 진품임이 확인된 사건이 있었다. 시가로는 1500억원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은나라 갑골문자가 새겨진 홍도관이 그것이다. 은(殷)나라는 역사적으로 3000년 전에 실재한 최초의 중국 왕조이고, 위 도자기에 새겨진 갑골문은 한자의 기원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사찰에서 도굴한 장물이라면 아무리 조 씨가 선의로 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소유자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배 씨도 마찬가지이다. 은나라 도자기의 경우에도 중국으로부터 불법반출된 것이면 반환하여야 한다. 우연하게도 위 두 유물은 모두 중국과 한국의 글자의 기원인 갑골문자나 한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롭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뇌기능 저하시키는 비염, 성장과 학습에 영향 중학교 3학년인 최재민(가명)군은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달갑지만은 않다. 가을이면 심해지는 비염 때문이다. 최군의 고민은 비단 비염뿐만이 아니다. 코막힘이 시작되면 숨쉬기가 힘들어 연신 코를 풀어야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기도 힘이 든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재민군을 가장 어렵게 하는 것.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공부의 능률도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또래보다 작은 키도 고민거리. 이제 재민군의 비염은 코의 문제를 떠나 성장과 집중력까지 위협하고 있다. 코편한한의원 강동점 권대현 원장(한의학박사)은 “코와 뇌기능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비염으로 코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게 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의 중요한 활동인 호르몬 분비와 학습의 정리 기능이 떨어져 성장과 학습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잠잘 때에도 뇌 활동은 지속돼많은 사람들이 잠을 잘 때면 뇌도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잠을 잘 때에도 쉴 새 없이 일을 한다. 다만 깨어있는 낮과 비교해 그 하는 일이 다를 뿐이다. 권 원장은 “잠이 들었을 때의 뇌기능 중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호르몬 분비와 학습에 대한 정리기능이다”고 강조한다. 성장호르몬은 낮에도 분비가 되지만 잠이 들고난 1~2시간 후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기 때 많이 분비되며 20대가 넘어서면 그 분비가 감소된다.낮 시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이나 학습에 대한 정리기능 또한 밤 시간 뇌가 하는 중요 기능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암기해 만반의 준비를 다한 후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전날 공부하고 암기한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수면 중 뇌의 학습정리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이 성장과 학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권 원장이 함축적으로 설명했다. 수면에 영향 미치는 코질환, 반드시 치료해야 그렇다면 코와 뇌기능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바로 호흡과 수면에 관련된다. 잘 자는 것이 뇌의 기능에 중요하고, 잘 자기 위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호흡’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염과 같은 코 질환은 호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코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어 적절한 공기를 뇌에 공급해주지 못하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부족하게 된다. 또 코가 막혀 숨쉬기가 불편하면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는데, 이는 입 냄새나 돌출구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염이 있으면 전반적인 잠의 질이 떨어져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고, 이는 신체의 피로 회복속도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뇌기능의 활동 또한 저하시키게 되는 것이다.권 원장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도 않는 코질환이 심각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코 질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또 학습과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반드시 조기에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방치료, 증상개선과 근본치료까지 병행비염 치료 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여겨 비염 치료를 간과하는 것이다. 조금만 좋은 경과를 보이면 마치 다 나은 것으로 착각해 치료를 그만 두게 되는데, 이는 비염을 키우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 권 원장은 “증상이 다소 개선되어도 내시경 등을 통해 코 내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치료를 완벽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1~2개월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신체의 면역을 키우고 면역반응을 조절, 코 점막의 정상적인 재생과 함께 근본적으로 재발을 막는 치료를 병행한다. 또한 비강 내 침술인 코침과 외용제 등을 함께 사용해 즉각적인 증상의 개선을 보고 있다. 꾸준한 치료를 위해 수시로 경과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가정에서의 꾸준한 자기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식염수나 기타 세척액으로 비강 청소를 꾸준히 하고, 처방된 연고 역시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감기가 의심되면 가정 내에서 부문별하게 약이나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비염을 의심되면 전문가를 찾아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염의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아이의 성장과 학습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말 코편한한의원(강동점) 권대현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디스크, 수술 없이 통증 해소한다 계속되는 허리 통증으로 괴로워하던 백모(47·잠실동)씨. 최근 다리까지 저려오면서 그 통증이 심해져만 갔다. 병원을 찾은 백씨의 검사결과는 허리 디스크. 수술에 대한 두려움에 마음 졸여하던 백씨에게 마취통증학과 전문의가 권한 것은 꼬리뼈 내시경 시술이었다. 30여 분에 걸친 꼬리뼈 내시경 시술은 받은 백씨는 현재 통증이 거의 사라져 생활의 불편함이 거의 없는 상태다. 성모Y통증클리닉 양경승 원장(전문의)은 “디스크 환자 중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약 3% 미만에 불과하다”며 “대부분의 디스크 질환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및 한방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반복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조절이 안 될 경우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꼬리뼈 내시경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통증, 디스크 의심허리디스크는 정상적인 디스크의 수핵이 밀려나와 그 후방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급격한 외상(교통사고,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이나 오랜 기간 동안의 좋지 못한 자세, 생활 습관 등으로 디스크 섬유륜이 파열되어 발병하게 된다. 또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로 수핵의 일부가 약해진 틈새를 통해 흘러 나와 척수신경을 압박, 눌리는 신경에 따라 허리통증, 엉치통증, 다리저림 증상 등이 나타난다.“주로 30, 4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만 하는 10대 어린 환자들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50대 이상의 경우 노화 현상에 따른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척추 주변에 반복적인 통증을 느끼거나 팔과 다리의 저림 현상이 느껴지고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 디스크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검사는 체열촬영, CT, MRI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학적 검사와 엑스레이만으로 디스크 유무 판단이 가능하다.수술 부담 없는 치료로 통증 해소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치료의 수단으로 수술을 선택한다. 하지만 수술의 후유증과 재발을 걱정하는 사람들 역시 많은 것이 사실. 양 원장은 “실제로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은 20~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통증이 없어진 경우에도 이후 지속적인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 디스크가 재발하거나 인접부위 디스크 질환 등으로 2차, 3차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경치료를 포함하는 비수술 치료를 최대한 실시하고, 그 후에도 통증조절이 어렵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신경차단술과 신경성형술, 꼬리뼈 내시경 등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신경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약물을 주사바늘을 통해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2분 이내의 간단한 시술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의 정도가 심하거나 협착증이 있을 경우 원하는 부위의 약물 주입이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이때 고려할 수 있는 시술이 신경성형술. 신경성형술은 주변의 유착된 조직을 미세 장비로 박리한 후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차단술로 약물 주입이 되지 않는 부분까지 약물이 도달,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꼬리뼈내시경, 의료진의 ‘숙련도’ 중요신경성형술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 꼬리뼈내시경을 고려해볼 수 있다. 양 원장은 “꼬리뼈내시경은 초소형 내시경과 레이저가 장착된 장비를 이용하여 디스크 돌출로 인한 부위를 확인하고 레이저를 통해 디스크 크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착조직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디스크 질환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꼬리뼈내시경은 시술 특성상 고도의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또한 워낙 고가의 장비인 관계로 실제로 꼬리뼈내시경 시술 시에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운용할 수 있는 의료진과 병원은 제한되어 있는 것이 사실. 따라서 꼬리뼈내시경 시술을 고려한다면 의료진의 숙련도를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이다.디스크는 그 어느 질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디스크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생활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도움말 성모Y통증클리닉 양경승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대우조선해양 전세계 수주 1위 달성 미국 드릴십 대량 수주… 총 수주금액 약 2조 9,330억원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지난 2일 세계 최대 해양시추회사인 미국 트랜스오션사로부터 드릴십 4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달 28일에도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앳우드 오세아닉스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이 두 프로젝트의 총 수주금액은 약 26억 2천만 달러(한화 약 2조 9,330억원)에 달하며,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모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형으로 제작된다. 이 모델은 길이 238m, 폭 42m로 최대 4만 피트(약 1만 2천 미터)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며, 최대 수심 1만 2천 피트(약 3천 6백 미터)에 달하는 심해 시추 작업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 및 장비가 탑재된다. 이번 수주 ‘풍작’은 경영진과 현장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수주액만 3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따내기 위해 영업 담당 직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선주 측과 계약 협상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수주를 이끌어냈다. 고재호 사장 역시 실시간으로 계약 상황을 체크하고 전반적인 지시를 내리면서 수주 계약을 지휘, ‘글로벌 영업통’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23척/기, 104억 3천만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 수주목표 110억 달러의 95%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현재까지 조선해양 부문 전세계 최대 실적이다. 특히 해양 부문에서만 79억 달러를 수주하며 명실공히 해양 부문 선두주자로 도약한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세계 각지의 환경과 주문주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제품을건조하는 이른바 ‘맞춤형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거제 원종태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어린이대공원역 도시형생활주택 ‘에델라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서울 광진구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에델라움’이 회사보유분 잔여 5세대를 특별 분양한다. 임대가 완료되어 있고 실투자금은 4000만원, 수익률은 년 10%로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취득세와 종부세가 면제된다.강남이 지하철 3정거장이고 세종대 300m 거리, 건국대는 400m 거리에 있는 등 주변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국내 최초로 호텔식 서비스를 도시형생활주택에 적용하였으며 침대, 옷장, 책상, 세탁기 등 풀옵션 룸과 차별화된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문의 : 02-466-1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제2의 박태환을 꿈꾸며 글 : F1피트니스 임태정 고객신성고등학교 재학국가대표 상비군 수영선수 저는 2010년 3월 28일 제주 한라배 수영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결승전에 오른 저는 출발 플랫폼 위에 서면서 다소 긴장은 되었지만 땀흘리며 노력한 웨이트트레이닝 때문에 은근히 종전 나의 기록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에 살짝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나의 몸은 허공에 숫구쳤다 물속으로 깊숙히 잠수하여 힘차게 돌핀킥을 하며 물살을 헤쳐 나갔습니다. 장단지와 허벅지엔 힘이 폭발했습니다. 레이스가 중반을 지나고 종반에 다가가는 동안에도 그 힘은 여전히 넘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4초를 앞당기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고등학교 형들을 이기며 우승을 했습니다. 꼭 4주만에 이룬 결과라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F1피트니스 개인트레이너 윤상호 선생님 얼굴이 떠 올랐습니다. 힘든 훈련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 주신 선생님이었습니다. 당시 중3이었는던 저는 단 1초를 줄이기 위해 피, 땀 흘려 노력 중이었습니다. 보다 나은 기록 향상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TV에서 박태환선수가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보고 "저거다!" 싶어 어머님이랑 같이 이 곳 저 곳 휘트니스 센터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린 나이 때부터 웨이트를 하게 되면 키가 안큰다는 설도 있었기에 걱정이 앞서긴 했지만 수영에 대한 욕심이 더 컸기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F1에 오게 되었습니다. F1에서는 1초를 앞당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고 왠지 신뢰가 갔습니다. 처음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 인바디, 기초 체력 테스트를 통한 나한테 맞는 적합한 운동 목표설정. 나의 주특기인 배영에 맞는 부위별 웨이트 트레이닝. 부위별 관절 ROM구간 설정 등등. 그렇게 시작된 나의 맞춤 트레이닝은 오래지 않아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그야말로 대박! 저의 최고 기록에 4초를 앞당기며 당당히 고등학교 형들을 이기며 우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흘러온 2년. 전 지금 고2가 되었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열심히 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12일 전국체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록으로 국가대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의 뒤에서 피드백해주시는 트레이너 선생님과 함께 악착같이 노력하여 당당히 가슴 한쪽에 태극마크를 달도록 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인터뷰-색동법률사무소 이향열 변호사 영화 ‘부러진 화살’은 관객들에게 법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던져 화제가 되었다. 영화는 서민들에게 가장 난감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해 재판부가 법대로 공정하게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사법 피해자를 낳고, 국민들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타인과의 분쟁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법에 호소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한 것이 보통사람들이 겪는 애로사항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는 ‘모든 국민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을 가지며 국가는 개인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할 의무를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법과 원칙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성역과 예외 없이 똑같아야 한다. 그러나 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 두려움이 먼저 앞서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색동법률사무소 이향열 변호사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재판에 승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며 그것이 바로 법조인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이 변호사가 대리한 원고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되어 서울고등법원에서 승소판결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도로점용료부과처분 취소와 관련하여 관계규정이 정한 이의신청을 하지 않고 별도의 행정심판을 제기하였더라도 이를 처분청에 접수한 경우라면 적법한 이의신청으로 보고 본안 판단을 했어야 한다는 것으로 국민의 재판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한 판결로 화제가 되었다. 상속, 명의신탁이냐 아니냐에 따라 사안 달라질 수 있어이 변호사를 그의 사무소에서 만났다. 지역에서 법률상담 자문을 맡고 있는 그에게 최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속과 관련된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두 아들이 살고 있었다. 병약한 아버지는 99년 시골의 모든 재산을 정리해 7000만원을 들여 서울에 작은 빌라를 구입했고, 상속세 등의 문제를 염려해 큰아들 명의로 등기를 했다. 아버지는 2000년에 사망했고 아버지가 사망했을 당시 빌라의 시가는 1억 원이었다. 큰아들은 결혼 후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아이도 낳았다. 그런데 며느리는 죽어도 시어머니와 살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해 큰아들은 할 수 없이 분가를 하여 전세를 얻어 살았는데 어머니의 낡은 빌라가 재개발로 인해 시가 4억 원으로 올랐다. 언제 이사할지 몰라 불편했던 어머니는 빌라를 팔아 방도 얻고 노후에 생활 할 수 있게 1억~2억이라도 달라고 요구했지만 큰아들은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이므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사건의 경우 아버지가 큰아들의 명의로 빌라를 구입한 것이 명의신탁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다. 그런데 사안에서는 상속세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아들의 명의로 사면 나중에 원래 큰아들이 소유였으므로 상속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의도를 고려하면 이는 명의신탁이 아니라 그 소유를 큰아들의 소유로 하기로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에 아들에게 증여한 것은 빌라가 아니라 7000만원인 것이다. 빌라의 시가 상승은 의미가 없는 것.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상속이 개시되는데 모든 재산을 처분한 돈 7000만원을 아들에게 주었으므로 망인이 된 아버지의 재산은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 경우 어머니와 둘째아들이 주장할 수 있는 권리는 오직 하나. 유류분반환청구권으로 망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자신의 법정상속분의 1/2을 청구할 수 있다. 어머니의 법정상속분은 1.5이고 두 아들이 각 1이므로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면 어머니는 3000만원이고 이것의 1/2인 1500만원이 유류분반환청구권의 대상이 되는 금액인 것. 그런데 이러한 유류분반환청구권도 사망과 증여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사망한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행사해야하므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했어야 한다. 결국 어머니는 빌라에 대하여 어떤 권리도 행사할 수 없다. 아버지가 큰아들 명의로 빌라를 구입하면서 이 빌라는 내 것이지만 명의만 네 명의로 해 둔 것이니 욕심을 내지 말라고 하는 명의신탁의 경우라면 어머니와 둘째 아들은 시기와 상관없이 자신의 상속 지분에 해당하는 각 3/7, 2/7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 이전등기청구권을 행사하여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색동법률사무소 031-381-560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