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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참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통증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조물주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바늘에 찔리거나 불에 데려는 순간 재빠르게 몸을 피해 더 큰 조직 손상을 막는다. 통증은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이상 징후를 신속히 알려주며 경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 역할을 다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되면 이 통증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돼 인간을 괴롭힌다. 이것은 말초신경계나 중추신경계의 이상 때문인데 이를 ‘만성통증’ 또는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부른다. 요추 디스크가 파열돼 격심한 허리 통증 및 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척추전문병원에서 MRI 검사상 튀어나온 디스크를 확인하고 디스크 제거 수술을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됐음을 수술 후 MRI상에서 확인했다. 그런데 환자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양쪽 다리가 차고 시리며 저리는 통증으로 양상이 변했다. 이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경우 몇 가지 검사를 통해 이 환자가 꾀병이 아님을 확인하고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진단한다. 신경 자체가 아파 오는 병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통증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일까? 첫째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초기에 제거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신경에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다. 처음에 발목을 삐었을 때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가 안 된 경우 발목 주위 신경이 지속적으로 자극돼 신경 자체의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이다.둘째는 신경 자체가 손상을 입은 경우다. 피부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흔히 피부병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사실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공격해 오는 질환이다. 피부병만 치료하다가 시기를 놓치면 척추신경이 파괴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치과 치료나 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 도중 본의 아니게 신경 자체를 건드리는 경우가 있다. 신경에 직접적 자극을 받은 것인데 이때도 그 신경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만성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때론 삶 자체를 파괴하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통증은 해당 신경뿐만 아니라 척수나 뇌신경에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송파, 튼튼한 사회적경제기업 만든다 송파구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업운용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지난18일에 이어 26일에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당면한 애로사항인 노무·회계·세무·마케팅 등의 전문분야 실무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국내 유명 세무법인 강사진과 노무사를 초빙하여 실시되는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근로관계법 및 회계·세무 실무교육 ▶사회적경제기업의 가격수립 전략 및 마케팅 실무(원가 산정방법 등)에 대해 실시되며 교육 후에는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된다.구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내실을 다져, 튼튼한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하절기 여성 회음부 위생관리 올 여름 장마가 예전보다 빨리 왔고 무더위도 예년보다 훨씬 심해질 거라고 기상예보가 있었다. 이런 날씨는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데 특히 회음부의 가려움증이 자주 생겨서 산인과 방문을 많이 하게끔 하고 있다. 회음부 소양증 원인은 더위로 인한 불면증, 면역력 저하, 잦은질 세척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에도 소음순(질 입구에 꽃잎처럼 붙어있는 부위)비대증으로 인하여 분비물이 고여서 가려움증이 심한 사람도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소음순 비대증이 심한 사람은 늘어진 부위 때문에 목욕탕 출입도 삼갈 정도로 자신감 상실을 가져올 수 있고 밀착된 속옷을 입을 때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샤워나 질 세척을 한 뒤에는 외음부 건조가 잘되어야 하는 데 젖은 상태로 속옷을 착용할 경우 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또한 성관계시 질속으로 말려 들어가는 불편함이 있어 성교 후 병원에 방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얼마 전 30대여성이 방문했다. 이유는 가려움증이 너무 심해 본인이 여성 생식기 부위를 손톱으로 꼬집어 상처가 심해 출혈이 생겼다. 이 여성을 보며 가려움증이 얼마나 심했으면 저런 현상이 생겼는지 의사로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음순 비대증은 양쪽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커져 있는 경우도 많은 데 부분 마취에 레이저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며, 수술 후 통증도 심하지 않은 수술법이다. 수술 후 성관계는 3주 정도면 가능하고 수술 후 3일 정도면 불편함이 없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결혼한 여성들도 시술을 받지만 요즘엔 사춘기 이후의 젊은 여성들도 많은 상담을 해 오고 있다. 올 여름의 무더위를 의학의 힘을 빌려서라도 가볍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불편함이 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아 보자.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 전 임플란트 질성형 연구회 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팡팡 비만주사와 오메가 V 동안리프팅 바늘 없는 비만-피부주사요법 예쁜 몸매를 가꾸고 싶거나 예쁜 얼굴을 갖고 싶은데 주사기 공포 때문에 망설이는 많은 분들에게 바늘 없는 주사기를 통한 주사요법은 기존 주사기의 개념을 크게 바꾸고 있다. 뾰족한 바늘 대신 끝이 뭉툭한 팁 하나로 신체의 원하는 부위에 주사액을 투입하는 것이 특징이다.바늘 없는 미용주사의 원리는 노즐로 나오는 약물 줄기가 주사기 투입 보다 빠른 초당 100~200m로 빨리 투입돼 통증 없이 약물 투입이 된다. 순간적이므로 피부에 흡수되며 피부 쪽으로는 미백, 잔주름, 모공, 흉터를 비롯하여, 보톡스, 필러, 리프팅, 비만메조주사, 피부 물광주사 등 다양한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 진피층, 피하층, 근육층 등 약물이 필요한 곳까지 압력 조절을 할 수 있어 치료법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며, 약물이 한 곳에 뭉치지 않고 넓고 균등하게 퍼져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도 5분 이내이며, 금속바늘로 인한 알러지 반응도 없어 다양한 피부-미용쪽 주사를 대신할 수 있는 부위에 사용되는 시술이다.비만 쪽으로는 지방분해 주사를 주입 할 때도 통증 없이 피나지 않게, 부분비만부위를 순간적으로 피부를 통과해 지나가므로, 특정부위의 지방층을 공략할 때 최고의 도구가 될 수 있다.ppc 주사나 HPL 주사를 비롯한 카복시 치료와 함께 모든 주사치료요법을 한방에 담아서 비만치료에 쓸 수 있으므로, 옆구리나 이중턱, 팔뚝, 허벅지 안쪽, 종아리 등 특정부분 비만에 추천된다.오메가-V 실 리프팅 오메가 리프팅의 핵심은 녹는 실이며 양면에 날개가 있다는 점 때문에 낚시바늘처럼 실을 주입 시 얼굴을 당기는 효과가 탁월하다. 과거에 타알(TR)라인이나, 울트라 V 리프팅 등이 있었는데 코그 돌기가 없어서 탄력을 좋지만, 땅기는 주름개선이나 리프팅효과는 미약했다. 반면 오메가 리프팅은 얼굴 진피 하부층에 넣은 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근육을 올리고 탄력을 생기게 하면서, 얼굴 V라인을 만들어주고 근육이 업(UP)된 상태에서 실이 녹기 때문에 피부의 탱탱 효과가 뛰어나다. 유지력이 좋다는 이야기다. 시술 후 바로 탄력을 느낄 수 있으며, 2~3주 후에는 확연한 동안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6개월에 걸쳐 피부 콜라겐의 재생이 계속 일어나 점점 얼굴 탄력이 점점 좋아진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이명 귀 속에서 매미우는 소리, 바람소리, 윙윙 벌레 우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들려 고통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명은 귀 자체의 문제보다 몸의 이상을 우리에게 알리는 신호와 같으므로 신체의 전반적인 상황을 연계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림한의원에서 이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1.현재 들리는 "소리"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대개의 경우 심각한 질병이 있어서 나는 소리는 아닙니다.2.한의원 뿐 아니라 이비인후과에서도 세밀한 진찰을 해보세요. 대한민국 의료체계는 이원화되어 있으므로 양, 한방적으로 모두 진찰해 보시길 권합니다.3. 현재 드시는 양약, 한약, 건강보조식품, 비타민 미네랄 제제 등과의 관련성을 체크해보세요. 약의 오, 남용으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4. 가끔 "의학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그냥 적응하면서 살아 가세요" 라는 비 희망적인 진단을 받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명소리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5.음주,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등 어떤 생활환경이 이명을 악화시키는지 면밀히 검토합니다.6. 이명은 현대의학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이명에 대한 최신 정보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세요.7. 매일 섭취하는 음식, 특히 소금, 설탕, 인스턴트 음식, 술, 담배, 카페인음료 등의 과용을 삼가 하세요.8. 빠른 시일 내로 차도가 없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치료의 끈을 놓지 마시고 꾸준한 치료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9. 시끄러운 장소, 이어폰 착용으로 인한 청각 손실로부터 항상 귀를 보호하세요.10. 자신감을 가지세요. 이명소리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더라도 상당수의 환자가 치료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소리에 "적응"되면서 불편감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소리의 종류와 몸 상태 모두 제각각이므로 낫지 않고 악화되는 이명, 나을 수 있는 이명 등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으니 내원, 진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예림한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고온다습한 휴가철, 건선피부 관리 노하우 여름철은 피부질환 관리가 쉽지 않은 계절이다.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하면 지루성 피부염, 습진 등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곤 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이 되면 점차 호전된다고 알려진 건선도 자칫 휴가지에서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생체리듬이 깨지면 관리하기가 힘들어진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건선 치료의 적기이다. 건선전문 병원 강남동약한의원의 이기훈 원장을 만나 휴가철 건선피부 관리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적당한 자외선은 건선치료에 효과적 “자외선 자체는 건선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과하면 피부암 등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자외선이므로 휴가지에서도 장시간 자외선에 대한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노출에 대한 부담 때문에 휴양지를 찾아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건물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적정 시간 일광욕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휴가를 망설이는 건선 환자들에게 이 원장이 전하는 조언이다.병원에서 하는 광(자외선) 치료는 환자의 피부에 여름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건선 환자들에게 동남아 지역으로의 여행을 권하기도 한다. 고온다습한 기후가 건선 증상을 호전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조금 나아지게 할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진 않는다. 건조한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건선이 다시 심해진다고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 원장은 상태가 호전돼 보이는 여름에 건선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건선 환자의 경우 휴가를 일찍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이 되면 건선증상이 나아져 스테로이드제를 끊어도 반응이 적거든요. 그러므로 휴가를 일찍 다녀와 상태를 호전시키고 한여름에는 탕약을 복용하며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능하다면 장마 전에 휴가를 다녀오고, 산보다는 습도가 높은 바다 쪽으로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나친 음주는 건선치료의 적 건선 환자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의 원인을 몸 안의 장부에서 발생한 열이 피부로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데 우리의 식습관이 육류나 각종 튀김, 회, 인스턴트식품 등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음식을 다량 섭취하는 쪽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건선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음식 중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가 치맥(치킨과 맥주)이다. 침이 꼴깍 넘어가도록 먹고 싶겠지만 건선증상에 치명적인 음식조합이다. 조류는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데다 튀긴 음식이니 결코 좋을 리가 없다. 치료를 잘 하고 있던 건선 환자도 휴가기간 동안 음식조절에 실패하면 그때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이 원장은 휴가지에서 뿐만 아니라 치맥을 많이 찾게 되는 여름철 식생활 관리를 거듭 강조한다. “맥주를 꼭 마시게 된다면 치킨보다는 과일안주로 드시는 것이 좋고?수박이나 멜론, 참외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데 굽고 튀긴 고기보다는 냉채족발 등 삶은 고기 쪽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 외에 여름철 휴가여행의 또 다른 위험은 청량음료,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에 쉽게 노출돼 영양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는 점이다. 집을 떠나면 대부분의 요소들이 건선에 해롭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므로 휴가지에서는 각별히 먹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에어컨보다는 샤워가 적합 건선 환자의 휴가지로 해수욕장은 괜찮지만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수영장은 좋지 않다. 수영장의 물을 소독하기 위해 사용하는 염소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건선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이용할 때 온도를 너무 낮추면 겨울과 같이 춥고 건조한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건선 피부에 나쁘진 않지만 합성계면활성제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바디 클렌저는 주 1회 정도만 사용하고 대부분은 물로만 샤워하는 것이 좋다.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 원장은 “목욕보다는 샤워를 권합니다. 물로만 하는 샤워는 하루에 몇 번을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꼭 목욕을 하고 싶다면 거품 목욕이나 샤워 스크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때를 밀어서는 안 됩니다. 눈에 때처럼 보이는 것은 때가 아니라 대부분 피부의 각질이거든요.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각질을 다 벗겨버리면 강한 자극이 되어 건선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매부리코 성형 흔히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매부리코란 콧등 중간 부분의 뼈와 연골이 튀어나온 코 형태를 말한다. 코는 사람의 얼굴 가운데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어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확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성형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위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심한 매부리코보다는 콧등이 약간 튀어나온 경우가 많고, 코끝과 비근점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콧등이 돌출 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콧등이 많이 돌출 되어 있으면 상대적으로 코끝은 아래로 처져 있고 눈 사이 콧등 부분이 낮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매부리코가 심한 여성의 경우는 코가 커 보이고 날카롭고 고집스러운 강한 인상과 함께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게 된다. 이러한 매부리코는 단순히 콧등만 돌출 되었다기보다는 코뼈, 외측연골, 비중격연골, 근육 등의 종합적인 변형으로 외부 모양과 기능적인 면에 문제점이 동시에 있어 매부리코의 정도에 따라 돌출 된 부위를 갈아주거나 깎아내야 하고 낮은 콧등은 높이고 아래로 숙인 코끝을 올려주어야 측면의 라인이 아름답게 된다. 뼈를 줄여주는 방법과 수술 범위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약 30분~2시간 정도 수술 시간이 소요되고, 안전한 무통 수면마취로 통증을 줄인다. 외부 절개없이 코 안 절개로 시술 흉터에 대한 고민을 없애주며 정확한 뼈 시술로 붓기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이 밖에 코막힘 증상 없이 안전하고 첫날부터 시원하게 코로 숨 쉴 수 있다. 짧은 비주를 세워서 다시 쳐지지 않게 교정하고 6각 결찰법으로 코끝 연골을 재배열하여 수술하는 방법이 있다. 체질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 회복시간은 수술 후 약2~3주 정도면 살짝 부은 정도이고 약 6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잔 붓기가 가라앉는다. 매부리코 교정 수술은 일반적인 코 성형 보다 복잡한 수술과정을 요구하는 전문적인 수술 분야이다. 그런까닭에 환자별로 각기 다른 코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시술을 적용해야 하는 만큼 수술 진행에 있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쉽게 피곤해지는 다리... 하지정맥류 정맥류로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의 대다수는 보기가 싫다거나 정맥이 울룩불룩해서 기분이 나쁘다는 등 외견상의 문제를 호소한다. 즉, 초기에서는 정맥류의 존재 자체에 의한 미용적인 고민이 가장 많은 증상이다. 정맥류의 주요원인은 대체로 다리정맥 울혈에 의한 정맥압의 상승이다. 다리에 혈액이 고이면 다리는 쉽게 피곤하고, 나른하며, 무거워진다. 표재정맥의 관막이 파손되어 정맥류가 되면 동맥에서 들어오는 혈액의 일부가 헛돌아 다리에 남아 혈액이 고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정맥류의 증상은 장시간 두고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많으므로, 그것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실제 특이한 증상으로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미국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다리의 증상을 견뎌낼 확률이 55%인데 비해, 정맥류가 없는 사람도 45%가 다리에 대해 무엇인가 증상을 호소해 온다는 것이다.정맥류 때문에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보행을 할 수 없을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움직이지 않아도 발끝이 아프던가 걸으면 장딴지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은 정맥류라기보다는 동맥의 패색이 의심스럽다. 그러나 나른하고 무거움을 극복하려다 둔통이 되기도 하며, 정맥류가 있는 장딴지가 경련을 일으켜 걷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또 장시간 서있을 때는 정맥의 부분이 아플 수도 있다. 이것은 생리중의 여성에게 자주보이는 증상으로 정맥압 상승에 의한 혈관의 확장통으로 생각된다. 외견상으로 확장사행은 강한 중증의 정맥류보다도 오히려 정도가 가벼운 정맥류이고 통증을 수반할 때가 많다. 하퇴나 발에 돌연 강한 통증을 느끼고 그 후 그 자리에 정맥류라는 것을 알게되는 예도 있다. 이는 구조적으로 관막이 손상되었을지도 모른다. 정맥염을 일으키거나 정맥류중에 혈전이 발생하면 상당히 강한 통증이 온다.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다리에 혈액순환이 안 좋은 탓으로 장딴지나 발이 뒤틀리는 쥐가나기 쉽다. 보행 중에도 발에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고 밤에 심한 경련, 소위“장딴지 뒤틀림”을 일으킨다. 또한 혈액의 온도는 피부의 온도보다 높기 때문에 정맥류가 심할 때 고여있는 혈액의 온도 때문에 피부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열도 나는 때가 있다. 대항하정외과 우영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10대의 척추측만증, 조기치료가 중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4년간 ‘10대의 척추측만증’ 환자가 전체의 47%를 차지할 정도로, 요즘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무거운 책가방과 잘못된 학업자세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가 휘어지거나 마디마디 틀어진 변형을 척추측만증이라 하는데, 예전에는 척추 측만증 치료는 수술을 하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조기 진단한다면 개인의 증상과 체형에 따라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교정을 할 수 있다.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80-90%)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한다. 특발성 측만증은 주로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측만증으로 아동 3세부터 사춘기 전후로 발생하며, 여자아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측만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 증상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변형이 상당히 진행되어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거나 어깨나 골반 높이가 달라지거나 한쪽 견갑골이나 둔부가 돌출된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척추 측만증은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거나, 편하게 서있는 자세에서도 좌우 비대칭이 관찰되거나, 한쪽 날개쭉지 뼈가 더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그리고 허리를 구부린 채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그 외에도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며, 다리길이의 차이나 골반의 비대칭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한쪽 신발이 더 닳거나 몸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느낌을 받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요통을 호소하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면 척추 측만증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서 꾸준히 추나교정요법, 측만증 운동요법 및 침구치료를 병행하면 측만증은 교정이 가능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측만증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만성요통과 함께 척추가 빨리 노화되고 목이나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각종 척추질환이 생기게 된다. 또한 장기가 측만증에 의해서 압박되면서 심폐기능도 저하되면서 호흡장애나 위장 장애가 생기며, 심하면 몸 전체의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척추 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심한 기형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최선의 선택이다.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산본한방병원 재활의학과 박태영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안면홍조, 피부 증상만은 아니다! 안면홍조증은 미세한 감정변화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새 붉게 달아오르거나, 항상 붉은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를 말한다. 안면홍조증 자체는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 중 대인관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고민하게 된다. 안면홍조는 대부분 수족이 냉한 증상을 수반한다. 아래에 고이기 쉬운 찬기운과 위로 뜨기 쉬운 따뜻한 기운이 서로 순환되지 않아 맑고 서늘해야 할 두면부가 충혈되고 붉어지면서 따뜻해야 할 복부나 수족이 냉해지는 것이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水升火降)’이 잘되지 않는 상태라고 본다. 안면홍조는 이런 열의 역전현상으로 인해 두뇌활동이나 심리적 안정감은 떨어지면서 전신적인 기혈순환장애와 장부기능저하가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열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해 기혈순환장애를 개선하는 수승화강 치료와 함께 이미 늘어난 안면부 모세혈관의 정상적인 운동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안면홍조의 원인은 크게 외적인 자극과 내적인 원인을 들 수 있다. 외적으로는 더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거나 온도차가 심한 작업환경, 피부손상을 초래하는 강한 제품사용이나 지나친 피부과시술 등이 있다. 내적인 원인으로는 심화(心火: 스트레스성, 심리적요인)로 인한 열의 불균형이나 어혈, 숙변 등으로 인해 열이 얼굴로 올라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기혈순환장애를 수반하거나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긴장이나 흥분,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상시 느긋한 생활과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되 뜨겁고 매운 음식물 섭취나 음주, 호두, 치즈, 초콜릿 등 안면홍조를 심화시키는 음식과 고온사우나, 심한 운동 등을 삼가고 추운바깥외출에서 돌아올 때는 볼을 감싸준다. 장시간 옥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에 신경 쓰며 함부로 연고를 남용하거나 과도한 때 밀기, 필링, 박피 등은 삼가도록 한다. 안면홍조가 장기화될 경우 가장 기본적인 몸의 균형 상태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위의 예방습관과 관리방법을 숙지하면서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에 따른 내부 원인치료와 함께 증상개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박진미 원장존스킨한의원 압구정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