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외고 자사고 전환, 특목고 입시 지형 어떻게 바뀔까? 문·이과 아우르는 용인외고, 최상위권 중학생 선택의 폭 넓어질 듯2010년은 고교입시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고교 다양화와 자율화 방안에 따라 고교 체계는 특목고, 일반고, 자율고, 특성화고 등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자율형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 새로운 유형의 고교가 새롭게 신설되고, 외고는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양성 이라는 애초의 설립목적에 맞게 재정립된다. 외고의 인기를 주도해 온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성격을 바꿈에 따라 향후 다른 외고들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따라 외고 선호현상이 강한 분당용인 지역 학생들의 고교선택과 입시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어문계열 학생들 경기권 타 외고로 방향전환 가능성 2011년 고교입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외고입시. 폐지 논란과 함께 2010년 지역제한, 지원횟수제한, 지필평가와 인증시험성적 반영 폐지 등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외고의 인기가 여전할까 하는 점이다. 계속되는 선발권 제한으로 2010년 외고 입시는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역시 경쟁률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영어에 강한 학생이나 어문계열 등으로 진로나 진학목표가 뚜렷한 상위권 학생들은 여전히 외고를 선호. 용인외고를 준비 하던 학생들이 성남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등으로 우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대부속어학원 이남준 팀장은 말한다. “몇 년 전만해도 외고 진학은 곧 명문대 진학이라는 공식이 통했다. 그때에 비해 외고 선호현상이 약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 외고는 가고 싶은 학교임은 분명하다.선발된 집단이라 일반고에 비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다 교과과정도 특성화되어 있어 어문계열 학생들에게 외고는 최고의 환경이기 때문이다.”자연계열 학생들 선택의 폭 넓어질 것 수학 과학이 강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고. 그러나 워낙 선발인원이 적은 것이 문제다.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함에 따라 자연계열 학생들도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과고나 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자사고가 된 용인외고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과고에서 의대진학이 어려워진 것도 용인외고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탐구 오철규 부원장은 “과고에서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의대가 목표인 학생들이 일반고로 진학했다”며 “용인외고가 자연계열학생들을 선발함으로써 이 학생들에게는 과고 수준의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생긴 셈이라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용인외고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한다 민사고형의 자사고로, 기존 인프라 활용 문이과 글로벌 인재키운다 용인외고(이하 용인외고)가 자립형사립고로 전환된다. 지난해 외고입시개편 이후 용인외고는 자사고 전환을 신청했으나 반려된바 있다. 이후 여러 조건을 구비한 후 재도전 끝에 교과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낸 것. 개교 3년 만에 대원외고와 견줄 만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외고입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2011년 입시부터 외고가 아닌 자사고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 용인외고. 이에 따라 분당 용인을 비롯한 경기권 외고 지망생들의 진학 및 학습전략에 궤도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용인외고 자사고 전환에 따른 파장을 분석해 본다. 경기권에서 전국단위 모집, 학교 선발권 확대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말 논란 끝에 결정된 외고입시의 대폭적인 변화를 들 수 있다. 영어내신과 서류전형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는 학생의 잠재력을 선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외대 김종석 교수는 “학교 영어성적 외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데 현재 외고선발 방식으로는 어려운 면이 있다”며 “용인외고 국내외 대학 진학 실적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보다 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길러내기 위해 학교 측에서는 학생에 대한 선발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외고 국내반 학생들의 SKY(서울대 고대 연대)진학률은 매년 80%에 이르고 국제반 학생들의 아이비리그 등 해외명문대 진학률은 100%. 한 한생이 3~4학교 이상 동시 합격한 사례까지 포함하면 해외진학률은 사실상 300~400%에 이를 정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발권에 제약을 받게 될 경우 지금까지의 수월성 교육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용인 학생 지역할당제 유지, 성남 학생 상대적으로 불리 작년에 경기권에서만 지원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자사고로 전환되면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민사고나 상산고처럼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학교의 경쟁률은 지금보다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용인외고에 가장 많이 진학했던 분당권 중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부여되는 지역할당제는 유효하다. 총 350명 정원에 30%인 105명을 용인지역 학생들을 선발, 이를 제외한 245명의 학생을 전국에서 모집하게 된다. 용인지역 학부모들은 걱정했던 지역할당제가 유효하다는 소식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외대부속어학원 이남준 특목팀장은 “자사고 변경으로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라며 “대체로 자사고 전환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용인외고 진학을 준비했던 성남지역 외고지망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요과목 내신과 지식형 논구술로 선발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역시 학생 선발방식. 현재로선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과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내신 성적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목 지필평가는 안 보는 대신 교과지식을 묻는 구술(인터뷰), 에세이(논술)등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판단한다. “단순히 학교 성적이 높거나, 영어만을 잘하기보다는 자기생각이 뚜렷한 학생을 선발할 것입니다. 가령 학교 영어가 4%에 들어도 내용이 없는 학생보다는 10%일지라도 자기만의 컨텐츠를 갖추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을 더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김종석 교수의 설명이다.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내신에서 수학과학 점수를 비중 있게 반영한다. 대신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학교 간 편차를 감안해 내신비율은 최소화하고 학생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중심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옵션을 두었다. 가령 수학+과학, 사회+국어 등 선택해 제시하면 학교에서는 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자사고? 자율고? 이렇게 다르다? 자율고? 이렇게 다르다작년에 새로 만들어진 자율고는 전국단위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서 모집할 수 있다. 내신 50%안에서 추첨식으로 선발하며 학교의 선발자율권은 보장되지 않는다. 일반고에서 전환한 강남의 중동고, 휘문고, 안산의 동산고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자사고는 민사고, 상산고, 하나고 등의 학교들을 말한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재단전입금을 학생 수업료의 25%씩 납입하면서 전국단위 모집, 학교의 선발권, 교육과정운영 자율권이 보장된다. 하지만 내년부터 자율고와 자사고 모두 ‘자율고’로 명칭이 통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용인시, ‘문화재 생생 체험교실’ 첫 운영 용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서원과 고가에서 ‘500년만의 대화 조광조와 기묘명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재 생생 체험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2010년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문화재 생생사업)에 용인시가 선정되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칫 박제화 된 문화재로 머물 수 있는 용인지역의 문화유적지인 기묘명현들의 다양한 공간을 답사하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교실은 5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회에 걸쳐 심곡서원, 조광조 묘, 김세필 묘역, 사은정, 이자고택 등 용인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을 답사한다. 향토사학자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조광조 및 기묘명현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들려주고, 전통부채에 역사그림 그리기, 서예 실습,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의 문화관광과 031-324-2148 용인희망연구소 031-284-8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횡성군드림스타트센터,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횡성군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역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인권, 성보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아동들의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아동들의 기본권 증진을 위한 ‘드림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횡성초등학교를 비롯한 횡성군 관내 10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관내 어린이집 등 총 24개 기관 271명 아동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역할극, 인형극 등을 통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340-2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한라대학교 인조잔디종합경기장 준공식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5월 11일 오전 11시부터 한라대학교 인조잔디종합경기장에서 배달학원 박성석이사장 등 내?외빈, 학생,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조잔디종합경기장 준공식을 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2010 영어교육 선도학교 지정 강원도교육청이 2010년도 영어교육 선도학교 47개교를 지정했다. 2010 영어교육선도학교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모델 학급 34개교, 영어상용수업 모델학급 3개교, 영어독서인증제 모델학교 3개교, 영어토론교실 운영 3개 교육청, 영어토론수업 모델학교 3개교, EBS 영어교육방송 활용 중심학교 4개교 등 총 47개교와 3개 지역교육청이다. 특히, 영어독서인증제 모델학교와 영어토론수업 모델학교는 영어 읽기와 영어토론을 통하여 실용영어와 논리적 사고능력 및 표현력을 배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선도학교이다. 원주와 횡성 지역에서는 영어토론수업 모델학교에 원주삼육중?강원과학고, 영어수업(TEE) 모델학급에 원주 동화초?원주여중, 횡성 성북초?대동여중이 선정되었다.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으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영어상용수업(English Immersion Program) : 영어교과 이외의 일반 정규과목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여 학습자가 과목 내용의 학습과 함께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는 교수?학습 방법이다. #영어독서인증제 : 학생 개개인의 독서 실적에 따라 학교장의 인증 단계를 두어 다양한 영어독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일반 중.고교에 예술.체육 중점학교 운영 강원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예술.체육을 전공할 계획이거나, 이 분야의 적성 계발을 원하는 학생들이 일반 중?고등학교에서도 관련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공연?영상 4개 분야에 대하여 예술?체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할 중?고등학교(1~2개교 예정)를 선정 중에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들 학교를 검토하여 5월 중에 지정 학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번에 지정되는 학교는 앞으로 5년간 중점학교로 운영되며, 운영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중점학교로 지정되면 초기 시설비로 5억 원 내외, 운영비로 연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모든 학교에 영어 전용 교실 만든다 강원도교육청이 2011년까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도내 280개 중?고등학교에 영어전용교실을 만들 예정이다.영어 교실을 만든 후 영어 전용 교실은 영어 수업 및 관련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비하여 정규시간에는 수준별 이동수업 및 교과교실 공간으로 활용하고, 방과후에는 영어도서실, 원격화상 강의, 영화 감상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특별 교실을 말한다. 영어전용교실 구축 사업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09년 말까지 194개 중?고교(중114, 고80)에 구축을 완료해 현재 구축율은 70%에 달한다.2010년에는 14개교(중7, 고7)를 선정해 구축사업에 들어가며 2011년에는 나머지 72개교(중42, 고30)에 시설을 구축하여 중등 영어전용교실 구축 사업을 100% 완료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다양한 분야의 잠재적 능력 가진 인재 선발하겠다” 성적위주의 획일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가요소를 가지고 뛰어난 잠재능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할 수 있는 전형방법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도. 학생 개인의 잠재력, 적성, 특기,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책임감, 봉사성, 리더십, 역경극복 등의 다양한 요소와 모집학과의 특성 등을 고려해 다면적 평가를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하게 되는 입학사정관제가 지난해에 이어 2011학년도 학생선발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대학 및 선발인원이 105개 대학, 3만 7628명으로 전년도보다 대학수는 15개교, 선발 인원수는 1만 3006명이 늘어난다. 수시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105개 대학, 3만 4629명이고, 정시모집은 25개 대학, 2 999명을 선발한다. 대교협이 발표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에 의하면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공교육에서 대처할 수 없는 전형요소(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 공인어학시험 성적 등)는 가급적 배제하면서 학생부 반영비율 확대, 다양한 평가 항목별로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 지역 국립대학인 한밭대학교는 2011학년도에는 대학입학정원의 10.1%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밭대학교 김상길 선임입학사정관은 “그동안 성적위주로 획일적으로 선발했지만 입학사정관제로 인해 다양한 분야의 잠재적 능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입학사정관제는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밭대학교 김상길 선임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지난해 한밭대학교의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기준과 2011학년도에 실시될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직접 들어보았다. Q : 지난해 한밭대학교 입학정원의 10.7%인 213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했다. 학생선발기준은? A : 처음으로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에서 전인적인재(선·효행)전형, 농어촌학생선발전형, 글로벌창의인재전형, 전문계고교인재전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성적이나 스펙보다는 학생들이 한밭대학교에서 공부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고려해 기회를 주고자 했다. 실예로 A라는 학생은 HSK(중국어능력시험) 등급이 10급이었지만 불합격됐고, HSK가 6급인 M학생은 합격했다. A라는 학생은 HSK등급은 우수했지만 학생부, 추천서 등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고, 외고출신인 M학생(중국어과)은 국·영·수 학생부 성적이 중간등급으로 낮았지만 중국어 전공과목은 상위등급으로 성적이 우수했고, 외국거주 경험 없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HSK(중국어능력시험) 등급이 1학년 때 4급에서 3학년에 올라와서는 6급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말하기 대회에서 꾸준한 노력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장래희망인 중국어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한 의지와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전인적인재(선·효행)전형에 합격한 P학생(중국어과)의 경우 고 2(고1때까지 투포환 선수로 활동)때 교통사고로 생긴 장애를 극복하고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다수의 교내·외 표창장을 받았다. 담임교사로부터 책임감과 성실성, 열정이 넘친다는 추천서 등을 고려해 합격했다. 글로벌창의인재전형에 합격한 B학생(전기·전자·제어공학부)은 학생부 성적은 국·영·수 중간등급으로 높지 않았으나, 자신의 흥미분야인 발명으로 교내·외 학생과학발명전시회 및 경진대회 등에 30회 참가, 29번 입상, 특허도 4개를 보유하고 있었고 지도교사로부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추천을 받은 학생이었다. 이처럼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보는 제도에 충실했다.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성장 잠재력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2010 입학사정관 전형 우수 입학생 추수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살펴보니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학과에서도 과대표 등을 하는 등 학교생활에도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Q : 포트폴리오가 매우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A :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의 서류 작성은 솔직해야 한다. 서류 내용이 거짓이거나 타인이 대신 작성한 것이라면 면접에서 바로 드러날 수 있으므로 서툴더라도 스스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교육업체에서 작성한 포트폴리오는 철저히 분석해 배제시키겠다. 정부방침에 따라 학생부에 교내활동을 제외한 교외 경시대회나 인증시험, 봉사활동 등의 내용을 기재할 수 없다. 대교협은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 학생들을 평가하도록 했다. 교과 성적이나 학년별 성적 향상도, 교내 수상 실적, 교사 추천서, 방과 후 학교 활동, 독서·봉사 활동, 교사 평가 등을 참고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통해 소개하는 학생의 대외활동이나 자격증 등은 점수화 시키지 않고 그 과정을 보는 정도의 참고자료로만 삼겠다. Q : 입학사정관제는 공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한 방안은? A : 공정성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느낄 만큼 투명하게 진행했다. 예를 들자면 심층면접에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질문을 위해 15명의 교수에게 4가지 질문지를 받아 난이도 별로 구분 후 학생들이 질문지의 번호를 직접 선택해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어 어느 학교인지 구별할 수 없도록 했으며 수험번호도 익명화된 코드로 만들어 학생을 지명해 면접하도록 했다. 입학사정관이 각 영역별로 학생들에게 점수를 매길 때 그 등급 차이가 3등급 이상이면 입학사정관들이 다시 협의 후 재조정해 평가하도록 했다. 그 때문인지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불만사항이 거의 없었다. Q : 마지막으로,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이 지니고 있는 특징 및 장점이 있는가? A : 저희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제는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억제를 위해 학교생활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 중심 평가를 한다. 또한, 일선 고교 교사의 업무과중과 학생의 서류제출 부담을 최소화 시켜 교사추천서 대신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내용을 참고하여 입학사정관이 직접 확인 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서류제출에 따른 부담과 이로 인한 사교육 업체의 개입을 막기 위해 학생 스스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작성법이 안내된 ‘스스로 작성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서류 작성과 제출의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제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어야만 입학 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기보다는 한밭대학교에 입학했기에 더 빛을 보고 발전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런 대학이 되고 싶다. 자신의 잠재력을 한밭대학교를 통해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열정과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의 문은 넓게 열려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돈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 대전에서 옥천방향으로 차를 타고 20분정도 가다보면 보은 가는 지방도로가 나온다. 우리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드라이브코스로 잘 알려진 길이다. 여름에는 신록이 무성하고 봄에는 꽃이 만개한다. 대청호의 푸른 수면이 산자락들을 붙잡아두고 있어 풍광과 싱그러운 자연이 시선과 마음을 붙드는 그곳. 그 길목 왼편에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이 소재해있다. 중간제목-전국 8개 지역 특성화 인력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은 기술혁신과 산업경쟁력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산업수요에 부응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국가정책에 따라 설립된 공공직업훈련기관이다. 1994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이관 받아 전국에 8곳(충북(옥천),충남,부산,강원,경기,인천,광주,전북)에서 현장수요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경제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table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