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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면접기출문제 및 경쟁률 분석 천안북일고는 2022학년도 서울대 등록자가 20명(수시 14명, 정시 6명)으로 전국자사고 및 세종과고/한성과고의 서울대 등록자 수와 비교해도 높은 실적을 보였다. 외대부고 72명(수시 31명, 정시 41명), 하나고 47명(수시 38명, 정시 9명), 상산고 31명(수시 8명, 정시 23명), 세종과고 30명(수시 21명, 9명), 민사고 30명(수시 24명, 정시 6명), 북일고 20명(수시 14명, 정시 6명), 한성과고 20명(수시 20명, 정시 7명), 인천 하늘고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 공주 한일고 18명(수시 5명, 정시 13명), 선덕고 15명(수시 7명 정시 8명), 김천고 14명 (수시 12명, 정시 2명), 한민고 11명 (수시 9명, 정시 2명) 순으로 나타났다.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전국 모집정원 136명에 227명이 지원하여 1.67:1이고 충남지역전형은 137명 정원에 83명이 지원하여 미달이었다. 그러나 2021학년도 일반전형 전국 경쟁률 1.14:1에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2023학년도 경쟁률은 2022학년도 대비하여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유는 중3 학생 수의 증가, 대입에서의 우수한 실적 등이다.2021학년도 2022학년도 천안북일고 경쟁률 비교천안북일고에 지원하면 1단계 내신성적으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200점 (내신160점+ 면접40점)으로 최종 선발한다.1단계 지원 시 반영되는 내신 과목은 하나고(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는 5과목, 상산고(국어,영어,수학,과학 또는 사회) 4과목이 반영되는 것에 비해 전과목이 모두 반영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내신은 160점으로 국어 24점, 영어 24점, 수학 40점, 과학 40점, 사회교과 24점, 예체능 8점이 반영되는데 수학과 과학의 내신반영이 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반영한다. 원점수나 과목평균(표준편차)이 아닌 성취도 기준으로 반영하며 A는 100%, B는 90%, C는 80%의 가중치 두어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 또한, 미인정 결석을 할 경우 미인정 결정일 수만큼 0.1점의 감점이 있다. 예를 들면 2학년 2학기 국어가 B이면 0.48점 감점된다는 뜻으로 내신 반영비율은 매우작다. 따라서 2단계 면접(40점)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학교이다.천안 북일고 1단계 내신성적 과목별 반영점수표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2단계 면접 기출문제 예시이다.진로계획 및 지원동기1) 지원자의 장래희망이 프로그래머로 자신의 프로그램 실력은 향상되었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향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극복했나요.2) 북일고등학교의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는 것인지 설명해주세요.인성3) 학교생활에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자 노력했다고 했는데, 그런 사례에 대해 말해 보세요.4) 자기소개서에 리더십이 향상되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자기주도 학습5) 자기소개서에 평소 어려워하던 00과목의 성적을 향상을 위해 책을 읽었다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 보세요.6) 수학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했는데, 오답 노트를 어떻게 만들어 사용했는지 말해보세요.7) 선행공부 00을 했다고 하는데 00을 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말해보세요.2단계 면접문제에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수학과 과학의 선행학습을 꼭 해야 하며 장래희망에 연계된 진로계획과 탐구활동 그리고 비교과 활동으로 동아리활동, 독서, 학교생활의 교우관계에서 리더쉽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였다.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조창모 2022-03-04
- 영어 독해문제집, 함부로 문제풀이로만 시작하지 말자! ‘머리로는 대충 내용이 어떤지 알겠고 해석이 되는데, 직접 한국말로 바꾸라고 하시면 잘 안돼요’. 많은 학생들이 레벨테스트 과정에서 주로 하는 이야기이자 고등학교 진학 시 영어 점수가 무너지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대략적으로 지문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영어 선행학습이 궁극적으로는 학생의 본질적인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막았던 것이다. 보통 중등부때 고등부 영어는 미리 끝내야 한다는 말들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 일찍이 중등부 때부터 고1 수준의 모의고사 지문을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으시고, 고1,2 모의고사에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었을 때 1등급에서 2등급 정도의 실력이 나오면,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영어에서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 또는 난도 높은 토플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하여 충분히 내 자녀가 고등학교에서 영어에서만큼은 큰 무리 없이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고1,2 모의고사 영어 수준이 1등급인 친구들 중 내신영어 1등급을 받아가는 학생은 정말 소수이며, 현재 아무리 고1,2 모의고사가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온다고 하여, 고3에 치를 수능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까? 바로 ‘기본’이라고 부르는 구문분석력 없이 독해문제만 푸는 ‘양치기 학습법’으로 인해 1) 제대로 된 번역의 부재와 2) 이로 인한 논리적인 글읽기의 부족으로 이어진 것이다. 보통 학생들은 구문이나 문법에 대해서 학습을 하려고 하면, 단순히 천일문과 같은 구문책을 어느 정도 한국어 해석으로 맞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구문을 ‘안다’고 착각하며, 문법의 경우도 중학영문법 3800제와 같은 교재를 활용해, 파트별로 학습 후 해당 파트의 문제를 잘 맞추면 영문법도 문제가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런 상태로 독해문제집을 병행하며 스스로 고1,2 모의고사는 무난히 1등급임을 인증한다. 하지만 독해는 실제 학생의 구문력이 제대로 되었는지 파악 되었을 때, 국어적으로 독해하는 방식을 함께 넣어가며 학습해야 한다. 단순히 번역을 통해 의미만 파악한 것으로 객관식 답을 찍는 것으로 공부한다면 이는 필패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학생의 구문과 문법 실력은 모든 문법과 구문 요소가 섞여 있는 새로운 문장을 보았을 때, 해당 문장에 쓰인 문법과 구문을 파악하고 나름대로의 규칙에 따라 90%이상 번역이 가능할 때, 스스로 구문과 문법 실력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보통 수업을 듣고 그 기억으로 해당하는 문제만 풀거나 대충 의미가 통하면 스스로 해석이 맞다고 넘어가다 보니, 실제 시간이 지난 후 해당 문법의 기본 개념들을 기억하는 경우가 적다. 결국 모든 문법적인 요소가 섞여 있는 처음 보는 문장들을 마주쳤을 때, 배웠던 문법이나 구문 개념을 번역하는데 적용하지 못해 아는 단어를 느낌적으로 배열하여 나름대로 대충 해석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 이어지고, 스스로 구문을 활용하여 영작하는 연습은 해본 적이 많지 않아, 영어문장을 암기해야만 서술형 대비가 가능한 기형적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이는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고치거나 문법요소를 녹여 영작하는 문제를 묻는 고등학교 내신에서 지문을 통으로 암기하지 않거나, 지문 변형이 되는 경우 원하는 성적을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진다. 또한 독해집으로 문제만 많이 풀어내다 보니 논리적 글읽기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글 전체의 소재와 주제가 무엇이고, 글의 논증방식이 어떻게 이뤄져 있으며 그 논증방식을 통해 해당 지문이 어떤 문제유형으로 변형될 수 있을지까지 예측해 보는 연습 없이 그저 주어진 독해문제의 답을 찾는 수동적인 학습을 하다보니 학교 내신과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수능영어에서 요구하는 논리력을 향상시킬 기회가 없다. 따라서 시간내에 독해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글을 읽는 방식과 글의 짜임새를 스스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학습이 우선되어야 한다. 결국 제대로 된 영어구문 및 문법 학습과 독해방식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독해문제집만 풀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점수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것은 본질적인 약점을 고치지 못한 채 모래성을 쌓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영어성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독해학습도 중요하지만, 독해학습 전에 우선적으로 어떤 학습을 제대로 해야 할지 고민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2-03-04
- 입시 성공을 위한 수준별 목표형 관리학원 지향 중계센터를 개원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코로나19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확장 이전할 정도로 급성장해 온 중고등 입시 전문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매년 증가하는 입시 결과와 치밀한 목표형 관리로 지역 중·고등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입시 성과 역시 탁월하다.올해도 어김없이 하나고(B중), 상산고(J중), 외고 등 고입 합격생은 물론 수능 영어 1등급 학생 다수를 배출하며 탁월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플러스 영어학원의 핵심역량은 무엇일까?중3까지 수능 실력 완성! 특목 자사고 진학생을 위한 영어 몰입수업에이플러스에서는 자사고, 영재고, 과학고 등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중3까지 고3 수능 실력 완성’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실제 2022년 하나고, 상산고 합격생의 경우 중2 때 에이플러스 학원에 등록하여, 1년여 만에 고3 수능 문제까지 집중적인 티칭과 코칭을 받고 진학했다.최 원장은 “자사고, 영재고 진학 후에는 영어공부에 집중할 시간이 제한적이다. 중학교 때 영어 학습 몰입도와 실력을 갖춰야 내신과 모의고사 1~2등급을 꾸준히 받아낼 수 있고, 이것이 곧 서울대, 의대 등 대입 성공과 직결된다.”라며 “특목 자사고 진학을 결정하는 순간 중학교 때 수능 영어 실력을 완성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상담부터 목표 관리! 원장 주도형 3단계 수업 시스템과 소수정예 결합에이플러스 영어학원은 상담부터 의대, 서울대 등 목표 설계 및 관리를 시작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정시 목표반 (수능 집중반)을 운영한다. 주 1회 3시간 원장 직강 수업이 진행되며, 고3 수능 만점 실력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학원의 모든 수업 1교시는 원장 직강이다. 학원 자체 교재로 수능 어법과 수능 구문 독해 등 심화 수업으로 수준별로 킬러 문제를 대비하는 실력 쌓는 수업으로 오럴 테스트도 이루어진다.2교시는 시중 교재를 활용한 전문 강사의 시사 독해 및 문법 수업이, 3교시는 관리실장 코칭 하에 Voca 암기 및 테스트, 오답 관리, 학부모와 소통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적 긴장감을 유지하고 공부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취약 영역 잡는 확실한 클리닉, 단계별 성취도 100% 지향!이외에도 에이플러스 학원에서는 주간 테스트를 통해 학생별 취약 영역 공략을 위한 특화 수업도 준비되어 있다. 문법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주말 집중반과 단어암기가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한 5단계 온라인 Voca 수업도 준비되어 있다.특히 ‘5단계 Voca 씹어먹기’ 수업은 20개 단어를 영/한-한/영-예문 속 단어 찾기- 스펠링 쓰기- 틀린 단어 반복 쓰기 등 5단계에 걸쳐 누적 반복하여 완벽하게 숙지하도록 지원한다. 수업 후 Voca 클리닉, 별도 단어장, 구문 독해와 연계된 수능 필수 단어, 과제를 통한 암기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돕고 있다.매주 토요일에는 학생 수준별 모의고사 풀이와 클리닉이 진행된다. 클리닉은 학생이 틀리는 빈도가 높은 수능 어법, 빈칸추론, 정답률 40% 이하의 고난도 문제, 문장 삽입 등 1~2등급을 가르는 킬링 문제를 중심으로 해설 강의도 진행한다.최 원장은 “우리 학원은 모든 학생의 입시 성공을 응원한다. 의대, 서울대, 영재고, 자사고 등 학생이 원하는 입시에서 영어가 가장 유리한 지점을 선점할 수 있도록 확실한 목표 관리를 지원할 생각이다. 따라서 중·고등 입시 중심, 목표 관리형 학원으로 거듭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최 종문 원장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2-03-04
- 고1 한국사·통합사회,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두 달 간의 방학 기간이 마무리되고 어느덧 2022년 1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이제 막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나가는 시기겠지요. 오늘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올 한해 내신에서 마주하게 될 한국사와 통합사회 과목에 대한 공부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고1 내신 관리의 중요성:통합사회 (3~4단위) + 한국사(3단위) 올해 고1 학생들은 2024학년도 입시제도의 적용 대상입니다. 입시제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내신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띱니다. 정부는 최근 공정성에 문제가 제기된 비교과 활동(자율동아리 활동, 개인봉사활동 등)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시 전형 내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줄어들고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교과 전형이 대학별로 신설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서울대 정시 전형에도 내신을 20% 반영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은 학교에서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관리해줄 학생이 가려진다는 면에서 더욱 중요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 전형이 있는 상위 15개 대학 대부분에서는 고등학교 전학년 내신 성적 반영 비중이 동일합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다면 1학년 때부터 반드시 내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탐구 과목 내신은 국영수와 함께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반영하는 과목입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는 주당 3단위, 통합사회는 3~4단위가 배정되어 있습니다.(통합과학 3~4단위) 국어?영어?수학이 각각 4단위인 것을 감안하면 내신 산출에 있어 이에 준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탐구 과목 내신을 소홀히 한다면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한국사·통합사회 공부 … 단순 암기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사회 계열 과목의 경우 중학교 때까지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시험 전날 흐름 정도만 파악해두면 무난히 90점대가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한국사?통합사회의 경우 내신 변별력을 위해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한국사는 이미 초등학교·중학교를 거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주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개념을 직접 제시하기보다는 고난이도 사료를 해석하게 하거나, 교과서 문장에서 한 단어만 바꿔서 선택지를 구성하여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라 시대에 3년에 한 번 촌락문서를 작성하여 세금을 걷었다."는 개념을 배웠을 때 중학교에서는 문서의 이름만 외워도 문제를 맞출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해당 문장을 "촌락문서를 2년에 한 번 작성하였다."는 선택지로 바꾸어 출제하여 오답을 유도하는 식입니다. 통합사회의 경우 학교별, 교사별 특성이 크게 반영되는 과목입니다. 가장 대비하기 어려운 것은 선생님에 따라 통합사회 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고3 수준의 자료와 개념을 출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통합사회 교과서에는 ‘온대 기후’라는 기초 개념만 등장하는데, 학교에서는 별도로 ‘지중해성 기후’, ‘서안 해양성 기후’ 등 심화 개념을 다룹니다. 개념을 열심히 외운다고 해도 시중 통합사회 문제집으로는 이러한 문제에 꼼꼼히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작 시험에서 문제를 접한 후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게 됩니다.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한국사 내신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훈련하듯 외우는 것만이 답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흐름을 익혀둔 뒤, 시험 몇 주 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읽어서 교과서 문장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통합사회의 경우에는 교과서 내용 및 자료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특성에 따른 출제 경향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개념이 정말 방대하고 공부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통합사회는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SR사회탐구에서는 수년 간의 내신대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반이 개설되어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과 기출유형에 맞게 한국사?통합사회 내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하고 싶은 학생에게 SR 사회탐구의 내신 대비 과정이 여러분의 모범 답안이 되어드리겠습니다.박석규SR사회탐구학원 2022-03-04
- “과탐도 SR이 하면 다르다!” 중계동 학원가에서 사회탐구로 탄탄한 기반을 잡은 SR사탐에서 고등 전문 과학탐구학원을 새롭게 오픈한다. 오픈 전부터 확실한 결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정받고 있는 SR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SR과탐학원에 대한 기대가 높다. SR과탐학원만이 가지는 강점이 무엇인지 SR과학탐구 전유림 원장을 만나 직접 물어보았다.Q. SR이 새롭게 과탐학원을 오픈하였다. 이유가 있다면? 정시 비중의 확대, 고교 블라인드 및 전공적합성 중시, 고교 국영수 비중 축소 등의 이유로 탐구과목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이러한 입시제도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학교별 맞춤 수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SR사회탐구 황나리 원장님의 전략이다. 이와 같은 SR만의 강점을 살려 과학탐구 또한 고등과탐전문 학원의 이름을 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 Q. 전직 자사고 출신 교사라 들었다. 학원으로 이적한 이유가 있는가?학교 교사와 학원 강사는 엄연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어 그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로 자사고 근무 경력이 7년인데 학교에서의 경력으로 나는 입시의 전체적인 방향을 파악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입시 전략을 설계하는 시각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구과학이라는 학문을 좋아하고 이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을 공부하는 재미, 원리를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쾌감을 알게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활동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보다는 온전히 교과목을 가르치고 풀이하는 데에 시간 할애를 더 할 수 있는 학원으로의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Q. 그렇다면 학교 교사 출신 원장만의 강점은 무엇인가?가장 큰 장점으로 첫째, 담당교과목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진로 및 진학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킬 입시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적이 좋아도 전공적합성이 드러나지 않을 경우 합격은 보장되지 않으며, 생기부 활동내용이 풍부하더라도 학과와 관련된 교과 성적이 낮으면 승산이 없다. 그렇기에 그동안 담임을 맡으며 학생들에게 강조했던 것은 생기부에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나타나게 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임해왔던 교사 마인드로 학원에서도 현 시점에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솔직하게 가감없이 안내하는 강사가 되고자 한다.둘째, 매년 네 번의 정기고사 출제 경험이 있어 학교별 시험 유형 분석이 용이하다. 주어진 문항을 풀이하는 시각에서만 문항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출제자의 입장에서 문항을 분석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문항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게 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Q. 왜 SR인가? SR과탐만의 강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우리 SR과탐의 강점 중 하나는 학년별 다르게 적용되는 학습전략을 가지고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현재 1학년은 ‘학교별 내신반’을, 2학년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내신+수능반’을, 3학년은 ‘교과별 수능 대비반’을 개설하였다. 각 학년별로 시기에 따라 대비해야 할 구체적 목표를 뚜렷하게 하고자 함이다. 1학년의 경우 중계동 일대 1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중간고사 대비반을 개설함으로써, 각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나 과학 교과는 중학교 내신 때와는 다르게 문제 적용 능력이 크게 요구되는 과목이기에 1학년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 SR과탐에서는 1학년 학교별 내신반에서 이를 충분히 연습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계적으로 수능 영역으로 범주를 넓히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 학년 모든 수업에서 문풀 클리닉을 운영하여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SR에서는 단순히 수업만 듣고 가는 것이 아닌 것이다.Q. 3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은?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이며, 입시를 대하는 모든 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내가 이겨야 할 상대를 알면 알수록 그 방법은 더 확실해지며 자신감도 붙는다. 하지만 그 상대를 모를수록 두려움은 커지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을 계속 의심하게 된다. 무작정 시작하지 말고 지금부터 판단하라. 어떻게 하면 내 앞에 놓여 있는 상대를 이길 수 있는지.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SR이 그 안내자가 될 것이다.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2-03-04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최재영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합격/ 선덕고 졸업) 최재영 학생(선덕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일반전형)을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지원대학 모두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수학을 좋아하던 소년은 ‘건축’이라는 확장된 진로를 찾고 탐구하기 시작했다. 고교 3년 동안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주도적 학습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최재영 학생의 전공과 직결된 비교과 활동, 내신 대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과정을 정리했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수학’이 ‘건축’으로 확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 탐구!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최재영 학생은 성장하면서 수학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탐구심이 ‘건축’으로 확장되었다. 이는 고교 진로활동에서 ‘장애인 휠체어 램프(경사로) 활동’ 참여를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학과라는 진로로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에 대한 심화학습과 활동이 선행되었고, 구청 민원 등 사회적인 문제로 확장해보는 경험도 쌓았다.“우연히 경사로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보고, 경사로에 관해 탐구한 결과를 진로 교육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일단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휠체어 경사로의 각도를 알아본 후, 학교의 경사로로 실측해보고 동네 주변 휠체어 램프 30곳을 조사하여 법률적 합성을 따지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했습니다. 학교에서 ‘장애인 인권교육’에 대해 배운 후 중등도에 따라 체감되는 어려움은 개인차에 따라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학교에 비치된 휠체어를 빌려서 직접 여러 경사로에 오르는 체험도 했습니다.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 지도(커뮤니티 지도)를 만드는 대안을 생각하여 실태 조사한 내용을 구청에 민원도 제기했습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과정이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생기부, 학년마다 주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라!”최재영 학생의 비교과 활동은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었다. 이는 매년 자신의 대표 활동을 정하고, 관련 독서, 과목과 연계된 심화 학습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저는 학년마다 올해의 나의 주 활동 하나를 계획하고 실행했습니다. 이 활동이 세특과 자율, 진로 내용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1년을 대표하는 활동인 만큼, 그 주제가 연관된 여러 과목의 내용과 연관 지어 탐구한 내용을 세특에 구체적으로 담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좋아하는 한두 과목이 아닌 여러 과목에서 자신의 활동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또한 모든 활동이 성공과 결과물로 연결되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꼭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성공한 활동이 아닙니다. 결국 생기부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실패 속에서 깨달은 점이 분명히 있고 이를 다음 학년에서 보완하는 활동을 다시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활동과 관련된 도서들을 찾아 공부한 후, 생기부 독서란에 기재하는 것입니다. 봉사는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고, 교내 봉사에 참여할 것을 추천합니다.‘<내신 관리 공부법>“반복 풀이와 암기에도 전략이 있다! 스스로 체득한 과목별 학습 노하우“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이 풍부한 최재영 학생의 내신 관리 공부법은 과목별로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터득한 공부법이라 더 실전적이다.“국어 내신 문제들은 정시 문제 유형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따라서 정시처럼 공부를 바탕으로 하되, 내신 특성상 한 단계 더 자세히 공부해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 필기도 하면서 집중해서 경청하길 바랍니다. 시험문제는 항상 수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내신에서 일부의 암기는 필수적입니다. 비문학은 이해하면서 반복해서 읽고, 문학은 소설 전문을 찾아서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수학 공부 역시 반복 풀이를 통한 꾸준한 관리를 강조했다. “저는 내신 수학은 여러 문제집을 사서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3~5개의 문제집마다 여러 번 풀었다는 점입니다. 틀린 문제를 표시하고, 계속 풀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문제집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부교재’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문제집보다 3배 정도 더 풀었습니다. 문제를 보면 답이 생각날 정도로 푸는 것을 의미합니다.”반면 내신과 정시 차이가 가장 큰 과목이 영어라며, 공부 방법 역시 차별화했다. “내신 영어는 결국 암기입니다. 본문 통 암기가 아니라 저는 내신 기간이 되면 한 달 동안 영어 본문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그러면 시험 기간이 됐을 때, 본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문장과 단어가 무엇인지 예상될 정도 수정이 되고, 충분히 시험에 적용이 가능했습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장애인을 위한 건축물 설계 활동 및 기초물리학에 대한 탐구 강조”최재영 학생은 장애인과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한 건축물 구조 설계에 대한 학교 활동을 자기소개서에 진솔하게 쓰고 자신의 성장 경험을 정리했다. “자기소개서에는 장애인 휠체어 램프 활동을 포함한 장애인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기존 건물의 매개, 위생시설 등에서도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문제점을 인식한 뒤, 지체장애인을 위한 건물 구조 설계를 진행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승강기 무게중심 등 학교 수업과 연계한 탐구 기록도 적었다. “승강기에 여러 명이 탈 경우를 고려해, 상황마다 변하는 승강기의 무게중심을 구해보았고, 이 과정에서 무게중심 개념과 더불어 ‘기초물리학’ 내용과 연습문제를 공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교좌표계 위의 함수의 무게중심을 모멘트 개념과 구분구적법으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판의 높이 설계, 문손잡이 설계 및 제작 활동을 수행했고, 일련의 활동을 종합해 sketch-up 프로그램으로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이런 장애인 관련 활동이 대학 합격에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자기 주도형 학습이 경쟁력! 수시와 정시 이분법적인 선택은 지양”고교생활 3년 동안 학원과 과외의 사교육 없이 혼자 공부해 온 최재영 학생은 후배들에게 자기관리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의 강점을 진솔하게 피력했다. “사교육 의존 없이 서울대라는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보다 자신을 의존하며 공부를 해야 합니다. 스스로 계획도 세워보고 실천하면서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 정말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아울러 수시와 정시를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려는 후배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조언을 남겼다. “2학년까지는 수시와 정시 준비를 병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부득이 수시와 정시를 결정해야 한다면 고3 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수시를 선택했다고 해도 끝까지 정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시는 정시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기회의 동아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고교 3년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좋은 기억들과 함께 졸업하시길 바랍니다.”최 재영 2022-03-04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배성현 (서울대학교 미학과 합격/ 서울외고 졸업) 배성현 학생 (서울외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미학과 (일반전형), 연세대 특기자전형, 서강대, 성균관대에도 합격했다. 외고 특성을 살린 진로에 고민도 깊었지만, 비교과 활동을 통해 배운 문화 예술적 관심을 ‘미학과’ 전공으로 실현했다. 치열한 공부로 내신 3등급 후반의 성적을 1등급 대로 끌어올렸고, 전교회장 활동으로 소통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배성현 학생의 선 굵은 입시 분투기를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사회· 문화 흐름의 근간, 미학의 가치를 배우고 싶어!“어린 배성현은 경영과 행정 분야의 진출을 막연히 꿈꿨다. 초등학교부터 전교회장을 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게 여전히 많은 지금 사회 공익을 추구하는 날카로운 언론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역량인 코딩에도 관심이 높다. “급변하는 산업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 아직 미학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관심 분야와 진학 학과와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학은 제가 스트레스 풀 때 보던 드라마에도, 기업 가치를 담아내는 PR이나 광고, 문화 예술 그 어떤 분야에서도 배제할 수 없는 철학적 가치인 만큼 전문적 분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미학과로 진로를 결정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고려한 만큼 후회는 없다.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중 ‘역사에서는 사상들과 이데올로기들이 중요하다. 새로운 세계와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구조화하는 것을 언제나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사상과 이데올로기다. 이는 우리의 가장 고귀한 제도들, 인류 진보라는 관념이 하나의 현실이 되도록 해주었던 제도(보통 선거, 무상의무교육, 보편적 의료보험)의 기원이다.”라는 문장을 읽고 시대 흐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미학과 철학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내신 관리 1. 과목별 비중 관리>“3등급 후반 성적 1등급으로 도약, 목표 대학 선정과 효율적인 공부로!”배성현 학생의 3-1학기 주요 과목의 성적은 모두 1등급이다. 하지만 고1 수업 내용만으로 시험에 임했고, 성적은 저조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목표가 생기니 저절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았고, 치열하게 공부했다.“성적이 낮았던 고1과 달리 고2가 되면서 목표 대학이 생겼고, 자습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영어 시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컸기에 영어, 국어, 수학, 기타 과목의 비중을 4:2:2:2 정도로 확보했습니다. 3학년 때는 낮은 수학 성적을 커버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확률과 통계’ 과목과 사탐 과목들을 5:5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평소 공부하면서 ‘효율성’을 중요시해서 시험 2주 전 또는 1주일 전에는 목표치를 끝내는 데 집중했습니다.”배성현 학생이 지향하는 학습의 ‘효율성’은 무엇일까? “단원의 목표, 문장 전체의 흐름을 모른 채 공부한다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에 있어서는 흐름대로 문장을 이해한 후 문장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 과정이 체화되어야 심화 문제 해결이 가능해집니다.”<내신 관리 2. 취약과목 잡기 & 수업 관리>“취약과목 포기 않고, 체화의 경험 쌓아 극복”수업만큼은 집중했던 배성현 학생은 질의 내용은 수업 후 바로 담당 교과 선생님을 찾았고, 미심쩍은 부분은 언제나 가볍게 선생님께 질문했다.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문법이나 개념적인 수업보다는 회화와 같은 실용적인 수업을 지향하다 보니 문법에는 취약했습니다. 내신이나 수능 문제에서도 오답을 찾는 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왜 오답인지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기본 문법 지식부터 확실히 다잡으려 노력했고, 관련 교재 등을 통해 지식을 체화하려 했습니다.”가장 취약했던 수학은 흥미도, 공부 시간도 적었고, 자연스레 낮은 성적으로 악순환을 겪었다. “제가 수학에 대해 어떤 감정,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우선 풀 수 있는 문제를 많이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개념을 배우면 즉시 관련 문제들을 난이도에 따라 풀고, 단원을 끝내면 그 단원을 마스터하자는 생각으로 학습하는 등 배웠던 것을 확실히 해두었습니다. 이것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심화 과목에서 특출난 어학적 언어적 역량 최대한 관리”교과 세특 관리를 위해서는 지망 학과 게시판 등에서 정보를 얻어 최대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실제 배성현 학생의 교과 세특 내용에는 <심화 영어 작문>의 경우 “영어에 관해 큰 흥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음. ‘Do Rich People Get Off Easier When They Break the Law? (부자들은 법을 어길 때 더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영어 에세이를 작성했으며,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맞추어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피력함. 표현력 및 어휘력이 매우 뛰어나며,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여 글을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함. 수업 시간에 읽은 영어 칼럼 중, ‘예술가의 주제 제시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심화 학습함. 이에 ‘법정에 선 미술: 휘슬러와 존 러스킨의 명예훼손 소송’을 주제로 탐구함. 예술 정의 불가론과 예술 제도론의 정의 및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화가와 비평가의 대립을 예술 지상주의와 예술 도덕주의의 대립 관점에서 탐구하는 의견을 잘 제시함.”이라고 적혀있다. 외고의 특성과 배성현 학생의 어학적 언어적 역량에 중점을 맞춰져 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 작성>“예술 행정, 결과보다 철학적 접근과 배움을 통한 자신의 변화 전달!”미학과 지원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 최대한 1, 2, 3학년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 노력했습니다. 관하나의 ‘컨셉’을 정한 후 여러 세특 중 컨셉에 맞는 최상의 기록을 골라 정리했습니다.“이 과정에서 배성현 학생은 ‘예술 행정’을 컨셉으로 잡았고 미학과를 지망했기에 예술과 관련한 철학적 가치관이 변화하게 된 계기를 중점적으로 작성했다. 또 인성 영역에서는 전교회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사고, 느낀 점에 중점을 두었다.”자기소개서는 짧은 글이지만 완성까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웠습니다. 작성하기 시작하면 방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컨셉을 정하고 활동 또한 정했다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단 쓰다 보면 어스름하지만 길이 보입니다.“<학종 대비 3. 면접>“제시문 면접, 교수 의견과 다른 자신 의견은 논리 갖춰 설득”미학을 전공한다는 관점을 놓치지 않고, 면접은 더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접근했다. “말을 ‘구조화’하는 것에 가장 큰 노력을 쏟았으며 구조에 걸맞게 내용을 붙이려 했습니다. 내용보다 구조적인 부분을 중점을 두고, 시사 이슈나 기본 철학적, 사회적 배경을 위주로 독서하고 상식을 쌓으려 했습니다.”서울대 구술면접 역시 만만치 않았지만, 교수 의견과 다를 때는 존중과 설득을 동시에 전달하고 노력했다. “서울대 제시문 면접은 교수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에 반박 과정과 예시를 드는 과정이 까다로웠습니다. 올해 제시문은 우정과 ESG 경영이었는데, 제가 ‘A 제시문이 더 부합한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교수님께서 ‘너무 이상적인 것 같다. B가 이런 측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측면에서 A가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비교 강점에 대해 말하며 주장을 고수하려 노력했습니다. 교수님의 의견 또한 존중하지만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려는 노력을 2022-03-04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제주대학교 의예과 심서령(일산동고 졸) 학생 루틴을 만든다는 건 습관을 장착하는 것이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습관이 되고 나면 비교적 수월하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소소하더라도 나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어 두면 공부하기가 한결 수월하다고 한다. 제주대 의예과에 진학한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은 치열하고 좁은 의대 합격의 문을 그렇게 열었다고 한다.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고교 시절 공부 방법과 학교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들려주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학교에서 하는 거의 모든 대회와 활동에 참여심서령 학생은 일산동고의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했다. 3년간 전 과목 총합산 내신성적은 1.19였다. 수시에서는 덕성여대 약학과(덕성인재1전형 충원합격), 동국대 약학과(두드림전형 최초합), 전북대 수의예과(일반교과전형 최초합),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지역균형전형 최초합), 제주대 의예과(일반교과전형 충원합격) 등에 지원했고, 제주대 의예과를 최종 선택했다. 마음이 힘든 사람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들의 치유를 돕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싶다고 한다.고교 시절 서령 학생은 희망 진로와 상관있든 없든, 학교에서 하는 거의 모든 대회와 활동에 참여했다. 수상 여부를 떠나 이런 경험은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 시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으론 과학과제연구 시간에 한 실험프로젝트를 꼽았다. 친구들과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조사와 연구를 하며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서로 진로가 달라 주제 선정에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협동했던 과정이 좋았기 때문이다. 과학 분야 전반에 대한 독서, 진로 선택에 도움과학중점과정은 일반과정보다 과학 이수 단위가 많아 공부가 부담되지만, 과학에 관한 공부를 전반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령 학생은 과학중점반이었기 때문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책들을 치우침 없이 고루 읽게 되면서 의예과로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해준 의·약학계열 추천도서 목록을 보며 관련 책을 읽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까지 더해져 진로에 대한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3년간 50여 권의 독서활동을 했는데 시험이 끝난 직후나 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읽었다. 교과시간에 배운 내용 중 심화해보고 싶은 내용의 책을 주로 읽었고, 평소 수학 관련 주제의 독서를 많이 했다. 덕분에 3학년 1학기 수학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독서를 통해 수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놓은 것이 도움이 됐다. 또한 수학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를 생각하며,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이해하는 과정을 반복 학습한 것도 대회에서 우수 답안을 작성하는데 효과적이었다.진로가 불확실했던 1학년 때는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진로를 탐색했다. 의·약학계열로 진로를 정한 후에는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로 2학년 때는 융합과학탐구동아리에 들어가 다양한 실험에 참여했다. 바이오센서나 신소재, 인공 장기와 같은 주제를 정해 생명과 화학, 생명과 물리 같이 융합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탐구하며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됐다. 3학년 때는 생명과학탐구반에서 활동하면서 평소 관심 있었던 생명과학 용어나 뉴스 기사를 스크랩하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이런 동아리 활동은 수시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로 균형 있게 공부내신 대비는 시험 기간 5~6주 전부터 시작했다. 내신 공부를 할 때는 수학부터 공부했다. 수학 공부가 어느 정도 진척되면 다음에 영어, 국어 순으로 공부시간을 늘렸다. 수학은 수학문제집을 한두 권 정해 여러 번 풀었고, 일산 지역 고등학교의 기출문제를 뽑아서 실전처럼 풀어보았다. 영어는 시험 범위 내 본문을 모두 외웠고, 해석을 여러 번 해보며 순서를 익혔다. 국어는 작품을 여러 번 보면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필기 내용을 외워서 쓸 정도로 분석했다. 암기과목은 시험 2주 전부터 준비했다. 과학 과목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날 바로바로 공부했다. 학교에서 개념을 배웠다면, 집에서는 문제를 푸는 식으로 개념을 정리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많은 양의 과학 공부를 끝낼 수 없기 때문이다. 2학년 때 배운 물리는 문제 푸는 것이 너무 어려워 물리를 잘하는 친구를 찾아가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기도 했다. 수능은 기출문제 위주로 대비했고,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순으로 공부했다.서령 학생은 매일 하는 공부 루틴을 만들어 실천했다. ‘아침 공부를 시작할 때 무조건 화작문 한 세트를 푼다’처럼 소소한 루틴을 만들어 놓으면 공부를 시작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후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공부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 부족한 과목을 보충했다. 이렇게 공부하면 특정 과목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가까이 있는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하며 공부하길서령 학생은 고3 때까지 3년이란 시간 동안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공부했다. 날마다 꾸준히 쉬지 않고 공부하는 여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다음 같이 조언했다.“대학에 합격하기 전까진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끝이 없는 것 같고,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너무 힘들 때가 찾아올 수 있어요. 그럴 땐 미래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기보다 ‘내 눈앞에 있는 이 문제를 풀어내겠다’, ‘오늘 목표한 양을 끝내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가까이 있는 목표를 하나하나 달성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2022-03-03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수험생활 조언’ 코로나 상황이라는 어수선한 현실에서도 고3 수험생의 시간은 분주히 가고 있습니다. 3월 개학과 함께 진짜 수험생이 되는 후배들을 위해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들이 알뜰살뜰한 조언을 해줬습니다.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걸어갈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정리해봤습니다.일산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누구나 거쳐 가는 시간, 최선을 다해보자저는 항상 ‘나라고해서 수험생활이 엄청 쉽지는 않겠지만, 또 내가 남들보다 유독 힘든 것도 아닐 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수험생활에 임했습니다. 따져보자면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은 모두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시절을 겪었을 텐데, 나한테만 수험생활이 엄청 혹독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냥 누구나 거쳐 가는 시간이니 일단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수능이라는 과제를 열심히 해낸다는 생각으로 매일 일관되게 공부하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몸 관리 정말 중요, 끝까지 건강관리 잘하세요저의 슬럼프는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왔습니다. 슬럼프가 오니 특정 과목이 싫어졌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지금 풀고 있는 것보다 살짝 낮은 난도의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되찾았고, 내가 이 과목을 잘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습니다. 그러면 다시 그 과목 공부가 좋아졌던 것 같아요. 저는 수능 전 마지막 한 달 동안 몸이 아파서 매우 고생했는데, 그러면서 몸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끝까지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친구와 함께 공부하면 수험생활 수월하게 이겨나갈 수 있어요저는 학교 시험과 생기부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고3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신과 수능 공부이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고3이 되면서 급격하게 늘어난 공부량에 대한 스트레스를 독서실을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해소했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나 같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비슷한 생활 패턴 속에서 함께 공부하면 수험생활을 더 수월하게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서울대 치의예과 안현 학생(일산대진고)남들이 할 때나 안할 때나 공부는 꾸준히 하는 것공부는 남들이 할 때는 당연히 하고, 안할 때도 당연히 하는 것입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슬럼프가 생겼을 때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롤모델을 찾아보세요. 주변에서 찾아서 그 사람을 따라잡자는 마인드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또 공부를 안 할 때,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 중요한데 취미 생활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확실한 딱 한 개를 마련해두세요. 연세대 - 치의예과 김민기 학생(주엽고)슬럼프에 빠진 경험을 성장의 시간으로‘교과’만, ‘학종’만 준비해야지 같은 생각보다 내신을 챙기면서 생기부를 모두 챙긴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원서를 쓸 때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저 또한 학종과 교과 모두를 준비했기에 원서를 다양한 전형으로 쓸 수 있었고, 합격확률도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슬럼프에 빠졌다면 선생님,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면서 우울감을 덜어내세요. 빨리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방향을 세우고, 또 한번 일어서는 것이 여러분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슬럼프를 지나온 경험이 여러분을 굳건하고 강하게 만들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성장했다’는 마인드를 가져 보세요.-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 학생(일산동고)수시 준비는 무엇보다도 내신, 내신 관리 철저히 하길수시 준비는 무엇보다도 내신이 먼저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준비가 잘 돼있지 않아도 최저 없는 ‘학종’이라는 카드가 있기 때문에 꼭 내신에 철저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슬럼프가 올 수 있습니다. 슬럼프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슬럼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고, 다시 최선을 다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슬럼프가 온 것 같다고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발판 삼아 다시 도약할 수 있으면 합니다.- 충북대 수의예과 오민식 학생(백송고)자신을 믿고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고3 때는 어떤 일에든 예민해지고, 시험을 한 번 망치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슬프고 힘든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도 고3 1학기 때 내신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어 시험을 크게 망치고 3등급이 나오면서 그동안 해온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저는 가고 싶었던 대학에 합격했고, 지금 생각해 보면 내신 등급이 망한 것은 아무런 영향도 없었습니다. 후배님들도 특히 고3 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회의감이 들겠지만, 크게 보면 별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잠깐 무릎 꿇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공부에서만큼은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공부할 때만큼은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할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기보다 잘한 점을 칭찬하면서 힘든 나날에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대화고) ‘공부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그 말이 현실이 됩니다저는 본래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내신이 나오자 한의대라는 선택지가 생긴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는데, 원서 쓸 때가 되자 그 말이 정말 현실이 됐습니다. 저는 문이과를 선택할 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교대를 가고 싶어 문과를 택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교대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이럴 거면 이과로 갈걸’ 후회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 내신 성적을 1.0 받게 되자, 문과생임에도 의대 한의대 약대 등 이과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학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후배님들도 무언가를 선택하고 후회하기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그 선택을 기회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수험생활 하세요고3 때는 사소한 일 하나에 그날의 컨디션이 좌우됩니다. 특히 성적표의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게 되죠. 1,2학년 때보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떨어질 수 있어요. 2등급 받았던 과목이 4등급이 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내 인생의 등급이 4등급인 건 아니잖아요. 성적이 떨어지면 속상하지만, 그걸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속상한 감정 털어내고 그 다음 일에 집중하세요. 노력한 결과가 당장 나오지 않더라도, 실패를 계기로 다음에 좋은 결과를 이뤄낸다면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수험생활 하시면 좋겠습니다. 대학은 학생이 넘어야 할 우리 앞에 닥친 가장 큰 산이자 첫 관문입니다. 대학에 원서접수를 할 때 본인의 소신대로 행동하세요. 주변 사람의 말은 참고만 하되, 자신의 꿈을 향한 길을 당당하게 개척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적당한 휴식, 집중력 향상에 도움수험생으로서 무조건 공부만 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적당한 휴식을 통해 집중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활 동안 슬럼프가 왔을 때 휴식을 통해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스터디 2022-03-03
- 중2, 도전의 시작점 중2가 되면 정규과정에서의 첫 시험이 시작된다. 그래서 그전까지 파악되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객관적 실력과 이해도가 확인되고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할 첫 테스트가 된다. 그래서 중2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다.첫 시험, 왜 중요할까?물론 1학기 중간고사의 결과가 앞으로 받게 될 성적의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다. 그동안의 준비가 미흡했다면 성적은 안 좋을 것이고, 성적이 좋던 안 좋던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판단할 계기가 된다. 물론 첫 시험이니만큼 성적이 잘나온다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그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데 부담이 적어지며, 좀 더 큰 목표와 구체적 방법을 생각하는데 용이하게 된다. 그래서 첫 시험, 첫 수학 성적은 중요하다.기본적인 수학공부법은?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기본개념을 반복적으로 이해하고, 연습문제를 부단히 풀고, 어려운 문제는 시간을 두고라도 스스로 풀려하고, 잘 안풀리면 힌트정도의 도움만 받고 스스로 해결하며, 이렇게 어렵게 푼 문제는 시험 전까지 보통 2~3번 반복해 풀어 본다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수학공부법은?여기서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복습이다. 다 푼 문제집도 버리지 말고 틀렸던 문제는 그때그때 표시해 두고 처음 첫 주가 가기 전 복습하고,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 2~3번 반복해서 풀이하고 정답을 정확히 기재하기 까지를 주어진 시간 안에 풀어낼 수 있을 만큼 연습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많이 풀어도 시간 안에 풀지 못하면 결국 시험 때는 그 문제 하나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여 다른 문제는 손도 못 대고 결국 자신감까지 잃을 수 있으니 시간 안에 푸는 것은 상당히 중요 하다. 그래서 때에 따라선 자기전이나 잠깐 쉬는 시간에 눈을 감고 풀이과정을 머릿속으로 복기하듯 풀어보는 방법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이렇게 준비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 학생은 결국 이런 방법으로 정확하게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2때부터라도 이런 공부방법으로 착실히 공부한다면 여유 있고 즐거운 학창생활이 될 것이다. 정말 열심히 하는 듯한데 성적이 안 나와 늘 우울해하는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