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우리나라 속담에 아무리 힘을 들여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를 이르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아무리 부어봐야 물이 찰리가 없으니, 하나 마나 한 헛수고를 하고 있을 때 이렇게 말한다. 공부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필요하다?성적은 하면 할수록 비례해서 같이 오르지만은 않는다. 오히려 가파른 계단식으로 오른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공부를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다가 일정 수준이 되면 중위권으로 오르고, 또 한동안 정체기를 보낸 후 또 중상으로 올라가고, 그 다음 노력이 더해져야 상위권으로 상승한다.공부에 있어서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기’식 공부 자세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오르기 시작하는 단계별 ‘학습 임계점’에 이르기 전까지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고, 어디론가 다 빠져버리는 것 같은 경험을 한다. 아직 끈기와 지구력이 부족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럴 때 좌절하고 포기할 위험이 있다. 어떤 공부든지 익숙해지기 전까지 이런 현상은 나타나기 마련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인정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빠진 독 메우는 방법, ‘왕창 쏟아 붓기’학습에 특화되어 공부를 잘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습자들은 공부할 때의 본인의 상태가 ‘밑 빠진 독’일 때가 많다. 영어 단어를 외우면 까먹고, 외우면 또 까먹고. 같은 수학 문제를 여러 번 풀었는데도 또 푸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이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현상은 학습의 독 밑이 빠져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밑이 빠진 학습의 독에 공부한 내용을 채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그것은 밑이 빠진 독보다 훨씬 더 큰 항아리에 물을 채워서 한 번에 확~! 왕창~! 쏟아 붓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공부를 단기간에 쏟아 부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밑 빠진 독에서 물이 다 빠지기 전에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을 빠른 속도로 계속 쏟아 부으면 항아리가 가득 차게 되는 것처럼 공부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우리가 일상에서 문자 그대로 밑이 빠진 항아리에 물을 채운다면 어리석을 뿐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지만 ‘밑이 빠진 학습의 독’에 물을 채우는 것은 가능하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그래서 필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 학생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는 ‘매삼문’, ‘매삼비’ 등 매일 매일 3지문씩 공부하도록 편집되어 있는 교재를 안 좋아한다. 그렇게 매일 조금씩, 조금씩 학습 항아리에 학습량을 채우다가는 그 교재가 끝날 때쯤에는 머릿속에 남아있는 학습 내용이 별로 없을 것이다. 학습의 독에 밑이 크게 뚫려있는 학생이라면 공부한 내용이 하나도 안 남아 있을 수도 있다.결심했다면 깨작대지 말고 내 에너지를 확 쏟아 붓자이번 중간 시험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안 나와서 실망하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어느 정도 강도와 양으로 공부했는지를 돌이켜보자. 자신의 학습 항아리의 밑이 어느 정도 크기로 뚫려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그 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공부량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공부를 집중적으로 쏟아 붓듯 공부했어야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는데 십중팔구는 그만큼 공부하지 못했을 것이다.주변에 명문대 출신으로 공부만 했다 하면 어떤 시험이든지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는 지인들에게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고 종종 물어보면, 한결같은 대답을 한다. “시험 전에는 가능한 모든 시간에 디립따(?) 공부하고, 시험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더 빨리 더 많이 디립따(?) 공부해요~^^;” 공부라면 이골이 난 사람들도 이렇게 공부를 하는데, 학습에 구멍이 많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말해 뭐하겠는가? 문제는 학생들이 이것을 실천할 의지가 있느냐는 점이다. 그래서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는가 보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5-12
- 출발하게 하는 힘이 ‘동기’라면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은 ‘습관’이다! ‘내가 고등학교만 가면 진짜 벼락치기 절대 안하고 숙제도 꼬박꼬박 하고, 다시 태어난다!’ 그렇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 확률 상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던 대로 하고 먹던 대로 먹고 다니던 길로 다닌다. 그만큼 ‘변화’란 ‘각고’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4월 말을 끝으로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마쳤다. 중학교 때부터 학습 습관이 갖춰진 친구들은 자신과의 협상에서 승률이 높기 때문에 고등학교 와서도 힘든 공부를 잘 꾸려나간다. 그러나, 벼락치기에 익숙한 친구들은 여전히 미루고 미루다 <여기는 낭떠러지입니다> 구역에서 정신없이 얕은 암기를 시작한다.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는 훨씬 깊고 넓은 관점을 요하기 때문에 급하게 우겨넣은 내용은 시험지 앞에서 무력함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어쩌란 말인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출발하게 하는 힘은 ‘동기’였겠지만 이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데는 탄탄한 ‘습관’이 필요하다. 일회성의 외침이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이 따라줘야 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동기부여하면서 매일매일 스스로를 칭찬하고 부축하면서 이만큼씩 이만큼씩 올라가는 것이다. 변수 앞에서도 핑계대지 말고 타협하지 말고 그동안 나태했던 시간에 대한 대가라고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 나의 뉴런과 시냅스가 반응할 때까지 그냥 올라가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일정량의 반복이 채워지면 나의 몸도 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고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아! 나 이거 알겠어! 이거 이렇게 풀면 될 거 같은데!’ 깨달음의 희열! 알아가는 기쁨! 그게 바로 선물이고 보상이다! 십중팔구는 시험을 위한 공부에서 재미를 찾기는 어렵다. 다만, 한 달 뒤의 나를 위해서, 그리고 지금의 나를 위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쉬는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아니고 죄책감 위에 불안하게 쌓는 모래성보다는 고통스럽지만 정상 등반이라는 보상을 향한 여정을 떠나는 것이다. 바로 나를 위해서!정은경 원장더큰교육영어학원 2022-05-12
- 국어의 직관은 체계적 학습으로 만들어진다 수능에서 국어과목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국어공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영수학원과 함께 국어학원을 찾는 학생들도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년 수능에서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가 어려워지는 것일까? 학생들의 준비가 부족한 것일까? 8년 전 문을 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안산 국어논술 전문학원 ‘삼년의 신화’ 조경식 원장에게 안정적인 국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절대적인 국어 학습량 여전히 부족중등과정부터 사고력 독해력 훈련 필요중, 고등 교육과정의 결승점은 결국 고3 11월에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은 결국 우리의 교육목표와 무관할 수 없다. 최근 수능의 출제경향을 보면 가장 뚜렷한 것이 국어과목의 난이도 향상이다. 글을 읽고 단순한 암기와 일차적인 이해에서 벗어나 논리력 사고력 추론능력의 숙련도까지 길러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조 원장은 “국어가 어려워지면서 나름 대비를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건 여전히 절대적인 시간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학습량을 보더라도 내신대비 몇 주 전에만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 전부인 학생들이 많다. 이런 정도의 학습량, 학습계획으로는 난이도가 높아진 수능국어는 물론이거니와 수능형 문제를 출제하는 내신 국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강한 또래문화 형성으로 어휘력이 떨어지는 요즘 아이들에겐 체계적인 국어교육을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삼년의 신화에서는 초 중등과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중학생들 수준에 맞는 문학작품과 비문학 지문으로 일찍부터 사고력, 독해력을 키우는 것이다.국어공부로 키워진 사고력다른 과목 학습력 향상에도 도움평가원이 국어의 난이도를 높이는데도 교육계의 반발이 적은 이유는 국어공부가 그만큼 다른 과목의 학습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조 원장은 “국어에서 키워진 사고력은 논리적인 생각이나 추론 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다른 과목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개원 초부터 8년간 학원을 다닌 남매를 소개했다. 초등 때 시작한 이 남매는 2021년과 2022년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조 원장은 “긴 시간 변함없이 신뢰를 보내준 학부모님에게도 감사하고 꾸준히 따라와 준 아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오빠는 지난해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동생은 올해 한양대 화학공학과에 진학했다. 초, 중등과정을 거치면서 읽기능력과 사고력을 키웠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국어 문법적 직관력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국어에서 꼭 필요한 능력중 하나는 문법적 직관력이다. 조 원장은 ‘문법적 직관력’도 적절한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국어능력이 하루아침에 커지는 건 분명히 아닌데 올바른 방법만 적용해 훈련하면 눈에 보일 정도로 단시간에도 성장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는 조 원장. 8년 전, 원장 직강 학원으로 출발한 ‘삼년의 신화’가 13명의 강사들이 함께하는 안산 국어논술전문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적이며 체계적인 국어교육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산국어학원 ‘삼년의 신화’는 재원생들에게 학과선택과 대입 지원 유형 등 진학상담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조 원장은 “중요한 것은 현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죠. 고 1, 2에는 대략적인 학교 커트라인과 내신, 모의 고사 성적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지고 고3이 되면 그 학생에게 알맞은 전형, 학종준비를 위한 자소서, 면접대비도 함께 도와준다”고 말한다.학원에서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 스스로 자신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삼년의 신화 목표다. 2022-05-12
- 해솔중 산내중 한빛중 한가람중 3학년 2022 1학기 수학 중간고사 출제 경향 학년이 바뀐 후 첫 시험이 끝났다.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성적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학기 첫 시험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길게 생각했을 때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운정 내 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긴장해야 하고 매 시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 이번 중간고사에서 실력발휘를 다 하지 못한 학생들은 시험 후에 문제 풀이에 대한 채점과 피드백이 이어지며 학습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남들보다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며 정기적인 테스트로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학습을 메꾸는데 집중해야 기말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한가람중학교 3학년 수학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항 수는 23문항으로 적절하게 나왔으며, 교과서 도형과 똑같은 문제 (8번 문항)도 숫자만 다르게 나와 전체적으로 특별한 신유형의 문제들보다는 기존에 많이 보던 유형들로 출제되었다.다만 문제 유형이 대부분 1단원 제곱근에 대한 문제로 대다수 출제가 되어 학생들한테는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며, 개념적인 문제 보다는 단순 계산 문제들이 대부분 출제가 되어 계산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학생들의 점수를 가를 것으로 보여진다. 기말고사도 이번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연산에 대해 실수를 줄이며 과정을 다시 검토해보는 훈련을 반복하여 기말고사 또한 대비 하는게 좋을 것이다.한빛중학교 3학년 수학2022 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는 대부분 교과서나 평가자료집에서 출제 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시험 범위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난이도였다. 그리고 특정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 된 부분이 특징이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과거 기출 문제를 여러 번 접해본 학생이라면 고득점은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중간고사에서 부족했던 변별력을 주기 위해서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줄어들며 그동안 벌어졌던 학력 격차를 최대한 메꾸는 것이 앞으로의 학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해솔중학교 3학년 수학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항 수는 25문항으로 나왔으며, 1문제 (15번 문항) 만 교육과정 개정 전에 자주 출제되곤 했던 칠교판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었다.그 이외에 나머지 문항들은 교과서 삽화와 똑같은 문제(20번 문항)처럼 숫자만 다르게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교과서에 충실하게 기본적인 유형들로 많이 출제되었다.해솔중학교는 그동안의 추세를 보았을 때 다가올 기말고사도 중간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며, 교과서에 출제된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 학습을 하면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내중학교 3학년 수학1학기 중간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집중력이 떨어진 학생들에게 적절한 긴장감을 안겨준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 구성도 잘 되어있고 대부분 교과서 위주의 문제들로 많이 구성되어 있지만 어려운 문제들도 골고루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였다. 다만 아직은 새 학년에 들어가고 첫 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았다.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많은 학생들이 벌어진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시험문제 난이도를 점점 올리려고 하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공부량이 뒷받침되어야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 문제들과 변형문제들을 정확히 풀 줄 알고 다양한 응용방법들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이렇게 운정 소재의 4개 중학교 3학년 시험을 살펴보았다. 입학 후 첫 시험이라 아직은 비교적 높지 않은 난이도의 시험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끝나감에 따라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들은 학습량과 난이도 등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고등수학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등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앞으로의 수학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중학생들은 계산 실수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런 습관은 고등까지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집중적인 개념학습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수학의 기본기와 실력을 다지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선창석 고등수학 강사문의 031-946-1646 2022-05-06
- 논술 답안 작성 시 유의 사항 논술 시험을 보러 가면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이 자리 배치를 확인한 후 시험지를 나눠주고 답안작성 할 때 유의사항을 알려준다. 시험지 겉장에도 있는 내용들이다. 가령, 흑색 필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연필, 샤프는 가능하지만 색상 변경은 불가하며,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는 사용할 수 없다는 등등. 유의사항이라고 하니 시험 시작 전에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이 수험생의 기본적인 자세일 것이다. 평소에 잘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학마다 다른 사항이 있기 마련이니 확인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 말하고자 하는 유의사항은 논술 시험 감독관들도 말해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유의사항이 아니다. 첨삭할 때 자주 지적받는 사항이지만 잘 고쳐지지 않거나,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다. 논술 답안을 작성하다 보면 논제의 요구사항이 제시문을 요약하거나 비교하고, 혹은 비판하거나 평가하는 등등의 일이기에 자연스럽게 제시문의 내용을 답안으로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여기서 가장 유의할 사항은 잘 알고 있다시피 제시문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쓰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 사항은 너무나 중요해서 대학마다 유의사항으로 경고하고 있긴 하지만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쓰지 말라는 의미를 제시문의 내용을 쓰지 말라는 말로 오해하면 안된다. 오히려 수험생은 제시문의 내용을 자신의 답안에 적절히 잘 드러내야 한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력은 수험생이 제시문의 내용을 얼마나 잘 드러내느냐에 달려있다. 그렇다면 제시문의 문장은 그대로 옮겨 쓰지 않으면서 제시문의 내용을 적절하게 담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쓰는 문장 안에 제시문의 핵심어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답안을 작성할 때는 항상 논제를 의식하면서 하는데, 이때 나의 모든 문장들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문장일 필요는 없으며 그런 문장은 사실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오히려 새로운 문장을 창작하기보다 제시문에 나와 있는 핵심어를 사용해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문장들을 연결시킬지 고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만약 나의 문장들에 제시문의 핵심어가 포함된다면 채점자의 입장에서도 이 문장들은 제시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간주될 것이다. 왜냐하면 제시문에 대한 이해 없이는 핵심어를 제대로 골라낼 수 없기 때문이다. 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 논술 답안 작성을 글짓기처럼 생각하여 쓸데없이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아왔다. 제시문을 읽으면서 메모해 둔 핵심어로 논제의 요구사항에 맞게 문장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면 원고지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데도 제시문의 내용에 대한 이해는 옆에 따로 놓아두고 문장을 새로 만들어내려 하니 논술이 당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미 답은 제시문에 다 나와 있는데 어디서 새로운 문장들을 구하려 하는가.이런 식으로 문장을 만들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술답안을 쓰면서 자주 하게 되는 불필요한 추임새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그 추임새란 ‘제시문은 … 라고 말한다’ 혹은 ‘나는 … 라고 생각한다’ 등이다. 이런 추임새야말로 합격하기 위해 반드시 써야 할 문장들을 쓰지 못하도록 원고지 빈칸을 가로막고 있는 주범들이다. 핵심어를 포함시켜 쓰는 문장은 그 자체로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되는 것이지, 무슨 전지적 관찰자 시점의 소설처럼 제시문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객관화해서 쓸 필요는 없는 것이다. 아마 이런 습관이 있는 학생들은 시간 안에 분량을 채우지 못할까 두려워서 스스로 꼼수(?)를 부리는 건 줄 모르고 있는 거다.자신만의 언어로 논술답안을 쓴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것쯤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논술 답안을 연습할 땐 거침없이 마음껏 쓰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이미 조건은 말했다. 제시문의 핵심어는 포함시킬 것. 이 조건만 만족시킨다면 어떠한 문장도 괜찮다. 왜? 연습이니까. 첨삭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실수를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늘 하는 말이지만, 실수하면 어떤가. 지금은 연습이다. 만약 실수를 한다면 지금 해야 하지 않겠는가. 차라리 다시 첨삭을 받을 수 있는 이때에 많이 실수하고, 이 실수들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낫다. 첨삭은커녕 답안지 자체도 돌려주지 않는 실제 시험장에서 잘 쓰면 되니까. 경험만이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5-06
- 고등학교 영어 내신 준비는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필자는 중학교 시험과 고등학교 시험은 근본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학교 때처럼 기출문제로 문제풀이식 시험 대비를 하여 생기는 문제에 대해 늘상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영어 내신 시험은 중학교 시험과 어떻게 다르고 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단어와 독해 기본 실력이 없다면 풀 수 없다문법 문제가 주를 이루는 중학교 시험과 달리 고등학교 시험지는 수능 시험과 유사하게 10~12페이지가 독해 지문으로 가득 차 있다. 심지어 지문 1개당 거의 1문제씩만 출제되기 때문에 지문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시험 시간이 많이 남았던 중학교 시절과 달리, 시간이 모자라 심지어 문제를 끝까지 풀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학부모님 입장에서 언뜻 생각하면 미리 지문을 공부해 가는데 '왜 빠르게 읽지 못하고, 제대로 해석하지 못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문뿐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해 오지 선다형 선택지를 읽고 이해할 수 있으려면 독해력은 물론이고, 이 지문에 해당하는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를 알아야 정확히 해석하고 속도감 있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어법 실력이 없다면 풀 수 없다독해력과 어휘력이 있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것도 아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높지만 내신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들도 꽤 많은데 이는 어법 실력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어학원을 오래 다닌 학생들의 경우 한국형 시험에 맞춰진 문법을 배우지 않는 경우가 많고, 고등학교 때부터 점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문법 시험 범위는 따로 없는데, 이는 문법 전 범위가 시험범위이기 때문이다. 문법 전 범위를 문장 속에 녹여 다각도로 묻기 때문에 어설프게 알고 있다면 어법 문제와 서술형에서 반드시 틀릴 수밖에 없다.고등학교 입학 전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다물리적으로 시험 기간에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4~5주 정도인데 이 기간 동안 위에서 언급한 독해력, 어휘력, 어법 등의 다각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 결국 시험 범위는 껍데기일 뿐이고, 고등 내신 영어 시험은 공부한다고 해서 오를 수 있는 시험이 아닌 학생이 갖추고 있는 현 실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모두 다 인정하듯 3대장 과목인 국.영.수의 실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 아이가 이번에 공부를 열심히 안 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현재 실력을 검증받은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초등 고학년 때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결국 입시에서 중요한 축인 고등 내신 영어 성적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입시의 성공은 타이밍이고 초등 고학년 때부터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각 시기에 맞는 학습 분량을 차곡차곡 채워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최상위권을 노린다면 초등 고학년에 중등 과정을 마무리하고, 중학교 1~2학년에 고등 기본과정을, 중학교 3학년 때 고등 심화과정을 마무리해야 변별력을 묻는 문제를 모두 맞출 수 있고, 비로소 일반고 1~2등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상대평가라는 제도에서 이렇게 차곡차곡 준비해온 학생들의 몇 년의 시간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이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단순히 우리 아이의 학습 능력이 있다거나 없다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전략을 제대로 세워주고 지금까지 달려 왔는가를 되돌아봐야 하는 것이다.고등 내신 성적이 한 두 달 만에 드라마틱하게 올라가는 경우는 희박하다. 최소 1년의 기간을 잡고 차근차근 공부해서 근본적인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가장 시간을 아끼는 것일 것이다. 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원장 니콜문의 031-957-0588 2022-05-06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에서 ‘면접형’과 ‘서류형’, 두 가지 전형 유형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 중 이번 글에서는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특징과 지원전략을 살펴본다.[숙명여대]자연계열은 서류형으로인문계열과 약학부는 면접형으로 통합숙명여대는 2020학년도부터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했다. 종합전형 이원화는 지원자에게 장애요인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함이다. 두 전형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두 전형 모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두 전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서류형은 자소서와 면접이 모두 없어서 서류만으로 지원을 해보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서류형은 자연계열만 선발한다. 면접형은 2단계에 면접 4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약학부만 선발한다. 면접형은 2022학년도에 있었던 자소서가 폐지됐다. 2021, 2022학년도 종합전형 교과 점수는 면접형 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의 결과가 2단계 면접평가 점수로 역전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교과 점수는 면접형보다는 서류형에서 높게 형성됐다. 반면, 면접형은 자소서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자신의 역량을 자소서와 면접에서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서 경쟁률이 높았다. 2023학년도 종합전형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학생을,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에서는 인문계열과 약학부 모집단위의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지원자가 희망하는 모집단위에 따른 전형 선택이 예상된다. 또한, 자소서가 폐지됨에 따라 면접 유무와 서류평가요소 반영비율에 따른 지원경향을 보일 것이다.자연계는 서류형으로, 인문계는 면접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하는 대학 측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자연계 경우는 인문계에 비해 교육과정 편성상 나름대로 위계가 있습니다. 수학, 과학 교과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연계 위계 교과는 교육과정 내에서도 이전보다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의 탐구심, 지적호기심,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서 지식의 확장이라든지 심화탐구활동이 서류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을 해서 자연계열은 서류형으로 통합했습니다.인문계 경우는 그동안 교과 세특의 내용을 살펴보면, 심화보다는 자신의 관심사를 계속해서 그래서 확장해 나가는 형태의 교과 세특을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인문계의 경쟁률이 더 높기도 합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 4배수에 들어온 학생들에게 기회 제공의 차원에서 인문계는 면접형으로 통합했습니다. 약대의 경우는 2022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학 선발을 숙명인재Ⅱ(면접형) 15명으로 실시를 했기 때문에 그 전형을 그대로 유지해서 약대만 면접형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한국외대]서류형 ‘학업역량(탐구역량)’ 비중 40%면접형 2단계 면접평가 비중 40%한국외대는 2021학년도부터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했다. 종합전형 이원화는 지원자에게 장애요인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함이다. 두 전형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두 전형 모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평가요소가 학업역량에서 탐구역량으로 명칭이 바뀐 점도 눈에 띈다. 두 전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서류형은 서류 100%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들 지원이 과감하지는 못하다. 학업역량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래서 합격자 풀에 N수생이 많거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학교활동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 지원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하지만 자소서와 면접이 모두 없어서 서류만으로 지원을 해보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654명에서 500명으로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서류형은 서류평가 항목에서 ‘학업역량(탐구역량)’ 비중이 40%나 돼서, 면접형에 비해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2023학년도부터는 서류평가 항목인 ‘학업역량(탐구역량)’이 ‘탐구역량’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한국외대가 밝힌 2021, 2022학년도 최종등록자 내신을 보면 서류형과 면접형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면접형은 2단계 면접평가 비중이 30%에서 40%로 강화됐다. 모집인원은 300명에서 45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국외대는 면접형 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해오다가 2021학년도부터 투 트랙으로 선발을 시작해서인지, 지원자들에게 면접형의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다. 또한, 서류형보다는 면접형 지원자의 학교활동이 풍부하고 우수한 편인 건 사실이다. 면접까지 고려한다면 학교활동이 두루 잘 돼 있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따라서 모집단위별 선호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보면 면접에서 3분의 1정도는 역전이 될 정도로 면접 영향력이 크다.한국외대가 종합전형을 이원화한 이유는 지원자에게 한국외대를 쓸 수 있는 두 개의 카드를 준다는 취지이지, 꼭 두 전형을 구분해서 선발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두 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계열적합성, 탐구역량, 인성, 발전가능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형의 면접평가는 개별 블라인드 면접(인·적성면접)으로 계열적합성, 논리적사고력,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05-06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의 인강 추천' 인터넷 강의는 요즘 학생들의 필수 수업이다. 인강을 활용해 예습과 복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채워나간다. 학원에 오고가는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부분만 듣거나 부족한 부분을 다시 반복해 들을 수 있어 잘만 활용한다면 효율이 높은 공부다. 관건은 어떤 강사의 수업을 듣느냐다. 내게 잘 맞는 강사 샘의 수업을 선택해 들어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 2022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은 어떤 인강을 선택해 들었는지, 내용을 정리해보았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정리국어 메가 강민철화학 이투스 박상현/메가 고석용/대성 김준국어는 수능 공부를 하면서 듣기 시작했는데 메가스터디의 강민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들어봤던 여러 강사님들 수업 중 가장 기출분석을 자세하게 해주셨으며, 많은 양의 지문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화학은 2학년 때부터 수능까지 인강을 들었으며,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이투스의 박상현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능대비로는 대성마이맥의 김준 선생님과 메가스터디의 고석용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킬러 문제를 풀 때, 자료 해석에 대한 다양한 도구와 직관적인 풀이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서울대 치의예과 안현 학생(일산대진고 졸)국어 대성 김승리, 수학 메가 현우진물리 메가 배기범, 생명과학 메가 백호/대성 윤도영국어는 대성마이맥 김승리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매주 푸는 문제의 양이 많아서 다양한 유형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 수업을 일년 내내 들었고, 뉴런을 3번 들었습니다. 뉴런은 그래프 실력과 식을 보는 안목을 높여준 제일 도움이 많이 된 강의였습니다. 물리는 메가스터디 배기범 선생님 수업을 한 학기 들었는데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생명과학은 내신 땐, 꼼꼼히 연결된 개념 설명을 해주셔서 백호 선생님 수업이 좋았고, 수능 대비는 윤도영 선생님 수업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윤도영 선생님께서 문제풀이 스킬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고,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실전 연습을 하기에 좋았습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사회탐구 이투스 최적수능 선택 과목인 정치와 법, 사회문화 모두 최적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생활과 윤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과목의 내신을 대비할 때도 최적 선생님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사회탐구 과목 인강 강사 중 최적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사회탐구 과목을 가장 영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강약조절이 확실해서 학생들의 약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약한 부분을 확실히 보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력, 조교 선생님들의 질의응답, 교재 내용 등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생명과학 대성 윤도영생명과학을 공부할 때 대성마이맥의 윤도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생명과학을 처음 배우는 것임에도 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셨고, 많은 예시를 들어주셔서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수학 메가 현우진, 국어 메가 강민철수학은 현우진 선생님, 국어는 강민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이유는 남들이 많이 듣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많이 듣는데 나만 안 들어서 남들이 얻어가는 걸 놓친다면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연세대 치의예과 김민기 학생(주엽고 졸)사회문화 EBS 박봄1,2학년 때는 인강을 듣지 않고 혼자 공부했고, 모르는 것은 학교 선생님께 질문 드리며 해결했습니다. 3학년에 올라가서 처음으로 인강을 제대로 수강하며 공부했습니다.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수능특강 문제를 자세히 분석하고 풀이해주는 EBS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사회문화 과목의 도표문제에서 어려움을 느껴 인강을 수강했는데, EBS의 사회문화 박봄 선생님의 수업이 도움이 됐습니다. 도표에 대해 개념이 전혀 없던 제가 도표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처럼 문제의 양보다 한 문제를 풀어도 정확하게 선지를 분석하고 싶은 학생들은 이 선생님 강의가 잘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수학 메가 현우진/대성 한석원 배성민국어 메가 강민철, 영어 메가 조정식, 물리 메가 배기범메가스터디 패스를 구매해 거의 메가스터디만 들었습니다. 각 분야 일타 선생님의 체계화된 커리큘럼이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수학 : 메가 현우진/ 대성 배성민, 한석원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현우진 선생님은 개념을 유형화해서 정리해 준 점이 좋았습니다. N제+모의고사는 세분 선생님의 수업이 모두 내용이 좋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는 점에서 모두 추천합니다.-국어 : 메가 강민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기출분석이랑 제공하는 컨텐츠가 좋았습니다.-영어 : 메가 조정식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문제 유형마다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셔서 지문을 정형화된 패턴으로 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물리 : 메가 배기범 선생님 수업은 실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많이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사회문화 메가 윤성훈, 정치와 법 이투스 최적사회문화 과목 인강으로 메가스터디 윤성훈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사회문화에서 가장 고난도인 도표 문제를 쉽게 가르쳐주시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들도 어렵고 좋았습니다. 정치와 법은 이투스 최적 강사님을 추천합니다. 재밌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가르쳐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수학 메가 현우진, 화학 메가 고석용수학은 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개념부터 활용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화학은 메가스터디 고석용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킬러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 수 있도록 알려줘서 도움이 됐습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정치와법, 인강으로 개념 확실히 잡아”인강을 많이 이용한 편은 아니지만, 2학년 때 정치와법 내신 시험을 준비하면서 들은 이투스 최적 선생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애매하게 아는 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과목인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주셨습니다. 또한 판서 역시 정갈하신 편이라 받아 적는 것도 수월했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언매, 생명 과목,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언어와 매체: 전형태 선생님 (꼼꼼히,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문법은 규칙이 많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깔끔히 정리해주십니다)생명: 윤도영 (커리큘럼이 너무 세세해서 모르는 게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철저히 분석해서 시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을 많이 주십니다. 그래서 복잡한 유전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습니다)원광대 의예과 김윤빈 학생(백마고 졸) “EBS 인강 도움받아, 수학은 무조건 인강 풀이 따라하기 피해야” 저는 ebs 인강을 많이 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메가스터디나 이투스 인강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ebs에도 충분히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국어에서는 문학의 남궁민 선생님, 독서의 김철회 선생님을 추천드립니다. 남궁민 선생님께서는 하나의 문학 작품을 정석대로 가르치시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문학을 보는 법을 알려주시기에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파이널 체크 포인트 강의에서 수능에 나올 문학 작품들에 대한 적중률이 매우 높기로 유명합니다.김철회 선생님께서는 비문학 지문들을 읽는 법과 문제를 푸는 전략들을 세세하 2022-05-06
- 문과 계열 학생으로 한의대 진학 문이과 통합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학생 선발 시 이과 학생을 선호하는 대학 및 학과가 많다. 특히 ‘의치한약수’라고 불리는 학과의 경우 그 경향이 뚜렷하다. 그렇다고 문과 계열 학생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과 계열 학생 중 극히 소수에게만 주어진 기회, 그 좁은 문을 열고 대전대 한의예과에 진학한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우수한 내신 성적 덕분에 한의대 진학이라는 기회 찾아와허가은 학생의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은 1.0으로 대전대 한의예과(교과중점전형), 고려대 자유전공학부(학교장추천), 삼육대 약학과(교과전형)에 합격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조언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선 이 말을 실감하기가 쉽진 않다. 가은 학생 또한 원서를 쓸 때가 돼서야 이를 실감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한 것은 아니었으나,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내신 성적이 나오자 한의대 진학이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가은 학생은 문이과 계열 교과 과목 선택 시,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진로에 맞춰 문과 계열 과목을 선택했으나, 머지않아 희망 진로가 달라지면서 후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 1.0이라는 내신 성적을 받게 되자 문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의대, 한의대, 약대 등 이과 학생 위주로 선발하는 학과에 지원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문이과 계열 선택 후 후회했던 것처럼 후회하게 될 일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보는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뜻밖의 기회로 찾아온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비교과활동 또한 열심히 했다. 2학년 땐, ‘세계문제와 미래사회’라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으로 매주 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했고, 시간과 체력 소모가 상당했다. 하지만 가장 의미 있던 시간으로 꼽을 만큼 유익했다. 클러스터에서 배운 ‘시스템사고’라는 방법론을 적용해 심화 탐구활동 및 보고서를 작성했고, 생기부를 채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한다.가은 학생은 고교 시절 진로가 불투명한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 과학, 수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문학 등 경계 없는 독서를 했다. 또한 1학년 때는 과학실험 동아리, 2학년 때는 인문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문 간의 융합에 관심을 두게 됐고, 이는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꼼꼼하고 집요하게 내신 공부에 매달려내신 대비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시작했다.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고교 3년간 수업 시간에 한 번도 졸아 본 적이 없었고, 수업 내용 필기를 열심히 했다. 수업이 제일 중요한 과목은 국어로, 수업 시간에 교과서에 필기한 후, 본문 내용을 새로 뽑아 다시 필기하며 복습했다. 특히 문학 과목은 시험 범위인 모든 작품의 필기를 여러 번 써가며 암기했고, 그 후 문제를 풀었다. 언어와 매체 과목은 기본적인 문법과 사례를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었다. 영어는 본문을 거의 외우다시피 공부했다.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 오답에 집중했고, 오답을 복습하며 내신 대비 마무리를 했다.내신에 모든 걸 걸었던 가은 학생은 시험 기간엔 3~4시간만 자고 공부했다. 그는 “내신 공부를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꼼꼼함과 집요함이라고 생각한다”며 “목표치를 끝내지 못하면 시험 전날이라도 잠을 자지 않을 만큼 집요하게 공부했다”고 전했다. 밤을 새우며 공부한 후 그 내용과 유사한 문제가 시험에 출제됐을 때의 기쁨은 고단함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인강 들으며 기출 문제 위주로 수능 대비수능은 인강을 들으며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다. 평소 국어 수학은 매일, 탐구는 두 과목 중 한 과목씩 날마다 번갈아 공부했다. 영어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공부했다. 가장 시간 투자를 많이 한 과목은 수학. 문이과 통합이 되면서 ‘확률과 통계’ 선택으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매일 문제를 꾸준히 풀며 실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가은 학생은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선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겨울방학 때 매일 국어 지문을 푼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학기 중에도 매일 비문학 지문을 풀며 감을 유지했다. 탐구 과목은 인강을 들으며 개념을 다졌고, 기출문제집을 풀고 오답을 꼼꼼히 복습했다. 공부량이 많고 지엽적인 내용이 많은 정치와 법은 기출문제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헷갈렸거나 새롭게 알게 된 선지나 개념 등을 노트에 정리했다. 이 노트를 매일 들고 다니며 최대한 완벽하게 복습하려 했다. 사회문화는 도표 문제에 가장 오랜 시간을 쏟았다. 인강샘이 알려주신 풀이를 여러 문제에 적용하면서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매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다. 실전 연습을 하며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했다.내신 성적,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문과 계열 학생임에도 치열하게 공부해 한의대에 진학한 가은 학생은 ‘내신 성적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수능 성적이 일회용이라면 내신 성적은 평생 함께하는 성적으로, 3년 동안 힘들고 지치겠지만 잘 해낸다면 정시보다 수시가 위험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교과 전형을 생각한다면 내신 성적을 잘 받는 것이 최우선이고, 종합 전형을 생각한다면 1학년 때부터 대략적인 진로를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3년 내내 진로가 명확하지 않고 바뀌어서 열심히 학교 활동을 했으나 정작 종합전형은 한 곳밖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진로가 중간에 바뀌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정해둔 진로가 있다면 그 분야를 깊게 파고 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2-05-06
- 고1 내신은 기말고사에서 완성된다 엊그제 중간고사 준비를 한듯한데 벌써 대부분 학교에서 시험을 마무리했다. 준비했던 만큼 성과를 이루어 뿌듯함으로 몇 일을 편히 쉬고 있을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결과가 좋지 않아 바늘방석일 학생들도 많을 듯 하다. 물론 아무 생각 없는 학생들도 있지만 논외로 하겠다. 사실 결과가 좋던, 좋지 않던 보다 중요한 것은 그 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다. 과거 고3으로 갈수록 성적반영 비율이 커졌으나 현재 고1의 경우 전 학년 고른 반영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고1 때부터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불문율은 중간고사가 마지막 시험은 아니며 오히려 한 학기 성적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가 끝나면 의례를 치르듯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렇게 쉬다 보면 학습 리듬이 깨지고 5월은 유독 휴일이나 행사가 많고 학교에서는 수행평가도 많이 이루어져 자칫 기말고사는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시험을 맞이하게 된다. 아무리 중간고사를 잘 봤어도 기말을 망친다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수 없다. 이렇게 한 학기를 마감하면서 받아보게 될 성적표에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성적도 하향 곡선을 긋게 된다. 즉 자신을 고정관념의 틀 안에 가두고 늪에 빠져든 사람처럼 헤어나오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은 분위기 전환 시킨다고 학원을 바꿔보고 그렇게 3년을 학원 쇼핑만하다 졸업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무척 많다. 이렇게 고1 1학기의 성적이 고3까지의 성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제안 한 가지를 하려고 한다. 오늘부터라도 계획표를 마련해서 기말고사 일정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하게 해라. 중간고사 수학시험 문제도 틀린 것은 다시 풀어보고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었는지 분석하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체크해서 비슷한 실수가 없도록 연습하고, 어떻게 공부할 줄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시험 직전까지 문제지 3권 정도는 풀어보게 정량화하여 준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수준에 맞는 자기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가끔 기말고사가 언제인지 모른다는 학생도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에 보면 모두 있다. 한 가지 팁을 더 준다면 기말고사 범위를 미리 알고 싶다면 전년도 시험 일정을 찾아보면 된다. 작년 일정과 범위는 올해도 거의 변화가 없다. 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