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는 계열 상관 없이 B형 체택 대학 많을 것 글 : 리투스영어 유민영 원장 031-385-4118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은 ‘수준별 시험’ 도입이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출제 범위를 줄이면서 난이도를 낮추고, B형은 현재 실시되는 수능시험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될 전망이다. 단,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B형과 수학 A형, 영어 B형, 사회탐구 2과목을 반영할 확률이 높다. 영어과목은 계열에 관계없이 B형을 채택하는 대학이 많을 것으로 보여 B형 응시생 비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영어·수학과목에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면 대학들에서도 수준별 점수 차를 보정하는 방법으로 가산점이나 변환점수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수험생이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했을 때 수리 가형 응시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진로 고민을 통해 일찌감치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을 선택한 뒤 지원 학과에서 가중치를 두는 과목을 골라 집중 학습하는 게 바람직하다. 반영비율이 높거나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은 반드시 B형을 선택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A형 시험이 도입된다는 얘기는 대입에서 수능 영향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럴 경우 대학마다 수시 선발 비중을 늘리면서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2013학년도 대입부터 서울대가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를 선발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정 과목에 집중하는 경향을 띨 것으로 보여 수능 영역별 점수 편차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도부터 바뀌는 영어의 핵심은 전체 문항 수는 5문항 줄겠지만 듣기문항 수는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오히려 5문항 늘어난다는 점이다. 듣기문항 비중이 기존 34%에서 50%까지 확대된 셈이다. 특히 듣기평가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세트형 문항(대화문 1개에 문항 수 2개) 때문에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영어 듣기를 평소에 꾸준히 하고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듣기에 대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듣기를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듣기 문제집 뿐아니라 시간이 날때면 영화나 애니매니션을 한 두 작품 정해놓고 반복해서 보는 것을 가장 권하고 싶다. 듣기에 대한 감은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 맞기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아직 새로 바뀌는 수능영어를 대비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중하위권 고 1. 2 학년에게는 듣기에 대한 시간 투자를 강조하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생생체험노둣돌, 초등3학년 사회교과 연계한 우리고장 탐방 맞춤형 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우리고장의 문화재와 자랑거리’라는 주제로 우리고장 안양, 군포 탐방을 진행한다. 우리고장 안양 군포 탐방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에서 우리고장의 자랑거리와 문화재라는 주제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답사하고 보고서를 써야하는 과정이 있어 해당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매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날짜 이외에도 10명 내외의 단체신청은 원하는 날짜에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우리고장 안양 탐방(4월 7일/8일/11일/15일 오전 오후반)답사장소-안양사, 만안교, 중초사지, 마애종, 안양예술공원 등▶우리고장 군포 탐방(4월 7일/8일/11일/15일 오전 오후반)답사장소-수리사, 정씨 종택, 당 숲, 김만기 묘역 등문의 031-395-2004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아이들의 두뇌는 스펀지와 같아요! 어릴수록 영재교육은 더 필요하죠! 논술, 수학, 과학 등에 있어 날로 다양한 교습법이 소개되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 과거엔 단순히 학교공부를 선행하거나 복습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제는 각 프로그램마다 창의적인 교구와 학습법을 동원하는 추세다. 평범한 강의와 암기 등의 방식을 뛰어넘어 실험과 실습을 기초에 둬야 기본 개념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 초등학교 때 기본기를 잘 닦아야만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응용과 심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 하지만 이런 창의교육도 영재교육이란 이름하에 과중한 수강료와 교재비 부담으로 많은 학부모들을 당황케 하는 것이 현실. 하물며 춘천처럼 비수도권 중소도시에서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나기조차 쉽지 않다. 춘천에서도 질 높은 영재교육 기회이런 현실 속에서 지난해 솔빛학원(춘천시 후평동)이 선보인 ‘GP-plan 무료영재교육 프로그램’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춘천지역 입시학원의 대명사격인 솔빛학원의 새로운 도전이 학부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보다 특별한 커리큘럼과 질 높은 프로그램에 비해 너무도 저렴한 수강료에 있었다. 솔빛학원이 제공하는 무료영재교육 프로그램은 GP영재교육원의 후원으로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을 솔빛학원이 1~2년간 지원하는 것. 과목별로 월 35,000원 정도의 저렴한 교재비로 특화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 20년 가까이 춘천 사교육 현장의 중심에 서온 솔빛학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와 나눔의 장학사업을 펼치게 된 덕분이다. 7세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시행되고 있다.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는 안미림 솔빛학원 원장. “단순지식의 암기보다는 개념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소규모 팀별 활동으로 리더십을 키워줄 수 있는 영재교육이 어릴수록 더 필요하다”는 조언을 보탠다. 무엇보다 자신이 소신을 가지고 진행한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영재교육에 더 큰 자신감이 붙었다고. “우리 춘천에서도 이런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누릴 기회가 생겨 다들 만족스러워 하시네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1~2년이 아니라 더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게끔 노력할 겁니다.”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까지 쑥쑥 수업은 실험과학과 교구수학, 독서논술로 영재양성에 필요한 기본 3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먼저, 교구를 만지고 다루는 학습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사고력 교구수학. 무엇보다 이 수업의 성과는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담당 교사는 설명한다. 매 수업 시간마다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오~’하는 감탄사를 토해낸다. 1시간 재미있게 놀다가는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수학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구체화하고 조직화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생활주변의 현상을 주의 깊게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실험과학 수업은 1인 1교구의 실험교육으로 수업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습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 수업시간에 만난 송연석(9세) 군은 학교에서는 해 본 적이 없는 실험이 재미있고 신기하다며 해맑게 웃었다. 저학년일수록 두뇌가 스펀지 같아서 흡수가 잘 되며 더 오래 각인되어 훗날 큰 효과를 볼 수 있단다. 독서논술은 짧은 책을 읽고 내용의 이해를 거친 후 무한한 생각의 거리를 제공한다. 또 매번 발표와 함께 자기 생각을 정리하도록 한다. 입을 틔우고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까지 기르는 것. 글쓰기가 약한 저학년은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등 수준별 수업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며, 그런 가운데 아이들의 말하기 실력은 눈에 띠게 향상된다. 수업효과 아이들의 눈과 표정에서 묻어나 초기엔 저렴한 수강료 탓에 수업의 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학습지도와 기존 학교, 학원 강의와는 차별화 되는 커리큘럼에 아이들이 먼저 반응을 보이니 학부모들의 신뢰 또한 당연히 따라오게 되었다. 더구나 춘천 전 지역을 운행하는 학원버스로 접근성도 좋아 가까운 후평동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꽤나 입소문이 나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7세~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2012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소수정예로 진행. 학년별, 수준별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문의 : 254-3220 / 010-6580-9787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논술, 그 아름다운 세상 (5) 왜 다른 수업보다 논술 수업은 다들 즐거워할까? 논술 수업을 하다보면 강의를 하는 사람도 수업을 듣는 사람도 모두 즐겁다. 물론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는 강박 관념이 있어서 문제를 풀 때는 상당히 힘들어 하지만 정작 수업을 하면 이내 표정은 밝아진다. 학생의 주체적 자아가 들어나는 토론식 수업주입식 수업에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은 수평적 관계가 아니지만 토론식 수업에서는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이 대등한 관계가 된다. 주입식 교육에서는 가르치는 사람이 A는 B라고 하면 배우는 사람은 그냥 노트에 그렇게 적기만 한다. 그러나 토론식에서 A는 B일까를 물어보면 C나 D, 또는 E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들은 Z까지 가능하다고 답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므로 세상에 널리 퍼진 통념이 아니라 자신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전개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알아주기를 원하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생각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상황을 좋아 할 사람은 없다. 물론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는 자신을 내 맡겨 그 큰 품에 안기어 편안한 영혼을 얻어낼 수 있기도 하다. 그런데 그것은 절재적인 존재, 즉 신 앞에서 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학생들을 가르칠 때 절대자의 태도로 가르치는 것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것은 배우는 사람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태도이고 배우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체적 자아는 교실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토론식 수업은 자아가 분명히 존재한다.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재미 예를 들어 문학 시간에 여성적 어조와 남성적 어조를 가르치는데 사실 여성적 어조가 반드시 연약하고 부드럽고 소극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여성적 어조는 어떤 것일까라고 물었을 때 앞에 나열한 교과서에 실린 통념의 대답은 식상하다. 요즘 젊은 여성의 미는 그런 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김소월의 ‘진달래꽃’에 등장하는 시적 자아는 분명 여성적이다. 아이들에게 ‘진달래꽃’에 등장하는 여성이 자신을 사랑했고 그 노래를 자기 앞에서 불렀을 때 너희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하고 물으면 대부분 아이들이 짜증난다는 답을 한다. 사실 그동안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대로라면 그 시적 주인공은 유교적 사회 구조에 순응하여 슬프지만 슬픔조차도 내색하지 않는 순종적인 여인이었다. 그러나 그 여성은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는 아주 불편하기 그지없는 여성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문학 작품에 대해 여러 각도로 평가해 보는 것이 토론식 수업 방식인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으므로 무척 재미있어 한다. 그런데 현재 한국의 수업은 대부분 아이들은 마지못해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향학열에 불타는 아이들이야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논술 토론은 적극적인 사람을 길러내논술을 주입식 수업으로 하면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풀 수 있는 능력을 거의 상실케 된다. 논술은 실제 자신의 삶과 결부시켜 이해하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체득화(體得化)의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주입으로 가르치고 난 뒤에 관련된 제시문을 주고 풀이를 하게하면 거의 제대로 분석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토론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게 한 다음, 풀게 하면 상당수의 학생이 제대로 된 분석을 한다. 그래서 토론식 수업을 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면 교사나 부모가 무엇을 가르치면 말없이 수긍하고 잘 따르던 아이들이 드디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한다. ‘왜 그런데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나요?’라는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비판적 태도를 지니기 시작한다. 그래서 많은 학부형들이 ‘전에는 말 잘 듣는 아이였는데 선생님 수업을 듣고 난 뒤부터 자꾸 따지고 비판해서 힘들어졌어요’라는 말을 한다. 물론 말 잘 듣는 아이로 길러 이 사회에 잘 적응하기를 원하는 부모나 교사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모두 말 잘 듣는 아이만 있다면 우리 사회는 발전이 없는 사회일 가능성이 크다. 주어진 판에서 잘 노는 사람보다 주어진 판을 뒤집고 새 판을 짜는 적극적인 사람이 무엇을 하든 성공할 가능성은 높다. 논술은 그런 힘을 길러 주는 수업이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해야 논술 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고 대학 진학도 쉽게 한다.진리는 통념과 늘 일치하지 않는다서울대 면접 문제에서 ‘문학어와 일상어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학교에서 배운 대로 답한 학생은 모두 탈락하였고 되려 교수에게 ‘문학어와 일상어가 왜 다르냐’고 반문한 다음 ‘문학어와 일상어는 같은 것이라야 문학이 우리의 일상을 벗어나지 않고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답한 학생만 합격했다고 한다. 진리는 통념과 일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여성은 부드러워야 한다는 통념에 젖은 사람은 부드럽지 못한 여성을 억압하고 통제하며 강인한 여성에 대한 불쾌감을 지니게 되어 좁은 인식의 지평에 머무는 삶을 살고 만다. 논술을 잘하면 대학 진학도 남들보다 쉽게 하지만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어 좋다. 그래서 논술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이성구 학원이성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창원 성산도서관 ‘세계 책의 날’ 행사 풍성 성산도서관(관장 팽미경)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독서증진을 위해 16일부터 23일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주요 행사로는 ▲20일 상남도서관과 21일 성산도서관에서 유아를 위한 ‘재미있는 동화구연’ ▲21일 성산도서관에서 ‘가족우수영화 상영’ ▲22일 오후 2시 성산도서관에서 음악동화극 ‘피터와 늑대’ 등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행사기간 동안 도서를 대출하는 회원에게 ‘책갈피’를 증정한다.기타 자세한 행사안내는 도서관홈페이지(www.cwcl.or.kr)를 방문하거나 도서관(225-7401,7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4
- 사계절출판사 북카페 ‘책향기 나는 북콘서트’ 개최 여전히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3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 봄바람을 맞으며 달려 간 곳은 바로 사계절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북카페 ‘책향기 나는 집’입니다. 봄날 늦은 저녁, 그 곳에서는 작고 아름답고 따뜻한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사계절 출판사에서는 독자들과 소통하는 공간, 독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카페에서는 매달 알차고 유익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문화공연으로, 작가와의 만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입니다. 독자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북콘서트는 ‘책향기나는 집’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을 해 놓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북콘서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책과 음악과 함께 쉬었으니 새 달은 더 힘차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저자와의 특별한 만남, 최나미 작가를 만나요책향기가 나는, 음악의 향기가 나는 북콘서트는 먼저 최나미 작가와의 만남으로 문을 열었다. 최나미 작가는 자신이 쓴 책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중 일부분을 독자들을 위해 낭독했다.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은 마흔에 자기 자신을 찾아 나선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딸의 이야기다. 주인공인 가영이네 집은 치매 할머니 때문에 엄마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다. 아픈 할머니를 놔두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엄마의 모습은 열세 살 가영이의 눈으로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당분간 아빠와 엄마는 떨어져 지내기로 했다. 내 나이에 입장이 다른 두 사람을 한꺼번에 이해하는 일은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건 아빠랑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로 나눈다면, 난 이제 여자 쪽을 이해하는 게 조금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중략)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끝내면서 빼놓지 않고 하던 얘기가 하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뭔지 알아? 호랭이도 아니고 곶감도 아니야. 제일 무서운 건 시간이지. 시간 이기는 놈 있으면 한번 나와 보라고 해. 내가 지금이라도 족두리 쓰고 시집갈 테니까.’”(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중에서) 최나미 작가의 낭독에 콘서트를 찾은 독자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니 어느새 남편과 아이 중심의 삶을 살고 있는 여성 독자들은 서로를 공감하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넨다. 가영이 할머니의 표현처럼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시간 앞에, 우리들의 마흔 살을 어떤 모습으로 가꿔가야 할지, 의미있는 질문 꾸러미를 선물받고 저자와의 만남은 막을 내렸다. 마음의 위로를 주는 우리 국악과 만나요책향기 나는 저자와의 만남에 이어 이제는 음악의 향기를 느껴보는 시간. 국악콘서트가 이어졌다. 월드 뮤직 그룹인 secret of Asia 양지석 대표와 국악 실내악단인 길굿솔로이스츠(Gilgut soloists)팀의 우리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길굿솔로이스츠는 국악을 전공한 대학생들의 모임으로 대중들에게 우리 국악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팀이다. 판소리, 민요를 비롯해 우리 국악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 감각에 맞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쟁산조와 판소리, 가야금병창과 남도민요 등의 음악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진도 아리랑’을 배우고 불러 보는 시간을 가졌다. secret of Asia 양지석 대표는 “국악과 재즈, 가요 등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책이 있는 공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워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계절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책향기 나는 북콘서트는 아름다운 음악과 저자와의 만남으로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계절 출판사 북카페 4월 프로그램, 서둘러 신청하세요사계절 출판사 북카페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동 청소년 전문도서를 선보이는 대표 출판사답게 어린이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이 특히 인기다.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되면서 북카페 만의 알차고 유익한 문화강좌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발길이 분주하다. 4월 상설 전시로는 ‘나비, 새집, 곤충사진, 아트프린트전’이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눈물바다’ ‘줄줄이 꿴 호랑이’ ‘호랑이 뱃속 잔치’ ‘짜장면 더 주세요’ ‘평화란 어떤 걸까’ 등의 플래쉬 북 애니메이션이 상시 상영된다. 4월8일에는 지원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빛그림 이야기 수업으로 ‘청소하는 암소 무’가 진행되며, 4월14일에는 숲해설가 최민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파브르 식물 이야기’ 심학산 생태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4월28일에는 ‘신기한 새집 이야기’ 책과 함께하는 책놀이 수업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계절출판사 홈페이지 북카페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사계절 북카페 주말이 기다려지는 특강 프로그램사계절 출판사 북카페에서는 주말이 기다려지는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UCC 책놀이’, ‘광고책놀이’, ‘작곡책놀이’ 프로그램으로 현재 4월 프로그램은 모두 마감됐으며, 5월 12일부터 6월9일까지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에 참가할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다. 세 수업 모두 전문적인 분야의 지식을 접해 볼 수 있으며, 견학과 제작을 통해 분야별 직업 체험의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 UCC 책놀이 수업은 ‘백발백중 명중이, 무관을 꿈꾸다’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UCC를 제작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책 읽고 UCC 제작 준비하기, 구성 원고 만들기, 콘티 짜보기, 고양영상센터 견학, 아나운서 돼보기, UCC 편집하기, UCC 작품 발표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 광고책놀이 수업은 ‘짜장면 더 주세요’ 책을 읽고 이를 광고로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광고 이해해 보기, 자기를 광고하기, 책 읽고 광고 준비하기, 짜장면 집 광고 제작하기, 광고 제작물 PT하기, 광고 회사 견학, 광고 제작 현장 견학(TV CF 촬영현장 편집실 녹음실)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 작곡책놀이 수업은 동시집 ‘우리 사이는’을 활용해 나만의 노래를 만들고 불러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곡가와 작곡 과정 알아보기 2012-04-23
- 지역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노력해야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대학원)가 유성에 문을 연지 40년이 지났다. 그동안 카이스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대전시 역시 마찬가지였다. ‘군자녀캠프’ ‘4-90 프로그램’ ‘적정기술’ 등을 통해 카이스트 학생들의 봉사와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승섭 교수를 만나 카이스트의 사회적 기부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사회에서 카이스트의 위상은세계적인 대학이 모여 있는 미국 보스턴에선 대학들이 지역사회와 고민을 나누고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한다. 보스턴 시민들은 도시에 있는 대학들에 대해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 대전에는 수십 개의 국립연구소들이 있고 카이스트가 있어도 서로 교류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카이스트의 입장에선 대전시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 대전시도 카이스트를 이용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카이스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카이스트는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사회에 대해 모르는 것들이 많다. 카이스트가 학부가 있는 대학이었으면 달랐을 것이다. 학자인 우리는 그냥 착한사람 일뿐이다.이제 카이스트는 세계의 대학들 중 100위권 안에 들어왔다. 카이스트가 생긴 지 40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낸 성과였다. 기계 전자 등 기술적인 면에서 따진다면 20위권 안에 든다고 자부한다. 사실 교수들은 이것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연구와 논문 쓰기에도 바쁘다. 하지만 보스턴의 MIT같이 이제는 다른 고민을 해야 한다. 카이스트의 지난 40년을 살펴보고 앞으로 40년을 고민해야 한다. 카이스트의 리더십에 대한 생각은지난 40년 동안 못사는 나라에서 잘살기 위해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려고 노력하다보니 지금의 카이스트가 됐다. 이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가 리더십을 발휘해야한다. 카이스트와 지역사회 연계는 어떻게 해야 하나지역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시스템을 변화시켜 정책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관성을 고민하다 보니 ‘군 자녀캠프’를 생각했다. 초창기 카이스트가 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군면제 때문이었다. 그 빚을 갚기 위해서 ‘군 자녀캠프’를 하게 됐다고 군인들에게 말했다. 시작한 지 3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 카이스트의 사회적 기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 ‘적정기술’이다. 기술에 관련된 것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고, 저개발국가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기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KAIST 학생들의 인성과 봉사정신, 창의력 계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4-90’ 프로그램은 카이스트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 경험을 위해 만들게 됐는데 카이스트에 없던 RCY 봉사 동아리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 선에서 하는 봉사나 기부는 한계가 있다. 카이스트에서 공식적으로 제도화시켜 나갈 시점에 와 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
- 천안시 고교평준화 조례안 도입 논란 충남 천안시 고교평준화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17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고교평준화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19일까지 농성을 벌였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천안시 고교평준화 조례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5월 열리는 다음 회기로 넘겼다. 김지철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은 “보다 많은 자료와 정보를 검토한 후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가 농성에 돌입한 이유는 교육위원회에 충남지역 고교평준화를 다룬 2개의 조례안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김지철 교육의원 등 충남도의원 33명은 최근 충남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해 ‘충청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고교평준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충남도교육감이 발의한 ‘충청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의 지정·해제에 관한 조례안’은 여론조사 결과 70% 이상의 찬성이 조건이 됐다. 이상명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사무국장은 “많은 연구결과 평준화 지역이 학교간 경쟁으로 학력증진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대부분 의사결정을 과반수 찬성으로 하는 만큼 고교평준화 도입 여론조사도 당연히 과반수 찬성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평준화 도입은 교육의 큰 틀을 바꾸는 변화인 만큼 70%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며 “일단 도의회로 공이 넘어간 만큼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 2004년부터 고교평준화 도입을 놓고 논란을 벌여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구미영어수학학원-상모 메디학원]영·수부터 인성교육까지“학원이 즐겁다” 빡빡한 학습스케줄과 2시간 이상의 긴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이 있다. 상모동의 영어·수학 전문학원인 메디학원이 바로 그곳. 메디학원은 무조건 공부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체계적인 학습시스템과 인성중심, 학생중심의 교육으로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원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얼마 전 학원을 확장해 보다 더 쾌적하고 최적의 학습시설을 갖추고 있는 메디학원을 찾아 학습시스템을 알아보았다. 4대 영역 골고루 학습메디학원의 영어는 변화하는 교육에 발맞춰 최적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4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문법과 독해, 어휘학습은 매일 수업을 통해 익히고 있고, 듣기와 말하기는 1주일에 2회씩 영어연극과 팝송수업을 통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처음부터 배워왔던 학생들은 약 100~150곡의 팝송을 소화하고 있다고. 수업시간에 익힌 팝송을 토대로 학원발표회도 가지고 있다. 또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를 위해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인 ‘잉글리쉬크루저’를 도입해 매일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수학보충수업은 필수 메디학원은 빠르고 정확한 수학을 강조한다. 문제를 풀 수 있는 것,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 이를 위해 학습지처럼 매일 연산반복학습도 병행하고 있다. 수업은 월간교재인 해법수학으로 진행되며 매주 1시간씩 도형 수업을 하고 있다. 도형 수업을 통해 창의 사고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약한 도형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이곳 수학수업의 또 다른 장점은 본 수업 외에 보충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 그날 배운 것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보충을 해야 수업이 마무리된다. 잘하는 학생들은 잘하는 대로 선행을 위한 보충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육성메디학원은 영어와 수학 수업 외에도 매일 국어, 사회, 과학 수업도 한 과목씩 병행하고 있다. 또 시험기간에는 주말에도 수업을 진행해 시험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말을 인용해 “교육도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남기는 것이다”고 생각한다는 메디학원 이전은 원장은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가르침 속에서 늘 배려, 존중, 나눔 등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메디학원은 학생중심의 학습을 위해 학습동기부여는 물론,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등 작은 곳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먼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자신의 꿈을 정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목표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계단실에 좋은 글귀들을 붙여 학생들에게 자극이 되게 하기도 하고, 매년 학원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해 간식제도도 마련했다. 요일마다 햄버거, 피자, 떡볶이, 빵 등 메뉴를 달리해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비데나 전기온수기 등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054)465-0979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
- 논술의 학습 방법? 이번 3회차부터는 실질적으로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하려고 한다. 제가 많은 학부모님들과 논술 상담을 할 때 “우리 아이는 어릴 때 책을 많이 봐서 논술은 쉽게 접근할 것 같아요.” 또는 “우리 아이는 어릴 때 책을 전혀 안 봤는데 논술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초, 중학교 때 논술 대회에서 입상을 많이 해서 크게 걱정은 안해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정말 학부모님들 말씀과 같이 어릴 때 책을 많이 본 학생들은 논술을 잘 하는 것일까? 또한 초, 중학교 때 논술 입상 경력이 많으면 입시 논술도 잘하는 것일까? 정확하게 말하면 그렇지 않다. 책을 많이 본 것은 다독이다. 하지만 10권의 책을 읽기만 한학생과 한 권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고 분석한 학생이 같을 수는 없다<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lan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