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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마지막 조각 마지막 자기소개서, 그래서 더 중요하다올해는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가 마지막으로 활용되는 해이다. 몇 년 전부터 자소서의 문항 및 글자 수 조정이 있었고, 이미 여러 대학에서 자소서를 없애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점점 자소서의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자소서를 유지하는 대학은 그만큼 자소서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실, 자소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하다. 자소서가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대학에서 많은 비용을 감당하며 자소서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자소서는 생활기록부를 보완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 전형보다 합격 가능 내신 평점이 낮다. 그 이유는 학교 생활 및 다양한 활동, 쉽게는 생활기록부를 같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활기록부는 아이를 온전히 드러내기에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자소서이다.자기소개서, 정성 평가를 위한 대학의 노력자소서를 잘 쓴다고 무조건 합격하거나, 자소서를 못 쓴다고 무조건 불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신의 내신 평점이 지원 대학의 커트라인보다 월등히 높다면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낮다면 합격의 가능성은 낮아진다. 그래서 소신이나 상향 지원의 경우, 자소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학생부 종합 전형은 정성 평가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점수만큼 생활기록부가 중요하다. 그런데 생활기록부는 의외로 아이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학교마다, 그리고 담당 선생님마다 편차가 큰 데다,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중심으로 기록되고 사람이 아니라 사건이 기록되기 때문이다. 처음 자소서를 없앴던 대학에서, 필요하다면 고등학교에 문의하여 보완하겠다고 밝혔던 것은 역설적으로 자소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여기에서 자소서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자소서에는 당연히 생활기록부를 보완할 내용, 구체적으로는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자기소개서 작성, ‘나’라는 사람의 가능성 드러내기학생들에게 자소서는 부담이다. 자소서에 담겨야 할 내용도, 어떤 자소서가 좋은 자소서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과정 중심으로 자소서를 쓴다는 것은 대원칙이다. 그리고 자소서를 통해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드러내야 한다. 사실 자소서는 이것이 전부이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잘못 이해하고 자소서를 쓰는 학생이 많다.진로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영어 관련 동아리에 들어서 A, B, C 활동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영어의 재미를 다시 느꼈습니다.”라든지, 학업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저는 성적이 떨어진 후, 저의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 나, 다 활동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적이 올랐고 뿌듯했습니다.”라든지. 이는 자소서의 방향을 충실히 따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과정 중심은 단순히 준비 과정이나 실험 과정을 나열하라는 것도, 발표나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는 것도, 봉사의 과정을 기록하라는 것도 아니다. 활동의 과정은 그 활동을 대하는 ‘나’의 열의와 태도 그리고 역량을 드러낸다. 즉 구체적 경험을 통해 동기와 의도가 드러나고, 활동에서 얻은 깨달음이 드러나야 한다. 그래서 그 활동이 나에게 정말로 유의미했던 경험이었음이 드러나야 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런 뜻이다.자기소개서 작성, 결론은 즐겁게 쓰기자소서를 잘 쓴다는 것은 어렵다. 주변에서 합격 자소서라고 이것저것을 보여주는데 무엇이 잘 쓴 것인지를 모르겠다. 글을 잘, 그리고 고급스럽게 써야 할 것 같은데 잘 안 된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헤매고 힘들어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즐겁게 쓴 자소서가 좋은 자소서이다. 고등학교 3년 간의 활동 중 자소서에 쓸 수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런데 진로 역량을 보여주는 활동이 즐겁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공동체 역량을 보여주는 활동이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평가자는 글을 믿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생기부를 믿지 않게 될 것이다.자소서는 진심으로 써야 한다. 역량은 말이 아니라 활동을 즐기는 모습에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한얼국어학원 조지웅 원장 2022-08-12
- 9월 모의고사를 앞둔 고3, N수생들을 위한 학습방향과 빈칸추론, 순서, 문장삽입 해결 Tip 어느덧 2022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9월 전국모의고사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 다가 왔다. 9월 전국 모의고사 점수가 곧 수능점수와 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올해 대학교 수시지원과 정시지원전략을 설정할 때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고, 수능까지 본인의 약점을 보완해 나갈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최선을 다해 실전처럼 연습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영어 학습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우선 4~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듣기문항을 모두 맞힐 수 있도록 듣기공부를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수능특강 영어듣기 교재를 활용해 표현이나 어휘를 익히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30분이상 듣기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3등급 학생의 경우, 어휘와 구문학습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특히 어려운 어휘보다도 본인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어휘나, 쉬운 어휘라도 다른 뜻으로 사용된 어휘를 공부해야 한다. 그 기준은 6, 9, 수능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각 문항을 풀어보고 본인이 생각한 어휘의 뜻과 다른 뜻으로 사용된 경우를 찾아 암기해야 한다. 예를 들면 2020수능 빈칸추론 31번에서 account라는 어휘가 보기에 ‘중요한’이라는 뜻으로 제시되어 있었고, 그 어휘가 답이었던 적이 있는데 해당 문항은 오답률이 70%가 넘는 문제로 다의어 학습의 중요성을 반증한 문제였다. 대부분 수능지문을 구성하는 70~80%의 어휘는 고교기본어휘 수준이므로 반드시 해당 수준들의 어휘를 먼저 학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추가로 EBS간접연계 교재의 어휘를 정리하여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구문학습의 경우 짧은 문장보다도 긴 문장을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기출문항을 통해 문장을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 따로 시간을 내 공부를 한다면 ‘천일문 완성편’을 추천한다. 2등급 학생들은 당연히 어휘와 구문 연습이 필수적이지만, 1등급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라면 ‘번역 연습’이 아닌 ‘독해 연습’을 해야 한다. 해당 지문에서 제시한 국어적인 논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첫문장을 읽고 해당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정리를 한 뒤, 이를 기반으로 다음 문장들을 차례로 읽어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해당 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여러 번 읽는 오류를 피할 수 있으며, 독해 속도 또한 빠르게 올려볼 수 있다. 그렇다면 킬러문항이라고 불리는 빈칸추론, 순서, 삽입 문항을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 빈칸추론의 경우, 학생들이 빈칸문장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서 먼저 해석하고 문제를 접근하긴 하지만, 빈칸문장을 해석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독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올해 6월 모의고사 빈칸추론 32번 문항을 살펴보면, 빈칸문장이 ‘Such a reader, who respects the autonomy of a work, achieves an understanding of it by ’ 로 주어졌다. 이를 직독직해로 풀어내면 ‘그와 같은 독자는 / 작품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 달성한다 / 작품의 이해를 / ~을 통해서’ 정도로 해낼 수 있다. 이때, 학생들이 한 번 더 해야 할 작업은 ‘작품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독자가 작품을 이해할 때 쓰는 방법을 찾는거구나’ 라고 다시 정리한 뒤 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빈칸추론의 문장의 길이가 길어진 경우, 빈칸문장의 논리만 살펴봐도 답을 유추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긴 문장을 정확히 해석해 내서 해당 문장의 논리를 찾아내는 독해 연습을 해야만 빈칸문항을 해결할 수 있다. 반면 순서와 삽입의 경우 최근 평가원에서 제시한 문항들을 살펴보면, 이전과 같이 명시적 단서(관사, 대명사, 지시사, 연결사 등)으로만 기계적으로 해결할 수 없게 문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상의 일치를 활용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 하더라고 글에 제시한 명시적 단서를 꼼꼼하게 파악하면서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들 들어 삽입 문장에 ‘They also tried to find out~’ 정도의 문장이 주어진 경우, 보통 학생들이 해석하고 끝내겠지만, 앞으로는 문장에서 also의 역할을 생각하여 ‘앞문장에 그들이 다른 행위를 했다는 정보가 있어야 겠구나’ 정도의 논리적 추론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이제 수능까지도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3개월 동안 학생들이 집중도 있게 연습을 한다면 분명 반전이 일어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제시한 팁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방향을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2-08-12
- 9월 전국 모의고사, 2학기 중간고사 영어등급 Up전략 올해는 고1~고3 9월 전국학력평가가 8월 31일(수)에 시행예정이다. 이제 대략 3주 앞으로 다가온 모의고사 영어등급 Up전략과 9월말 10월중에 있는 고교별 2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 등급 Up을 위한 영어학습 전략을 살펴보자.10월 내신영어 시험이 끝난후에 일부 학생들은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좋지않은 내신영어 점수를 받고 학원을 이동하기 바쁘다.내신대비 한 달 동안 내신영어 학습량을 많이 했는데도 정작 학교 영어등급이 생각보다 덜 나왔다며 학원 방문을 하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꽤 많다.가끔 변별력 높은 고교들의 2학기 영어 중간고사의 불만족스러운 내신영점수와 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학부모님들 중에는 학생이 내신영어 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등급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다.고등 레벌테스트를 풀게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면학생이 왜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이 좋지 않고 제자리 걸음인지를 알수있다.수능어휘 확장능력, 수능독해 능력, 수능어법 적용능력과 나아가 수능어휘들과 수능어법의 응용.변형의 서술형 영작 문항들의 수능영어 실력과 응용능력이 확연히 부족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결국 고교별 좋은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의 Up 학습전략은 평소의 탄탄한 수능 영어실력이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가끔은 수능 모의고사 등급이 나쁘지는 않은데도 상대적으로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All 객관식 문항들인 수능영어 모의고사를 얄팍하게 감각에만 의존하여 학습한다면 수능영어 모의고사의 난이도에 따라서 영어점수의 등락 차이가 클 수 있으며 완벽한 수능영어 실력이 부족한 경우이다.고1,고2 학생들이 단지 자기학년의 고1,고2 모의고사 영어점수만 잘 받는데 만족해서는 안된다. 자기 학년의 모의고사만이 아닌 적어도 고3 수능 기출문제들, 고3 6월.9월 모의평가 문항들을 여유있게 무난하게 잘 풀수 있는 수능 영어실력이 탄탄해야 하는것은 고교 내신영어를 잘 받기 위한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완벽한 고3 수능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면 학교의 난이도 높은 객관식 문항들과 서술형 응용 영작문항들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고교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또한 내신영어는 변별력있는 유형별 객관식, 서술형 수능 어휘 확장능력과 수능어법, 수능독해 능력과 수능어휘와 수능어법을 응용한 문항들이 출제된다.감각에만 의존하여 모의고사를 푸는 학생들은 꼼꼼함을 기본으로 하고 주어진 제한된 시간내에 적지않은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내신영어 문항들을 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특히 고교별로 변별력 높은 내신영어 문항들을 잘 풀기 위해서는 탄탄한 수능영어 실력은 가장 기본이며내신영어 범위내의 많은 지문들을 완벽하게 숙달.응용할수 있어야 한다. 내신영어에서 좌절하는 많은 학생들의 1차관문인 내신영어 시험 범위내의 모든 영어 지문들이 암기되어 있듯이 숙달되어 있어야 제한된 시간내에 내신영어 어휘문항들, 어법문항들, 모의고사 유형을 응용한 객관식.단답형. 서답형 문항들을 완벽하게 풀 수 있다.중학교 영어시험은 교과서 위주의 쉽고 짧은 지문들이므로 지문들을 무식하게 영어로 숙달.암기가 가능했고 만족할만한 학교 영어시험 점수를 받을수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영어 시험범위 및 지문길이들과 어휘확장 및 수능어법 응용을 요구하는 내신영어들에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영어지문들을 단순히 영어로 암기는 쉽지 않으며 사실상 불가능하다.즉, 암기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내신영어 범위내의 영어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등 시험범위내의 많고 긴 영어지문들을 생각없이 단순 암기하면 영어시험 전 날 거의 다 잊어버리게 되고 정작 내신영어 시험날 수능 유형의 기본문항들 조차 풀기가 힘들수도 있다.단순암기는 절대 금물이며 꼭 내신영어 범위내의 모든 지문들의 자연스러운 직독직해식 Writing을 권장한다. 한 지문의 정확하고 빠른 직독직해식 Writing 학습이 끝나고 나서 이번에는 그 한 지문을 영어로 천천히 소리내어 읽어보면 그 지문이 자연스럽게 뇌를 자극하여 머리속에 완벽하게 숙달.암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빠르고 완벽하게 영어내신 시험범위의 모든 지문들의 자연스러운 직독직해식영작이 되기위해서는 완벽한 수능어휘실력. 수능어법 적용능력과 수능독해 능력은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이다.최 종문 원장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2-08-12
- 고등 과탐 2학기 내신대비 및 예비고3 정시 준비 2학기 학기의 시작을 앞두고 고1,2 학생들은 본인의 현재 상황을 판단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입시에 대한 목표나 방향이 뚜렷한 학생일수록 공부에 대한 동기가 크며, 구체적인 학습 계획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2학기는 고1에게는 내신 등급 확보를 위한 시기이며, 고2에게는 예비 수험생으로서 수시 및 정시를 위한 탐구 과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기고문에서는 2학기를 위한 입시 맞춤 학습 전략을 안내하고자 한다.수시 중점 학생 ‘내신 등급 확보가 우선’고1 ‘통합과학’은 ‘물, 화, 생, 지’ 과학과 과목 전반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고1 공통 이수과목이다. 내신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수시를 목표를 하는 자연계열 학생에게 국영수 만큼이나 중요한 과목이라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1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 학교마다 통합과학 수업을 담당하는 전공 교사가 다르기에 영역별로 난이도 조절이 어렵고, 내신문제의 출제 유형도 천차만별이라 인강이나 시중의 내신 문제집만으로는 철저한 대비가 어렵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계동 일대의 학교들은 내신문제의 기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 학교별 대비가 확실하다면 기대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학교별 대비 방법이란 무엇보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여 ‘우리학교 수업 내용 위주의 학습’이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합과학 과목은 그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의 전공과목에 따라 출제 경향이나 영역별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어, 수업시간에 어떤 단원의 내용이 강조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학교 부교재나 프린트물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강조한 내용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학교 시험에서 나올 만한 부분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이 다른 과목 대비를 병행하면서도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는 데에 확실한 도움을 줄 것이다. 고2 학생들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내신 과목 등급 확보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고3 과학 과목은 대부분 진로선택과목으로 등급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2학년 2학기 물, 화, 생, 지 1 과목의 등급은 수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과목이라 할 수 있다. 고2 물, 화, 생, 지 1 과목은 통합과학 과목과는 다르게, 교사의 특성 보다는 과목 특성이 더 두드러져 EBS 수능특강이나 고3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 문제의 자료가 자주 활용된다. 따라서 내신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2 수준보다는 좀 더 고난도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신과 수능 대비를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정시 중점 학생 ‘수능 과탐 본격 준비’매년 이 시기가 되면 고2 학생들 중 상당수는 본인에게 적합한 입시의 방향이 수시인지 정시인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시기에 많은 학생이 정시에 올인을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고3으로 올라가기 전에 확실하게 점수 확보가 가능한 과탐 과목을 먼저 잡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과탐은 in put에 대한 out put이 확실한 과목으로, 오개념 없이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실전 기출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이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출제의 경향이나 문제풀이 방식을 습득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2학기부터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정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면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과탐을 정리하고 자신감 있게 고3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 대비로서의 본격적인 과학탐구 학습을 시작할 때는 ‘EBS수능특강’을 기본서로 개념을 먼저 숙지할 것을 추천한다. 과탐은 문제풀이에 적용할 명확한 개념 숙지가 중요한데, 실제 현장에서는 고3임에도 불구하고 개념이 완벽하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다. 과탐과목에 대한 완벽한 개념 숙지는 고2 때 끝내는 것이 좋다. 그래야 고3 올라가서는 EBS 연계교재, 평가원 기출 문제 등 충분히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n수생들이 정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어찌되었든 고3보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3 현역의 경우에도 수험생활을 더 일찍 시작하여, 과탐은 고3이 되기 전에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갈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바이다.SR과탐학원 원장 전유림 2022-08-12
- “2022년 하반기 고1예비(현 중3)”수학학습방법 2022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고1예비 학생들의 현재 위치에 맞는 고교 입학 전 남은 기간의 학습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예비고1로서 고교 입학까지 놓친 부분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고등수학에 대비해야 하는데 방법을 모르시는 학부모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원하며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노원구에 있는 현 중3들은 특목고와 자사고 등 고교 입학으로 인해 11월에 기말고사를 중학교 마지막 지필시험으로 본다. 그 이후 고교 입학까지는 약 3개월에서 4개월 정도의 학습 시간이 생기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3,4개월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고교 1학년, 1년의 희비가 엇갈리게 될 것이다.우선 다른 학생들보다 고등과정 학습 진도가 앞서 있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내가 학습하고 있는 고등과정이 구멍 없이 진행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꼭 판단하시기 바란다. 무조건의 앞선 진도보다는 그 과정들을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판단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니깐요. 꼭 현재 학습에 대한 재점검하는 시기를 마련해보시기 바란다.둘째 중등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중등과정을 버리고 고등과정으로 진입하면 될까요? 중등수학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되는지 모른 채 고등 수학을 접하게 되면 고등학교에 가서 쉽게 맞힐 수 있는 문제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렇다면 이번 년도 중간, 기말 내신을 보면서 점수가 80% 미만이었다면 무조건적인 고등과정에 대한 선행보다는 먼저 중등과정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보충함과 동시에 고등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중등 1,2,3학년 방정식과 함수 그리고 2학기 과정에서 2-2의 경우의 수와 3-2의 통계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중등기하는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본인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선정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베이직쎈과 라이트쎈 등 기본 개념과 유형을 보여주는 많은 교재들을 비교해 보고 풀이 공식을 써보면서 문제 푸는 양을 늘려야한다. 반면 동시에 진행하는 고등과정은 EBS 올림포스 강의와 함께 출판사에 따른 자습서를 가지고 미리 예습 후 EBS 교과서 특강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상 전부를 보면 좋겠지만 중간고사 범위정도까지 만이라도 한번이 아닌 최소 3번은 반복 학습하기를 권장 드립니다.셋째 고등과정 진도에 앞선 학생들은 각 고등과정에 대한 단원별 성취도를 확인 학습합니다.급급하게 진도만 빼고 있는 게 아닌지 확인! 재확인! 합니다. 고등과정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이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점검해 본다. 고등과정에 대한 학습에서 주의해야할 점이 한번만 학습하는 스스로의 함정이다. 또한 심리적으로 한 번 봤으니 이제는 수많은 문제들을 접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그래야 수학을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봐야 한다.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는 여러 번 봐야 이해도 잘되는 것 같고 암기도 잘 되는것 같은데....... 그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학은 그렇게 하지 않는지를. 대한민국에서 온라인 강의 혹은 현강에서의 교재를 한번만 학습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우리 스스로 생각해보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왔는지를 우리 스스로 돌이켜보면 답을 알 수가 있다.설렘이 가득한 마음으로 고교 1학년을 내년에 맞이할 학생들. 항상 잊지 말아야하는 것이 ‘내가 수상, 수하, 수I, 수II, 미적분, 기하, 확통’을 뺀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허울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는 것을 염두하며 포커스를 내신과 수능에 맞춰야한다. 또한 변화가 심한 대학입시에서 수학을 포함한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 대한 성취도도 더욱 중요해 졌으니 과목간의 밸런스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한다.치열한 입시 환경 속으로 들어가는 예비고1학년 학생들 중학교 생활도 마무리 잘하길 바란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도 시행착오 없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학습방향을 찾기 바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다원수타 수학 학원 원장 홍성일 2022-08-12
- 최근 5개년 노원·도봉지역 고교 졸업생 수 변화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 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최근 5개년 노원·도봉 고교들의 졸업생 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고교별 졸업생 수 자료를 2018년부터 2022년 2월 졸업생 수까지 취합해 노원·도봉 25개 고교를 지역별, 남고/여고/남녀공학 학교별, 공립/사립 고교별로 구분해서 분석 정리했다.노원구, 11개 고교 2022학년 졸업생 수 지난해 대비 증가, 6개 고교 졸업생 수 감소!노원구 17개 고교 중 11개 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졸업생 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으며, 6개 고교는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비 졸업생 수가 증가한 11개 고교의 증가 폭은 3.0 ~ 9.0%로 미미했다. 가장 크게 졸업생이 늘어난 고교는 영신여고로 전년 대비 25명 (9.5%) 증가했다. 영신여고는 지난 2020년에는 91명 (23.3%)이나 감소했었고, 2021년에도 36명 (12.0%) 감소해 2년 연속으로 감소 폭이 두드러졌던 학교인데 2022년에는 졸업생 수 증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영신여고 다음으로는 염광고가 20명(8.4%) 증가했다.반면 졸업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고등학교는 한국삼육고 24명 (14.1%)와 용화여고 30명 (10.3%)로 10%를 넘어선 감소 폭을 나타냈다. 이외 졸업생 수가 감소한 4개 고교의 감소 비율 역시 1.0% ~ 2.0%로 미미했다. 종합하면 2022학년도 노원구 17개 고교 졸업생 수는 4,823명으로 지난해 대비 1.9% (89명)이 증가했다.<2018~2022년 노원구 17개 고교 졸업생 수 변화 (단위 명)>도봉구, 5개 고교 2022학년 졸업생 수 지난해 대비 증가, 3개 고교 졸업생 수 감소!도봉구 8개 고교 중 5개 고교는 2022학년도 졸업생 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으며, 3개 고교는 감소했다. 가장 크게 졸업생이 늘어난 학교는 창동고로 전년 대비 22명 (6.4%)로 증가했다. 창동고는 지난 2020년에는 84명 (17.3%) 감소했고, 2021년에는 59명 (14.7%) 감소해 2년 연속으로 도봉구 소재 고교 중 평균 감소 비율 (2020년 8.8%, 2021년 15.6%)을 넘어섰다.다음으로는 자운고 (10명 증가, 4.6%)로, 2020년 47명 (14.4%) 감소했고, 2021년 62명 (22.1%)이 줄면서 졸업생 수의 감소 폭이 컸던 학교였다.2022년 졸업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서울외고 (11명 감소, 5% 감소)와 선덕고 (17명 감소, 4.6% 감소)로 특목고와 자사고 특성상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영향을 주고 있다. 서울외고는 2021년에는 오히려 11명 (5.3%) 증가했던 비율이 감소로 돌아섰고, 선덕고는 2020년 28명 증가(7.3% 증가)했으나 2021년 42명(10.2% 감소)이 줄었으나, 올해는 감소 폭을 줄였다. 종합해보면 2022학년도 도봉구 8개 고교 졸업생 수는 1,801명으로 지난해 대비 0.6% (10명)이 늘어났다.<2018~2022년 도봉구 8개 고교 졸업생 수 변화 (단위 : 명)>노원·도봉 고교 졸업생 수, 2019년 이후 현격한 감소 추세에서 2022년 소폭 증가로 전환2022년 2월 노원·도봉지역 고교 졸업생은 노원구 4,823명, 도봉구 1,801명으로 총 6,624명이다. 지난해 졸업생은 노원구 4,734명, 도봉구 1,791명으로 총 6,525명이었고, 비교해보면 노원·도봉지역 졸업생은 오히려 99명이 증가했다.노원· 도봉 25개 고등학교 졸업생 수를 지역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노원구는 2018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졸업생 수가 2019년 이후 2년간 감소 추세로 돌아섰고, 2022년 다소 증가했다. 노원구 일반계 17개 고교 졸업생 수는 2020년 19.4% (1,339명) 감소, 2021년 14.7% (815명) 감소했으나 2022년 졸업생 수는 전년 대비 89명 증가해 1.9% 소폭 늘었다.도봉구는 역시 2019년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졸업생 수가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감소 폭을 확대해왔으나 2022년 미미하지만 다소 증가했다. 도봉구 소재 8개 고교 (외고, 자사고 각 1개교 포함)의 졸업생 수는 2020년 8.8% (205명) 감소했고, 2021년에는 15.6% (330명)로 감소 폭이 커졌으나, 2022년에는 10명이 증가해 0.6%의 증가 비율을 보였다.<2018~2022년 노원 도봉지역 고교 졸업생 수 추이 (단위 명)><아래 자료 참조- 꺽은선 그래프 작성 (단위 : 명)<최근 5개년 노원·도봉 고교 졸업생 수와 전년 대비 증감률>남/여/남녀공학 비교 : 남고 13.7%, 여고 1.2% 증가, 남녀공학 7.5% 감소노원·도봉 25개 고교의 졸업생 수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2022년 남자고등학교의 졸업생은 2,328명이고, 여자고등학교 졸업생 수는 1,808명, 남녀공학 졸업생은 2,48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남고는 281명이, 여고는 21명이 늘어났고, 남녀공학의 경우는 203명이 감소했다. 비율로 살펴보면 남고는 13.7%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여고는 1.2% 늘어난 반면 남녀공학의 졸업생 수는 7.5% 감소했다.노원구 남고 중 2022년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학교는 염광고로 20명 (8.4%) 증가했고, 이어서 서라벌고가 22명 (6.1%)이 증가했다. 남고 중 감소 비율이 높은 학교는 청원고로 13명 (3.1%)이 감소했다. 이외 대진고, 재현고는 졸업생이 모두 증가했다.여고의 경우 감소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용화여고로 30명(10.3%)이 줄었고, 이어 청원여고가 4명 (1.2%) 감소했다. 반면 (14명, 4.4%), 영신여고(25명, 9.5%), 혜성여고(11명, 3.4%)의 졸업생 수는 소폭이지만 모두 증가했다. 노원구 남녀공학 중에는 감소 비율이 높은 고교는 한국삼육고 24명(14.1%)이며, 이어 수락고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편 불암고는 7명 (2.5%), 상명고는 19명(6.9%)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도봉구의 유일한 여고인 정의여고의 2022년 졸업생 수는 5명 (2.0%) 증가했고, 남고인 선덕고(자사고)는 17명 (4.6%) 감소했다. 도봉구 소재 남녀공학 6개 고교 중 누원고가 7명 (4.5%) 감소했고, 이외 남녀공학인 도봉고 4명 (5.2%), 자운고 10명 (4.6%), 창동고 22명 (6.4%), 효문고 4명 (2.6%) 증가했다. 서울외고의 경우 5% 감소했다.<노원·도봉 고교 (남고/여고/남녀공학) 졸업생 수와 전년 대비 증감률>공립고/사립고 비교 : 공립고 2.9% 증가, 사립고 0.9% 증가노원·도봉지역 고교 25개 고교 중 공립고는 10개 학교이며, 사립고(서울외고, 선덕고 포함)는 15개 학교이다. 노원구에는 공립고 5개, 사립고 12개로 사립고가 더 많으며, 도봉구는 공립고가 5개로 사립고 3개 (서울외고, 선덕고, 정의여고)보다 많다.공립고와 사립고로 구분하여 졸업생 수 변화를 살펴보면, 2022년 공립고 졸업생 수는 2,113명이고, 사립고는 4,511명이다. 공립고는 지난해 대비 60명 (2.9%) 증가했고, 사립고는 39명 (0.9%) 증가했다.노원구 공립고 중 증가 비율이 높은 학교는 노원고로 전년 대비 14명 (7.7%) 증가했으며, 졸업생이 감소한 학교는 월계고 4명 (2.0%), 수락고 3명 (1.6%) 이 감소했다. 불암고, 상계고는 각각 7명 (2.5%), 13명 (4.9%) 증가했다.도봉구에서는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하는 창동고가 22명 (6.4%) 증가했으며, 공립고 중 유일하 2022-08-12
- 중계동 중·고등국어학원, 가리온학원 학원의 부침이 심한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벌써 10여 년, 광고 없이 지인 소개와 입소문에 힘입어 ‘가장 믿을 만한 국어학원’으로 성장해온 가리온학원. 이곳의 수장 이형섭 원장은 국어학습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리온만의 밀착형 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별 입시 맞춤형 수업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가리온 학원만의 루틴, 주 2회 수업 (정규수업+클리닉), 4단계 테스트, 일일과제 학습관리가리온학원의 정규수업은 3시간 판서 수업이며, 주중 클리닉은 정규수업과의 연속성을 위해 담당 강사가 직접 개별 관리하는 수업이다. 1주 1권 완성하는 자체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며, 클리닉 수업에서 과제 점검, 학생별 진도 확인, 피드백이 이루어진다. 자체 교재에는 지문 이해에 필요한 용어, 개념어, 테마 독해에 필요한 배경지식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아울러 주5일 요일별 과제 (독서-문학-문법-어휘-개념어)도 관리하고, 필요시 복습 영상도 제공한다.가리온의 4단계 테스트 시스템도 특화되어 있다. 수업 당일 배운 지문을 평가하는 ING ? 주중 클리닉 수업 때 진행하는 NEXT ? 다음 수업에서 점검하는 R-TEST ? 4주 마무리 단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TOTAL TEST로 이루어진다.이 원장은 ”4단계 반복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재기억하고, 테스트 주기 자체를 인지하여 국어학습에 연속적으로 노출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러며 ”기존에 간헐적 수업, 단기 암기방식, 과제 몰아 하기 등 불규칙한 국어 공부를 주 단위 학습 루틴으로 개선하여 학생이 효율적이고 지속성을 갖는 학습을 실행하여 성적 향상의 결과를 내고 있다.“라고 설명한다.중2부터 고등과정 수업! 입시와 밀착된 연속성 있는 읽기(독해) 수업가리온학원은 중2부터 참여하는 중등부 수업도 개강했다. 학교 시험 성적에 맞춘 단기적 학습이 아니라 고등과정에 꼭 필요한 수업으로, 중등 수업 역시 주 단위 완성하는 자체 교재를 제공하고 4단계 테스트, 과제 일일 관리 방식은 그대로 적용한다.이 원장은 ”중학교 국어 90점 이상이 국어 실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범위가 없는 국어 과목의 특성상 중등 교과서 밖에서. 고등수준의 국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어떻게 읽을 것인지 독해 차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내용 이해도 중요하지만, 글의 구조, 문장 형식, 표현의 연속성, 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형식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가리온학원에서는 글을 쪼개서 분석하는 학교 국어수업과 달리 주제별, 시대별로 묶어 관련 작품을 함께 익히는 방식을 지향한다.특히 중등 수업에서는 비문학 학습의 접근을 강조한다. 이 원장은 ”무엇을 읽어야 하고, 어떤 문제를 구조화할 수 있어야 한다. 과학, 기술 등 어려운 주제에 대한 정보에 집중하기보다 낯선 영역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이어주고, 구분하고, 분류할 것인지, 글의 절차와 흐름, 처리하는 방식을 익히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한다.“학원 선생님이 수업을 열심히 하고 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학원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잘 관찰해주고 있는가? 목표에 맞춰 잘 피드백하고 있는가? 3개월, 6개월, 1년 후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아이가 해야 할 것, 부족한 것, 보완할 것을 잘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해주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가리온학원은 우리 아이들을 눈밖에 놓지 않습니다. 꾸준히 관찰하고 성실히 피드백하겠습니다.”Tip> 가리온학원 이형섭 원장이 제안하는 학년별 학습 특징▶중등부 : 비문학 학습, 낯선 정보에 대한 이해보다 정보를 어떻게 이어주고, 구분하고, 분류할 것인가를 지도함. 문장 형식, 관계, 정보의 고리 연결에 관한 훈련 강조, 고등과정에 필요한 공부 중시.▶고1 : 내신 위주 수업, 학교별 내신 준비, 문법과 문학 수업, 여름방학에는 고전문학, 고전문법 등 2학기 내신에 필요한 학습 지원. 교과서 밖 외부작품과의 비교 감상 중요.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경험 필요.▶고2 : 내신 위주 수업, 문법과 문학 학습 반복, 비문학 학습 비중을 높임, 고3 평범한 기출문제(문학, 비문학)를 경험하고 최대한 마무리하는 학습▶고3 : 내신과 수능 학습 병행. 매주 모의고사 풀이 ? 해설 강의 - 성적표 공유 ? 자기 분석지, 내용보다 과정 및 절차 중심의 오답 관리 - 학생마다 영역별 취약점 등 누적 관리 이 형섭 원장 2022-08-12
-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⑭ 독서활동과 추천 도서 목록 독서 활동은 학생들에게는 장점이 많은 활동이다. 지식과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책 속에서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은 학생들도 많다. 수시 합격생들은 특히 독서 활동을 동아리, 주제탐구 등 다양한 학교 활동에 연관 지었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데도 활용했다. 늘 바쁜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직후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으면서 중요 부분을 요약해 메모해 두었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만의 독서 활동과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 목록’을 물었다. 모든 학습의 근본이 되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알찬 학교 생활을 만들어 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독서 활동에 기재한 책은 거의 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어요. 고3 때 독서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미리 읽어놓기도 했어요. 고1, 2 때 시간 여유가 많아 시간을 정해 읽기보다는 시간 날 때마다 읽었어요. 시간이 많이 부족하면 목차를 먼저 보고 원하는 부분을 찾아 읽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인터넷을 검색해 나오는 유명한 필독서뿐 아니라 서점 사이트에서 관심 키워드를 검색해서 책을 찾아 읽었어요. 독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드러내는 가장 중요하고 간단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행평가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관련한 책을 항상 찾아 읽은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노인복지제도를 분석할 때→유럽과 한국 비교→복지제도의 기반인 많은 세금을 내는 사회적 배경에 대한 호기심→<스웨덴 국세청 성공 스토리>독서하기 같은 방식으로 학교 활동과 독서를 연결 짓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나이듦에 관하여>고령화 사회에 어울리는 책으로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바꾸게 됨<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내용 자체에 어려움이 없어 저학년에게 추천함<팩트풀니스>몇 주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 오해를 통계적, 현실적으로 풀어준 책*카이스트 김정빈 학생많은 학생이 책 선택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유명한 책이나 필독서를 읽는 것은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성이 없어집니다. 저는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선택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2학년 때 ‘코로나19와 수학의 관련성’이라는 주제로 탐구 활동을 했어요. 이때 탐구 활동을 위한 정보수집목적으로 <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와 <코로나 사이언스>라는 책을 읽었어요. 3학년 때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탐구했는데 이 과정에서는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이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후 원자핵공학과에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본인에게 어떤 책이 필요한가 생각해보고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관련 내용의 책을 찾아보세요. 이렇게 독서 하면 생기부나 자소서에 쓸 만한 스토리가 생깁니다. 교과나 활동, 세특에 자신이 읽은 책을 반영하면 더 풍성하고 신뢰성 있는 생기부를 만들 수 있어요. 특히 1번 문항에서도 독서 활동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저는 보통 공부가 하기 싫을 때나 공부를 모두 끝내놓고 자기 전에 책을 읽었어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학교 내신 기간이 끝난 시점과 방학 중에 독서 활동을 주로 진행했어요. 유명하거나 추천을 많이 받은 도서를 읽기보다는 인터넷 서점에서 ‘책 소개’를 읽어 보고 마음이 끌리는 도서를 선정해서 읽었어요. 또, 흐름을 타고 한 번에 읽는 것이 좋은 책보다는 독립적인 여러 단원으로 구성된 책을 선호했습니다.*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방학과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해 독서 시간을 확보했어요. 학교 점심시간에 독서 활동하고 기록을 제출하면 독서 활동으로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충분히 읽을 여유가 생겼어요. 양만 많은 독후 기록은 면접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저는 학기당 10~12권을 목표로 잡고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어요. 예를 들어 한 학기에 1~2권은 꼭 영어 원서를 포함했고 문과지만 융합적 사고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질병과 약 등의 과학 관련 기록도 채우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전 문학을 좋아했기에 각 대학의 필독 서적을 많이 읽었어요.<연을 쫓는아이>아프가니스탄의 난민 문제를 다루고 있기에 현실적인 부분을 지면에서 느낄 수 있었고 독후감을 5천자를 작성할 만큼 감명 깊게 읽은 책.<멀티플 팬데믹>방역의 이면과 정치와 얽혀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음. 미디어 분야를 지망했기에 미디어에 비춰 지는 코로나라는 주제를 이 책으로 활용함.<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읽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배경 지식이 쌓이는 책.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소스가 마련되고 면접 대비를 위해서 폭넓은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음.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대부분의 독서 활동은 시간 여유가 많았던 중학교 때 많이 했어요. 따라서 1, 2학년 때는 내용을 기억하며 읽기만 하면 되어서 독서 기록에 큰 시간을 빼앗기지는 않았어요. 효율적인 독서 방법은 발췌독입니다. 제 독서 기록에는 대학 전문 서적이 두 권 정도 있는데 그 책을 모두 읽지 않았습니다. 얻고 싶은 부분이 있어 선택한 책이고 그 부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만큼만 읽은 후 기록했습니다.<팩트풀니스>생각의 틀을 바꿔주었고 지금까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줬던 책.<생각의 지도>서양과 동양의 사고 차이를 연구한 내용을 담은 책으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책.<나는 왜 쓰는가>에세이집인데 내용 중 ‘코끼리를 쏘다’를 추천함. 저자 조지 오웰이 통찰력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코끼리는 생각하지마>언어적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로 깨달음을 얻으면서 읽을 수 있고 예시도 흥미롭게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음.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여름방학 전까지 틈날 때마다 독서를 했어요. 진로 관련한 책을 읽되 독서가 간접경험인 만큼 폭넓은 책을 읽도록 노력했어요.<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천문학만이 아니라 지질학, 생명공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주를 설명하고 있기에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음.<클라우드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더 게스트>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내용이고 과학자를 꿈꾼다면 기술 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필수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과학을 두고 벌어지는 논쟁과 불확실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함. 매일 새로운 위험과 변화에서 과학에 친숙해지기 위한 첫걸음을 보여주는 책.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독서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고1, 2학년 때는 책을 읽기 참 좋은 시간입니다. 시간 여유가 많을 때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질서 너머>수험 생활은 혼돈 그 자체이고 한 달 뒤 미래도 예측할 수 없음. 그런 ‘혼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공학이란 무엇인가>카이스트교수들의 책으로 자소서에 잘 활용할 수 있었고 면접에서도 이 책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음. 특히 공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꼭 읽어보시길.<이청준의 소문의 벽, 키 작은 자유인, 줄, 퇴원>소재나 상징도 많이 어렵지 않아서 ‘글 읽는 재미’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2022-08-11
- 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고려대 사회학과 박민서(목동고 졸) 학생 자신의 진로에 맞춰 생기부와 자소서 내용을 일치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고려대 사회학과에 합격한 박민서 학생은 모든 교내 활동을 자신의 진로인 사회학과 연결 지었다.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과목이나 동아리 활동 등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도 잊지 않았다. 미술 시간의 활동에도 최대한 사회학 이슈를 연결 지으려 노력할 정도였다. 진로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준 모습이 합격의 기쁨을 가져왔다.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전공과목에 대한 열정을 보인 박민서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보았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학교 활동을 사회학과 연결하고 구체화 해 목동고(교장 임종배)를 졸업한 박민서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학업우수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민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생기부 내용의 일관성을 꼽았다. 모든 학교 활동과 교과 활동을 모두 사회학과 연관 짓고 그 활동들끼리도 연결하려고 했다. 그리고 수행평가를 하거나 보고서를 추가 제출해 전공 적합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 시간에 영어 혐오 표현의 어원 조사를 하고 동아리 시간에 혐오 표현 다룬 독서를 했다. 그리고 미술 시간에 혐오 표현을 주제로 한 카드 뉴스 디자인을 해 보는 식으로 다양한 학교 활동, 학과목과 연결 지었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관심 분야를 좁혀나가며 구체화 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민서 학생은 “먼저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고령화 사회로 좁혀나갔어요. 그 뒤 노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활동으로 구체화했어요. 또, 최저 충족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는 전략적으로 최저 기준이 높은 고려대 학업우수형 전형을 지원했어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대회 참여는 전략적으로! 민서 학생이 가장 열심히 준비한 대회는 토론대회였다. 같은 반 친구들 3명과 팀을 이뤄서 참가했는데 개인이 아닌 단체 대회는 자신감과 팀워크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많은 대회에 나가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큰 대회나 민서 학생이 정말 하고 싶은 대회에만 참가했다. 민서 학생은 “수상에 자신이 없는 친구들이라면 최대한 많이 나가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실패하건 성공하건 경험이 많을수록 더 발전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융합적 내용의 주제 탐구 민서 학생의 주제탐구 주제는 ‘노인의 사회적, 신체적 활동이 미치는 과학적 영향’이었다. 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썼던 점은 역시 전공 적합성이 드러나는 ‘주제’였다. 사실 ‘과학과제연구’라는 과목을 수강하는 문과 학생은 거의 없었다. 민서 학생이 가장 많이 한 고민은 ‘과학과 사회를 어떻게 연결 짓는가?’였다. 3학년 때 가장 관심이 많았던 주제인 고령화와 연결 짓기로 했다. 2학년 때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의식주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고파하시는구나’라고 느꼈다. 그래서 어르신들도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적 활동을 하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의문을 시작으로 여러 논문을 종합해 분석했다. 민서 학생은 “처음에는 저에게 어려웠던 과제지만 오히려 이렇게 융합적으로 접근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아요. 특히 보고서를 작성할 때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인터넷에 여러 소논문, 보고서의 형식을 보면서 저에게 맞게 형식을 구상했었어요. 활동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만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라고 조언했다. 내 활동을 ‘육하원칙’에 맞춰 기록해두라 민서 학생은 자소서 준비가 수능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느꼈기 때문에 처음부터 짧게 준비하려고 했다. 결국 2주 정도 준비했다.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 조각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자소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 민서 학생은 ‘기록하기’를 추천했다. 민서 학생은 “저는 1학년 때 했던 활동이 자소서를 쓸 때쯤에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활동할 때마다 육하원칙에 맞게 기록해두는 편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활동 했고 내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준비 과정, 깨달은 점 등을 적어두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민서 학생은 면접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혹시 틀린 답을 하더라도 자신감 있고 당당하며 또렷하고 큰 목소리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고려대 학업우수형 면접은 제시문 면접이었다. 고려대 기출문제를 찾아서 실제로 시간을 측정해가면서 혼자 풀어본 후 스스로 영상을 찍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영어 문화 유산 해설사로 영어 실력 유지 민서 학생은 모두 완료된 계획표를 보면 성취감을 느껴지고 그 성취감이 다음 날 집중도에 영향을 받는 성격이었다. 계획은 ‘적당히’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민서 학생은 계획을 세분화해서 적었다. 예를 들어 오전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내면 ‘오늘은 망했다’라고 생각하고 하루를 다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미루지 않고 생각났을 때 바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을 추천했다. 노트필기의 경우는 필기하고 다시 안 보는 일이 많기 때문에 탐구 과목만 추천했다. 내신 준비의 경우에는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내용을 위주로 하고 수능의 경우에는 ‘행동 영역(태도)’과 실수하는 내용을 위주로 정리했다. 내신 하루 전날에는 한 장 정리하며 또다시 내용을 익히고 시험날 아침에는 그 한 장만 들고 학교에 갔다. 수능 백일 전부터는 전 과목 총정리 노트를 만들었다. 아는 건 모두 버리고 계속 공부했는데도 모르겠는 내용만 적었다. 적은 내용 중에서도 외운 내용은 검은색 사인펜으로 지우고 나머지만 봤다. 수능 날에도 마찬가지로 과목당 한 장씩만 들고 가서 확인하는 정도로 공부했다. 2022-08-11
- 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카이스트 김정빈(백암고 졸) 학생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최고의 성적과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지만 고등학교 기간에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필요하다. 카이스트에 합격한 김정빈 학생도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또, 3년 동안 자신의 진로와 맞물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고교 생활 내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정빈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에 관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3년간 꾸준히 상승한 성적과 구체화한 꿈 백암고(교장 김길회)를 졸업한 김정빈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 동시 합격했다. 김정빈 학생은 학과가 나뉘어 있지 않아 다양한 방향으로 배우고 연구할 것 같은 카이스트로 진로를 정했다. 정빈 학생은 고등학교 3년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드러내고자 했는데 이런 모습이 합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했다. 내신도 3년간 성적이 계속 향상되었고 생기부에는 3년간 점점 꿈을 구체화하는 모습을 드러내고자 했다. 예를 들어 공대에 가고 싶다는 꿈이 인공지능에 관해 연구하고 싶다로,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에 이어 지구온난화 해결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식으로 만들었다. 면접과 자소서에서는 약점을 찾고 피드백해 보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성실하고 꾸준히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부분이 합격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학업 역량 보여주는 대회 준비 정빈 학생이 가장 많이 활용했던 수상실적은 실력겨루기(교내 경시대회)였다. 내신성적으로 보여주지 못했던 학업 역량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상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2학년 때 정빈 학생은 물리학Ⅰ과목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바람에 실력에 비해서 낮은 등급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물리 실력겨루기에서 금상을 받았기에 이 상을 활용해 물리 실력도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혹시 내신에서 실수 때문에 원래 실력에 비해 낮은 등급을 받았다면 경시대회 수상을 위해 노력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조언했다. 경시대회의 경우는 평소에 내신 공부를 제대로 해 놓고 기본적인 개념들은 꼼꼼하게 공부하고 경시대회 직전에 심화 개념들을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탐구 정보 찾을 때는 독서 활동으로 정빈 학생은 주제 탐구의 주제로 ‘코로나19와 수학의 관련성’에 대해 정했다. 수학이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쓰이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구했다. 정빈 학생은 “탐구하는 과정에서 미적분을 이용해 전염병의 확산 추이를 분석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학이 우리 주변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어요. 탐구를 위한 정보를 찾을 때는 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찾아서 읽게 되면 주제 탐구를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독서 활동도 함께 할 수 있으며 본인이 탐구한 내용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소서 내용의 근거는 생기부에서~ 정빈 학생은 자소서를 2학년 겨울방학 때 대략적인 스토리를 구상해 놓았고 3학년 여름방학에 직접 쓰기 시작했다. 생기부에 기재된 다양한 활동을 연결해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정빈 학생은 “자소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주장하는 모든 말에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근거는 생기부 안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생기부에 기재된 본인의 활동이 될 수도 있고 독서 활동란에 적힌 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수학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학을 좋아한다는 내용만을 적어서는 설득력이 없어요. 수학과 관련한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수학에 관한 다양한 주제 탐구 활동을 해 보았거나 하는 내용이 있어야 하고 그런 내용을 자소서에 함께 언급해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빈 학생은 공대 컴퓨터 관련 학과에 관심을 가졌다. “저는 이를 위한 근거로 2가지를 들었어요. 첫 번째는 2학년 때 읽었던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이고 두 번째는 3년간 꾸준히 참가했던 ‘메이커 창의 융합 프로그램’입니다. 자소서에서 저는 이 두 가지 활동을 언급한 후 이런 활동들을 통해 느낀 점들을 서술했어요. 그리고 이후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내용을 적었어요.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생기부에서 근거를 찾아 서술하려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라고 조언했다.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으로 면접 대비를~ 정빈 학생은 카이스트에서 학업 역량 면접을 보았다. 킬러 문제를 풀기 위한 기술을 요구하는 문제보다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잘 이해했는지 물어보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학교 홈페이지에 가면 이전 면접에서 출제했던 기출문제들이 있으니 여러 번 풀어보기를 당부했다. 정빈 학생은 “면접을 준비할 때는 크게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같은 내용을 말하더라도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말하는 사람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크게 말하는 사람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면접장에서는 긴장하면 말이 너무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할 때는 평소보다 더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해두면 실제 면접을 볼 때는 적절한 속도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본인이 어떤 내용을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예상 질문에 대해 머릿속으로 ‘이런 식으로 말해야지’하고 생각한 다음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말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면접에서 너무 본인의 장점만을 부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신이 약점과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말하면 장점을 말할 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