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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국어 학습 가이드 대학입시에서 국어는 매우 중요한 교과목이다. 특히 국어는 계열을 불문하고 교과목 자체로서의 대입 영향력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목을 이해하고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교과라는 점에서도 국어의 입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현 중3)은 이번 겨울방학 때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의 조언으로 ‘예비 고1 국어 학습 조언’을 담았다.도움말 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큰 차이가 있다. 중학교 때 잘 했던 학생이라도 고등학교 첫 국어시험을 보면 당황해하기 일쑤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었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그중에서도 국어는 각 전공 서적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을 판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모든 계열과 영역에서 독해력은 필수적인 소양이다. 그래서 대입을 위해서는 독해력을 향상해야 한다. 중등 국어는 문학, 독서, 문법 등 국어의 영역별 개념을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수업이고, 내신시험 유형도 전반적으로 암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고등 국어의 방향은 다르다. 국어에서 배운 수많은 개념을 바탕으로 고등 국어에서는 <보기> 지문을 준 뒤, 문제의 의도를 잘 이해해서 풀 수 있는 독해력 중심의 문제 유형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암기를 열심히 해서 중학교 국어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도, 독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고등 국어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국어 공부를 할 때 작품에 접근하는 방법도 확연히 다르다.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은 “중등 국어 내신시험을 예로 들면 문학작품도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시험에 출제되어,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강남지역 대다수의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교과서에 김소월의 <산유화>가 있었다면 시험에서는 김소월의 다른 작품이 출제되거나, <산유화>와 비슷한 다른 작가의 작품이 출제된다. 국어는 폭넓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고1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 엿보기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의 큰 틀은 비슷하다. 교과서는 달라도 배우는 영역은 비슷하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 서승원 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국어 전 영역(문학, 문법, 독서, 화법과 작문)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룬다.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의 응용, 심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에서는 문학의 갈래별 학습, 그리고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흐름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문법에서는 중등 문법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어문 규정(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과 문법요소(사동, 피동, 높임, 시간, 부정 표현 등)를 중심으로 배운다. 물론 고전 문법도 배우기는 하지만, 중세국어에 대한 부분이 주를 이루며, 현대 문법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 및 화법과 작문(화작) 부분도 시험에 나오기는 하지만, 내신시험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는다. 본격적인 독서와 화작 부분은 2학년 때부터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중등 국어 개념을 기반으로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지만, 각 영역에서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공부가 필수이다. 한상면 원장은 “문학 4대 갈래인 서정, 서사, 교술, 극이 등장하고 문법도 나온다. 중학교 때 한 번씩 배웠던 개념들이 고등학교 때 다시 등장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그 개념을 다 잊어버리고 고등학교 때 처음 배운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문법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 때 중학교 때 배운 기본 국어 개념을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또한, 문학작품을 공부할 때 한 작품에 국한되지 말로 여러 작품, 유사한 주제의 다른 작가 작품들을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대고는 문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문제 속 ‘보기’ 내용이 매우 길어 몇몇 학생은 여기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고등 국어 학습에서 중요한 반복 학습을 강조했다.예비 고1 국어 공부 방법그렇다면 고등학교 진학 전 겨울방학 때, 예비 고1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예비 고1은 말 그대로 예비 고등 과정이다. 고등학교 때 배워야 하는 내용을 미리 접해보는 시간이다. 하지만, 3년의 시간을 예비 고1 준비 과정에서 모두 다 다룰 수는 없다. 많은 양의 문학작품과 문법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겨울방학 동안 문학과 문법 개념에 대한 보충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외에도 독서 지문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는 예비 고1 과정뿐 아니라, 입학 후에도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서 원장은 또,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휘력을 강조하며 “어휘를 외울 때는 무작정 사전적 의미를 외울 것이 아니라, 예문 중심으로 암기해 어떤 상황에서 해당 어휘를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국어는 단기간 공부한다고 해서 쉽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그만큼 대입까지 길게 보고 꾸준히 학습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에 한상면 원장은 “체계적으로 길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현대시를 단시간 내 완성하기란 어렵다. 작가를 정했다면 그 작가의 작품들을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은 테마별 혹은 주제별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별이나 그리움을 묶어 놓은 작품들을 함께 분석해나가는 것이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3단계로 나눠서 쉬운 지문, 중간 난도의 지문, 어려운 지문을 나눠서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예비 고1 겨울방학에는 전체적으로 국어 문법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을 추천했다. 한 원장은 또 “일주일에 1번씩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수능형 국어의 감을 익히는 것도 국어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어 공부 습관은 이렇게!국어는 꾸준히, 그리고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하는 ‘끈기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 습관과 학습태도를 가져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국어 공부는 첫째도 둘째도 ‘꾸준함’이다. 국어 성적이 안 나오고 나서 잠깐 많은 양의 문제를 푼다고 해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차근차근 하루에 독서 한 지문이라도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다. 글을 읽을 때는 빠르게 읽지 않고 글의 흐름과 구조를 파악하며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글을 정독하는 것만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수능 선택과목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언어 부분인 문법은 예비 고1 과정에서 한 번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입학 전 문법 개념은 꼭 정리하고 넘어가기 바란다”고 조언했다.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매일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한상면 원장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라는 말이 아니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하루에 지문 3개 정도를 목표로 깊이 있게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 더, 지금부터라도 신문 사설을 꾸준히 읽기 바란다. 사 2022-12-07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수학 학습 가이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주요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학의 변별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이과 통합수능 이후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더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비 고1(현 중3)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고등수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비 고1 고등수학 학습법’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강기태 부원장, 수학에미친사람들(수미사) 대치관 손병길 고등부 대표강사Q. 고등수학과 중등 수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시험범위를 들 수 있습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중3 2학기 기말고사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2단원 정도가 시험범위(단원이 많을 수 있으나 실질적인 단원은 고등학교에 비교해보면 2단원 정도)이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시험범위는 4단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다루는 내용의 난이도도 중등수학에 비해 올라갑니다. 즉, 수학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2배로 늘어나야 하고 방학 중 예비 학습을 통해 미리 개념을 탄탄하게 정리해두어야 학기 중에 더 많은 학습을 통해 문제풀이 양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중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가 강하지 않고, 학기 간 연계는 더욱 떨어집니다. 문제의 난이도 역시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시중 문제집과 빈출 문제들을 풀면 어느 정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즉, 해당 학기 시험을 잘 보기 위해 현재 배우고 있는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면 됩니다. 반면 고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뿐 아니라 학기 간 연계도 매우 강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진도 속도는 중학교에 비해 매우 빠르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배우는 내용을 쫓아가기도 급급한데, 거기에 필요한 이전에 배운 내용들까지 복습해야 하고 그것들이 다양하게 조합된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 게 고등수학 공부의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Q.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방향부터 중학교 때와 달라져야겠네요?손병길 대표강사 : “맞습니다. 중학교 때 문제집을 많이 푸는 방식으로 내신 대비를 한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에 올라와 문제집을 풀 때마다 나오는 다양한 유형과 매번 나오는 신유형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학생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기본 공식 + 대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학습 전략을 바꿔볼 것을 권합니다. 즉, 공식을 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공식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대표 유형들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풀이 방법은 무엇인지를 먼저 점검하고 문제를 풀어간다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에서 수학의 기본을 공부했다면 고등수학에서는 이를 좀 더 심화하는 단원이 많아서 공부를 좀 더 깊이 있게 진행해야 합니다. 가령,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100이라고 했을 때 100만을 계속 연습하는 것이 아닌 120, 150을 목표로 어려운 문제를 계속 도전해 봐야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Q. 고1 수학 교과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원은 어디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강기태 부원장 : “첫 시작이 매우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첫 단원 다항식의 연산을 정확하게 연습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첫 단원을 꼼꼼하게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대로 문제가 풀린다 하더라도 새로운 공식과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고 넘어가야 이어지는 단원들 역시 다항식을 연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단원들이 많아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고 함수로 해석하는 것을 추가로 배우게 되는데, 함수로 해석할 때 그래프를 그리지 않고 식으로만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하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단원이므로 이것에 대해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만을 고수하여 기본문제 정도만 해결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고등수학 중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우지 않았던 독립적인 내용은 크게 없는데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복소수’, ‘집합과 명제’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정도가 완전 새로운 단원이라 생각되며 이 단원을 제외하면 중등수학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중등 과정에 대한 복습도 매우 중요합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고1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을 꼽으라면 함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예비 고1 학생이라면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첫 번째는 그래프와 친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래프를 이용하면 장황한 식을 통한 풀이보다 한눈에 문제에서 원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방정식이 주어졌을 때 식으로 풀 수도 있지만, 두 그래프의 교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수학(상)에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일 대 일함수, 일 대 일대응, 합성함수, 역함수 등 수학적 용어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고2부터 배우는 단원에서 함수의 종류만 바꿔 그대로 적용되므로, 수학(하) 함수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들의 논리구조를 정확히 이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Q. 수학 문제를 풀면 항상 실수합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Case ①> 계산 실수가 잦아요손병길 대표강사 : “이런 학생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에서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지 스스로 통계를 내보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오답을 분석해 ‘두 자릿수 x 두 자릿수’를 계산할 때 실수가 잦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다른 문제를 풀다가 해당 계산이 나왔을 때, 조금 더 집중하여 계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신이 자주 틀리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검토할 때에도 그러한 부분들을 먼저 살펴보며 혹시 실수가 발생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강기태 부원장 : “고등수학 공부를 처음 하는 학생이라면 무리한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것보다 고등수학(상/하)에 모든 힘을 쏟길 바랍니다. 고등수학이 잘 안 된다면 그 이후 과정에 대한 학습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만약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잘 되어 있어서 고등수학(상/하)이 튼튼한 학생이라면 수Ⅰ, 수Ⅱ 학습을 더 진행해서 수학 실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학습 플랜을 정하고도 매번 계산 실수를 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는 아직 학습량이 많지 않았던 학생일 것입니다. 지금 이런 학생에게 시간 부족 현상은 해결할 대상이 아닙니다.가령 시간이 부족하니 문제를 풀 때 시간 안에 풀어야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면 정확히 풀기보다 답을 내는 것에 급급해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넘어가게 돼 계속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찾고 고치는 연습을 진행할 때 눈으로 풀이과정을 검산하지 말고 다시 새롭게 푸는 방식으로 계산 실수를 잡아가야 하겠습니다. 만일 계산에 집중했고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다면 문제를 풀고 답이 나온 계산의 3단계 정도 위의 과정부터 다시 한번 검산해서 되새김질해주는 방법을 적용해보면 계산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Case ②> 시간이 2022-12-07
- 2023학년도 정시 모집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특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가 많은 경우, 이는 경쟁률을 비롯한 입시결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변화와 주요 특징들을 살펴봤다.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전략’,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주요 상위권 대학 정시 선발인원 확대주요 10개 대학 나군은 선발 비중 높아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4만9124명)의 22.0%에 해당하는 7만6682명(전국 4년제 대학 기준)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8만4175명과 비교해 7493명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일부 주요 상위권 대학은 정시 선발 인원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 모두 40% 이상 확대 되었으며, 서울시립대는 49.0%로 가장 비율이 높다.올해 군별 정시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가,나군에서 뽑는 인원이 많다. 인문계(전국 대학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는 가군에서 전체 선발인원 중 39.8%(1만691명), 나군은 39.5%(1만611명), 다군에서 20.6%(5540명)을 모집한다. 자연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군은 37.6%(1만2969명), 나군은 40.9%(1만4106명), 다군에서는 21.3%(7343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적다. 하지만 이 범위를 소위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으로 한정할 경우, 인문,자연 합산 가군이 70.4%(2714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가군에 속하며, 서울대는 나군에 속한다. 또,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에서는 나군 선발이 49.7%(3387명)로 가장 높고, 가군에서는 44.0%(2993명)를 모집한다.표1, 2023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정시 군별 선발인원- 대학 발표 모집요강(2022.11)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 참고동국대 다군 폐지 → 가/나 분할모집아주대 가/다 → 나/다 모집군 변경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를 살펴보면, 연세대, 고려대가 속한 가군은 139개교이고, 서울대, 서강대가 속한 나군은 145개교, 다군은 국민대, 홍익대 등 122개교이다. 2022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정시 가군의 수는 동일하며, 정시 나군은 2개 학교 늘어난 반면, 다군은 2개 줄었다.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가/나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 다군을 신설해서 분할모집을 확대했던 동국대는 AI융합학부를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과와 통합하면서 다군 선발을 다시 폐지했다. 아주대는 가/다에서 나/다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이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군별로 모집단위를 이동하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대학별 모집군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표2.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주요대 선발방법 및 선발인원 확대자연계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늘어서울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역균형(지균)전형을 신설하고,136명을 모집한다. 기존에는 정원 내 수시 지균/일반과 정시 일반 3개 전형이었으나, 정시를 지균/일반으로 세분화해서 4개 전형으로 선발한다. 중앙대는 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모집으로 바꾸어 선발한다. 경희대는 약학과와 미술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국제캠퍼스와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졸업 후 해당 기업의 인턴십 활동이나 취업이 보장되는 주요 대학의 채용연계형 신설 계약학과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고려대는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를 신설했다. 서강대는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응 신설했다. 연세대도 LG디스플레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해당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묶어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표3. 2023학년도 정시모집 신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의학계열 아주대 가군 → 나군치대, 수의예과 경북대 가군 → 나군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인원은 39개 대학에서 1,157명을 모집해서 전년도 1,202명보다 45명 줄어들었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 의예과 중 아주대만 유일하게 모집군을 변경하지 않아 가군에 의예과 선발대학이 몰려있는 현상이 강했으나 올해 아주대가 모집군을 변경하면서 가군과 나군의 선발대학과 모집인원이 거의 비슷해졌다. 제주대 의예과도 다군에서 나군으로 옮겼다. 치의예과는 11개 대학에서 총 260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2022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12명 줄어들었으며, 경북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해 선발함에 따라 가군의 선발인원은 줄고, 나군의 선발인원은 늘어났다. 또한 경희대와 동국대(서울) 약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나군 선발 대학이 가장 많아졌다. 고려대(세종) 약학과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했다.12개 대학에서 총 240명을 선발하는 한의예과는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58명 줄었다. 특히 나군의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30명에서 20명으로 크게 줄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 제한이 없어 인문계열 수험생들도 지원이 가능한 한의예과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열형 수능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경희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동국대(WISE), 상지대, 원광대 6개 대학은 인문계 유형과 자연게 유형을 별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수의예과는 10개 대학에서 전년도보다 2명 늘어난 192명을 모집한다. 경북대는 치의예과와 동일하게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표4. 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5 2023학년도 약학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6. 2023학년도 치대, 한의대, 수의예과 정시 모집군수시 이월인원 포함 최종 모집인원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야전체 모집정원의 40% 이상을 정시에서 선발하는 교육대학교는 13개 대학 중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12개 대학들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교대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작년 서울교대의 경우 정시 선발인원은 160명이었으나, 수시 이월 이원이 포함된 최종 선발인원은 235명이었다. 따라서 교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전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표7. 2023학년도 교육대 정시 모집군 2022-12-07
- 2023학년도 정시 체크리스트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12월 9일이면 수능 성적표가 배포된다. 이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은 본인의 성적으로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우게 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은 큰 틀에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수능,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영역별 편차 등 변수가 있지만 대단히 공포스럽거나 혼란을 야기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정시모집은 환산점수 0.1점이나 0.2점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꼼꼼하고 치밀한 지원 전략을 필요로 한다. 올해 수능의 특징과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모집군 변화 등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정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3 대입정보119, 스카이에듀&숨마투스·이투스·종로학원 설명회 자료집, 2023 대학별 정시요강2023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특징_ 모집 인원 변화 주의#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비율 증가2023학년도 정시모집 비율은 2022년도에 비해 선발 인원이 감소했다(4년제 전체 모집 정원의 24.3%인 8만 4,175명 ⇒ 22.0%인 7만 6,682명). 그러나 서울 소재 상위 15개 대학의 모집 정원만 보면 오히려 정시모집 정원은 늘었다(1만 5,838명 ⇒ 1만 7,029명/1,191명 증가). 2019년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여파다. 교육부가 16개 대학을 특정해 2023학년도까지 정시 비율을 40%까지 높이라고 권고한 탓에 지역별로도 불균형이 생겼다. 현재 정시 모집 인원은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모양새다.‘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방대학 의학 계열(의예・치의예・약학・한의예・간호)의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이 확대된 영향도 있다. 전체 모집단위 인원의 변동이 없는 상태로 수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시 일반전형의 모집 인원이 감소하게 되었다. 최상위권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는 경북대 의예과는 올해 정시모집 정원이 작년 대비 23명이나 줄었다. 반면 중앙대는 지난 해에 비해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550명의 학생을 더 선발한다.모집 인원의 변화는 경쟁률 변화와 입결 변화를 야기한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작년 입시 결과를 무조건 수용하지 말고 지원자들의 심리 변화와 이동 흐름을 예측해봐야 한다. #군별 모집 정원 변화 – 다군 지원자의 전략적 선택 정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군별 모집을 한다는 점이다. 지원자들은 가, 나, 군에서 각각 한 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원 대학이 어느 모집군에 속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단일 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도 있지만 가・나・다군으로 나눠 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도 있고, 작년과 달리 모집군을 이동한 대학도 있다. 작년에는 서울대가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면서 서울 소재 재학들의 연쇄 이동이 많았다. 작년에 비하면 올해 정시모집 대학들의 군별 이동은 크지 않은 편이다.▒ 2023학년도 정시 모집군 이동 예시하지만 주목해야 하는 점은 따로 있다. 다군의 모집 인원 변화다. 예를 들어 다군에 속해 있는 순천향대 의예과의 정시 선발 인원이 줄었다. 2022학년도에는 정시 일반전형으로 38명을 선발했던 순천향대 의예과가 2023학년도에는 12명이 줄어든 26명만을 선발한다. 역시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의 확대 여파다. 대부분의 경우 가군이나 나군에서 입학 대학을 확정 지으려는 전략이 많지만 다군 지원을 비중 있게 고민하던 수험생이라면 작년과 달라진 모집 정원, 그로 인한 경쟁률과 입결 변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군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여겨지던 중앙대의 모집 인원 변화도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중앙대의 정시 선발 인원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 인원 대부분을 다군에서 모집하는 건 아니다. 군별로 나누어 중앙대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가군과 나군의 모집 인원이 크게 늘고 다군은 오히려 줄었다.▒ 2023학년도 중앙대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모집 인원 변화중앙대의 모집 인원 증가는 다양한 성적대의 지원자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보다 낮은 입결의 대학에 지원하려던 수험생들에게는 상향 지원의 기회가 되고, 중앙대보다 높은 입결의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안전 지원의 보루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다군보다는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이므로 막연하게 중앙대를 다군으로 생각했다면 막판에 지원 전략 전체를 수정하게 될 수도 있다. 내가 지원하려는 학부나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분명하게 확인한 후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2023학년도 서울지역 4년제 정시 모집 군별 대학(예)정시 일반 전형 지원 전 확인 사항#반영지표(활용지표)각 대학은 정시 전형에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활용해 각 대학마다 개별적인 방법에 의해 산출한다. 그래서 백분위나 표준점수의 총합이 같은 두 학생이라도 어느 대학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활용지표와 계산법이 달라져 유・불 리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정시 지원 전 본인에게 유리한 반영지표를 활용하는 대학을 찾아놓아야 한다.참고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동점자 변별력을 확보하기에 좋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상위권 대학 중에는 탐구 영역에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변환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가 달라도 유・불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정작업을 거친 점수다. 변화표준점수는 대학별로 정시 지원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개하므로 반드시 지원 전 확인해야 한다.#영역별 반영비율올해 수능의 특징 중 하나는 영역별 반영비율의 영향이 강력해졌다는 점이다. 국어영역은 변별력이 낮고, 수학 영역의 변별력은 매우 높아졌다. 표준점수의 총합이 같더라도 국어영역보다 수학 영역의 성적이 높은 학생이 훨씬 유리해진 구조다.개별 대학은 각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특정 영역의 비중을 높이거나 낮추고 있다. 그런데 올해처럼 특정 영역의 변별력이 높을 때는 지원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수능에서 국어영역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영역별 반영비율이 비슷하거나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수학 영역의 성적이 만족할 만큼 잘 나온 경우라면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탐구 영역 성적이 좋다면 탐구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서 지혜롭게 지원해야 한다.#가산점한양대 자연 계열 과학Ⅱ 과목 가산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서는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영어/한국사 제외). 하지만 중위권 대학 중에는 자연 계열 모집단위 선발에서 수학 및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이 있다. 이렇듯 개별 대학에 따라서 특정 영역이나 과목에 일정한 점수를 더하는, 가산점을 주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정시 전형에 지원할 때는 반영지표와 영역별 반영비율 외에 가산점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계열 교차지원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사회계열에서는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고, 탐구 영역에 과목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연 계열 학생이라면 교차지원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작년에는 상위대학이라면 어문계열로까지 지원하는 자연 계열 지원자가 있어 ‘문과 침공’이라는 표현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공 2022-12-07
- 2023학년도 정시모집 - 대학별 수능 활용지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12월 9일은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다. 이제 가채점을 통해 가늠했던 원점수는 의미가 없다.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기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어 있고, 이 세 가지가 수능성적 활용지표가 된다. 개별 대학들이 이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원자의 상대적 위치가 달라지고, 유불리가 바뀌기도 한다. 지원하려는 개별 대학의 활용지표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는 이유다. 2023 대학별 정시요강을 중심으로 대학별로 어떤 지표를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3대입정보119, 2023대학별 정시요강, 2023대학수학능력시험시행 기본계획, 스카이에듀&숨마투스·이투스 가채점 설명회 자료집, 네이버 지식백과<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예시)>수능성적 활용지표 이해하기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성적 분포(평균 및 표준편차)에 따라 영역별 난이도를 감안해 다시 매긴 점수다. 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2023 수능의 경우,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으므로 수학 원점수가 높은 학생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 된다. 표준점수는 다시 분포 별로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뉘게 된다. 반면 백분위 점수는 석차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다시 매긴 것이다. 자신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학생이 전체의 70%라면 이 학생의 백분위점수는 70점이다.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은 수능 성적표에 등장하는 반영지표다. 각 대학은 세 가지 중에 특정 반영지표를 정해 활용하고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만 활용하기도 하고, 표준점수와 변화표준점수 등을 조합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어떤 반영지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지원자 간 상대적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지원하는 대학의 활용지표를 아는 것은 정시전형에서 매우 중요하다.수도권 주요 대학 대부분 표준점수 활용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국어/수학 영역 반영 시 표준점수나 백분위 중 하나의 반영지표를 사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전체 대학으로 보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보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더 많지만, 대체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곳이 많다. 표준점수가 백분위보다 동점자가 적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위권 대학으로 가면 표준점수보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이론적으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따져 내게 유리한 활용지표를 쓰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들의 성적대가 대체로 정해져 있는 터라 학교를 고른다기보다는 나(지원자)의 유불리가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가늠하는 지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여대의 경우에는 이화여대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나머지 여대들은 대부분 백분위를 반영지표로 활용한다.▒ 2023 주요 대학 정시 국어/수학 반영 지표수도권 주요 대학 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 활용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통해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변환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된다. 변환표준점수는 원점수와 평균점수와의 차이를 살펴 개개인의 점수가 전체집단이나 계열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려준다. 만약 내가 선택한 탐구 과목의 성적이 다른 선택과목 대비 표준점수가 낮은 경우라면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보다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정시 원서 접수 전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한다.▒ 2023 주요 대학 정시 탐구 반영지표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은 표준점수(국어/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를 반영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제로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고, 가점이나 감점을 하여 반영하는 학교들이 있다.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반영지표에 변화를 준 대학도 있다. 국민대는 작년까지 백분위를 활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동국대(WISE)는 반대로 표준점수에서 백분위 반영으로 바뀌었다. 부산대는 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표준점수로 바꾸었다. 군별 의치한수약 반영 지표 확인주요 의대들은 서울 주요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하지만 지방 의대 중에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들이 있고, 탐구 영역에서도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다수 있다. 군별 의학 계열 활용지표는 다음과 같다.*참고- 백: 백분위 / 표점:표준점수/ 표점+변표: 표줌점수+변환표준점수<2023 정시 군별 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치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약학대학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한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수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교육대 활용지표 꼼꼼히 확인정시전형 나군에 몰려있는 교육대학교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한국교원대만 가군). 탐구 영역에서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어떤 지표를 활용하는 대학이 나에게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제주대, 진주교대, 한국교원대는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활용하고 이화여대만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2023 정시 교대 수능 활용 지표> 2022-12-07
- 학생 역량에 맞는 1:1 개별 맞춤수업으로, 수학 실력 UP!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두 번째 문·이과 통합형 수능인 2023학년도 수능이 지난 17일 시행됐다. 올해 대입에서도 문·이과 할 것 없이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을 꼽으라면 단연코 ‘수학’이라는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이어졌다.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인 수학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고속터미널 반포쇼핑타운 7동 5층에 위치한 초·중·고 수학 전문학원 ‘프라임 수학’ 김 창진 원장을 만나 수학 공부를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자신에게 필요한 1:1 개별 학습법 설계"기본적으로 학부모님이 자신의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며 지켜봐 왔던 학원 선생님은 학생을 좀 더 깊이 파악할 수 있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프라임 수학의 김 원장은 수학은 그러한 기본적인 학습능력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능력에 맞지 않는 수업이 장시간 이루어지거나 시간 투자가 있더라도 성적의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생의 잠재력을 찾아서 키우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개인별 능력의 진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김 원장은 '허무맹랑한 혹은 무조건적인 열심히 하면 잘할 거야'라는 식의 수학 교습법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어쩌면 괴로운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우선 수학적 재능뿐만 아니라 공부를 대하는 자세, 더 나아가 학생의 학업 스타일까지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프라임 수학에서는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성적을 향상시킬 것인지 1:1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최선의 학습법을 설계한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무턱대고 잘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가능하지 않은 부분은 객관적이고 솔직한 의견으로 미리 인정하고 가르치는 것이 학생이나 학부모에게도 오히려 바람직한 수학 교습법이 된다고 강조했다.완벽하게 실력으로 이어지는 피드백 수업프라임 수학은 학생 한 명의 눈높이에 맞춘 과외 같은 1:1 수업이지만 학생의 수업 성실도가 떨어지면 수업 전체의 성실도가 떨어질 수 있는 과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원처럼 선생님의 주도적인 칠판 수업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진도에 맞춘 일률적인 수업이 아니라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수업으로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또 하나 프라임 수학 수업의 자랑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주도적으로 설명하는 수업이다.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질문을 많이 하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자기 자신의 입으로 충분히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만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된다’고 설명하며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개념 설명이나 문제 풀이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매 수업 후 데일리 테스트를 진행하며 일주일에 한 번 형성평가를 진행해서 수업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과 학습효과를 평가를 하는 것도 프라임 수학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원칙 중 하나다.예비 고1 겨울방학 수학 선행학습 필수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방학으로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기간이 된다. 김 원장은 수학은 대부분 선행학습을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기 학년과정과 심화학습에서 사고력이 되는 학생은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선행학습이 반드시 필요한 학년이 있습니다, 고입을 앞둔 예비 고1은 다른 학년과 달리 선행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중학교와 달리 어렵고 공부해야할 양이 많은 고등학교 과정은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내신 기간 동안에 심화학습까지 공부하기 어렵고, 시험기간에는 개념만 공부하고 심화는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입학한 후 4, 5월에 시작되는 중간고사와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성적의 전반을 지배함으로 예비 고1 학생들도 기출문제나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들을 겨울방학 동안 충분히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문의 02-532-1107 2022-12-07
- 예비 고1·고2를 위한 학종 가이드 < data-cke-="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4학년도부터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항목 중 대입에 반영되는 항목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도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학생부 중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졌다. 2025~2026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예비 고1, 예비 고2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자신의 진로와 계열에 맞춰 어떻게 학생부를 채워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의 학생부 세특 관리와 준비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 라포에듀 구섬광 대표학생부 세특 관리의 출발 ‘적극적 수업 참여’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의 평가 요소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의 입장에서 세특은 이제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 등을 살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이에 라포에듀 구섬광 대표는 “입시를 준비할 때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관점에서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세특을 어떻게 변별력 있게 활용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각 대학의 입시요강과 합격 사례를 통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 대표는 “서울대를 예로 들면 관심 분야와 관련된 활동보다는, 그 분야와 관련된 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그 수업에서 학생의 탐구 활동을 더 중요하게 본다. 진로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하거나 하나의 진로에 깊게 파고드는 것보다는 대학교에서 전공학과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학업능력과 관련된 교과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가를 평가한다. 그런데 지원하는 학생들의 객관적인 학업성취도가 낮은 대학들의 경우에는 세특의 학업 역량적인 측면에서 변별력을 가릴 수 없다면, 진로 활동이나 전공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을, 그보다 더 낮은 대학에서는 발전가능성을 중심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므로 서울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준비한다면 학생부 세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교과 수업에 참여하며 활동하는 것’이라고 구 소장은 강조했다.학생부 세특 관리 ‘4가지 핵심 포인트’교과 수업과 연계한 학생의 참여 활동이 세특 관리의 출발점이라면 그 안에 어떤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는 것일까?이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는 “학생부 세특 관리의 4가지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 중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내용을 스스로 심화 학습하는 확장 활동을 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 ‘활동의 동기’와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깨달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드러내는 것이다. 둘째, 교과목 수행평가에서 교과 탐구심을 갖고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내야 한다. 셋째, 학생부 간소화에 따라 독서활동을 대학에서 반영하지 않는다고 독서활동을 게을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관심 있는 책을 읽고 수행평가 등에 활용하거나 교과 선생님께 감상문을 꾸준히 제출하여 전공에 대한 학문적 흥미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전공에 따른 교과 성적 관리인데 성적을 꾸준히 올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낮은 등급부터 시작하더라도 매 학기 1등급씩 올린다면 성장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구섬광 대표의 인문자연계열 세특 방향성 (예시)구섬광 대표는 “세특을 준비함에 있어 그 출발을 대학의 평가와 계열에 따라 방향성을 맞추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구섬광 대표의 예시를 참고해보자.▶인문 계열 세특 방향서울대는 사회복지학과를 나와서 사회복지사를 하려는 학생보다는, 사회복지학 박사를 할 수 있는 학생을 더 원하기 때문에, 복지기관 청소, 봉사 같은 활동보다는 외국의 사회복지 관련 영어 논문을 읽어내기 위한 영어 어학 능력, 여러 통계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반면, 다른 대학은 지원하는 학생들의 실질적 목표가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일 수도 있다.“교과 세특은 목표의 높고 낮음을 따지고자 함이 아닙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좋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영어(어학)능력과 수학적 능력이 중요하겠으나, 관련 활동을 더 중요하게 보는 대학도 있을 것입니다.”▶자연 계열 세특 방향서울대는 공학 계열 지원자의 경우, 공학 관련 동아리 활동보다 대학교에서 공학 계열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학업 능력과 관련된 교과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가를 평가한다. 서울대는 ‘고등학생 때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매우 회의적으로 본다. 서울대 입학설명회에서도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진로화된 세특은 배제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런저런 활동이 많은 것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들을 선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듣기 위해 필요한 과목의 위계성에 따라 수업을 선택하고 교과 고유의 성격에 적합한 탐구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권합니다.”장광원 대표의 의학 계열 실제적 세특 (예시)장광원 대표는 계열에 따른 세특 방향성을 큰 틀에서 잡았다면 이제 세부적으로 ‘나만의 세특’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광원 대표의 의학 계열 세특 예시(신경/뇌 전문)를 참고해보자.① 교과 연계 활동*참조 :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연합교육)』. 연합교육, 『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데오럭스)』② 주요 독서 목록③ 탐구 주제 및 진행 과정<탐구 주제(예시)>- 뇌연구개발기본계획 등 뇌와 관련된 국가정책 연구- 뇌의 구조와 기능, 뇌와 지능, 뇌와 관련된 질병,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비교- 뇌파 측정을 통한 언어 소통 기능을 복원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불면증·두통 등 만성 뇌 질환을 전기 자극으로 치료하는 부착형 전자약 기술-뇌 신경계 손상 재건을 통한 뇌 질환 치료 기술 등“신경/뇌와 관련해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고난도의 실험 실습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보고서 작성(책, 논문, 기사, 영상 활용), 설문, 탐방 및 전문가 인터뷰, 토론 등을 활용해 진행 과정을 드러내 것이 좋습니다.” ④ 그 외 신경 써야 할 점의·약학 계열 지원자라면 의료인으로서 ‘직업적 소명’과 ‘윤리 의식’도 학생부 세특에 잘 담겨 있어야 한다. 또한 사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시기별 유행하는 질병이 아닌 생명과 질병의 근원적 측면으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면 좋다.“순수 의학뿐만 아니라 철학, 사회학, 심리학, 생명공학, 기계 및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연관성 및 융합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도 미래 의학도로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Tip 입시컨설팅 전문가의 학종 준비 조언학생부 간소화의 주된 방향은 교과 역량을 드러내는 것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ldquo 2022-12-07
- 겨울방학 중학생을 위한 수학 학습법 부천 상동과 삼산동 수학으로 알려진 피앤에이 학원이 겨울방학 수학 공부 준비에 들어갔다. 중고생들의 학업 역량을 올려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전형에 대한 전략과 수시 논술 등 입시컨설팅으로, 현 고3과 중3의 입시 결과가 더 주목되는 피앤에이의 수학 지도법을 알아보았다.Q. 올해 3월 개원한 피앤에이 학원 재원생들이 학교 내신 성적향상은 물론 상급학교 진학 합격 소식을 알려와 화제이다. 어떤 학교 출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나A. 부천 상동과 삼산동 수학 전문 피앤에이 학원 재원생 중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 1명의 학생을 제외하곤 계남중, 석천중, 상도중 등에서 모두 100점을 받는 실력향상 결과를 낳았다. 또한 대치동 입시센터 지도 경험에 의하면 향후 현 중3 학생들은 자사고와 특목고 입시에서 더 많은 진학실적 기록을 나타낼 전망이다.이 밖에도 고3 학생들의 경우, 수시컨설팅과 자기소개서 지도 및 면접 준비를 통해 해군사관학교(덕문여고) 최종 합격 및 학생부 교과 전형 2명(소사고)이 이미 타 전형 합격을 놓고 수시 논술 준비에 임하고 있다.Q.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 고학년은 겨울방학부터 어떤 공부를 해둬야 중등부터 시작되는 ‘입시 수학’에 도움이 되는가 A. 현재 중학교 1학년을 자유학년제로 무시험이다. 이에 따라 초등 고학년은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진로를 탐색하며 시험 없는 자유를 누릴 것인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앞선 진도에 초점을 맞춘 학습인가이다. 물론 후자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많다. 다만, 대치동에서의 지도 경험에 따르면 수박 겉핥기식 심화가 아닌 앞선 진도와 복습, 심화란 전략적 계획을 갖춰야 한다.초등수학과 달리 입시 수학인 중등부터는 다뤄야 할 유형이 다양해진다. 학부모들이 중등 수학에서 손을 떼기 시작하는 이유도 어려워지고 복잡해진 중등 수학의 유형 때문이다.Q. 이를 위해 부천 상동과 삼산동 중고 수학 피앤에이 학원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소개해달라A. 피앤에이에서는 중등과정반과 고등과정반, 정규진도반이 운영된다. 강의는 학생을 한 명씩 끼고 수업하는 것이 아닌, 강의 실력이 한눈에 드러나는 판서 수업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개념을 다지며 개인별 클리닉으로 각기 다른 실력의 차를 보완해나간다. 단, 앞선 진도에 관한 맹신은 위험하다. 학생이 소화 불가능한 일방적인 진도 나가기 수업은 현행 진도의 완전 학습에 저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Q. 중고생에게 겨울방학은 수학 성적 점검과 예습의 시기이다. 이를 위해 피앤에이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무엇인가A. 피앤에이의 기본 프로그램은 개(념)이(해)(터)득 즉, ‘개이득시스템’이다.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겨울방학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하는 ‘10 to 10 프로그램’을 연다. 이 기간에는 수학 외에도 인터넷 강의 등 타 과목 학습 준비까지 병행하며 전체 학업 성취도를 체크하며 새 학년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앞선 진도 등 선택 진도 관련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Q. 부천 상동과 삼산동 학부모들에게 ‘수학 전문학원 피앤에이의 특징과 지도 노하우’를 알려달라A. 수학 전공자로 22년간 교육의 성지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에서 쌓아온 입시 경험을 통해 개이득프로그램을 학생 지도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상동과 삼산동에서는 유일한 대치동 현역 대표 수학 강사로서 꾸준한 성적 향상 자를 배출해내고 있다.Q.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개강하는 새로운 과정의 반이 있는가A. 그동안 성적 향상 자 배출로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결과 이미 중1, 고1, 중3 반은 대기가 걸려있는 상황이다. 중1 반은 12월 6일에, 고등수학반과 수학1, 수학2 반은 화목토 반으로 개강 예정이다. 학년 정규반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2022-12-07
- “차별화된 윈터스쿨 공부법이 내신, 수능 등급 좌우!” 2023 수시 전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로 이미 자신의 등급을 예상할 것이다. 그런 가운데 부천 정율사관학원의 수능 결과가 부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화제다. 지난해 대비 과목별 1·2등급 학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정율사관학원 곽정율 대표는 “보통 고3 수험생의 경우 9월까지는 성적이 오르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소폭 하락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고3 교실이 수시 분위기로 바뀌면서 수능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통상 반수생 등의 등급이 9월 모의평가보다 더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정율사관학원 재원생의 경우 35% 정도가 국·영·수 과목에서 1, 2등급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좋은 수능 결과에 놀라움과 감사를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목할 것은 원래 성적이 좋았던 학생들이 아니라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꾸준히 등급을 올려 수능에서 최고 등급을 만든 사례가 많다는 것”이라며, “대부분 윈터스쿨을 경험한 학생들로 겨울방학 8주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수능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율사관학원 재원생 35% 수능 1~2등급 기록정율사관학원의 수능 결과는 강사에 따라 대동소이하다. 국어 강사 중 한 명은 수강생의 28.9%가 1~2등급이고, 수강생 전체 인원의 60%가 1~3등급이다. 정율사관학원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 국어 강사의 경우 학생의 40%가 1~2등급이다. 이는 이름 있는 부천 재수종합반의 결과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학생별로는 고2 윈터스쿨 당시 국어 9등급에서 수능 2등급으로 상승한 학생도 있고, 만점을 받은 학생도 있다.곽 대표는 겨울방학을 ‘성과를 낼 수 있는 준비 기간’이라고 표현했다. 윈터스쿨을 경험하고 안 하고는 상상보다 큰 차이가 있다. 곽 원장에 따르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커리큘럼을 완수하는 건 당연하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커리큘럼을 제대로 ‘습’하는 데 걸리는 투자 시간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 학생은 수업을 듣고 나면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하지만,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없다. 강의를 따라가기 위한 복습 과제와 테스트에 막대한 시간이 필요하다. 겨울방학이 아니면 얻기 힘든 시간이다.곽 대표는 “윈터스쿨은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를 70~80% 만들어놓고 새 학기를 출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윈터스쿨을 했다고 3월에 바로 점수가 나온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잠재된 실력과 학습을 위한 습관이 누적되면서 결국 수능에서 성적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비결은 윈터스쿨 & 오르미 독서실과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그렇다면 어디서나 윈터스쿨에 참여하기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곽 대표는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좋은 강의만으로 성적을 만드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학생들에게는 더 진실한 공부 시간(순공시간: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지난해부터 정율사관학원은 순공시간을 늘리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정율사관학원 종합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오르미 독서실’이 있다, 오르미는 ‘구루미’와 ‘오르조’ 앱을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오르미 독서실에서 학생들은 모두 아이패드를 사용해 구루미와 오르조 앱에 접속해 공부한다.구루미 앱은 스톱워치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공부 시간이 체크될 뿐 아니라 관별로 입장하여 공부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진다. 오르조 앱은 마이크로 피드백을 위해 정율사관학원이 6개월 동안 막대한 비용을 들여 구축한 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오르조 어플을 통해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교재와 과제, 테스트 등을 손쉽게 다운해 공부할 수 있다.곽 대표는 “구루미 앱이 학생의 전체적인 공부 시간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오르조 앱은 학생들이 과제를 하면서 문항마다 공부한 시간을 기록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강사는 오르조 앱을 통해 학생이 취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피드백할 수 있다”라며 “지난해 윈터스쿨부터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결실을 얻었고, 앞으로 정율 재원생의 실력이 얼마나 더 향상될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율사관학원 2023 윈터스쿨은 1월 3일 개강하며, 관련 설명회가 12월 8일과 15일 오후 7시 개최될 예정이다. 2022-12-07
- 공부할 의지를 실천해야 성적 향상 가능 수험생에게 입시의 계절 겨울철은 긴장감이 크지만 부천 관리형입시학원 일킴훈련소입시학원 고3들은 합격의 기대감으로 설렌다. 3년 전 예비고1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성장 과정 때문이다. 최하위권부터 중상위권 등 대학 진학까지 포기할 뻔했던 당시 재원생 중 80~90%가 현재 인 서울 진학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의 지도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다.대치동식 입시플랜으로 지도입시가 불가능할 정도의 저조한 성적 대의 학생들이 노력해 성적 향상을 이룬 곳이 부천 관리형입시학원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이다. 이곳에서는 가장 먼저 대치동식 진로 진학 상담부터 시작된다.약 1시간 30분간의 학부모와 학생 동반 상담에서는 학생의 공부 습관과 패턴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학습컨설팅을 위해 과목별 부족한 바닥 점검부터 들어간다. 이곳의 학습플래너는 일킴 오거나이저를 통해 학생의 일일 관리를 하며, 연 4권의 연간 학습 계획과 실천 내용 및 새 계획을 제공한다.부천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은 “개별 학생에게 무엇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분석과 그에 따른 계획이 가능한 이유는 소수의 반 구성 때문이다. 여기에 학습출발점을 입시 성공을 판가름할 수학부터 채워나가며, 이어 국어독서 수업으로 문해력을 높여 사회와 과학도 동반 상승하도록 지도한다”라고 말했다.공부에 필요한 노력을 실천하게 돕는 과정대부분 학생들은 나무랄 데 없는 공부 계획을 짜며 결심 또한 훌륭하다. 하지만 실천이 문제이다.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하는 감정을 익혀야 할 습관으로 전환하도록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해 나간다. 여기에 필요한 학습 역량과 우선순위를 알고 실천하게 돕는다.물론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태는 과목별 강사들에 의해 우선 점검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담과 동기부여는 원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가령 예비고3이 중위권 혹은 중상위에 정체된 성적이라면, 결국 노력은 하지만 실천이 안 되는 경우이다. 따라서 기말 이후 330일을 목표 잡고 공부하는 학습 플랜이 제공된다.도심 속 기숙형 몰입캠프로 다지는 새 학년 새 학기일킴훈련소입시학원의 방학은 기숙형 몰입캠프로 시작된다. 잠만 잔 집을 떠나 학생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모든 공부와 자습을 학원에서 진행한다. 기숙형 몰입캠프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학습은 국, 영, 수 본 수업 외에 과학과 수학은 담담교사 이외에 조교를 통해 상시 질문 해결도 가능하다, 특히 휴대전화가 금지된 재원생용 스터디카페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매월 말일은 자리 교체로 분위기 쇄신을 도모한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 인터뷰‘수험생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야 입시가 보인다’“사실 부천 수험생들에게 입시 준비할 콘텐츠는 많다. 수많은 학원은 물론 온라인강좌 등이 모두 잘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배움은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어떻게 성적 향상으로 실천하는가. 이것이 입시 성공의 관건이다.이에 따라 본원에서는 개인에게 필요한 강의와 공부량 그리고 배운 내용의 응용과 적용까지를 실천하게 지도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점을 극복하며 자신감을 쌓아 성적 향상으로 이어가는 과정을 익히며 공부에 임하게 된다.”Tip 일킴훈련소입시학원 더 자세히 알기1. 관리형 학원: 학습 관리, 마음 관리, 시간 관리2. 시간 관리 외에도 수업 후 스터디카페 활용 자기주도학습3. 전문성 있는 단과의 장점과 종합의 장점을 결합한 국어, 영어, 수학의 종합반 개념4. 소수 정예반 구성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커리큘럼 제공5. 학습 습관을 바로잡아 공부 방법을 알리는 지도법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