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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중1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까 겨울방학은 한 학년의 마무리이자 새 학년 시작의 경계선이다. ‘제3학기’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어 부족한 분야를 보충하고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특히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중1 학생들은 새로운 관문을 넘어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예비 중1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 자유학년제 기간을 보낸다. 자유학년제는 진로 적성을 탐색하는 기간이다. 학생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탐색 활동에 중점을 두며 일 년 동안 중간, 기말고사 등 지필 평가를 치르지 않는다. 대신 토론, 실습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과 수행평가 등의 과정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2025년부터는 1학년 1학기, 2학기 중 선택하여 자유학기제로 운영하고 3학년 2학기에 진로연계학기를 도입한다.자유학년제는 치열한 중?고교 생활 중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끼에 대해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이다. 특히 예술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순히 진로를 설정하는 것에서 나아가 과연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 탐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면서 성장한다.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자유학년제를 공부를 안 하는 시기로 인식해 입학 전 겨울방학 기간을 선행학습에 할애하려고 한다. 학기 중에 진행하지 못할 학습량을 예측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미리 보완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한 선행학습은 오히려 학습 흥미를 떨어트려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따라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유학년제의 취지를 이해한 뒤 무엇을 잘할 수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떠한 가치에 초점을 두고 진로를 선택할 것인지 차분하게 고민해 보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앞으로 일 년 동안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스스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워크넷’을 활용해 직업심리검사, 진로상담, 학과 정보, 직업 정보 등을 체험하며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비 중1 겨울방학은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의 긴 여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여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 황금기다. 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독서를 해야 한다. 중학교 교과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달리 여러 한자 어휘들로 이뤄져 있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제시문의 내용 및 문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독서는 어휘력 향상의 열쇠다. 독서를 습관화하면 생소한 텍스트에 관한 두려움을 줄이고 제시문과 문제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도서에서 낯선 단어를 발견하면 굳이 뜻을 찾지 않더라도 앞뒤 문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읽되,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의 원문을 찾아 읽거나 배정받은 중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추천 도서 목록 등을 훑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모름지기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법이다. 무엇보다 중학교 학습은 고등학교 학습 및 대입 준비와도 연계가 된다. 따라서 예비 중1 방학기간부터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겨울방학 기간부터 신문칼럼을 꾸준히 찾아 읽고 구조를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2023학년도 수능 고난도 문항으로 독서 영역의 ‘클라이버의 기초 대사량 연구’를 소재로 한 과학 지문을 토대로 출제된 문항이 꼽힌다. 과학 관련 내용에 사회 영역인 '최소제곱법'을 결합한 지문으로 게의 게딱지 폭을 이용해 큰 집게발의 길이를 추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문에 제시된 'L-그래프'와 접목해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수월하게 풀 수 있는 구조다.이러한 생소한 지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일주일에 한 편씩 신문 칼럼을 선별해 읽는다. 단락별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고, 밑줄 친 부분에서 핵심어를 찾아 간단한 소제목을 적는다. 소제목만 보고 해당 문단의 내용을 기억하는 연습을 하고, 최종적으로 칼럼 제목만 따로 정리해 둔 뒤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복기하는 훈련을 한다. 꾸준한 칼럼분석을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으면 교내대회 및 수행평가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미래일기를 써 보는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중학교 졸업식, 교내대회에서 상을 타는 날, 수능 결과 발표 날, 대학 입학식, 직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한 순간 등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정해 미래일기를 쓰면 학습 및 진로탐색에 큰 의미부여를 할 수 있다. 미래의 자신의 입장이 되어 일기를 쓰다 보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지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이 동력이 되면 보다 자기주도적인 자세로 중학교 생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도곡교육센터이주영 원장대치센터 02-508-5537역삼센터 02-501-0603도곡센터 02-573-2161삼성센터 02-544-0095 2022-12-16
-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23 완벽하게 보내는 예비 고3 겨울방학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앞둔 예비 고3은 기대감과 동시에 큰 부담감이 느껴질 것이다. 바빴던 학기 중 미뤄왔던 부족한 과목의 공부와 개념도 없는 탐구과목의 공부까지 해야 할 것들이 줄서 있는 상황.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완벽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합격생들은 가장 먼저 생활 습관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라는 것, 미뤄둔 탐구과목과 수학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라는 주문까지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제시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수시 합격생들의 조언을 들어보면서 알차게 계획해 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첫째, 탐구과목 개념 1회독입니다. 겨울방학에 탐구 두 과목 개념은 무조건 한 번씩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둘째는 생활 규칙 만들기입니다. 수능 날 어느 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시험 보러 가야 하는데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야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볼 수 있어요. 셋째, 플래너 작성하기입니다.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면서 하루하루의 공부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지켰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겨울방학에는 탐구과목을 선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고3 학기가 시작되면 탐구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탐구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그래서 탐구 위주로 공부하고 국영수 과목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생활패턴을 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학이 되면 공부효율이 많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요. 저도 한동안 코로나로 집에서 공부했는데 확실히 편하고 주변에 친구도 없어서 자거나 계획대로 공부하지 못한 기억이 많아요. 집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친구들과 줌같은 화상 전화를 이용해 언제 일어나 얼마를 공부할지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일정 시간 동안 공부하는 것이 정말 뿌듯함도 많이 느껴지고 자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지름길입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첫째로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볼 수 있는 국어와 수학, 이 두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두세요, 시간적인 부분을 벌써 고민하지 말고 독해 능력, 수학적인 이해력 자체를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깊게 고민하며 학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탐구과목의 개념을 잡아두세요. 문제 풀이 단계에 벌써 돌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2학년 때 이미 공부한 탐구과목이라도 수능 특강을 바탕으로 개념을 철저히 암기해 주세요. 나중에 문제 풀이할 때 개념적인 부분이 헷갈려 개념서를 다시 펴야 하는 상황은 대단히 곤혹스러우니까요.*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저는 ‘윈터스쿨’에 다녔어요. 2학년부터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생활과 공부 리듬이 완전히 깨진 상태였어요. 윈터스쿨다니면서 공부계획도 세우고 정기적으로 모의고사 보면서 공부습관을 새롭게 만들었어요. 자기주도 학습이 힘들고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일주일에 2~3번 운동하기도 권합니다. 수능은 체력싸움이기에 건강한 수험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우선 자습 위주의 공부를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으로 적어도 7시 30분 이전에는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수능 시간표대로 아침 시간에는 국어와 수학을, 점심 이후는 영어를 오후 시간대는 탐구과목을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 때마다 공부할 책을 끝낼 날짜와 하루 분량씩을 정해두고 밀리지 않도록 최대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기간에 몸이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아 아쉬움이 있어요. 수능은 장기레이스이기에 아플 때는 쉬기도 하고 치료하며 페이스를 조절해서 건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고3 기간에는 고2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모의고사를 풀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개념공부를 1학기 내에 끝내야 합니다. 2학기는 개념을 실전 문제에 적용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어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중간에 선택과목을 바꾸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고2 겨울방학에는 미리 선택과목을 정하고 해당 과목의 특강을 들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 처음 1월부터 전속력으로 달리지 말고 천천히 스피드를 높여서 4월, 5월부터 전속력으로 달리는 편이 고3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저는 수학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2 겨울방학에 미적분을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수학은 한번 해 놓으면 배신하지 않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니까 시간이 많은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안성준 학생언매와 화작 중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겨울방학에 언매를 한번은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서 비문학, 문학 지문을 틈틈이 읽어야 합니다. 수학은 수1, 수2, 미적분(본인의 선택과목) 개념과 기출을 많이 공부하며 여러 유형을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 공부할 때는 수능 특강을 기본서로 개념공부 하세요. 겨울방학 때부터 공부 욕심을 너무 내면 빨리 지칠 수도 있으니 꾸준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세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태하 학생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실천하는 걸 추천합니다. 계획표를 예쁘게 꾸미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계획표 작성 자체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기에 월간 계획, 주간 계획, 일간 계획을 수립하고 독서실에서의 과목 순서까지 계획 짜고 그대로 공부했어요. 또,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나는 밤에 공부가 잘돼’라고 하는 학생들이라고 해도 수능은 아침 8시 40분에 시작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를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김건우 학생저는 고3에 미적분을 선택했는데 미적분은 고3 올라가서 시작하기보다는 적어도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수능 공부 위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터디플래너를 써도 얼마 안 가는 편이었기에 하루에 원하는 과목을 그냥 공부했어요.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모두들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굉장히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너무 의욕이 앞서 방학 내에 끝내지도 못할 계획을 세우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내신을 준비하는 친구라면 겨울방학 내에 수능 시험 과목 개념 부를 완벽히 해두는 게 좋아요. 학기 중에는 변수도 많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자소서 등 준비하다 보면 정시만 준비하는 친구에 비해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그렇다고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개념을 무한 반복하면서 머릿속에 싹 집어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 혹은 밤 10시까지 공부하고 잠은 충분히 자면 좋아요. 저는 잠이 너무 많아서 6시간 이하로 자면 다음날힘들었기에 자신의 몸에 맞는 수면 시간을 찾고 그 루틴에 맞춰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비워두고 한 주 동안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거나 다 하지 못한 공부를 하면 좋아요. *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1년간의 꾸준함이 중요한 국어, 영어와 달리 과학탐구나 수학은 겨울방학 때 개념을 어떻게 다지느냐가 수능 전까지의 1년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3월 이후에는 학교 다니느라 겨울방학보다 자습시간을 확보하기 힘들어지기에 인강이든 독학이든 2022-12-16
- 2023학년도 수능 그리고 2024학년도 수능 국어 학습법 지난 9일 수능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성적표가 나오면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시작된다. 아직 입시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고2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2024학년도 성공적인 수능 준비를 위한 한얼국어의 수능 분석과 그에 따른 대비 방법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수능보다는 쉽고, 올해 9월 모의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수능에 비해 고난도 문항이 적었고 선택지 구성도 평이했다. 그러나 변별력이 없는 시험은 아니었다. 그리고 선택과목 간 점수 차는 여전히 발생했다.독서는 작년 수능에 비해서 정보량이 다소 늘어난 측면이 있지만 올해 모의수능의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작년에 처음 등장한 독서론은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나 일반 독서 지문의 유형과 유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인문 제재의 주제통합형 지문은 비연계로 출제되었지만 지문과 선택지가 평이했고 킬러 문항도 없었다. 사회 제재는 EBS 교재에 수록된 개념을 활용하여 체감 연계율은 높지만 이번 수능에서 가장 압축적인 구성으로 전개되어 내용 정리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다. 12번 <보기> 문항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각각의 상황에 적용되는 정보를 응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까다로웠다. 과학 제재는 EBS 연계 지문으로 사실상 올해 수능에서 등급을 결정했을 지문입니다. 지문의 길이도 길고 다수의 개념어가 제시되어 정확한 독해가 어려웠을 것이다. 과학 제재의 모든 문항이 오답률이 높았다. 특히 17번은 이번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이었다. 지문에 제시된 정보에 대한 단순 확인만으로는 답을 고르기 어려웠고,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답을 고를 수 있었다.문학은 쉬웠다. 낯선 문항 유형도 없었고 선택지의 정오 판단도 어렵지 않았다. 전체 일곱 작품 중 네 작품이 비연계였다. 비연계 작품은 작가 연계도 아니고 인지도가 높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내용상 EBS 수록 작품과의 관련성이 높고 문항의 난도가 높지 않아서 평이했다. 산문 갈래의 경우 고전 소설은 연계로, 현대 소설은 비연계로 출제하는 기존 방식이 유지되었고 시가 갈래의 경우에는 연계 한 작품과 비연계 한 작품을 세트로 출제하는 기존 방식이 유지되었다. 갈래 복합 지문과 현대시 복합 지문의 문항 수에 변화를 제외하고는 특이할 만한 부분은 없다. 올해 치른 두 번의 모의수능 형식을 적절하게 조합했다.화법과 작문은 대체로 평이했다. 3개 세트 모두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한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지문 구성 자체가 평가원에서 지속적으로 출제하던 형식이었다. 다만 화법과 작문 융합 세트에서는 학생들이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다. 41번 문항의 경우는 선택지를 분석적으로 읽지 않으면 까다로웠을 수 있고, 42번 문항은 최근 해당 세트에서는 보이지 않던 시각 자료가 제시되었다는 점, 지문의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편이었다.언어는 까다로웠고 매체는 평이했다. 문법 개념 자체는 이전 평가원에서 여러 차례 다룬 적이 있어 익숙했겠지만, 발문 스타일과 문항 구성 방식이 이전과 차이가 있고 제시된 사례가 까다로워 문제 풀이에 꼼꼼함이 요구되었다.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사례에 정확하게 적용하는 문항,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꼼꼼하게 따져 정답을 찾아야 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 관리가 어려웠을 것이다. 35번과 39번의 경우 단어의 구조나 문장의 구조 분석에 능숙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다. 매체는 출제 형식에서 세트의 문항 수에서 차이가 있을 뿐 내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온라인 카페’라는 매체가 처음 출제되었으나 지문 내용은 평이한 수준이었고 문항 형식 역시 이전과 유사해 익숙했을 것이다.최근 수능에서 독서는 변별력을 확보하는 결정적 영역이다. 독서는 명시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문의 핵심 논지와 주제를 파악하고, 구조와 전개 방식 등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파악하며 읽어야 한다. 독서는 지문 읽기와 문제 풀이 중에 지문 읽기 능력이 더 중요한 영역이다. 먼저 글을 읽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후에 최근 평가원의 지문 구성과 문항 출제 원리를 철저히 분석하고 적용하면 된다. 그리고 EBS 연계 교재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으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문학은 EBS 연계 지문과 비연계 지문에 대한 대비를 함께 해야 한다. 갈래별로 작품에 접근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익힌 후 문제를 통해 낯선 작품에 대응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문학은 작품 독해 못지않게 선택지를 꼼꼼하고 분석적으로 읽는 능력도 중요하다. 선택과목은 본인의 학습 이력과 학습 성향을 고려하여 정해야 하지만 결과만 놓고 본다면 언매가 확실히 유리하다. 화법과 작문은 평가원 기출 문제 유형을 중심으로, 언어와 매체는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12-16
- 예비 고1 영어 내신 1등급을 위한 문법 및 어법 학습 현재 예비 고등학생들이 기말고사 이후, 수많은 고민과 상담을 거치고 고등학교 지원을 완료한 시점이다. 일반고에 지원한 학생들의 경우 절대평가로 시행되고 있는 중학교 내신을 큰 부담 없이 준비해 왔다, 하지만 이제 대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전형을 위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상대평가인 내신 성적을 생각하면 걱정도 많이 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많이 막막한 상황일 것이다. 영어공부의 핵심은 효율성영어의 경우 수능에서는 절대평가지만 내신에서는 상대평가로 이뤄지고 있다. 시험 범위와 난이도 또한 중학교 내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전에 체계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대입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 점차 이과 과목에 투입하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인 ‘효율성’을 그대로 영어학습에 적용해야 한다. 특히 문법과 어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학습해야 할지 알아보겠다.영어 1등급을 위한 준비우선, 고등학교 영어 내신시험이 중학교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출제되는 문법 및 어법의 범위이다. 중학교의 경우 해당 단원의 핵심 문법만 제대로 익히면 실제 시험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풀 수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험위 경우는 교과서 단원에서 다루는 문법 사항과 함께 시중에 출판된 문법 이론서에 나오는 모든 사항이 시험 범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서술형 문제의 경우 대부분 고등학교가 문법, 어법 및 구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또 이것을 1-2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제로 주로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예를 들어 2021년 백암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제의 경우 ‘서술형 1. 윗글의 밑줄 친 ⓐ~ⓔ 중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골라 기호를 쓰고, 각각을 알맞은 형태로 고치시오. (총 6점) 답안작성의 예: ⓑ like → likes’ 실제로 답은 ‘분사, 수의 일치, 관계사절’ 문제였다. 이밖에 객관식 및 서술형 문제 대부분이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형태로 주로 출제가 되었다. 수능 어법 문제에 주로 나오는 문법 포인트들이다. 지엽적인 문법 사항들 제외하기이를 위해 우선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필요 없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법 사항들을 제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성격에 따른 형용사의 순서’나 논문 한 편을 쓸 수 있을 정관사 ‘the’의 심화 이해 같은 불필요한 사항보다는 1. 품사와 형식의 개념 2. 동사 문법 1) 수의 일치 2) 시제 3) 태 4) 조동사 5) 가정법 3. 준동사 4. 수식어 5. 주요 구문의 기본적인 이론을 익히고 구와 절 중심으로 실제 교육청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 문장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말과 비교하며 문법 기능 이해하기이 과정에서 문법 용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우리말과 비교를 통해 그 문법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문장을 접하고, 어휘를 암기할 때 영어와 우리말 1:1 대응 방식으로 외우기보다는, 단어의 용법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remind의 경우 ‘~을 상기시키다’로 뜻을 암기하고 끝날 게 아니라, 실제 예문을 보며, remind A of B, remind A to-v, remind A that ~ 이런 식으로 그 단어의 용법과 우리말 의미를 익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학습은 단어를 보자마자 뒤에 어떤 형태가 나올지 예측하며 읽기를 가능하게 하고, 읽는 속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결국에 영문법은 영어란 언어의 귀납적 쓰임을 일반화하여 정리한 것이다. 영어의 노출 정도가 원어민과는 다른 상황에 놓여있는, 외국어로 영어를 익히는 한국인 학습자 입장에서 영어 문법 기본서를 선정하여, 문법이라는 영어의 규칙을 연역적으로 익혀, 앞에 설명한 방식으로 개별 문장에 적용하며 귀납적으로 체화시키는 것이 영문법 학습의 핵심이다. 필자 또한 학창시절 영문법을 처음 접했을 때 어려워했지만 문법 용어의 기본 의미를 이해하면서 문법서 한 권을 반복해서 공부하며 우리말과의 비교를 통해 그 문법의 기능을 익혀나갔다. 이에 더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접하며 문법 사항을 적용하며 의미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어휘의 용법을 정리하며 공부하니 자연스럽게 문법 용어와 기능이 체화되어 문장을 읽을 때 예측하며 읽기가 가능해져 독해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그 결과 고등학교 및 학부 재학 시절 동안 영어인증시험에서 여러 차례 만점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모든 공부가 그렇듯 처음 적응하는 기간이 어려울 뿐이다. 그동안 영어 문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분 뇌의 신경 가소성을 믿길 바란다. 마인드머슬 커넥션을 적용하여 반복적으로 웨이트 훈련을 하면 근육을 효율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듯이, 의식적인 노력으로 앞서 언급한 방법을 통해 반복하여 공부하면 뇌가 변하여 영어 문법을 효율적으로 정복할 수 있다. 여러분의 탄탄한 영어 실력이 대입, 더 나아가 인생 성공에 부스터가 되길 바란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12-16
- 겨울방학 중위권 영어?! 심플하게 어휘부터 !! 우리 아이 영어 왜 이럴까요?야구는 투수게임, 영어는 어휘 게임이다. 대입 영어의 핵심은 독해력이다. 이 영어로 된 독해지문을 보았을 때 이해도가 낮은 친구라면, 영어에 자신이 없는 상중/중하위권 영어 실력의 학생들이라면 이런 저런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이번 겨울방학 가장 우선 단어에 집중 투자하라. 오랫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의 시스템대로 단어를 외울 만큼 외웠고 시험도 곧 잘 통과를 했는데 어휘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이젠 방향을 바꾸고 전략을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영어에 지친 학생들이여, 노력의 결과는 반드시 온다. 머릿속 수면아래 가라앉아 있는 그 많은 어휘들을 독해력과 직결되는 숙달된 어휘력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으로 이번 겨울방학 단어실력 보강에 최선을 다하자! 잊을 수 없는 여러 단어와의 재회이것부터 기억하자. 하나의 단어가 완전히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4번 이상 내 머리와의 부딪힘이 있어야 함을. 그래서 단어는 끊임없는 노력의 힘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던 단어를 처음으로 외웠다고 가정하자. 처음에는 큰 무리 없이 받아들였던 그 단어는 다른 단어를 외우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기억 속에서 잊힌다. 한번 외웠던 단어는 대부분 기억의 저편에서 조용히 잠이 든다. 이 잠을 깨우는 것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혹은 ‘내가 이런 단어도 외웠었나’라는 지속적인 재발견의 순간이 그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모멘텀임을 기억하라. 절대 한번 외웠다고, 보았다고 나의 스키마속 단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부터 인정하고 단어습득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단어 전쟁 1단계: 단어떼와의 전면전, 단어 외우는 방법을 터득하라먼저, 중위권 학생들이 단어 습득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외우는 방법을 모르고 정확히 읽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정확히 읽지 못한다면, 외우는 기초 작업이 안 되어 있는 것이다. 단어 습득을 힘들어하는 많은 아이들이 영어 발음기호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발음기호를 알아야 하고 그것을 정확히 소리 내어 읽을 수 있어야 그 단어는 내 것이 된다. 파닉스대로 발음되는 단어는 40% 수준이다. 또한 우리 뇌는 좌뇌와 우뇌가 각각의 역할을 하기에 우 두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눈으로만 사진 찍듯 외워서는 안 된다. 단어의 스펠링을 직접 손으로 써가면서, 소리 내어 읽어가면서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우리의 오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오래 기억된다. 마지막으로 단어장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어린 시절은 우뇌가 발달되어 있으니 우뇌형 단어장(그림 연상 해마형 소리 워크북)을 선택해야 하고 중2가 되는 시점부터는 좌뇌형 단어장인 그림어원, 초중급 어원, 고급 어원형 단어장 중심으로 가야 한다. 필자의 학원 단어장 로드맵을 정확히 이렇게 편성했다. 단어 전쟁 2단계; 기억의 저편에서 끌어오기기억의 저편에 앉혀둔 영어 총알들을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많은 양의 독해 문장을 통한 노출과 독해가 결국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어휘에 대한 기억력의 완성도는 60~70% 수준으로 올라간다(주관적 수치). 단어에 대한 선명도는 훨씬 증가하고 기억의 반응속도 또한 월등히 증가한다. 그렇게 어휘력은 상승해 간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단어 습득 3단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독해 환경에서 독해력이란 빠른 반응속도와 이해력을 요구한다. 그렇기에 어설프게 알고 있는 단어들은 마치 골대를 앞에 두고 흐느적거리는 축구선수처럼 결정적인 순간 나를 외면해 버린다. 완전하게, 바로 기억이 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바로 쓸 수 있도록 기억의 전면으로 장착시키기 위해서는 어휘의 숙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껏 몇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어휘들을 고생해서 외우지 않았던가. 반복하라. 거둘 일만 남았다. 꽃피울 일만 남아 있다. 다시 한 번 반복하고, 테스트하면서 완전한 내 단어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Practice makes perfect. 올 겨울 방학, 강력한 어원 기반 ‘종자 단어(Seed Voca)’를 만들자어휘력이 약한 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휘력의 기본이 되는 ‘종자 단어(seed voca)'를 탄탄하게 외우는 것이다. 종자 단어라고 하면, 필수 단어와 ’필수 어원력‘을 만들어 놓은 것을 의미 한다. 부모님께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아끼고 절약하시는 것처럼, 그대도 힘든 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단어부자가 될 수 있다. 분명히 이렇게 외운 단어들이 연쇄효과를 일으켜 그대의 어휘력, 나아가 독해력까지 비약적으로 키워줄 것임을 믿고 또 믿어라. 목동 중위권 영어 실력향상 전문YNS 센텀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02-6958-5950 2022-12-16
- 대입을 결정짓는 수학, 예비 고1은 겨울방학 잘 활용해야 2023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가 발표됐다. ‘불수학’이었고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수능이었다.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이다. 수학, 국어에서 똑같이 만점을 받았어도 수학 만점을 받은 학생이 11점 앞선다는 것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학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수학이 대입의 당락 및 대학이름을 결정짓는 핵심과목이라는 것이 여실히 증명된 수능이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대입에서의 수학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과목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번 겨울방학 때 수학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중학수학을 완성하자자칫 졸업과 입학으로 헤이해지기 쉬운 시점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본격적인 대입레이스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다잡아야 한다. 수학은 연계성이 큰 학문이다. 고등수학으로 넘어갈 때 중학교 때 배운 수학의 개념과 응용력이 부족하다면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시험인 고1 중간고사에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가 될 수밖에 없다. 이번 겨울이 중학수학을 총정리해서 내 것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고등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공부할 양이 방대하고 난이도도 높기에 이번 겨울이 아니면 앞으로는 중등수학을 돌아 볼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수학은 연계성이 큰 학문이라서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지게 마련이다. 황금 같은 이 시간을 놓치지 말고 중등수학을 완성하는 시간으로 만들자. 중간고사를 준비하자고1 첫 번째 중간고사부터 모든 결과가 대입에 반영된다. 그러니 중등수학의 복습을 끝마쳤다고 해서 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다. 예습을 시작해야 한다. 고등학교 수학은 교과과정상 학습할 양이 방대하기에 진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그리고 학교는 내신 등급을 나눠야하기에 변별력 있는 문제를 준비 할 수밖에 없다. 예습을 안 한다면 큰 코 다칠 수밖에 없다.예비 고1 이번 겨울은 중등수학을 완성하고, 고등수학을 예습해야 할 때다. 공부 시간을 확 늘리지 않으면 끝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오랜 시간 공부할 수 있는 ‘공부력’을 키우는 것이야 말로 기본중의 기본이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수학전문 수학의신 원장 박건석문의 2648-1318 2022-12-16
-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분석 - 비문학 독서 편 2023년 수능 국어에는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최근 몇 년 간의 국어 수능문제가 너무 어려웠기에 그렇다는 것이지 결코 만만한 수준이라는 말이 아니다. 상위권이 아닌 중급이하 실력 학생들에게는 불수능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문항들이 섞여 있어, 실력이 안정적이지 않은 학생들을 변별해내는 데는 효과적이리라 평가되고 있다.가장 많은 문제 비중 차지하는 비문학전통적으로 수능 국어 문항에서 비문학 영역의 문항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수험생들이 비문학 영역을 정복하지 않고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는 말이다. 올해 수능 국어에서도 1번 문항부터 17번 문항까지 비문학 독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국어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은 대체로 비문학 독해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수능 시험 1교시 국어 첫 지문부터 독해가 어렵고 답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시간 시험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많다.다행히 23년 수능 국어 첫 비문학 지문은 ‘독서의 효능’에 관한 것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지문이었다. 다음 지문으로는 역사 분야로 중국의 류서(類書)와 관련된 지문, 사회 분야로 법학에 관한 지문, 과학 분야로 기초대사량과 최소제곱근에 관한 지문 등이 출제되었다.법학 지문은 수능 완성의 지문 연계 문제였고, 최소제곱근 관련 문제는 수능 특강에서 연계된 문제였다. 간혹 수험생들 중 연계율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수능 완성이나 수능 특강 등 EBS연계 교재를 소홀히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래서는 안 된다. 여전히 EBS교재는 수능 국어에서 많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문학 역시 독해와 이해 능력이 기본대학 수능 시험의 기본 평가 방향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기본 학습 내용을 충분히 습득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그 다음으로 그 지식을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고 연계해서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그러므로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먼저 주어진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능력을 기르는 데는 왕도가 없다. 닥치는 대로 많은 글을 읽어야 한다. 제일 효과적인 것은 윤리 철학 역사 경제 등 사회 과학 분야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것이겠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나면 절대적 시간 부족으로 쉽지 않다.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출제되고 있는 비문학 지문의 독해 실력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신문 읽기는 쉬우면서도 강력한 효과 있는 비문학 공부법그 방법으로 필자는 열심히 신문 읽기를 권한다. 요즘은 종이 신문을 보기는 어렵지만 인터넷에 접속하면 각 신문사의 기사를 다 읽을 수 있다.신문읽기를 습관화하고 생활화하면 수능 국어의 비문학 독해 실력을 쌓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해 능력은 많이 읽어야 길러진다. 신문에는 우리 사회의 생생한 단면을 담고 있는 다양한 지문이 넘쳐난다. 신문 읽기를 습관화하면 지겹거나 힘들지 않게 많은 비문학 지문 글을 읽게 되어 독해력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또한 수능 국어의 또 하나의 평가 기준인 비판적 사고를 통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쉽게 기를 수 있다. 신문 기사 내용은 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문제 상황과 그 문제에 관한 비판적 생각과 대안들이 주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인 대안을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이다.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신문 읽기는 고등학생들의 부족한 독해력과 시사 상식, 교양 등을 실용적으로 보완해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웹툰만 볼 것이 아니라, 신문 기사를 찾아 읽어보라. 처음에는 재미도 없고 무슨 말인지 빨리 이해도 안 가겠지만, 장담하건데 일주일만 신문 기사를 찾아 읽다 보면 관심 있는 사회 분야도 생기고 신문 읽기의 재미도 느끼게 될 것이다. 2024년 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 실력은 교과 공부와 함께 신문 읽기 생활화를 통해 길러보는 것은 어떤가?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12-16
- 약술형 논술로 대학 가기 - 가천대편 가천대 약술형 논술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EBS 수능 특강과 EBS 수능 완성에서 100% 출제가 된다는 것이다. 즉, 범위가 있는 시험이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논술이라고 명칭이 붙었지만, 실제 시험은 서술 형태라기보다는 단답형, 서답형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한 2023년 입시에서는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40%였지만, 2024년 입시에서는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20%로 줄어든다. 40% 반영할 때에도 실제 반영 비율이 높지 않았는데, 20% 반영이기 때문에 실제 내신 성적이 반영비율은 극히 적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15문제가 출제되는 시험에서 1문제만 더 맞혀도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한 문제 더 맞히면 내신 불리함 충분히 극복 가천대는 약술형 논술로 모집하는 인원수가 가장 많은 대학이다. 2023년 입시와 마찬가지로 2024년에도 동일하게 929명을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모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 수, 영, 탐구(1개)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약술형 논술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으로 총 15문항이, 자연계열은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으로 총 15문항이 출제된다.국어의 경우 일단 전 지문이 EBS 수능 특강과 EBS 수능 완성에 실려 있는 지문이 출제된다. 특히, EBS 문제의 <보기>도 종종 문제 출제에 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천대 합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EBS 지문에 대한 완벽한 분석과 이해가 필수임을 알 수 있다. 즉, EBS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 실려 있는 독서 지문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문학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제 문항, EBS 의존도 상당이 높아수학의 경우 역시 EBS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이때 정답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도 서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완전한 문장 형태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 요소를 제시하고 그에 맞게 내용을 채우는 형태가 주로 출제된다. 기출을 보면 알겠지만, EBS에 수록되어 있는 문항을 숫자를 바꾸어서 출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EBS에 수록되어 있는 문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고, 단순히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주목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미리 준비할수록 합격 가능성 높은 전형2022년은 첫 시행이었던 만큼 비교적 쉬운 형태로 출제되어 합격 가능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2023년의 경우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어 합격 가능 커트라인이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리고 시험을 거듭 치르면서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험 막판 한두 달 공부해서는 합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가천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남들보다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가천대 약술형 논술의 경우 수능을 병행하면서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1월부터라도 수능과 병행을 하면서 준비를 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춘호 원장목동 센트럴프라자 상상실현 학원문의 02-2651-0979 2022-12-16
- 영어 자신감은 문법(어법)과 어휘가 만든다 벌써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방학계획에 마음이 분주하다, 이번주에 기말시험이 모두 끝나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무리한 공부계획보다는 건강관리와 함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으로 꾸준하게 내공을 다지는 공부방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겨울방학 영어 자신감을 늘리는 공부법에 대해 말씀 드려보고자 한다. 첫째, 어휘(단어)는 영어의 기초체력, 단어 양을 늘리기 어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총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총을 갖고 있어도 쓸모가 없듯이 어휘력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수능독해(고급 독해) 1등급 달성이란 중요한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흔히 고2 부터는 어휘력 싸움이라고 말하곤 한다. 독해가 잘 안되는 학생의 대부분은 어휘량 부족이 원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학생도 혼자서 꾸준하게 단어를 암기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단어암기이다. 무엇보다 반복적인 많은 양의 단어 양치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문장 속에서 단어의 쓰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단어의 도전! 이번 겨울방학엔 <영단어 임계량>에 도전해보는 역전의 전략을 세워보자.둘째, 자주 쓰이고 쓸 수 있는 구문은 통째로 외우기‘The jury is still out, but in my opinion ~ ; 아직 결론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내 생각에는)’ 등과 같은 표현은 writing을 시작하기에 좋은 구문이다. 이처럼 좋은 구문을 가능한 많이 문장 속에서 통으로 외워두는 것이 좋은 영문글을 쓸 수 있는 첫걸음이다.셋째, 문장구조 이해(구문 이해)수능 1등급, 고등내신(외부지문)에서 고득점을 받고 싶다면 문장구조를 통한 직독직해 연습, 문장구성력과 순발력이 요구되어지는 고난도 문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대체적으로 시간부족과 함께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 특징은 구문이해 부족으로 수능독해 특히 빈칸추론, 문장삽입 등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목동지역 중3 내신 역시 장문 독해의 비중이 늘고 있다. 즉, 독해를 잘 하는 학생이 영어1등급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 영어의 독해는 문제풀이식 ‘양치기’보다는 직독직해로 꼼꼼하게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정독 연습이 지금부터 필요하다.넷째, 문법의 완성은 영어 자신감 회복문법은 정확한 독해를 위한 기본이자 서술형대비와 수능독해를 위한 기본핵심이다.예비 중1과 중1 영어의 핵심은 문장의 5형식, 동사의 종류, 품사의 종류, 시제, 수의 일치, 시제의 일치,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 명령문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현재 과거, 미래, 현재완료, 진행 등 12시제를 제대로 구분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중2 영어의 핵심은 관계사와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수동태 대한 개념을 정리하여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관련문장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수시로 적용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개념으로 이해한 문법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응용연습이 꼭 필요하다.그리고 중3까지는 고등 수능어법 핵심 틀을 완성하자. 이를 위해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키워 나가는 것이 영어 고득점은 물론 진정한 영어실력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한창열 원장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02-2653-0579 2022-12-16
- 2023학년도 수능수학 분석 2023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수능도 끝났으니, 예비고3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고3 모드에 돌입해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2023학년도 수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와 자신의 목표 및 성적을 반영해 앞으로의 1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2023 수능수학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2023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EBS에서 조사한 결과 특정 과목에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답변이 꽤 많았다. 수학도 그중 하나였다. 게다가 이번 수능은 N수생 응시자 수가 많았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처음으로 문이과 수능이 도입되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재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봤을 때 이번 2023학년도 대입은 체감 난이도 차이로 인한 중상위권 경쟁과 높은 N수생 비율로 인한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수학 과목을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 이번 2023학년도 수능 수학 성적이 2023 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 봤다. 일단 수학 과목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전환 후 최상위권보다는 중상위권에서 변별력을 크게 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킬러문항은 난이도가 다소 하락하고 준킬러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다. 이는 선택과목으로 인한 문이과 학생들 간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로 인해 최상위권 변별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 자체가 체감 난이도가 높아 특히 정시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과목별로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수학1과 수학2가 포함된 공통과목은 전년도 수능 및 그동안의 평가원 모의고사 경향과 마찬가지로, 선택과목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함수의 극한 및 연속함수와 관련된 14번 문제(수학2),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활용해 최댓값과 최소값을 구하는 15번 문제(수학1),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 및 평균값의 정리와 관련된 22번 문제(수학2)가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혔으며, 그 밖에 수학1에서 출제된 11번과 21번 문제, 수학2에서 출제된 10번 문제가 눈여겨 볼만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다음으로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기하에서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게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신유형이 출제되었다고는 해도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난이도였으며, 미적분의 경우 신유형은 없었으나 체감 난이도가 비교적 높았다. 확률과 통계에서 최고난도 문제는 30번이었으나 29번이 신유형 문제였기 때문에 마지막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며, 미적분은 이전보다 난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28번부터 30번까지 문항이 고난도로 출제되어 이 부분을 얼마나 잘 해결했는지에 따라 최상위권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기하 역시 29번과 30번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제 2023학년도 수능이 끝난 고3 및 N수생들은 면접 및 논술고사와 정시지원 등 대학 입시에 마지막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고3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2024 대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022학년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으로 수능수학의 문제 구성 및 경향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제 2022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두 번의 수능과 네 번의 평가워 모의평가로 어느 정도 수능수학의 새로운 특징과 경향이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신 수능 경향 분석과 밀착 학습 매니지먼트로 수능과 내신 모두 원하는 성적을 달성하고, 전략적인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으로 2024대입에 성공하고 싶다면 좀더 전문화된 곳을 찾아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홍 재룡 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현 홍재룡 수학학원 원장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