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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중학교 단계에서 끝내버려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나이인 14세 전후. 이때는 삶이나 학업 측면에서 결정적 국면이 열리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삶의 측면에서는 폭발적인 사춘기 증상들이 나타난다.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학업의 측면에서는 본격적인 입시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이전에 없던 큰 변화와 혼란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인간은 ‘말과 글’을 통해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장한다. ‘말과 글’은 우리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말과 글’을 다루는 국어라는 학문은 모든 학습, 교육의 기본이다. 인생에 처음 겪는 큰 변화와 혼란 속에서 긴장하고 있는 중학생들이 길게는 자기의 삶과 당장은 몇 년 후 치르게 될 입시를 위해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생각해 보자.첫째, 독서를 생활화하자너무 뻔한 이야기이고 계속 반복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또 당부한다. 중학생 시기는 앞으로의 삶을 통틀어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학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마음만 먹으면 책 읽을 시간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중학교 시기에 책을 읽다가 밤을 세워 봤으면 좋겠다. 또 때로는 책을 읽다가 시험을 망치기도 할 만큼 독서에 빠져 보자. 필자는 중학교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길을 찾고, 공부와 관련해 실리적으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국어 실력의 저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독서를 통한 국어 실력과 저력 다지기를 하려고 할 때 이 시기를 놓치면 영영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둘째, 국어 공부에도 앞선 학습이 있다흔히 수학 과목에서의 앞선 학습은 1학기~1년 정도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어의 앞선 학습은 낯설어한다. 그러나 국어 과목도 학생이 가진 ‘말과 글’ 소화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이것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의미로는 반드시 필요하다.흔치는 않지만, 중학교 1~2 학년인데 고3 수능 수준의 비문학 국어 지문을 능숙하게 읽고 독해를 해 내거나 수능 수준의 문학 작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은 후 창의적인 감상평을 써내는 학생들이 실제로 있다. 이런 학생들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국어의 앞선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라고 봐야 한다.중학교 시기부터 영수에 못지않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국어 과목을 대해야 한다. 더 나아가 중학교 단계의 국어 공부에만 얽매이지 말고, 학생의 실력 향상 속도와 수준에 맞춰 최상위 수준의 국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셋째, 국어 문법을 정복하자문법은 중등과 고등 수준 구분이 없다. 같은 내용의 반복 학습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국어 문법에 자신이 없다. 중학교 때 다 배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공부를 한 탓인지 불필요하게 문법을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 한다. 국어 문법을 중학교 시기에 완전히 마스터 해 두면 고등 국어에서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고,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문법 완성도 크게 어려운게 아니다. 국어 문법은 그 범위와 양이 많지 않다. 기본서로 전체 내용을 한 두권, 심화 문제집으로 또 한 두권 정도 다루고 나면 자신이 붙게 될 것이다. 그다음부터는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약간씩만 반복 관리만 해 두면 수능 때까지 문법으로 고생할 일은 없다.수능 국어 시험이 어려워지면서 대부분의 중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국어 과목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한다. 그러나 국어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국어 때문에 모든 학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버려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다가 고3이 되어 버리기 일쑤다.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중학교 단계에서 국어 공부를 끝내 버려야 하는 것이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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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1학년 2023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 분석 및 기말대비 전략 수업 진도와 시험 범위 및 난이도객관식 25문항, 주관식 7문항의 총 32문항 중 주관식 5, 6번은 2문제씩 출제. 시험범위와 출제비중은 <부교재 수특라이트영어> 1, 3, 4과의 17개 지문에서 30.7%, <3월 모의고사 독해> 10개 지문에서 29.2%, <부교재 수특라이트영어듣기> 49개와 <3월 모의고사 듣기> 16개에서 25%, <교과서> 8과에서 15.1% 출제되었다. 올해 새롭게 부교재로 수특라이트 영어와 수특라이트 영어듣기가 추가되었고 듣기 범위가 많았던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난이도 상으로 추가지문과 변형이 많았다. 서술형의 경우 딕테이션과 도표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이 모두 변형 출제되었다. 개수 및 모두 고르기가 9문항이었는데 최상위 선별을 위한 장치로 보인다. 변형이 많았던 만큼 어법, 어휘력이 매우 중요했던 시험이다. 특히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변형된 지문에 대한 유연함과 어법, 어휘력의 차이 때문이다.영역별 분석①교과서 본문+본문 외(객4+주1의 두 문제)객관식은 어색한 어법 찾기, 어휘의 영영 뜻풀이 어색한 것끼리 짝지은 것, 내용일치 개수, 제목추론이, 주관식은 어법 어색한 것 고치기와 빈칸어휘(변형)가 출제되었다.어법문제에서 절 단위의 긴 밑줄문장이 제시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어법 구조를 변형하여 학생들에게 혼돈을 주었다. 영영뜻풀이 문제는 11개 단어를 다 해석해야 했기에 부담이 컸다. 또한 내용일치 개수 고르기 문제도 7개 문장을 꼼꼼히 봐야하는 만만치 않은 문제들이었다.주관식은 지문을 어법과 어휘 모두 변형한 후 수일치 문제로 출제하였고, 빈칸어휘도 지문 속 어휘가 아닌 특정한 철자로 시작하는 유의어를 적게 하여 오답률을 높였다. 특히 교과서 문제를 뒤쪽에 배치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게 출제한 것이 중하위 학생들에겐 압박감을 주었을 것이다. ②부교재와 모의고사 듣기(객7+주1)객관식은 글 주제 찾기, 내용 불일치, 마지막 말의 응답, 여자가 한 일 모두 찾기, 물건 구매 시 고려사항이 아닌 것이, 주관식은 딕테이션 3개 각 2점으로 출제되었다. 범위가 워낙 방대하여(65개) 준비에 시간과 공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③모의고사 독해(객7+주3)객관식은 문맥상 어색한 문장, 주제추론, 어순배열 영작 후 특정 순서의 단어끼리 짝지은 것, 문맥상 어색한 어휘 개수, 어법 어색한 것끼리 짝지은 것, 빈칸추론이, 주관식은 빈칸어휘, 빈칸 영작, 도표 내용 빈칸이 출제되었다.객관식 영작관련 문제는 원지문의 문장 중 내용을 살짝 빼거나 어휘를 변형하여 영작하게 한 후 특정 순서의 단어를 찾아내도록 했다. 문맥상 어휘의 쓰임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추가지문이 긴데다 지문 속 여우와 토끼로 예를 든 지문을 포식자와 피식자의 구조 및 어휘변형 한 후 출제하여 독해력과 어휘력이 약한 학생을 걸러내려는 의도가 보였다. 주관식 2번의 빈칸어휘도 추가로 들어간 지문 속 빈칸에 보기에서 제시한 지문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숙어 여러 개 중 선택해야 했다. 주관식 3번의 경우도 어휘를 바꾸고 어법을 변형하여 쓰게 하는 등 단순 영작문제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변형이 많았기에 어법, 어휘 실력이 높지 않은 학생들의 오답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④부교재 수특라이트 영어(객7+주2)객관식은 내용 불일치 짝지어진 것, 문맥상 부적절한 어휘 개수, 문장삽입, 어법상 어색한 문장 개수, 연결사, 제목추론, 영영 뜻풀이 틀린 것이, 주관식은 어순배열 영작, 요약문 속 빈칸어휘가 출제되었다.문맥상 부적절한 어휘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의 지문을 보기의 어휘에 더해 지문 전체적으로 어휘와 구조를 모두 변형하여 출제하였고 어법상 틀린 문장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에서도 추가지문을 넣고 그 부분의 어법을 틀리게 하여 개수에 반영이 되게끔 난이도를 높였다. 단순 연결사 문제도 변형 출제, 제목추론도 매력적인 오답을 추가해 오답률을 높였다.특히 주관식의 어순배열 영작문제는 어휘를 상당수 변형하고 어법변형까지 해야 했으므로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어려웠을 것이다. 요약문 문제 빈칸어휘에서 지문에 추가지문을 넣고 다수의 어휘와 구조자체를 변형한 것도 만만치 않았다. 기말 시험대비 전략진명여고 시험은 단순암기만으로 절대 잘 볼 수 없다. 기본 암기는 물론 전체 지문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해를 바탕으로 변형된 지문에 대한 유연성을 반드시 길러야 한다. 내용의 심층적인 이해와 추가 및 변형된 지문을 파악하는 독해력, 그리고 낯선 지문의 어법과 어휘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반드시 키우도록 내신대비 기간이 아닌 정규수업 때에 더 힘을 쏟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래야 변별력의 기준이 될 ‘정확한 어법, 어휘의 옳고 그름의 판단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개수 고르기’, ‘지문의 변형 및 추가된 문제’, ‘독해력에 바탕을 둔 내용파악 문제’를 이겨내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시험 난이도가 높은 진명여고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감이 아닌 구체적이고 분석적인 학습을 평소 습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신대비 기간이 아닐수록 그 훈련을 하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다.이보금목동 리뉴영어학원 부원장문의 02-2648-4475 2023-05-12
- 2023학년도 하나고, 상산고, 북일고 경쟁률 소개와 분석 및 면접 기출문제 소개와 분석 2023학년도 자사고 입시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하나고, 상산고, 북일고와 같은 명문 자사고의 경쟁률과 면접 기출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서는 이들 학교의 경쟁률 소개와 분석, 그리고 면접 기출문제에 대한 소개와 분석을 통해 지원자들의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2023학년도 하나고, 상산고, 북일고 경쟁률 소개와 분석 먼저, 하나고의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전형에서 남자 2.06 대 1, 여자 3.44 대 1 로 지난해 남자1.86 대 1, 여자 2.41 대 1보다 상승했다. 북일고 역시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상승하여 일반 전형 2.38 대 1을 기록했다. 상산고는 이들보다는 다소 낮은 경쟁률인 전국 일반전형 남자 1.88 대 1, 여자 2.69 대 1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이러한 경쟁률 상승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이유는, 이 학교들이 국내 최고의 명문 자사고로 평가받기 때문이다.상산고는 의학계열 톱 고교로 꼽히며, 가장 최근인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126명, 약대 42명, 치대 27명, 한의대 23명, 수의대 8명 등 총 2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 정시 비중 확대와 수학 중심의 통합형 수능으로 판도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상산고의 대입 실적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하나고는 다양한 선택형 교과 수업과 탄탄한 교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수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이기도 하다. 지난해 54명보다도 1명 늘어난 55명의 합격 실적으로 전국 고교 중 1위를 차지했다. 둘째, 대입 제도의 변화로 인해 자사고의 입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자사고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셋째는, 이들 학교들의 성적 및 진학 실적이 뛰어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하나고, 상산고, 북일고 면접 기출문제 소개와 분석 자사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면접이다. 이번에는 하나고, 상산고, 북일고의 면접 기출문제를 소개하고 분석해 보겠다. 하나고의 면접 기출문제는 주로 지원자의 가치관, 인성, 의사소통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동료와의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또는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지원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과 인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준비해야 한다. 상산고 면접 기출문제는 전공 관련 지식과 학문적 호기심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과학 분야에서 관심 있는 연구 주제와 그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또는 "최근 읽은 과학 관련 책이나 논문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지원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그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북일고 면접 기출문제는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을 중점으로 평가한다.예를 들어, "학교에서 겪은 문제 상황을 해결한 경험과 그 과정을 설명해 보세요" 또는 "자신이 리더로서 팀을 이끌며 이룬 성과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지원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통해 자신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례를 준비해야 한다. 2023학년도 하나고, 상산고, 북일고의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입시 준비생들은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면접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각 학교의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또한, 입시 준비생들은 이러한 경쟁률과 면접 기출문제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반적인 입시 준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 성적, 학술 활동, 봉사 활동, 창의력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또한, 영어 원서 읽기는 지원자들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하여 자사 특목고에서 요구하는 필독서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영어 원서를 읽음으로써 지원자들은 언어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지금까지 2023학년도 하나고, 상산고, 북일고의 경쟁률 소개와 분석, 그리고 면접 기출문제에 대한 소개와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입시 준비생들이 자사고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결국, 꾸준한 노력과 목표를 향한 열정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자.최근 2022학년도 2023학년도 하나고 경쟁률 분석최근 2022학년도 2023학년도 북일고 경쟁률 분석최근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상산고 경쟁률 분석중계지엠에스학원 중계리딩비학원 관악뉴스터디학원 조창모원장 2023-05-12
- 단순한 ‘영어내신=통암기’로는 고득점 쉽지 않은 고등부 영어 내신! 은행 사거리에서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영어내신 대비를 하면서 느낀 점은 실력을 높이는 끈기 있는 공부가 아닌, 이번 시험 한번을 잘 보기 위한 ‘문제양치기’와 ‘적중’을 노리며 학원을 다닌다는 것이다. 학생이나 학부모님들 입장에서 당연히 당장 코앞의 시험이 중요하고, 당장 성적으로 내보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학원 강사인 내 입장에서도 당연히 그에 맞게 학교에서 서술형으로 나올만한 문장이나 문법 시험 포인트로 나올 만한 부분을 최소한으로 찍어주며 학생이 단기에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일종의 ‘요행’을 제공한다. 이번학기 중간고사 시험에서만 해도, 보통 지문하나 당 많아야 2문장정도 이거나 아예 필요 없는 지문의 경우는 제외하고 예상문장을 제공하는 데, 서라벌고, 상명고, 용화여고, 상계고 등등 많은 학교들이 대부분의 서술형이 예상했던 문장에서 서술형이 그대로 출제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시험대비가 되면 서술형이 힘든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쌤, 언제 문장 찝어주세요?’ 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를 통해 ‘적중률이 높다는’ 식의 홍보가 아니라,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온 강사 입장에서 이런 요행이 절대로 해당 학생이 성적을 꾸준히 제대로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피력하고자 한다. 물론 당장에야 예상한 문장을 통해 통으로 암기를 하여 점수를 따면 그만이겠지만, 과연 이러한 방식이 해당 학생에게 이것이 장기적으로 내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겠는가? 필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방식은 ‘제대로 된 이해’이다. 즉,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요행이 없다. 물론 필자가 제시한 방법이 절대적 해결책이 아닐 수 있고, 각 강사마다 방식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다만 확실한 것은 성적이 3~4등급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친구들은 매번 내신대비가 들어가면 영어 구문이나 문법의 기초적인 분사구문, 가정법, 관계사, 도치 등을 맨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친구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매 시험기간 마다 간단히 문법을 설명해주고 그 당시에만 ‘기억’을 하다 보니, 다음 번 새로운 시험을 준비할 때가 되면 이미 문법내용이 리셋되어 쌓이는 공부가 아닌 ‘처음부터 다시’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자가 생각하는 이런 상황의 일등 공신은 바로 ‘통암기방식’이다. 문장이 왜 그렇게 구성되어 있고, 글의 내용이 왜 그런 순서로 쓰여 있는지 이해하지 않고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힘들고 귀찮다 보니 ‘아 이 자리는 그냥 p.p구나, 내지는 저 자리는 ~ing를 써야 하는 구나’ 정도로 통암기를 하여 시험 대비를 한다. 이후에 이어질 상황은, 자신이 암기한 부분을 잊지 않기 위해 각종 워크북을 끊임없이 풀고 수많은 문제로 양치기를 하면서 자신이 문제를 얼마나 맞히는지를 통해서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이 방식은 지문내용의 이해도도 떨어지고 단순히 문장을 암기만 했기 때문에 변형문제나, 암기한 문장을 그대로 배열하는 스크램블형의 문제가 아니라, 재현고나 대진고와 같이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영작하는 시험에는 절대로 본인이 원하는 점수를 가져갈 수 없다. 반면 중학 시절 내내, 고1,2,3 모의고사 어떤 문제를 풀던 지 문제풀이에만 치중하지 않고 문법 요소를 하나씩 뜯어보며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해당 내용을 복습하며, 지문의 내용을 도표 정리나 구조화하는 꾸준한 학습을 해온 친구들은, 첫 중간고사에서 흔들림 없이 성적을 가져왔다. 아무리 실수를 하더라도 해당 학생들의 성적은 2등급 아래로 절대 떨어지지 않았고, 언제든 변형이나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서술하는 문제도 어렵지만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었다. 그렇다. 바로 학생스스로의 문제해결능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학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만약 내 자녀가 당장 성적이 낮다면, 암기를 덜했는지를 살펴본다기 보단 학생 스스로 문법이나 내용을 뜯어 볼 수 있는지, 해당 지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영어 성적의 변화가 나타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현재 중간 고사 이후 기말고사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는 동안, 기본적인 문법 사항에 대해 빠르게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지문에 대한 국어적인 이해를 위해 학교에서 진도로 나가고 있는 내용을 스스로 도표화하며 정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본인이 분석한 문법을 토대로 문장구조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해한 후, 그 문장 구조를 활용해 한국어 해석을 보며 어떤 한국어에 어떤 문법요소와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연습을 해야만, 시험장 그 자리에서 스스로 영작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영어도 국어나 수학과 같이 단기간에 아무런 기초 없이 제대로 된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과목이다. 여러 수많은 요소가 학생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편한 방법을 찾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장민준영어학원장 희철 원장 2023-05-12
- 고1 중간고사 이후 학습전략 고1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끝났다.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가 중학교때랑 너무 다른데요. 범위가 너무 많았어요. 서술형이 어려웠어요 등일 것이다. 교과서 2단원정도의 범위에서 본문 2개를 달달 외우고 문법도 단원별 2가지 중요 문법사항을 익히면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중학교때와는 다르게 시험준비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고등학교 영어시험은 교과서 2~3단원, 모의고사 지문, 부교재도 많게는 40지문까지가 시험범위이고, 학교별 단어장과 모의고사 듣기부분, 게다가 원서까지 추가되는 경우가 있어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이다.특히 중계동 지역의 영어 시험은 다른 지역보다 다양하고 많은 내용이 시험범위에 들어가므로 학생들이 내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막막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열심히 준비를 했는데도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해 답답하기도 하고 중학교때와는 다른 자신의 점수를 보고 수시를 포기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첫 중간고사는 12번 중 1번의 시험일 뿐이며 기말고사와 합쳐진 점수로 등급 산정을 하기때문에 벌써부터 수시를 포기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다.또한 난이도에 따라 과목별 평균이 상이하므로 자신의 과목 석차가 나온 이후에 석차등급을 계산하여 기말고사에서 집중해야 할 과목을 살펴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내신 석차별 등급은 어떻게 산정이 될까?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자신의 등급을 계산해 보도록 한다.위의 표와 같이 전교생 200명을 기준으로 전체의 4퍼센트인 8명까지가 1등급, 11퍼센트인 22명까지가 2등급이 되는 것이다.각 점수마다 학생들이 촘촘하게 걸려있어서 중간고사에서 등수가 낮은 과목들은 기말고사에 좀 더 노력한다면 1학기 최종 석차등급을 좀 더 끌어올릴수 있으므로 시험 한 번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약점을 보완해 성적과 석차를 올리도록 한다.자신의 과목 석차를 바탕으로 등급을 추정하였다면 효율적인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좀 더 집중할 과목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즉 등수를 봐서 충분히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하도록 한다.그러기 위해서 내신 시험은 학교에서 출제하는 시험이라는것을 명심하자.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시험전에 강조되는 내용은 반드시 암기하고 문제풀이를 해서 이해하도록 한다. 수업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고 교과서와 부교재 이외의 각종 학습자료도 꼼꼼히 살펴보는것이 중요하다.또한 내용을 먼저 익히고, 문제풀이로만 준비하지 않도록 한다.학생들 중 대다수가 내용과 기본 개념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채로 소위 양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목별로 어마어마한 양의 문제를 다 푸는것도 어렵고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부족한 부분은 남아있는채로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 있어서 1,2등급을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시험준비가 많이 안되어 있을때는 문제라도 많이 풀어서 나올만한 유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내용을 꼼꼼히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특히 영어과목은 모든 지문과 변형될 어휘까지 예측해서 암기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평소에 어법과 어휘, 문장구조를 익혀 많은 범위내에서 출제되는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서술형 영작문제도 문법 오류 없는 정확한 문장을 쓸 수 있어야 감점이 되지 않을 것이다.올바른학원김지연대표원장전 청솔 대성 입시학원 강사/비타어학원 강사 2023-05-12
- 1학기 중간고사후 영어 기말고사 대비전략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중.고등 수능,내신영어를 적지 않은 세월동안 지도.관리해 오면서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수능영어와 내신영어에서 좋은 성적과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체감한다.중.고등 자녀들을 두신 학부모님들 께서는 2023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이 끝나고 만족할만한 영어 점수와 등급을 받아온 자녀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녀들도 있을 것이다.그럼 영어 중간고사 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지 않은 영어점수를 받아 왔다면 영어시험지를 가지고 철저한 분석상담을 해야한다. 내 아이가 내신영어에서 틀린 객관식과 서술형 문항들을 유형별로 분류해야 한다. 영어 중간고사에서 수능유형의 객관식 문항들과 어휘확장 실력과 수능어법을 응용한 서술형 문항들을 푸는데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100점 만점의 중간고사에서 몇점을 받았는지, 학년 전체 영어점수 평균이 몇점인지 또한 자녀의 영어점수가 평균점수에서 상위,하위 몇%에 분포되어 있는지 상대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객관식 오답을 잡거나 서술형 문항을 정확하게 쓰지 못했다면 자녀가 왜 그랬는지를 구체적으로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이번 영어 중간고사를 한달 반 이상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영어점수가 생각보다 좋지않은 학생들의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100점만점의 지필고사에서 60점의 객관식 문항들과 40점의 서술형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가 60점 만점의 객관식 문항들에서 몇점을 받았는지, 40점만점의 서술형 문항들에서 몇점을 받았는지, 영어 시험시간은 부족하지 않았는지, 틀린 문항들은 왜 그랬는지 분석해야 한다.영어 중간고사 문항들의 유형을 분석해보면 듣기문항들, 어휘문항들, 주제.소재잡기,내용일치 여부, 문장삽입, 순서잡기, 어순배열, 내용요약, 어법문항들,빈칸추론, 서술형 영작 문항들이 있다.난이도와 배점이 높은 객관식 문항들과 서술형 문항들을 잘 풀수 있었는지 오답처리 되었다면 왜 그랬을까?제한된 시간내에 영어 중간고사 문항들을 풀 수 있었는지 시간이 부족했다면 왜 그런지를 영어실력을 파트별로 분석 해봐야 한다.어휘확장 실력이 부족한지, 직독직해 능력이 부족한지, 직독직해 영작능력이 부족한지, 전체 지문들의 완전한 직독직해 영작을 통한 완전한 지문숙달이 되었는지, 어휘변형, 어법변형의 조건에 맞는 서술형 영작 문항들을 풀수 있는 응용능력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자녀의 중간고사 영어점수가 노력과 준비해온 시간을 보고 좋은 영어점수를 기대했는데 영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면 다음에 치를 영어 기말고사 점수를 끌어올려서 중간.기말 평균 점수를 높여야 한다.자녀의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의 체계적인 SWOT분석을 이용해서 중간고사 영어시험에서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요인들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서 자녀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반드시 보강해야 다음 기말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다.탄탄한 영어실력을 토대로 학교별 출제경향에 맞는 학습대책 수립후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해야 기말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의 중.고등 자녀가 기말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를 받기를 바랍니다.에이플러스영어학원최 종문 원장 2023-05-12
- “정말 국영수만 중요할까?” (탐구 과목의 중요성) “한국사/통사가 정말 말도 안되는 점수가 나왔어요. 다른 아이들은 잘 봤나요?”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날때마다 항상 반복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중학교에서 사회 과목은, 시험 전날 벼락치기 공부로도 충분히 점수가 나오던 과목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서의 사회탐구는 어떠셨나요? 오늘은 대입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고등학교 사회탐구 영역에 대해 대략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략적인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내신에서 사회탐구가 어떤 비중으로 반영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대부분의 학교에서 고1은 6~7단위(통합사회3~4+한국사3)의 사탐과목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2가 되면 문과는 보통 2~3과목 (6~9단위), 이과는 보통 1과목 (3단위)의 사탐 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3 문과생들은 2~3과목 (6~9단위)을 배우는데 보통 그 중에서 수능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신에서 사탐 과목의 평균은 보통 6~70점대이고,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 40점대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문제가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2등급 컷은 매우 높게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양극화가 매우 심하다는 것이고, 거꾸로 말하면 사탐을 제대로 대비하는 아이들이 그만큼 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탐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하는건 이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 더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과 전형에서 내신을 반영할 때, 국영수와 사탐의 반영 비율이 다를까요?” 대답은 “NO”입니다. 교과전형에서 내신을 산출할 때는 해당되는 모든 영역의 과목을 ‘단위수’를 기준으로 합산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단위수를 기준으로 할 때 탐구 영역의 비중은 정말 높습니다. 물론 종합전형에서는 정성평가를 하기 때문에, 전공하고자하는 과목의 점수를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전형에서도 국영수과사의 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탐만 잘한다고 해서 대입 결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탐을 소홀히 여기고는 절대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이는 문과 뿐 아니라 이과 학생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능 최저, 어떤 과목으로 맞추실 생각이신가요?” 문과생들이 수시전형에서 최저등급을 맞출 때는 당연히 사회탐구 영역을 넣어서 전략을 짜야 합니다. 물론 국,영,수가 안정적으로 잘 나와서 최저를 맞추는데 걱정이 없는 상황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그렇지 못한 상황일 겁니다. 물론 사탐이라고 해서 쉽게 등급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영수에 비해 적은 노력으로도 높은 등급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자신의 성향에 잘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2학년 겨울방부터 수능까지 1년만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사탐의 표준점수가 얼마나 높은지 아십니까?” 정시는 보통 표준점수로 반영을 합니다. 사탐 1등급의 표준점수는 보통 65~70점에서 형성됩니다. 어렵게 나온 시험에서는 70점이 넘기도 하구요. 정시에서는 사탐 2과목의 표준점수를 더해서 반영을 하기에, 130점을 넘어가는 일도 많습니다. 작년 수능에서 국어 1등급 표준점수가 126점, 수학 1등급 표준점수가 133점이었던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큰 점수인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게다가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정시에서 사탐의 반영 비율 역시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정시에서는 사탐에서 반드시 좋은 점수를 얻어야만 합니다.이처럼 내신, 수능최저, 정시 전형 모두에서 사탐은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여전히 사탐을 단순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며, 다른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뒤로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탐구는 신경 쓰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제대로 준비해주세요! 사탐은 그 어떤 과목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전략과목이 되어드릴 것입니다.SR사회탐구학원황 나리 원장 2023-05-12
- ‘고1 통합과학’ 중간고사 점수가 주는 의미 중계동 일대 고등학교 중간고사 내신시험이 끝났다.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내신 경쟁에서의 쓴맛을 선사한다. 학교별로 어느 학교는 통합과학 시험 난이도가 고1 수준에 비해 터무니없이 어려워서, 어느 학교는 그 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비해 너무 쉬워서 등등 1등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낙담하기엔 아직 충분히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기고에서는 ‘고1 통합과학’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다음 기회를 위한 대응전략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1.과학 등급의 첫 시작, 통합과학고등 과학 교육과정에 편제되어 있는 과학 교과는 <1학년 통합과학, 2학년 물,화,생,지Ⅰ, 3학년 물,화,생,지Ⅱ>가 가장 대표적인 과목이다. 이 중 고3에 편제된 Ⅱ과목은 진로선택과목으로서 등급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학생부에 직관적인 등급으로 표시되는 과목은 고1,2 과학과목(3~4단위)인 것이다. 따라서 1학년 첫 시험부터 입시는 시작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특히 고1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과서나 부교재의 내신형 문항뿐만 아니라 수능, 모의고사 유형의 고난도 문항까지 출제될 수 있다. 따라서 수없이 많은 양의, 그리고 고난도의 문제 풀이까지 충분히 연습되어야만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2.낮은 점수의 원인, 미흡한 대비1학년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개념들이 결합되어 구성된 과목이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과학교과 전공 교사들이 한 차시씩 나누어 수업을 하거나, 적게는 1명의 교사가 단독으로 전체 범위를 수업하는 등 학교마다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표와 같이, 통합과학이라는 동일 과목에 대한 ‘학교별 난이도와 시험범위’가 각각 다름을 알 수 있다. 올해 몇몇 학교는 작년 시험 범위나 유형과도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시험대비 과정에서 그 학교만의 수업 내용을 파악하고 대비하지 않았다면 상위권의 점수 확보가 어려웠을 것이다.3.반전의 기회, 수행+기말 대비‘학기별 최종 등급’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산출된다. 예를 들어 우리학교 통합과학 평가계획이 중간(40%)+기말(40%)+수행(20%)라면 중간고사와 같은 비중의 중요도를 가진 기말고사가 한번 더 남았으며, 1점이 중간고사 2문제(5점)와 맞먹는 수준의 수행평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 점수를 최종 등급으로 생각하거나 수행평가의 중요도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중간고사에서 만족스러운 등급을 얻었어도 기말고사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허다하며, 반대로 남은 기말고사와 수행평가를 잘 대비함으로써 최종 등급은 상위권 등급을 얻어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 등급을 받은 학생은 기말에서도 철저한 우리학교만의 대비를 통해 확실한 등급을 확보하여야 하며, 아쉽게도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은 중간고사 끝이 아님을 명심하고 기말고사와 수행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1문제 또는 1점 차이로 통합과학 등급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3-05-12
- 시험의 진정한 의미, 시험은 ‘기회’다. 중간고사는 이제 다 끝났다.하지만 끝이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도 있듯이 불과 2개월 뒤에는 기말고사가 있고 2학기에도 시험, 내년에도 시험,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험은 도대체 왜 보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험을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나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보고 내가 지금 남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아니면 잘 못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다면 어떤 점이 부족한지를 제대로 파악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함으로써 지금 보다 더 나아지고 발전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함이다.자, 각자 생각해보자. 이번 중간고사를 통해 각자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찍어서 운 좋게 맞은 것, 시험 직전에 공부해서 바로 쉽게 맞힌 것보다는 마지막에 바꿔서 틀린 문제, 평소에 확실하게 안 해서 거의 다 아는데 틀린 문제, 그런 아쉬운 점이 훨씬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자. 그런 경험이 이번에만 그런 것인가? 항상 매 시험이 끝나면 그래왔을 것이다. 그런 아쉬움이 그야말로 아쉬움으로 끝난다면 다음 시험에서도 똑같은 실수, 실패를 하게 되고 그저 고만고만한 별다른 의미가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게 될 것이다.학창시절의 공부나 시험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살다보면 인생을 크게 바꿀만한 기회는 누구에게나 적어도 두 세 번은 찾아온다. 그 기회를 잘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TV에서 축구나 야구, 스포츠 중계를 보더라도 어떤 팀이든 한 경기를 하는 중에 적어도 2~3번의 기회는 온다. 그 기회를 잘 살려서 득점으로 연결하느냐 못하느냐가 경기에서 이기는가 지는가를 판가름하게 된다. 강팀은 괜히 강팀이 아니다.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득점하고 실점할만한 위기에서는 실점을 최소화 하는 팀이 강팀이다.공부나 시험도 마찬가지다. 운동선수들이 평소에 실제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계속 훈련을 해서 몸이 기억하도록 하고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릴 수 있듯이 학생들도 평소에 실전과 비슷한 훈련을 많이 해서 시험이라는 실전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학창시절의 공부와 시험은 나중에 커서 사회 생활(실전)을 하기 전에 미리 연습하는 하나의 기회의 장이기도 하고 그 자체로 실전이기도 하다. 시험을 한 번 볼 때마다 그 준비 과정에서부터 마무리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되는 그런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실전에서 내가 아는 문제는 실수 없이 확실하게 맞을 수 있도록 평소에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고 모르는 문제나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전략과 실행도 머릿속에 다 있어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험이라는 기회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서부터 실전에서는 어떻게 상황상황에 따라 잘 대응을 해야 하고, 또 하나의 시험이 다 끝난 다음에는 어떤 점을 돌아보고 잘 하는 점을 어떻게 잘 살리고, 잘 못했던 부분은 어떻게 잘 보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실행을 잘 해야 한다.많은 학생들이 시험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다. 그저 누가 머리에 많은 것을 넣고 잘 기억해 내는가를 경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시험은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요즘은 인터넷, 스마트폰의 발달로 단편적인 지식은 검색하면 1초도 안되서 바로바로 알아낼 수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시험에서 무엇을 외우거나 빨리 답을 찾아내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시험은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 시험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시험이라는 과정을 통해 누가 얼마나 잘 하고 경험을 통해 배우고 그 배운 점을 잘 실천하면서 시험이 거듭될수록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누가 더 좋은 성과를 내는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지를 미리 훈련하고 연습하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한 두 번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1년에 4번, 6년 동안 20번 정도의 과정을 통해 쌓이고 쌓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에는 실로 엄청난 차이가 될 것이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 실수나 실패가 성공으로 가는 과정상에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같은 실수를 한 두 번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3번, 4번 계속된다면 분명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를 잘 못 알고 있는 것이고 더 늦기 전에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의 세상살이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다 커서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 학창 시절 1년에 4번 치루는 시험을 통해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그 교훈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노력과 연습들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그래도 아직 기회는 많이 남아 있다. 그런데 그게 정말 ‘기회’가 될 수 있는지 그 ‘기회’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는지는 지금부터의 각자의 노력에 따라 달려 있다. 시험이 끝나긴 했지만 이번 시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떤 점을 잘 했는지 잘 못 했는지를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여러 차례의 ‘기회’를 진정한 기회로 만들어보도록 하자 !! 멘토수학학원왕 성욱 부원장 2023-05-12
- 자기계발과 자기개발, 어떤 것이 옳은가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무척이나 큰 요즘입니다. 아침과 오후에는 반팔을 입어도 열기가 느껴져 손 부채질을 할 만큼 따뜻한데 저녁에는 외투를 입어도 차가운 기운이 드는 건, 치열한 내신대비를 보낸 저의 일상 탓일까요?강사로서 그리고 학원 운영자로서의 고민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자리에서, 그리고 2관을 확장하면서까지 학원을 운영했으면 고민이 끝날 법도 한 기간인데도 저의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학원의 기본역량은 무엇인가요? 제가 강사로서 그리고 학원 운영자로서 생각하는 학원의 기본역량은 선생님들의 우수한 가르침의 역량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습득하려는 학습 태도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각 선생님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학교별 수업이라는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반 아이들의 점수 편차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분명히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쓰며 공부를 했음에도 학생들의 점수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다양합니다. 왜일까요? 1등급 학생들의 개인 추가학습 시간이 더 많아서였을까요? 그렇다면, 왜 이 친구들은 다른 친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이며 애써 공부를 한 것일까요? 이 외에도 수 많은 질문들이 평상시에도, 특히 시험이 끝날 때면 제 머릿속에 가득 차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다른 학습역량을 반영하려 저희 더베스트학원 수학과와 영어과는 개별 수업을 진행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아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희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 스스로 학습의 의욕을 올리고, 학습적 내적 동기를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점수를 올리려는 학생들의 고민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시시각각 변화는 시대에 사는 우리는 더더욱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는 정량적인 것이 아닌 정성적이여야 합니다. 100점 맞았다고 중간고사 리뷰를 할 것이 없을까요? 실수해서 1문제 틀린 친구가 있듯이, 찍어서 혹은 운이 좋아서 100점을 맞은 친구도 있습니다. 중간고사에서 60점 맞은 학생이 기말고사에서 40점을 맞았다면, 이 학생은 높아진 학교 시험의 난이도 혹은 학생의 공부량 부족이었을까요? 전체 점수는 떨어졌어도, 이번 기말에서 얻은 40점은 분명히 알고 맞고, 더 나아가 부족했던 점수를 채워보고자 의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친구도 있습니다. 절대적 점수는 학생들의 평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상대적 비교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특히나 강북의 유일한 교육구인 중계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이야기가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숫자는 학습의 과정도 목표도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어떤 것을 먼저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전체적인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고민이 학원의 이동과 현 점수와 상황에 대한 자괴감보다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발전을 하려는 학원과 학생들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자기개발을 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자기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으로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준다’는 자기계발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혹독한 일교차에도 감기조차 걸리지 않는 튼튼한 몸이, 아무리 갑자기 어려워진 시험에도 1점조차 떨어지지 않는 학생들의 실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학원계발’, ‘학원개발’ 모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더 베스트학원정 소영 원장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