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0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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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의 이해 22년 동안 대입 논술을 강의하면서 부천지역 학부모님들께 받는 질문은 보통 두 가지이다.“수시를 준비해야 하나요, 정시를 준비해야 하나요?”“내신 성적이 낮은데 논술로 합격 가능할까요?”사실 정답은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학교공부 열심히 하면 수시도, 정시도 모두 잘 치를 수 있다. 내신이 낮은 친구도 열심히 하면 논술 전형으로 합격가능하다. 그런데 왜 이런 질문이 많을까?첫째는 우리 사회에 이분법적인 사고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성공과 실패,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좋은 대학과 안 좋은 대학 등 무한경쟁의 가치인 흑과 백의 논리가 묻어있는 것이다.지금의 아이들 교육은 과거의 우리 세대와는 다르다. 우리는 ‘개미와 배짱이’라는 이야기를 읽으며 춥고 배고픈 겨울에 베짱이가 도움을 청해도 여름내 노래만 부르고 놀았으니 굶어 죽어도 된다는 무서운 진리를 배웠었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은 긴 겨울 동안 개미 마을 음악회에서 베짱이를 초대하여 공생하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세대이다. 또한 ‘피노키오’를 읽으며 로봇개발을 생각하는 세대가 지금의 아이들이다.두 번째는 효율성이 합리적이라는 부모님들의 가치관 때문이다. 논술전형은 학생의 내신보다 상향으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고등학교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의 노력을 잊어버리기 쉽다. 수능과 내신의 부담이 적어 쉽게 보이지만, 결코 만만한 전형이 아니다. 그리고 몇 달 만에 좋은 성과를 얻어내는 효율성도 논술전형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굳이 이 설명한다면 효율성은 논술 강사를 잘 만나는 것이고, 합격의 결과는 오로지 학생의 노력일 뿐이다.마지막으로 학부모님들께 논술 고사의 제시문을 읽어보시라고 추천한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암기력을 묻는 것이 아니라 미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가치관과 태도를 묻고 있다. 그리고 대학마다 출제 방향이 다르고, 문제 형식이 다르다. 그러므로 아이의 성향을 고려한 대학별 맞춤식 논술이 학부모님이 원하시는 효율과 기대를 만족시켜 드릴 것이다. 특히 금년 수험생이라면 책을 눈으로만 읽지 말고 좋은 어귀를 찾아 글로 써보는 것이 논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해본다.해담영수학원양동진 논술원장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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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 구미시노동법률상담센터 기능강화 등 주문 경북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포동)은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미시 노동환경변화에 따른 노동자 보호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노동자 보호 정책을 제안하였다.이지연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이에 따른 노동환경에 큰 변화가 발생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고용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근로자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져 결국 지역경제 불균형을 심화하는 사회적 문제로 귀결된다고 주장하였다.노동자가 겪는 여러 문제 중 특히 임금체불은 노동자에게 심각한 사회적 고립을 유발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몇 가지 정책을 제안하였다. 우선 ∆ 노동자 지원 기금 설치·운영하여 노동자 긴급지원 및 일자리 제공 기능 확대, ∆ 공공·민간 협력 강화하는 차원에서 ‘구미시노동법률상담센터’ 및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기능 강화, ∆ 구미시의 노동자 권리 보호 지침 마련 및 공공부문에서 모범을 보일 것 등을 집행기관에 주문하였다.특히 이지연 구미시의회 의원은 “몇 년전 외국인투자회사에서 문자 한통으로 178명의 집단 해고 후 대법원 판결로 다시 복직한 사안과 2022년 10월 화재로 아직도 고용승계 요구하며 공장 옥상에서 380일을 넘기며 고공농성중인 두 명의 노동자에 대한 보호 등 집행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진정한 산업도시 및 노동자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집행기관의 근본적인 역할 실행을 당부하였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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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우수 평가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주관 평가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구미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전문 취업 프로그램과 1:1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경북 지역의 25개 직업계 고등학교 및 일반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유관 기관 및 22개 기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구미 지역 내 청년 취업을 적극 지원한 점도 우수 평가를 받는데 요인이 됐다.또한, 구미대 주관 취업 관련 특강, 포트폴리오 작성, 산업체 견학, 대학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7개 고교 1,20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외부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교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함양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등,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고교와 유관기관,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2025년에는 학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알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2024년 고용노동부의 신규 사업으로, 구미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졸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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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학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 산학협력 전문성 강화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지난달 7일 대학 본교(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 內)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장권욱)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전문 인력 양성과 원격학습 기반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1972년 설립된 단체로, 대구 지역 물리치료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 전문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분야 상호 교류 △주문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회 회원 대상 평생교육 지원 △협회 회원 대학 입학 시 장학 혜택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특히 협약에 따라 협회 소속 임직원들은 자기계발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으며,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받게 된다.장권욱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리치료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육적 사회적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물리치료사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와 협력하여 회원들에게 맞춤형 역량 교육과 산학협력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재취업사관학교로서 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은 전문 인력 양성과 평생교육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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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의 중심 ‘일산대진고’ 이성권 교장 인터뷰 올해부터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학생 중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일산대진고는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설계하며 준비해 왔다. 또한 AI‧정보교육 중심학교로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위해서는 2028학년도 입시 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교육 혁신의 중심에서 늘 미래를 준비해 온 일산대진고 이성권 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산대진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았다.고교학점제 시행 관련, 일산대진고 교육과정의 특징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진로학업설계지도 및 책임 교육 강화라는 큰 틀에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본인만의 학교 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 고교학점제 시행 목적에 부합하도록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선택 과목도 다양하게 개설했습니다. 보통 교과 대부분의 과목을 개설했고, 주로 특목고에서 개설하는 선택 과목(구 전문 교과Ⅰ) 중 소인수 과목 강좌(2024학년도 기준 4개 강좌)나 오프라인 공동 교육 과정(2024학년도 기준 11개 과목) 등을 통해 학생 수요 반영 및 과목 선택권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운영합니다. 또한 1학년 공통 과목 및 수능 과목, 학교 특성을 고려한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생 선택 과목으로 설계했습니다.-AI‧정보교육 중심학교 : 내실 있는 AI‧정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타학교 연계 AI교육 캠프, 공동 교육 과정 운영, 지역 성과 나눔 등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진행합니다. 이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활동 실적은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진로학업설계지도 및 책임 교육 강화 :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교육과정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학생 주도적인 진로 맞춤형 학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사 중심의 고교학점제 진로학업설계 지원팀을 조직했고, 진로진학상담교사는 1학년 창체 시간을 활용해 진로적성검사, 진로 탐색 활동, 대학 탐색 및 전공 탐색, 진로 맞춤형 학업 설계 등의 활동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육과정부는 진로상담부와 연계해 매년 전공박람회와 진로학업설계 발표회 등의 전일제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일산대진고의 학생 관리 및 생기부 관리 프로그램무엇보다 오랜 경험과 연륜에서 나오는 본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학생 지도에 대한 헌신이 우수한 입시 결과를 도출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교사들의 진정성이 우선돼야 합니다. 본교 교사들의 진정성 담긴 실천에 학생들이 공감해 주면서 입시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본교의 ‘학사관리 통합솔루션 리로스쿨’은 고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의 교과, 비교과 활동을 통합적으로 계획·관리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입니다. 교내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 신청에서부터 보고서 제출, 성적 분석까지 모든 활동이 리로스쿨에 누적돼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최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집현반도 운영합니다. 학년별로 30명씩 선발해 진학 전담 교사가 특별 관리 및 상담을 진행하고, 대학 선배 멘토링, 진로·진학 컨설팅, 융합 영재 아카데미 등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본교 자기 주도 학습실인 ‘큰솔’은 효율적인 시간 활용 및 자기 주도 학습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쾌적한 학습공간입니다. 본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학업 설계 및 실천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AI‧정보교육 중심학교의 교육과정 및 성과인공지능 관련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1학년 때부터 인공지능학급을 한 학급 편성해 면접을 통해 선발합니다. 인공지능학급 학생들은 인공지능 관련 3개 동아리(스마트코더, 고딩코딩, 시그모이드)에 참여해 1년 동안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희망 진로가 유사한 학생들이 협력해 실력을 쌓아갑니다. 외부대회에 참가해 탁월한 수상 실적을 보이며,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메이커톤, 해커톤, 체험주간 등 인공지능 관련 활동과 인공지능 융합 심화탐구 프로젝트 같은 융합 교육은 인공지능 분야 외에도 다양한 학과에 합격하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중앙대 컴퓨터학과(4년 장학금), 인하대 컴퓨터학과 외에 포스텍, 가천대 의대, 동국대 의대, 고려대 심리학과, 홍익대 도시공학과, 경희대 원자력학과 등 학생부 종합전형을 활용해 많은 학생이 합격했습니다.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고교 입학 성적은 대학 입시 결과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고교 진학 이후 공부는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방향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성실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학교나 최고의 학생은 존재합니다. 최고가 되려는 마음보다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해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최고의 학생 못지않은 결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및 진학의 방향을 찾고 정진할 수 있도록 본교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학생들을 지원하겠습니다.혁신적인 미래 교육이 강조되는 시기이지만, 한 사람을 귀한 존재로 성장시키는 교육의 근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학교 교육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래 사회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 각자가 바른 정체성을 갖고 사회적 책임감을 자각하며 실천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교장이자 교사로서 학생들이 각자의 탁월성을 발현하며 자신의 삶을 완성해 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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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1]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 전형 자료 변경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 전형 자료가 변경된다. 2025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2028학년도 대입에서 최초 반영)된다. 즉, 「2028 대입제도 개편안(’23.12.)」을 반영, 대학에 다양한 성적·통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가 자율성 제고 지원을 위해, 대입 전형 자료(학교생활기록부)가 변경된다. 고교학점제 및 내신 5등급제 전면 적용에 대응하여, 내실 있는 학생부 위주 전형 운영을 위해 과목별 평가 정보 및 교육과정 운영상 특이사항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첫째, 과목별 평가정보인 지필평가-수행평가 비중, 수행평가 영역명, 성취도별 분할점수가 대입전형자료로 추가 제공된다.둘째, 과목 개설 유형1(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학교 밖 교육 등), 과목 이수 상황2(출석률 미달로 인한 추가학습 이수, 미이수, 대체이수 등), 학적 변동(편입·전학 등)으로 인한 이수과목 차이 등 운영상 특이사항이 대입전형자료로 추가 제공된다.<대입전형자료 구성(안)> 출처: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구 분대입전형자료학교생활기록부추가자료절대평가상대평가통계정보비고(교육과정 운영상 특이사항)원점수성취도석차등급성취도별분포비율과목평균수강자수보통교과○A‧B‧C‧D‧E5등급○○○○◾교육과정 편성현황◾과목별 평가정보사회·과학 융합선택○A‧B‧C‧D‧E-○○○○체육·예술/과학탐구실험-A·B·C----○교양-P----○전문교과○A‧B‧C‧D‧E5등급○○○○[2]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2025년 올해 3월부터 모든 고등학교(1학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고교 내신 체제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되며, 모든 과목의 성취도가 대입에 제공된다. 학생들은 각자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게 된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과목 이수가 가능하도록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학교 밖 교육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진로·학업 설계 지도 확대 등 책임교육을 실현한다.한편,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고교 내신 체제를 기존의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하여 학생 간 과잉 경쟁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며, 신뢰도 높은 내신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선도 교원 양성도 병행한다.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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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위한 효과적인 수학 내신 대비 전략 - 주엽고 저현고 대진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을 한 달 앞둔 지금,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시기이다. 중학교와 전혀 다른 학업 방식과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해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내신 성적은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지금부터 체계적인 학습 계획과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일산 지역 학교 중 일부 중간고사 대비 요령 및 출제 경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자.공통 전략대부분의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내신 대비 기간을 4주 정도로 설정을 해놓고 그 전에 수학 개념서 및 유형서를 미리 공부해 놓는다. 3월 전까지 개념 및 유형 문제들을 한 두 번 정리해 놓고 어려운 개념이 어떤 것인지 파악 후에 3월부터 학교 수업을 착실히 따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상위권을 도전하는 학생들이라면 모의고사 문제 및 변형 문제를 풀면서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내신 대비 기간으로 돌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교별 내신 대비 기간 전략[주엽고] 주엽고는 최근 모의고사 문항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프린트가 년도 마다 제공을 할 때와 안 할 때가 있어, 학교 기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모의고사 문항 변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니 반드시 모의고사 교재를 준비해야 한다. 다른 학교 대비 내신 문항이 어렵다. 첫 시험일수록 긴장되는 상황에서 마주한 문제들이 계산이 어려운 문항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당황하고 더욱 긴장을 유발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어서 시간이 부족하고 자신의 실력보다 못보고 오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실전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을 첫 번째로 연습해야 하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린트 및 모의고사 고난도 문항을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저현고] 저현고는 학교에서 부교재를 활용하는 편이다. 교과서 문제에서 벗어나 외부 문제집 또는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가져오는 데, 이는 내신 문제에서 잘 나타난다. 작년 학생들이 13번 대부터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것이 느껴지는데 객관식 13번 문항부터 18번 문항까지 최근 3,4년 고1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변형해서 출제하였으며 마지막 문항 같은 경우는 17년 고1 6월 30번 문항에서 변형하여 출제되었다. 주요 문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문제가 계산보단 개념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많이 배치 되어있다 보니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시간이 꽤 걸리는 문항이 많다. 부교재를 기본적으로 많이 풀어보고, 모의고사 변형 문항을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대진고] 대진고는 학교프린트를 어려운 문항으로 많은 문제를 준 다음에 그 안에서 문제를 다수 출제해왔다. 따라서 학교프린트가 상당히 많고, 착실히 공부한 학생일수록 좋은 점수를 확보하는 식의 프린트가 주로 출제되는 시험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프린트를 많이 풀어봤다’ 하면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프린트가 절대적인 것을 알고 그 문항을 외워버리기 때문이다. 항상 문제를 접근할 때 ‘왜 이런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학교프린트를 어려운 난이도로 제공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점수대가 많이 높고, 그에 비해 중하위권 학생들은 점수가 많이 낮아 평균이 맞춰지는 시험이다. 반드시 ‘다회독’ 하면서 준비해야 하며 시험장에서 시간을 관리하지 못한다면 등급대가 밀리기 때문에, 한 번에 문제를 파악하고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주로 시험 문제가 까다로운 학교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타학교도 교과서 출제 비중이 다소 높은 학교도 많긴 하지만 모의고사 유형의 중요도는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교과서, 학교 프린트, 그리고 모의고사 문제 순으로 차근차근 정리한다면 첫 시험부터 실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해당 학교의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성향을 파악하고 모의고사 문항들로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고, 이에 변형 문제와 출제 의도, 풀이 과정에 대한 체득을 통해 좀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을 받는 것이 쉬워졌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더욱 부담일 수 있다. 2등급을 받는 것이 너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마다 한 등급이라도 더 상위 등급을 받기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 졌다. 이에 따라 학교 시험도 변화할 수 있다. 10% 내외의 등급을 명확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기존의 4%대의 학생들이 맞을 수 있는 최고난도 문제보다는 10%대의 학생을 구별할 수 있는 ‘준킬러’ 같은 문항의 연습이 훨씬 중요해졌다고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학습 외에 내 학교에 맞는 방향 설정과 학습법이 점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이 올바르게 준비하고 시험 후에 잘못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향상되는 즐거움을 배우는 고교생활이 되길 바란다.이용웅일산 수학과학 학원 인재의창고등부 1학년 대표 강사고등관 031-923-3030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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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일산대진고 김재윤 학생 지난해 12월 20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이 열렸다. 2001년부터 시행해 온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성취를 이루고 공감과 배려의 자세로 사회에 기여한 전국의 청년 인재 100명(고교 50명, 대학·일반 50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 왔다. 일산대진고 김재윤 학생은 고교 재학 중 이뤄낸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명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의적인 기술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개발자를 꿈꾸는 김재윤 학생과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자신을 소개하자면어릴 때부터 레고와 3D 퍼즐을 만들거나 고장 난 물건을 분해하고 고치면서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데 흥미를 느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컴퓨터를 단순히 게임 도구로만 생각했지만, ‘이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호기심이 저를 코딩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처음 접한 블록 코딩 플랫폼 ‘엔트리’에서 테트리스를 완성했을 때 느낀 성취감은 더 큰 도전을 시작하게 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파이썬(Python)을 배우며 텍스트 코딩에 도전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하며 여러 언어를 다룰 수 있게 됐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AI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습니다.이번 수상은 의미는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은 고교 재학 중에 이뤄낸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코드페어와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성과를 거두었던 ‘REBEAT’ 프로젝트는 기술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팀원들과의 협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매일 고민하는 ‘오늘 급식 뭐지?’라는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sdj_bap’ 서비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는 일상에서의 배려와 관심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포기하지 않는 의지 그리고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수상 소감과 함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도전적인 자세로 여러 프로젝트에 임해왔습니다. 특히 REBEAT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점은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상은 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하고 고민을 나눴던 팀원들,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선생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팀원들과 REBEAT를 완성하기 위해 밤낮없이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면, 기술이 가진 가능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기술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일산대진고 AI융합교육과정 이수자로서, 이 과정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은일산대진고의 AI융합과정은 제게 도전과 창의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1학년 때 AI와 SW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처음 AI를 접하며,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후 심화 과목으로 배우게 된 데이터과학, 머신러닝 등은 실제 프로젝트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와 비슷한 진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는 일산대진고만의 AI/SW 과정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앞으로의 희망 진로와 행보에 대하여기술과 창의력을 결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술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믿습니다. 10년 후에는 제 이름을 걸고 창업해,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배려심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이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적인 개발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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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 신학기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3월) 준비하기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과 과학적 탐구심 함양, 발명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25년 3월 발명품경진대회를 개회합니다. 3월초 작품 요약서를 제출하고, 3월말 완성된 발명품을 제출해야 하는 급박한 일정이므로 학생 여러분께서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발명품을 구상하고 대회준비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보세요! 우수작은 학교대표로 추천되어 고양시 대회에 출품됩니다.’위 글은 지난주 고양시 일산서구 OO중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 글이다.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생활 속에 필요한 발명품을 구상하여 멋진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생활기록부도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미리 친절하게 안내한 중학교가 있다. 발명품 경진대회는 매년 3월 유일하게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다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과학대회이다.‘발명’하면 창의성, 상상력, 창조, 로봇, 아이디어 등 여러 단어가 떠오르고 가장 먼저 ‘에디슨’이 떠오를 것이다. 에디슨은 수백 번 수천 번의 실패와 도전을 통해 ‘전구’ 발명을 해냈다. 캄캄했던 일상에 빛을 선물한 전구 외에도 다양한 발명품들은 편리한 삶을 제공하며, 사회적으로도 발전을 일으켜 인류를 발전시키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발명, 발명품, 특허발명은 창의와 기술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새로운 방법, 기술, 물질, 기구 등을 창조하는 것이고 발명품은 아직까지 없었던 물건을 새로 생각하여 만들어 낸 것이며 특허는 나라에서 그 발명이 정말 새롭고 쓸모 있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특허를 받은 발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발명을 한 사람에게 그에 걸맞은 대가를 지불해야 사용할 수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라에서는 특허법이라는 제도를 통해 발명가의 권리를 보호해 주고 있다.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학생과학빌명품경진대회의 목적은 초, 중, 고 학생들에게 과학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력 계발과 과학에 대한 탐구심 함양 및 발명 인재 육성에 있다. 발명품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초, 중, 고 학생 및 교원이다. 올해 대회 일정은 3월 학교에 가면 첫 주에 학교에서 발명대회 공지가 바로 있다. 학교에서는 3월 초 학생발명품경진대회를 하고 3월 마지막 주에 과학의 달 대회가 있다. 이제는 특목고를 가든 대학 입시를 준비하든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가 중요하고 생기부 기재 내용이 바뀌었다. 어떤 상을 받느냐도 중요했다면 이제는 어떤 대회에 왜 관심을 가졌고 대회 준비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대회에 참여했는지까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수상의 결과보다는 참여에 의의를 두고 어떤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발명하게 되었는지 발명대회 참여 이유를 잘 설명하며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여하면 더 좋다.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준비학교대회는 대체로 구상도와 도면을 그려 제출하게 된다. 그렇지만 시 대회부터는 탐구일지가 제출되어야 한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구상도와 도면을 그려보며 탐구 일지를 쓰는 것이 좋다. 발명 아이디어 선정은 해결해야 할 문제 찾기 > 문제 해결 방안 계획 및 모색 > 유사 발명 특허정보 검색 > 발명 아이디어 선정 > 도면 및 모형 제작의 과정을 거치며 발명을 완성한다. 발명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명 착상 기법에는 29여 가지가 대표적이다. 그중 첫 번째가 ‘더하기법’이다. 예를 들어 ‘신체 리듬을 알 필요가 있다’ >시계+핸드폰=스마트워치, ‘튜브가 터지면 위험하다’ > 튜브+튜브 = 이중튜브 등이다. 이처럼 발명을 위한 다양한 사고기법도 연습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유용한 발명품을 창작할 수 있다.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평가 기준평가 기준은 본인 자신의 창작품인지 확인하는 추세이며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중점으로 평가하며 작품 설명서에 의한 서류 심사 + 면담 심사를 한다. 결과보다 탐구 과정에 중점을 두어 심사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초등학생이 대통령상을 받았고 제작 년에는 고등학생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9년 대통령상 발명 주제는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 형태 탐구’이다. 이때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가 뜨거울 때였고 이 \때 관심 있는 주제로 잘 선정한 거였다.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 여기에서 발명 동기를 보면 가족이 모여 차 마시기를 좋아하고 녹차는 80도 정도에서 맛이 좋기 때문에 아버지가 포트 옆에 기다리다가 100도가 되기 전에 꺼내시는 모습이 불편 해 보여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주변 생활에서 불편을 찾고 불편 해결 방법을 생각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나오고 발명까지 할 수 있다. 초. 중. 고에서 모두 다 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준비를 통해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하고 인류에 공헌하고 발명가 준비를 3월이 되기 전 미리 준비해 보자.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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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점제에 대응하는 고1 & 중학생 영어 학습전략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된다. 학교 배정 발표가 모두 끝나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본인들이 배정받은 학교의 내신전략과 공부 방향이 중요한 2월이 되었다. 2월은 새 학년의 수업 과정을 미리 학습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올해부터 고등학교 교과서가 전면 개편되었다. 그에 따라 고1 학생들의 참고서로 불리는 EBS 부교재도 전면 개편되었다. 개편된 교과서와 EBS 교재의 특징을 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바로 수준 향상이다. 어휘 표현이나 문장구조가 세련된 표현으로 다수 바뀌었다. 영어의 논리력도 한층 강화되어 단순히 읽고 해석하는 식의 독해 훈련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아직까지 중학교 2,3학년의 영어 교과서는 바뀌지 않고 기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원칙대로라면, 고1 교과서가 전면 개편되었기 때문에 어려워진 교과서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 중학교 2,3학년 교과서도 함께 바뀌어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다 보니, 현 중2,3 학생 역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갑자기 치솟는 영어의 난이도에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현 중2와 중3 학생의 영어 커리큘럼도 바뀌어야 한다. 기존 중2 학생은 중3 또는 고1 과정을 미리 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중3 학생은 올 한해 중등영어에만 몰입하지 말고 고등과정의 영어를 어느 정도 익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1 첫 시험부터 진짜 대입 경쟁 시작기존 고등학교 내신 9등급제도는 고1 학생들에게 기회가 많았다. 내신 반영 비율이 대학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고1 내신이 약하다 하더라도, 고2 또는 고3에 열심히 공부하면 얼마든지 내신 뒤집기는 가능했다. 하지만, 달라진 입시제도인 고교학점제에서는 고1 내신 반영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1 내신 반영 비율이 기존 30%선에서 40%선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중3 과정에서 반드시 고등과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막상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높아진 영어의 난도와 방대한 시험 범위로 인해 대학진학의 절대적인 마지노선인 1등급 진입이 어려울 수 있는 것이다. 바뀐 5등급제에서는 1등급은 10%까지다. 내신 1등급 컷이 10%대라는 것은 안이한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내신 1등급을 고1부터 유지해야만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학교별 내신 경향과 공부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비해야그렇다면 현 고1 학생들이 내신 1등급을 반드시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 바로 개정된 교과서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어휘력 학습이 필요하다. 중학교에서는 ‘영단어’라고 말하지만, 고등학교에서 영단어라고 말하는 것은 약간 어색하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에서는 영어 단어를 학습한다는 것은 단순히 단어와 뜻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 영어 단어는 언어적 사고 확장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므로 단순 암기는 의미가 없다. 또한 중학교에서 단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서술형 대비도 미리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 언젠가부터 일산서구 중학교에서는 내신 시험문제에 서술형 문제가 사라졌다. 중학교 영어 시험이 객관식화한 것으로 바뀐 것이다. ‘코로나 세대’라로 불리는 현 중,고등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 시험 출제 유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객관식 문제에 친숙한 중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내신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첫 번째는 방대한 영어 시험 범위에 놀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응력에 난감해하고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서술형 문제는 학교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영작 문제 또는 지문의 내용을 스스로 요약하여 출제자가 원하는 주제 문장을 찾고 그 문장을 통영작하거나 출제자가 제시한 단어들의 배열로 영작을 하는 것이다. 이러하다 보니, 문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달라진 문제패턴을 한 달간의 내신대비로 적응한다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요약하자면, 이제 고1학년이 되는 예비 고등학생들이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로 과거보다 교과 영어 수준이 향상되어서 중3 교과서와의 수준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과 두 번째로 내신 5등급제에서는 내신 1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 시험의 변별력이 약해지거나 내신 1등급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철저하고 치열한 고1 내신 학습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