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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은 수학완성의 기회! 여름방학이 며칠 남지 않았다. 겨울방학과 달리 일정이 다소 짧은 여름방학은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대입에서 비중이 높고 하루아침에 실력 쌓기가 어려운 수학 과목의 경우 방학을 이용해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져야 한다. 수학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상위권 학생들도 안심할 수 없는 수학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플랜지에듀 전진우 원장에게 물어보았다.상위권 학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플랜지에듀는 평촌학원가에서 최상위권 학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으로, 그리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 다니는 학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2023학년도 대입 결과를 보면 수학 과목 최강 학원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서울대 의예과를 비롯해 성균관대, 충북대 의대에 5명이 합격했고, 서울대 경제학부 수석입학을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도 다수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밖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미적분 만점 학생 가운데 2명이 플랜지에듀 출신이다.전진우 원장은 “저희 학원은 중등부 때부터 시작해 고3 수능 때까지 꾸준히 다니며 상위권으로 올라온 학생들이 많다. 최상위권 학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처음부터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은 아니었다. 1등급이 되고 싶은 학생과 1등급을 만들어주는 강사진이 만나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이에 1등급 학생들이 다니는 플랜지에듀가 되었다.”고 말했다.중등 수학 성적과 고등 수학 성적이 다른 이유방학을 앞두고 상담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학생 가운데 중학교 때의 수학 성적은 상위권이었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중등 수학 성적과 고등 수학 성적이 다른 이유는 뭘까? 전 원장은 이에 대해 “중등 때는 비교적 문제 유형이 단순하고 공부량만 어느 정도 이상이면 성적을 유지할 수 있지만, 고등 수학에서는 개념이 응용, 확장된 다양한 변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중등 때의 학습 습관으로는 상위권을 유지하기 힘들다.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플랜지에듀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중등은 제대로 된 수학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중3은 고등수학 준비에 들어가 개념부터 철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해 고등부 상위권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여름방학 수학 플랜, 복습과 클리닉 철저플랜지에듀의 중등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정규반과 개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매 수업마다 복습 TEST와 클리닉이 철저히 이루어진다. 개별반의 경우 레벨테스트 결과와 학습 상황에 맞춰 과정과 교재를 선정하고 정원은 6명 이내 소수정예로 수업한다. 고등부는 미적분 기본과 심화, 수1, 수2를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편성했고, 정규반은 매주1회 이상 복습 TEST와 클리닉이 함께 진행된다.전 원장은 “플랜지에듀의 판서수업은 실력 있는 강사들의 질 높은 강의로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무척 높다”며 “별도의 클리닉 시간을 배정해 수업시간에는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클리닉은 강사마다 수업 외에 별도의 시간을 배정해 개별적인 질의응답 뿐 아니라 매주 수업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이 가능하도록 엄선된 문제로 테스트를 진행한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테스트로 확인 학습을 하고 미루어졌다면 다음 시간에라도 반드시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느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학생들도 스스로 하게 된다” 고 말했다.3관 개관, 편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플랜지에듀는 3관을 개관하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넓은 강의실과 쾌적한 자습실, 자유롭고 편안한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해 조명과 책걸상, 인테리어 하나까지도 전진우 원장이 직접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본원은 학습 분위기가 좋아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습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원이 성장하면서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는데 3관은 원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습 공간 확보에 더 신경을 썼다. 자습실의 인테리어는 물론 책상이나 의자도 학생들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하고 차별화 했고 스터디카페처럼 언제든지 이곳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와 휴게실도 마련했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23-07-19
- 과학탐구 과목 선택 전략 및 중요성② [고등학교]이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고등학교1, 2학년들은 중요한 여름방학을 맞아 부족한 과목에 대한 2학기 계획, 그리고 학습보충과 선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 과학탐구 한 과목 공부를 끝내놓으려는 수험생들이 많겠지만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수능에서 응시할 과목을 확실히 결정해야 한다.참으로 기억에 남는 생명과학Ⅰ을 선택한 제자가 있다. 고3 6월 모의고사까지 물리Ⅰ과목을 선택하고 수능 준비를 하던 남학생이 계속 정체된 물리Ⅰ성적과 점수를 걱정하며 찾아왔다.5개월 남짓 남은 기간동안 생명과학Ⅰ으로 선택과목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었고 저는 2학년 때 1년을 가르친 학생의 성적과 성실함이 떠올라 아직 늦지 않았고 전반전이 끝났을 뿐, 우리에겐 5개월이나 남았으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격려를 해주었다.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으며, 이런 경우가 우리 주변에 심심찮게 일어남을 볼 수 있다. 우선 과학탐구 과목선택에서 ‘인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 드리고 싶다.학생 스스로 정확한 과학탐구 과목들에 대한 현재의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동의하는 인지(認知)가 되었다면 이제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무엇이 나에게 중요한 전략적인 과학과목이 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마음의 작용인 인식(認識)을 통해 선택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으면 된다.1부에서 다룬 서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제외한다면 과학탐구Ⅰ(물리Ⅰ,화학Ⅰ,생명Ⅰ,지구과학Ⅰ)과목들 중에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를 다루기에 앞서 가장 최근 학생들의 과목 선택 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3~4년 전까지는 화학Ⅰ+ 생명과학Ⅰ 조합이 월등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 화학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오히려 지구과학 과목이 투자한 시간 대비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또는 물리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화학Ⅰ과목의 선택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현재 교육부 킬러문항 제외방침이라 하더라도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강사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화학Ⅰ과 물리Ⅰ과목을 제한시간 내에 풀이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보니 화학과 물리를 선택하는 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더라도 지구과학 과목선택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학교에서 배워본 적이 없음에도 분위기에 휩쓸려 지구과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주위에서 보게 되면 참으로 걱정스럽기도 하다.실제로 지구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단순히 ‘다른 과목보다 쉽다’라는 생각에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뒤, 공부할 때 고생만 실컷 하고 재수를 결정하며 “차라리 좋아하는 물리Ⅰ을 선택할 걸”하며 후회하는 학생도 참으로 많이 보게 된다.지면관계상 마지막 3부에서 최적의 과학탐구 ‘꿀 조합’과 학습법으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파주 운정 이룸과학전문학원 김중은 원장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1 월드타워5차 7층문의 031-942-2731 2023-07-15
-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필자가 만난 모든 학생들은 더 나은 성적을 받고 싶어 했고, 더 나은 대학에 진학을 하기를 원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까?자신의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큰맘 먹고 서점에 가서 남들이 좋다는 책을 구입하고 전교 1등이 있는 학원에 간다고 해서 바른 학습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아이들에게 학습의 단계에 대해 설명을 할 때 1단계 즐거움, 2단계 치열함, 3단계 집중력, 4단계 효율적인 학습법, 5단계 의지력의 단계를 이야기한다. 우리 아이가 어떤 단계에 있는가에 따라 출발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즐거움이 학습의 시작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기초가 부족하거나 동기가 거의 없는 학생에게 강제에 의한 공부는 시작이 아니라 열패감과 지겨움만을 반복할 뿐이고, 학습 기본이 되어 있는 학생의 경우라도 즐거움이 없는 학습은 조만간 벗어나기 힘든 슬럼프를 예정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 즐거움은 재밌는 수업일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하는 공부일 수도 있다.많은 시간이 아니더라도 즐거움으로 인한 최소한의 동기가 부여된 후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학습시간을 이겨내는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치열함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즐겁게 시작한 공부라 하더라도 그것이 일정 시간을 채워갈 수 있는 치열함을 얻지 못하면 부족한 공부에서 멈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단계에서의 치열함이 효율적인 학습이 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통한 집중력을 수반해야 한다.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오래 앉아 있었지만, 오랜 시간 책에 눈을 두고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처음 만나는 학생들에게 글을 읽고 문제를 풀 기회를 주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을 제대로 읽거나 문제를 분석하지 않고 오로지 답을 찾는 것에 온 신경을 기울이는 것을 볼 수 있다.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는 것인데 오직 답을 찾는 것에 집중하는 학습의 결과인 것이다. 글을 제대로 읽고 문제를 정확히 읽은 후 5개의 답지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지문과 문제를 대강 읽고 가장 답일 것같은 선지를 찾는다. 필자가 처음 만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러한 학습법을 취하고 있었다.학생들에게 자주 이야기한다. “시험이 아닌 시험 준비를 할 때 문제를 만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맞고 틀리는 것이 아니란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글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고,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선지 5개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우리의 내일을 바꾸어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맞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틀려서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란다”라고. 어려서부터 바른 습관을 가지고 차근 차근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있는 학생이든, 위에서 적은 4단계를 거친 아이든 이제 차원이 다른 문제들을 만나는 고등학생이 되면 성적이나 다른 문제로 슬럼프의 시간이 왔을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력을 키워가야 한다.전 과목을 몇 개 내외로 틀리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들에게 자주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은 모두 크기에 관계 없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는 3개의 그룹 중 하나에 속하게 될 것이다. ①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람, ②만들어지는 분위기에 순응하고 끌려가는 사람, ③속한 조직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하거나 분위기를 해치는 사람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가 진정 필요로 하는 사람은 0.1%에 해당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어떤 조직에 속하거나 어떤 사회에서 살아가는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집단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인서울도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인서울 졸업장만 있으면 취업과 함께 최소한의 미래가 보장되었던 80년대, 90년대와는 달리 2020년대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대체 불가능자를 의미한다. 중고등학생들이 1년에 4번 시험을 치르면서 얻어야 할 것은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위기를 만들고 그 분위기로 주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유일한 존재이다. 아이가 자신이 세상과 처음 만나던 그 순간부터 영원히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대체 불가능자로 성장해갈 수 있기를 바란다.파주 운정 초중고종합학원온리원아카데미학원 원장 강창효문의 031-947-7239 2023-07-15
- 지산중 산내중 해솔중 산들중 2023 2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영어는 운정 지역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대체로 중학생 시기에 흔히 이야기하는 ‘영포자’, 즉 영어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많이 진학하는 운정 지역에서는 ‘영어’라는 과목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더욱 중요해진다. 대학입시 수시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 최저학력기준은 대학별로 정한 일정 수능등급을 넘어야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들이 꽤 있기 때문에 수능최저는 경쟁력을 만들어 준다. 즉, 훗날 고3이 되어 수시전형을 넣을 때, 수능에서 절대평가에 해당하는 영어의 힘은 강력하게 발휘된다는 것이다. 운정에 있는 중학생들은 지금 쌓아두는 영어 실력이 훗날 내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하며 현재 영어 점수에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을 이어나가길 추천한다.지산중2 영어이번 지산중학교 영어 기말고사는 교과서, 외부지문에서 출제되었으며, 객관식으로만 출제된 시험이다. 특징적으로는 어법 문제가 있었는데, 운정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어법문제라 하면은 어법이 틀린 것을 고르는 문제를 많이 접해봤을 것이다. 보통 이 유형에서는 단어를 제시하고 틀린 것을 고르라 하지만 이번에는 문장 전체를 밑줄을 긋고 틀린 문법을 고르라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수 있다. 본문 문제는 지난 시험과 다르게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외부지문은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면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지문의 변형이 이루어져 단순 암기로 시험대비를 진행한 학생들은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산내중2 영어이번 시험은 대화문과 본문 내용을 이해하고, 어법을 잘 익혀서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고득점할 수 있는 시험으로 생각된다. 다만, 어법 문제의 배점이 높았고, 다양한 부분에서 어법 문제가 출제되어 어법 파트가 약한 학생들은 고득점을 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산내중학교 시험은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잘 익히고, 단순 암기가 아닌 문장의 의미와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운정지역에서는 중3 이후부터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며 영어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현재 암기식 공부를 하고 있는 중학생들은 이러한 공부습관에서 벗어나 기초실력을 충분히 다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해솔중2 영어이번 해솔중학교 영어 기말고사는 고르게 출제되었다. 서술형 없이 100% 객관식으로 대화문과 본문 내용을 잘 파악하고 어법을 잘 익혀서 공부한 아이들이라면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던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배점이 높은 어법 문제가 2개 정도 나와 어법에 자신없는 학생들에겐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화문의 주요 표현을 잘 숙지하고, 본문을 단순히 암기하지 않고 문장의 의미와 글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보이며, 주요 어법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여 난이도가 높아지더라도 어려움 없이 답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산들중2 영어이번 산들중학교 기말고사는 전범위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준비해야 했던 학습량이 많았을 것이다. 대체로 시험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각 단원별 핵심적인 어휘, 어법 등을 확실하게 익히고 본문의 흐름이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좋은 점수를 득점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시험은 서술형없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으며, 어법 문제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5점 문제가 총 6문항이 출제되었는데 그 중 어법 문제가 5문항일 정도로 어법의 중요도가 매우 컸다. 운정 지역 영어 시험에서는 어법의 이해도가 점수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방학 기간에 어법 공부를 많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3-07-15
- 연세대 논술 답안 작성법③ 다른 대학과 구별되는 연세대 논술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문제2-1]과 [문제2-2]에서 드러난다. 아마도 [문제1-1]이나 [문제1-2]까지는 논술시험을 착실히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무난히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연세대만을 준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 대학의 논술 답안을 골고루 써보았을 테니 이 두 유형은 분명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2-1]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마도 연세대 논술의 합격 여부는 [문제2-1]과 [문제2-2]의 답안 작성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우선 [문제2-1]은 도표나 그래프를 분석하고 제시문의 내용과 관련지어 평가하거나 비판하도록 요구한다. 연세대에서 제시하는 도표나 그래프는 결코 복잡하지 않다. 예를 들어 합리성과 도덕성이 주제였던 논술문제에서는 A집단, B집단, C집단으로 나누어진 표로 실험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 여기서 슬쩍 괄호로 넣어진 정보가 생존확률이었는데, 표에 나타난 숫자에만 몰입하고 있으면 생존확률이 실험결과에서 의미하는 바를 놓치게 된다.생존확률이 높아질수록 도덕성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똑같이 위험에 빠진 사람을 직접 구조한다. 이는 너무나 명백하여 놓치기가 쉽지 않지만 생존확률이 괄호 속에 묶여 있는 만큼 충분히 무시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 네 글자를 못보고 지나쳤다면 단순한 표가 너무나 단순해서 오히려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문제2-1]은 이와같이 숨겨진 정보까지 꼼꼼하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주어진 도표 밑이나 위에 글자 크기가 작게 인쇄된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그렇다면 여기서 생존확률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었을까?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데 있어서 도덕성보다 합리성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다. 여기서도 앞에서 언급한 ‘개념의 치환’이 요구된다. ‘생존확률’을 이 논술 문제의 핵심어인 ‘합리성’으로 치환해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개념의 치환이 쉬운 듯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는 의미를 글자 그대로 드러난 형태로만 이해하려는 습관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도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극복할 수 있다. 내신이나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이 연습의 기회를 갖지 못했을 뿐이다.자유의지와 결정론이 주제였던 논술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문제에서는 여섯 칸짜리 표가 달랑 하나 제시되었을 뿐이다. 이 단순한 표에서 수험생은 실험결과를 해석하고 이를 근거로 제시문(다)까지 평가해야 한다. 이럴 때 특히 주의할 점은 표에서 나오는 숫자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이 차이를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크고 작은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평소에 자신이 경험한 숫자에 대한 감각으로 연세대에서 제시한 표나 그래프를 읽으면 곤란하다. 다음으로 [문제2-2]는 수학적 계산과정을 통해 제시된 구체적인 수치를 가지고 제시문의 내용을 분석하는 문제다. 처음 실시한 모의논술에서는 정규분포의 확률밀도 함수가 나왔다. 표준편차가 크고 작음에 따라 그래프의 모양이 어떻게 바뀌는지만 알아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답안이었지만 대학에서 보여준 좋은 답안의 사례도 아쉬움이 많았다. 이는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과정을 수식이나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더구나 그래프의 모양이나 확률변수를 정확히 계산해 놓았다 해도 제시문과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묻는 질문에 대답해야 하니 막막하다. 이는 계산까지 다 끝내 놓았다 해도 이 숫자를 가지고 뭘 써야 할지 몰라 답안을 마무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처음으로 [문제2-2]가 등장하기 시작했을 때는 주로 확률과 통계가 나왔다. 출제자의 입장에서는 사회생활 속에서 경험되는 사실이 주로 확률과 통계로 나타내기 쉽기에 이를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무래도 확률과 통계가 선택과목인 만큼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학생에게는 불리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공통수학이나 수학2에서 주로 출제되고 있다.가령 미분이나 적분을 해서 함수를 구하고, 이 함수를 그래프로 그린 후 그 결과를 제시문의 내용과 비교하거나 평가하라는 내용이다. 가끔 유리함수나 무리함수가 나타나기도 하고 루트를 사랑하는 편향성마저 보이기도 한다. 이는 연세대가 문제의 난이도를 높이지 못하는 대신 문제를 접하는 수험생에게 ‘겁주기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얼핏 보면 연세대 수리문제는 무지 어려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자신이 문과라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수학 기호에 겁을 먹으면 안 된다. 천천히 읽어보면 다 배웠던 내용이다. 설령 계산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른다 하더라도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 더구나 제시문과 관련된 평가의 내용을 서술하는데 있어서는 망설일 필요가 없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계산 결과를 찾아내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는 [문제2-1]까지 고민하는 동안 충분히 추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7-15
- 해솔중 2023년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해솔중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작년 기출 문제처럼 함수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작년 기출을 보고 이번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은 함수 고난도 문제로 대비되어 괜찮은 시험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객관식 20번 문항은 학교 프린트 변형임에도 대칭축을 구하여 두개의 평행 이동된 평행사변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였기에 가뜩이나 학생들이 시험시간에 느끼는 떨림 속에서 풀어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 역시 함수 넓이 응용문제를 준비했다면 이미 풀어 봤을 문제이기에 학교 프린트물에서 대칭축을 구하는 방법을 보지 못했더라도 사 바로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논술형 1번과 2번은 학교 교과서 변형으로 충분히 구할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앞 객관식 난이도들이 학교 교과서의 발전 정도기에 풀 수 있다 하더라도 시간 배분이 관건이었을 것이다. 논술형 3번 넓이 문제는 일반 넓이 문제가 아닌 관계식을 통해 미지수의 값을 구하는 문제로 학교 프린트 변형문제였다. 함수에 대입하여 또 하나의 관계식을 통해 넓이를 구할 때 미지수를 사용하여 나타낸 후 넓이를 구하는 이차방정식까지 풀어야 하는 문제이기에 마지막 문제에 시간 부족이 있었을 것이다. 논술형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적었다면 부분 점수가 있기에 최선을 다했길 바란다. 이번 시험은 학교 교과서 발전문제 및 학교 유인물 변형 문제로 이루어졌다. 기존 기출문제를 풀 때 실제보다 시간을 단축해 모의시험을 치르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이미 접했던 문제와 적정 시간 배분으로 충분히 100점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앞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학 시험에 대한 트라우마가 아닌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 고등학교 내신을 잘 준비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 강사 송나영문의 031-957-0577 2023-07-15
- 운정고, 최상위 등급 획득 하려면 어법을 잡아라 이번 운정고 1학년 1학기 기말 시험범위는 43지문(장문 3지문), 그 외에 따로 범위로 주어지지 않은 외부지문이 하나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객관식 문제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확인하는 유형이었다. 외부지문 문항도 어휘의 쓰임이 적절한지 물어보는 문제로 앞뒤 문맥 파악이 제대로 되었다면 좌뇌와 우뇌에 관련해 4번 문장 이전의 연구자들의 주된 의견과 4번 문장 이후의 의견이 반대된다는 사실을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휘력과 독해력이 뒷받침되어 있는 상태에서 시험범위를 꼼꼼히 탐독한 학생들에게 있어 점수대가 갈리는 문항은 어법이다.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문항들을 살펴보자.객관식 8번은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고르는 문제였다. 과거형을 현재완료로, 부정을 긍정으로, 부사절을 분사구문으로 변형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문이 변형되어 있기 때문에 문장 구조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없으면 찾아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정답은 등위접속사 and로 인한 병렬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4번이었다.서술형 3번은 지문에 대한 요약문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였다. 어휘력과 독해력에 추가해서 단어의 형태 변형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어법까지 같이 확인하는 문항이다. 많은 학생들이 해석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법에서는 틀린 정답을 작성했을 것이다. 빈칸에 들어가야 할 단어의 의미는 제대로 파악했으나 형태 변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지문에 있는 단어는 모두 형용사로 되어있지만, 요약문의 (a), (b), (c) 세 빈칸 모두 앞에 3형식 동사가 있으므로 빈칸에는 목적어로 쓸 수 있는 명사의 형태로 변형을 해야 했다.서술형 6번도 마찬가지로 지문에 대한 요약문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였으나, 단어가 아닌 구를 사용해 전체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 영작 문제였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틀린 (a)번의 경우 빈칸 앞의 consider라는 5형식 동사와 보기에 주어진 단어 중 가목적어 it을 활용해 가목적어를 사용한 5형식 문장으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였다. 가목적어를 사용한 5형식 문장, 보어 자리에는 부사는 쓸 수 없음, 명사접속사 what, 시제 일치 등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서술형에서 온전한 점수를 얻어가지 못했을 것이다.어법 유형에서 많이 틀려 최상위 등급을 얻지 못한 학생이라면, 이번 방학을 기회로 어법에 대한 전체적인 정리가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다. 1학기 시험 대비를 해 본 학생들은 시험대비 기간 동안 어법을 정리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시험기간 동안에는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지문을 완벽히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다. 시험 문제에서는 지문이 항상 변형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방학을 활용해 어법과 문장 구조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력을 올려놓아야 한다.파주 운정 영어학원 니콜영어 강사 최지혜문의 031-957-0588 2023-07-15
- 영어 기말고사 망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현 정부의 입시 정책 중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항 중 하나는 서술형 수능 실시 기반 마련이다. 이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있기 전인 2015년 교육 과정에서부터 서술형 비중을 높여왔던 결과의 반영일 수 있는데 이제는 내신뿐 아니라 세특에 주요 요소인 수행평가에서도 자유 영작은 매우 중요한 영어 과목 평가항목이 되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작문 서술형 문제는 그 수준에서 크게 차이를 보인다. 중등 3학년과 고등 1학년의 차이는 비단 1년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그 난이도와 수업 양이 너무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파주지역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올해 기말고사에서 서술형조차 출제하지 않고 있으며 그 난이도 또한 교과서 범위 내에 어휘와 어법을 벗어나고 있지 않다. 심학중, 동패중에서 이전과 약간 달라졌다고 한다면, 시험 범위 내에 문법만 출제한 것이 아닌 전반적인 기초 문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 문제를 출제해서 조금씩 영어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묻고 있으며, 지산중에서 문장을 주의 깊게 해석해야하는 문제유형을 좀 더 출제한 정도이다. 이렇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영어시험 난이도의 차이가 심하다 보니 중학교 때 고등학교 시험에 맞춘 영어능력 향상을 충실히 준비하지 못한 많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특히 기말고사에서 충격적인 점수를 받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영어시험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첫 영어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기말고사에서 참패를 한 이유는 단지 난이도에 차이뿐 만은 아니다. 학습법 또한 고등학교 영어시험에 맞지 않고 크게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중학교에서 영어시험을 무난하게 준비해온 학생들은 다음의 과정을 거친다. 시험범위 단어외우기, 시험범위 문법문제 풀기, 본문외우기, 변형문제풀기 이렇게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90점 이상 받아왔다. 그리고 이 시험공부 패턴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달라지지 않고 차이가 있다면 변형문제 풀기를 이전 중학교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꼭 자녀에게 물어보기를 바란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변형문제를 몇 문제 정도 풀었는지, 그리고 그 변형문제에서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가 있는지, 아마도 대답은 어마어마하게 풀어본 변형문제 양과 시험에서는 출제된 게 없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험에서의 난이도의 차이 그리고 바꾸지 않은 시험대비 공부방법 이 두 요인이 고등 1학년 학생들의 1학기를 좌절시킨다.고등학교에서 1학기를 막 경험한 1학년 학생들은 이번 시험 결과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여름방학부터 다시 준비하길 바란다. 먼저 문법을 다시 정리하되, 문법문제만 풀면서 정리하지 말고 반드시 쓰기 교재를 통해서 문법개념과 문장구조를 함께 익히길 바란다. 그리고 어휘가 부족한 학생들은 중3과정 단어와 고1,2과정 단어를 함께 익히길 추천한다. 어휘는 한 번에 긴 시간 학습보다는 같은 시간에 횟수를 더 늘리는 방식으로 스펠링보다는 처음엔 발음과 의미 위주로 먼저 학습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는 변형문제를 풀기 보다는 본문의 내용을 더 분명히 분석하고 본문의 내용을 잘 표현하는 여러 가지 유의어, 반의어를 잘 정리하면서 문장구조를 꼼꼼하게 익히는 방법으로 준비하길 조언하겠다. 여기에 더해서 전년도 우리 학교 기출문제와 우리 학교와 같은 교재를 사용하는 전국에 다른 고등학교의 기출문제 출제를 살펴보는 것이 단순히 반복적인 문제 유형의 변형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 이제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5번 중 1번이 지났을 뿐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고등학교 시간을 자신을 위해 충분히 보내길 바란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학원 원장 정의정문의 031-948-9995 2023-07-15
- 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도연(세원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수시 입결 및 성적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해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추천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성균관대 인문계열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1차 추가 합격했습니다. 그밖에 동국대 불교학과도 추천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성적은 내신 전과목 1.35를 받았고 수능은 국어(언매), 영어, 탐구(한국지리,사회문화), 한국사 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학은 3등급을 받았습니다. 세특 관리 노하우 과목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세특은 선생님께서 적어주시기 때문에 선생님과 유대감을 쌓고 꾸준히 소통, 교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신기간이 끝나고 여유가 생길 때 평소 알아보고 싶었던 내용을 탐구하고, 더 나아가 그 과정을 보고서 등으로 정리해 선생님께 제출한다면 과목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교내 활동 팬데믹 시기에 고교생활을 했던 터라 대회를 포함한 많은 교내 행사가 축소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교내 경시대회는 빠짐없이 참가하려 노력했고, 운 좋게 수상도 여러 번 했습니다. 교내 대회의 의미를 찾는다면 수업 교과 내용뿐만 아니라 그 과목에 대한 탐구심과 노력을 입학사정관께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저의 경우엔 진로시간에 고전 문학 분류 중 향가에 대해 알아보고 보고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이 주제에 관해 질문을 받았고, 제가 정리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부분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 지었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는 2년간 연극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연극의 한 요소인 희곡 자체가 문학과 관련이 깊고, 부원들과 극본을 연구, 수정하는 과정에서 언어학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독서법 및 추천하는 책 저에게 독서는 휴식이었기에 부담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을 주로 접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고 끌리는 책을 구매한 뒤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면, 같은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보았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 책을 읽으면 흐름이 끊기기에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을 확보하고 독서를 했습니다. 추천할 책은 어떠한 방향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고민거리가 있다면 ‘반야심경’을 추천합니다. 현재의 부담감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없음을 이해하고, 그 고민이나 고통과 함께 걸어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김용옥 선생님의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라는 강해본으로 반야심경을 접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여러 에피소드들로 경전을 풀어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진로나 입시와 관련해서는 교과서를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문학 교과서를 읽다가 국어국문학에 흥미가 생겨 진학까지 이어지게 되었어요. 다양한 과목과 교과서가 있는 만큼 꼼꼼히 읽다 보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재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장래 희망이라는 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본인 앞에 놓인 사소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내신 및 수능 공부법 국어: 내신은 시험 범위를 최대한 많이 읽어보길 권합니다. 지문에 대한 분석 자료와 본문을 여러 번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되며 기억에 남게 됩니다. 수능 국어는 정확한 독해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대한 압박을 내려놓고 천천히 확실하게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습관을 들였습니다. 적어도 석 달 간 그렇게 연습하다 보니 속도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 고교 영어는 시험 범위를 통째로 암기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어와 동일하게 수업했던 지문을 여러 번 정독했습니다. 정확한 문장을 계속 소리 내어 읽다 보니 문법이나 어휘가 익숙해지고 지문 내용에 재미를 붙이면 더 오래, 자세하게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수능 영어는 문제의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제가 부족한 유형이 어느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동일 유형의 기출 문제들을 계속 풀어보며 ‘나만의 공략법’을 터득했습니다. 수능 날까지 감을 잃지 않도록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단어 암기는 필수라 단어 책 한 권을 일 년간 계속 반복하여 암기했습니다. 수학: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어서 주야장천 풀었습니다. 내신 기간의 5할은 수학 문제만 풀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인강 학습은 필요에 따라 저는 EBS 강의를 애용했습니다. 만약 한국지리를 공부한다면 이진웅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합니다. 남들이 해서, 혹은 나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인강을 시작한다면 완강이 힘들 것 같아요. 무조건 들어야 하는 강의는 없습니다. 저는 혼자 공부해야하거나, 학원 공부로 부족함을 느낄 때 인강을 찾았습니다. 제 필요에 의해 선택하다보니 집중도 잘 되고 완강까지 여러 번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별 면접 준비 연세대 면접은 당일 제시문을 받아 짧은 시간 내에 풀어내는 방식이었기에 시간 내에 정확하게 논지를 파악하고 깔끔한 문장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다른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토대로 3개월간 수험 공부와 병행하며 준비했습니다. 빈출 주제와 지문 구성을 정리해보고 제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는 말하기 방식도 연구했습니다. 이화여대 면접은 생기부 기반 면접이었습니다. 3년간의 학교생활이 담긴 생활기록부를 쭉 읽어보며 문장만으로는 불확실한 내용이나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궁금할 만한 활동에 대해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했습니다. 임박해서는 진학부 선생님께서 모의 면접을 준비해주셨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힘들었던 점 극복 노하우 슬럼프가 왔을 때 안 되는 걸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열심히 달려왔으니 몸과 마음에 쉴 시간을 주는 겁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휴식에 불안함을 느낀다면 과감하게 일탈을 저지르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후배들에게 한 마디 저는 12년이라는 K-학생으로서의 삶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마음으로 일 년을 보냈습니다.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되는 시험이었기에 여유를 부릴 법도 했지만 언제 다시 K-고3으로서 공부해보겠나 싶은 생각이 드니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 부담감과 불안감을 즐기며 열과 성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023-07-15
- 2023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유성현(봉일천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법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 방향을 설정한 계기저는 원래 컴퓨터공학과를 지망하고 있었는데 1학년 때 수학 동아리에서 여러 수학관련 도서들을 접한 뒤로 제가 수학과 통계학에 흥미가 많다는 걸 깨닫고 관련 학과로 정하게 됐습니다. 진로를 정하는 것은 분명 힘든 일이고 10대에 진로를 정하는 것이 가혹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자신이 자연계열 또는 공학계열 등 어느 계열로 진학할 것인지 어느 정도 갈피를 잡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졸업 후에는 통계 연구원으로 일하고자 합니다. 수시 입결, 내신 및 수능 성적수시에서 서울대 통계학과(지역균형전형), 연세대 수학과(학교추천전형), 고려대 수학과(학교추천전형),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학교추천전형), 한양대 산업공학과(학생부교과전형), 전북대 치의학과(교과일반전형)에 지원했고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 합격했습니다. 내신점수는 주교과 1.18, 전교과 1.3점이며, 수능은 국어와 영어 1등급으로 최저등급을 맞추는 선에서 성적을 받았습니다. 교내대회로는 수학퀴즈대회, 융합과학토론대회, 영어글쓰기대회, 헌법연구대회 등에서 십여 개 상을 수상했습니다. 세특의 핵심은 적극성과 좋은 주제세부능력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준비할 때에 중요한 것을 두 가지 뽑으라면 적극성과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세특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제를 직접 정해 발표하는 활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런 활동들은 누가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찾아서 수행해야 합니다. 세특 보고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뻔한 주제를 탐색하기보다는, 독창적인 주제를 생각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입시에 의미 있게 활용한 교내 활동3학년 때 시험 점수 분포 등 주변의 통계가 정규분포를 따르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었는데, 이 활동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학과 선택에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수업시간에 배우는 수학을 넘어 수학의 역사를 탐구하고, 독서 활동 및 발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학생부가 더욱 풍성해지고 저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인강 학습에 대해저는 평소 인강을 듣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강을 수강해서 몇 번 들어봤지만,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또 고3 때는 수시 중심으로 공부하다보니 수능공부에 주력을 두지 않아 인강을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강을 활용한다면, 수강을 완료하는 것과, 자신의 공부가 완성되는 것을 동일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단위 계획 먼저 세우고 내신 공부 시작하기내신 시험의 경우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학교 시험의 경향과 수준, 과목 수를 생각해서 큰 단위의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로 공부법을 추천해 보자면, 수학 과목은 시험 기간에 하는 것보다 평소에 큰 시간을 투자하고 시험 기간에는 다른 과목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약점과목(내신과학탐구)-중학교 때부터 과학 과목을 상당히 못해 왔고, 이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과학탐구 과목 등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에 와서도 1학년 2학기에 통합과학 3등급을 받는 등 낮은 성적이 계속되었습니다.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방학 때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미리 공부했고, 학기 중에는 수능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고난이도의 기출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며 불안감을 해소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모든 과학탐구 과목의 내신 등급을 1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과목별 공부시간-3주간 내신 시험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2주 동안은 과학탐구 과목(물리 등)과 영어를 위주로 시간을 반반씩 분배했고, 남은 일주일은 암기과목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 암기과목 공부 시간을 충분히 남겨 두고 여러 과목의 교과서를 훑어보며 시험을 대비했습니다.나만의 암기비법-어떠한 방법보다도 직접 쓰면서 복기하는 방법이 암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노트 몇 권에 암기할 내용들(영어 지문, 단어, 과학 개념, 국어 문학 작품 등등)을 반복해서 적고 스스로 적은 내용을 다시 보면서 머리에 새겼습니다.서울대와 연세대 면접 준비 과정제가 수시전형에서 준비해야 했던 면접은 서울대 서류위주 면접과 연세대 제시문(과학)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진행된 연세대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때는 제시문 면접에 출제되는 물리, 화학, 생명, 지구 1과목과 2과목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법칙, 원리 등을 어느 정도 익혀둔 뒤 제시문 예제를 풀고 답변하는 과정을 녹화해서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서울대 서류위주 면접은 두 번째라 긴장도는 덜했습니다. 또 서류 면접인 만큼 생활기록부에 나와 있는 사항들을 제가 다 숙지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고, 여러 예상 질문을 대비하며 녹화를 했습니다. 저는 ‘중고등 교육 과정의 수학과 대학 수학 과정의 차이점’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면접에서 교수님이 저에게 ‘대학 수학 과정을 공부해 본 적이 있냐’고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대학 수학을 공부한 경험이 적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잠시 고민한 뒤 ‘경험이 많지 않다’고 솔직히 답변했습니다. 입시 끝날 때를 상상하며입시가 끝날 때를 상상하면서 수험생활을 한다면 조금 부담이 덜 될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빨리빨리 해소해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동안 저에게 버팀목이 되었던 것은 노래였습니다.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왓에버 잇 테익스(Whatever it takes)를 추천해 드립니다.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