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쌍둥이가 촬영하면 미니앨범이 덤! 쌍둥이를 기르는 알뜰 맘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볼 이벤트 하나. 품격 있는 사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비샤워 스튜디오가 쌍둥이 아기를 위한 트윈스 데이(Twins Day) 연중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윈스 데이 이벤트란 쌍둥이 아기가 월(月)과 일(日)이 같은 쌍둥이 날, 즉 3월 3일이나 4월 4일에 사진촬영을 할 경우 추가로 미니앨범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육아비가 두 배로 드는 쌍둥이 자녀를 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알뜰 맘들의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트윈스 데이 이벤트는 베이비샤워 스튜디오 전 지점에서 연중 진행되며 기존의 이벤트와 동시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baby-shower.co.kr)를 참조.문의 압구정점 (02)511-9824, 중계점 (02)939-0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비오는 날 시청에서 우산 빌리세요’ 성남시가 비오는 날 우산을 빌려준다. 기증받은 재활용 우산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우산 무상 대여에 나선 것. 재활용 우산은 야탑역 ‘우산 할아버지’김성남(81) 씨로부터 지원받은 것이다. 김 할아버지가 기증한 우산은 200개. 시는 앞으로 우산 대여 수요를 파악해 적정한 수량을 안내데스크에 비치할 계획이다. 비오는 날 성남시청 안내데스크에서 대여 받은 우산은 시청을 다시 방문할 때 반납하면 된다. 이때 집안에 고장 난 우산을 함께 반납하면 성남시가 우산 할아버지에게 수리를 맡겨 더욱 많은 시민들이 우산을 나눠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성남 할아버지는 망가진 우산을 수선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30년째 해 와 성남시 지역 내에서 ‘우산 할아버지’로 유명하다. 그는 요즘도 야탑역 4번 출구 컨테이너 박스에서 우산을 수선하면서 비가 오는 날이면 오고가는 시민들이 비에 젖는 일이 없도록 역사 입구에 어김없이 우산을 비치해 놓는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용인시, 녹색 시티투어 운영 용인시가 이달 말부터 지역 곳곳의 명소를 연계한 녹색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용인시 녹색시티투어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북부권 관광지를 둘러보는 제1코스와 동부권 명소를 방문하는 제2코스 등 2개 코스를 1일 1회씩 운영한다.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마무리된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명소마다 유래와 특색 등을 해설하고 안내한다. 민간여행사에 위탁 추진하며 회당 20명 이상 접수하면 운행가능하다. 참가비는 시설 입장료와 중식비 포함해 1코스의 경우 5000~1만2000원, 2코스는 7000~2만원이다. 참가희망자는 여행사에 전화(031-276-8686) 또는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의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제1코스는 수지레스피아에서 출발해 한국등잔박물관, 포은 정몽주 선생묘,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유적전시관, 백남준아트센터, 이영미술관 등 서북부 지역을 둘러본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용인의 진면모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코스다. ▲제2코스는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출발해 국내 최초의 자동차 박물관인 삼성화재교 통박물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의 대표적 사찰인 와우정사, 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거쳐 농도원 목장을 방문해 치즈만들기 등의 이색체험을 하는 코스로 꾸며진다. 문의 www.tour.yongins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설립 최종 확정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설립 입지로 대구시를 최종 확정했다.지식경제부는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입지 확정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지원계획을 제출받아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위치 입지(안),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로봇산업진흥원 및 로봇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대구시를 최종 확정 통보를 했다.앞으로 로봇산업진흥원은 3월중 설립위원회 발족하고 정관 작성 및 인가, 사무실 공사, 설립등기 등을 마치는 대로 5월중 창립이사회 개최 및 업무 개시를 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로봇산업 진흥원 유치를 계기로 대구를 로봇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조5천억원(국비 5185억원)을 들여 3단계에 걸쳐 △로봇핵심부품생산지원센터 및 로봇전용산업단지 △국내외 로봇관련 기업유치 △로봇성능인증 및 부품표준화센터 거점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로봇밸리 구축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에 여희광씨 임용 대구시는 지난달 26일자로 여희광(사진·51) 전 행정안전부 재난총괄과장을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로 임용했다.신임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경북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26회)에 합격했다.여 실장은 1983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 1984년 대구시로 전입해 1995년부터 문화체육과장, 교통기획과장, 인력개발과장, 감사관을 역임했으며, 2000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국장, 교통국장, 경제산업국장, 동구 부구청장을 거쳐 2008년 1월 행정안전부로 전출했다. 그는 행안부에서 재난총괄과장,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대구시는 이번 인사와 관련 "지난해말 행정부시장을 자체 발탁하면서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1명을 전입 받기로 함에따라 여희광실장을 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대구시, 일자리 창출 사업 본격 시동! 대구시는 2일부터 ''2010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2일 대구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주재로 대구지방노동청장 등 고용지원 유관단체장, 대구상의·경총 등 경제단체장, 대구은행 등 기업체 대표, 5대 지방공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일자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획기적인 육성을 위해 대구시, 지방노동청, 대구상의 3자간 ''대구형 1사 1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협약''을 맺었다. 또한, 기존 사회적 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5대 지방 공기업별로 각각 지역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구체적 지원방안도 제시했다.시는 올해 기업인턴 1000명 채용하기로 하고 1단계 사업으로 3월중 250명 모집 계획과 일자리 시책의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자리 종합지원 센터'' 설치·운영안을 발표했다.민간부문에서는 대구은행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 금융상품을 발표하고, 경총·중소기업중앙회·기계조합 등 경제단체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주력하고 산업단지 관리공단은 ''1사 1인 추가고용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구형 1사 1사회적 기업'' 창업지원대구시, 지방노동청, 대구상의 3자간 업무협약을 맺어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담당하는 ''1사 1사회적 기업 창원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 창업지원단의 사무국은 대구상의에 설치하고, 3월중 사회적 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지역 중견기업 20개 업체를 선정해, 올해 안에 20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5대 지방공기업도 사회적 기업의 물품 구매, 상품 홍보, 상가 무상 임대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도시철도공사는 ''대구 YMCA 희망자전거 제작소''와 ''대구오페라 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지원협약을 맺어 역사내 PDP, 게시판 등에 제품 및 공연을 무료로 홍보한다.도시공사는 수성시니어클럽에 대해 상가를 무상 임대지원하고, 대구의료원은 환자 및 구내식당 부식으로 ‘햇빛촌 콩나물사업단’의 무공해 콩나물을 구입한다.또한, 시설관리공단과 환경시설공단도 공단 운영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베네스트'' 등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구매한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 시는 일자리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와 별도로 시 본청에 ''일자리 종합지원 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종합지원 센터는 취약계층, 사회적 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의 시책 관련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직업훈련 및 구인구직 등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의 전산망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구·군의 경우는 민원실의 취업정보센터의 기능을 보강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대구시는 올해 기업인턴을 자치단체 최대규모인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 3월 250명을 모집해, 100여개 중소기업에 파견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00명, 서비스업 100명, 무역업 50명을 모집하고, 고용 3%이상 증대기업에 대해서는 희망시 기업인턴을 우선 배치한다.◆''1사 1인 추가고용 운동'' 전개 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기계조합 등 경제단체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발표하고, 성서·달성·검단·염색 등 산업단지 관리공단별로 입주업체의 고용확대 방안을 제시한다.대구시는 고용확대 사업체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우대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경제단체·산업단지 관리공단 등과 협조로 상시 종업원 30인 이상 사업장의 ''1사 1인 추가고용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매월 일자리 전략회의를 정례화해 일자리 창출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대구은행도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우대 금융상품인 ''모아드림론''을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총 500억원 한도로 업체당 20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이율은 5%대이다.대상기업은 최근 6개월 이내 종업원 신규고용 실적이 있는 기업이나, 향후 6개월 이내 신규고용 예정인 기업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경북도, 희망근로사업에 432억원 투입 9000명 선발 경북도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에 432억원을 투입, 9000여명을 선발해 3100여개 사업장에서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올해 희망근로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예산에서 90억원이 증가했고 인원에서도 3000여명이 늘어난 규모로 2일부터 4개월간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슬레이트 지붕개량, 취약계층 지원, 재해취약시설 정비, 영세기업 밀집지역 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소기업·건설현장 작업반 등 총 10대 친서민적·생산적 사업을 집중 실시하게 된다.경북도는 올해 희망근로 사업 신청자가 5974명 모집에 3만520명이 몰려 5.1대 1로 높은 신청률을 보임에 따라 탈락자들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23개 시·군과 함께 행사 등 경상경비를 10% 정도 절감해 마련한 674억원으로 신청 적격자 모두를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희망근로 사업 종료후 ''포스트(Post) - 희망근로 대책''으로 지역공동체 사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으로 3974명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하고 공공근로 사업 및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회적 기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2010희망근로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안전관리를 위해 사업장별 감독공무원을 임명해 지도감독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지정해 참여자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경북도는 2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근로자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희망근로 발대식''을 개최한데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주>세미머티리얼즈(대표 박 건)에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었다.경북도는 ''2009 희망근로사업'' 추진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상사업비 4억원과 시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시니어 뉴스레터 ‘시니어 통’ 조연미 대표 고백컨대 그녀를 만나기 전까진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를 상상했다.국내 몇 안 되는 시니어 전문 강연가, 삶을 새롭게 디자인 한다는 의미의 ‘리봄 디자이너’, 시니어 온라인 뉴스레터 ‘시니어 통’의 대표…. 하나같이 언뜻 이해되지 않는 이 직함들은 조연미 대표를 따라붙는 여러 수식어들이다. 가지고 있는 직함도 여럿인데다 그마저 없는 직업을 만들어낸 사람. 궁금하던 차에, 오랫동안 벼르고 있던 만남은 의외로 간단히 성사되었다.아직 채 50세도 안된 그녀가 시니어 전문가란 타이틀을 얻게 된 과정부터 들어보았다. 온라인 게임업체 대표, 시니어 온라인 게임을 꿈꾸다 조 대표의 처음 직함은 온라인 게임업체 대표였다.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고 산업 자원부 ‘게임 대상’ 까지 받을 만큼 소위 잘 나가는 업체를 운영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20대 전용 게임이 이미 포화상태가 된 시장과 맞닥뜨린다. 한계를 직시하고 관점을 돌려 여성과 노인을 위한 게임을 구상하게 된 조 대표.‘네이버 주니어는 있는데 네이버 시니어는 왜 없는가’라는 단순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 아직 여성과 노인이 크게 조망 받지 못하던 때였다. 당연히 국내 자료는 전무, 2006년부터 해외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사회를 맞은 유럽이나 일본에서 발간한 책과 자료를 모으고 번역도 직접 해가며 열심히 공부했다.“일본엔 그 무렵 단카이 세대를 위한 7~8개의 시니어 포탈이 생기는 분위기였어요. 우리도 곧 닥칠 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해외시장도 분석하고 시니어 관련 자료들을 모두 모아 사내 카페에 하나둘 올리기 시작했어요.”그렇게 올린 자료들을 보고 조금씩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자료가 업데이트 되면 피드백도 덩달아 많아졌다. 쌓인 정보와 자료로 시니어 마켓 관련 미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고 거기서 모인 자료들은 또다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차곡차곡 쌓아나갔다.2007년 그동안 모았던 시니어 관련 자료들을 모아 온라인 정보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사내 직원 등 약 700명에게 보내던 온라인 뉴스레터는 2009년 6월 4,500명의 고정 발송처를 확보한 시니어 정보 뉴스레터 ‘시니어통(通)’에 이르게 되었다. 시니어와 통하는 통, 시니어를 담는 통, 시니어 전문가를 꿈꾸는 통그렇게 매주 ‘시니어 통’을 발송하고 70호쯤 내다보니 시니어 관련 마켓 관계자들의 피드백과 반응들이 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전문 내용이 추가 되니 뉴스레터는 점점 업그레이드 돼 어느 순간 자체 생산된 콘텐츠만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처음 1년은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모으던 시기였어요. 2년째엔 관심이 누적되면서 현실의 정보와 자료가 쌓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실제 시니어들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지요. 그렇게 5년이 되다보니 시니어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전문가의 자리까지 오게 됐답니다.”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길을 먼저 개척한 덕분에 지금은 대학이나 기업에서 강연 초청이 쇄도하는 시니어 전문가라는 명함을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KBS 라디오 시니어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도 참여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시니어 창업 지원에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우리보다 고령사회가 먼저 온 나라들의 책을 많이 봤어요. 그러면서 변화의 추이를 읽었지요. 신문에 단신으로 실린 기사들 속에서도 조만간 우리사회에 맞닥뜨릴 시니어의 변화된 삶의 양식들이 읽혀지더라고요.”또 주변 시니어들의 변화를 보면서 ‘늙으면 쭈글쭈글 해지고 골방에 틀어박혀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니구나. 우리 사회도 ‘노년이 달라지고 있구나.’를 실감하게 됐다는 조 대표.분당ㆍ용인 시니어 리더들 ‘롤 모델’ 보여주기를 이쯤에서 그녀가 말하는 시니어의 정의를 들어보자. “고령자나 노인이 주는 어감은 마치 ‘아줌마’와 비슷해요. 왠지 얕잡아 보고 하찮은 존재로 깍아 내리는 기분이랄까. 70세가 되어도 노인이라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우리 시대의 달라진 마인드에요. 존재감 없는 노인이 아니라 권리를 찾아 당당히 누리고 소비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명칭입니다.”조 대표는 아줌마가 ‘미시족’이 된 것처럼 노인이 ‘시니어’가 된 것은 힘든 틀을 깨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시니어는 나이의 문제, 연령의 문제가 아니에요. 젊은 삶을 원하는 사람, 진취적이고 액티브하게 살려는 사람, 뒷방 노인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말이죠. 시니어는 인생이 해피해지는 분들입니다.”그렇게 시니어를 재해석한 ‘뉴 시니어’ 는 조 대표가 그리는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시니어들도 이제는 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갖고자 해요. 예를 들면 알이 하나만 있어 양쪽으로 옮겨 다닐 수 있다면 이안경의 필요는? 노안이 오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눈 화장을 위한 안경이죠. 노년에 대한 이해 없이는 탄생 할 수 없었던 안경입니다. 그래서 ‘효자가 상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어요.”조 대표는 요즘 강연을 다닐 때마다 ‘시니어들도 다시보고, 다시 배워야 새 봄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리봄 디자이너라는 조 대표의 또 다른 직함처럼 ‘오늘은 내일보다 젊은 날’이라고 힘 있게 말한다. “분당과 용인의 시니어는 ‘시니어 리더’로서 롤 모델을 새로 만들어 보여줘야 해요 역할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경험의 전수’입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용인시, 초등학생 전용 사이버스쿨 운영 용인시가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기회 평준화를 위해 초등학생 전문 사이버 교육을 시작한다. 용인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버스쿨(http://kids.yonginsi.net)을 개설하고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초등사이버스쿨은 교과과정 학습서비스, 심화학습서비스, 부가학습서비스 등 3개 분야에 걸쳐 교과과정 위주의 강좌와 다양한 학습 도우미 콘텐츠를 제공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홈페이지 회원 가입만으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과과정학습서비스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즐거운 생활 등 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학습 동영상을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형 학습계획표에 의한 진도식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다양한 형태의 평가와 성적 결과 제공으로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심화학습 서비스로는 글쓰기와 논술 관련 콘텐츠, 사이버과학실험교실, 백과사전과 어학사전, 학기별 학력인증시험, 시험결과 분석, 고학년을 위한 예비중학교 등이 제공된다. 부가서비스로 학습관련 지식과 상식 퀴즈게임, 다양한 학습관련 애니메이션, 전문강사 질문·답변게시판, 커뮤니티 게시판 등이 운영된다. 용인시 교육체육과 오세호 과장은 “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무료 학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개인별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2007년에 개설한 일반시민 대상 용인시사이버평생학습관, 대입수험생 대상 용인시인터넷수능방송 등 전 시민 대상 사이버교육을 적극 활성화해 용인이 유비쿼터스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성남 야4당 “지방선거 상호 협력”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성남지역 야 4당은 6·2지방선거의 야권 후보 승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들은 3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성남지역 야4당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과 성남시장의 오만과 독선·독단을 심판하고 일방적 행정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성남의 일자리·교육·복지·환경 등의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공동 대안을 마련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 후보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4당은 협의기구를 구성해 후보 단일화를 비롯해 공동정책 개발과 공동공약 발표, 공동실천 방안 등에 대해 수시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