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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청기 착용 후 더 잘 듣도록 하려면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말끝이 분명하게 들리지 않아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보청기를 착용하고 더 잘 들을 수 있을까요?정기적인 점검과 조절보청기 착용 후 시간이 지나면서 착용자의 듣는 힘이나 보청기의 기능에도 변화가 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서 정기적으로 소리를 점검하고 새롭게 조절을 받아야 좀 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활동을 하는 달팽이관이나 이를 뇌가지 전달하는 청신경 등의 기관이 약해져서 생기는 감각신경성난청의 경우 전음성 난청에 비해 보청기 착용 효과가 낮아서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 분들은 정기적인 점검 및 조절과 함께 청취전략을 잘 활용하고 청능재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청취전략청취전략은 ‘좀 더 잘 듣도록 위해서’ 보청기 착용자 또는 주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전략적 행동들을 말합니다. 보청기 착용자의 경우 보청기를 착용했음을 이야기하는 것,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것, 명확하게 말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 가급적 소음이 적고 밝은 곳에 자리를 잡고 대화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끝까지 듣도록 노력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은 보통 크기로 말하기,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기, 정면에서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하기 등이 있습니다.청능재활보청기를 꾸준히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점검과 조절을 받으면서 좀 더 잘 듣기 위한 활동들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청능재활입니다. 한국자음지각검사(KCPT)와 같은 검사를 통해 보청기 착용자가 듣기 어려워하는 음소와 패턴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청능사와 함께 십자말풀이, 문장이나 단어 따라 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듣기 활동들을 실시합니다.집에서는 소리 내어 책이나 신문 읽기, 텔레비전이나 동영상 등을 보면서 소리에 집중하기 등과 같은 활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센터에 가서 청능사와 청능재활을 하든, 집에서 할 수 있는 청능재활을 실시하든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재활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보청기를 착용하고 좀 더 잘 듣기 위해서 정기적인 보청기 점검과 조절을 받아야 하고, 그 외에 청취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청능재활에도 힘써야 합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1-03-05
- 비대면 시대 생활 가이드!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이제 비대면 생활은 일상이 됐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피하게 되고, 지자체와 사업장들은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는 추세다.최근, 안양시는 안심무인택배함을 5곳으로 늘리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시행되고 있던 생활 속 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 시대에 그 가치를 더욱 발하고 있다. 사람들과의 접촉은 피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은 누릴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안양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해 볼 만한 비대면 서비스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안심하고 택배 받는다 ‘안양시 안심 무인택배함’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으로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안양시 안심무인택배함이 있다. 택배기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안양시 안심무인택배함은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잡은 무인택배함은 특히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데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119로 연결이 된다. 이용시간은 365일 24시간 운영이 되고, 이용료는 48시간은 무료, 48시간 초과 후 24시간마다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무인택배함 설치 장소는 명학역 육교 1번 출구 앞, 안양4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물 앞, 만안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출입구 외부, 범계역 광장(롯데백화점 평촌점 지하광장), 관양2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물 앞 등 5곳이다. 또 동안구청 청사 내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무인택배함도 있다. 동안구청 무인택배함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며 택배기사 등 외부인의 사무실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사무실 내 보안을 유지하고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됐다. 아울러 택배 배송 및 수령 장소를 일원화함으로써 종전에는 사무실마다 일일이 물품을 날라야 했던 택배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 역시 해소될 것으로 안양시는 내다봤다.총 29칸으로 구성된 택배함은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무인택배함 인근에 cctv를 설치해 물품 분실 등 무인 운영 방식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기도 했다. 안양시 안심 무인택배함 이용방법은 택배 받을 주소를 무인택배함 주소로 입력하고 택배가 도착하면 인증번호가 발송된다. 보관함을 선택하고 인증번호를 입력 후 안전하게 택배를 찾아가면 된다. 연락 없이 30일이 지난 택배는 임의 처분되며 중량 30kg 이상의 물품 및 보관함에 들어가지 않는 큰 물건이나 폭발성, 인화성 물질, 흉기, 마약류 등 위험물 및 독극물, 악취가 나는 물품 및 부패 가능한 생선, 동물, 음식류, 현금, 유가증권, 귀금속 또는 10만원 이상 귀중품, 잡상행위를 위한 물품은 금지품목이다.안심 무인택배함을 이용한다는 김재은(30, 안양시 범계동)씨는 “가끔 무인택배함을 이용하는데 편리함이 너무 많다. 여성인 경우 혼자 있을 때는 택배를 받는 것조차 부담이 되지만 무인택배함은 언제든지 시간이 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이런 무인택배시스템은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다”라고 말했다.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각종 증명발급을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코로나로 인해 무인민원발급기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대면을 하지 않고도 필요한 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안양시에는 시청·동안·만안구청, 지하철 역사 7개소(안양역, 평촌역, 범계역, 석수역, 인덕원역, 명학역, 관악역), 안양동부새마을금고동편지점,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그리고 호계동 홈플러스, 비산이마트, 2001아울렛 등 총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다.지난 19일 금요일 동안양세무서에서 만난 이숙경(49, 안양시 비산동)씨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등록부가 필요한데 행정복지센터까지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부가가치세를 신고하러 온 길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앞에 발급받은 분은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으려고 했지만 해당 항목이 없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었다”며 “무인발급기에 따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의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한 후 자신이 필요로 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 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112종에 이른다. 다만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차량등록원부, 국세증명 등은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하나, 등기부등본과 가족관계등록부는 시청과 구청, 안양세무서와 행정복지센터 등 일부 기관만 가능하다.이용시간도 시청과 구청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양광역등기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안양역 등 지하철 역사는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등 각각 차이가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와 기기별 이용 가능 시간 등 상세정보는 안양시 홈페이지 ‘무인민원발급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유롭게 비대면 책 반납이 가능, ‘무인 도서자동반납 서비스’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가장 불편을 겪는 것 중 하나가 지역 도서관 방문의 제한이다. 안양지역 도서관들은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로 차원에서 도서관 열람실에 머무는 행위나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대부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돌렸기 때문이다.하지만,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업무는 시행 중에 있다. 대출과 반납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해야 하는데, 이때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다. 출입문과 로비에서 체온측정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거나 손 소독, 거리두기 등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이런 과정이 당연하지만,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는 책 반납만이라도 ‘무인 도서자동반납시스템’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다. 무인 도서자동반납시스템은 도서관이 문을 닫는 시간이나 휴무일에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주로, 도서관 밖 정문 주변에 도서자동반납기를 설치해 두고 원하는 시간에 책을 반납하도록 하고 있는데,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요즘 들어 이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다.이주선(41, 안양시 호계동)씨는 “도서관 안에도 무인대출반납기가 있지만, 그건 도서관에 들어가는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러다 보면 사람들과도 마주치게 된다”며 “하지만, 도서관 밖에 설치된 도서자동반납기는 도서관 출입 과정이 없어 출입 시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비대면으로 반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에는 주로 이 기기를 이용한다”고 밝혔다.물론, 기기 이용이 쉽고,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 도서관 휴무일 등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책을 반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비대면으로 자전거를 대여해요, ‘공유자전거 무인 대여 서비스’안양시에서도 공유자전거를 만나볼 수 있다.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에브리바이크’가 그것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브리바이크는 자신이 타고 다닌 시간만큼 요금을 계산하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다. 이미 공유형 전동 퀵보드가 대중화돼 있어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공유 자전거가 낯설지는 않다. 오히려 전동 퀵보드 보다 안전하게 탈 수 있어 주부들이나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한다. 공유자전거는 비대면 무인 시스 2021-03-03
- 비대면 시대 안양시 도서관 활용하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일상이 된 지금. 안양시의 10개 시립 도서관은 비록 코로나 이전처럼 전면 개방은 하지 못해도 제한된 인원으로 열람실을 오픈하고,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안양시립 도서관의 알찬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스마트영어도서관, 단계별 영어리딩 프로그램스마트영어도서관은 단계별 영어리딩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영어 독서레벨을 진단해 주고, 읽은 도서의 이해력을 평가하는 독서퀴즈를 통하여 독서습관 및 독서학습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영어도서관 이용 신청자격은 안양시민이면서 안양시립도서관 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초중고등학생 300명으로,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운영되며 매년 6월과 12월에 이용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도서관홈페이지의 문화행사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자들은 스마트영어도서관 이용승인을 거쳐 영어리딩프로그램 로그인 ID와 비밀번호 발급 후 영어읽기수준 진단 온라인테스트를 통해 레벨에 맞는 책을 선정해 책읽기를 진행하면 된다. 책을 읽은 후에는 온라인 독서퀴즈를 통해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다.집에서 받아보는 다양한 책 배달 서비스도서관의 가장 큰 기능은 집에 없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여러이유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물리적인 여건이 안되는 경우, 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책배달 서비스다. 책배달서비스는 이용대상 및 조건에 따라 ‘내생애 첫도서관’, ‘두루두루’, ‘책나래’, ‘책바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내 생애 첫 도서관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하여 도서관 소장도서를 집에서 대출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서비스로, 내 생애 첫 도서관 대출 신청권수는 1회 5권 21일간이다. 자료의 대출은 지정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으로 배달되며, 반납은 해당택배사의 택배 반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택배요금은 무료.두루두루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소장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하여 주는 서비스로, 두루두루 신청권수 및 이용기간은 1회당 5권 21일간이다. 자료의 대출은 지정 택배를 이용하여 집까지 배달되며 도서관에서 대출 시 반납용 운송장을 동봉해 동 운송장이나 택배 반송서비스를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자를 대상으로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하여 대출신청을 하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책나래홈페이지(국립장애인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후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승인 된 책은 택배로 배달 반송이 가능하며 1회당 5원 21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무료다.책바다 서비스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소장 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참여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에서 관외대출이 가능한 단행본을 비롯한 인쇄자료, 장애인용 대체자료(점자도서, 묵 점자 혼용도서, 촉각도서, 녹음도서, 큰활자도서, 화면해설영상물, 수화ㆍ자막영상물 등) 등이 대상이다.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호대차서비스 제공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에 관외대출 회원으로 가입한 후 국가상호대차(책바다)서비스 홈페이지( http://nl.go.kr/nill)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1인당 3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신청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는 날로부터 14일간이다. 책바다 신청 후, 소속 도서관으로 책이 배송되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신청한 자료가 도착하면 SMS가 발송된다. 자료 도착을 확인하면 소속 도서관에 방문해 대출 받으면 된다. 단,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도서는 자료가 훼손˙분실될 경우 대체자료가 없어, 신청도서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 동안 신청도서관 내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택배비용은 이용자부담금 1700원이며 경기도에서 3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1-03-03
- 부동산 수탁자의 임의처분과 횡령죄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해 부동산을 명의신탁한 경우 명의수탁자가 부동산을 임의로 처분하면 횡령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처벌할 수 없다. A씨는 2013년 B씨로부터 "내 소유인 아파트를 명의신탁 받아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A씨는 2014년 1월 B씨의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소유권이전 등기했다. A씨는 2015년 이 아파트를 제3자에게 매도한 후 소유권이전 등기를 넘겨줬다. 이에 검찰은 A씨를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A씨는 변제 의사와 능력이 없음에도 B씨로부터 8,9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A씨는 횡령죄로 처벌될까?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1년 2월 18일 사기와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횡령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사기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대법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확정했다(2016도18761). 대법원은 "명의신탁자와 명의수탁자 사이에 무효인 명의신탁 약정 등에 기초한 위탁관계는 부동산실명법에 반하여 범죄를 구성하는 불법적 관계일 뿐이고 형법상 보호할 가치 있는 신임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명의수탁자인 A씨는 명의신탁자인 B씨에 대해 횡령죄에서 말하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의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횡령죄의 본질은 신임관계에 기초해 위탁된 타인의 물건을 위법하게 영득하는데 있다"며 "위탁관계는 횡령죄로 보호할만한 가치 있는 신임에 의한 것으로 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부동산실명법에 위반한 양자간 명의신탁의 경우 명의수탁자가 신탁받은 부동산을 임으로 처분하여도 명의신탁자에 대한 관계에서 횡령죄가 성립하지 아니한다고 판시하였다. 이러한 법리는 부동산 명의신탁이 부동산실명법 시행 전에 이루어졌고 같은 법이 정한 유예기간 이내에 실명등기를 하지 아니함으로써 그 명의신탁약정 및 이에 따라 행하여진 등기에 의한 물권변동이 무효로 된 후에 처분행위가 이루어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설시하였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3-03
- 세상 단 하나뿐인 케이크 맛보세요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몬트’는 이 동네 엄마들이 추천하는 카페다. 매일매일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건강한 디저트와 레터링 케이크, 그리고 각기 다른 재료의 풍미와 함께 곁들이면 궁합이 최고인 진한 콜드브루와 직접 담은 수제청 음료, 직접 만든 요거트로 만든 요거트보틀까지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100% 천연 우유버터와 동물성 생크림, 앵커버터(뉴질랜드), 엘르엔비르 고메버터(프랑스), 무항생제 달걀(국내산), 밀라마스카포네치즈(이태리), 깔리바우트 초콜렛(벨기에)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좋은 재료로 구워낸 카페몬트 디저트는 어린 자녀나 부모님이 드셔도 마음을 놓을 수 있다. 직접 레몬을 갈아서 구워내 맛과 향이 진한 이곳의 레몬케이크와 진한 더블초코쿠키, 국내산 통밤이 잔뜩 들어간 마들렌, 크랜베리 피칸 쿠키 등 건강한 디저트는 선물로도 그만이다.기념일마다 새로운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어 평소 선물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원하는 색과 모양으로 주문 제작되는 레터링 케이크가 인기다.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진한 맛과 색으로 받는 이는 물론 주는 이조차 행복하게 만드는 레터링 케이크는 1인용부터 5인용까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다. 창업이나 초대, 입학식과 같은 특별한 날 선물로도 좋지만 친구와 가족들을 위해 깜짝 선물하면 지친 일상에 큰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이외에도 당근의 단맛과 고소한 호두의 맛을 잘 살린 담백한 당근케이크, 제철 과일로 구워낸 딸기 케이크와 바밤바 케이크, 피스타치오와 유자를 넣은 부드러운 무스케이크인 피카유 케이크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여러 맛의 조각 케이크로 구성한 홀 케이크와 개성만점 컵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특별한 케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자.위 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3번길 19, 아이파크 202동 108호 문 의 031-712-1463 2021-03-02
- 사랑과 정성 담은 우리집 댕댕이 먹거리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이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견주의 공통된 소망일 것이다.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펫푸드를 내 반려동물에게 먹이고 싶다면 수지구 신봉동의 ‘조이밥’을 추천한다. 수제 펫푸드 전문점 ‘조이밥’은 주인장이 키우는 반려견인 조이의 이름을 딴 것으로 기발하고 정성 넘치는 수제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오리고기에 다양한 야채를 섞어 건조시킨 오리야채스틱, 단백질과 철분 함유량이 높아 영양간식으로 소문난 캥거루 꼬리 육포, 뼈와 관절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되는 강아지 전용 우유껌 등은 건강과 재미를 챙긴 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기에 채소를 섞어 스팀으로 찐 테린은 반려동물 화식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데 ‘조이밥’의 테린은 닭가슴살이나 오리안심 고기에 브로콜리, 파프리카, 당근 등을 잘게 다져 넣어 반려견에게 손쉽게 채소를 먹일 수 있어서 인기 품목이다. 열빙어저키는 20시간 이상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후 건조한 것으로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에게 건강한 간식이 된다.올해 새롭게 출시한 강아지 갈비탕 세트는 우족과 닭발을 매장에서 8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든 육수에 갈비 모양의 고기와 고명을 만들어 얹은 것으로, 명절에 견주와 함께 즐기는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이었다고. 깜찍한 모양의 반려동물 전용 붕어빵이나 케이크, 피자는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나 오트밀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도록 신경썼다고 한다.‘조이밥’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조이밥’에서 판매되는 수제먹거리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키즈클래스는 베이커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조이밥’의 수제 펫푸드는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사료와 반려동물 용품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지 지역은 직접 배달도 해준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2 139호문 의 0507-1415-0292 2021-03-02
- 세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언젠가 TV에서 본 손도끼 모양의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꼭 한번 맛보고 싶은 음식으로 기억됐다. 기존에 알고 있던 스테이크와 모양부터 다른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맛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런 소소한 바람을 만족시켜준 곳이 바로 광주 오포리에 위치한 ‘테오스그릴’이다. 직화로 제대로 구워내 맛과 풍미가 좋은 이곳의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사랑스러운 가격과 푸짐한 양,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맛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요즘 핫한 토마호크 스테이크, 이래서 인기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과거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손도끼 모양인 토마호크에서 유래되었다. 소 갈비뼈에 두툼하게 붙은 육질로 ‘망치 스테이크’라고 불리기도 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우선 소 한 마리에 7대만 나오는 최고급 부위라는 희소성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특정 부위를 구워낸 스테이크와는 달리 꽃등심과 새우살, 늑간살 세 가지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좋다.스테이크 전문점인 ‘테오스그릴’에서는 일정한 온도에서 1~2일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높인 숙성고기만을 선별해 그릴에서 직화로 구워낸다. 두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테오스그릴만의 시즈닝이 잘 배어들어 맛과 향을 좋은 스테이크는 고소한 감칠맛의 꽃등심 스테이크, 담백하고 기름진 맛의 채끝등심, 그리고 다채로운 맛의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곳의 스테이크는 맛도 좋지만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인근 지역 주민뿐 아니라 분당과 용인, 그리고 강남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입맛대로 골라먹는 파스타와 런치메뉴스테이크 전문점이지만 파스타 맛도 일품이다. 테오스그릴만의 베이스 오일로 면을 볶아서 깊은 향이 매력적인 파스타는 각기 다른 입맛을 지닌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양송이가 어우러진 ‘머쉬룸 크림 파스타’와 트러플 버서 깊은 향과 맛을 더한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신선한 해산물과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테오스 마레 파스타’가 대표 메뉴다. 만일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마레와 크림소스에 매운 맛을 더한 ‘스파이스 로제 파스타’와 ‘스파이시 크림 파스타’를 선택하면 맛있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그릴에 구운 가지에 토마토를 올려 고소한 치즈를 녹인 ‘토모토 치즈 가지’와 테오스 시즈닝으로 촉촉하게 구워낸 ‘테오스 스파이스 치킨 윙’, 소고기와 야채, 치즈 맛이 잘 어우러진 ‘비프퀘사디아’도 준비되어 있으며 메인 메뉴에 빵과 커피를 포함해 10~2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는 런치메뉴도 인기다.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테라스와 루프탑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은 실내는 멋스러운 펍 느낌이 가득해 가볍게 맥주 한 잔 즐기기에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자랑은 2층 테라스와 3층의 루프탑 공간이다. 아직까지는 추운 날씨 탓에 아쉬운 특별한 공간은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어서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리게 된다.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태재로 116 2층, 3층문의 031-714-5279 2021-03-02
- 월남쌈푸짐한 채소를 고기와 함께? 호주식 월남쌈이면 OK 호주에 사는 ‘아는’ 언니에게 월남쌈 소스 레시피를 받은 적이 있다. 땅콩과 피시소스가 들어가는 소스였는데, 월남쌈은 물론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그러고 난 뒤 언젠가부터 ‘호주식 월남쌈’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호주식 월남쌈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선호한다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월남쌈. 왜 호주식 월남쌈일까? 호주식 월남쌈을 먹으러 인정원에 다녀왔다.고기구이와 갖은 채소를 한번에 길동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인정원. 외관부터 매우 특이하다. 나무의 느낌이 물씬 나는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랄까. 격자무늬 나무창살이 인상적으로 외관에서부터 오래 된 식당의 느낌이 난다. 실내로 들어서면 테이블이 넓은 공간에 배치되어 있는데,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방역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호주로 이주한 베트남 사람들이 호주의 풍부한 고기와 채소를 이용해 월남쌈을 만들어 먹었고, 이 방식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호주에서 건너온 것이 바로 호주식 월남쌈이다. 인정원은 호주식 월남쌈 맛집으로 조리된 고기나 샤브샤브로 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직접 구워가며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메뉴를 정할 땐 두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먼저 고기의 종류를 정할 것. 돼지고기(국내/칠레), 소고기, 차돌양지, 차돌박이, 훈제오리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채소 종류를 월남쌈과 해초쌈 중 정하면 된다. 해초쌈에 좀 더 다양한 해초가 추가되어 월남쌈 가격보다 2000원이 더 비싸다. 정 인원을 주문하면 채소는 한번 리필이 가능, 무조건 리필을 해 먹어야 한다. 이곳은 꽤 오래 전부터 강동구 대표 맛집으로 입소문난 집이었는데, 최근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브레이크타임(오후3시~5시) 직전에 방문했다. 왠지 소고기가 먹고 싶어 차돌양지와 월남쌈을 주문했다.라이스페이퍼 속 터질 듯한 채소와 고기 라이스페이퍼와 뜨거운 물, 그리고 차돌양지가 테이블에 도착. 그 모양에 먼저 가슴이 두근거린다. 푸짐한 월남쌈의 자태. 채 썬 채소의 가는 정도가 황홀할 따름이다. 사실, 소스만 갖춰져 있다면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게 월남쌈이라지만 채소 하나하나를 씻고 이렇게 가늘게 채 썰기가 쉬운 일인가? 그리고 푸짐해 보이지만 금세 바닥을 드러내는 탓에 채 썰고 또 썰고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 그런 부담감을 벗어던지고, 친구와 함께 우아하게 먹는 월남쌈이라니. 이 또한 소확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이, 양파, 깻잎, 양상추, 버섯, 새싹, 파인애플 등 익숙한 월남쌈 채소에 고수까지 끼어있다. 해초쌈에는 톳, 미역, 꼬시래기, 세모가사리 같은 해초가 더해진다고. 월남쌈을 먹을 땐 라이스페이퍼를 최대한 적게 먹는 데에 집중한다. 그러기 위해선 라이스페이퍼가 터질 듯 많은 채소를 넣어줘야 하는데, 이때 약간의 스킬이 필요하다. 라이스페이퍼 끝부분을 말기보단 끝부분까지 채소를 꽉꽉 채워주고 김밥 말 듯 정성들여 말아준 뒤 소스를 숟가락으로 부어가며 먹으면 끝. 눈치껏 고기 개수도 맞춰가며 넣어야 한다. 크게 몇 입으로 마무리하고 나면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든다. 월남쌈이 동이 날 즈음 서비스로 월남쌀국수가 나온다. 이미 채소 리필로 배를 채운 후라 소량이지만 흡족한 양이다. 집콕 생활로 힘든 요즘이다. 이번 주엔 절친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끼, 월남쌈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위치 : 강동구 천호대로 1158▶메뉴 : - 한돈(국내) 월남쌈 2만5000원 해초쌈 2만7000원- 차돌양지(미국) 월남쌈 2만2000원 해초쌈 2만4000원- 소고기(미국) 월남쌈 2만원 해초쌈 2만2000원- 훈제오리(국내) 월남쌈 2만2000원 해초쌈 2만4000원▶주차 : 가능 2021-03-02
- 구미성리학역사관, 문체부 스마트박물관 공모사업 선정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8일 구미성리학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박물관 콘텐츠 개발과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는 것으로, 65개 공립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됐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국비 지방비 등 2억원을 들여 홈페이지와 휴대폰 앱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체험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온라인으로 소장품을 검색하고 전시하는 '디지털 큐레이션',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랜선 성리학 여행'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박물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구미시 관계자은 "첨단 전자정보기술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라인 시대의 흐름에 맞는 스마트 박물관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
- 도시 청년 경북 의성 살아보기, 청년 절반이 지역에 정착 ‘도시청년 의성 살아보기’사업이 청년들의 호응 속에 2021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북 의성 살아보기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도시청년들이 지역주민과의 만남 및 농촌 체험을 통해 정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온 28명의 청년들이 ‘의성 살아보기-청춘구 행복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출신부터 시드니에서 요리를 전공한 학생, 한국화 전공자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모였다. 무한경쟁에 지친 청년들에게 신선한 힐링을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부대끼면서 농촌생활의 가능성도 일깨워 주었다.‘의성 살아보기’ 기간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 중 절반이 넘는 15명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청춘구 행복동’ 운영진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관내 기관단체에 취업하기도 하였다. 또한 직접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프로젝트 담다’와 ‘안사우정국’이다.‘프로젝트 담다’팀은 넓은 안계평야와 푸른 하늘에서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 감정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안계평야 풍경을 담은 수제 비누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화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농촌의 멋을 그림으로 표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안사우정국’팀은 비어있는 안사우체국을 리모델링한 퓨전레스토랑 개업 준비에 한창이다. 단순한 식사제공 뿐 아니라 농산물 재배와 가공 그리고 요리까지 직접 체험하는 레스토랑을 만들고 있다. 또한 의성 농산물 100%의 로컬 밀키트를 제작하여 지역 농산물 홍보도 앞장설 계획이다.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함께할 도시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서류 및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들은 3월 중순부터 12주 동안 의성군 안계면에서 활동하게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