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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만으로 괜찮을까요? 현재의 코딩교육은 코딩 언어와 기술을 가르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카네기 영어창의코딩학원’에서는 이와 더불어 창의력, 책임감, 그리고 컴퓨팅 사고력을 강조한다. 단순히 문제해결을 넘어 알고리즘 기반의 사고로 상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문제를 탐구하며 질문하는 프로세스를 교육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카네기영어창의코딩학원’의 김태리 대표를 만나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 코딩교육에 대해 들어봤다.Q.유아/초등 시기 코딩교육이 왜 중요할까요?A.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육에서 코딩이 필수 과목으로 의무화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의 우리 아이들은 ‘AI 네이티브’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변해가는 앞으로의 시대에서는 유아 때부터 디지털 문해력을 기르는 게 필수적인 부분입니다.저희 카네기에서는 유아/초등 교육에서의 차세대 창의코딩교육에서 다음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사고방식인 컴퓨팅 사고력’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다른 하나는 ‘기술이 어떤 상황에서 왜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Q.‘카네기영어창의코딩학원’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A.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인재, 그중에서도 리더가 될 수 있는 소양을 함양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수학, 과학을 잘하는 전형적인 엔지니어링(STEM)교육이 아닙니다.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의 출현은 공학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이들에게 기계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문제해결 자체보다는 맥락을 총체적인 시각으로 이해하고 질문하는 힘이 너무나 중요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코딩교육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소프트웨어 개발, 로봇공학 등 특정 진로에 초점을 둔 교육도 중요하지만, 카네기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컴퓨테이셔널한 마인드로 세상을 보고 그 안에서 가능성과 문제를 찾아내는 부분까지 코딩교육의 영역으로 보고 있습니다.그래서 유아/초등 시기부터 아주 자연스럽게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통해 이러한 사고의 파운데이션을 만나고 일상생활에 이를 적용해 이를 통해 모국어 같은 문해력을 기르는 것이 차별점이자 목표입니다.Q.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이란 무엇인가요?A.컴퓨팅 사고력은 1)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 능력과 2) 문제와 해결책을 컴퓨터가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일컫는데, 카네기에서는 3)공감소통능력(Communication)과 책임감(AI Ethics), 창의력(Creativity),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등 인간의 행동과 상황을 이해하는 다양한 부분이 포함됩니다. ‘컴퓨팅 사고력’은 2006년 카네기멜런대학교 지넷 윙 교수님이 컴퓨터 과학 교육에서 처음 사용한 말인데요. 윙은 컴퓨팅 사고력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본소양이라고 말하며, 이를 배우면 아이들이 일상적인 업무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컴퓨팅 사고력은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분석하여 개념 단계로 나누고, 패턴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칙을 수립하는 능력이니까요. 저희 학원의 고문인 심규하 교수님이 윙의 개념을 보다 실용적인 교육방식으로 발전시켜 2015년부터 2022년간 카네기멜런대학교에서 디자인, 건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사고력 (Computational Design Thinking)’ 수업에서의 교육과 CMU Computational Creativity Lab이란 다학제적인 연구소의 작업에 접목했고, 이는 현재 저희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의 기반이 되었습니다.Q.‘카네기영어창의코딩학원’에서는 어떤 수업이 진행되나요? A.수업은 Coding, Creativity, Computational Design Min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Coding은 블록코딩을 통해 문제 인식과 추상화에 필요한 창의코딩을 배우는 수업입니다.만 4~5세와 만 5~6세의 유아/프리스쿨반은 스크래치 주니어 등을 활용하고, 초등반은 스크래치나 엔트리등 기본적인 블록코딩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기초적인 코딩개념을 배우고 더불어 메이키 메이키, 티처블 머신을 활용하여 센서를 통한 피지컬 컴퓨팅, 인공지능을 경험합니다.Creativity는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상상하고, 자신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창의성을 배우는 수업이에요. 절차적 예술과 컨디셔널 디자인(Procedural Art and Conditional Design)을 통해 다양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접하게 됩니다. 시각적, 수학적, 알고리즘적인 패턴을 흥미로우며 단계적인 예제들을 통해 학습합니다. Computational Design Mind는 초등부 중후반에서 다뤄지며 카네기멜런대학교의 Systems Thinking, Futures, Communications 토픽을 융합하여 만든 수업입니다. 마인드 매핑, 다이어그래밍 등을 활용하여 논리적 비판적으로 다양한 정보의 이해와 분석·정리·전달 능력을 개발합니다. 또한 문제 핵심 전달과 협업에 필요한 감성 지능, 소통능력, 인간 심리와 행동 이해 능력을 기릅니다.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책임감과 윤리를 고려하여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Q.‘카네기영어창의코딩학원’의 반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A.나이/학년별, 레벨별로 수업이 나뉘어 있는데요. PK6(만4~5세)는 주 5회 매일반(오전/오후)과 주 2~3회 오후반으로 운영되고요. PK7(만 5~6세)는 주 5회 예비 초 매일반(오전/오후)과 주 2~3회 오후반이 있습니다. 주 5회반은 일반유치원/영어유치원 오전반을 마친 학생들 혹은 오후반 다니는 학생들이 영어코딩 유치원/학원처럼 다닐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E1(초등1~3학년)과 E2(초등4~6학년)는 주 2~3회 정규반으로 운영됩니다.문의:02-3482-3888카네기영어창의코딩학원 김태리 박사(원장)학사 Cornell University석사 Carnegie Mellon University박사 King’s College London 2023-12-05
- 2028년 대입개편안 그리고 현 중2학년의 영어학습 2028년 대입개편안의 핵심 중 하나는 내신 9등급인 상대평가를 5등급으로 개편하는 내용이 가장 큰 내용이 될 수 있다. 이것을 풀어보면, 기존 석차등수 4%가 1등급이었던 것이 10%까지 1등급으로 전환된다는 된다는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내신 변별력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현 중3 학생들이 만약 대입에서 재수를 선택한다면, 만약 기존의 문과 성향의 학생들이 과탐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달라진 교육과정은 문과 또는 이과 계열의 구분을 없앴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데 당혹감과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여러가지로 우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대입개편안이다. 그러면 우리 중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하나씩 살펴보자.2028년 대입 개편안을 통해 살펴보면 필수 공통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 되면서 오히려 수학과 과학에 대한 공부량은 늘어나게 되었다. 한정된 시간에서 수학과 과학의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에서 영어학습의 양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영어 과목의 중요성과 어려움은 변하지 않았는데 반에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적어도 중3 또는 고1 시기에 영어공부만큼은 어느 정도 고등과정을 끝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 이유는 타과목 즉, 국어, 사회, 과학 등에 비해 단기간에 올리기 힘든 과목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험생에게는 가장 공부량이 떨어지는 과목이기도 하다. 영어는 지금 당장 외우는 단어, 문법이 다음 시험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지만 수학, 과학, 국어 등은 지금 외우고 풀어본 문제가 바로 다음 시험 출제에 연결이 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눈앞의 시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고학년 수험생들에게는 더욱 영어 공부량은 늘릴 수 없는 과목이 된다. 그래서 중등과정에서 영어는 어느 정도 고등과정까지 훈련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은 쉽게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것이 또 현 중2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현 중2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때를 자유학년제로 평가 없이 지냈으며, 파주 운정지역 중학교에서는 코로나 이후 학교 내신시험에서 서술형 평가를 뺀 객관식 시험으로만 치르고 있어서 학업능력은 더 떨어져 있다. 학생들에게 학업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측의 배려로 서술형이 빠진 것이 오히려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더 적응을 못 하게 만들게 했다.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해서 보면, 내신 5등급제에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별하는 데 내신성적은 한계가 분명 존재하고 자연스럽게 수능성적과 대학별 고사, 그중에서도 논술형 대학별 고사의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현 중학교 시험에서는 논술형 시험에 대한 준비를 못한 채 고등학교에서 또, 대학별 고사에서 상당히 힘든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절대로 중학교 내신시험에서 받은 영어성적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 경우엔 더더욱 한 달 후에 있을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이라도 올리려는 마음에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 공부만 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현재 우리 학생들의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영어는 자신의 진로를 위한 필요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한 과목으로써 철저하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중학교때 이 시기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훌륭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영어학원 정의정 원장문의 031-948-9995 2023-12-02
- 산내중 산들중 해솔중 교하중 심학중 3학년 2학기 수학 기말고사 출제 경향 산내중3이번 산내중3 수학은 난이도별로 문제들이 적절히 출제되어 교과서 뿐만 아니라 교과서 변형 문제들을 충분히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고득점 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징적으로는 통계 단원에서 계산력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10번 원주각 문항은 닮음을 이용하여 길이를 구하는 문제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인 부분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생각되며, 변별력을 만들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예비 3학년 학생들은 개념과 교과서 변형 위주의 문제들뿐만 아니라 응용문제들도 다루어 시험대비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산들중3이번 산들중3 시험은 단원에 대한 개념들을 알고, 교과서 변형 문제들과 학교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를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생각된다. 다만 18번, 19번, 21번, 22번 등 난이도 있는 문제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제들은 학교 프린트에서 주어졌던 문제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를 반복하여 풀어본 경험이 중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난이도 구성이 골고루 되어 있고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보았을 때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산들중 3학년 출제 경향은 대부분 개념을 다루는 문제와 교과서 변형 위주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기본 개념과 교과서 변형 위주의 문제들, 학교프린트물 등을 위주로 시험대비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해솔중3전반적으로 교과서와 평가문제 위주로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며, 시험 문제에 대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 특징적인 문제는 19번 문제로, 평균과 분산이 주어지고 제곱의 합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직접 전개를 하고 적절하게 묶어 값을 찾아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실수하는 학생들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실수가 잦다면, 시험대비 시 한 유형에 대해 한 번만 풀어보는 것이 아닌 여러 번 풀어보는 것도 실수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출제 경향을 보았을 때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는 문제와 교과서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편이기 때문에 기본 개념과 교과서 위주의 문제들을 다루어 시험대비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교하중3이번 교하중 기말고사는 1개의 단원을 범위로 출제되어 비슷한 접근방식이나 유형을 가진 문항들이 많이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와 평가문제에서 출제된 형태가 많았으며 변별력을 위한 문항(8번 문항, 23번 문항, 24문항)도 함께 출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착실하게 공부하며 기하학적인 접근방식을 온전히 익힌 학생들의 경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8번 문항은 직각삼각형의 닮음 혹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활용한 이차방정식의 풀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사용해도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두 접근방식 모두 원의 중심에서 접점에 연결한 선분이 접선과 이루는 각을 활용하는 문제로, 기하학적인 접근이 필요했다. 23번 문항은 평소 많이 다루던 형태를 조금 변형한 것으로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이 같은 부분을 찾아내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교하중학교 학생이라면 기하 단원의 시험대비를 하며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림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한 가지 도형을 오랫동안 고민해보는 방식의 공부 방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심학중3이번 기말고사는 교과서 문제들이 주를 이뤄 학생들이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풀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었다. 배점이 높은 문항들은 개념을 이해했더라도 개념을 응용할 수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도형 파트의 경우 해당 부분 자체가 학생들마다 편차가 심한 부분이 있는데, 학교 교과서, 평가문제 등을 확실히 학습한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심학중 중간고사는 학교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기본적으로 여러번 반복하여 익숙하게 만들고, 평가문제 등 해당 유형의 여러 응용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함기표 수학강사문의 031-946-1646 2023-12-02
- 파주 운정 지역 고등학교 선택의 기준 선택은 부모가 아닌 학생 당사자의 몫,스스로를 객관화하여 판단해야파주 운정 지역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상 고교 진학에 있어 관문이 존재한다. 평준화 지역과는 다르게 성적에 따라 합/불 여부가 판가름 나는데, 올해 점수 인플레가 심하다고 관측되어 관내 4개 학교(동패, 지산, 한빛, 교하) 커트라인이 내신 180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심학고까지 추가하여 감안해 봐도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편이다. 작년 기준에서 바라보면 많게는 20점에서 최소 10점 정도는 합격 컷이 상승한다고 봐야 한다.이에 따라 180점 후반 이상의 점수대의 학생들은 느긋한 반면 170점대만 되어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소폭이라도 내신 점수를 끌어올리려 이번(2학기) 기말고사에 사활을 거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이미 집에서 가까운 곳은 포기하고 어떻게든 대중교통 권역에 닿기만을 바라는 학생들도 생겨났다.점수대에 따라 지망하는 학교는 극명히 갈린다. 199이상의 학생들은 운정고, 한민고를 180~198점대 학생들은 동패, 지산, 한빛, 교하를 그리고 180점 전후의 애매한 점수대 친구들은 주로 교하고 또는 심학고를 희망한다. 여기서 심학고는 데이터 자체가 없어 논외로 하고 운정고, 한민고, 동패고, 지산고, 한빛고, 교하고를 두고 선택의 기준을 정해보고자 한다.내신 점수 199점 이상운정고와 한민고 그리고 나머지 4개 학교가 전부 선택지에 있는 학생들이다. 선택 기준은 극명하다. ‘선행이 잘 되어 있는가’ 혹은 ‘멘탈에 문제는 없는 가’ 내지는 ‘공부 습관이 잡혀 있는가’ 따위의 얘기들은 충분히 들어봤을 거라고 본다. 가장 중요한 건 진학하는 학생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다. 직관적으로 말해 부모님이 원하는 건지, 나 스스로 원하는 건지 명확히 따져 봐야 한다. 등 떠밀려서 진학하려는 상황이라면 그만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본인이 원해서 그 결과까지 감내하고 책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직진하라는 의미다. 더딘 선행은 더한 노력으로 극복해야 하고, 공부 습관은 차차 잡아가면 된다.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시킬 순 없는 노릇이다.내신 점수 199~180점“급식 맛있는 곳으로 가라”고 이전에는 조언해 줬다. 현재도 이 기조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몇 가지 추가할 선택 기준이 생겼다.첫째, 한빛고, 교하고를 상대적으로 내신 따기 쉽다 여기는 생각은 집어치워라.둘째, 턱걸이로 진학할 것이 예상되면 동패고, 지산고는 가지 마라.셋째,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 곳 가겠다는 생각도 접어라.각 학교마다 지향하는 바도 다르고 -예를 들어 지산고는 과학중점 학교- 매해 대학 진학률도 천차만별인 까닭에 면밀히 검토하여 본인에게 최적이라 생각하는 학교에 신중히 지원하길 바란다. 늘 우리 학생들의 건승을 빈다.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수학 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12-02
- 초중고 영어전문학원 ‘아이비스영어학원’ 주엽역 인근에 자리한 아이비스영어학원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전문학원이다.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박정현 원장이 개인과외처럼 꼼꼼하게 지도해 입소문으로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단기간에 눈에 띄게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학생들이 많아 온라인상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후기가 이어지는 곳이다. 1등급으로 가려면 ‘제대로 된 문법 개념 이해와 활용’ 지도받아야고등학교 영어 내신 2~3등급인 학생이 1등급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박 원장은 학생 대부분이 서술형 문제에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서술형 문제는 학생들이 점수를 내기 가장 어려워하는 문항으로 실제 상위 등급을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박 원장은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에 약한 이유가 영문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어법을 주어진 조건에 맞게 변형해 영작을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문법 개념이 정확히 잡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모든 문법을 아울러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돼야 해요. 수학도 어려운 응용이나 심화 문제 문제를 풀려면 여러 공식을 활용해야 하듯이 영어 서술형 문제가 그렇습니다. 때문에 서술형 답을 잘 써내려면 문법 개념이 완벽히 잡혀 있어야 해요. 학생들에게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이해시킬 뿐 아니라 이의 활용까지 연습을 시켜줘야 합니다.”박 원장은 이어 “지문 속에서 문법의 활용이 어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어법과 서술형 지도를 제대로 받으면 학생들이 1등급으로 올라갑니다. 또한, 문법과 구문 실력이 수능 모의고사에 적용되면 심화 독해 문제가 해결돼요. 내신뿐 아니라 수능 등급 상승으로도 이어지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학생에게 맞는 지름길 찾아 단기간에 잠재력 최대치로 끌어올려박정현 원장은 15년 경력의 노하우로 학생이 지닌 잠재적 역량을 단기간에 최대치로 뽑아내는 데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아이비스영어학원을 찾아 점수와 등급이 빠르게 올라간 학생들이 많아 이곳은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도 상당수다.중학생의 경우 3개월 만에 20~30점 이상 성적 향상을 이뤄낸 학생이 다수이고, 고등학생 중에는 두 달만에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점프’한 학생도 있다. ‘전교 일등’도 여럿 다닌다. 이곳에서 지도받은 후 “문법의 구멍들이 잡히니까 시험 점수도 독해 실력도 크게 늘었다”는 후기를 남기는 고등부 재원생들이 많다.박 원장은 “상중하,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를 하고 있어요. 상위권에서 일등급으로 올라서지 못하는 학생은 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지름길로 단기간에 성적 상승으로 이를 수 있는 전문성을 지녔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한다.사실 학생들은 해야 할 공부가 많다. 영어에만 시간을 쏟을 수 없다. 효율적인 학습과 최적의 경로를 통해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박 원장은 “학생별로 전략을 다르게 짜 꼼꼼하게 수준별 맞춤 학습 지도를 하고 관리합니다.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며 잘 유도하면 영어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좋아하게 되지요”라고 말한다.꼼꼼한 수준별 맞춤 학습 지도… 90% 이상이 장기 재원생아이비스학원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발적으로 정성스러운 후기를 많이 남겨 이를 보고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다. 한 학부모는 “아이비스 수업의 장점은 선생님이 설명만 하고 끝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에게 직접 써보게 하고 이를 확인해 피드백하는 개별 지도를 통해 배운 것을 확실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라고 만족도를 표했다.그래서일까? 아이비스영어학원은 한 번 들어오면 몇 년씩 다니는 장기 재원생 비율이 90% 이상이고, 그 결과도 괄목할 만하다. 초등 1학년 때부터 다녔던 올해 고3 학생은 서울대에 지균으로 원서를 넣어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고 카이스트는 전액 장학생으로 이미 합격했다고 한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02-2 블루힐빌딩 132 빌딩 4층문의 031-913-2730 2023-12-01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 수시모집 면접② ⑥ 추가질문(Probing Question)대입 서류 기반 면접의 성패는 첫 질문에 대한 빠른 답변에 달려 있기보다는 추가 질문(꼬리 질문, 후속 질문, 단계별 질문, 세부 질문, 탐침 질문, 부가질문)에 대한 논리적이고 명료한 답변에 달려 있다. 면접관은 추가 질문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은 누구나 유창하게 대답한다. 서류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는 수준의 쉬운 질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예리하게 들어오는 추가 질문이다. 이 질문에 머뭇거릴 경우 활동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된다. 따라서 모의 면접을 준비할 때 활동을 소개하는 첫 질문만 만들지 말고, 그 활동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추가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준비하는 것이 서류 기반 면접 합격의 관건이 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텍스트라고 생각하고 시험 내듯이 실제 면접에서 예상되는 질문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꼬리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보자.이때 추가 질문이 구체적 상황으로 물으면 그 상황을 일반화, 추상화해서 대답하는 것이 좋다. 문제가 구체적일수록 구체적인 대답을 해버리면 그 문제가 요구하는 요구조건을 헤아리지 못하게 된다. 반면 너무 추상적인 질문을 받았을 경우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 추상적인 질문에 추상적인 대답으로 일관하면 문제의 핵심을 잡지 못하게 되고 문제 속에서 스스로 빠져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추상성과 구체성이 균형을 이룬 답변 예시∙면접관 질문: 고등학교 때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은 경험을 말해보세요.∙지원자 답변 :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추상성]. 그 친구를 연민하기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학급 일기에 동참하게 했습니다[구체성].*추가 질문 형태 예시∙면접관 첫 질문: 지원자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힘들여 노력했던 사례를 얘기해 주세요.∙면접관 추가 질문1. 왜 그렇게 꼭 극복해야겠다고 생각했나요?2. 그 과정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상황은 어떤 상황이었나요?3.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갔나요?4. 왜 그런 방식을 선택했나요?5. 그 방식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뭔가요?6. 그런 어려움이나 장애를 어떻게 이겨나갔나요?7. 그 방식을 써서 나타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뭔가요?8. 그 방식의 부정적인 효과는 어떤 것들이었나요?9. 지금 다시 겪는다면 그 방식을 어떻게 바꿀 것 같은가요?⑦ 면접장 5계명1. 블라인드 면접에 벗어나는 언행은 삼가라블라인드 면접이 시행되므로 학교명과 이름, 부모님의 직업이나 이름을 밝혀서는 안 된다.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답변은 하지 않아야 한다. 공정성 강화를 위해 대학교는 블라인드 면접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블라인드 면접에 저해되는 답변 시 감점∙불합격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2. 성의 없는 인사는 삼가라인사는 예의바른 태도의 기본이고, 면접관이 면접자에게 느끼는 첫인상을 좌우한다. 망설임이 느껴지는 인사, 귀찮아하며 건네는 성의 없는 인사, 말로만 하는 인사, 고개만 까딱하는 인사, 무표정한 인사,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하는 인사. 이런 인사는 하지 말자. 인사는 공손하고 바르게 하고 면접이 끝나고 나갈 때도 반드시 인사를 하고 나가야 한다. 인사말은 끝을 흐리지 말고 명료하게 말해야 한다.3. 너무 짧은 답변을 삼가라면접에서 학생들이 숱하게 범하는 오류는 너무 짧게 답변한다는 데 있다. 면접시간은 제한돼 있다. 면접위원의 질문에 답변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니 불필요한 준비(삼행시 등)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질문에 대해 말문이 막히는 현상은 준비 부족이 원인이다. 콘텐츠가 있어야 길게 답변할 수 있는 것이다. 면접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모의면접을 반복하는 것이 면접 고득점의 비결임을 명심하자.4. 면접장 규칙에 벗어나는 언행을 삼가라면접 대기장도 면접장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순서가 올 때까지 정숙하게 대기해야 한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지원자가 임의대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정해진 면접 규칙을 준수해야 하는 일만 남는다. 즉, 제한된 시간이나 조건을 잘 지켜야 합격할 수 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지 말고, 이해가 되지 않는 질문은 다시 질문하자. “질문을 다시 한 번만 말씀해 주십시오.”와 같이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질문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된 답변을 한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평소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일 경우, 당황하지 말고 본인이 답변을 찾아내기 위해 동원한 사고과정, 접근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도 대안일 수 있다.5. 외운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을 삼가라면접평가는 질문에 대한 정답만을 기대하지 않으며,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가에 대한 과정중심 평가를 중시한다. 특히, 학생부 등 서류를 확인하는 ‘서류기반면접’에서는 정답이 없다. 이 때문에 외운 것을 그대로 말할 이유가 없다. 외워서 말하는 것처럼 보이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문장을 통째로 외워서 말하기보다는 ‘키워드’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면접 전에 검토하고 예상 질문을 준비해보자. 내가 작성한 서류지만 꼼꼼히 공부하자. 학생부를 충분히 검토하고 예상 질문과 답변을 작성해보자. 자신이 작성한 서류의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한다.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전혀 다른 답변을 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암기한 것을 녹음기 틀 듯, 외운 것처럼 말하지 말자. 또한, 본인도 모르는 어려운 어른의 말투와 용어를 피하자. 친구와 동생도 이해할 수 있게, 본인 생각을 쉽게 표현해야 한다. ⑧ 두괄식으로 말하기면접은 ‘초두효과(初頭效果)’, 즉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면접관의 기억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면, 두괄식 말하기가 정답은 아니어도 유용한 말하기 방식임에는 틀림없다. 두괄식 말하기는 하고 싶은 말이 앞부분에 오는 말의 구성 방식이다. 앞으로 전개할 내용을 압축적으로 간추려 제시하면 된다. 두괄식 말하기는 평가자 위주의 말하기 방식이다. 즉, 상대방을 중심으로 놓고 나에 질문의 요지를 두세 줄로 짧게 요약하여 결론만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즉, 면접관이 관심을 가질 임팩트 있는 정보를 말머리에 놓아야 한다. 많은 학생들과 면접을 치러내야 하는 면접관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일 뿐만 아니라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말하기 방식이다.■ 두괄식으로 말하기 사례<수정 전>저는 관련 교과를 공부할 때는 생소한 개념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제 주변에 붙이며 자주 봤으며, 또한 공부하며 생기는 질문들은 인덱스 스티커에 적고 교과서 옆면에 붙여서 과학 교과서를 스티커로 도배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중요한 것과 질문할 것을 분류하여 저만의 과학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들께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특히 과학 과목에 관심이 많아 과학 과목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지만 혼자 공부하는 습관화 되어 있어 과학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수정 후>저의 가장 큰 강점은 학원을 다녀본 적 없이 자기주도학습이 습관화 돼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특히 과학 과목에 관심이 많아 과학 과목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관련 교과를 공부할 때는 생소한 개념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제 주변에 붙이며 자주 봤으며, 또한 공부하며 생기는 질문들은 인덱스 스티커에 적고 교과서 옆면에 붙여서 과학 교과서를 스티커로 도배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중요한 것과 질문할 것을 분류하여 저만의 과학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2023-12-01
- 예비 고1 통합사회, 한국사 내신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사회가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임은 다 아실 것입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고, 학벌이 전부는 결코 아니라는 주장에 동의하며, 건강, 사회성, 인성 등 중요한 것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이 통해 정보 사회에 꼭 필요한 지성적 탐구, 친구들과의 협업, 자기 책임에 대한 성실성, 더 나은 사회를 이루려는 이상, 공동체 의식, 이상의 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건강 등에서 향상이 있기를 기원한다. 3년간의 고교 생활은 대학으로 가는 관문으로 중학생 때와는 다른 각오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고1은 중학 3학년 다음 과정이 아니라, 중학교와는 전혀 다른 세계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학교마다 차이 나는 지필과 수행사탐 강사로서 그간 고1 통합사회(통사), 한국사를 지도하며 알게 된 것을 사항을 몇 가지 적습니다. 두 과목에 대한 평가는 잘 아시듯 지필(객관식 및 논술형 포함)과 수행으로 이루어진다. 그 비율은 6:4, 5:5 등 과목이나 학교마다 차이가 있고, 수행은 학습지 필기 점검, 주제를 정해주고 보고서 작성하기, 주제에 대한 논술 평가, 만평 쓰기, 기사(역사 신문) 작성, 조별 프로젝트 수행, 사회적 쟁점 토론하기, 표어 만들기, 독서 보고서 등 다양하다. 수행 평가는 자료 수집과 분석 능력, 같은 조 학생들과의 소통, 협업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원만한 교우 관계는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높일 뿐 아니라, 수준 높은 학업 수행에 있어서도 필수이다.변별력 확보 위해 고난도 문제 출제통합사회는 2, 3학년 때 배우게 될 사회 탐구(9개 과목)의 기반이 되는 종합적 성격을 가진 과목이다. 지리, 윤리, 경제, 정치와 법, 사회, 문화 분야가 단원별로 나오는데, 지필은 상대 평가라는 고교 내신의 특성상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난도 높은 문제가 반드시 섞여 있다. 고난도 문제는 2, 3학년에서 배우게 될 사탐 과목에서 끌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학력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모인 외고나 국제고, 운정고 등뿐 아니라, 백석, 대진 등 일반고 역시 고난도 문제(객관식이든 서술형, 논술형이든)가 있어서, 중등 사회, 역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고교 첫 시험에서 너무 어렵다고 느끼며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고1 통사 참고서나 자습서 수준의 공부만으로는 고득점이 어렵고, 학교 선생님이 수업 때 제시하는 이론 내용에 대한 연습 문제를 구해서 풀어봐야 한다. 족보 닷컴 기출 문제, 고2, 3 사탐 참고서, EBS 수능 특강 등의 문제를 연습해 봐야 한다. 우리 같은 사탐 강사들도 수업 시간에 학교 담당 교사의 지도 자료가 잘 모아 있고, 필기가 잘 되어 있어야만 시험에 대한 수준 등에 대한 예상 적중이 가능하다.통사는 다양한 문제 풀이, 한국사는 교과서가 기본통사는 단원별 난이도 차이도 있는데, 경제나 정치, 윤리 사상 파트가 대체로 난도높게 출제되는 단원이다. 둘째 한국사의 경우는 중등 과정과 다른 점이 근현대사 비중이 높다는 점이 되겠는데요. 근대 이전 역사(선사 시대에서 조선 후기까지)와 근현대사(개항에서 대한민국까지)의 비율이 3:7 내지 4:6으로 월등히 높다. 초중등 역사 공부가 근대 이전 역사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근현대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은 시험 대비가 쉽지 않을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공부는 역시 학교 선생님의 수업에 보조를 맞추어 필기와 과제 이행 등 적극적 수업 참여 자세가 필요하다. 대부분 학습지를 부교재로 나누어 주시는데, 이 부교재만도 중학교 때에 비해 분량이 많아 시험 전날 벼락치기 공부로는 시험 대비가 어렵다. 보통 부교재는 교과서를 요약한 뼈대 역할을 한다. 이 기본 골격마저도 분량이 많은데, 이 부교재만으로는 시험 대비가 충분하지 않다. 뼈대에 살을 붙이는 작업은 교과서 읽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연 4회 시험을 본다고 칠 때 70~80페이지 분량의 한국사 교과서 읽기는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이보다 확실한 시험 대비는 없다. 고득점을 원한다면 5회 독을 권한다. 주의할 점은 통사에 비해 너무 많은 참고서와 문제집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 통사는 다양한 문제 유형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나, 한국사는 교과서라는 기본 텍스트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고 문제는 교과서 읽기를 마친 후 연습용인데 또 주의할 점은 교과서가 여러 종이다 보니, 학생이 보는 교과서에 없는 문제도 나오는 데 이는 건너뛰어도 된다. 중요한 것은 교과서, 문제 풀이는 내가 교과서를 제대로 읽었는지 점검하는 용도로 써야 한다.일산 사회역사 학원 필 사회장상열 원장 031 921 1318 2023-12-01
- 올해 수능 수업을 마치면서 ① 올해 수능이 끝난 지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다. 숱한 전망과 예상이 결국은 빗나갔고 여전히 수능은 어려웠으며, 오히려 혼란만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 현역 재학생들을 위한 대학들의 수시 최저 완화 조치 역시도 난이도와는 평행선을 달리는 듯하다. 킬러문항들을 배제한다고 해서 당장 난도가 낮아지고 변별력이 떨어질 것처럼 미디어에서는 앞 다투어 보도를 하곤 했지만, 오히려 수험생들은 더 어렵게 체감됐다고 말하고 있으며, 일부 상위권 학교들에서는 최종적으로는 여전히 수능점수와 일부 특목고 출신 여부에 변별을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그럼에도 수능 영어와 정시를 포기하거나 준비를 안 하겠다는 학생들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고, 실제로 올해도 수능을 함께 준비한 학생들은 예년보다 더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원하거나 다소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최저와 수시준비엔 부족하지 않을 결과들이 나와 주었지만, 늘 한 기수를 끝내고 나면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만큼 현행 수능 영어는 내신 영어나 타 과목들과는 달리, 지속적인 시간 투자와 학습 습관을 통해 최저 2등급까지는 얻어낼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다.워낙 학생선발 전형들이 학교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굳이 어려운 수능 준비를 통해 돈과 시간만 낭비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도 많이 제기되면서 더욱 기피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수능 제도가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학진학에서의 그 중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올해에도 학생들에게 수능을 준비시킨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볼까 한다.현재 고등학교 시스템에서는 내신과 수능 정시를 병행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특히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필 고사뿐만 아니라 온갖 다양한 수행들은 학생들에게 마치 일반인 회사원들 업무들 못지않게 많은 스트레스와 시간적 압박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수시에서 좋은 입지를 얻기 위해서 내신 등급과 등수에 목매는 경우도 숱하게 많다. 그러다 보니 지속적인 입시 학습을 해나가기가 쉽지 않고, 사교육 입장에서도 여러 학교의 교과별로 내신도 준비하고 정시도 진행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강사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내신 영어의 경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교과 외 지문들이나 부교재들의 학습량 범위를 무리하게 많이 잡거나, 원리가 아닌 단순한 지문, 본문 암기를 요구하는 주관식 유형들을 앞세우는 일선 학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는 상위학년이나 고3 교재를 시험 범위에 채택하는 몇몇 특목고나 자사고들도 적지 않다.결론은, 입학 전에 이미, 상당한 수준을 완비한 상태에서의 진학을 암암리에 요구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그러한 준비, 즉 선행이 되어있는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그런 실력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보통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무렵에는 수능 영어 시험 준비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물론 1등급인 친구들은 거의 없고, 3~5등급 친구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대부분은 영어 수시 최저를 맞추기 위한 학생들이다. 목표는 최소한 2등급, 즉 80점 이상을 받게 해달라는 요구들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총 45문항 중 실수를 최소한 8개 이내로 줄여야 한다. 고1 때까지는 1등급, 고2 때에는 2등급까지 어렵지 않게 받던 학생들이었는데, 이상하게 고3 올라가니까 3등급 아래, 심지어는 4~5등급까지도 나오는 상황들이라고 상담들을 시작하신다.도대체 어디가 잘못된 것일까? 올해에도 수능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의 경우, 처음 함께 공부를 시작했던 7월 성적은 3등급 70점대 후반 학생이었다. 그리고 8개 이내로 실수를 줄인 학생 역시 처음 알려온 점수가 전국 모의고사 58점이었다. 더 당황스러웠던 것은 이 학생들이 내신 성적이 나쁜 학생들도 아니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상담과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상황들을 알아가다 보니, 공통된 접점들이 몇 가지 눈에 띄었다.먼저, 영어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언어는 철저하게 언어의 특성을 이용해서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대부분 단기성 내신 준비들에만 매달리다 보니, 정작 꾸준히 지속해온 학습이 없더라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치고 단어 암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거의 본 적이 없다. 하물며 독해나 정독을 지속적으로 해 본 경험도 거의 없고, 그저 학원이나 인강, 과외를 통해 거의 구경만 해 온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만 해도 실력이 줄지는 않지만, 수능 영어를 준비하기에는 충분할 리가 없다.두 번째로, 테스트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물론 누구든 테스트를 좋아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훈련 과정이라면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경험해야 하는데, 그러질 않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일이 쓰거나 기록하는 학습 습관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연필을 드는 것조차 싫어한다.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12-01
- 예비 고1 학생들이여!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라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3개월이나 남았어?”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고, “3개월밖에 남지 않았네”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필자는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네..’라고 말하고 싶다. 중학교 내신 시험은 절대평가였다. 90점만 넘으면 A라는 점수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상대평가이다. 학생들의 점수를 등수로 환산해서 등급을 산정한다.고등학교에서 영어 내신 90점대를 받은 학생이 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 등급은 평균 몇 등급일까? 통계를 내보면 평균 3등급을 받는다. 한 예로, 중학교 3년 내내 영어 100점을 놓쳐 보지 않았던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받는 평균 등급은 몇 등급일까? 2등급이다. 그만큼 고등학교 영어 내신을 챙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요즘은 중2병 말고도 고2병이라는 것이 있다. 각 학교의 통계를 살펴보면 고2 학년에서 자퇴율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고2 여름방학쯤 되면, 필자의 학원 재원생들 중에도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제법 나온다. 이유는 내신 점수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수시 6번의 지원을 포기하고 정시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등학교는 말 그대로 1학년 입학을 하는 순간부터 전쟁터이다. 원하는 대학을 위해서 평균 내신 1등급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물론 평균 2등급을 유지한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 것이다.이처럼 고등학교에서 중요과목들의 내신 등급을 모두 상위권대인 평균 2등급을 유지한다는 것이 왜 이처럼 힘들까? 중학교 보다 공부해야 할 과목의 수가 2배 정도 많기 때문이다. 영어 시험 범위를 보면,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 시험 범위는 훨씬 넓다. 중학교의 영어 시험은 교과서 2개 단원과 프린트 4장 정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교과서 1개 단원, 모의고사 20개 지문~40개 지문, 또는 EBS 부교재 20개~30개 지문이 시험 범위이다. 따라서 고등학교는 벼락치기가 통하지도 않고 한 달 내내 영어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부한다 하더라도 시험 범위의 진도를 쫓아가기 바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하다.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은 지금부터이다. 지금 당장 고등학교 과정의 영어 공부를 하고, 기본기를 공부하지 않는다면, 고등학교 3년 내내 악몽같은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현 중3 학생들은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첫째로, 나의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정해야 한다. 나의 꿈이 약대를 진학하는 것이 꿈이라면, 과중반이 있는 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학 입시 전형 중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이 있다.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70%정도가 수시전형인 교과 전형과 학종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한다. 그러므로 수시 전형 중 학종 전형을 염두에 두었다면, 과중반이 개설된 학교에 가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이처럼 학생의 성향과 진로 진학과 관련하여 고등학교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두 번째로, 고등학교 선정을 끝냈다면, 선배들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당 학교의 시험 범위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다. 일부 고등학교는 교과서 수업은 배제하고 모의고사 또는 EBS 부교재만을 시험 범위로 선정하는 학교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해당하는 교재를 미리 살펴보거나, 해당되는 수준의 모의고사 공부에 전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고등학교마다 논,서술형 문제 유형이 매우 상이하므로 논,서술형 문제 유형의 패턴을 확인하고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세 번째로 균형잡힌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공부해야 할 과목의 숫자가 많아진다 그렇기에 고등학교 1학년 때 기본적인 실력을 훨씬 뛰어넘어 고2 과정의 공부 계획도 세워야 한다.고등학교의 학습 과정은 학년 파괴이다. 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 시험 범위로 고2 모의고사나 고3 수준의 EBS 부교재를 시험 범위로 선정한 학교가 있었다. 이것은 지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그러므로 학습계획을 매우 체계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고등학교 준비과정은 혼자서 준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보나 세부사항들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그러므로,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 후를 준비해야 한다. 시간은 여러분을 기다리지 않는다. 앞서 생각하고 앞서 행동해야 한다. 여러분이 시간을 맞이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지성을 겸비한 추억이 가득한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게 될 것임을 필자는 확신한다. 여러분의 앞날에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12-01
- 수능 수학에 대한 단상 해마다 고3학생들을 가르치고 수능 결과까지 맞이하게 되면 느끼는 것들이 많다. 늘 잘했고 좋은 결과를 얻은 친구, 계속 잘하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진 친구, 평소보다 훨씬 잘한 친구, 평소와 비슷한 점수를 얻은 친구 등등. 대다수의 아이들은 평소 모의고사 점수와 비슷한 결과를 수능시험에서 얻는다.단편적인 수학 스킬 암기, 요령 등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고3 시절이라는 1년이란 기간, 넓게는 고등학교 3년, 더 넓게는 중학교 때 공부한 수학실력까지 반영된다. 수학을 잘해야 시험을 잘 볼수 있다.그렇다면 수능 직전 1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수능 수학에 대한 단상을 적어 보고자 한다.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점수다?3월 첫 교육청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 점수와 같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대체로’ 맞다. 3월 모의고사는 전범위로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추가되는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결국 공부를 더 해도 본전이 되는 것이다. 남들이 하던 것 이상으로 공부를 해야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에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하지만 자신의 평소 공부량을 초월해서 공부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고3이 되어도 공부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3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점수를 수능 시험에서 받는 것이다.막판에 가서야 절박한 아이들아무리 공부를 안하는 친구들 조차 내신 시험 전날에는 공부를 한다. 바로 다음날이 시험이므로 절박한 마음을 갖는다. 절박한 마음은 집중력으로 이어지고, 시험 전날 최고의 효율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문제는 수능 수학 실력은 하루 아침에 쌓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년 내내 절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시험날 컨디션 난조로 미끄러질 수 있는 것이 수능이다.나는 수업이 끝나면 당일 테스트 결과가 안좋은 학생, 숙제를 못한 학생들을 남겨서 공부시키곤 한다. 9월까지는 내가 아무리 남기려도 해도 아이들이 싫어한다. 빨리 집에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이 지나면 자발적으로 남아서 자습한다. 9월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 때문이다.3월부터, 아니 그 전인 1월 겨울방학 때부터 오늘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1년간 이어지는 정성 어린 공부를 ‘적분’하면(더하면) 수능 점수가 나온다!잘 본 점수만 기억한다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잣대는 모의고사 점수다.모의고사를 봤더니 다음과 같은 점수를 얻었다고 해보자.72, 76, 72, 80, 84, 81, 77, 73, 80, 88, 76, 78, ...이 점수들의 평균은 약 78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는 88점이고, 가장 낮은 점수는 72점이다.아이들은 이 점수들 중 가장 잘 본 88점만 기억한다. 그리고 수학 성적이 어느 정도 올랐으니 다른 과목에 시간을 투자한다.물론 이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는 달라야 한다. 수능 시험장에선 평균 점수인 78점 혹은 그 이하의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위와 같은 점수 분포를 얻으면, 평균 점수를 높이기 위해 더 공부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가장 잘했던 것만 기억하지 말자. 어떤 점수로 수렴하는지 관찰하자. 그렇게 생각해야 과목별 공부 밸런스를 올바르게 정할 수 있다.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의 의미학원에서 삐까뻔적한 수학 스킬, 한줄풀이를 배우면 당시엔 기분이 좋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이 그러한 풀이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이다.어떤 스킬을 배워도 긴박한 현장에서는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익숙한 풀이를 구사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수학 스킬일수록 사용 조건을 명확하게 꿰차고 있어야 하므로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어렵다. 모의고사 때는 잘 사용하던 스킬들도, 인생이 걸렸다고 느껴지는 수능 시험장에서는 쓰지 못하게 된다. 사람 심리가 그럴 수 밖에 없다.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무슨 문제를 만나더라도 기본에 충실하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수학 실력이고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스킬을 적용해서 문제를 푼다면 반드시! 스킬 없이도 풀이를 써 내려갈 수 있게 연습하자.예를 들어 수학2에서 삼차함수의 비율관계, 변곡점 개념 등을 이용해 문제를 풀 경우 이를 이용하지 않아도 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이러한 습관을 들여 공부를 한다면 수학실력이 정말로 탄탄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많은 학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수능시험. 다음 수능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미리미리 절박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공부한다면 누구에게나 승산이 있다. 수능 시험날까지 응원하겠다. 파이팅!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