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0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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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학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수학은 공부를 한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라 학생과 학부모님의 걱정과 고민이 많다. 공부하는 데 왕도는 없지만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있다. 몇 가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공부하면서 설정하고 수정해 가면서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보자.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후에는 최대한 빨리 1시간씩만이라도 복습하는 습관을 가져야복습은 어느 과목이나 중요한 요소이다. 배우기만 해서는 실력이 좋아지지 않는다.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며 복습은 절대적이다. 학생 대부분이 복습 또는 숙제를 시간 날 때 하는 경향이 있다.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고 숙제를 하면 기억도 나지 않아서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내가 정확하게 어디에서 모르는지 판단하기도 어렵다.학원 수업 이후에 곧장 집이나 독서실에서 1시간씩만 배운 내용을 복습한다면 내가 모르는 부분이 명확하고 어느 부분에서 내가 이해를 못하는지 판단이 되고 추후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복습이나 숙제를 하려고 한다면 이해를 한 부분과 이해한 줄 알았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려워진다.교재에서 틀린 문제를 확인할 때 틀린 이유에 대해서 써보자자신이 틀린 이유에 대해서 쓰지 않고 틀렸다는 체크와 다시 풀었을 때 맞았다는 단순한 표시를 해서는 나중에 복습을 할 때 왜 틀렸는지도 모르고 다시 문제를 풀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내가 틀린 이유는 문제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틀린 문제, 단순 계산에서 틀린 문제, 문제 난도가 높아서 풀지 못한 문제, 문제 조건 중 해석이 되지 않아서 접근을 못한 문제, 그래프를 정확하게 그리지 못해서 틀린 문제, 공식이 생각이 안나서 틀린 문제 등등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한 내용을 문제 옆에 내가 틀린 이유를 적게 되면 추후에 복습을 하더라도 왜 틀렸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틀린 이유에 대해서 알고 그전에 배웠던 내용 중 어느 부분을 피드백 해야 하는지까지 확인하고 학습할 수 있다.틀린 문제 체크를 다양하게 해보자앞서 말한 내용중 틀린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틀린 문제 체크를 좀 더 다양하게 해서 효율적으로 필요한 문제만 골라 피드백 할 수 있다. 체크는 예를 들어 단순 계산 실수는 사선으로 긋고 어려운 문제는 체크 표시 중요한 문제 중에서 틀린 문제는 별표를 해놓고 분류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분류를 해놓으면 복습을 하면서 중요한 문제, 응용된 문제계산 실수를 문제만 따로 복습이 가능하다. 이처럼 틀린 이유에 따라 체크를 좀 더 다양하게 하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학습한다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수학 복습, 문제를 풀어서만 되는 게 아니다풀이 과정만 이해한다고 해서 문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었고 조건에 따라서 내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즉 문제 자체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따라서 내가 복습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틀렸던 문제를 자주 보고 문제 자체를 영어단어 암기하듯 기억하고 있는 것이 좋다. 특히 시험 때 낯선 문제를 보면 심장이 떨려서 본인의 점수를 받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자주 문제를 보고 이해하려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문제를 다양하게 많이 푸는 효과도 있어 복습하는 데 효과적이다. 문제를 많이 기억하고 제시된 조건을 눈에 익혀 어떻게 푸는지 기억하고 있다면 어느 응용된 문제가 제시되어도 바로 접근해서 풀 수 있는 응용력이 생길 수 있다. 수학에서 복습은 반드시 문제를 풀어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문제를 빠르게 여러 번 보면서 기억한다면 효율적인 복습과 기대보다 큰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다.목동 수학학원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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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전략] 수시 인문 논술 전형에 대하여 3월과 함께 본격적인 2026 대입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막 고3이 되었거나 2024년에 이어 재 도전을 하는 수험생들은 불안과 긴장으로 3월의 첫 수능 모의고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 중 수시 논술 전형을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드리는 글이다.인문 수시 논술 누가 준비하는가?대입 당해 연도 초반에 꼭 권하고 싶은 것은 수시 논술 전형 준비를 빨리하면 할수록 좋다는 점이다. 수학 과학 등 이과 논술 전형은 해당 과목의 실력이 당락을 좌우한다. 그래서 이과 계 논술 지원자는 기존 학습을 유지하면서 논술 작성법과 기출을 연구하는 정도의 공부가 추가된다.하지만 인문 사회 계열 논술 전형은 수능 국어와는 사뭇 다른 논리적 글쓰기 실력이 필요하다. 수능 국어 실력과는 별개의 영역이나 마찬가지다. 현재 국어 성적 상급자와 그 아래 등급의 수험생의 출발선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니 빨리 시작할수록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내신과 수능 대비를 하느라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학기 초부터 논술 전형 준비에 들어가는 것을 망설인다. 그러면서도 논술 전형 지원 기간이 되면 학생부 및 교과 등급이 잘 된 일부의 수험생을 제외한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 전형에 6장의 카드를 모조리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이런 마음과 자세로 논술 시험을 보면 99.9% 광탈(빛의 속도로 탈락)하고 만다.논술 준비 빨리 할수록 좋아수시 논술 전형은 제대로만 준비하면 ‘합격 가성비’가 매우 높은 전형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왜냐하면 5~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준비만으로도 자신의 실력보다 2~3단계 위 상위권의 대학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 논술 공부는 수능 공부 노력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수능 공부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혹시 매년 발표되는 각 대학의 논술 전형 경쟁력이 매우 높아 망설이는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는 준비도 없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허수 경쟁자가 많기 때문이다. 80대 1이니, 100대 1이니 하는 경쟁률을 보고 지레 겁을 먹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실지 시험 당일의 결시율도 높고, 실력 있는 경쟁자 위주로 따진다면 실질 경쟁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요행을 바라고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이 많아, 제대로 준비만 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전형이다. 합격의 키는 내가 요행을 바라고 지원하느냐,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원하는가이다.높은 논술 경쟁률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또 한 가지 수시 논술 전형 지원의 장점은 수능 시험보다 지원 학교에 따라 1~2개월 먼저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논술 시험을 보고도 수능 공부를 할 시간이 여유 있게 남는다. 더구나 논술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6개 학교를 지원하기에, 예비 번호를 받더라도 복수로 합격하는 수가 많다. 이는 대부분의 대학 논술 문제 유형이 큰 틀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술 전형에 통과한 학생들은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정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이렇듯 논술 전형에는 기대하지 못했던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많다. 단 미리미리 착실히 준비한다면 말이다. 26 수능에서 수시 논술 전형을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가능한 빨리 시작하고, 착실하고 성실히 논술 시험 준비를 하기를 당부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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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별 학교생활기록부, 대학 ‘유사도검사’에 대비하자 3월부터 새 학기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준비가 시작된다. 고2, 고3의 경우 수시에서 학생부 평가가 이루어지고, 고교학점제를 맞이하는 고1은 수시 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학생부가 평가될 전망이다. 그만큼 학생부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전년도 대학입시 합격과 불합격 사례를 기준으로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유의 사항 세 가지를 알아보자.1. 유사도 검사받는 학생부, 대학의 평가는 동일고교 안에서 시작된다대학에서 학생부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으면, 먼저 고교별로 취합하고 분석한다. 동일한 고교에서 각각의 학생들이 3년간 어떻게 활동했는지 들여다보는데, 이때 유사도 판정이 이루어진다. 유사도가 많은 문장은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 대학에서는 이를 통해 1차적으로 지원자의 교내 활동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2. 대학에서는 학교 활동이 아닌 학생 개인의 이야기만 평가한다학생부를 채워갈 때 평범한 내용보다 자신의 특장점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동일고교의 2인 이상 비슷한 문구는 최상위권 대학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따라서 실험이나 보고서 등 개인별 탐구주제 선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자신만의 고유한 세특문장이 만들어지도록 하자. 또한 챗 GPT 작성내용은 시스템을 통해 평가에서 제거되는데, 그 이유는 구체적인 경험과 고민의 과정, 그리고 다양한 자료 활용이 결여된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3. 흉내만 낸 학생부, 내신 높아도 불합격한다작년도 수시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양이 많고 칭찬으로 가득 채워있어도 진로의 깊이감이 없는 수박 겉핥기식의 학생부는 합격하기 힘들었다.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칭찬 문구는 생각보다 효력이 크지 않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성, 과정, 비판적 사고, 다양한 자료의 활용, 그리고 결과와 반성이다.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선생님의 달콤한 칭찬보다 위의 내용을 근거로 학생부를 평가 한다. 2025학년도 합불 사례를 볼 때 전공 적합성 또는 교과연계 밀도 있는 주제탐구가 합격의 공통분모였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학생부가 잘 만들어진 경우 일반고에서 2등급대 후반까지 합격한 반면 학생부가 부족한 경우 2.1등급도 탈락했다. 학생부는 서울 중위권 대학 기준으로 약 0.8~1등급까지 내신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4. 고3이 되면 수시 6회의 기회 아쉬워서 버리지 못한다정작 학생부를 챙기지 않은 학생도, 고3 9월이 되면 수시를 찾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처럼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N수생을 만나는 순간 본인의 성적은 기대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다시 수시를 찾게 된다. 그러나 그때는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수시 합격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 논술은 N수생들의 잔치고,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모두 세특을 평가하기 때문에 지원해도 합격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동안 높게 올린 내신, 정작 쓸 곳이 없게 된다. 입시 방향성이 모호할수록 학생부는 일찍부터 채워두어야 한다. 대학입시에 요행은 없다. 박노성 원장목동 PK 입시컨설팅학원 대표문의 02-2644-7577 2025-03-08
- <3월 리포터 칼럼> 엄마들의 새 학기 준비 3월은 엄마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꽃이 피고 봄바람이 불어서가 아니라 자녀가 새 학교, 새 학년으로 새롭게 등교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성장하는 것은 즐겁고 대견한 일이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실제 교실에 앉아 있을 자녀와 똑같이 엄마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엄마가 자녀들의 표정을 늘 살피는 것처럼 자녀들도 엄마의 눈치를 늘 보고 있기에 엄마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자녀와 함께 자연스러운 대화와 계획을 세워보면서 슬기롭게 적응해야 한다. 본 리포터는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과 여러 해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몇 년 동안의 수시 합격생 인터뷰 내용과 리포터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좀 더 편안하게 새 학교, 새 학년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정리해 보았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학교 홈페이지를 샅샅이 살펴보라 3월 새 학교에 입학하거나 새 학년으로 진학하게 되면 준비할 서류나 동의서,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 역할 분담 등 결정해야 할 일들이 갑자기 많아진다. 학교에서 준비하라고 하는 서류나 결정해야 할 사항들은 빠른 시간에 생각을 정리해서 제출해야 유리하다. 그래서 3월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는 승인을 자녀가 받아오면 학교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 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 있기에 맘카페에 가서 폭풍 질문을 하기 전에 미리 꼼꼼하게 살펴보면 좋다. 최신 학교 소식과 가정통신문 내용, 그날의 급식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교과 자료, 기출문제까지 들어 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그 학교의 분위기나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학교에서 무슨 일과 행사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금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작년의 상황과 거의 비슷하게 운영되기에 참고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많다. 거기에 더해 올해의 일정을 1년 단위로 올려놓기에 자녀와 마주 앉아 굵직한 시험이나 행사들이 언제 있는지, 어떤 준비 과정이 필요한지, 달력을 놓고 눈에 잘 띄게 미리 적어두는 것도 좋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의 인터뷰 내용을 참고해 보면 70~80%의 학생은 다이어리를 작성했고 1년의 계획, 시험계획, 한 달 계획, 하루 일정까지 꼼꼼하게 작성해 학교 행사와 일정을 잊지 않도록 했고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3월, 새로운 학원은 2개 이상 등록하지 말라 3월 등교를 시작하면 자녀들과 학부모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내 자녀와 맞는 학원을 선택해 주고 싶은 엄마들은 학원 순례를 시작해 본다. 사실 겨울 방학이 시작하면서 이미 학원 이동이 있었을 것이고 방학 때부터 다녔던 학원에 계속 다니는 학생들이 많겠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3월 새 학년이 시작하면서 학원 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학생마다 다니고 있는 학원의 숫자는 다르겠지만, 3월에는 새롭게 이동하는 학원의 수가 2개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적응력이 빠른 아이의 경우에도 3월에는 학교에서도 긴장하고 있는데 학원에 있는 시간까지도 긴장하면 많이 힘들어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학원을 옮기게 된다면 꼭 필요한 1개 학원 정도만 이동하게 해 좀 더 안정감 있게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중 50% 이상은 다니던 학원에 2년 이상 다닌 학생들이 많았고 3월에는 학원 이동의 폭이 좁았다. 학원 이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자기 주도 학습 시간을 알차게 가진 합격생이 많았다.자녀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지 마라 3월의 학교에서 모든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자녀들은 지치고 힘들다. 문을 들어서는 자녀만을 기다리다가 ‘공부는 잘했느냐?’, ‘친구는 많이 사귀었느냐?’, ‘공부는 어렵지는 않으냐?’ 등의 학습과 관련한 질문만을 던지면 당연히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 짜증만 날 뿐이다. 본 리포터는 자녀에게 3월에는 ‘급식’과 관련한 질문만 했다. ‘밥은 맛있었니?’, ‘반찬은 뭐가 나왔어?’라고 물으면 한창 먹을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급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들, 교사들, 수업에 관한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엄마는 그저 들어주면서 맞장구를 치는 정도만 해도 어느 정도 자녀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다 3월 중순 정도가 지나게 되어 자녀가 적응이 어느 정도 끝나면 더 다양한 질문을 하면 된다. 3월, 자녀에 대해 신경 쓸 것은 몸 건강과 정신건강이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은 엄마가 챙겨주는 영양제나 보약 등의 이름은 기억하지도 못했지만, 늘 엄마와 가족들이 자신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느낌을 받아 편안했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자녀들의 몸과 마음이 편할 수 있도록 영양제 한 알 챙겨주면서 등을 툭툭 두드려만 주어도 좋다.총회에는 되도록 참석하라 3월에는 학교에서 개최하는 학부모 총회가 있다. 총회에 갈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되도록 상황을 만들어 참석하도록 하자. 총회를 가면 학교에 공식적으로 들어가 자녀가 학습하는 공간을 구석구석 살피고 교장을 비롯해 과목 담당 교사들, 담임교사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를 학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학교의 중점 사항들을 꼼꼼하고 자세하게 준비한다. 그 자료만 보아도 학교의 학습 방향성을 알 수 있기에 자녀와 효율적인 학습과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총회 날 담임교사와의 상담은 꼭 권하지 않는다. 총회는 주로 3월 중순쯤 열리는데 그 시간에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파악이 끝나지 않았고 학부모에게 자녀에 대해 해 줄 이야기가 거의 없다. 오히려 첫 번째 중간고사나 한 학기를 마무리할 무렵에 미리 상담 예약을 하고 가면 자녀에 대해 더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만약 자녀에 대해 담임교사가 꼭 알아두어야 할 특이 사항이 있다면 총회 당일 바로 상담하는 것은 괜찮다.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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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이은우(신목고) 학생 신목고를 졸업한 이은우 학생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했다. 은우 학생은 사서의 꿈을 안고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고 싶어서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했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수업 교재를 여러 번 읽으며 내신 성적을 차곡차곡 쌓았고 동아리나 주제 탐구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활동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은우 학생의 성실한 내신 관리 방법과 학교 활동, 자신의 진로를 연관 지어 생기부를 알차게 꾸민 이야기를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진정성 은우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그 외 수시전형으로 원서를 넣은 4개의 학교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도서관을 좋아하는 은우 학생은 사서를 꿈으로 가졌다. 고1 국어 시간에 조지훈 시인의 ‘승무’ 시를 배우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고2 때 배운 파이썬이 너무 재미있었고 고3 때는 인공지능 분야에도 흥미가 생겼다. 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게 되었다. 은우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진정성’을 꼽으면서 학교에서 하는 모든 것이 삶의 양분이 되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성실하게 임했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은우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신문편집부 ‘벼리’-1년에 개인 기사 2개를 작성했음. 그 외에는 인터뷰, 모둠 활동, 카드뉴스 제작 등을 했음. 강연하러 학교에 온 저자와의 이메일 인터뷰와 독서 토론 후 모둠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함.-신문편집부의 장점은 진로나 지망 학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탐구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임. 예를 들어 고3 때 인공지능을 주로 탐구했지만, 동아리 시간에는 양자보안과 관련한 기사를 작성함.-동아리 부장이 되면 좋은 점은 내가 하고 싶은 활동을 계획해서 주도할 수 있다는 것임. 원래 신문편집부에는 개인 기사를 쓰는 것 외에 다른 활동이 거의 없었음. 그래서 인터뷰도 추가하고 시간이 되면 다른 학교의 신문부와 연합신문을 제작하는 활동까지 계획했음. 부서를 나눠 일을 분배하니 질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있었음. 프로그램 기획을 좋아한다면 동아리 부장을 추천함.*주제 탐구-주제는 ‘AI 그림 도구와 저작권법-인공지능법의 등장’이었음.-고2 때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에서 교과 융합 프로젝트로 진행한 주제탐구임. 영어 시간에 읽었던 글과 정치와법 시간에 배운 내용을 융합해 인공지능의 그림 무단 학습과 법적 문제에 관해 탐구했음. 교과 융합을 어떻게 이용할지 몰라서 애를 먹었음. 하지만 교과 융합이 잘 이뤄졌는지보다는 탐구한 내용 자체가 더 중요했음.-주제를 탐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신뢰성 있는 자료를 찾는 것이었음. 디비피아 같은 논문 사이트나 테드 강연을 참고하기도 했고 빅카인즈에서 관련 기사를 찾았고 독서하며 찾았음.-고3 때는 설문 조사나 사례조사의 비중을 늘렸고 남들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조사하거나 논리적으로 발표하려고 노력했음.학습 방법-반복해서 읽고 풀기<은우 학생의 학습법>*효율적인 학습법-단순하게 수업을 열심히 듣고 수업 교재를 많이 읽었음.-평소 방과 후 집에 오면 1시간 30분 동안 자고 일어난 후 공부를 시작함. 수업 교재를 최대한 꼼꼼히 읽음. 교재의 날개 부분이나 수록된 문제도 반복해서 풀었음, 회독할수록 읽는 속도가 빨라졌지만 3번 정도만 완독했음.-중요한 것은 내용을 이해하며 읽는 것임. 단원, 소단원, 소단원의 줄글 내용을 구조화하면서 읽었음. 단원명만 생각해도 관련된 내용이 떠오를 수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함.단, 수학은 교재의 문제를 여러 번 푸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러 문제를 접하고 기초 실력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었음.*내신 준비-학습 계획은 큰 틀만 잡아놓고 공부해 나가면서 필요한 것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을 추천함.-내신 공부할 때 1주 차는 교과서 읽기, 2주 차는 문제집 풀기, 3주 차는 교과서와 학습지 읽기, 4주 차는 기출 문제 풀고 전 범위 훑기로 진행함.-수능의 경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하루에 모든 수능 과목을 보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음.면접 준비-활동을 키워드로 정리은우 학생은 면접 준비가 수능 공부보다 힘들었다고 말했다. 3년 동안 했던 활동이 너무 많았고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걸 물어보면 어떡하지?’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느낀 점이 있다면 모든 걸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고 ‘설마 이걸 물어볼까? ’하는 것은 실제로도 안 물어본다고 생각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더라고 어떻게든 답변하게 된다는 것을 면접이 다 끝나고서야 알게 되었다.은우 학생은 면접 준비 방법으로 학년별로 활동을 아우르는 키워드를 정리하는 것을 추천했다. “저는 1학년은 독서교육과 인권, 불평등으로 2학년은 문헌 정보,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으로 3학년은 인공지능으로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면 1학년 때부터 내 관심사와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있고 면접 때도 키워드와 연결 지어 답변할 수 있어요. 면접 준비는 다른 것보다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대학에 가서 무엇을 배우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 건지 무엇을 추구하는지 등을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은우 학생은 조언했다.선택과목-즐겁게 공부할 과목 선택은우 학생은 ‘언어와매체’, 미적분, 사회문화, ‘생활과윤리’를 선택했다. 은우 학생의 선택 기준은 과목 선호도였다. 미적분을 선택할 때 주변에서 문과인데 왜 미적분을 선택했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은우 학생은 경우의 수보다는 함수가 좋았고 ‘확률과통계’보다는 미적분을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고2 여름방학에 미적분 수업을 처음 접했지만, 내신과 수능 모두 1등급이 나왔다. 은우 학생은 “결국 선택과목은 본인의 주관과 선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공부하게 될 과목이니 내가 즐겁고 흥미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후배들에게-“개념 공부가 우선이다”은우 학생은 고3 생활을 시작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모든 공부는 개념이 우선입니다. 학기 중에는 내신과 생기부를 챙겨야 하고 여름방학은 짧아 개념 공부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겨울 방학은 개념을 꼼꼼히 익힐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니 이 점을 고려해서 계획을 짜보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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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무전공 입시 현황 분석 및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 2025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모집 단위 신설과 모집 인원의 증가이다. 2024학년도 대입까지는 일부 대학에서만 전공 선택에 제한이 없는 무전공(유형1)을 운영하거나 단과대 내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계열모집’, ‘광역모집’에 해당하는 무전공(유형2)만을 채택했었다. 그러나 2025학년도 대입부터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주요 대학 대부분이 무전공(유형1)을 설치했으며, 기존 무전공의 모집 인원을 확대했다.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1유형) 경쟁률 현황을 분석해 보고,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을 살펴봤다.도움말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 2025학년도 무전공 입시 분석 수시 전형별 : 무전공 모집·경쟁률 현황주요 18개 대학 기준, 2025학년도 대입 이전부터 무전공(유형1) 수시 모집을 실시했던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홍익대 6개 대학, 7개 모집 단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15개 대학, 23개 모집 단위로 그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무전공에 배정된 모집 인원의 규모도 커졌기 때문에 ‘무전공’은 수시 지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되었다.무전공 모집 단위에 있어서도 수시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경희대 자율전공학부(111.13:1)나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141.13:1/자연164.34:1) 등은 논술전형을 비롯 대부분의 모집 단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교과전형보다는 종합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나 활발한 지원을 보였다. 신설 모집 단위로서 불확실성은 동일하지만, 종합전형에서의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이 많이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표1.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유형1) 모집 및 최종 경쟁률 현황 - 수시 전형별정시 전형별 : 무전공 모집·경쟁률 현황정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요 18개 대학 중, 2025학년도 대입 이전부터 모집을 실시한 무전공(유형1)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홍익대 6개 대학, 8개 모집 단위였으나,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16개 대학, 28개 모집 단위로 크게 증가했다.김 소장은 “무전공 정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군 모집 단위의 증가이다. 정시 모집에서 무전공 모집을 실시하며 (가)군 및 (나)군에 신설된 무전공을 배치할 경우, 기존 (가)군 및 (나)군의 모집 단위의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기존 모집 단위의 대다수가 (가)군 및 (나)군에 있던 대학은 (다)군에 무전공을 신설하는 방향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수시 모집에서는 한양대(서울)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지만, 정시 모집에서는 고려대 학부대학 일반전형이 69.5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려대 학부대학의 경우 교과우수전형에서도 35.0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한양대(서울)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정시 모집에서도 21.3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강대 AI기반자유전공학부(22.64:1),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21.85: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지원 가능 모집 단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군의 특성상 많은 지원자가 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무전공 단일 모집 단위의 높은 경쟁률은 학생들의 정시 지원 패턴을 변화시킬 정도의 유의미한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요 18개 대학 중 기존 (다)군 모집 대학은 건국대, 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6개 대학이었으며, 그마저도 일부 모집 단위만을 모집하였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다)군 지원에서 선택권이 많지 않았다.다음 표는 ‘주요 18개 대학의 무전공(유형1) 모집군 분포’이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기존 6개 대학의 (다)군 모집 단위에 (다)군 무전공 모집 단위까지 추가되었기에 수험생의 입시 지원 패턴은 이전보다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다. 표2.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유형1) 모집 및 최종 경쟁률 현황 – 정시 모집군별*모집 인원: 수시 이월 인원 반영한 정시 모집 최종 모집 인원#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 그렇다면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은 어떨까? 김병진 소장은 “2025학년도 대입에서 무전공 모집 단위의 입시결과도 관심이었지만, 그로 인해 줄어든 개별 전공 모집 단위의 입결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군별 1장으로 원서 지원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정시에서 지원자의 흐름을 예측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5월 이후 대교협(어디가)의 입결 발표가 있어야 구체적인 모습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큰 문제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이 2025학년도 무전공 모집 확정보다 먼저 나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대학에 따라 무전공이 2026 전형 계획안에 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규모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다. 따라서 5월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을 본 뒤 지원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소장은 또, “신설 모집 단위의 특성을 염두에 두면 첫해의 입시결과가 두 번째 해에 그대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표3.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유형1) 모집군 분포 한 눈에 보기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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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학 계열 입시 현황 분석 및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전망 2025학년도 대입은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 의대 증원, 사탐런 증가, N수생 증가 등 여러 이슈와 변수가 컸다. 특히 의학 계열은 모집 인원 증가로 전체 지원인원도 증가했다.(강남서초내일신문 1048호 12면 ‘2025학년도 입시 총평’ 기사 참조) 서울 소재 8곳을 제외하고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1,146명이 증가해 전체 경쟁률은 2024학년도 17.91:1에서 2025학년도 16.29:1로 하락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년 대비 지원 인원이 13,910명으로 증가했다. 2025학년도 수시, 정시 의학 계열 입시 현황을 분석해 보고,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전망을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한눈에 보는 2025학년도 의대 입시 현황 ● 수시모집표1.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학 계열) 표1-2. 2024 vs 202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학 계열) 전체 지원 현황표2.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학 계열) 표2-2. 2024 vs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학 계열) 전체 지원 현황표3.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의학 계열) ● 정시모집표4. 2025학년도 정시 수능위주전형(의학 계열) *표1~4 :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2025학년도 의대 입시 총평과 2026학년도 전망2025학년도 의대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컸다. 2025학년도 의대 입시 총평과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전망에 대해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와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Q. 2025학년도 의대 입시 특징을 말씀해 주세요. 김병진 소장 : 2025학년도 의예과 전체 선발 인원의 증가로 합격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품은 학생들이 많이 증가했다. 그런데 증가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수도권 의대보다는 지방의대에서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았다. 특히 수시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역인재로 지원이 가능한 지방의 높은 내신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예년보다 합격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고 소수의 지방의대 지원과 서울·수도권 의대에 같이 지원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했다. 그 결과 서울·수도권 의대 종합전형의 경우 지원인원이 대폭 증가하여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게 되었다. 정시에서는 수시보다는 지원율의 증가가 높지 않았다. 오히려 수능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증가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안정적 지원을 하려는 경향이 다수 나타났다. 장광원 대표 :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수시 합격자 등록 포기율 증가다. 수시모집에서 의대 최초합격자의 등록 포기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서울권 6개 의대의 수시 합격자 미등록 비율은 36.7%로 작년(31.2%)보다 상승했다. 한양대 의대의 경우 합격자의 74.1%가 등록을 포기했으며, 고려대(55.2%), 연세대(41.3%), 가톨릭대(37.5%) 미등록 비율도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의대 지원자들이 여러 곳에 중복 합격한 뒤, 보다 선호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정시 충원율 증가 및 중복 합격자의 영향이다. 정시 또한 비슷한 상황으로, 중복 합격생의 이탈로 충원율이 증가했다. 특히, 서울대 정시 충원율이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이는 의대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동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 정시 모집에서도 추가 합격자가 대거 발생하며 경쟁률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가 아닌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사례도 나타나며, 향후 지원 경향의 변화를 시사했다. 셋째, N수생의 강세이다.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자의 78%가 졸업생이었다. 이는 최상위권에서 의대 합격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하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Q.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었나요? 장광원 대표 :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모집 정원의 증가였다. 의대 정원이 확대되고 무전공 선발이 도입되면서 입시 환경이 더욱 복잡해졌고, 여기에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의 수능까지 더해져 정시 지원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시모집 최초합격자의 등록 포기율이 많이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뿐만 아니라 지방권 의대에서도 미등록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지역인재전형에서도 미등록자가 급증한 점은 기존의 지역인재 선발 방식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과연 유효한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정시모집 경쟁률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대는 정시 충원율이 8.9%로 작년 대비 1.8% 증가했는데, 이는 의대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많은 학생이 여러 의대에 동시 합격한 후 최종적으로 특정 대학을 선택하면서 정시 추가 합격이 늘어나는 결과를 불러왔다. 또한, 올해 정시에서는 N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모집 정원 증가로 인해 기존의 의대 입시 구조가 변화하면서, 향후 몇 년간 입시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 김병진 소장 : 의대 정원 확대가 가장 큰 변수였다. 그런데 의대 정원 확대가 학생들에게만의 변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유형도 많이 달라져 대학의 서류평가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지방의 고 내신 학생들이 다수 서울·수도권 종합전형으로 지원함에 따라 대학은 학생들을 선발할 때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이전과는 다른 유형의 학생(학교생활기록부 내용)도 선발할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보인다. 그래서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수도권 의대.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 대학들의 입시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시에서는 역대급 N수생이 유입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아 보다 안정 지향적인 지원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러한 안정 지원의 결과 올해 역대급 의대 추가모집 인원이 발생하는 결과도 초래했다. 그만큼 빈자리들이 정시에서 다수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Q.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대한 전망을 말씀해 주세요.김병진 소장 : 2025학년도 수시에서는 고내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다양해져서 최상위권 의대(서울·수도권)는 지원율 상승과 함께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정시에서는 오히려 너무 안정지원을 선택하여 보다 낮게 합격하는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정시에서 요즘 학생들은 정시에 모의지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하려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모의지원은 모의지원일 뿐 실제 지원은 그와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입시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을 세워 합격 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2026학년도 의대 입시는 입학 정원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금 당장은 혼란스럽겠지만, 5월 이후 본격적인 수시 지원 고민이 시작될 때쯤부터는 전년도 입시결과에 따른 변화 양상을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합격선의 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장광원 대표 : 2026학년도 의대 입시는 입시 경쟁 구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첫째, 의대 정원 축소 가능성과 2025-03-06
- 강남 교사가 들려주는 '고1을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1학년은 대입의 시작이라는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고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올해 1학년은 고교학점제뿐만 아니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이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도 개편된다. 이러한 교육 환경의 대변화 속에서 올해 신입생들은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야 할까?강남서초지역 교사가 들려주는 ‘고1을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이상훈 교사(1학년 담임),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승하 교사(1학년 부장)Story ① 입학 후 태도와 마음가짐Q. 먼저,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이상훈 교사(상문고) : 1학년 학생으로서 마주하게 되는 교육과정과 내신 문제, 대입 준비 방법 등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했으며 주위에서 여러 정보가 체계 없이 쏟아져 당황스럽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특정 정보에 갇혀 중심을 잃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라는 수능 과목이 신설되면서 1학년 시기에 그 기초를 잘 다져놓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예시 문제가 공개되기는 했으나 출제될 문제 유형을 정확히 예측하거나 완벽하게 대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학생 여러분이 대입 방향을 예측하기보다는 열린 자세로 포괄적인 준비를 하며, 매 순간 학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기를 바랍니다.이승하 교사(진선여고) : 자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고등학교 생활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신입생들은 마라톤의 출발선에 선 초보 마라토너와 같습니다. 마라톤은 42.195km를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해 달려야만 완주할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초보 마라토너들은 자신의 페이스를 무시한 채 의욕만 앞서다가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고 좌절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남들과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의욕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를 주도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Story ② 진로 탐색과 학생부 관리Q. 올해 고1 학생들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진로·학업 설계, 교과 선택 등 새로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써야 할까요? 이승하 교사(진선여고) : 흔히 말하는 ‘케바케(case by case)’ 즉, 그때그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저 역시 어떤 기준을 정립하고 선택 방향을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세포와 물질대사, 생명의 유전, 화학 반응의 세계 등을 선택하거나, 공학 계열을 선호한다면 수학과 과학 과목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대략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31개의 공통 과목, 일반 선택, 진로 선택, 융합 선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학년의 경우 공통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 3학년이 되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신 5등급제 도입과 표준편차 미제공 등의 영향으로 차별화된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능력과 시간표의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선의 선택을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1학년부터 진로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상훈 교사(상문고) :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교과 선택,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입력 사항 등 여러 방면에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 중 두 가지 측면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우선, 1학년 때 진로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과 이에 따른 체계적인 학업 설계를 해야 합니다. 차후에 진로가 변경될 여지는 충분히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시기의 진로 탐색 과정 여부에 따라 훗날 결정하게 될 때, 방황의 깊이나 폭이 다를 것이 분명합니다. 좀 더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꾸준히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선택 과목을 이수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내용의 방향성을 세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내신 등급만으로는 학생부의 경쟁력을 갖추기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대입을 고려했을 때 교과학습 발달사항과 자율‧자치, 동아리, 진로활동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장과 내실 있는 학생부 완성을 위해 교과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러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참여할 것을 권장합니다.Story ③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태도 Q. 고1 연간 학사일정 중에서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상훈 교사(상문고) : 학사일정의 모든 시기가 각각의 중요성을 갖고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이 한 달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 후 3월 초는 교과 선생님 수업 스타일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어떻게 내신 대비를 해야 하는지 몰라 굉장히 어수선한 하루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긴장되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겪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학교생활과 수업에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3월 중순부터는 학생별로 자신에게 맞는 생활 습관을 지니고 학습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물론 반드시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마다 적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르고, 학교와 선생님은 여러분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이나 학습 방향을 세우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 어른들에게 고민을 나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잘하고 있는 것이 맞나 고민이 드는 시기인 것이 당연할 수도 있을 텐데, 혼자 방황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현명하게 이 시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랍니다.이승하 교사(진선여고) : 두말할 것도 없이, 1학기 첫 중간고사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벼락치기나 기본적인 소양과 문해력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을 수 있었기에, 겨울 방학을 잘 준비한 학생들은 첫 중간고사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이 가득하지만 동시에 그 어떤 시험보다 큰 기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 상담을 해보면, 약간 과장해서 말씀드리면 90% 이상의 학생이 의대를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 이로 인해 좌절하는 학생들이 많아 슬럼프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나 일정 수준의 힘든 경험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럴 때는 오히려 자신의 부족했던 점과 실수한 부분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분석해, 곧 있을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슬기로운 극복 방안입니다. 늘 그랬듯이, 결국 올바른 답을 찾아낼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Story ④ 고등학교 첫 내신 시험 멘탈 관리Q. 고등학교 첫 내신시험에 임하는 자세, 시험 후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조언도 2025-03-06
- 마탄자 특례 의대수학 – 재외국민특별전형 수학 지필고사반 개강 꾸준히 그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재외국민 전형 특례입시 지필고사. 자연 계열의 경우 수학이 포함되는데 외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 수학은 특히 큰 어려움으로 와닿는 시험이다. 여기에 선발인원이 정원의 2%로 제한되어 있어 경쟁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의대는 재외국민 전형을 통한 지원자가 많아 수학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원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다. 대입 수학과 대학별 논술, 그리고 경시대회 출제위원까지 대치동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마탄자특례수학 송정석 원장은 “특례수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꾸준히 수학을 공부해온 국내 일반 학생들과 달리 ‘짧은 시간 내 효율적 학습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전략적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며 “많은 경험을 통해 원하는 학교별 기출문제에 익숙해져야 높은 점수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의대 증원으로 의대 재외국민 전형도 모집인원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마탄자특례수학은 매년 의대를 기본 상위권 대학에 꾸준한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특례수학에 특화된 전략적 수업마탄자특례수학은 먼저 개념과 공식 정리 수업에 집중한다. 특히 오랜 노하우와 학교별 시험 분석을 통해 지필고사에서 많이 출제되는 개념들을 다잡아가게 되는데, 학생들은 송 원장의 직강을 통해 개념과 공식을 이해하고 정리하며 스스로 개념강의 노트를 만들어 간다.특례수학은 그 특성상 다양한 복잡한 계산력이나 이해력보다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유형 암기를 더 필요로 한다. 그래서 국내 시험 문제 풀이 경험이 전혀 없는 재외국민 수험생을 위해 지필고사 필수문제에 초점을 두고, 문제해결의 핵심 키워드나 알고리즘 작성 등 문제 풀이 방향에 대한 전략 학습이 이어진다. 수업은 수학, 수학1, 수학2는 기본으로 미적분이나 확률과 통계까지 시험에 포함되는 학교도 있어 지원 학교에 따라 학습량이 달라지게 된다.만점에 도전, 마탄자 특례수학문제집송 원장은 “특례전형 지원자들의 경우 국내 수학 문제 유형이 낯설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학의 기본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적용이지만, 특례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의 익숙함인 만큼 ‘단기 완성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때 송 원장이 직접 만든 마탄자 특례기출유형문제집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알토란같은 교재다. 시중에 판매하는 수학 문제집은 내신과 수능에 포커스가 맞춰져 특례수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재는 거의 구할 수 없는 게 현실. 그래서 특례수학과는 별 관계 없는 불필요한 부분까지 공부하며 시간 낭비하는 학생들도 많다. 마탄자 특례수학문제집은 지필고사에서 꼭 출제되는 필수문항 위주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어 지필고사 문제 패턴을 익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 유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대학별 중요 출제 포인트 체크와 함께 대학에 맞춘 시간 안배 훈련, 그리고 오답 정리까지 개인별로 진행해 실전력을 높여가야 한다.시험이 임박해오면 마탄자 파이널모의고사와 대학별 모의고사 그리고 특례수학 주제별 강의를 통해 대학별 만점에 도전한다. 이때 진행하는 최종문제 점검, 대학별 킬러 문제, 그리고 개인별 오답 학습 반복은 시험 전날까지 실시되어 특례수학 시험에서의 우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의대 대비반도 개설지난해 7월 진행된 2025학년도 의대 재외국민전형에 4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당 1~2명밖에 모집하지 않아 의대 재외국민전형 재수생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마탄자특례수학에서는 건국대 수의대, 아주대 의대, 인하대 의대 등의 재수생을 위한 의대 특강반도 운영한다. 이들의 목표는 만점. 마탄자 특례수학문제집과 쎈수학B까지 수업에 포함되며 개념패턴 모의고사와 특례패턴 모의고사를 꾸준히 진행해 개념 및 문제패턴 확인학습은 물론 주제별 심화학습까지 진행하는 것이 강점이다. 송 원장은 “재수생들의 경우 특례수학에 필요한 개념의 완벽 확립을 기본으로 한 심화 및 킬러 문제 풀이 능력까지 키우는 것이 관건”이라며 “빈틈없는 개별 약점 체크와 180회에 이르는 실전모의고사 연습으로 지필고사 만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마탄자특례수학은 3월 초 개강해 주5일 수업을 진행하며, 토·일은 개별질문학습 등의 클리닉수업과 개념패턴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문의 010-7240-8880, 카톡 ID : matanza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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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1학년 김찬우(단대부고 졸업) 김찬우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해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준 김찬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에 귀 기울여 보자. <진로 설정>코로나19 이후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김찬우 학생은 어렸을 때 교사나 상담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타인과 대화하고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닮고 싶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는 사회문제에 주목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세상에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백신을 만들어 사람들을 구하고, 거금을 기부하여 환자들을 돕는 기업도 존재했지만, 오직 수익을 위해 기회주의적으로 움직이는 기업도 많았습니다. 저는 이때 기업, 그리고 그 기업의 경영인이 사회 단위로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이 거대하다고 느꼈습니다. 내 주변 사람을 넘어서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영인이라는 직업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때부터 경영대학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다양한 분야와 폭넓게 접목한 활동 김찬우 학생은 경영학의 폭넓은 범주를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다채롭게 활동했다. 영자신문부 동아리 활동과 학교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자기 성장을 꾀했다. “영자신문부에서는 스포츠와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경영이 활용되는 구체적인 사례에 주목한 기사를 여러 번 작성했습니다. 기사 외에도 동아리 부장을 맡아 신문의 전반적 내용을 구상하고, 부원들의 글쓰기를 도우며 작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 역량을 쌓아 나갔습니다. 경영 분야에 꼭 필요한 학문인 경제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교 자체 프로그램인 ‘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해 경제학 교수님들의 강의를 자주 들었습니다. 또, 단대부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교과학습응용사례 발표의 날’에 참여해 관심사를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학생부 세특>취미와 관심사, 교과와 연계한 개성 있는 세특김찬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드러내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흔히 진로 분야나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짜맞춘 듯한 세특 발표 주제를 선정하거나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경우도 많은데, 김찬우 학생은 취미나 관심사와 연계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접근해 심화·확장해 나갔다.<학업 역량>공부의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해김찬우 학생은 수학 과목을 제일 어렵게 느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고 한다. “저는 내신 시험이 끝난 주를 제외하면 항상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외의 과목들은 시험 3주 전에 바짝 공부해서 보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이런 부분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수학은 앞선 과정의 예습·심화 학습이 잘돼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식은 본인 적성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주변에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아도 공부법이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공통점이라면 ‘공부의 양보단 질을 중시’하고,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성향’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후배들도 본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학습 슬럼프를 극복했던 경험담 김찬우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겪은 경험담도 진솔하게 털어놨다.“내신과 학생부를 모두 관리하다 보면 정신적 번아웃이나 슬럼프를 겪기 쉬운데, 이럴 때 슬럼프 극복을 위해 너무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상위권 친구들은 대부분 겪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냥 하루하루 견뎌낸다는 마인드로 살다 보면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3학년 때 내신 등급이 가장 높았습니다.” <후배들에게>학종 준비를 위한 조언김찬우 학생은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덧붙였다.“단대부고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저 역시 좋은 선생님들의 도움 아니었다면 지금만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좋은 담임선생님이셨던 김범식 선생님, 엄유리 선생님, 김여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는 학업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많이 풀었는데, 선의의 경쟁은 하되 친구 사이가 좋은 것도 단대부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상위권 대학을 희망한다면 그 과정은 힘든 게 정상입니다. 누구나 처음으로 자신의 항로를 개척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자신을 잘 돌보고 보살피지 않는다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시야를 공부만으로 좁히기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입시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본 쉬나드)김찬우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추가로 탐구하기 위해 책을 읽고, 자신의 진로 분야와 연계해 학생부 세특으로 활용했다. “저는 많은 경영학과 학생들이 읽는 책인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하 파타고니아)>을 읽고 발표할 때 다소 특이한 관점을 택했습니다. 저는 이를 영어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소비자의 반항심리와 연관지어 파타고니아에서 드러나는 ESG 경영의 내용이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타고니아에서 저자(파타고니아 기업CEO이기도 함)는 스스로를 자본주의의 물질적 세계관에 저항하는 반항아로 묘사하며 자신의 기업은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저는 저자가 물질만능주의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이 가진 ‘사회에 대한 반발심’을 이용하여 본인의 충성스러운 고객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2. 서울대 면접 준비 팁“서울대 면접에서는 수학 문제와 사회과학 문제를 풀게 되는데, 저는 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제 경우 수학은 총 3문제 중 2문제만 풀었는데 2번까지 답을 잘하자 교수님께서 3번도 풀어보라고 시간을 주셨습니다. 사회과학 문제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빠르게 답변했고 추가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서울대 면접 기출 문제 위주로 연습했고, 시간을 측정하며 실전 연습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면접 역시 수능과 마찬가지로 당일에 긴장하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