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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학습·생활가이드 - 예비고3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한 해를 보내며 2021 수능시험도 마무리가 되었다. 예비고3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2022 대입을 준비해야 할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맞아 내신 관리와 대입, 수능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예비고3 학생들의 겨울방학 보내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1. 입시 준비를 위한 효율적인 자기관리법예비고3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접어들었기에, 불안과 긴장감을 다스리며 자기 정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수험생으로서 겨울방학 2개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신학기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고3 내신 관리와 모의고사 등 줄줄이 이어지는 시험에 잘 대처할 수 있다. 우선 책상 정리부터 시작하고 자기관리를 성실히 하며 학습 계획을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인내심 기르며, 학습 시 문제해결책 찾는 습관부터고3 시기는 내신 관리와 생기부 완성, 입시와 수능 준비 등으로 1년이 매우 빠르고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진다.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가 없기에 늘 쫓기고 불안정한 마음을 많이 갖는 시간이다. 이럴 때일수록 유연하게 대처하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고3 시기에 자주 치르게 되는 모의고사는 현재의 나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이기에 문제해결책을 찾아가는 길잡이로 삼는다. 공부를 하며 시험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고 보완, 수정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겨울방학기간에 공부하며 자신이 세운 계획을 무리하게 바꾸지 않는 습관,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여유 시간을 두어 한 주간 제대로 마치지 못한 부분을 메워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잡념을 버리기 위해 메모장에 기록하는 습관, 규칙적인 일상생활, 위기를 유연하게 받아 넘길 수 있는 긍정적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한다. 당장 오르지 않는 성적,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 조바심을 내지 말고 한 단계 한 단계 성실하게 쌓아나가는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 2021년 연말 수시 합격자 발표, 2022년 연초의 정시 합격자 발표까지, 입시는 긴 여정이기에 인내심을 갖고 견디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문제 하나도 소중히 다루고 오답노트는 꼭 만들어야 학생들에게 누누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부분이 오답노트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학습법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학생은 시험이 임박해서도 문제집을 손에 쥐고 있는 경우가 있다. 체계적인 입시준비를 위해서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와 유형을 나누어 오답노트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학습량을 줄여 나가도록 한다.수능 시험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른다. 꾸준하게 시간 배분에 대한 연습, 2점 문항도 꼼꼼하게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중에 휴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수능 시간표와 똑같은 형식으로 모의시험을 꾸준하게 연습해보면 좋다.바뀐 입시 전형 파악하며 생활기록부 점검하는 시기고3이 되면 내신 관리에 마음이 급해져 생활기록부와 비교과에 소홀함이 생길 수 있다. 대학이 나를 선발하도록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생활기록부를 완성하기 위해서 겨울방학 기간에 점검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적성과 진로가 연결되어 지원할 대학의 계열에 관련된 활동, 적성에 맞는 학과에 대한 관심활동을 파악하고 고3 시기에는 더욱 보완하고 집중적으로 이어나갈 활동을 미리 정리해보도록 한다. 나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생활기록부 완성하기 위한 활동을 점검하고 2022년 대학입시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 공부해 둔다. 생활기록부를 면밀하게 살피며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일도 추천하는 활동이다.2. 성적향상을 이끄는 과목별 학습법겨울방학에는 각 과목별 학습계획을 촘촘하게 세워야 한다. 2021학년도 수능부터 출제범위에 변화가 있고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었지만 과목의 특성이 많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해오던 공부법을 크게 바꿀 필요는 없다. 고3 첫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거의 없지만 3학년 초에 치르는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공부 방향을 잡기도 한다.국어, 여러 분야의 글 읽고 이해와 비판하는 힘 키워야국어영역에서 가장 강조점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비판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교과서 안팎의 여러 문학작품을 읽고 어휘가 갖고 있는 의미와 용법 등을 바르게 이해하고 문단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해 나가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국어에서 신설된 ‘언어와 매체’ 과목은 기존 수능의 문법에 해당하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국어에서 상위권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문제는 본문의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해 본문의 내용과 선지 내용을 다른 문장으로 바꾸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게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잘 모르는 개념 어휘가 많고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해설지를 먼저 읽어 보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시도해볼만 하다. 우선 수능의 기출문제 해설지와 EBS 교재의 해설지를 읽고 그 안에서 모르는 개념과 어휘를 익힌 후에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화법에서는 실제 담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문은 독자의 반응을 고려하여 다양한 작문 상황에 적합한 글의 내용을 표현하는 능력, 글의 내용과 구조를 조정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실력을 길러나가야 한다.문학은 꼼꼼하게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문학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학 작품을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수용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험생들은 문학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수학, 놓친 개념 없이 손으로 집중해 푸는 연습 필요수학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개념을 놓치지 말고 손으로 꼼꼼하게 풀어내는 자세이다. 수학 실력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새로운 유형의 킬러문항에 집중하거나 기본 문제에 대한 학습을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쉬운 문제를 등한시 여겨 간혹 개념을 놓치고 눈으로 푸는 습관이 들면 실수하여 점수가 깎이는 경우가 있다. 쉬운 2점짜리 두 문제를 놓치면 킬러문항 한 문제를 틀린 것과 같은 상황이니 늘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수학 성적에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3월 모의고사에 나올 전체 개념과 공식을 다시 되짚으며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빈틈이 생긴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예문과 유사문제를 같이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는지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수학강사들은 학생들이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다룰 때 처음에는 2~3점짜리 문제를 해결하고 이후에 쉬운 4점 문항의 순을 밟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이후에 킬러 문항 순서로 수학문제 해결방법을 찾아가며 자신감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3점 문항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특정 부분의 개념정리가 부족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빈틈부터 메우는 학습법이 요구된다.예비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집중하여할 부분은 기본 실력인 계산 능력을 다지고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법칙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 내신, 수능준비를 탄탄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영어, 실력에 따라 단어 암기와 고난도 유형 다루어야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과목인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 주목도가 떨어져있지만 절대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과목이다. 영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겨울방학기간에 모의고사나 수능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고난도 문제와 새로운 유형을 다루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의 까다로운 구문을 파악해나가며 3월 모의고사와 수능준비를 이어나간다. 모의고사와 내신에서 안정적 2020-12-23
- “국어도 수학처럼 풀이방법 알아야 성적 오른다” 지난 6월 4일 진행된 한국교육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국어 과목은 2019학년도 불수능 보다는 쉬웠고 지난해 6평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불수능 이후 국어 과목이 크게 이슈가 되었지만 사실 국어가 중요하지 않았던 때는 없었다.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는 1교시 과목인 탓에 국어과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해 수능 전체 등급이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국어의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생각처럼 등급을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이 국어다. 국어 성적을 고민하는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국어 교육 전문가 최용훈국어전문학원 최용훈 대표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국어성적 올리려면 지문은 물론 선지까지 분석하는 힘 키워야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대치, 목동, 중계, 잠실, 송파, 일산, 분당, 수지 등 교육 특구 8곳은 물론 전국적으로 30개가 넘는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고, 전국 500여개 중고교의 내신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최용훈국어학원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국풀학습법’이라는 독특한 학습법 때문이다.최 원장은 “일반적으로 국어학원 수업은 강의를 듣고 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단순히 수업 듣고, 문제 풀고, 해설지를 읽는 방식으로는 절대 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어 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키워야 하고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국어도 수학처럼 풀이과정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수학의 경우 수업을 듣고 문제를 푼 후 풀이과정의 오류를 검토하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구조이다. 하지만 국어는 5지선다 중 1개를 감으로 찍는 방식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즉, 국어학습에는 풀이과정이 없다. 아무리 문제를 풀어봐야 감으로 답을 찍는 공허한 공부를 계속하게 될 뿐이다. 이러한 학습은 독해력과 사고력이 향상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단순히 문제 풀고 해설지를 보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학생이 문제를 푼 후 풀이과정을 다시 한 번 써 본 후 맞았는지 확인하는 수업과 숙제로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어에서 풀이과정을 쓰는 학습이 가능할까최용훈국어전문학원이 이처럼 독보적인 시스템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자체교재인 국풀교재와 주5일교재가 있기 때문이다. 국풀교재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문 분석 뿐 아니라 선지 분석까지도 철저하게 하나하나 1차 OX판단하고, 2차 더 깊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사고력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재의 핵심은 학생이 스스로 분석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국풀학습법, 주5일교재 시스템 위해 자체 국풀국어연구소 운영국풀학습법, 주5일교재 시스템을 위해 최용훈 국어학원은 자체 국어연구소인 국풀국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들이 만든 국풀교재는 주 1회 매주 1권씩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수업은 ‘3+1시스템’으로 주1회 3시간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부족한 부분은 수업이 끝난 후 이어지는 클리닉 수업과 주중 클리닉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제 안산에서도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의 독보적인 국어학습시스템, 국풀학습법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최용훈국어전문학원 안산점은 7월 개원하며, 6월 18일 화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학교별, 수준별 내신 국풀교재를 제공하며 참가예약은 필수다. 국어성적 향상 비법은 물론 다가오는 기말고사 내신 교재를 무료로 받아 갈 수 있는 설명회로 놓치기 아쉬운 기회다. 2019-06-12
- 여름방학, 능동적인 학습법으로 성적 향상 이루자!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과 달리 기간이 매우 짧다. 한 달이 채 안 되는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해야 2학기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된다면 정율사관학원의 ‘썸머핫습’에 주목해 보자.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썸머핫습을 통해 학습 습관과 성적은 물론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는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 썸머핫습 개강을 앞두고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을 만났다.학습량 늘리면 성적 오를까? 학생들이 방학동안 하루 종일 학원에서 공부하는 썸머스쿨을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은 “2008년 처음 썸머스쿨 시작 당시 학습량과 성적은 비례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 16시간 통제를 견디지 못하고 이탈하는 학생이 종종 발생했고, 프로그램의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끝에 5년 전 ‘썸머스쿨’이 아닌 ‘썸머핫습’으로 프로그램명을 수정하고 특강과 극한의 자습, 코칭이 접목된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코칭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하도록 도와준다. 한 예로 본인이 목표량과 기간을 설정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선물을, 실패하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주는 도전 프로그램, ‘정율도전프로젝트’가 있다. 기간은 일주일. 목표설정 6일 뒤 목표 완료 점검과 테스트를 하고 90% 이상 맞추면 도전 성공으로 인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성실하지 않았던 학생이 하루 2시간씩 자면서 공부에 집중하는가하면 국어 과목 만년 4등급 학생이 평가원 9월 모의평가 일주일 전 도전하여 모평에서 한 개 틀리는 기적을 이루기도 했다. 곽 원장은 “공부는 수동적으로 했을 때보다 능동적으로 했을 때 뇌 상태가 스폰지 상태가 되어 최상의 학습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고 일주일 만에도 충분히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코칭전문가와 함께하는 극한의 자습… 능동적인 공부습관으로 성적·자신감 향상정율사관학원의 썸머핫습에는 코칭 전문가인 부원장을 중심으로 10명의 코칭 전문가가 투입된다. 코칭 선생님은 담임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가장 큰 역할은 스터디 플래너 관리이다. 학생들은 무엇을 공부할지 매일 계획하고 코칭 선생님과 상담하며 능동적으로 학습한다.곽 원장은 “썸머와 윈터핫습을 진행한 지난 5년 동안 100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도 포기 학생이 거의 없고 썸머 후 윈터, 윈터 후 썸머핫습을 재신청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하위권에서 상위권, 중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성적이 완전히 바뀌는 사례가 많아 부천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실제 2015년 윈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 8등급에서 졸업 시 수학 전교 1등, 수능 92점을 맞는 성과를 이뤘다. 이과 수학 4등급 고3 여학생이 썸머핫습에 참여해 수능 2등급으로 상승한 사례도 있다. 당시 학교에서 큰 이슈가 된 학생이다. 단기간 등급 상승도 대단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본인 스스로 공부해서 건국대 수리 논술 우수자로 합격한 것이다. 이 학생은 합격 후 별도로 논술 수업을 받은 일은 없지만 썸머핫습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학생 모두 썸머핫습의 코치로 올해 여름, 후배들의 입시성공을 도울 예정이다.곽 원장은 “썸머와 윈터핫습을 시작하기 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경건하다”며 “올해는 또 어떤 엄청난 케이스로 발전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될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8 썸머핫습은 7월 20일 개강한다. 2018-07-18
- 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한영고 김재형군 “내신은 무엇보다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을 제대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게 중요합니다. 꼼꼼한 필기가 필수죠. 또,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꼼꼼히 자주 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생겨도 무슨 과목이든 교과서를 봅니다. 또, 자신감을 갖고 자신만의 방법과 방향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남들이 효과를 봤다고 해서 내게도 맞는 건 아니니까요. 노트필기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전 서술형 준비만 노트필기를 하고, 학교수업은 모두 교과서에 꼼꼼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한영고등학교(학교장 배경석) 문과 전교 1등 김재형(3학년)군이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했다.국어, 교과서에서 길을 찾다 2학년까지 성적이 1.24등급. 수학에서의 고비로 전교1등을 놓친 적도 있지만 2학년까지 전체 1등자리에 오른 재형군이다. 이번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암기 부담이 많았던 국어(화법과 작문)시험이 성적이 다소 부진했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군은 “우리학교 국어는 선생님마다 출제스타일이 너무 달라 난이도가 그때그때 다르다”며 “수업 시간에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을 강조해서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은 시험대비가 쉽지만 그렇지 않을 때 대비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이번 ‘화법과 작문’부분은 교과서를 모두 암기해야 하는데 그런 데에 익숙하지 않아 점수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교과서 3회독을 했음에도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는 재형군. 후배들에겐 ‘교과서를 더욱 깊게 파고드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는 방법’이라 조언한다. 또, 교과서 본문이 서술형에 직접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완벽암기가 필수란 말도 덧붙였다.하지만 문학은 텍스트를 무작정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우선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수. 부교재를 통한 기출문제 풀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보기’에 정리한 개념, 사탐 1등급의 비결 사회복지학, 정치외교, 행정학과에 두루 관심이 있는 재형군이 가장 흥미를 갖고 집중하는 과목은 사회탐구. 성적 또한 늘 일정하게 잘 나오는 효자과목이다.사탐 역시 내신은 교과 선생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때문에 매년 첫 시험엔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지만, 한번 시험을 치르고 나면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그 누구보다 빨리 감을 잡는 김군이다.“사탐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해요. 개념을 어느 정도 잡고 나면 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가는데 ‘보기’를 꼼꼼히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혹시 놓쳤던 개념을 확인할 수도 있고, 시험감을 잡는데도 유리하죠.”문제를 풀어보며 ‘보기’에 틀리면 틀린 이유를, 맞으면 맞은 이유를 꼼꼼히 정리하는데 시험 전날에는 보기에 정리한 것만 살펴봐도 완벽 대비가 된다. 또 학교 홈페이지 기출문제를 필수로 보고 기출문제집(마더텅)이나 족보사이트에 올라오는 내신문제들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완벽 대비를 한다. 기출문제 꼼꼼히 풀며 자신감 가져야 1학년 1학기 시험에서 3등급을 맞아 자신감이 하락했던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선순환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재형군은 “확실히 배우고, 정확하게 풀고, 맞힌 답을 확인하면서 해결하는 과정이 맞았다는 것을 꾸준히 발견해가는 게 학습을 이어가는 동력이 됐다”며 “또, 2학년 때에는 열정 넘치는 수학 선생님 덕분에 수학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꼼꼼한 개념 설명과 함께 예제까지 직접 수능 유형으로 찾아와 설명해 주신 선생님.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말로 설명하게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프린트나 부교재, 교과서 모든 문제를 꼼꼼히 풀고 쎈, 블랙라벨, 일품 등의 문제집은 너무 쉬운 부분이나 너무 어려운 문제는 제외하고 풀었다고. 한영고 영어내신에 대해서는 “객관식은 수능유형으로 출제되어 기출문제를 보는 게 큰 도움이 되며, 직접적으로 수능에 연계되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 “서술형 문제는 영작이나 교과서를 외워서 쓰는 문제보다 문장에서 가리키는 말이나 문법적으로 수정하는 내용이 자주 출제되고, 영어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내용도 자주 출제되는 편”이라 덧붙였다.영어 역시 교사에 따라 출제방향의 변화가 많은 편. 서술형 문제유형 파악을 위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2018-06-20
- 세화고 3학년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 파이널 학습법 9월 모평 성적은 수시지원 상황에서는 참고자료로서 매우 중요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최종 수능 점수는 아니다. 때문에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능 점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 3학년 교사들이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의 수능대비 학습법과 이에 관련된 조언과 수능의 주요 과목에 대한 파이널 학습전략을 알아봤다.도움말 세화고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3학년 국어과 교사 이주영,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 교사 오민영, 생활과윤리 교사 조영조, 사회문화 교사 정중영,한국지리 교사 채희진, 물리I 교사 이광희, 화학I 교사 정창욱,생명과학 교사 이태원, 오영주, 지구과학 교사 조하나#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파이널 조언01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진짜 수능 준비는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월 모평 시험을 못 봤다고 자포자기해서도 또 잘 봤다고 자만해서도 안 된다. 본인이 치르는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계획을 세워 어느 한 영역에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 한다. 공부 못지않게 수험생의 건강도 중요하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러야만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02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수시지원 중 논술전형을 지원한 학생은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이제까지 준비한 논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자연계 학생은 수학과 과학의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시켜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남은 기간 동안 EBS 수능 특강과 완성에서 수험생 본인이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을 먼저 정리하고 11월에는 학교와 학원 선생님이 선별해주시는 필수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시험과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03 수능 직전 10일 동안 볼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만들어야수능 직전 10일(11월 6~15일) 동안 볼 학습 자료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 봐야 한다. 수능 직전을 대비해서 반드시 풀이과정에 유념할 만한 것이 있는 문제, 시험 당일 혼동할 수 있는 까다로운 개념, 과목별로 끝까지 반복 학습해야 할 내용을 갈무리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학교의 정규수업이다.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함께 만들어간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본인의 학습 경험과 기억이 응축되어 있는 총 정리 자료가 수능 직전 10일에 절실히 필요하며 그것을 만들어갈 시간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국어교사 이주영)04 수능 직전 찾아오는 슬럼프, 모의고사 풀며 극복해야마지막 슬럼프는 위험하다. 그럴 때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난도가 순차적이면서도 최신 수능 경향에 가깝고, 기시감[旣視感, Dejavu]이 없는 양질의 모의고사가 여러 개 필요하지만 세 가지를 다 충족하는 모의고사는 찾기는 어렵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올해와 작년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다. 2017년 3·6·9월 1·2학년 기출, 2016년 3·6·9·11월 1학년 기출을 합하면 총 10회분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 순으로 하루에 한 회씩 ‘정주행’하면 마지막 회를 풀 때쯤 실전 감각과 컨디션이 회복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국어교사 이주영)#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각 과목별 파이널 학습법[국어과목]취약한 부분 차분하게 총 정리, 모의고사로 검토 경험치 쌓아야앞으로 혼자서 국어 모의고사를 풀 때는 3시간(180분)을 비워 둬야 한다. 국어는 실제 수능에서 시험 전에 1시간 넘게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다. 남은 기간 동안 국어 모의고사는 다음과 같이 풀어야 한다. 문법, 문학, 개인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차분하게 총 정리한다.(60분) 모의고사를 푼다.(80분) 다 풀었다고 절대 바로 채점하지 마라. 80분이 될 때까지 검토해라. 수능 때 안전하려면 검토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오답풀이를 하며 에서 볼 총 정리 자료를 수정 및 보완한다.(40분)수능 국어과목의 성패는 ‘더 많은’ 문제를 해치운 경험에 있지 않다. 오히려 좋은 문제를 ‘더 제대로’ 소화한 경험에 달려 있다. (이주영 교사)[수학과목]개념 정리 중요, 개념 정리 후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 유지특히 수학 과목은 개념으로 시작해서 개념으로 끝이 난다고 할 만큼 개념 정리가 아주 중요하다. 혹 개념 정리가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9월 중에는 올해 치렀던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면서 정리해야 한다. 또한 개념 정리가 된 학생은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된다.이때 시중에 나와 있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이 많은 도움이 된다. 쉽게 풀지 못한 문제나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는 꼭 오답 노트에 정리해야 한다. 킬러 문제는 여러 가지 개념이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나온다.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면서 거기서 파생되는 비슷한 개념까지 정리한다. 이렇게 문항을 정리하다 보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대부분 다시 정리하게 된다.[영어과목]규칙적으로 학습량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히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6월보다 떨어진 것은 난이도뿐만 아니라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에 투자하는 학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규칙적으로 학습량을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한 실천이다.예를 들어 기출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하루에 1/2회씩 풀고 검토하는 것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영어 어휘는 마지막 순간까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무기이므로 매일 30단어 이상 암기하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한국사는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쉽게 출제되고 있고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 부담감도 없다.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6월ㆍ9월 모평에서 원하는 등급을 넉넉하게 받은 학생이라면 EBS 수능특강 교재를 가볍게 훑어보도록 본다. 그렇지 못한 학생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EBS 교재를 정독할 필요가 있다.(오민영 교사)[생활과 윤리]1문제만 놓쳐도 1등급을 놓칠 수 있어 50점 만점을 받아야 하지만 내용은 다 알면서도 꼭 1문제씩 놓치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분석적 사고와 맥락적 사고를 적절하게 번갈아 가면서 할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한 탓이다. 이를 위해서 EBS연계교재의 개념 정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 정답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길러 체득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정리한 필기노트를 중심으로 재독(再讀)하며 단어 중심이 아닌 ‘문장 중심’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기출 문제를 3회씩 풀고 오답노트를 자세하게 정리하면 좋다. 하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만점에 이를 수 있다. EBS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3권씩 사서 6번을 풀면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 (조영조 교사)[사회문화]9월 모평은 전반적으로는 평소에 많이 보았던 유형의 문항과 사회 문화 교과의 주요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공공 부조와 관련된 자료 분석 문제와 계층 이동 현황을 분석하는 문항은 다소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했을 것 같다. 남은 기간 핵심 개념을 정리해 두고 계층 이동과 자료 분석 문제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정중영 교사)[한국지리]9월 2017-09-18
- 고등학교에서 올바른 수학 학습법(3) - 고2 드디어 고3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부담감이 엄습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시기가 다들 중요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열심히만 하면 무언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다. 방향이 잘못되면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원하는 장소에 도착하기 어렵다. 고3. 열정이 불타오르는 그 시기에 어떤 준비를 해야 더 효율적으로 그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지 알아보자.1. 작심삼일은 저리가라! 충분한 계획이 필요하다.어차피 작심삼일, 계획을 짜봤자 못 지킨다고 그냥 되는대로 하루하루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1, 2학년엔 어떻게 맞춰갈 수 있을지 몰라도 3학년은 다르다. 그날그날 공부하면서 잃어버리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 하루에 1시간씩만 낭비를 해도 365시간, 즉 보름의 시간이 낭비된다. 중간/기말고사 기간에 시험을 하루 앞두고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다음 주가 시험이면..’이라고 후회해 본 경험이 있다면 이 보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알 것이다. 낭비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고 주어진 시간을 계획적으로 잘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훨씬 큰 경쟁력을 얻는 것이다.계획은 일주일 단위로 짜는 것이 좋다. 일주일 씩 정리할 수 있는 스터디플래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대부분 학교나 학원의 일정이 일주일 단위로 시행되기 때문에 주간 계획이 유리하다. 다만 의욕에 앞서 무리하게 기상 시간이나 취침 시간을 설정하거나 쉬는 시간 없이 공부 시간만 꽉 채우면 작심삼일이 되기 쉽다. 학교 수업 시간외 시간에 공부할 목록을 작성해 보고, 매일 고정된 시간을 먼저 정리하고 남은 시간에 공부 및 다른 활동을 계획하면 효과적이다. 공부 시간 중간에 쉬는 시간도 10분씩 가지는 것도 방법이 된다. 예상 밖의 일정이나 가족 모임 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는 날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넣어주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좋다. 책상에 앉아 있는 것만이 공부는 아니다. 자신의 몸을 알고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주일 씩 52번을 해야 하는 계획이므로 ‘지속가능한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2.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라!학기 중에 부족한 것을 채워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신 준비에 수능, 수리논술에 자소서까지 할 게 너무나도 많다. 겨울방학은 길고 할 것은 많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로 겨울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도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모르고 그냥 열심히 공부만 한다고 해서 부족한 것이 채워질 리가 없다.① 정확한 이론을 알아야한다.문제유형서를 두 번, 세 번 풀면서 문제에 유형파악에 집착하는 학생들이 있다. 수능은 말할 것도 없고 내신을 준비하는 것도 정확한 이론이 필요하다. 그럼 이론은 무엇일까? 교과서를 보면 각 단원 초반에 그 단원에서 사용하는 이론의 원리에 대한 해석과 증명을 해놓은 부분이 있다. 다시한번 정리를 하라. 이것들은 풀이에 대한 이유이다. 그 이유에서 사용된 이론이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적용되는 근본이 된다. 똑같은 이론으로 수능의 2점, 3점, 4점짜리 문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4점을 얻는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저 유형만 외우려하다가 문제가 조금만 바뀌어도 다른 유형인 줄 알고 못 푸는 상황이 되지 말고 그 문제의 기본 이론을 익혀 기본을 탄탄하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② 공부에도 순서가 있다.사람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그 시간에 해낸 양과 질에서 모두 차이가 난다. 시간을 확보했으면 그 시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고3이 되었으니 EBS 수능특강을 우선 구매하고 작년 EBS교재를 더 구하여 풀어보는 것보다, 기출 문제를 단원별로 먼저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 문제로 단원을 정리하다보면 각 단원의 출제 경향이 보인다. 그 후에 EBS 교재들을 풀어보면 기존의 출제경향의 문제와 새롭게 추가된 문제의 구분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공부하면 훨씬 더 유리하다.③ 변화된 시험을 주목하자.고3이 되면 과거 3~4년치 수능과 모의고사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을 많이 강조했었다. 하지만 현재 고3 수능에서 수학은 전혀 새로운 단원 구성과 출제범위로 바뀌었고, 국어는 출제 유형과 구성이 바뀌었다. 따라서 고3이 되는 학생들은 3~4년 전의 기출문제만 보는 것은 위험하다. 참고하는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변화된 시험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시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그저 들리는 소리에 ‘국어가 어려워 졌다던데, 수학이 많이 바뀐 것 같다던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직접 문제를 교육청이나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보고 문제를 확인해보자. 문제를 풀고 못 풀고, 쉽고 어렵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흐름으로 변화되었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 쉬운 문제는 쉽게 어려운 문제는 확실히 변별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 기조를 파악하고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3. 전략? 우선 현재에 충실하라.올인성 전략은 최후의 선택이다. ‘내신은 이미 망쳤으니 정시에 올인’, ‘내신으로 밀어붙여 수시에 올인’ 이런 식의 생각은 위험이 너무 크다. 2년의 시간이 지났고 그간 만들어져 있는 것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1년의 시간이 남아있고 그 시간 동안에 어떻게 발전할지, 어떤 위기가 생길지 아직 변수가 많다. 뒤가 없는 계획은 실패의 확률도, 그 이후의 충격도 너무 크다.겨울방학에 차분하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폭넓은 공부와 준비를 하여 개학 이후 모의고사 결과도 확인하고 내년 시험의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대응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막연하게 모든 것을 잘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계획을 가지고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다.수리논술이 부담스러운가? 이번 겨울방학에 기본에만 충실히 임한다면 중상위권 대학들의 수리논술을 풀 수 있다. 예전에 비해 수리논술의 수준이 확실히 쉬워지고 있다. 어렵게만 출제하던 대학들도 대부분 쉽게 출제하고 있다. 또한 수능 최저도 많이 사라지고 있다. 내신이 약하면 겨울방학부터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겨울방학부터 여름방학까지 대학기출의 기본으로 확실한 이론과 쓰기를 연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대학을 미리 정하고 논술에 대비 하면 실패할 경우가 있다. 논술은 폭 넓은 공부와 깊은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내신이 부담스러운가? 이번 겨울방학에 미리 한 번 시험범위를 정리해 놓고 학기를 맞이한다면 마음이 여유로울 수 있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내신이 0.1이라도 높은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착실한 준비로 학기 중에 여러 가지 준비할 것이 많은데 내신 준비를 조금 여유롭게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이익이다.김창주 팀장매쓰플러스수학학원 고2팀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