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검색결과 총 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을 문화 나들이, 온라인으로 떠나보세요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진밭두레농악’ 공연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양의 ‘진밭두레농악’을 홈페이지와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원엽합회가 주최한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영상작품을 전문가 심사위원이 비대면 심사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양문화원 정발초 풍물반과 정발중학생, 진밭두레패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진밭두레농악의 전통성을 잘 살리고 시대에 맞게 스토리텔링했다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예술제 입상작들은 11월 6일부터 고양문화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진밭두레농악은 찰진 논밭에서 농사의 고단함을 이겨내기 위해 부르던 농악이다. 특히, 1919년 일제 강점기에 진밭두레패 깃발에 태극기를 달고 만세운동을 하는 등 역사성이 깊어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2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전통무형문화유산이다. 고양시립합창단 제67회 정기연주회, 오프라인+온라인 동시 개최고양시립합창단의 제67회 정기연주회 ‘평화와 힐링 콘서트’가 11월 10일(화)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멈춰진 고양 시민의 평화로운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평화와 힐링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평화와 힐링을 기원하는 합창 명곡과 청중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팝송, 7080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시민들은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만 7세 이상의 관람을 권장한다. 공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artgy.or.kr) 및 전화(1577-7766) 및 공연장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 또는 고양시립예술단(031-967-9617)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요일엔 ‘고양버스커즈 집콕 콘서트’고양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고양버스커즈 집콕 콘서트’를 유튜브에서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도 다양한 출연진들의 특색 있는 공연들이 마련돼 있다.도서관 클래스도 온라인으로, ‘음악, 시대의 거울’삼송도서관에서는 ‘음악, 시대의 거울’이라는 온라인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진행은 조은아 피아니스트(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감독)가 맡는다. 제1강 ‘음악사에 투영된 전염병의 역사’/ 2강 ‘오케스트라, 음악적 공동체’ / 3강 ‘쇼스타코비치, 겨울의 교향곡’ / 4강 ‘미니멀리즘, 최소한의 반복’ / 5강 ‘윤이상, 상처입은 용’ 총 5강이 진행된다.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네이버 밴드)를 통해 열릴 예정이다. 10월 29일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1-8075-9531 2020-11-06
- 가을과 함께 돌아온 반가운 공연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았던 공연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되면서 재개를 시작했다. 공연계는 그동안 해온 것처럼 열 감지기, 손 소독제 극장 내 비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더불어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해 공연장 내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렇듯 공연계가 조금씩 활기를 띠면서 랜선을 통해 즐기는 공연이 아닌, 직접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다는 희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반기고 있는 상황. 더 많은 공연을 마스크 없이 즐기며 직관할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깊어가는 이 가을, 다시 돌아온 반가운 직관 공연 몇 편을 소개한다.20세기 어린왕자 이승환, 콘서트 ‘이십세기 이승환+’코로나19로 9월 26일 예정되었던 ‘이십세기 이승환+’ 성남 공연이 오랜 연기와 취소 끝에 드디어 11월 1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거리두기좌석제 콘서트로 지그재그로 한 칸씩 띄어 앉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또한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모니터링, 문진표 작성 등을 의무화하고, 공연장 방역을 철저히 하여 관객이 코로나 시국임에도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이십세기 이승환+’는 20세기에 가수 이승환의 주옥같은 노래에 빠졌던 분들을 위한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이승환의 노래들은 역시 1집, 2집 앨범의 노래가 최고라 생각한다거나, 또는 이승환을 오래전부터 좋아했지만 콘서트는 가본 적이 없다거나, 혹은 ‘텅 빈 마음’부터 ‘그대가 그대를’까지의 이승환 노래를 최고 좋아하고 21세기 음악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도 듣고 싶다면 이번 콘서트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일정 11월 14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문의 1688-6675올해도 찾아온, 2020년 마티네 콘서트 ‘베토벤 250’ 매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코로나19로 라이브 온라인공연으로 진행되어 오다 10월부터 현장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은 ‘베토벤250’이라는 주제로 공연되고 있는데 이는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의 음악과 생애를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한 것. 지난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다양한 오케스트의 연주와 배우 김석훈의 해설로 베토벤의 기록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공연은 29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초판 2막 서주,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일정 11월 19일(목)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문의 031-783-8000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깊은 서정, 투명한 감성으로 로맨틱 피아노의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 온 유키구라모토의 내한 공연이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성 피아니스트라 평가받는 유키구라모토는 ‘Romance’로 처음 존재를 각인시킨 이후, 따뜻하게 지켜보는 사랑을 담아낸 ‘Warm Affection’, 변함없이 영원한 사랑을 표현한 ‘Timeless Love’ 등 그만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 언어로 긴 세월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침체된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감동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일정 11월 22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문의 031-783-8000아리아와 아트팝의 만남, ‘오페라 카니발 2020’선후배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뜨거운 축제 ‘오페라 카니발 2020’이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매진에 이어 성남 공연을 준비한다.2018년 사무엘 윤, 2019년 캐슬린 김을 중심으로 선후배 성악가들이 한자리에서 공연한 ‘오페라 카니발’이 올해는 팬텀싱어 명프로듀서 베이스 손혜수를 중심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동양의 카프칠리로 불리며 이탈리아 오페라의 중심이 된 바리톤 김주택, 세계시장이 주목할 최고의 차세대 테너 김승직,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모두 사로잡은 공연계의 블루칩 포르테 디 콰트로의 터너 김현수와 베이스 손태진, 한국의 보첼리로 불리는 청명한 목소리의 테너 정필립, 맑고 건강한 고음을 가진 테너 김민석이 함께한다.목소리가 주는 감동, 그리고 위로의 노래,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과 활기를 충전시켜줄 ‘오페라 카니발 2020-성남’이 특별한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일정 11월 28일(토) 오후 7시, 29일(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문의 1566-6551깊어지는 가을, 음악으로 물들이다, 드라이브 인 콘서트 ‘어텀스피릿’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콘서트, 드라이브인콘서트 ‘어텀스피릿’이 용인미르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열린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 가을 공연 ‘어텀스피릿’은 록밴드 국카스텐, 음원강자 볼빨간사춘기,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의 페퍼톤스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11월의 가을을 멋진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예약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에서 사전예약 해야 한다. 11월 3일(화) 오전 10시부터 각 150대 씩 선착순 마감한다.일정 11월 6일(금)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 주차장문의 031-323-6342첫사랑보다 더 달콤한 황혼이야기,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날라리 할배와 욕쟁이 할매가 들려주는 첫사랑보다 달콤한 황혼의 끝사랑 이야기다. ‘나이든 사랑이라고 꼭 지혜롭고 성숙해야 할까?’ 원작자 위성신 연출, 연극배우 김명곤, 차유경이 전하는 늙은 부부의 건강한 사랑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본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일정 11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문의 031-260-3355,3358오감자극 신나는 공연의 세계로! 키즈인비또, ‘오버코트’오랜 시간 클래식 기반 음악회로 많은 사랑을 받은 ‘키즈인비또’가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했다. 클래식 장르에서 벗어나 가족음악극, 판소리뮤지컬, 논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적 감성을 보다 폭넓게 함양시킬 예정이다.11월 공연인 ‘오버코트-햇살놀이터’는 통통 튀는 라이브 음악과 기상천외한 효과음, 상상력 넘치는 스크린 아트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들을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일정 11월 26일(목) 오전 10시5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문의 031-260-3355,3358최고의 래퍼들이 한자리에!, 2020청소년드림콘서트 ‘힙X펀열정콘서트’힙합 씬 대세중의 대세, Mnet ‘쇼미더 머니’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래퍼 넉살,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해 힙합 씬에서 이미 실력이 입증된 딥플로우, 미국 스타일의 개성 강한 정통 힙합을 선보여 2020-11-02
- 목마교육도서관 성탄특강 낭독콘서트 12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양천구 목마교육도서관 어울림실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와 함께 하는 낭독콘서트’가 열린다. 김경옥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재즈 피아니스트 와이준이 연주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곡들을 재즈 피아노곡으로 들을 수 있다. 재즈피아니스트 와이준은 ‘멜론라디오’에서 서인국, 에릭남, 마마무 등의 다양한 가수들과 작업한 아티스트다. 2019-12-12
- 12월 연말 공연소식 어느새 2019년이 채 한 달도 않았다. 이 맘 때면 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송년모임부터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어지는 새해,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12월이면 기대되는 것들이 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볼 만한 공연소식을 모았다.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전통음악과 스토리를 배합한 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러라’가 오는 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막을 올린다.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각 대문마다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과 흥겨운 음악, 사대문 각각의 스토리에 창작 국악과 전통 민요가 어우려져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다채로눈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쾌한 게임, 노래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어린이들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공연시간은 오전 10시10분, 11시10분 2회 공연으로 관람료는 전석 3만원문의 02 6224 9039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7년 만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오는 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1990년 만 8세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사라 장(장영주). 신동의 아이콘이었던 장영주는 어느 덧 ‘거장 사라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는 대가로 성장했다.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을 맞는 사라장의 독주회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 031-687-0500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2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겨울왕국 OST와 함께하는 라이브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가 오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식을 줄 모르는 렛잇고 열풍속에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창작화한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공연은 지난 4년간 전국 5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1000여 공연을 해왔다. 엘사의 생일파티란 내용을 주제로, 이번 공연은 엘사의 생일파티 업그레이드 편으로 다시 만난다.공연시간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문의 02 555 0822김현철 크리스마스 콘서트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13년만에 김현철의 독보적인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김현철 콘서트가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춘천가는 기차’,‘달의 몰락’ ‘왜 그래’, ‘그대 안의 블루’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유일무이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로 기억되는 김현철이 13년 만에 발표하는 10집 정규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한층 더 깊어진 감성, 한 시대를 앞서간 김현철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4만4000원문의 1577-3850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25일, 평촌아트홀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공연이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공연으로, 미국의 대도시 지식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더불어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전세계인이 모두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한 팝, 그리고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준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5만9000원 S석 4만9000원 A석 3만9000원문의 02-888-06502019 안양시 송년음악회-천원의 행복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양시 송년음악회가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하지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강기성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일트로바토레’ 등에 나오는 익숙한 노래들과 베토벤 9번교향곡 중 4악장 ‘합창’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문의 031-687-0500 2019-12-11
- 결실의 계절에 찾아온 알짜 체험 기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실의 계절 11월이 찾아왔다. 부천과 인근지역 곳곳에서는 올해 놓치면 아까울 만큼 알찬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부모특강부터 인기 콘서트까지를 모아 보았다.엄마가 가르치는 영어특강상동도서관이 오는 11월 20일 오전 10시 제3차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으로 ‘새벽달의 엄마표 영어 파헤치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및 어린이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발달과정과 심리를 이해하여 올바른 부모와 자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되는 강연이다.이번에 초청되는 남수진 새벽달 작가는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엄마표 영어 17년 실전노트’ 등 자녀 육아 부문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며, 전국 도서관 및 센터로 출강을 다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특강에서는 엄마표 영어 20년째인 작가만의 노하우를 통해 왜 사교육이 아닌 ‘엄마표 영어’를 해야 하는지, ‘엄마표 영어’란 무엇인지 등 자녀 영어교육의 방향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낱낱이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 코너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625-4737자녀와의 소통을 배우는 토요일 연극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연극으로 하는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폭력 대화’라는 인문학적 토대와 즉흥연극을 결합한 가족 대상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찾는 과정이다.‘연극으로 하는 비폭력대화’는 갈등을 손님으로 맞이하여 즉흥연극과 비폭력대화를 통해 나를 알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수업을 들으며, 각자의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보며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을 새롭게 맞이해보는 과정을 겪게 된다.연극은 총 5회 차로 구성되며, 한 공간에서 서로의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진 후에 3회 차에 걸쳐 어린이와 보호자가 별도의 공간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별도의 공간에서 수업을 받으며 자녀가 없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없는 상황에서 서로가 갈등을 겪었던 순간을 돌이켜보며 ‘내 마음’에 대해 깊이 들어가 보는 시간을 갖고 어떻게 대화하면 좋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또 마지막 수업에서 다시 어린이와 부모가 만나 같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제 곧 다가올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준비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2-500-2000학생과 성인을 위한 만화교실부천에서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민 공감 만화교실이 열린다. 먼저 학생 만화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소새울어울마당과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한다.만화교실에서는 놀이를 통한 만화 수업으로 기본 웹툰 배우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소새울어울마당에서는 ‘즐겁고 신나는 만화 손끝 놀이터!’, ‘나만의 판타지 이야기 만들기’가, 도당어울마당에서는 ‘나도 이제 만화가!’, ‘쉽게 배우는 아이패드 웹툰 수업’ 강좌도 운영한다.성인 만화교실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한다. 강좌명은 ‘웹툰작가에게 배우는 웹툰교실’이며, 웹툰을 만들기 위한 기초 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시민 공감 만화교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나도 작가 1:1 멘토링 프로그램상동도서관이 오는 2020년 3월 30일까지 도서관 상주 작가인 김명희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 멘토링’을 운영한다. 문학 멘토링은 신청자가 쓴 시, 소설 등을 상주 작가에게 직접 1:1로 멘토링 받는 프로그램으로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기회이다.프로그램 강사인 김명희 작가는 2006년 한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2018년 중앙일보 수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참고로 상동, 동화, 심곡도서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문의 032-625-4543‘바나나툰’ 와나나 작가초청 강연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인기 웹툰 ‘바나나툰’의 와나나 작가를 초청해 만화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와나나 작가는 레진코믹스에서 20대 젊은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개그만화 를 연재하고 있으며,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만화창작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1인 방송도 진행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이번 행사에는 ‘웹툰과 1인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웹툰 작가와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에피소드 등 와나나 작가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와나나 작가 사인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크리에이터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아프리카 TV 같은 플랫폼에 채널을 만들고 직접 촬영한 영상물을 올려 대중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만화인문학 강연은 무료이며,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기뮤지컬 갈라 콘서트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3일 뮤지컬 갈라콘서트 ‘State Of The Art’를 개최한다. 이번 뮤지컬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의 출연으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오면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석 매진을 기록했다.뮤지컬 갈라콘서트에서는 ‘카이, 한지상, 리사’ 3인의 뮤지컬 가수가 출연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뮤지컬 넘버들로 무대를 구성하여 원작의 감동 그 이상을 전할 예정이다.더불어 ‘뮤지컬앙상블 앙코르’의 무대와 10인조 라이브밴드 ‘JK재즈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11월 13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된다.문의 032-500-2000 2019-11-07
- 공연, 강의, 토크 콘서트까지, 복합 문화공간 슈피겐홀 선정릉역 3번, 삼성중앙역 7번 출구 사이에 있는 ‘슈피겐홀’은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슈피겐 코리아가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쇼케이스를 비롯해 공연, 강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어, 강남서초지역 주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곳이다. 고즈넉한 선정릉의 정취와 슈피겐홀이 선사하는 특별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슈피겐홀을 둘러봤다.200석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강남구 생활예술 동아리 공연도 열려 200석 규모의 슈피겐홀은 강연회와 각종 페스티벌, 밴드 및 댄스 공연, 팬 사인회 등 여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600인치 모니터를 갖추고 있어 각종 강연회나 세미나 진행이 가능한 곳이다. 최신 음향·조명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기에 손색이 없다. 무대 스테이지와 고정석, 가변석이 함께 있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벽면이나 바닥에도 많은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고, 고정형 좌석 하단 에어컨이 설비되어 쾌적함을 더한다.지난해 11월에는 슈피겐홀에서 강남구 생활예술 동아리 공연 ‘강남콩 함께해요 우리’ 무대가 열리기도 했다. 당시 공연에는 레인보우 통기타, 강남 모델라인, 앙상블 준, 라스텔라, 논타, 서울 오카리나 콰이어, 글루브, 1945예술단 등 강남 생활예술 동아리가 참가해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비영리 목적의 ‘YOUR STAGE’ 지원신청자 사연 받아 합격 팀에 무료 대관 슈피겐홀은 비영리 목적의 행사를 지원하는 유어 스테이지(YOUR STAG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슈피겐홀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대관해주고 있다. 신청자 선정 기준은 사연과 슈피겐홀의 방향성, 비영리 사용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내부 심사위원단이 공익성·기획력· 화제성을 기반으로 총 8개의 평가 기준에서 심사(1차, 2차)를 진행해 합격 팀이 선정됐다.5월 5일(일) 열린 ‘러뷰지컬’은 뮤지컬을 중심으로 만난 청년들의 모임으로, 기부가 있는 뮤지컬 공연 ‘러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5월 19일(일)에는 위암을 극복한 87세 이희철 할아버지의 소원인 ‘독창회’가 열려, 3대 가족이 함께 부르는 가족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오는 5월 25일(토)에 진행될 ‘아츠콤마’는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 수익금을 시설 청소년 자립지원금으로 후원하는 프로젝트 팀이며, 후원받은 아이가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슈피겐홀은 의미 있는 무료 대관 및 공연이 열려,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슈피겐 코리아 국내 총괄 사업부문 국봉환 부문장은 “YOUR STAGE 첫 진행을 시작으로 좋은 취지의 자체 콘텐츠를 확산시키고자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고로 슈피겐홀이 있는 지하 2층에는 슈피겐샵(선정릉본점)이 함께 있어, 휴대폰 케이스, 블루투스, 이어폰,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지하 1층에는 슈피겐 스튜디오와 리셉션 라운지가 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446 슈피겐HQ B2(선정릉역 3번, 삼성중앙역 7번 출구 사이)●문의: 02-6713-6410 2019-05-23
- 도서관주간 알짜 행사들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부천시내 각 도서관들이 다채로운 지식 행사를 마련한다. 평소 접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미뤄두었던 책 관련 정보들이 궁금하다면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보면 어떨까.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주간 행사들을 모아 보았다.‘초등 자존감의 힘’ 저자 강연_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오는 4월 20일 ‘초등 자존감의 힘’의 김선호 저자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회에서는 교실에서 담임이 직접 관찰한 아이들의 자존감 투쟁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자존감을 더 높여줄 수 있는지,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말하도록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김선호 작가는 서울유석초등학교 현직교사로, 초등학생의 인성과 심리에 관심을 두고 개인별 맞춤형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육전문가이다. 저자는 팟캐스트 <김선호의 초등교육 나침반>과 블로그 <김선호의 에듀초딩>을 통해 교육 상담을 하고 있으며, KBS 제1라디오 <생방송 일요일 아침입니다> ‘마음이 자라는 교실’ 코너 외 다수의 교육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또한 <초등 자존감의 힘>, <내 아이는 괜찮을까>, <초등 직관 수업>,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조금 달라도 괜찮아> 등을 저술했다. 강의는 오전 11시 북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가족이 함께 하는 마술공연_ 꿈빛도서관꿈빛도서관이 오는 4월 7일 온 가족을 위한 마술공연 ‘마니마니 아저씨의 키즈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마술쇼 오프닝, 풍선쇼와 저글링쇼, 비누방울 쇼와 연기쇼, 관객 참여 마술쇼로 꾸며지며 부대행사로 포토 존도 마련된다.풍성한 볼거리로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할 꿈빛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올해 총 3회의 가족친화 어린이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며, 5월에는 가정의 달 기념 샌드아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공연 당일 도서관에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부천에서 접하는 오키나와특별관_ 상동도서관상동도서관에서는 특별한 다문화 공간 오키나와특별관을 열고 있다. 20평 남짓한 이 공간에는 오키나와 관련 책을 비롯해 오키나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지도와 소품이 전시되어 있다.오키나와특별관은 동아시아출판인회의 회원이자 일본 요주서림 대표 다케이시 카즈미씨의 제안으로 돗토리현의 틴사구누하나(봉선화) 문고의 이케하라 마사오, 오카야마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 우에하라 켄젠씨가 소장하고 있던 오키나와 및 인권과 평화연구 관련 자료 6500권을 부천시에 기증해 조성됐다.특별관의 모든 도서는 일본원서로 일본문학과 문화, 일본어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이용이 차츰 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오키나와특별관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특별관 개관을 계기로 오키나와현립도서관에도 부천시 향토자료와 부천 문인들의 작품 등 1000여 권이 전시된 부천코너를 조성해 홍보되고 있다.‘매일 아침 읽어 봤니?’ 김민식 저자 특강_ 꿈빛도서관꿈빛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27일 ‘매일 아침 읽어 봤니?’의 저자 김민식 PD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내 인생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특강에서는 매일 같이 쓰는 즐거움으로 얻게 된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에게나 숨어 있는 ‘쓰기’ 본능을 일깨워 지금 당장 신나고 재밌는 삶을 사는 길로 안내할 예정이다.김민식 PD는 1996년 MBC 공채로 입사해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했으며, 2002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2010년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수상했다. 현재 블로그 ‘공짜로 즐기는 세상’을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영어 책 한권 외어 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등이 있다. 특강은 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시와 인생’을 주제로 북 콘서트_ 심곡도서관심곡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25일 ‘3인 3색 작가와의 만남, 시와 인생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심곡도서관 상주작가 김경식 시인과 팬들이 힘을 모아 시집을 출간해줘서 유명해진 이경애 시인, 소설〈황금비늘>로 유명한 작가이자 시인, 사진가인 이강산 시인 등 세 명의 시인이 ‘시와 인생’을 주제로 각자의 삶을 이야기하고 우리 인생을 위로할 예정이다.북 콘서트는 오전 10시부터 심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_ 오정도서관오정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테마 특강을 개최한다. 4월 17일에는 이동섭 작가의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가, 5월 22일에는 김수정 작가의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가 열린다.이동섭 작가는 한양대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에서 공연미학을 전공한 예술인문학자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루브르미술관 소장 다비드 작품의 이해, 프랑스 역사와 나폴레옹의 관계 등 미술사를 통해 인간에 대해 고찰하고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김수정 심리상담사는 서불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현재 자연심리상담연구소장과 타로심리상담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자기 내면세계를 보면서 자존감을 더 높여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9-03-27
- 7~12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열리는 <렉처 콘서트> 서초문화재단 심산문화센터 내 ‘심산아트홀’은 2017년 리모델링해 오디오 시설을 확충, 지역민을 위한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7월 27일(금)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음악저널과 서초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렉처 콘서트 시리즈>가 열린다. 비엔나의 음악 문화를 인문학 렉처(강연)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베토벤 <운명>의 숨은 이야기 7월 27일에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피아노 포핸즈’로 만난다. <운명>은 귓병에 맞서 당당히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으로 베토벤이 힘겨운 ‘운명’을 극복하는 방식이었다. 한편 베토벤의 승리의 이야기는 주어진 사회적 여건에 체념하지 않고 보편적 자유를 위해 싸우는 시대 전체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베토벤은 이 같은 믿음을 진정성 있는 감정에 녹여 전달했다. ▒ 모차르트, 베토벤, 세기말의 마르크스 대비 8월 31일에는 ‘고전의 소나타, 세기말의 가곡’이라는 주제로 고전시대의 모차르트, 베토벤, 세기말의 마르크스에 이르는 빈의 음악 생활을 대비해 다룬다. 고전시대의 음악 어법은 대립과 균형의 형식미에서 나왔다. 낭만시대에는 일상에 깃든 판타지, 세기말에는 세련미에 가려진 불안이 공통적 어휘가 된다. 빈의 음악적 변화를 경험하는 이 날 공연에서는 빈 대중들이 즐기던 달콤한 선율의 비너 리트도 만날 수 있다. ▒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 작품 조망 9월 28일에는 ‘주디스 콰르텟과 함께 하는 비엔나 사중주 연대기’다. 현악사중주는 작곡가의 정신세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장르다. 때로는 리더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지만, 때로는 편을 갈라 대립하거나, 제각각 목소리를 내면서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유희곡에서 출발해 정신적이고 내면적인 음악으로 나아간 이 장르의 발전사를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에 이르는 작품들을 통해 조망하는 시간이다.▒ 변주곡, 서정가곡, 왈츠의 세계10월 26일은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자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 날의 주제는 빈의 음악적 인상의 핵심을 이루는 변주곡, 서정가곡, 왈츠의 세계를 만난다. 프로그램의 전반부는 작곡가의 테크닉을 가장 잘 보여주는 변주곡으로 채워져 있다. 후반부에는 슈베르트와 브람스 서정가곡의 목소리를 기악 음악으로 만난다. 드라마와 왈츠로 대표되는 연극과 무도회의 이미지도 공연의 후반부를 장식한다. ▒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이중주11월 30일에는 ‘빈, 고전과 낭만, 현실과 환상의 이중주’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이중주이기도 하다. 빈 고전주의는 피아노를 반주악기를 넘어 작곡가의 정신을 나타내는 악기로 격상시켰다. 솔로와 반주 사이의 진정한 앙상블을 모색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이중주는 동시에 합리성과 환상성의 이중주이기도 하다. 베토벤의 세계가 합리성의 기반 위에 환상을 가미했다면 슈베르트의 세계는 환상성을 표현하되 거기에 최소한의 합리적 경계를 그은 것과 같다. 두 가지 아름다움, 두 가지 결을 앙상블로 만난다. ▒ 피아노 트리오의 명작으로 만나는 송년 음악회12월 28일은 ‘2018년을 보내는 챔버 콘서트’로 꾸며진다. 매해 12월 공연은 전체 렉처 콘서트 주제에서 자유로운 송년 음악회로 꾸민다. 올해는 피아노 트리오의 명작들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프랑스 인상주의의 대표 실내악 작품인 드뷔시의 트리오, 피아솔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그리고 러시아 실내악의 최고 명작에 속하는 아렌스키의 트리오로 꾸며진다.심산아트홀 ‘렉처 콘서트’ 일정7/27(금) 클래시컬 인문학-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피아노 포핸즈8/31(금) 고전의 소나타, 세기말의 가곡9/28(금) 주디스 콰르텟과 함께 하는 비엔나 사중주 연대기10/26(금) 빈의 작은 음악적 풍경11/30(금) 빈, 고전과 낭만, 현실과 환상의 이중주12/28(금) 2018년을 보내는 챔버 콘서트●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장소 : 심산기념문화센터 내 반포심산아트홀●관람료 : 전석 1만원(서초구민, 학생,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 50% 할인)●예매·문의 :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seochocf.or.kr), 02-3477-2805 2018-07-26
- 연말 연시 볼 만한 공연·전시 소개 한 사회학자는 ‘공연을 본다는 것은 최초의 실마리가 된 하나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사람과 시간, 공간과 물질이 만나서 한 편의 드라마가 되는지 과정 전체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공연을 통해 충만하게 자신을 채우고 또 비우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 연말·연시를 맞아 가까운 안산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들을 모았다. 안산에서는 아름다운 기타연주와 음악회가 열리고 안산을 무대로 예술활동을 펼쳤던 화가의 삶을 되짚어 보는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우리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병우 ‘우주기타’ 기타 솔로 콘서트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 감독인 이병우가 오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우주기타’라는 타이틀로 기타 솔로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지난해 발매된 그의 단독 앨범 ‘우주기타’에 수록된 솔로곡과 함께 그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플레이어이자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이기도 한 이병우는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블루스, 록, 발라드의 요소를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한 기타리스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 감독이기도 하다. 영화 ‘국제시장’을 비롯해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등 30여편의 영화음악을 맡아 지난 2002년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2003년 한국비평가협회 음악상, 2004년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 4월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4집 앨범 ‘팔레트’에 참여했고 내년 초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음악가다.공연 일시 : 12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달맞이극장런타임 : 100분(인터미션 없음)티켓정보 : R석 3만원, S석 2만원안산시민을 위한 음악종합선물세트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한해의 마지막을 시립예술단의 수준높은 공연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송년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 안산을 대표하는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이 함께하며 인기가수 거미와 정동하, 그루브어스가 출연한다. 박신화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안산시립합창단은 르네상스에서 고전, 그리고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대에서 펼쳐내는 우리나라 대표 전문합창단이다. 안산의 자랑인 시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떠오르는 청소년 댄스팀인 ‘라이징스타’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공연일시 : 12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관람료 : 무료※ 오후 6시부터 1인 2매 선착순 배부안산출신 장성순 화백 기증작 전시전‘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단원미술관에서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장성순 화백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장성순 화백? 필생의 역작 중 207점을 안산시에 기증한 작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특별전이다. 장성순 화백의 1970년대 작품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장성순 작가와 함께 1세대 한국추상을 이끌었던 김창렬, 정창섭, 윤명로 등 거장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전시기간 : 2017. 12. 12.(화) ~ 2018. 3. 11.(일)전시장소 : 단원미술관 1관관람시간 : 10:00~19:00관람료 : 무료 2017-12-20
- 부천 겨울 콘서트 즐기기 한 해의 끝자락을 알리는 12월이 시작되었다. 연말 12월에는 가족은 물론 각종 모임과 행사들이 줄을 이어 열리게 된다. 송년을 맞아 가족단위로 혹은 친지들이 모여 먹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의미 있는 콘서트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을 맞아 함께 참여하면 좋을 문화 예술무대들을 알아보았다.퇴근길에 만나는 공연_ ‘아듀 2017 스노우콘서트’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내 7호선 지하철역 순회공연이 열린다. 부천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아듀2017! 스노우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퇴근길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부천시내 7호선 지하철역에서 저녁 시간대에 공연을 제공한다.공연은 12월 12일 오후 여섯시 반, 까치울역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춘의역, 상동역을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주에서는 오케스트라, 통기타, 오카리나 등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생활문화예술인 2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도서관에서 즐기는 가족 공연_ ‘마술과 함께하는 벌룬쇼’상동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 9일 ‘마술과 함께하는 벌룬쇼’를 공연한다. ‘마술과 함께하는 벌룬쇼’는 사람 띄우기 마술, 그림자 쇼 등 다양한 마술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려한 벌룬 퍼포먼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관객 참여시간이 마련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상동도서관 시청각실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참여는 선착순 120명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고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의 공연무대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음악회_ 부천필 음악놀이터2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예술적 경험이 되어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가 2017년 12월 7일 목요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는 연령 제한으로 인해 클래식 음악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서와 상상력에 큰 도움을 주는 클래식 음악을 흥미로운 구성과 재미있고 상세한 해설이 함께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회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 오페라단 상임 지휘자 이현수의 지휘와 아동 음악 전문 교육가 남옥선 교수의 즐거운 해설이 함께한다.연주곡목은 어린이와 클래식 초보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곡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싼타 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루돌프 사슴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캐럴 송을 선보일 예정이다.12월의 시작과 함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으로 공연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전석 5000원이며 36개월 이상 입장가능하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수험생을 위한 마당_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화자찬콘서트인천진로교육센터가 오는 12월 14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토크콘서트 ‘2017 열아홉에서 스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화자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진로전환기를 맞이해 대학진학 및 취업 등 구체적인 진로설정을 앞두고 있는 고3학생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발상과 주관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보다 폭넓은 진로인식과 건강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콘서트는 총 5회에 걸쳐 인천 소재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콘서트로 진행되며, 각 학교마다 각기 다른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 레크리에이션 및 미니콘서트의 형식으로 이루어진다.강연자와 주제는 책쟁이 김종오 ‘꿈을 현실로, 무한~도전!’, 청년의사 홍종원 ‘마을을 진료하다, 마음을 위로하다’, 한복남 대표 박세상 ‘정답이 없는 세상, 상상하라’, 어쿠스틱인디밴드 카키마젬 ‘꿍짝꿍짝, 꿈으로 놀다’, 한국갭이어 대표 안시준 ‘나의 미래사용법’이다.가족과 함께 하는 축제_ 초등생 가족을 위한 요리체험밖은 춥지만 가족끼리 오순도순 요리를 배우고 즐기면 어떨까. 부천시 도시농업과에서는 부천식물원 내 요리교육장을 마련하고 요리를 배울 가족을 모집한다. 오는 12월 9일과 16일 양 토요일에 열리는 요리교실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며, 참여 대상은 시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까지 자녀를 둔 가족이다.모두 20명의 가족이 요리를 배우고 나누는 요리체험으로 진행되며 1회당 10가족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로 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카페 ‘부천시 도시농업 마당’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가족요리체험 강사로는 조영희(전통음식연구가), 유영희(생활요리연구가)이며, 준비물은 개인별 앞치마이다. 체험 요리 종목은 9일 현미쌀강정, 16일 치자밥과 파프리카 볶음이다.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