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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 강남구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최윤희)는 올해로 개교 6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사학으로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이다. 강남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서울세종고는 재학생 중심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로 학생 수가 적어도 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가 우수하며,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 62.5%가 희망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그 중심에 진로와 진학을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헌신해온 숨은 주역이 있다.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여섯 번째로,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 진로교사)를 만나봤다. 입시 변수가 많았던 2022학년도 입시 레이스를 마무리 한 소감이라면?“지금까지 입시 지도를 하면서 2022학년도 대입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수도권 수시 지역균형인재전형 신설 의무화에 따른 학교장추천전형의 확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 감소, 약대 학부의 모집, 적성고사 폐지, 국어와 수학에서의 수능 선택과목의 변수 등 변경사항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전년도 기준과 사례로 수시와 정시를 지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어느 해보다도 학생들 상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입시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에서 진학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로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던 해였고 여러 부분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게 된 해였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서울세종고는 졸업생 지도에도 힘을 기울여 내신등급이 조금 부족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의 정성스러운 지도와 학생의 열정을 바탕으로 수시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합격생을 배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에도 3명이 합격하는 등 많은 선생님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분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지도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2학년도 입시 지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들었다.“전년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 지도가 쉽지 않은 대입이었기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대학 및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진학 연수 및 강의를 정말 많이 찾아 듣고 연구했다. 연수 때 배운 내용을 토대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적용해 조금 더 유리한 지원 방법을 찾고자 신경을 많이 썼다. 수시 지도를 하면서 수도권에 학교장추천전형이 생기면서 기존에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는 학생과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나눠져 있었는데, 2022학년도에는 학교장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어떻게 조율해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진학 상담을 했다.”워낙 변수가 많았기에 2022학년도 대입에서 기억에 남는 진학 사례가 궁금하다.“서울시립대 학교장추천전형과 관련해 입시 지도를 한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추천 인원이 학교별로 4명이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3개 합 7’이라 비슷한 위치에 있는 대학들에 비해 최저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최저 기준만 충족할 수 있다면 충원 합격까지 고려해 교과성적이 조금 불리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이에 내신등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도록 지도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나 보다.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두 배로 뛰었고, 얼마 전에 발표한 서울시립대 전년도 결과를 통해 내신 합격 등급이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입시는 ‘다양한 상황과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학생별 맞춤형 진학 지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진학 지도와 관련해 선생님께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라면?“저는 입시의 기준은 늘 정시라고 생각한다. 진학지도를 하는 데 있어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기준으로 수시 6장의 카드를 쓰는 전략에 대해 추천을 많이 한다. 그중 2장의 카드는 안정적인 지원을, 4장의 카드는 조금 상향하는 전략을 추천하지만 지금까지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수능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6장의 카드 모두를 상향 지원하려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 이를 잘 조율하려 노력했다. 재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6장의 카드를 모두 상향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교육에서 컨설팅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학교를 믿고, 학교에서 제시해주는 대학과 학과를 우선 고려하면 좋겠다. 누구보다도 학생을 가장 많이 관찰하고 학생의 특징을 가장 잘 아는 분은 학교의 담임선생님이기 때문이다. 담임선생님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2022학년도 정시에서 이과 학생들의 교차지원 문제로 인해 예측이 힘들었는데 서울시교육청에서 만든 ‘쎈진학’ 프로그램은 그 어떤 자료보다도 우수해 예측 가능성에 있어 큰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 공교육의 힘을 믿고 공교육 컨설팅을 통해 수시와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나가겠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진학지도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서울세종고는 어떻게 유연하게 대응했나?“코로나 상황은 진학지도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전반적인 부분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진학지도와 컨설팅, 상담, 설명회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특히, 학부모님 상담의 경우 대부분을 온라인 Zoom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하면 더 나은 상담 및 컨설팅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에서 지속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상황에 맞게 운영해야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방법의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자 노력했다. 실례로 학교의 진로진학 심화 프로그램 중 ’진로 컨퍼런스 캠프‘가 있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독서 토론을 바탕으로 관심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와 탐구를 거쳐 팀별로 포스터를 작성한 후 관련 내용을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전교생 앞에서 발표가 힘든 상황이라 발표 내용을 직접 PPT로 작성하고 영상으로 제작해 각 학급에 그 내용을 내보내는 형태로 수정해 운영했다. 오히려 직접 발표하는 것보다 자료 구성과 영상 제작, 발표 수준이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료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탐구력이 더욱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느꼈다.”진로진학부장 외에도 세종진로진학단과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도 활동 중이신데, 진학 업무 담당 계기라면?“서울세종고에는 2005년에 부임했고 2011년에 1학년부장, 2012년부터 3학년 담임을 하면서 진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2017년부터 교내 교사 진학 연구 모임인 ‘세종진로진학단’을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연구에 집중했고, 2021년 진로전담교사 부전공 연수를 통해 전공까지 바꾸며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다.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함께 전략을 잘 수립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도해 좋은 결과가 나와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2020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활동하며 끊임없이 배워 나가고 있다. 진학은 1년만 손을 놓아도 그 흐름을 따라가기 힘 2022-04-07
- 실력(實力)과 운(運)이 겸비되어야 ‘실력이 먼저냐, 운이 더 중요하냐?’ 하는 문제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둘 다 중요하다. 정확히 말하면 실력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운이 따라야 한다. A군은 지방 소도시의 명문 고등학교에서 고1 재학 중이다가 가을쯤 아버지의 소개로 필자에게 왔다. 병원 부원장이던 아버지, 공무원인 어머니, A군 등 온 가족이 상담에 참여하였다. 요즘은 아버지도 컨설팅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A군이 재학 중인 학교는 소규모이지만, 서울대, 연·고대, 경찰대, 사관학교 등 소위 명문대 진학률이 좋아 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학교였다. 문제는 학생 수가 적어 과목 당 한 문제만 틀려도 내신에서 2등급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A군은 본인의 희망과 가족의 기대대로 의대 진학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단순히 고1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으로만 판단할 때, 서울 및 수도권과 메이저 5 의대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실망한 A군과 가족에게 ‘그러나 해볼 만하다’고 하였다. 우선 A군은 생기부가 좋았다. 리더십 부분은 물론 자・동・봉・진, 행·특, 세·특이 우수하였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고3부터 엄청 운이 좋아진다는 것이었다. 만약 재수한다면 최고의 운이 올 것이라 했는데, 올해 코로나 사태로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아이의 운이 그래서 그랬구나’ 생각하였다. A군은 명리학적 분석(물상=物像)에선 큰 나무를 키우는 넓고 깊은 호수였다. 생각이 깊고,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나, 주변과 적당히 타협할 줄 알며, 융통성 좋고, 친구나 선후배가 잘 따르고, 사회성이 뛰어났다. 또한 통솔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며, 언변이 좋고, 자신만의 세계가 있고, 자신의 주장과 주관이 강하여 불의와 타협을 안 하려 하는 성격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탐색되었다. 본인과 가족 모두 성격이 꼭 맞다고 하고, 그래서 의사라는 직업과도 매치가 잘 되었다. 필자는 A군에게 국어, 영어를 미세하게 보완할 것과 2학년 때 전교 학생회장 혹은 부회장을 할 것과 뛰어난 자소서 작성을 위해 폭 넓으며 깊이 있는 독서를 할 것을 당부해줬다. 특히 의대는 심층면접을 중시하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A군은 6개월 후의 팔로우-업 상담에선 전교 부회장이 되었다고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서울진학진로입시컨설팅 나동환대표문의 010-3289-3827 2020-10-22
- 진로 진학 목표세우고, 입시제도 맞춰 균형 있게 준비해야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습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지금도 대학입시의 시계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다. 고3과 달리 바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으로 입시를 치러야 하는 고1, 2와 고교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3. 바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에 잘 대처해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아일보(에듀동아) 칼럼리스트로 진로진학전문가, 학습지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평촌 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에게 대입성공을 위한 학습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교육과정 이해필요, 진로 맞춰 학생부 관리해야2015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되고, 2022학년도 대입을 위한 2021 수능부터는 수능개편과 더불어 정시가 확대 되는 등 현 고2부터는 변화된 환경 속에서 대학입시를 치르게 된다. 정시확대와 더불어, 비교과활동에 시간을 쫓기기보다 정시공부에 비중을 두겠다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박 원장은 “정시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교과/비교과 등 학생부 관련활동을 소홀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재학생의 경우 정시(3회)보다 수시지원(6회) 기회가 훨씬 많고, 학생부전형도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맞춰 교과내신 등을 챙겨야한다”고 말했다.교육과정 개편으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등 선택과목이 늘어나고 과목수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은 과목선택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박 원장은 “아직까지 다양한 선택과목을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있는 학교는 많지 않지만,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 빨리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각 대학에서는 전공과 관련하여 수강하면 좋은 과목들을 제시하고 있어, 과목 선택 시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또한 필요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박원장은 “부족한 선택과목 수강은 독서로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며 “입시에 임박해 후회하고, 우왕좌왕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뿐 아니라 면접 수능까지 고려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에듀플렉스에는 이를 위해 매주 진로탐색 시간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고, 구체적인 대학전공과 연계되어 고민하고 국,영,수 등 나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리 쓰는 학생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로 진학과 연계하여 장기적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담당 학습매니저가 학생 옆에서 지필,수행,학생부,수능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학습이 진행되도록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스스로 목표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교육과정 개편, 입시제도 개편에도 변하지 않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는 ‘자기주도성’이 있는 인재라고 강조하는 박 원장. “자기주도성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보는데서 출발한다” 며 “자기주도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야한다” 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하는 재미없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진로와 진학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춰 학습계획을 짜는 것이 성적상승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목표 없이 공부를 하고, 목표가 있다고 해도 막연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목표를 세웠다 해도 마음처럼 실천해내기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학생들을 코칭하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실에서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에듀플렉스다. 박원장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상담과 코칭을 병행하며 행동클리닉 등을 통해 공부에 방해되는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진로진학에 맞춰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듀플렉스에서 대입을 위한 진로설계와 학습 포트폴리오부터 새롭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원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자녀의 입시와 학습을 고민하던 많은 학부모들의 지속적 요청으로 10월 24일, 31일 진로,지필,수행,학생부 포트폴리오와 관련한 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2020-10-22
- 2020학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서라벌고등학교 중계지역 대표 명문고로 알려진 서라벌고등학교 (교장 백경순, 노원구 한글비석로 5길 18, 이하 서라벌고)는 꾸준한 진학 실적 향상과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AI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운영학교’와 서울시교육청의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예견하고 있다.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모두 입증한 2020학년도 서라벌고의 대입 실적과 전형별 특화된 진학 지도 및 2021학년도 교과운영에 대한 특징을 살펴봤다.2020학년도 SKY 대학 55명 합격, 4년제 대학 합격자 기준 수시 39%, 정시 61%!서라벌고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합격자 8명을 비롯해 연세대 20명, 고려대 27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55면에 이른다. 또한 의대 5명, 카이스트 3명, 육사3명, 공사2명을 비롯해 성균관대 19명, 서강대 11명, 한양대 11명, 중앙대 18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의 누계는 138명이며,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 수까지 파악하면 누계 318명에 이른다. 2020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 수를 비교해보면 수시 141명, 정시 177명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진학 실적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참조 표1>또한 2020학년도 수시합격자 중 4년제 대학 합격자는 156명으로 77%, 전문대는 46명 23%이다. 반면 정시 합격자 중 4년제 대학 합격자는 249명으로 84%, 전문대는 49명 16%이다.한편 4년제 대학 합격자를 기준으로 보면 수시는 156명(39%), 정시는 249명 (61%)이고, 전문대 합격자 기준으로는 수시 46명 (48%), 정시는 49명(52%)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4년제 대학 합격자의 경우 정시 합격자가 61%, 전문대 합격자 역시 정시 합격자가 수시보다 다소 앞선다. <표2,3 참조> 서라벌고 김지용 교과연구부장은 “2020학년 4년제 대학 합격자 기준 수시 전형별 합격 건수를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이 46%, 교과 28%, 논술 19%, 기타 7%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 비율이,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 합격자 비율이 높다.”며 “서라벌고는 수시와 정시 역량을 모두 갖춘 학교로, 전형별로 특별 프로그램과 진학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표1> 서라벌고 2020학년도 대학 입시결과 (*졸업생 및 지방 캠퍼스 포함, 단위 : 명)<표2> 2020학년도 대입 합격자 수시 vs 정시 (명/비율)<표3> 수시 전형별 합격 건수(비율/ 4년제 대학 기준)서라벌고의 주요 프로그램▶ 영재학급 운영 :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서라벌 영재 프로그램서라벌고의 영재학급은 실질적인 상위권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간 100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4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시립과학관수업이 진행된다. 학급담임 및 영재학급 담임교사의 밀착관리를 통해 내실있는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맞춤형 진학로드맵 관리, 심화된 전공 탐색, 영재학급 안 자율동아리 운영 등이 특징이다. 서라벌 영재 진학로드맵을 공유하고 참가 학생에게는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서라벌 영재 포트폴리오로 권장하고 있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로 구분되며, 1,2학년은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2020년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지정서라벌고는 올해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선 선도학교’ 사업에 지정되었다.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사업은 코로나19로 등교 및 원격 수업 병행 운영이 장기화되는 것을 대비하여 온·오프라인 연계 혼합 수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따라서 서라벌고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1인 1태블릿PC’ 보급을 통해 효과적인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Blended Learning)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서라벌고에서 운영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구글 클래스룸과의 연계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유의미한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Mini-Interview 서라벌고 전영진 교무기획부장Q. 2021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방향 및 변화가 있다면?▶ AI 인공지능융합 교육과정 운영본교는 2020년 교육부에서 선정한 AI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서울시 5개 고교 선정) 명실상부한 21세기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AI, 코딩,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데이터마이닝 등의 수업을 고교 교육과정안에 편성할 수 있게 되어 관련분야의 대학진학에 있어 학생부 종합전형 등에 차별화된 수업 및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력을 학생이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특화된 AI융합 수업이 가능한 첨단 AI 융합교실을 구축하여 심화된 수업과 실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3년간 교육부에서 집중적으로 재정을 지원받아 대학교 수준 이상의 심화된 수업이 구현가능한 시설과 인공지능 키트, 노트북 컴퓨터, 로봇제작키트, 파이썬 언어, 아두이노 키트, 각종 코딩 수업 등이 가능해졌다.▶ 서라벌고 공유캠퍼스 구현일반계고 교육과정에서 제공할 수 없는 다양한 학생들의 학업적 수요를 해소하고자 서라벌고, 재현고, 불암고 3개 학교가 연합하여 캠퍼스를 공유하고 각각의 학교에서 특화된 과목을 공유캠퍼스 교육과정으로 별도 편성하여 3개 학교의 학생들이 캠퍼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수업을 듣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며, 서라벌고는 AI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을 선도하는 학교로써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이라는 과목을 공유캠퍼스 과목으로 개설하여 지역사회 고교생들에게 우수한 본교 교육과정 과목을 이수할 기회를 마련한다.▶ 2021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서라벌고의 2021 교육과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완성년도로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과목(물리II, 화학II, 생명II, 지구과학II) 진로선택 과목들을 모두 제공하여 학생들이 진학과 관련한 전공과목들의 기초능력들을 고교에서 모두 공부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 특히 2021 교육과정에서는 본교 1학년 학생들에게 ‘정보과목’이 필수로 제공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초적 소양을 키우는 교육을 구현하고자 한다. 최대 26단위까지 AI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이 함께 교육과정 속에 녹아 있어 서울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찾기 어려운 특별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Tip> 2021학년도 대입 전형별 서라벌만의 특별 프로그램도움말 : 서라벌고등학교 전영진 교무기획부장, 김지용 교과연구부장자료 제공 : 서라벌고등학교 교과연구부 2020-10-08
- 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양재철)는 1962년 개교 이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인재를 양성해왔다.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로, SW교육 선도학교로 메이커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교육을 추구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습하는 학교, 잘 가르치는 교사, 자기주도적인 학생, 함께하는 학부모’가 긍정적인 교육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서울세종고를 찾아가봤다. 서울세종고, 내실 있는 수시 합격률한 개 반에서 수시로 고려대 5명 합격서울세종고는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2개년 수시 입시 결과를 봤을 때 학생 수가 적다는 점(2020학년도 3학년 재학생 221명)을 고려하면, 상위권 대학의 재학생 수시 성과가 두드러진다.서울세종고 정요한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특히 2020학년도에는 여학생 자연계열 한 개 반에서만 고려대에 5명의 수시 합격자(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를 배출하는 등 내실 있는 학생부 관리와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상위권 대학의 수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과는 다대일 학생부 컨설팅 면접,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입학 사정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세종진로진학단 선생님들의 연구와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최희원 교사(생활안전부장),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 정요한 교사(진로진학부장)최희원 교사(생활안전부장,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세종진로진학단)는 “서울세종고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수시 합격률도 크게 상승했다.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불리한 성적 대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하위권 학생들도 대학을 지원하게 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수시 입시결과를 분석했다.공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며 고교 3년간 학교 활동 안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착실히 쌓은 결과로 볼 수 있다.수시 합격 사례로 본 서울세종고 강점학교 안에서 내실 있게 학종 준비 학생들의 수시 합격 사례를 통해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서울세종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학생사례 ①> 학교 프로그램 적극 활용 대왕중 출신(내신 18%)의 A학생은 서울세종고에 입학해서 1학년 때부터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과 학종을 대비한 선생님들의 철저한 지도 아래 서울대에 합격했다. 또, 구룡중 출신(내신 18%)의 B학생은 전략적으로 우리 학교를 선택해서 꾸준히 수시와 정시와 관련된 학교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고려대에 합격했다.<학생사례 ②> 중학교 내신 극복 사례또한, 대왕중 출신(내신 51%)의 C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부족했던 국영수 과목을,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성적 향상을 이뤄내며 연세대에 합격했다. 또다른 대왕중 출신(내신 57%)의 D 학생은 학교생활의 모든 부분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적극적인 학생회 활동을 통해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화여대에 합격했다. 숙명여중 출신(내신 52%)의 E 학생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엔 내신 약점이 있었으나, 선생님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담임선생님의 체계적인 진학 지도 덕분에 한국외국어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학생사례 ③> 진로 발굴 사례대왕중 출신(내신 41%)의 F 학생은 예체능에 소질을 보여 1학년 때부터 관련 교과 선생님의 철저한 지도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다. 이에 정요한 교사는 “서울세종고의 모든 교사는 진로가 불투명하거나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수서중 출신(내신 88%)의 G 학생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도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해 방황했지만, 자신에게 맞는 진로 개척을 유도해 고교 내신 평균 7등급이었음에도 미용 분야의 강점이 있는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수학·과학·정보·인문융합부터 자치·인성까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세종 집현전’서울세종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 집현전’을 들 수 있다. 세종 집현전이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것으로 크게 6개 분야로 나눠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수학·과학·정보·융합 집현전>과학 영재반(실험실습,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과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수학, 과학 실험, Python과 R을 활용한 통계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 융합형 수학캠프(핀란드 교육모델에 기반한 인문·사회·과학 융합형 실험으로 보는 수학) 등을 통해 수학·과학·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다.<인문융합 집현전>인문토론반(독서, 토론,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인문사회 관련 주제 탐구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와 글로벌 역량 향상 대회(영어팝송대회, 영어리딩어휘대회, TED 영어말하기대회, 중국어 문화골든벨, 일본어 문화 골든벨)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집현전>SW교육 선도학교 메이커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소프트웨어 언어교육과 임베디드 시스템 연결형 피지컬 컴퓨팅 및 IoT 구현), 로봇태그아웃대회, 코딩 알고리즘대회 운영,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 운영(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에서 3D 프린터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치를 만들어내는 활동), 우드&테크 연구소(기본 틀을 나무로 만들어 안전하고 재미있는 기계, 로봇 제작),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교육 운영(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시대에 맞는 영상 제작 장비 구축 및 유튜버 과정 진행) 등 다른 학교에 없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예술·체육 집현전>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체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 미술 포트폴리오 제작, 명화 재해석,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작품 제작, 동문회 전시 등), 음악(합창제, 현악의 밤, 상록제 공연), 체육(스포츠 클럽, 기초체력반, 체력단련 클로버), 문예창작 영상제작(수필·소설·시나리오 글쓰기, 영상제작)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전공심화 독서 집현전>전공적합성에 초점을 맞춘 심화 독서도 주목할 만하다. 도서관 주관 세종독서프로그램(월간 독서 멘토링, 책마을 라이브러리 스테이, 심야독서 등), 독서 클로버(학기별 5회 독서감상문 제출, 독서클로버 모범상 수여), 전공심화 독서토론 방과후학교 수업 등을 운영한다.<자치&middo 2020-07-30
- 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현대고등학교> 강남 유일의 남녀 공학 자사고인 현대고등학교(교장 강승원)는 해마다 급변하는 입시와 교육정책에 맞춰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에 맞게 학교 법인의 든든한 재정 지원과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학년별로 연계되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이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과를 편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달라진 입시에서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취소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안전수칙을 지켜서 진행, 현대고만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학년별 맞춤, 내실 다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현대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여기에 맞는 심화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고 선생님들은 수시에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 운영하고 있다.진학 목표에 맞게 운영하는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도 현대고만의 강점이다. 1학년은 미래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 하는 ‘진로탐색형’ 교육 과정을, 2학년은 설정한 진로에 따라 주도적으로 정진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과정을, 3학년은 자신의 꿈을 향해 높고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전공과 진로학습이 연계되는 ‘학문탐구형’ 교육 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수학·과학 심화 프로그램과 영재학급2019년부터 시작된 ‘탐나래 과정’은 수학·과학 심화 프로그램으로 교육청 영재학급 교사로 많은 경험을 축적해 온 현대고 과학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총 10주의 심화과정과 2인 1조 연구 활동으로 진행되었다.올해는 탐나래 과정을 발전시켜 교육청 영재학급으로 정식 인가를 받아 1년 과정으로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창의인성과 예술 관련으로 교사진을 더욱 보강해 주제를 확장시켰으며, 2인 1조 연구 활동의 결과로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업 중에 토론과 발표, 실험 등의 활동을 대폭 강화해서 새로운 교육 과정에 최적화된 학습과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서 진행되는 학생 중심의 수준별, 맞춤별 교육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또 질 높은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융합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도하고 있다.이 외에도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수업을 통해 학력 향상을 돕고 스터디 메이트, 개인 프로젝트 학습, HNR, 과학 공학 특강 등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1·2학년 방과 후 독서 프로그램은 학생부 ‘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에 기록될 수 있도록 운영, 학생들이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학생들 스스로 만드는 자율동아리 역시 난잡하지 않고 심도 있게 운영, 입시에 보탬이 되고 있다.지도자의 소양 키우는 인성 교육현대고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과 후 체력 단련과 예능 활동을 통한 1인 2기 교육, 4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동아리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활동, 글로벌 리더, 미래 비전, 경영 경제, 과학 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고교생 미래지도자 과정’, 동료 집단으로 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함께 스터디하는 진학 도우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또한, ‘국토순례’는 매년 여름방학에 재학생, 교사, 졸업생이 참가해 국토 사랑의 마음을 높이고 협동과 봉사, 극기,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 19로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현대고의 대표적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선택에 제한 없도록 한 교과편성현대고는 교과 영역 내 개방 선택형 교육 과정을 편성해 기초 영역(국어, 영어, 수학)과 탐구 영역(사회, 과목)간 경계를 허물지 않고 융통성 있고 탄력적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통합사회, 통합과학 이외에도 누구나 생활과 과학, 사회 문제 탐구 등의 진로 탐구 과목을 수강하게 해 문·이과 통합 교육 목표에 맞게 교과를 편성했다.2~3학년 사회, 과학 과목 선택 제한 없는 완전 개방형으로 전적으로 학생의 선택을 존중해 진로를 일찍 정한 학생이나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 자신이 교육 과정을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 생활과 과학, 사회문제탐구를 모두 이수하게 함으로써 서울대 지원 기준을 충족시키고, 기하, 미적분, 물리, 경제 등 학종에서 중요한 과목들은 본인이 원하면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과목 배분도 고려했다.수능 공통 과목인 독서를 2학년 2학기 학교지정 교과로, 이공계 수능 선택 과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기하와 미적분은 각각 2학년과 3학년 선택 교과로 개설해 학생의 선택 폭을 확장시켰다. 2021년 3학년부터는 경제·경제학과와 의·치·한으로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고자 경제 수학과 고급생명과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매년 성장하는 진학성과현대고는 해마다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새롭게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최적의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로 개교 35주년을 맞이한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로서 서울 상위권 주요 대학 입시 실적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SKY대학 64명, 주요 10개 대학 248명이 합격했고 2020학년도에는 329명이 합격해, 특히 강남 지역 학생들이 입시 실적이 저조했던 고려대의 경우 1차 48명 최종 27명 합격, 연세대 23명 수시 전형으로 합격, 서울대 합격 20명(졸업생 포함) 등 매년 성장하는 입시실적을 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현대고는 인문계 못지않게 이공계 수시 지원율이 높고 상위 10개 대학 수시 지원은 학생 1인당 3건, 상위 15개 대학 1인당 4건 이상이다. 또 강남지역 국내 대학 진학률이 47.2% 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49.4%의 높은 국내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MINI INTERVIEW현대고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진학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에게 맞는 학교 선택하는 것이 우선”최근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학교의 진학 성과에 치중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물론 진학 성과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의 전반적인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고 학생의 성향과 의지를 반영해서 적합한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학교시설도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것도 학교를 선택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사고 재지정, 코로나 19 등으로 입시와 교육 환경이 어떻게 바뀔 지 예측이 힘든 현실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아울러 교사들은 학생 지도와 프로그램 운영에 얼마나 열정과 노력을 쏟는 지 등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고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필요한 지원 활동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또 상황에 맞게 규모와 횟수를 조정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07-30
- 2021학년도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전형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이하 서울여대)는 노원·도봉지역 여학생들의 최고 인기 대학으로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플러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1961년 설립되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학부교육선도대학(ACE)’, ‘대학 특성화사업(CK)’,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여성공학인재 양성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학팀 최일춘 입학사정관을 만나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해 들어보았다.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2021학년도 서울여대 모집인원은 수시 1,123명, 정시 599명으로 총 1,722명(정원 외 86명 포함)이다. 지난해에 비해 수시는 86명 증가했고, 정시는 45명 감소했다. 수시를 나눠보면 학생부교과가 39명,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인 바롬인재전형이 65명, 실기/실적전형이 4명 늘었다. 반면에 같은 학종인 플러스인재전형은 20명 감소했다. 논술전형은 150명, 고른기회전형은 141명으로 그대로다.올해 입학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신설이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컴퓨터, 수학, 통계학을 기초로 인문, 사회, 경제, 예술, 과학 분야의 다양한 응용과 활용에 초점을 맞춘 학과다. 서울여대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 양식을 읽어 낼 수 있는 창의적 데이터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빅데이터 분야가 첨단과학 분야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즈음, 데이터엔지니어,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분석가, 데이터시각화디자이너, 전략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수시로 26명, 정시로 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총 40명을 모집한다.둘째, 지난해까지 융합인재전형으로 경제학과, 경영학과 등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SW융합인재전형으로 전형명을 바꾸고 디지털미디어, 정보보호, 소프트웨어융합학과만 선발한다. 플러스인재전형에서는 이 3개 학과는 선발하지 않는다. 교육심리학과는 바롬과 플러스인재전형으로 나눠 선발하던 것을 바롬인재전형에서만 8명을 모집한다. 스포츠운동과학과(체육학과에서 학과명 변경)도 바롬인재전형에 새롭게 4명이 추가되었다.셋째, 단계별 전형이었던 고른기회전형이 서류 100%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뀐다.2021학년도 수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서울여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1,722명의 65.2%에 해당하는 1,12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21명으로 학생부 교과 100%에 수능 최저가 있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합 7등급 이내이고, 각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단, 영어영역 포함 시에는 2개 합 5등급 이내다. 기독교학과, 스포츠운동과학과, 아트앤디자인스쿨은 교과전형 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2020학년도 교과전형 최종 합격자 상위 12개 과목 내신평균은 2.0등급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난해 1.9보다 소폭 하락했다.학종은 바롬인재전형(313명)과 플러스인재전형(152명)으로 이원화되어있다. 두 전형의 다른 점에 대해 최일춘 입학사정관은 “우선, 면접시기의 차이입니다. 바롬인재전형은 수능 전에, 플러스인재전형은 수능 후에 면접이 이루어집니다. 두 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서류평가 방식의 차이입니다. 바롬인재전형은 전공적합성(30%), 학업역량(30%), 인성(20%), 발전가능성(20%)을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합니다. 반면 플러스인재전형은 특정 평가요소가 우수한 학생의 발전가능성(100%)을 중심으로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합니다”라고 한다. 전형방법은 두 전형 모두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서류 60%와 면접 40%로 동일하다. 수능 최저는 없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하고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이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모두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아트앤디자인스쿨 공예전공은 학종 모집이 없다. 2020학년도 바롬인재전형 최종 합격자 내신평균은 3.2로 지난해 3.3등급보다 소폭 상승했다. 플러스인재전형은 3.6등급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서울여자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모집 1:1입학상담센터〉신청을 하면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상담이 가능하다.논술위주전형은 150명으로 논술 70%에 학생부 교과 30%이다. 최저학력기준은 교과전형과 동일하다. 제시문 자료와 도표 분석을 통해 견해를 제시해야 하는 문항 2개가 출제된다. 자연계열 출제과목은 수학이 아니라 통합과학과 생명과학Ⅰ이다. 기독교학과, 스포츠운동과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아트앤디자인스쿨은 논술 모집이 없다. 2020학년도 논술 최종 합격자 상위 12개 과목의 내신 평균은 3.6등급이었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8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 예정이다.2021학년도 정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서울여대는 2021학년도 정시 모집인원 599명 중 (가)군에서 309명, (나)군에서 67명, (다)군에서 223명을 선발한다. 산업디자인학과, 스포츠운동과학과, 시각디자인전공은 실기가 40%, 공예전공, 현대미술전공은 실기가 60%이다. 나머지 학과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반영영역의 백분위를 영역별 점수 환산 방법으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상위 1개 과목의 백분위를 반영한다. 2020학년도 정시 최종 등록자 백분위 평균은 86.84이었다(예체능계열 제외).표1. 2021학년도 서울여대 모집인원 변경 사항표2. 2020학년도 서울여대 수시모집 전형별 학생부 교과 등급 평균※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 반영 방법 : 각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 성적 반영(학년별 반영비율 없음)※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 성적 산출근거 : 학생부 4개 교과 전과목 평균(정성적 종합평가 전형이므로 교과 성적은 참고용)※ 반영 교과 : 인문사회계열 : 국어, 영어, 수학, 사회 / 자연계열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2020-07-30
- 온라인 진로진학설명회 후기 - 2021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 지난 5월 21일, 강남구청에서 후원하고 단대부고에서 주관하며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협조하는 ‘진로진학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강남구 고3 학생, 학부모님들을 위한 맞춤형 진학설명회로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설명회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는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휘문고 심재준 선생님이 진행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올라온 질문들은 숙명여고 김승현 진로진학부장과 건대부고 조준호 진로진학부장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변수도 많고 그 어느 해보다 불안감이 높은 올해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변수 많은 2021학년도 대입학교 프로파일 폐지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 생각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다. 첫 번째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학교 프로파일 폐지’다. 그동안 대학에서는 학교 프로파일을 통해 교육과정, 특별프로그램, 지리적 환경 등 천차만별 다른 개별 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우선적으로 파악했다. 개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해당 학교 프로파일 내용과 맞물려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 프로파일 폐지는 학종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종의 평가자인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학교 프로파일이 전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블라인드 평가 : 두 번째는 블라인드 평가 실시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중 하나로 실시하게 된 ‘학종 서류평가 블라인드제’. 출신 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 면접에서 실시하고 있던 블라인드 평가를 서류평가에서부터 실시하는 것이다. 서류평가 블라인드제가 실시되면 입학사정관이 평가하게 되는 학생부에 지원자의 성명, 학적, 수상기관, 봉사기관 등이 모두 표시되지 않는다.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 세 번째 2021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해다. 2009 개정 교육과정 때와는 다르게 학생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으므로 올해부터는 ‘전공별 선택과목 이수’가 매우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이과생이라면 수학 과목 중 ‘기하’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수능 수학영역 (가)형에는 기하 범위가 빠져있지만 학종에서는 진로선택과목인 ‘기하’가 매우 중요한 평가 과목이 된다. 학생부 글자 수 축소 : 네 번째 ‘학생부 글자 수 축소’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수정사항 중 ‘글자 수 축소’는 2020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기록량으로만 보면 당연히 재수생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 3학년 1학기의 시간이 등교 수업 연기로 인해 매우 짧아졌다. 올해 고3 중 학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짧은 기간 동안 제한된 글자 수 안에 차별화 되고 심화된 내용을 담아야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완성할 수 있다.코로나19 : 다섯 번째는 가장 강력한 변수인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입시 일정’이다. 개학과 모의고사, 수능일까지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입시 일정을 치러내고 있는 2021학년도 대입 시계는 아직도 변화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가을에 코로나19가 다시 올 수도 있다고 하니 독감 유행 시기와 겹쳐 수험생들은 이중 삼중의 불안 심리를 갖게 됐다.코로나19 변수는 다시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물리적 시간이다. 통상적으로 고3 학생들이 가장 열심히 공부한다는 3월의 시간을 놓쳤다. 자신의 학습완성도와 전국에서의 위치를 알아보고 1년간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3월 모의고사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두 번째는 심리적 요인이다. 언론에서 계속 올해 고3이 불리하다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연일 올라오고 있고, N수생,반수생과의 비교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너나할 것 없이 예민해져 있다.이런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집에서 공부를 하라고 하니 가족 간의 갈등이 연일 끊이질 않는다. 세 번째는 온라인 개학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했다면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농담도 하고, 자는 아이도 깨우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천천히 나갔을 수업 진도가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어마어마한 중간고사 범위에 학생들의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는 기말고사 전까지 한 달여 동안 비교과 활동이 집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너무 많은 시험범위에 지치고, 한 달 동안 쏟아지는 한 학기 분량의 비교과 활동을 해낼 생각에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지친다.차분히 설명회를 진행하던 심재준 교사는 “물리적 시간이나 온라인 개학은 개인이 노력한다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부모와 자녀 사이에 긍정적 교감이 필요합니다. 수험생들의 멘탈이 무너지지 않도록 수능까지 가능한 싸우지 마시고, 아이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참고 또 참으며 구체적인 칭찬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더라도 지지하고 격려하는 멘트를 자주 해주세요”라고 조언했다.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정시 선발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을 가장 많이 뽑는 전형이다. 서울 15개 대학 기준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전형별 선발인원 비중을 살펴보면 학종 44%, 수능 29.5%, 논술 10.9%, 교과 8.1%, 실기 등 7.5%이다. 현 고1,2와 달리 현 고3은 학종을 놓치면 대입으로 가는 문이 현격히 좁아진다고 생각해야 한다.강남권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보통 내신 1등급 ~ 3등급대 초반의 학생들이다. 이후 등급 대의 학생들은 정시와 논술전형에 관심이 높다. 지원 목표로 삼은 대학을 낮출 생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종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내신 공부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수능 영역과 내신 교과가 겹치는 경우, 치열하게 내신 공부를 했던 과목의 경우에 수능 학습에도 깊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전형에 따라서는 학생부가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학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내신 교과목 중 소홀히 할 수 있는 과목은 한 개도 없다. 학년별 내신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거의 없다. 전 과목을 3년간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기록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학업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3학년 1학기의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비교과 항목 역시 학종을 준비한다면 내신을 뺀 모든 항목을 신경 써야 한다. 내신의 추이나 비교과 활동 내용들이 모두 어우러져 정성적 평가를 받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그러므로 학종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3년 동안 꾸준히 내신과 비교과를 균형감 있게 잘 관리해야 한다. 대학의 서류종합평가시스템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보는 서류종합평가시스템 화면이 소개됐다. 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가 제출한 서류를 평가자들이 어떻게 확인하는 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서류종합평가시스템에서는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소서 등 제출 서류 일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우선 과목별 내신 추이가 그래프로 제공되고, 학기별,과목별 내신이 꼼꼼하게 2020-06-04
- 2020 진학탐방 - 영파여자고등학교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 목표인 영파여고(학교장 김성곤)는 1966년에 개교한 후 55년째를 맞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진로 맞춤형으로 개방형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며 학생맞춤형 진로 · 진학지도를 시행 중이다.도움말 김미옥 교무지원부장교사 · 정숙영 혁신연구부장교사 · 윤문희 3학년부장교사 · 김윤주 2학년부장교사학생맞춤형 진학지도로 합격 가능성 높여영파여고는 수시전형에서 강세를 보이는 학교이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318명 중 서울대 3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이화여대 6명, 서강대와 성균관대 각 4명, 한양대 3명 등이 합격했다. 경희대 7명, 건국대 6명, 홍익대 2명 등 서울권 안의 4년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62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9.5%를 차지한다. 전국 4년제 대학에는 152명이 합격했는데 재학생의 47.8%의 비율을 보인다.김미옥 교무지원부장교사는 “영파여고는 학년 중심 체제로 학생에게 맞는 진학진도를 하며 수시전형 성과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1학년 신입생 때부터 학년부장을 맡은 교사가 아이들의 진급에 맞춰 함께 학년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 파악이 훨씬 잘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교사 간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학생의 특징과 성향에 맞는 진로와 진학의 방향 선택, 학교활동 연계 안내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교실제를 기반으로 하는 학생 중심의 수업,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과 진로집중 과정을 통한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의 입시 결과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받는다”라고 말한다.영파여고의 학년 중심 체제는 학생들이 3년간 학교생활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수 있는 방식이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며 학생의 내신관리방법, 진로와 연계된 교내활동의 연속성, 자기소개서 작성과 입시지도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체제를 기반으로 영파여고는 수시전형에서 차츰 성장을 하는 것이다.학과의 특징과 대학의 특성 고려한 대입지원“우리 학교 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자신의 적성이나 실용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눈높이를 높여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기보다는 대학의 특성이나 학과의 특징을 사전에 깊이 있게 조사하여 대학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고3 재학생 318명 중에서 수시지원 총 건 수는 1492건이었다. 이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은 247건으로 16.5%를 차지했으며 합격은 45건으로 18.2%를 차지했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386건으로 수시지원의 25.9%를 차지했으며, 합격은 52건으로 25.9%의 합격률을 보였다”라고 윤문희 3학년부장교사가 설명한다.영파여고 고3학생들의 논술전형 지원은 총 378건으로 수시지원의 25.3%를 차지했는데 합격은 3.7% 정도였다. 실기(예체능)전형의 지원은 143건으로 9.6%의 비율을 보이며, 합격률은 12.6%였다. 기타전형은 338건으로 전체 수시지원의 22.7%, 합격률은 25.7%였다.수시전형에 강세를 보이는 영파여고의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이 대세를 이루었으며, 전국적으로는 학생부 교과전형 지원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있다.진로 진학 서포트제, 학생진로맞춤형 교육과정영파여고는 학생들의 자기관리 방법과 관련한 컨설팅과 학생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진로 진학 서포트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사교육비도 줄이고 학습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모색한다. 다년간 틀을 다져 온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송학반, 멘토링반, 재능기부 토론방, 나눔 멘토링반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여러 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큰 역할을 하였다.김윤주 2학년부장교사는 “나눔 멘토링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 졸업 선배 등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입 수시전형 준비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다. 올해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진로 진학 서포트제를 운영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또래 멘토링을 통해 긍정적이고 사려 깊은 인성이 길러지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처음 경험해보는 원격수업 상황으로 인해 어렵기는 하지만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방법, 담임교사들의 꼼꼼한 관리와 지도로 학업성취를 높이도록 이끌고 있다”고 덧붙인다.영파여고의 학생 진로 맞춤형, 개방형 교육과정 역시 다채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학교지정 개설과목에 따른 평가계획, 관련활동, 선택과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데 있어 시야를 넓혀 준다.예를 들어 학교지정 개설과목인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은 평가특색으로 과학 독서 감상문 제출, 탐구 보고서 등을 실시한다. 선택과목으로는 물리학Ⅰ과 물리학Ⅱ, 화학Ⅰ과 화학Ⅱ, 생명과학Ⅰ과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과 지구과학Ⅱ 과목을 두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입에서 자신의 적성과 대입 전형에 유리한 과목의 선택에 도움을 준다.원격수업 활동, 생활기록부에 기록 방법 모색정숙영 혁신연구부장 교사는 “개학이 여러 번 연기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원격수업에 더욱 익숙해져 왔다. 그동안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과목은 줌(zoom)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였고 사회와 지구과학 과목은 EBS 온라인 클래스와 줌으로 쌍방향 수업을 함께 이용하였다. 수학과목의 경우에는 PPT 음성녹음을 차시별로 올려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교사별, 과목별에 따라 여러 형태의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라며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진 수업에서의 수행과정, 학생들과 쌍방향 수업에서 얻은 결과물, 학생들의 질문과 연구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을 여러 가지로 모색,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활동과 생활기록부를 내실 있게 꾸리기 위해 담임교사와 학생 간 온라인을 통한 개별면담, 학급별 개별상담, 대입 전형방법과 준비에 관련된 사항을 꾸준하게 이야기 나누고 있다.영파여고는 현재 고3 학생은 매일 등교를 하고 있으며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등교한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방과 후에 매일 방역을 하고 있으며 급식실은 식사 자리에 아크릴판 칸막이를 설치하였고 2부제로 나누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중간고사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인데 1학년과 3학년이 오전에 함께 시험을 치른다. 선택과목이 다양한 2학년의 경우에는 오후에 시험을 따로 치르도록 준비하고 있다.영파여고 특색프로그램1.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 학력우수 학생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 운영,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전략 프로그램이다.2. 전문적인 진학지도실 운영 : 자기소개서 개별 지도 및 면접 지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작성 및 지도를 한다. 대학 진학을 위해 구축된 DB 프로그램을 통해 1:1 맞춤상담을 한다.3. 영파 명예의 전당 : 독서, 봉사활동, 자기주도학습, 학교교과경시대회, 학업성취도목표 달성 등 5개 부문 중 4개 부문 수상자가 영파인재인증을 받는다.4.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 다양한 적성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지도,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5. 진로 진학 서포트제 :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개인별 멘토와 멘티 프로그램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식 2020-06-03
- 비대면으로 이용하는 입시정보와 학습강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일반 활동이 중지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학습지원과 예술 활동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생겨나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가정에서 자녀와 참여하면 좋은 학습공동체와 문화예술관련 탐구학습지원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진로진학 콘텐츠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센터가 휴업 연장에 따른 대입 준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로진학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을 시작했다. 진로진학콘텐츠는 학생은 물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진로진학정보와 자칫 학기 초에 놓치기 쉬운 정보로, 매주 업데이트시키고 있다.제공되는 자료는 △대입 개편안의 이해 △향후 대입 전형 특징 △주요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기타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요청 사항을 반영한 내용 등이다.이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청 마중물진학센터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 상황 종료 시까지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관련 동영상 강의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현재까지 올려 진 진로진학 정보동영상은 ‘대입 개편안의 이해’, ‘자기주도학습법’, ‘2021 대입 특징 및 지원전략 및 2022~2023 대입 특징 및 지원전략’, ‘고입전형, 대입용어, 특별전형, 체대입시’, ‘대학별 모집 전형 분석 및 준비 전략’ 등이다.탑재처: 인천시교육청홈페이지→인천진로교육→마중물진학센터→진학자료→진로진학강의동영상자료문의 032-420-8475청소년을 위한 마음돌봄 럭키바스 배송개학이 미뤄짐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도 시작된다.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개학 연기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로부터 마음 돌보기’를 진행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3차례 연기되어,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음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음 방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음 돌봄 럭키박스’를 배달한다.마음돌봄 럭키박스는 가정 내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마음 돌봄 럭키 박스’에 마음 돌봄 지침서와 간식, 개인 방역 물품 등을 담아 배송한 바 있다.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시간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심리 건강 검사와 청소년, 부모, 감염병 경험자를 대상으로 심리 건강 도움서 등을 사이버 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다.문의 032-325-3002비대면 방식의 음악교육부천문화재단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 음악교육을 비대면 테마 콘서트를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방송은 다큐멘터리와 에세이와 1인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으로 열린다.이곳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음악교육 동영상 자료를 단원 100여 명에게 발송하고 있다. 동영상에선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강사가 직접 출연해 연주 기술과 곡의 의미 등을 설명한다. 재단은 해당 콘텐츠를 매주 단원에게 발송하고,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수업 참여도도 확인하도록 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아동가 청소년 단원들은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홍윤서(13) 단원은 “우선 새롭고 재미있다. 단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권 명 음악감독도 “동영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이 아직은 어색하면서도 신선하다. 미래형 문화예술교육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느껴진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