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 검색결과 총 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학생이 고려해야 할 대입준비-02 기존 교과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2020년도부터 자유학년제가 부산, 대전 등 네 개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의 중학교로 확대됐습니다. 자유학기제가 중학생 기간 중 한 학기였다면,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즉 1년 동안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1년 동안 지필시험을 시행하지 않게 되면서 결과를 산출할 때 개별적인 특성이 드러나도록 문장으로 기록하고 자유학년제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1학년 교과 내신이 반영되지 않는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생들의 부담이 줄고 시험을 보지 않으니까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야한다.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학습습관도 잘 잡히지 않으면 중학교 2학년, 3학년과 고등학교, 수능까지 많은 단계에 걸쳐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공부 자체를 놓을 순 없다. 따라서 일주일에 약 8시간의 수업 시간이 줄어들어 선생님들이 수업을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실제로 학원에서 중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학습습관이 전혀 잡혀 있지 않거나 중학교 1학년 과정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곤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올바른 학습습관을 들이도록 가정에서 신경을 써야 하며, 그럴 환경이 되지 않아 학원을 찾을 때에도 학습방법과 동기부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특히 영어를 학습할 때에는 1학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을 탐구하면서 앞으로 배울 교과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나가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영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어법과 해석 연습을 올바르게 익히고 듣기연습과 정확한 발음연습도 병행하면서 더 높은 단계의 학습을 위한 기본틀을 다져야 할 것이다.강민수영어학원 2020-08-27
- 중학교 자유학년제 왜 중요한가? 자유학년제란?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중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9년부터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의 서·논술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50% 이상으로 늘어난다. 중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주요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을 반드시 수행평가나 서·논술형 시험으로 평가해야 한다. 중·고교 정기고사에서 서·논술형 문항 비율도 20% 이상 확대를 추진한다. 2020년까지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서울 전체로 확대한다. 서울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는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수업나눔 교사만'을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 컨설팅도 진행한다. 교사들의 의견 교환을 위한 카페도 학교 내에 마련된다. 수업 방식도 바뀐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확대 운영한다. 2019년 중학교 237곳에서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며 2020년에는 서울 소재 중학교 전체 387곳으로 대상을 넓힌다. 학교가 지식 습득으로 머무는 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이 되게 하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목적이다. 고교학점제도 확대된다.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과정이다. 본래 운영하던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비롯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 230곳(일반고 190·자율고 40)에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자유학년제의 취지는 좋으나 여차하면 학습적 부분을 도외시해서 장차 고교에 진학하면 내신 성적이나 수능성적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 자유학년제는 노는 시간이 아니다. 수업 자체가 곧 평가다. 자유학년제는 이제 다가올 입시라는 전투를 대비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물론 전투에 필요한 총 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전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뇌의 발달과 시청각교육자유학년제가 적용되는 12~15세 시기에는 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후두엽은 색깔, 크기나 모양, 동작, 밝고, 어두움과 투명도 등을 보고 느끼고 해석해 사물을 인식하고 확인하는 시각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가 뇌의 발달상태로 보면 시청각교육이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평면적인 교과서적인 학습보다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이 효과적인 것이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시청각교육을 활용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환경인 것도 사실이다.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이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교과서 위주의 학습보다는 TED나 체험 교육 등을 집에서도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뇌가 발달하면서 드러난 자신의 적성을 인식하고 계발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면 고교진학 후 자신이 평생 가야할 길을 준비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우리의 뇌는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부모가 물려줄 것은 부나 명예나 지위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게 우리 아이들에겐 돈보다 훨씬 중요하다. 자유학년제를 보내면서 부모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발견한 적성과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것을 배우고 얻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잘 한다’, ‘못 하고 있다’를 평가해 줄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다. 아이 스스로 장점과 단점을 알고,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열정을 북돋아주기 위함이다.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취감하종범 교수가 2014학년도 대학신입생 150명을 대상으로 상담한 결과, 전공이나 적성과 관계없이 오직 취업이 잘되기 때문에 부모와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입학한 학생들의 수가 훨씬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이들은 입학해도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반면, 진로에 대한 비전이나 열정이 없고 적성도 맞지 않아 대학생활이 힘들다.아이들은 시험의 압박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자유학년제를 활용해 쉼을 주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할 수 있다. 경쟁과 평가는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피할 수 없는 만큼 이 시간을 활용해 포기하지 않는 근력을 키울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전통적 교육관은 학창시절의 행복을 미루어가면서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앞으로의 교육관은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심리를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심리치료사인 티에리(Thierry Janssen)는 행복이 유전적인 요인 50%, 외부적인 요인 10%,본인의 노력 40%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으며 그 행복감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증진시킬 수 있다. 우리 학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 바로 이 부분에 있는 것이다. 자녀들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자극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09-24
- 자유학년제의 수학 공부, 중요한 포인트 잡기 자유학년제로 인하여 중1 학교 내신시험(필답고사)이 없어지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 대비에 쏟던 시간을 선행학습에 보내고 있다. 물론 중1 학교시험의 부담이 없어지면서 앞으로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장점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제대로 해야 할 몇 가지를 알아보자.첫째, 중등과정의 기초인 1-1연산에 공을 들여야 한다. 연산은 방법을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연습을 하여 고민 없이 풀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연산 연습은 반복이기 때문에 학년이 높은 아이들은 하기 싫어하고, 충분한 연습을 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1-1을 처음 접할 때 충분히 연습을 시켜줘야 한다.둘째, 공부 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크다. 그만큼 공부법도 많이 달라야 한다. 눈으로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은 초등과정과 달리 중등과정은 손으로 풀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아이의 노트풀이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므로 아이가 천천히 적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셋째, 선행학습이 아이의 수학실력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수학은 학년에 따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 과목이다. 그러므로 공부를 하면서 꼼꼼하게 다지고 가지 않으면 그 구멍이 언젠가는 드러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선행학습 속도보다는 아이가 이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었는지 파악을 하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것 같으면 반복을 시키는 것이 좋다. 중2부터는 학교 시험에 임해야 하는데 선행 속도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선행은 앞서 있지만 중2 과정은 전혀 몰라서 내신 대비를 할 때 아이가 힘들어하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기 어렵다.‘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다’, ‘수학은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 등등의 이야기는 기초를 탄탄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므로 수학 학습을 할 때는 속도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에 집중하기를 권한다.김혜진 중등부 강사입실론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8-1336 2019-10-23
- “중등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오늘은 대학입시를 위한 바쁜 걸음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중학교 생활로 내려가 보려 합니다.중등부 자유학기제 , 자유학년제 그냥 흘려보내면...중학교 과정 중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유학기제(중등 한 학기), 자유학년제(중등 1개년)는 시험결과평가가 아닌 과정중심의 평가입니다. 정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안 볼 뿐 여러 번의 잦은 평가는 합니다.최근 학원에 오는 중학생 중에 깜짝 놀랄 정도로 기초가 안 되어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예 단어를 읽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중1 동안 자유학기제여서 정규시험이 없으니까 공부를 아예 안한 경우입니다. 자유학기제는 공부를 하지 말고 놀라는 게 아니고 사실 자기탐색과 진로 찾기를 위한 시간 인데,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점수제 평가가 아니면 그 시기를 느슨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시험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국 그 다음 학기와 그 다음 학년이 오면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다시 시험이 시작되는데 시험대비 공부를 할 바탕이 없으니까요.그렇다면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잘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공부와 생활의 Routine(루틴)을 만들자!중학생 아이들 보면 너무 예쁘고 아직 아기 같아서 ‘ 그래 어릴 때 놀아라’ 하고 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뒤돌아서면 어느새 엄마, 아빠 키를 훌쩍 넘어버리고, 더 이상 부모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성장해있습니다. 예쁜 건 마음에 담아두시고, 할 일은 하게 시키셔야 합니다. 원하는 대로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는 부모의 꿈은 허상입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뭘 월하는 지, 원하는 걸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물론 특별한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소수의 경우이고, 일단 인간의 뇌의 성장이 청소년기 때까지는 아직 불안정하여 스스로 모든 걸 결정하게 하면 아이에게 득보다는 실로 돌아올 경우가 많습니다.저는 항상 저희 아이들에게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는 말을 합니다.청소년기는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속한 문화를 제대로 익히려면 일정 시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 시기(청소년기 중등시절 : early adolescent)에 아이들의 모든 생활, 학과목 공부 ,독서, 취미 활동들까지 모두 루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하면 아이들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사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하는 쿨 해 보이지만 책임감 없는 부모보다는 옳은 길을 바르게 걸어 나가게 하는 엄격한 부모가 되심이 더욱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겹고 힘들었던 공부가 마치 밥 먹는 것처럼, 숨 쉬는 것처럼 필수적인 우리 아이의 루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글을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매일의 루틴 속에 담으시고, 아이가 차근차근 잘해내면 물질적인 보상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어깨나 엉덩이를 토닥여주셔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주세요.고등학교 가서 더 힘든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루틴을 실천하는 능력) 하나 심어 주시면 학년이 거듭될수록 점점 아이의 실력은 깊어지고, 부모님의 걱정은 줄어들게 됩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들을 무작정 학원만 보내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아이의 학습에 개입하시되 잔소리나 책망보다는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안 듣는 것 같아도 다 듣고 다 새긴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함께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중등부 , 어쨌든 큰 그림은 대학입니다이제 우리 아이는 루틴을 따라하고, 적절한 소양을 갖추게 되면 스스로 성장하여 주요과목을 본인 학년 보다 뛰어넘는 선행을 하게 됩니다. 지식과 인격의 성장이죠. 안심하고 쫓기지 않으며 과정들을 완수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학교 시험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고, 그 결과로 인한 자신감 상승으로 계속 성장을 거듭하게 되죠. 이런 시기가 오면 서서히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대학입시와 나의 꿈, 학과선정 등입니다. (물론, 삶의 큰 그림은 아니고 단기적인 큰 그림입니다 ^^) 아이의 관심이 커지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순차적인 꾸준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요즘은 최상위권 대학이 아니면 학과중심으로 선택하는 트렌드입니다.)김라미 원장플랜잇김라미 학원 2019-09-25
- 분당 샛별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을 2·3학년에도 지속적으로 연계 경기도 소재 중학교의 교육과정은 ‘경기 자유학년제’로 운영된다. ‘자유학년제’를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에 국한지어 이해하기 쉽지만 ‘경기 자유학년제’는 자유학년인 1학년과 2·3학년의 연계 자유학기로 학생들에게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자유학년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10년부터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진행해온 분당 샛별중학교(교장 배연옥)는 ‘경기 자유학년제’에 부합하는 입체적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3년의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샛별중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성장시키고 있다.‘경기 자유학년제’의 핵심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참여중심의 수업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양선환 수석교사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참여는 학생들 간에 토의 및 설명하며 도와주는 협업능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샛별중에서는 학습 참여를 위한 활동중심수업을 진행하며 활동 후에는 학생들이 서로 설명하고 토의하며 지식과 개념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샛별중의 수업을 설명했다.이하용 학생(2학년)은 “처음에는 초등학교 수업과는 달리 제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생소한 수업방식이 당황스럽고 어려웠어요. 그러나 수업이 거듭될수록 선생님께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친구들과의 토의를 통한 협업으로 해결하며 수업에 재미를 갖게 되었습니다”라며 1학년에서 경험한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은 2학년이 되어 다른 공부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교사들이 개발한 활동지로 학생 참여 이끌어활동에 치우친 나머지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바른 학생활동중심수업이 될 수 없다. 때문에 샛별중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각 교과에서 학습주제와 관련된 활동지를 개발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주제에 맞게 개발된 활동지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제시하는 것을 비롯해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점을 스스로 생각해 정리하도록 안내해주는 역할과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이끌어낸다. 이런 학습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분석능력, 해석능력, 비교능력, 종합능력, 공감능력, 설득력, 적용능력, 요약능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능력, 융합능력, 심미적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양선환 교사는 강조했다.강태헌 학생(2학년)은 “듣기만 하는 수업과 비교하면 활동지가 제시되는 수업은 학습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다”며 초등학교까지는 과학에 흥미가 없었지만 수업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이제는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김소형 국어 교사는 “활동지를 제공해 모둠별로 해결하도록 한 후에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주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협력학습을 통해 더 많은 것 배워더욱이 학생들이 함께 학습을 주도하면서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을 배우고 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인성교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이하용 학생은 “짝과 함께 질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신기하게 선생님이 알려주는 답보다 친구와 함께 고민해 찾아낸 답이 기억에 훨씬 오래 남더라고요”라며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공경민 영어 교사는 강의식 수업, 모둠 활동을 통한 협력학습 그리고 짝과 함께 질문을 해결하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여러 부분에서 부쩍 성장한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교과교실제로 연계 자유학기 운영샛별중은 자유학년제인 1학년에 교육과정의 중심인 주제선택과 활동중심수업을 2·3학년 교육과정에서도 연계한다.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제시하기 위해 수학, 사회, 과학, 한문, 영어, 도덕 교과교실을 설치했다. 수업에 필요한 각종 수업 자료 및 도구를 확보한 교과교실제 도입이 연계 자유학기 운영에 효율적이기 때문이다.또한 2·3학년 연계 자유학기는 활동지와 협력수업 등 수업의 형식만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선택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중심수업도 이뤄진다. 예를 들어, 2학년 1학기에는 배운 것을 연극으로 발표하는 역사(동양사, 서양사)수업, 2학기에는 수학 논리퍼즐과 수학교구를 이용한 수학(수학탐구, 수학여행) 수업을 필수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연계 자유학기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있다. 2019-09-24
- 초6, 자유학년제의 중등수학 학습 준비 자유학년제는 1년 동안 과제중심 평가만 하여 내신 부담 없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인데, 꾸준한 학습을 유지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다. 특히 수학은 체계적으로 학습을 이어가지 않으면 내신시험이 있는 2학년부터는 큰 낭패를 보기 쉽다. 그렇다면 자유학년제를 앞둔 초6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방법은 어떤 것일까?1. 기반을 다져라수학은 한 층 한 층 지식을 쌓아가는 과목이다. 모든 과정이 연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매 학년 배우는 과정 중 어느 것이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 할 수 없다. 따라서 내신시험이 없다고 1학년 과정을 소홀히 하면 기초적인 연산에서부터 무너지게 되며 그 부담은 고스란히 내신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2학년에 짐이 되어 돌아온다. 내신시험을 준비하듯 수학 공부에 매진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음 과정을 위해 당연히 준비되어 있어야 할 기반은 다져두어야 한다는 것이다.2. 반복하고 또 반복하라어떤 책 한 권을 읽었다고 생각해보자. 대략적인 전개와 기본 틀은 알 수 있으나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할 수 있을까?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여러 차례 반복학습을 통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며, 심화 학습에 대한 살을 붙여가는 것이다. 수학에 있어 빠른 길은 없다. 여러 번의 반복학습을 통해 살을 붙여가며 실력을 쌓는 방법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3. 손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라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계산을 위해 숫자를 끄적이는 것이 문제 풀이의 과정으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풀이과정이란 문제를 풀어가는 단계를 한 줄 한 줄 전개해 가는 것이다. 처음 풀이과정을 쓰며, “이럴 시간에 한 문제라도 더 풀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습관화하면 오히려 정확한 과정을 통해 시간을 단축시키고 오답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최민지중등부 팀장입실론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8-1336 2019-09-09
- 잘 알면 유익한 ‘자유학년제’ 2013년 처음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에서 1학기를 보냈던 학생들이 2019년 대학에 입학한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학업성취도는 물론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행되며 진로와 직업을 찾는 등대 역할이 되어주고 있을까?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 진로코칭분과장인 이용숙 강사의 도움으로 배워보자. 자유학년제 진로탐색 활동 어떻게 해야 유익할까?꿈 찾기 그리고 직업체험, 옳은 선택을 위해 2016년 자유학기제 시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에 대한 청소년 인식과 만족도 관한 연구’에서 진로탐색 활동에 대한 인식 점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만족도 점수는 꿈 찾기 프로그램이 높게 나타났다.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고민 유형은 크게 다섯 가지로 가장 많은 유형은 꿈은 있지만 무엇을 준비할지 모르는 경우, 두 번째는 꿈이 있으나 성적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경우다. 그 외에 ‘아직 꿈이 없다’와 ‘꿈을 찾고 싶으나 방법을 모른다’ 그리고 ‘꿈을 찾고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학생도 있었다.이용숙 강사는 “아직은 어린 15세 즈음에 진학할 학교를 선택해야만 한다. ‘맞춰가다 보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보다 아이의 꿈과 현실을 바탕으로 한 선택이 옳다“며 ”이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알아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자유학년제를 통해 생기는 변화, 잃어버린 길 더 잘 찾아자유학년제를 경험한 학생들에게 생기는 변화는 어떤 것일까? 이 강사는 “신중한 진로탐색을 고민해본 학생들은 진로가 변화가 생겼을 때, 재탐색할 수 있는 능력이 빠르고 매우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토론과 대화로 문제를 만들고 또 해결하는 주도 수업을 통해 문제해결· 의사소통· 표현능력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또 직업체험을 통해 큰 인식의 변화를 경험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한 사례로 인쇄제조업체를 방문한 학생이 제조업에 종사하는 기술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과계열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다. 직업의 귀천을 떠나 어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지필고사보다 과정중심평가자유학년제는 시험의 유·무로 오해받기도 한다. 이 강사는 “진로탐색은 시간과 신중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온전히 자신을 알아가는 진로탐색을 집중해야 한다”며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이 겪을 혼란과 개인·사회적 비용손실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분한 자기이해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진로 결정이 힘든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유학년제 활용이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진로탐색활동 보조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왜 지필평가가 아닌 과정수행능력과 참여경험이 중요한지, 이런 교육의 변화가 미래 우리 아이들의 행복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양육자로써 반드시 알아야 했다”며 “축제를 함께 진행하며 학부모의 인식이 바뀌어야 학생들의 창의성이 크게 살아남을 느꼈다”고 밝혔다.일 년으로 끝나지 않아중학교 입학과 적응은 아이나 부모에게 쉽지 않은데, 자유학년제로 인해 더 혼란스럽게 느끼는 경우도 많다. 중학교 학년별 진로진학로드맵을 살펴보면 1학년은 진로탐색, 2학년은 진로 탐색한 결과로 관심분야 독서활동,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학습플래너,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시기 그리고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에 선택과 집중한다. 이 강사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중학교 2학년도 지필평가를 치루지 않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학부모는 학년에 관계없이 꾸준히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응원하는 조력자로써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신 정보 챙기면 나무와 숲 보여중학교에 입학하면 받게 되는 ‘중학생의 자기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부 워크북’은 자신의 진로탐색과 성적 그리고 비교과관리에 도움이 되는 워크북이다. 중학교 학교홈페이지 가정통신문에서 제공하는 ‘드림레터’를 참고 하면 진로정보와 활동 그리고 직업세계 이해까지 다양한 소식지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학교로 제공하는 드림레터 외에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뉴스레터’는 직업이나 진로에 대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최신정보가 더 많이 담겨있다. 이 강사는 이런 정보를 쉽게 흘리지 말고 활용하라고 부탁했다.“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나무(워크북), 즉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사회와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 즉 숲을 보는 지혜(드림레터)가 함께 필요하다.”자유학년제를 준비하는 예비 중학생 부모를 위한 제안 7가지1. 적기-6학년 겨울방학은 자녀 스스로 자신을 탐색하고 이해하기에 적기임을 알자.2. 활동-‘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본다.3. 흥미-자녀의 어린 시절 흥미를 갖던 활동을 떠올리고 지켜본 과정을 이야기 해 준다.4. 관심-좋아한 영화나 책, 어린 시절 일기를 통해 관심분야를 찾도록 돕는다.5. 인식-자녀와 함께 ‘자신이 느끼는 나, 남이 느끼는 나’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공통점·차이점까지 대화를 연장해 본다.6. 기억-자녀가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이나 칭찬을 떠 올리며, 자신의 성향을 알도록 돕는다.7. 수다-대화시간을 늘려 의사소통능력이 커지도록 돕는다. 2018-12-12
-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올해부터서울 시내 일부 중학교에서1년동안시험부담없이진로체험을 할수있는‘자유학년제’가시행된다.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선택 운영되는데,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4개 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1개 학교에서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를 시행한다. 기존의 ‘자유학기제’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자유학년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자유학년제, 교과 외 221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 편성‘자유학년제’란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한 학기 동안 토론·프로젝트 활동 등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는 제도인 ‘자유학기제’를 2개 학기로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다.2016년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1학년 1학기 또는 2학기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정하여 해당 학기에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교과 외에 170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 시간을 확보하여 운영하는 편성·방식이다. 반면 ‘자유학년제’는 1년 동안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교과 외에 221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한다.‘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는 자유학기 이후 일반학기(1개 학기 이상)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하여 학기당 51시간 이상 자유학기 활동 중 2개 이상의 영역을 특화해 편성·운영하여,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 수업, 과정 중심평가 등 자유학기제 취지에 부합하도록 운영하는 학기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학교별 운영 과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업 개선 및 다양한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4개 영역 자유학기 활동…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자유학기 활동은 학생들의 미래의 핵심 역량을 길러주고 능동적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크게 4가지 활동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개설 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학교교육의 목표와 여건을 고려하여 자유학년제 운영학교는 연간 최소 221시간 이상,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는 170시간 이상 운영하며, 연계학기 운영학교에서는 자유학기 4가지 활동 중 2개 이상 영역(주제선택 활동을 포함하도록 권장)을 특화하여 한 학기에 51시간 이상 중점 연계 운영하도록 한다.평가는 학습활동 참여도, 성장 정도, 활동 내역 등을 각각의 해당란(‘학교생활기록부-자유학기 활동-주제선택 활동/예술체육 활동/동아리 활동/진로탐색 활동’란)에 서술식으로 기재한다.#주제선택 활동학문 중심의 교과목에서 확장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적 수업이다. 학생의 흥미, 관심사에 맞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학생 중심의 인문사회, 탐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예시) 드라마와 사회, 3D프린터, 웹툰, 금융경영교육, 헌법 법질서교육, UCC제작, 코딩, 스마트폰앱 개발 등#예술체육 활동다양한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하여 예술체육 관련 소질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시)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작사작곡, 벽화그리기, 디자인, 축구, 농구, 스포츠리그 등#동아리 활동학생들의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학생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자치 능력과 자율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도록 한다. (예시) 문예 토론, 라인댄스, 과학실험, 천체관측, 사진, 동영상, 향토 예술 탐방 등#진로탐색 활동학생이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예시) 진로검사, 초청강연, 포트폴리오 제작 활동, 현장체험 활동, 직업 탐방, 모의 창업 등1학년 교과 내신은 고입전형에 반영되지 않아‘자유학기’에는 중간, 기말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과정중심 수행 및 형성평가를 실시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서술식으로 기록한다. 따라서 ‘자유학년제’의 경우 1, 2학기 모두 정기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과정중심 평가가 이루어진다.‘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는 1학년 2학기 연계 시 중간 지필평가를 미실시하며, 학기말은 점수화된 성적을 산출한다. 학기 중 수행평가(50% 이상)와 기말 지필평가를 합산하여 산출하며, 교과에 따라 기말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도 성적산출이 가능하다.고입과 관련해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 모두 교과 성취도는 고입에 반영하지 않으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자유학기 활동, 비교과 영역(출결, 봉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은 반영된다. 즉 1학년 교과 내신은 고입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17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적용).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 시행 현황>자유학년제 시행 학교연계 학기 시행 학교개원중학교, 내곡중학교, 동덕여자중학교, 수서중학교경원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 모델>구분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자유학기-일반학기연계 학기대상학기1-1학기, 1-2학기 중1개 학기(선택)1학년자유학기․자유학년 이후학기 중 선택수업학생 참여 및 활동중심 수업평가#교과성취도 미산출-성취도란에 ‘P’입력-학생의 성장․발달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생부에 문장으로 기록 #총괄식 지필평가 미실시, 과정중심 평가 실시#교과성취도 미산출-성취도란에 ‘P’입력-학생의 성장․발달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생부에 문장으로 기록 #총괄식 지필평가 미실시, 과정중심 평가 실시#교과성취도 산출-지필고사 실시 횟수 및 반영비율 완화 권장-학생의 성장․발달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생부에 문장으로 기록 #과정중심 수행평가 비율 확대 권장자유학기 활동-4개 영역으로 운영-1개 학기에 170시간 이상 운영-4개 영역-1년간 221시간 이상 운영-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의 ‘중점 연계형 자유학기 활동’ 운영(주제선택 활동 포함 권장)-학기당 51시간 이상 운영 2018-04-05
- 2015 개정 교육과정,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내년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적용과 자유학년제로 학습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이 더 강화될 추세다. 변별보다는 피드백 중심의 과정 중심 평가가 일반화되면 실제로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과정 중심 평가는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게 아니라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변화하는 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지 G1230 중동 캠퍼스 문동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학생부 종합전형 확대로 학교선택 중요성 커져현재 중2 학생들은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의 수능 반영, 수능 절대평가, 내신 절대 평가 시행, 그리고 특목고의 선발 방식 일원화라는 새롭게 바뀌는 교육 정책의 아래에서 불확실성 세대의 첫 주자이다. 현 중3은 교육과정은 바뀌지만 수능 과목에 변화가 없는 점에서는 중2와 다르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선택과목의 자율성과 공통과목, 통합과학, 통합사회가 필수과목이 되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더욱 늘어났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선택과목 수강으로 현재의 상대평가로 갖게 되는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성취도 평가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 수능과목 또한 각기 다른 선택과목을 수강한 관계로 모두가 시험을 치르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공통으로 치를 수 있는 과목으로의 변경은 물론 평가 방식에서도 절대평가를 시행해야하는 당위성이 커졌다.G1230 중동 캠퍼스 문동자 원장은 “내신 성적과 수능의 절대평가로 내신과 수능의 변별력이 약화되어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교나 교사의 영향력이 큰 전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선택에 앞서 지원할 학교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미리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현 중2부터는 자사고·특목고 선발 시기를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한다는 내용이 입법예고 된 상태이다. 지금까지 특목고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일반고와 비교할 때 교육여건이 더 유리한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선호도가 역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특목고의 선발 시기 변경 외에 선발 방식에서의 변화는 없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이 그대로 유지되며 전국단위 자사고는 현행과 같이 전국단위 선발을 유지하게 된다. 일반고의 경우 교육 프로그램을 잘 갖추어져 있고 진학 실적이 탄탄한 학교들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특목고와 일반고 동시 선발에 따른 불안감은 예상치 못한 학교로의 배정 때문일 것이다. 이에 대해 문 원장은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부천도 예외는 아니다”며 “부천시 관내 고1의 학생수는 7713명, 중2의 학생은 7257명으로 1지망에서 특목고에 실패하더라도 미달된 특목고를 재지원하거나 부천관내 일반고로의 배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경쟁력 있는 학습 전략과 탄탄한 실력 중요… 중2부터 균형 있는 학습 유지해야그렇다면 이처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대학입시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학습 전략과 탄탄한 실력의 필요성에는 변함이 없다.문 원장은 “중2부터는 한두 과목에 치우친 학습이 아닌 포기하는 과목 없이 균형 잡힌 학습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G1230은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학습과 과학·사회 심화 학습으로 탄탄한 균형 학습을 이끌며 내신 관리와 선행, 심화 학습뿐 아니라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으로 흔들리지 않는 실력과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심력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G1230 중동캠퍼스는 오는 12월 13일 수요일 오전 11시 특목고 입시분석 및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초·중등 전 학년 학부모이며 장소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문화홀이다. 2017-07-30
- 부천 자유학년제 전면 실시 얼마 전 입학을 마친 중학교 1학년들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학제에서 공부하게 된다.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자유학년제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학년제는 1년 동안 주제별로 진로탐색과 활동에 따라 지필고사를 생략하고, 학생활동이 서술형으로 평가 기록되는 새로운 진로지원 제도이다.도움말- 경기도교육청, 부천시교육지원청 김용진 장학사Q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A 그 동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에 적용을 받아왔다. 자유학기제제란 중등 1학년에서 한 학기를 진로와 체험을 위해 지필고사가 생략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자유학기제에 이어 올해부터는 부천 시내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자유학년제란 한 마디로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나머지 학기를 연계자유학기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Q 자유학년제가 실시되는 학교는 어떤 학교들인가?A 자유학년제는 부천시내 33개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따라서 경기도교육청 산하 부천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17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들은 자유학년제에 해당한다. 또한 부천중학교는 자유학년제 시범연구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Q 자유학년제는 왜 실시되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공부하나?A 자유학년제란 한 학기가 아닌 1년 동안 시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참여형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취지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에서는 중간, 기말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이 진행된다. 즉, 수업은 토론과 실습의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되고, 형성평가, 수행형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를 실시한다.Q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과정은 무엇인가?A 먼저 공통과정인 기본교과는 그대로 진행된다. 이어 자율과정에서는 동아리활동, 예술, 체육, 학생 선택프로그램, 혼합 모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교수와 학습방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유학년제에서의 공통과정인 기본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에서 문제해결, 의사소통, 토론 등이 강조된다.사회와 과학 등은 실험실습, 현장체험, 프로젝트 등의 비중이 높아진다. 이밖에도 자율과정은 학생의 흥미와 관심사 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편성된다.부천시교육지원청 김용진 장학사는 “자유학년제의 기본 취지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중심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이 주요 골자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초등에서의 과정중심평가의 연장이자 진로체험활동의 기회가 교육과정 속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초등학교의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성장,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 경험을 중학교 교육과정, 특히 자유학기와의 연계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시킨다는 취지이다.Q 평가와 학생부기재는 어떻게 달라지나?A 먼저 중간과 기말고사의 지필고사는 생략된다. 따라서 고입 내신에서 1학년 과정이 미 반영된다. 딴 학교별로 형성평가 등은 실시된다. 특히 학생부기재에서는 학생의 꿈과 끼와 관련된 활동 내역이 서술형으로 자세히 기록된다. 따라서 진로가 정해졌다면 이와 관련한 체험과 활동을 연계해서 진행할수록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Q 자유학년제에서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A 학교별 여건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 등을 바탕으로 자유학기 활동의 4가지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중점 운영된다. 따라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평가를 위해 교과 연계의 주제선택 활동은 필수로 다뤄진다.특히 초등의 과정중심 평가의 연장선에서 학생의 수업중 토론과 활동 등이 주요하게 다뤄지며, 지도력과 리더십 등이 발휘되는 과정 또한 포함된다.Q 자유학년제에서 시험 형태는 어떻게 바뀌는가?A 지필시험 형태의 총괄평가는 시행되지 않는다. 다만 2학기부터는 수행평가 중심의 과정 평가를 실시된다. 따라서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100%로 수행평가로 실시된다.특히 수행평가에서는 문항의 약 35%가 서술 및 논술형으로 배분된다. 따라서 평소 서술형문항에 취약한 경우는 이에 대비하는 훈련 또한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Q 나이스에는 학생의 평가가 어떻게 기록되나?A 나이스 교무업무에서는 교과목 평가 기준 설정(지필/수행선행작업) 시, 수행평가 100%로 설정되어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고입 내신 성적에 미 반영된다.Q 자유학년제가 실시되는 동안 지필고사 미 실시로 우려되는 학력저하 현상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A 자유학년제 실시 목적 자체가 학생의 학력신장이다. 과거 주입식 시험 중심의 교과공부는 암기식으로 흘러 학생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어왔다.특히 최근 들어 융합적 사고력이 중시되면서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타 주제와의 적응능력 등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자유학기제에서는 이를 위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토론, 체험과 그에 따른 결과 분석 등의 활동이 교과공부와 연계해 실시된다.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