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검색결과 총 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학생이 고려해야 할 대입준비-02 기존 교과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2020년도부터 자유학년제가 부산, 대전 등 네 개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의 중학교로 확대됐습니다. 자유학기제가 중학생 기간 중 한 학기였다면,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즉 1년 동안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1년 동안 지필시험을 시행하지 않게 되면서 결과를 산출할 때 개별적인 특성이 드러나도록 문장으로 기록하고 자유학년제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1학년 교과 내신이 반영되지 않는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생들의 부담이 줄고 시험을 보지 않으니까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야한다.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학습습관도 잘 잡히지 않으면 중학교 2학년, 3학년과 고등학교, 수능까지 많은 단계에 걸쳐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공부 자체를 놓을 순 없다. 따라서 일주일에 약 8시간의 수업 시간이 줄어들어 선생님들이 수업을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실제로 학원에서 중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학습습관이 전혀 잡혀 있지 않거나 중학교 1학년 과정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곤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올바른 학습습관을 들이도록 가정에서 신경을 써야 하며, 그럴 환경이 되지 않아 학원을 찾을 때에도 학습방법과 동기부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특히 영어를 학습할 때에는 1학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을 탐구하면서 앞으로 배울 교과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나가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영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어법과 해석 연습을 올바르게 익히고 듣기연습과 정확한 발음연습도 병행하면서 더 높은 단계의 학습을 위한 기본틀을 다져야 할 것이다.강민수영어학원 2020-08-27
- “중등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오늘은 대학입시를 위한 바쁜 걸음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중학교 생활로 내려가 보려 합니다.중등부 자유학기제 , 자유학년제 그냥 흘려보내면...중학교 과정 중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유학기제(중등 한 학기), 자유학년제(중등 1개년)는 시험결과평가가 아닌 과정중심의 평가입니다. 정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안 볼 뿐 여러 번의 잦은 평가는 합니다.최근 학원에 오는 중학생 중에 깜짝 놀랄 정도로 기초가 안 되어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예 단어를 읽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중1 동안 자유학기제여서 정규시험이 없으니까 공부를 아예 안한 경우입니다. 자유학기제는 공부를 하지 말고 놀라는 게 아니고 사실 자기탐색과 진로 찾기를 위한 시간 인데,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점수제 평가가 아니면 그 시기를 느슨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시험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국 그 다음 학기와 그 다음 학년이 오면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다시 시험이 시작되는데 시험대비 공부를 할 바탕이 없으니까요.그렇다면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잘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공부와 생활의 Routine(루틴)을 만들자!중학생 아이들 보면 너무 예쁘고 아직 아기 같아서 ‘ 그래 어릴 때 놀아라’ 하고 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뒤돌아서면 어느새 엄마, 아빠 키를 훌쩍 넘어버리고, 더 이상 부모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성장해있습니다. 예쁜 건 마음에 담아두시고, 할 일은 하게 시키셔야 합니다. 원하는 대로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는 부모의 꿈은 허상입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뭘 월하는 지, 원하는 걸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물론 특별한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소수의 경우이고, 일단 인간의 뇌의 성장이 청소년기 때까지는 아직 불안정하여 스스로 모든 걸 결정하게 하면 아이에게 득보다는 실로 돌아올 경우가 많습니다.저는 항상 저희 아이들에게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는 말을 합니다.청소년기는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속한 문화를 제대로 익히려면 일정 시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 시기(청소년기 중등시절 : early adolescent)에 아이들의 모든 생활, 학과목 공부 ,독서, 취미 활동들까지 모두 루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하면 아이들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사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하는 쿨 해 보이지만 책임감 없는 부모보다는 옳은 길을 바르게 걸어 나가게 하는 엄격한 부모가 되심이 더욱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겹고 힘들었던 공부가 마치 밥 먹는 것처럼, 숨 쉬는 것처럼 필수적인 우리 아이의 루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글을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매일의 루틴 속에 담으시고, 아이가 차근차근 잘해내면 물질적인 보상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어깨나 엉덩이를 토닥여주셔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주세요.고등학교 가서 더 힘든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루틴을 실천하는 능력) 하나 심어 주시면 학년이 거듭될수록 점점 아이의 실력은 깊어지고, 부모님의 걱정은 줄어들게 됩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들을 무작정 학원만 보내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아이의 학습에 개입하시되 잔소리나 책망보다는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안 듣는 것 같아도 다 듣고 다 새긴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함께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중등부 , 어쨌든 큰 그림은 대학입니다이제 우리 아이는 루틴을 따라하고, 적절한 소양을 갖추게 되면 스스로 성장하여 주요과목을 본인 학년 보다 뛰어넘는 선행을 하게 됩니다. 지식과 인격의 성장이죠. 안심하고 쫓기지 않으며 과정들을 완수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학교 시험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고, 그 결과로 인한 자신감 상승으로 계속 성장을 거듭하게 되죠. 이런 시기가 오면 서서히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대학입시와 나의 꿈, 학과선정 등입니다. (물론, 삶의 큰 그림은 아니고 단기적인 큰 그림입니다 ^^) 아이의 관심이 커지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순차적인 꾸준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요즘은 최상위권 대학이 아니면 학과중심으로 선택하는 트렌드입니다.)김라미 원장플랜잇김라미 학원 2019-09-25
-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올해부터서울 시내 일부 중학교에서1년동안시험부담없이진로체험을 할수있는‘자유학년제’가시행된다.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선택 운영되는데,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4개 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1개 학교에서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를 시행한다. 기존의 ‘자유학기제’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자유학년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자유학년제, 교과 외 221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 편성‘자유학년제’란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한 학기 동안 토론·프로젝트 활동 등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는 제도인 ‘자유학기제’를 2개 학기로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다.2016년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1학년 1학기 또는 2학기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정하여 해당 학기에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교과 외에 170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 시간을 확보하여 운영하는 편성·방식이다. 반면 ‘자유학년제’는 1년 동안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교과 외에 221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한다.‘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는 자유학기 이후 일반학기(1개 학기 이상)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하여 학기당 51시간 이상 자유학기 활동 중 2개 이상의 영역을 특화해 편성·운영하여,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 수업, 과정 중심평가 등 자유학기제 취지에 부합하도록 운영하는 학기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학교별 운영 과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업 개선 및 다양한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4개 영역 자유학기 활동…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자유학기 활동은 학생들의 미래의 핵심 역량을 길러주고 능동적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크게 4가지 활동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개설 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학교교육의 목표와 여건을 고려하여 자유학년제 운영학교는 연간 최소 221시간 이상,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는 170시간 이상 운영하며, 연계학기 운영학교에서는 자유학기 4가지 활동 중 2개 이상 영역(주제선택 활동을 포함하도록 권장)을 특화하여 한 학기에 51시간 이상 중점 연계 운영하도록 한다.평가는 학습활동 참여도, 성장 정도, 활동 내역 등을 각각의 해당란(‘학교생활기록부-자유학기 활동-주제선택 활동/예술체육 활동/동아리 활동/진로탐색 활동’란)에 서술식으로 기재한다.#주제선택 활동학문 중심의 교과목에서 확장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적 수업이다. 학생의 흥미, 관심사에 맞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학생 중심의 인문사회, 탐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예시) 드라마와 사회, 3D프린터, 웹툰, 금융경영교육, 헌법 법질서교육, UCC제작, 코딩, 스마트폰앱 개발 등#예술체육 활동다양한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하여 예술체육 관련 소질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시)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작사작곡, 벽화그리기, 디자인, 축구, 농구, 스포츠리그 등#동아리 활동학생들의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학생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자치 능력과 자율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도록 한다. (예시) 문예 토론, 라인댄스, 과학실험, 천체관측, 사진, 동영상, 향토 예술 탐방 등#진로탐색 활동학생이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예시) 진로검사, 초청강연, 포트폴리오 제작 활동, 현장체험 활동, 직업 탐방, 모의 창업 등1학년 교과 내신은 고입전형에 반영되지 않아‘자유학기’에는 중간, 기말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과정중심 수행 및 형성평가를 실시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서술식으로 기록한다. 따라서 ‘자유학년제’의 경우 1, 2학기 모두 정기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과정중심 평가가 이루어진다.‘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는 1학년 2학기 연계 시 중간 지필평가를 미실시하며, 학기말은 점수화된 성적을 산출한다. 학기 중 수행평가(50% 이상)와 기말 지필평가를 합산하여 산출하며, 교과에 따라 기말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도 성적산출이 가능하다.고입과 관련해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기’ 모두 교과 성취도는 고입에 반영하지 않으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자유학기 활동, 비교과 영역(출결, 봉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은 반영된다. 즉 1학년 교과 내신은 고입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17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적용).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 시행 현황>자유학년제 시행 학교연계 학기 시행 학교개원중학교, 내곡중학교, 동덕여자중학교, 수서중학교경원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 모델>구분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자유학기-일반학기연계 학기대상학기1-1학기, 1-2학기 중1개 학기(선택)1학년자유학기․자유학년 이후학기 중 선택수업학생 참여 및 활동중심 수업평가#교과성취도 미산출-성취도란에 ‘P’입력-학생의 성장․발달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생부에 문장으로 기록 #총괄식 지필평가 미실시, 과정중심 평가 실시#교과성취도 미산출-성취도란에 ‘P’입력-학생의 성장․발달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생부에 문장으로 기록 #총괄식 지필평가 미실시, 과정중심 평가 실시#교과성취도 산출-지필고사 실시 횟수 및 반영비율 완화 권장-학생의 성장․발달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생부에 문장으로 기록 #과정중심 수행평가 비율 확대 권장자유학기 활동-4개 영역으로 운영-1개 학기에 170시간 이상 운영-4개 영역-1년간 221시간 이상 운영-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의 ‘중점 연계형 자유학기 활동’ 운영(주제선택 활동 포함 권장)-학기당 51시간 이상 운영 2018-04-05
- 내년 자유학년제 확대 운영 계획 발표 올해 안산지역 모든 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자유학년제가 연계자유학기제 운영으로 2, 3학년까지 확대된다. 교육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1학년 자유학년제 시행하는 것은 물론 500여개 학교에서는 자유학기 이후 연계학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지역의 모든 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년제와 2학년 연계학기 운영을 희망해 내년 2학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안산이 속한 경기교육청 관내 전체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는 물론 연계학기제도를 도입 시행한다.중학교 1학년은 전면 자유학년제로 운영되는데 1년간 총괄식 지필고사는 실시하지 않을 뿐이니라 모든 교과성취도도 산출하지 않는다. 대신 학생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 문장으로 기록한다. 자유학년제는 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되며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4개 영역을 고르게 운영한다.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계자유학기 기간은 일반학기에 비해 과정중심 평가가 강화된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지필평가의 횟수가 줄어들 수 있으며 학생의 자유학기 활동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학기당 51시간 이상 중점 연계형 자유학기 활동을 운영하며 4개 영역 중 2개 이상 영역을 중점 운영한다.자유학년과 연계학기를 운영하는 학교에는 추가 교육비 지원도 이뤄진다. 자유학년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연간 평균 2800만원을 지원하며 자유학년 이후 연계학기를 운영하는 학교에는 추가 700만원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교육부는 자유학년?자유학기의 운영 내실화와 지역 간 운영격차 해소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 지원, 우수사례 발굴?확산,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농산어촌?중소도시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지원 등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2017-11-08
- 부천 자유학년제 전면 실시 얼마 전 입학을 마친 중학교 1학년들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학제에서 공부하게 된다.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자유학년제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학년제는 1년 동안 주제별로 진로탐색과 활동에 따라 지필고사를 생략하고, 학생활동이 서술형으로 평가 기록되는 새로운 진로지원 제도이다.도움말- 경기도교육청, 부천시교육지원청 김용진 장학사Q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A 그 동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에 적용을 받아왔다. 자유학기제제란 중등 1학년에서 한 학기를 진로와 체험을 위해 지필고사가 생략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자유학기제에 이어 올해부터는 부천 시내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자유학년제란 한 마디로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나머지 학기를 연계자유학기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Q 자유학년제가 실시되는 학교는 어떤 학교들인가?A 자유학년제는 부천시내 33개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따라서 경기도교육청 산하 부천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17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들은 자유학년제에 해당한다. 또한 부천중학교는 자유학년제 시범연구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Q 자유학년제는 왜 실시되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공부하나?A 자유학년제란 한 학기가 아닌 1년 동안 시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참여형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취지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에서는 중간, 기말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이 진행된다. 즉, 수업은 토론과 실습의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되고, 형성평가, 수행형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를 실시한다.Q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과정은 무엇인가?A 먼저 공통과정인 기본교과는 그대로 진행된다. 이어 자율과정에서는 동아리활동, 예술, 체육, 학생 선택프로그램, 혼합 모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교수와 학습방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유학년제에서의 공통과정인 기본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에서 문제해결, 의사소통, 토론 등이 강조된다.사회와 과학 등은 실험실습, 현장체험, 프로젝트 등의 비중이 높아진다. 이밖에도 자율과정은 학생의 흥미와 관심사 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편성된다.부천시교육지원청 김용진 장학사는 “자유학년제의 기본 취지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중심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이 주요 골자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초등에서의 과정중심평가의 연장이자 진로체험활동의 기회가 교육과정 속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초등학교의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성장,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 경험을 중학교 교육과정, 특히 자유학기와의 연계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시킨다는 취지이다.Q 평가와 학생부기재는 어떻게 달라지나?A 먼저 중간과 기말고사의 지필고사는 생략된다. 따라서 고입 내신에서 1학년 과정이 미 반영된다. 딴 학교별로 형성평가 등은 실시된다. 특히 학생부기재에서는 학생의 꿈과 끼와 관련된 활동 내역이 서술형으로 자세히 기록된다. 따라서 진로가 정해졌다면 이와 관련한 체험과 활동을 연계해서 진행할수록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Q 자유학년제에서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A 학교별 여건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 등을 바탕으로 자유학기 활동의 4가지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중점 운영된다. 따라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평가를 위해 교과 연계의 주제선택 활동은 필수로 다뤄진다.특히 초등의 과정중심 평가의 연장선에서 학생의 수업중 토론과 활동 등이 주요하게 다뤄지며, 지도력과 리더십 등이 발휘되는 과정 또한 포함된다.Q 자유학년제에서 시험 형태는 어떻게 바뀌는가?A 지필시험 형태의 총괄평가는 시행되지 않는다. 다만 2학기부터는 수행평가 중심의 과정 평가를 실시된다. 따라서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100%로 수행평가로 실시된다.특히 수행평가에서는 문항의 약 35%가 서술 및 논술형으로 배분된다. 따라서 평소 서술형문항에 취약한 경우는 이에 대비하는 훈련 또한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Q 나이스에는 학생의 평가가 어떻게 기록되나?A 나이스 교무업무에서는 교과목 평가 기준 설정(지필/수행선행작업) 시, 수행평가 100%로 설정되어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고입 내신 성적에 미 반영된다.Q 자유학년제가 실시되는 동안 지필고사 미 실시로 우려되는 학력저하 현상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A 자유학년제 실시 목적 자체가 학생의 학력신장이다. 과거 주입식 시험 중심의 교과공부는 암기식으로 흘러 학생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어왔다.특히 최근 들어 융합적 사고력이 중시되면서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타 주제와의 적응능력 등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자유학기제에서는 이를 위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토론, 체험과 그에 따른 결과 분석 등의 활동이 교과공부와 연계해 실시된다. 2017-03-09
- 자유학기제와 맞물린 중등 진로 탐색 진로 설정 최적기인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중학생들은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차곡차곡 채워나가야 한다. 학기 중 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에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진로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중학생 시기 올바른 진로 탐색 과정에 대한 강남 중등 교사의 조언과 강남서초 진로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도움말 대명중학교 최이권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서울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회장) 참고자료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서초 마을 속 배움터> / 이미지 출처 각 홈페이지 올드스토리뮤지엄 _ 화석·광물이 총망라된 자연과학의 매력 속으로올드스토리뮤지엄은 화석·광물 전문 박물관이다. 2층과 4층으로 구성돼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우수한 화석과 광물 총 4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판피어류 갑주어, 동갈치, 크리노이드, 실러캔스, 동굴사자 골격, 그린리버 악어, 히파크로사우르스 골격, 거북화석 등의 화석과 대형 스테고돈 두개골, 호박, 운석, 털코뿔소 골격, 삼엽층, 아게이트 및 행운석 등 호박·운석을 만날 수 있다. 방문 전 전화 예약자에 한해 전시 해설(오후 2시)이 진행된다. 자연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시간 : 10:00~18: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관람료 : 초·중·고 3,000원, 성인 5,000원-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 202 강남을지병원 2층 (압구정역 3번, 학동역 8번 인근) -문의 : 02-3438-1322 http://oldstory-gangnam.eulji.or.kr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_ 핸드백의 역사부터 DIY까지 2012년 런던에 기반을 둔 전시 디자이너 주디스 클락에 의해 개관. 16~21세기 핸드백 300여 점이 전시되어 핸드백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지하에 가죽소재 시장과 DIY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어 패션 관련 직업이나 핸드백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진로 탐색의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시간 : 화~토 10:00 ~ 19:00, 일 11:00부터(매주 월요일 휴관)-관람료 : 5,000원-위치 : 강남구 신사동 536-17 (신사역 8번 출구 800m)-문의 : 02-3444-0912 www.simonehandbagmuseum.co.kr 헬릭스 동물 메디컬센터 _ 미래의 수의사를 꿈꾸는 메디컬센터 투어헬릭스 동물 메디컬센터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있으며, 의료장비와 최신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동물병원이다. 1,487㎡(450평)의 병원 공간 내에 1.5T MRI와 16채널 MD-CT를 포함한 최고 사양의 호흡 마취 시스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암 치료 및 진단에 적합한 최신 장비가 구축돼 있다.메디컬센터 투어 및 원장과의 인터뷰 등 진로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담당자(김성호 원장)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시간 : 월~금 10:00 ~ 11:00 (진로체험 시간 1시간 30분)-위치 : 서초구 신반포로 162 르본시티 2층 (고속터미널역 8번 출구 인근)-관람료 : 진로체험 무료-문의 : http://helix-amc.com The Green _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한 눈에The Green은 공공주택 에너지 절감 성능 검증, 신재생 에너지 등 생활 속 녹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에서 가상 지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건물 옥상에는 ‘에너지와 환경의 조화’와 ‘동식물이 공생하는 작은 우주’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생태공원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홈페이지에서 날짜별 관람희망 2일 전 예약하면 되며, 현재 3월 18일까지 그린관 리모델링 공사로 3월 20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행복드림관(2층)’만 관람할 수 있고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자.-시간 : 월~금 9:30 ~ 17:30, 토 ~16:00까지 (일·공휴일, 설·추석 연휴 휴관)-위치 : 강남구 밤고개로 206 (수서역 6번 출구 자곡사거리 인근)-관람료 : 무료-문의 : 02-459-1971, http://thegreen.lh.or.kr 서울서예박물관 _ 서예 작품부터 다양한 이벤트 전시까지1988년 생긴 서예전용 전시장으로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야외 놀이마당, 한국정원 등과 어우러져 2개 층 10개 전시실과 복도 갤러리 전시실에서 옛 서예 작품 전시회가 항상 열린다. 상시 전시 외에도 이벤트성 전시(입장료 있음)가 전시되며, 전시 관람 최소 3일 전 전화상담 및 예약을 하면 도슨트 프로그램(사전 전화 협의)이 제공된다.현재 열리고 있는 ‘위대한 낙서 전(The Great Graffiti)’은 길거리 낙서에서 예술로 인정받은 그라피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장료 성인 10,000원, 어린이 및 초중고생 5,000원)이다. 라틀라스, 제우스, 크래쉬, 존원, 닉 워커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3월 12일까지 연장 전시된다.-시간 : 평일 11:00 ~ 19:00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위치 : 강남구 선릉로 158길 3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100m)-관람료 : 어린이 12,000원, 청소년 13,500원, 성인 15,000원(온라인 구매 10% 할인)-문의 : 02-512-8865 www.figuremuseumw.co.kr 피규어뮤지엄 _ 만화 캐릭터와 스토리 작가를 꿈꾼다면!피규어 및 토이를 테마로 테마파크 기능을 접목시켜 진귀한 피규어를 만나고 감상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콘텐츠 문화공간이다.1층은 다양한 기획전 및 행사 등을 통해 피규어를 전시하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이 외 층별로 테마가 나눠져 블록놀이,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추억의 오락게임, 관련 서적 및 코믹 북 독서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피규어 숍에서는 피규어 전문가 및 비기너 등을 위한 전문 피규어를 판매한다. 만화 캐릭터와 만화 스토리에 관심 있는 학생에겐 안성맞춤이다.-시간 : 평일 11:00 ~ 19:00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위치 : 강남구 선릉로 158길 3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100m)-관람료 : 어린이 12,000원, 청소년 13,500원, 성인 15,000원(온라인 구매 10% 할인)-문의 : 02-512-8865 www.figuremuseumw.co.kr 이앤티 진로직업체험센터 _ 예술, 방송, 뷰티, 패션 등 직업탐색‘이앤티 진로직업체험센터’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 인증 프로그램 운영기간, 서울시 교육청 지정 서울 학생 배움터 인증기관이다. 방송 및 뷰티, 법률 등 여러 가지 직업군에 대해 체험이 가능한 직업 전문 체험센터로서 예술, 방송, 뷰티, 패션, 법률 분야에 관한 진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방학 중에는 1인 개인 체험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월 28일까지 아나운서&스포츠캐스터, 개그맨, 가수&보컬 트레이닝, 가수&댄스 트레이닝, 탤런트&영화 체험을 할 수 있다.-시간 : 10:00 ~ 13:00, 14:00 ~ 17:00 (3시간씩 진로 체험)-위치 : 강남구 논현동 112-21 로엠 2빌딩 4층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관람료 : 유료(프로그램별 상이)-문의 : 02-786-7302, www.entjob.co.kr 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 _ 생 2017-02-17
- 한남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명문대 발돋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한남대가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을 개발,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남대는 17일 오후 2시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대전지역 최초로 ‘자유학기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년 동안 운영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에 대해 사례발표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중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관계자, 각 대학 관련학과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컨퍼런스는 한남대가 지난해 시행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가운데 ▲수학과 마술(수학과)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즐거운 골프교실(골프레저학과)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린튼글로벌비즈니스 전공) 등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또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희 장학사의 ‘2017 자유학기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황성재 계명대 입학사정관의 ‘대학의 자유학기제 운영 효과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한남대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이날 발표한 것 외에도 ▲수학과 음악 ▲HNU 브로드웨이 ▲펀펀 과학탐구교실 ▲재미있는 곤충의 세계 ▲즐기면서 진로찾기 등 다양하다.한편 한남대는 지난해 대전우송중, 봉산중, 청란여중 등 대전지역 중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이런 공로로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2016 교육기부 공적상’을 수상했다.한남대 수학과에서 지난해 진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활동 모습. 2017-01-19
- 두근 두근~ ! 예비 중학생 가이드 다가오는 3월 중학생들이 되는 신입생들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엄마도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맞춰 달라진 중학생활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고민이 몰려온다.아이도 엄마도 모두 궁금한 예비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2015 개정교육과정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성공적인 중학 생활 첫걸음은 시스템 적응중학교 생활은 초등학교 생활과는 확연히 다르다. 우선 학습시간과 교과목이 초등학교보다 늘어난다. 또 교과서가 학교마다 다르고, 과목별로 출판사가 각각이다. 또 학급담임제에서 교과담임제로 바뀌면서 각 과목에 대한 성취는 각 과목 선생님이 평가한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데 이때 학교 교칙이나 학생부 기록, 동아리 활동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대전은 2015년부터 초·중·고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조진형 장학사는 “초·중·고 연계 에듀브릿지(Edu-Bridge)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학교 진급에 따른 환경 적응과 학습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디딤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급학교 방문 등을 통해 학교급 간 연계교육 프로젝트로 2016년 징검다리 프로그램 운영자료를 개발했고 2018년 일반학교로 확산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되고 문·이과 통합중학교부터는 대입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현재 예비중3 이하부터는 고교 진학 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다.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고,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이 등장 하는 등 변화가 있다.특히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 첫 시험인 2021년 수능 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부모는 이를 꼭 챙길 필요가 있다.달라지는 대입정책에 맞춘 학습전략은?교육부는 쉬운 수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수년째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능은 2015년에는 쉽게 출제되었고 2016년에는 불수능이라 불릴 만큼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능이 어떻게 나와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실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도 기본방침이라는 쉬운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실수도 없는 촘촘한 그물망식의 공부법이어야 한다.현재 대입은 수시70%, 정시 30% 비중으로 모집한다. 지금 예비중인 아이가 대학에 진학할 때에는 수시 전형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생부전형은 내신 1등급이 필수 조건임을 기억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전형을 고려한다면 중학교 때는 역시 내신과 수능을 대비한 단단한 실력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중학생 되기 전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해 보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자유학기제는 꼭 알고 가자지난해부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되었다. 자유학기제란 진로탐색과 흥미탐구를 통해 꿈(장래희망)을 키우고,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끼(흥미, 적성)를 키우는 교육제도이다.중학교 1학년 1학기에서 2학년 1학기까지 3개 학기 중 1개 학기를 선택하여 실시되며 중간과 기말고사가 없어 학생들은 정기고사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통 1학년 2학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고입에 자유학기 성적은 반영되지 않지만, 활동 내용은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 학생부 곳곳에 서술 형식으로 기록된다.자유학기제에는 교과 시간이 1주 평균 약 8시간 정도 줄어들지만, 교과 진도는 모두 나가야 하므로 수업이 빠르게 진행된다. 수업 후 제대로 복습하는 습관, 수업 전에 예습하는 시간을 거쳐 빠르게 진행되는 수업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1학년 학습의 결손 없이, 2학년 때 원활한 공부가 가능해진다.자유학기제 기간에 이루어지는 진로탐색, 동아리, 주제 선택형 활동 등의 비교과 활동은 특목고 입시와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그래서 자유학기제 동안 다양한 자율활동, 통합 교과형 수업 등에 적극적으로 임한 학생들은 고입 및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7-01-14
- 자유학기제 앞두고 재능과 흥미 생각해보는 겨울방학 2017년 정유년이 밝았다. 저마다 희망을 품고 또 한 번 새로운 시작을 맞는다.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은 다른 어느 때보다 더 설렌다. 그저 어린이로만 생각되던 6년을 지나 청소년에 접어드는 변화의 시기 앞에 서고 보니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낸다.공교육 교사들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어떤 조언을 전할까. 천안쌍용중학교 이용숙 1학년 부장교사는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데,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초등 학습의 기반에서 출발한다”며 “독서를 열심히 하는 동시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에 앞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어떻게 펼쳐나갈 수 있을지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겨울방학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학습이 잘 진행되었는지 확인 필수 중학교가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점은 교과목이 많아지고 각 과목마다 담당교사가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초등학교까지 학습의 기본 바탕을 갖추었다면 중학교부터는 보다 깊은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로 인해 대부분 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을 학습에 몰두하는 시기로 삼는다. 특히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이 강화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그에 대한 준비가 중학교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예비중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급하게 한다.하지만, 섣부른 학습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공교육 교사들의 이야기. 중1 수준은 초등에서 약간 내용이 더해지는 것일 뿐 크게 난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초등 과정이 잘 이수되어 있어야 그 기반 위에 중등 과정을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초등 과정을 잘 이수했는지에 대한 점검부터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특히 아이가 좋아하고 재능을 보일 경우라면 모르지만 무작정 앞서나가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현재 상황을 차분히 파악했을 때 초등학교에서 이수해야 할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중학교 학습을 앞서나갈 것이 아니라 초등 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기본 개념을 정확히 잡는 것이 필요하다.2월 초에 실시하게 될 반편성고사 준비를 점검의 기준으로 삼는 것도 좋다. 단, 최근에는 반편성고사를 과목별 시험이 아니라 아이 전체에 대한 파악으로 활용하는 중학교가 늘고 있는 만큼 그저 문제풀이를 하는 것보다 교과서를 읽으며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학교 생활의 출발이 될 자유학기제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유학기제다.3년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지난해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됐다. 충남도의 경우 한 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진행했고, 이는 2017학년도에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갓 입학한 1학기에는 학교 적응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만큼 2학기 시행으로 계획을 잡는 학교가 많다.한 학기의 자유학기제를 잘 활용하고 진로와 진학 등에 의미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려면 겨울방학 동안 아이의 취미와 재능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용숙 부장교사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바탕인 자기 역량을 키워주는 한 학기라고 할 수 있다”며 “체험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이 중심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다양한 자기 역량이 커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입학 전 자신의 관심과 재능, 진로 등을 생각하고 그를 자유학기제와 연결하면 한 학기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모든 것을 통틀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독서로, 특히 지금은 하나의 지식이 아니라 융합 지식이 중요해지는 때인 만큼 다방면의 배경지식을 흡수할 수 있는 독서활동도 겨울방학 기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 중학교 생활 미리 경험한 선배맘 이야기중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 이것만은 꼭!“중학교 기간 아이들에게 사춘기가 오면 부모와 대화가 줄어든다. 아이와 대화를 전혀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하지만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에 가서도 진로와 진학 등에 대해 아이와 대화하고 소통해야 하는 순간이 많이 필요하다. 작은 부분에서부터라도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이어지도록 하는 노력을 잊지 않아야 한다.” “중학교 시험은 지필시험만이 아니라 수행평가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수행평가가 40%인 과목은 중간과 기말고사보다 수행평가 비중이 더 크다.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미리 알아보고 평소 수행평가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수행평가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성적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중학교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대부분 핸드폰을 사용한다. 친구가 중요해지는 때라 밤늦게까지 SNS를 하느라 피곤해 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한 관리를 부모가 해야 한다. 핸드폰 사용에 대한 주도권이 아이에게 일단 넘어가면 부모의 관리를 간섭으로 여기고 거부해 관계가 악화되는 경우가 생기더라. 정확한 기준을 정하고 핸드폰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 좋다.”“독서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 대부분 아이들의 독서량이 굉장히 줄어든다. 하지만 한 번 독서습관을 잃으면 다시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어렵다. 계획을 잡아서 독서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이때 독서기록을 독서종합지원시스템에 남기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이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2017-01-08
- “사고력과 자율성을 키우는 미래 인재를 위한 활동” 2016년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었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목 중학교(교장 김정종)는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참되고 바른 인성을 가지고 슬기롭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명문학교다.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신목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을 향한 노력을 응원해 보기로 한다.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자기주도 학습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목 중학교는 1학년 16학급 500명의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학교로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아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탄력적인 운영을 해 왔다. 자유학기 활동 중 주제 선택 활동은 꼭 실시하는 필수선택으로 1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한 주당 1시간으로 교과 시간과 동일하게 학급별로 실시했다. 다양한 주제에 따라 자신의 진로와 비슷한 방향의 활동들을 선택해 활동해 보면서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유선택의 8개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한 주당 1시간씩으로 신청학생별로 학급을 구성해 이동수업을 하면서 마련했다. 자유선택 프로그램들은 신목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활동성을 나타내 보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했다. 신목 중학교의 모든 1학년 학생들은 필수선택 프로그램과 2개의 자유 선택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자신들이 관심 있었던 분야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숨겨왔던 꿈과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유선택 프로그램은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었고 A그룹은 월요일 5교시와 목요일 7교시에 실시하였고 B그룹은 월요일 6교시와 목요일 6교시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창의력으로 키우는 나만의 꿈‘매체로 여는 창작교실’은 카드, 주사위, 신문, 영화, 게임, 광고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좀 더 쉽게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수업이다. 스토리텔링이란 인물, 사건, 배경을 갖추어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스토리를 표현하는 말하기 행위이다. 실제로 인쇄할 수 있는 매체나 영상,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들을 이용해 전하는 메시지들을 창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다양한 매체적 방식으로 창작해보는 오감만족 창작 교실로 운영되었다. 창작교실 안에 작은 주제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들로는 ‘꿈을 스토리로’,‘동물 마을편 카드게임’,‘모험편 주사위 개임’,‘고흐의 나의 방 그림 재현하기’등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매체 안에서 표현하는 것을 도왔다.‘창의력 팡팡! 나만의 브랜드 디자인 완성하기’에서는 아이덴티티 디자인 활동(상표 로고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포장 디자인, 카드, 달력, 티셔츠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생활 주변의 늘 우리가 보고 있고 활용하고 있지만 생각해 보지 못한 다양한 시각 문화를 이해하게 도왔다. 그런 다음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해 보면서 머릿속에 담겨 있는 생각들을 끄집어 내 창의력을 기르고 팀별로 활동을 해보면서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력을 키워‘신명나는 토론교실’은 사람 사이의 소통과 만남을 전개로 이루어지는 토론을 통해 나와 너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학급 전체의 찬반 대립토론으로 ‘청소년이 성형 수술을 해도 되는가?’라는 주제로 주장 펼치기, 반론 펴기, 반론 꺾기, 최종 변론, 판정 결과 발표 등의 토론 순서를 익히면서 구성원들 간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펼치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함께 배웠다. ‘재미있는 만화 교과서 만들기’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의 내용을 재미있게 만화로 재구성해 교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만의 교과서를 새롭게 완성함으로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학교 교과에 국한되지 않고 속담, 사자성어, 영어 회화 표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선정해 관련 내용을 찾아 만화로 표현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다.‘퍼즐과 게임 인생의 조각 맞추기’프로그램은 링크, 필로미노, 변형 스도쿠 등 도형이나 숫자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퍼즐을 풀면서 문제 해결력과 논리성을 키울 수 있다. 여러 종류의 보드 게임을 통해 게임 안에 들어 있는 수학적 문제 상황에 대해 탐구, 토의, 묘사, 설명 등의 언어적 표현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자신의 수학적 지식을 능동적으로 표현하고 재조직 할 수 있었다.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