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검색결과 총 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닥터다이어리,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진행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서초구 보건소(소장 우선욱)와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 서초구 보건소가 주최하고, 닥터다이어리가 주관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서초구민 건강 위험군 40명을 대상으로 닥터다이어리 앱을 통해 90일 동안 건강 습관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4월 1일부터 참여 신청 접수 중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만성질환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인 대상자에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상태 개선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즉 환자는 아니지만 혈압이나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참여 조건은 만 19세에서 64세 이하 서초구민 및 지역 내 직장인 중 만성질환자 및 건강관리 관심자로 4월 1일부터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교육 참가자들은 닥터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90일 동안 “당뇨, 고혈압” 등 120여 개의 VOD와 e-book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또한 오는 5월 2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의사, 당뇨병교육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받음으로써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90일 동안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건강 수치 변화 모니터링특히 닥터다이어리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닥터다이어리 케어 혈당측정기를 제공해 90일 동안 공복혈당 및 식후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이들의 혈당관리 추이를 살펴보고, 당화혈색소 검사와 인바디 검사 등 건강검진을 통해 이들의 건강관리 변화를 모니터링한다.또한 닥터다이어리 코치들이 혈당·영양·운동·심리 영역에서 온라인 비대면 1:1 휴먼코칭을 제공해 교육 참가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서초구 우선옥 보건소장은 “닥터다이어리와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서초구민들의 만성질환 사전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생활 속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만성질환 사전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 기대만성질환과 건강관리를 위한 멀티 솔루션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는 기업, 닥터다이어리의 송제윤 대표는 “서초구민 만성질환자를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닥터다이어리)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 닥터다이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오프라인 교육을 활용한 보건소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자세한 서비스 상담 및 신청 문의는 닥터다이어리로 하면 된다.문의: 닥터다이어리 02-2135-2098 2023-04-06
- 어르신 기억 지킴이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신월보건지소 내 4층에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김건하 센터장)’는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치매 기초상담부터 정밀검진, 확진검사 연계, 인지재활프로그램 연계, 방문간호 등을 통해 치매예방과 함께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상담은 관내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3층의 인지건강센터에서는 정상, 경도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가족모임, 기억교실, 음악, 미술, 운동, 원예, 작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가족 가정방문 프로그램인 희망메신저, 걷기 프로그램(뇌몸튼튼! 파워워킹!), 기억다방 캠페인 홍보, 천만 시민기억친구 리더 양성교육 등 치매예방 사업 및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왔고,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억다방 캠페인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치매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즐겁게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올해 초 시작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관내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교육 및 치매선도학교 지정, 치매 파트너 양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사회가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늘해랑, 치타모 등 다양한 치매환자 가족모임과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금빛지기’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 신월보건지소4층문의: 02-2698-8680http://yangcheon.seouldementia.or.kr 2019-09-05
- ‘지역사회건강조사’로 본 송파구와 송파인의 모습 건강하게 운동하고 관리하는 날씬한 ‘송파인’‘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발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관련해 흡연, 음주, 다양한 신체활동 등 매년 200여개 건강지표에 대한 통계를 발표한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의 변화추이를 정리한 이 조사에서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건강지표에서도 상위권을 나타내고 있다.연간 구강검진 수진율 전국 1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단위로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7년에는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알 수 있고 여러 가지 보건사업 기획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송파구에서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2008년부터 주민 전체의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간 구강검진 수진율의 상승인데 2008년 36.1%에서 2017년 63.7%로 늘어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0년 간 76.5% 개선된 것이다.송파구는 다른 구에 비해서 건강검진 기관이 많은 편이며 송파구 보건소와 송파구 치과의사협회의 협력체계로 효율적인 구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송파구 치과의사협회의 무료진료인 ‘인보사업’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꼼꼼하게 진행하는 구강교육과 예방사업에 신경을 기울인다. 예방중심의 생활터전 기반 구강보건사업으로 구강건강의식이 확산된 것이다.많이 걷고 성실하게 건강관리 하는 ‘송파인’송파구는 건강산책로 개발과 보행자를 배려한 걷는 길 확장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주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주민의 비율을 보면 전국 평균 45.4%에 비해 송파구는 75.8%로 월등하게 높다. ‘걷는 도시 송파’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또 금연과 절주, 걷기 등을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도 송파구가 전국 1위이다. 전국 평균 32%에 비해 송파구는 57.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혈압 수치를 알고 있는 점도 송파구가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전국 평균 55.3%에 비해 송파구는 75.1%로 매우 높다. 자신의 혈당 수치를 아는 비율도 29.8%로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6위를 하고 있는데 전국 평균은 17.9%이다.체질량 지수를 알고 비만율이 낮은 부문도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1위를 하고 있으며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체질량지수 25이상을 나타내는 비만율이 전국은 평균 27.5%인데 비해 송파구는 21.6%를 나타내고 있다.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송파구의 ‘스마트 주치의 제도’는 공공분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전국 확대 시행에 기여했다. 스마트 주치의는 송파구의 문화센터나 주민자치센터,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48곳에 설치되어 있다.송파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송파구는 능동적으로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주민이 보건소 서비스에 관련한 부문에 개인정보동의를 하면 건강정보가 보건소로 넘어 온다.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건강정보 확인 후 주민들에게 개별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의 강좌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이렇듯 건강과 관련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참여형으로 이끄는 점이 송파구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거여동에 보건지소를 설치하여 통·반장을 활용한 ‘건강 보안관’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건소와 연계를 맺고 있다.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까지 담당하는 틈새 관리 전략까지 펼쳐 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고 있다.송파구 건강보고서, 운동과 복지의 ‘송파구’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종합 6위의 ‘건강한 도시’이다. 다른 도시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도시이기도 한데 인구 10만 명 중 259명의 사망률을 나타낸다. 전국평균은 10만 명 중 337명의 사망률을 보인다.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흡연자가 적은 도시이기도 한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4위, 전국 종합 16위를 나타낸다. 흡연율의 전국평균은 41.9%이고 송파구는 34.7%를 보인다. 운동할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인데 운동하기 좋은 도시로는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파구는 93.7%의 비율을 보이며 전국 평균 78%보다 매우 높다. 보건에 투자하는 비율도 서울시 자치구 1위이고 전국 종합 9위로 보건세출비중이 3.7%를 차지한다. 2018-04-11
- 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 올해 1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업체인 다음소프트가 신년 계획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다이어트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이어트가 새해 목표 1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새해 목표를 분석하는데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다이어트에도 인공지능을 도입해 똑똑하게 살을 빼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이 바로 그곳이다.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것부터 개인 헬스 트레이너 없이도 운동처방과 운동을 돕는 곳이다. 똑똑한 다이어트가 시작되는 곳 단원보건소를 찾았다.체지방분석부터 근력분석까지 컴퓨터로 척척지난해 말 문을 연 단원보건소 운동처방실은 전국 최초로 IT기술과 운동을 결합한 최첨단 운동공간이다. 단원구청 2층에 자리잡은 스마트운동처방실로 들어서면 여느 헬스장처럼 안내데스크가 있고 옆 유리문 안에는 러닝머신과 자전거 각종 근력운동기구가 놓여있다. 평범해 보이는 헬스장 모습이지만 스마트운동 처방실 구석구석에는 IT 기술이 숨어있다.박정희 운동처방사는 “가장 먼저 이곳을 찾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문진을 시작한다. 내방객의 생활습관이나 평소 운동습관에 대한 질문한 후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몸 상태에 관한 측정이 이뤄진다”고 말한다.키, 몸무게, 비반도, 체지방율, 체지방량, 복부지방율 등을 측정 비만정도를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다. ‘ONFIT’ 이라는 기구 앞에서 제자리걷기, 악력, 윗몸일으키기 등 7가지 과제를 수행하면 컴퓨터가 지구력과 근력, 유연성 등을 분석해 준다.박정희 운동처방사는 “측정 결과는 개인별 카드에 저장되고 이를 토대로 운동처방이 이뤄진다. 인공지능으로 이뤄진 처방을 운동처방사인 제가 검토하고 약간의 조정을 거친 후 최종 운동처방이 등록된다”고 말한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체력분석과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으나 최소한의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신체계측은 1500원, 혈액검사와 심전도검사가 포함된 운동처방검사 비용은 2만4000원 이다.카드 담긴 정보로 운동프로그램 자동 실행개인별 정보가 담긴 카드는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는 헬스장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하루 필요한 운동시간. 목표 맥박수가 입력되기 때문에 맥박계를 차고 트레드밀(런닝머신) 위에 카드를 올려두면 운동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단순한 런닝머신이 아니라 IT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운동기구다. 박 운동처방사는 “하루 런닝머신 30분이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적절한 운동강도를 찾기는 쉽지 않다. 착용한 맥박계가 목표한 맥박수치에 닿을 수 있도록 런링머신의 속도와 경사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은 자동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실행하면 된다”고 말한다. 유산소 운동 뿐만 아니라 코어근육을 키워주는 근력운동기구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 운동처방실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는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이용가능하다.단원구민 몸짱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단원보건실 운동 처방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에는 체질량지수 25kg/㎡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예방근력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체질량지수 27kg/㎡ 이상 고도비만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몸짱만들기 GO!GO!'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3회 월·수·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전반과 오후반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근골격강화 파워 요가운동교실‘과 65세 이상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인 낙상예방 체조교실‘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주민들끼리 자발적인 모임을 구성 운동처방실에서 매주 모임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져가고 있다. 고잔동에 살고 있는 김유경씨는 “스마트 운동시설은 너무 신기해서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해진 운동 처방대로 하다 보니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새해 다이어트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났다면 단원구 스마트운동처방실에서 무너진 새해계획을 다시 세워보자. 2018-03-14
- 지역 공간 | 서초모자보건지소 지난 1월 서초역 인근에 임신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모자보건지소’가 문을 열었다.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건강 관련 전문서비스를 지원하는 특화 보건소이다.평생건강관리의 발판을 마련하고 주민 커뮤니티의 기반이 될 ‘서초모자보건지소’를 찾아가봤다.임산부 및 영·유아 위해 각종 서비스 제공하는 특화 보건소지하철 2호선 서초역 4번 출구 인근 마제스타시티 타워에 위치한 ‘서초모자보건지소’는 전유면적이 504.57㎡(약 153평)에 달하는 모자 전문 보건소이다. 입구로 들어서니 여느 보건소 분위기와는 달리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산뜻한 칼라의 인테리어가 기분을 상큼하게 해준다. 반갑게 맞아주는 직원들의 친절함에 금세 마음도 편안해진다.‘서초모자보건지소’는 1월 22일 오픈해 두 달이 채 안됐지만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산부들은 주로 산전 건강관리부터 출산 후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1:1 강좌에서부터 50명 내외의 그룹강좌까지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그동안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한 근무자들의 노고가 느껴진다.‘서초모자보건지소’ 지은주 행정팀장은 “모자 전문 특화 보건소를 오픈하게 된 것은 출산율 향상의 목적도 있지만 일상적인 보건소 업무의 틀을 깨고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배움·놀이·운동·영양·힐링·소통·건강 등7가지 테마로 20여개 프로그램 운영‘서초모자보건지소’는 배움, 놀이, 운동, 영양, 힐링, 소통, 건강 등 7개의 테마로 운영되며, 공간도 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영양교육은 기존의 영양교육과는 달리 1:1 상담으로 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설기관에서 고가로 운영하는 필라테스 운동교육은 수준 높은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장 맘을 위해서 3월 둘째 주부터 토요일에도 테마별(놀이, 영양, 심리, 운동)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서초모자보건지소’는 보건소나 관공서의 딱딱한 느낌보다는 편안하게 쉬면서 소통하는 힐링 공간의 느낌이 강하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육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아늑한 수다방, 예쁘게 꾸며진 로비,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깔끔한 화장실 등에서 임산부와 산모, 그리고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전해진다.한편, ‘서초모자보건지소’에서는 서초탄생 30주년과 서초모자보건지소 개소를 기념해 ‘서초모자 사진 공모전’을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사진 공모전은 건강부모교육e-음 포털사이트에서 가능하다서초모자보건지소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건강클리닉임산부 산전관리와 영·유아 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임산부 산전·후 진료, 엽산제 및 철분제 지급, 모유수유클리닉,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건강키움방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헬스 케어 프로그램 진행.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 운동, 산후 회복운동배움터임신 부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부모교육 진행. 부부출산준비교실, 영아부모교실, 유아부모교실, 부모교육 동아리 운영, 대상자별 심화과정 운영영양키움방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키움 프로그램 진행. 영·유아 이유식 상담, 산후 체중관리 및 식이관리 상담수다방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또래친구 엄마 커뮤니티 프로그램 진행.임신·출산·육아·보육에 관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제공, 소모임 및 동아리 운영오감놀이방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감발달 놀이교실 진행.성장단계별 오감 자극 놀이(촉감, 신체발달, 애착놀이)나를 찾는 방임산부와 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 스트레스 관리. 음악, 명상, 아로마 등 “쉼” 프로그램 운영, 산후우울증 검사 및 상담기타수유실에서 모유수유 1:1 상담 및 교육, 친목과 소통의 대기공간인 로비, 포토 존서초모자보건지소 이용 안내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서초 꽃마을지구 공공이용시설)교통: 지하철 서초역 4번 출구, 서초문화원 문화버스 무료 이용(수강증 또는 접수증 제시)주차: 프로그램 이용자에 한해 2시간 제공(1시간 무료, 1시간 제공)프로그램 운영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이용방법: 건강클리닉 외 모든 프로그램 사전예약제(건강부모교육e-음 포털사이트)전화: 02-2155-8261 2018-03-08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금산군보건소 ‘행복 실은 이동보건소’ 한명화 주무관 디지털과 사물인터넷, 그리고 빅데이터의 시대. 우리는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낯설지 않다. 그러나 눈부신 디지털 시대를 꿈꾸는 사회의 가장자리, 농촌은 4차 산업혁명으로의 진입보다 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병원은 멀고 가족은 더 멀리 있는 독거노인들. 그들을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을 만나봤다.‘행복 실은 이동보건소’에서 치과 진료를 돕고 있는 한명화 주무관.이동보건소 건강버스로 어르신들 찾아금산군 군북면. 이곳 주민들은 금산읍에 있는 병원에 가려면 하루 두 번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오고 갈 기력이 있으면 다행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병원 치료는 언감생심 멀기만 하다. 도로를 한참 벗어난 산간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제때 치료하지 못한 치아는 뿌리까지 상했고, 몇 해 전에 맞췄던 틀니는 잇몸에 맞지 않아 제 기능을 못 하기 일쑤다. 그래서 이들에게 가장 반가운 손님은 문 앞까지 찾아온 이동보건소 건강버스다.이동보건소 차량에는 첨단의료장비가 탑재되어 멀리 가지 않아도 구강 진료와 치료, 내과와 한방진료 서비스를 편하게 받을 수 있다. 금산보건소 한명화 주무관은 올 2월부터 이동보건소 건강버스에 합류해 어르신들 건강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치과 장비가 정말 잘 구축돼 있어요. 그런데 정작 치료받을 치아가 거의 없는 분들이 대다수에요. 몸이 아프면 물리치료는 곧잘 받으시지만 치아는 큰돈이 들어간다는 생각 때문에 그냥 참고 계세요. 부러진 이를 어쩌지도 못하고 고생하다 오신 분, 신경까지 상해 뺨까지 퉁퉁 붓도록 앓다가 이동보건소에서 치료받는 분도 계세요. 속상하죠.”치위생사인 한명화 주무관은 이동보건소를 반가워하는 어르신들과 만날 때마다 슬며시 올라오는 안쓰러움을 어쩔 수 없다. 언제 맞췄는지 기억나지 않는 틀니가 덜그럭거리고, 씹지 못해 물에 만 밥만 마시는 식사가 전부인 노인들은 눈에 띄게 말라 보였다.“치료 후 상담 시간에 좀더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어요. 일상에서 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틀니를 소독하고 잘 조율을 해드려도 유지하기 힘든 고령인 어르신들이거든요. 경로당으로 찾아가 정기적으로 교육하기도 하고 치과 진료에 관해 상담하기도 해요. 건강이 걱정돼서 잔소리가 길어져요. 잔소리 많은 막내딸 같다고 하면서도 손은 꼭 잡고 계세요. 그럴 때 좀 더 바쁘게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한명화 주무관은 금산군의 각종 행사장, 경로당, 생활터 등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찾아 나선다.홀로 있는 어르신, 외롭지만 서글프진 않도록한명화 주무관은 올 초 이동보건소 업무를 맡기 전까지 국가 암 검진 사업을 담당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검진임에도 정보가 부족한 농촌인 탓에 홍보 방법을 총동원해 어르신들께 알렸다. 전화는 기본이요 야간에 열리는 행사장과 수삼센터, 경로당과 생활터 등을 찾아다니며 검진 내용과 방법을 설명했다. 공무원의 특권 같은 정시 퇴근이란 한 주무관과 거리가 먼 얘기였다. 금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지금은 대전에 사는 한 주무관은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몇 년을 보냈다. 금산읍에 사는 7000명 평가대상자를 찾기 위해 도로명을 일일이 구주소로 밤을 새워 변경했다. 한 달이 걸렸다.“검사받을 때까지 주소로 찾아가고 전화 드렸어요. 조기 발견만이 살 길이라고 귀에 딱지가 앉게 설명하고요. 이장님, 부녀회장님, 새마을 지도자 등등 네트워크 중심인물도 닦달하고 대장암 검사에 필요한 대변 통도 직접 배달하고 수거했어요. 신문지 위에 용변을 봐야 해 싫다며 손사래를 치기에 뻥튀기를 차에 잔뜩 싣고 다니며 나눠 드렸어요. 물에 녹으니 신문지보다 처리가 간편했거든요.”때와 장소를 불문한 잔소리와 기상천외한 발상 덕분에 작년 금산군보건소는 16개 시·군에서 검진율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접근이 편한 의료기관이 상주한 여타 시·군과 달리 출장 검사소도 없는 금산군의 현황을 감안하자면 1위보다 값진 검진율이었다.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지역 주민의 건강에 보탬이 됐다는 생각에 보람이 컸다. 그러다 가끔 반갑지만 슬픈 안부 전화도 받는다.“워낙 정이 든 분들이라 검사 결과가 궁금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나 재검 받으라고 하네. 안 좋은가 봐. 그래도 고마워 덕분에 병을 빨리 알았어’ 하시며 제게 전화를 주세요. 재검 소리에 울컥하지만 그래도 발견했으니 더 나빠지진 않겠지, 만감이 교차하는 전화죠.”한 주무관은 홀로 있어 외롭지만 아파서 서럽지는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는 것이 본인의 소임이라고 말한다. 함께 울고 웃는 막내딸 같은 공무원, 한명화 주무관은 오늘도 이동보건소에 올라 어르신들을 찾아 나선다. 2017-09-04
- 봄철, 공원으로 운동하러 나오세요 두꺼운 외투 속에 꼭꼭 감춰두었던 살들이 봄이 되자 가벼워진 옷 사이를 뚫고 울퉁불퉁 나오기 시작하는 요즘. 요즘이야말로 운동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거금을 들여 헬스장에 등록할지 요가학원에 등록할지 고민이라면 일단은 가볍게 공원 운동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안산시 단원보건소와 상록보건소는 평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공원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비없이 무료로 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 공원에 나가기만 하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한 시간동안 몸속에 쌓인 지방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단원구와 상록구의 공원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단원보건소 ‘건강 UP 야간 운동교실’단원보건소는 4월 3일부터 10월말까지 단원구내 공원과 하천변, 광장에서 ‘건강 up 야간운동교실’ 운영한다. 선부동 샛터공원과 와동 관산운동장. 초지동 둔배미공원, 신도시 안산문화광장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진행되고 고잔동 중앙공원, 별빛광장, 선부동 민속공원, 초지동 와동체육공원은 매주 화 목요일 진행된다. 화정천에서는 월, 수, 금요일 운영되는데 월요일과 수요일은 저녁 6시와 8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금요일은 저녁 6시에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운동교실은 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운동, 건강체조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진행된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운동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 운동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만성질환예방 및 비만율 감소로 이어져 지역사회 건강 수준도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시간에 맞춰 공원에 나가기만 하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상록수 보건소 ‘건강체육 야간운동 교실’상록수 보건소도 상록수지역 공원과 운동장 11개 곳에서 야간운동교실을 개장한다. 이동공원, 시낭운동장, 은하수공원, 감골운동장, 노적봉 폭포 운동장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운영한다. 또 성포공원, 성호공원, 용하공원, 반월공원, 사3동 대우 7차 앞 수변공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운영한다. 호수공원만 참여인원이 많아 매주 월, 수, 금 세차례 운영한다.상록수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체육 야간운동교실은 보건소와 안산시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녁 8~9시까지 집 가까운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 운동습관 기를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공원 운동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도 큰 인기다. 호수공원 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했다는 한 시민은 “공원 산책을 하다 운동프로그램을 보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가했어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다 보면 스트레스도 날리고 몸도 가벼워 지는 것 같았다”며 “올해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04-07
- 도봉구, 장애인 웃음치료 프로그램 실시 도봉구가 뇌 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웃으며 만들어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사고 전환으로 대상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작업치료, 물리치료, 방문재활서비스뿐 아니라 대상자가 스스로 결정하여 주최가 되는 특별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 02-2091-45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