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검색결과 총 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요일 저녁 일곱 시 반’ 책 펴낸 글 쓰는 이웃들 매주 목요일 저녁 일곱 시 반이면 함께 모여 글을 쓰던 이들이 책을 펴냈다. 소중했던 그 순간을 고스란히 책에 담은 덕분인지 책 제목도 ‘목요일 저녁 일곱 시 반’이다. 서로 다른 결을 지닌 일곱 명이 모여 한 권의 책을 펴내기까지, 평범했던 그들이 작가가 된 성장기를 들어보았다.함께 이뤄낸 작가의 꿈독립서점인 고메북스에서는 책과 글쓰기 등 다양한 모임을 진행한다. ‘목요일 저녁 일곱 시 반’ 또한 고메북스에서 둥지를 틀고 시작했다. 모임의 리더인 김태영씨가 먼저 고메북스의 주인장에게 제안해 모임을 만들었다. ‘삶과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은 사람’, ‘글을 쓸 때 집중력을 올리고 싶은 사람’, ‘함께 쓰면, 치유되고, 집중되고, 꾸준히 써지고 풍성해집니다’라는 홍보 문구가 마음에 들어 찾아온 이들이 일곱이었다.격주로 목요일 저녁 일곱 시 반에 모여 글을 쓸 주제를 정하고, 한 시간 동안 각자 글을 썼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고 서로 경청하며 감상을 나눴다. 다음 모임 전까지 글을 퇴고해 모임 리더에게 제출했고, 이렇게 6번의 모임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책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모였다. 허지수씨는 자신의 글을 담은 책을 내고 싶다는 꿈은 혼자보다는 함께여서 더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전한다.“모임에 참여한 많은 사람이 글에 대한 꿈이 있었어요. 국문학과를 나오신 분도 계시고, 이미 독립출판을 한 사람도 있었고, 글을 쓰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도 있었죠. 현실 속에서 키우지 못하거나 잊혔던 한 사람, 한 사람의 꿈들이 모여 현실로 이뤄진 것 같아요.”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글쓰기 ‘연대’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꾸준함 때문이다. 글을 써보고 싶다는 높은 의지와 달리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무엇보다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다고 허지수씨는 전한다.“직업이 아니고서야 일상에서 글을 꾸준히 쓰기가 쉽지 않잖아요. 매일 글을 쓰며 연습해야 하는데, 혼자 마음잡고 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글쓰기 모임에 참여했어요. 혼자가 아닌 함께 쓰니 조금 더 나은 글을 쓰고 싶고, 함께 글을 쓰기로 약속했으니 책임감도 생겨서 지속해서 글을 쓰게 됐죠.” 목요일 저녁 일곱 시 반에 모인 이들은 모두 여성이다.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과 더불어 여성이라는 공통점은 저절로 공감대를 만들었다. 김태영씨는 모임 덕분에 ‘연대’라는 의미를 깨달았다고 한다.“각자가 쓴 글을 낭독하면 ‘나도 그랬었는데...’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고, 누군가 아픈 과거를 이야기하면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어요. 멤버 중 한 분이 자신의 짝사랑에 관해 얘기할 때는 다 함께 손뼉을 치고 탄성을 지르는 등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기도 했죠. 누군가 자신을 응원해 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연락할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다른 시선으로 살아가는 일곱 명의 이야기책 ‘목요일 저녁 일곱 시 반’은 독립출판으로 200부를 찍었는데 현재까지 150부를 판매했다. 일곱 명이 신이 나서 지인에게 판매하고, 서점에서도 간간이 판매가 이뤄진다고 한다. 무엇보다 독자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각자 다른 시선으로 살아가는 일곱 명의 모습이 흥미롭기도 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이야기에 공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책을 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글쓰기 모임이 끝난 후 책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우리 모두 흩어져서 각자 살아가지 않았을까요?”(김태영씨)“파일 속에 있는 글을 읽는 것과 책 속의 글을 읽는 것은 느낌이 달라요. 그동안 퇴고했던 시간, 같이 낭독하던 시간, 글을 붙잡고 끙끙대던 시간이 기특하게 느껴져요.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부분의 표현이 공감이 간다’, ‘어떤 글이 재밌더라’ 등 소소한 반응과 격려를 받는 것도 즐거워요.”(송지수씨)함께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모임은 지속된다. 모임마다 기수를 정해 진행하는데 김태영씨가 운영하는 독립서점 ‘너의 작업실’에서 에세이 쓰기 모임으로 4기가 진행 중이다. 김태영씨는 “어떻게 하면 글과 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 나가고 싶다”며 “보통 사람의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고 활자로 남을 수 있도록 글쓰기 모임을 운영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에세이 쓰기 모임에 대한 공지는 너의 작업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 2020-09-04
-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은 고양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그 욕구를 진로와 연관시키며 청소년들이 관심 있고 하고 싶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졌다. 한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은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볼 기회가 되었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공연하는 ‘청소년연극단’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은 고양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연극 프로젝트 모임이다. 지난해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창작연극 사업으로 만들어져 그 활동이 시작되었다. 청소년 지도사 남윤아 씨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연극 프로젝트 모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연극을 만드는 과정과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펼치고 그것을 진로와 연결할 기회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며 의사소통과 시간 관리 등의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관계 맺기, 작품 분석, 발성과 연기 연습까지....공연위한 다양한 활동 이어져 ‘청소년연극단’ 활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6월부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7명의 청소년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수련관에 모였다. 연기와 무대에 대한 관심, 흥미, 열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나이와 학교, 사는 곳 등 많은 것이 달랐기에 수업은 단원들 간에 관계를 형성하고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연극 활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활동, 안에 있는 것을 꺼내 표현하는 활동이 이어졌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작품 속 인물을 분석해 의견을 나누며 발성과 연기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등 실제 무대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었다. 공동의 목표 위해 서로 맞춰가며 연습 또 연습두 달간의 시간을 보내고 8월과 9월 두 차례 낭독회가 열렸다. 무대에서 목소리만으로 연기한 낭독회는 연극 공연을 올리기 전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후에는 11월 공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로 작품 정하기부터 배역 맡기, 소품 만들기와 무대 꾸미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각자 맡은 역할 연습은 물론 공연에 쓰일 음악과 포스터, 초대장 작업까지 바쁜 시간이 이어졌고 공연을 한 달 앞두고는 주중에 한 번 더 모여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렵고 서로 맞춰 나가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공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연습 또 연습하며 힘을 모았다.무대 통해 뿌듯함 느끼고 앞으로 나갈 힘과 자신감 얻어지난 11월 그렇게 준비한 첫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후배 위하는 선배>라는 기존의 희곡을 재해석한, 청소년의 대학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었다. 금, 토 두 차례 열린 공연은 단원들에게 그간의 힘들었던 것은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행복한 경험이었고 하루는 배우로 하루는 스텝으로 그간 배우고 연습한 것들을 무대에서 실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단원들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무대에서 나와는 전혀 다른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고 드러내야 할지 낯설고 막막한 기분이 들었던 때”이고 가장 보람됐던 순간은 “연습에 연습을 거치며 점점 그 인물을 닮아 가는 것을 느꼈을 때”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게 얻은 것은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라는 공연 제목처럼 앞으로 나아갈 힘과 자신감이었다. ‘청소년연극단’ 단원들의 바람은 지난해처럼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고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활동인 만큼 전체를 생각하며 더욱 배려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올해 ‘청소년연극단’ 활동은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극으로 만들어 공연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Mini Interview“배우의 꿈이 있기에 좋은 경험과 배움의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 참여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처음에 열심히 하지 못한 점이 좀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공연을 준비하면서 점점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했던 일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막막한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올해는 지난해에 아쉬웠던 점들을 생각하며 더욱 성실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조유찬(정발고 2) 학생-“돌아보면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을 배운 시간이었죠. 그 중 특히 의견을 잘 말할 수 있게 된 것을 꼽고 싶어요. 평소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 편인데 매시간 누구나 꼭 한 가지씩의 의견을 말해야 하는 수업이 큰 연습이 된 것 같고 그런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 서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 공연을 통해 우리를 표현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게 의미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보나(중산고 1) 학생-“공연에 참여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는 것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와서 ‘뭐하며 살아야 하지’ 생각하면서 재미나 열정 없는 생활을 했는데요, 이번 활동이 다른 일을 할 때도 활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할 힘을 불어넣어 주었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올해 2기 활동 또한 열정적으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조현진(중산고 1) 학생-■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 2기 단원 모집모집대상 고양시 소재 학교 재학 혹은 고양시 거주 청소년(14세~19세)모집인원 15명모집기간 2020년 2월 1일 ~ 2월 20일선발절차 1차(서류접수) → 2차(면접심사)신청방법 지원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보호자동의서 각 1부 제출(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 다운로드) -방문접수 :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3층 통합사무실 제출 -이메일 접수: nya890702@gmail.com (제출 후 전화 확인 필수)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586문의 031-810-4033(화~토 9:00~18:00, 담당자 남윤아) 2020-01-31
- 미래꿈희망창작소 ‘미꿈소’ 프로그램 국립어린청소년도서관에 미래꿈희망창작소 ‘미꿈소’ 프로그램이 생겼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메이커 스페이스로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와 메이킹 활동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창작소이다. “만들고, 배우고, 공유하다”라는 <만, 배, 공> 슬로건 아래 도서관이 보유한 120만 권의 자료를 다양한 장비와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흥미롭고 창의적인 메이커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메이킹 활동으로는 아날로그 메이킹, 디지털 메이킹, 소프트웨어 메이킹, 스토리 메이킹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 방법은 읽고, 생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대상은 유아, 초등, 청소년, 가족 등이며, 프로그램 형태는 체험, 분야별 메이킹, 아마데디 등으로 나뉜다. 어린이, 가족단위는 주말에 홈페이지(www.mks.ci.kr)에서 신청한다. 주말에 만나는 신나는 메이킹 활동으로 책 속 숨바꼭질, 이야기와 3D체험, 책과 함께 하는 페이퍼 메이킹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7길 21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용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휴관일: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일요일 제외한 공휴일문의: 02-3413-4800 2019-12-05
- 지역 공간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지난 7월에 신논현역 인근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에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서초구 여성들의 일과 꿈을 찾아주는 곳으로, 기존의 잠원센터와 내곡센터에 이어 서초센터까지 세 곳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오픈한 서초센터는 강남의 도심 한복판이라 접근성이 좋고 여성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도 많아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를 둘러봤다.여성들의 일과 꿈을 찾아주는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1997년부터 서초구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역량개발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구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새로 오픈한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는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 4~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3층에는 어린이집, 서초4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및 작은 도서관이 위치해 있어서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4층에서 7층까지 4개 층 규모의 서초센터는 카페, 대형 강의실, 미디어실, 메이커스페이스, 요리교실, 상상교실, 테라스, 마루강의실, 힐링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4층의 늘봄카페에서는 착한 가격으로 커피와 음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북 카페 형태로 되어 있어서 분야별로 비치된 다양한 책도 만나볼 수 있다.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층별 시설4층 - 모두의 교실(인문학 등 대형 강의 진행), 늘봄카페, 사무실5층 - 상상교실1(IT교육/어학), 상상교실2(공예), 메이커스페이스, 코워킹룸, 상담실(진로/커리어 상담), 미디어실(1인 미디어실/팟캐스트 스튜디오)6층 - 아트실(미술/도예 등), 요리교실(요리/제과제빵), 테라스7층 - 마루강의실(요가/필라테스/마루운동 등), 힐링강의실(라인댄스/줌바댄스 등 건강강좌)여성 및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는 IT, 어학, 공예, 요리, 자격증 등 커리어 개발 교육과정과 음악, 미술, 건강 등 생애교육에 이르기까지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여성가족플라자라고 해서 이곳을 이용하는 대상이 여성만은 아니다. 여성들은 물론 어린이에서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분야별 정규 강좌는 분기별로 진행되며 현재 3개월 과정으로 7~9월 강좌들이 진행 중이다. 정규 강좌는 3, 6, 9, 12월 둘째 주 월요일에 모집을 시작한다. 정규 강좌 이외에도 단기과정으로 흥미롭고 다양한 특강이 진행되며 개설된 단기 강좌는 수시로 모집한다.▒서초센터, 추천할만한 8~9월 단기특강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이용 안내●위치 : 서초구 서초동 1302-6, 신논현역 7번 출구 인근●프로그램 이용방법 :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선착순 마감)●방문 접수 시간 : 월/수 오전 9시~오후 9시, 화/목/금 오전 9시~오후 7시, 토 오전 9시~오후 1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주차 : 가능 2019-08-16
- 부천주부들의 꿈 펼치기 집안 살림과 자녀 교육으로 분주한 주부들. 하지만 마음속 어딘가에는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하리란 다짐이 숨어있다. 그 실마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까. 지역에서 활용하면 좋을 전문가 입문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자녀 양육 전문가를 위한 워킹맘 워킹대디 교육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6월 29~30일 ‘워킹맘 워킹대디 자녀교육’을 연다.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6~7세 유아동, 이른 사춘기를 맞은 초등학생 등 자녀를 둔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내용이다.교육 주제는 아빠를 위한 딸 양육법, 워킹맘 워킹대디 스트레스 관리, 이른 사춘기 자녀와 소통법, 예비 초등 준비 등 자녀의 연령이나 성별 등 특성을 고려해 기획되었다.먼저 6월 29일 오전 11시에는 ‘핑크색 스키니팬츠를 입은 아빠가 전하는 딸 양육법’으로,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는 아빠를 위한 매뉴얼’의 저자 예신형 강사가 기울어진 세상을 달려야 하는 딸에게 아빠가 알려주는 자전거 타는 법 그리고 여성으로 세상살이에 대해 다룬다.6월 29일 오후 3시에는 ‘워킹맘 워킹대디의 자기 돌봄, 스트레스 관리’로, 직장과 가정, 업무와 육아 가사로 지친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한 힐링 및 자기 돌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6월 30일 11시에는 ‘안드로메다에서 온 초등자녀와 소통하는 법’으로, 현 서울유석초교 교사이자 초등교육 전문가인 김선호 강사가 초등 현장에서 이른 사춘기 자녀의 심리와 사춘기 해결법까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예비 초등 D-200’으로, ‘초등맘 고민 해법서’ 저자이자 부모교육전문가인 최인자 강사가 진행한다.웹툰 이해와 작가 데뷔 꿈의 무대웹툰 작가 데뷔를 위한 무대가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웹툰컴퍼니와 공동으로 ‘다음웹툰 공모대전7’을 개최하고 우수 웹툰 발굴에 나선다. 다음웹툰 공모대전7에는 예비 작가 및 신인 급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인 급 작가는 웹툰 80화 이하 연재, 단행본 3권 이하 출판 경력의 작가를 기준으로 한다.작품 응모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2화 원고, 작품 기획서, 캐릭터 시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5대 장르로 나눠 A(순정,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등), B(액션, 판타지, 무협 등), C(드라마, 스포츠, 성장물 등), D(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등), E(개그, 일상, 에피소드 등 기타 장르) 등으로 구분하여 접수하고, 예선 독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4편을 선정하게 된다.본선 진출자 14명에게는 각 작품 개발비 400만 원이 지급되며, 약 2개월간 작품 개발을 위한 다음웹툰 전문가 멘토링과 k-comics아카데미 연계 기술 교육 등 프로듀싱도 진행된다.나도 가능하다 ‘미디어 제작자’부천에서 미디어 제작 ‘크리에이터’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8일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3기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디어크리에이터는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을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주지 등 신청에 필요한 자격 조건은 따로 없다.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2달여 간 총 20차시로 진행된다. 교과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이해하고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히는 기초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에서는 기획과 운영부터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1인 미디어 운영 전반을 다룬다. 이밖에도 수료 뒤에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문학하는 사람을 위한 부천의 새 얼굴 ‘신인문학상’ 도전부천문화재단이 제21회 수주문학상과 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에 지원할 신인작가 작품을 공모한다. 먼저 제21회 수주문학상은 부천 대표 문인 수주(樹州, 부천의 옛 이름) 변영로 시인의 올곧은 시 정신과 문학성을 이을 문학인을 찾는다. 수주문학상은 전국 공모 형식의 시문학상이다.응모 부문은 시(장시 제외)로 이전 수주문학상 수상자를 제외한 전국의 신인, 기성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 1명에게는 작가지원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작품은 7월 19일까지 3주간 우편으로만 접수한다.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에서는 지역 문단의 신인문학인을 발굴하는 기회이다. 응모 부문은 소설, 시, 동시, 동화, 수필, 극일반 등 6개 분야이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부천 거주민 또는 부천 소재 회사 및 교육기관에 다니는 사람이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미등단 작가 지망생 또는 등단 3년 이내 신예 작가여야 한다. 수상자는 각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700만원이다. 작품접수는 8월 2일까지이다.생활문화를 직접 만드는 주민 되어보기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6월 30일까지 부평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추진단 [시:믐]3기를 모집한다. 생활문화추진단은 ‘부평지역에 생활문화 씨앗을 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임이다.이 모임은 지난 2017년 생활문화사업 모니터링, 생활문화축제 부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추진단은 부평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부평지역내의 생활문화공간을 조사하여 지도로 표현하고 부평생활문화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추진단은 활동과정에서 다양한 생활문화 수공예, 원데이클래스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과 홍보하는 과정에서 문화기획사업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추진단이 제작한 부평생활문화지도는 공공기관에 비치되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생활문화에 관심이 있고, 부평구에서 활동 가능한 경우 지원가능하다. 추진단에 선정되면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된다. 2019-06-19
- 한림예고 허남진 실용음악 학과장에게 듣는 실용음악전공에 대한 A to Z 2019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경대 실용음악학 보컬 전공으로 3명 모집에 1863명이 지원, 6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학년도 경쟁률은 602대 1이었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한양대(에리카)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으로 4명 모집에 1910명이 지원, 478대 1(전년도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다양한 오디션 TV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실용음악 지망생들의 관심 또한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엔 밴드오디션이 인기몰이를 하며 기악(기타·베이스·피아노) 쪽에 관심을 갖는 지망생들도 늘고 있는 분위기. 작곡 역시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다.우리지역 대표 예술고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학교장 이현만) 허남진 실용음악 학과장에게 실용음악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내가 하고 싶은 것’을 구체화하기 위한 과정“한 연구조사 결과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70%가 꿈이 없다고 하죠. 적어도 우리 학교를 선택해 온 학생들은 중학교 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이미 선택한 학생들입니다. 그런 면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이 느껴지죠. 학교로 걸려오는 많은 중 학생들의 문의전화에서 학생들의 열정이 전해지며, 진학 후 활동도 적극적입니다.”많은 진로 관련 프로그램이 있고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경험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 하지만 한림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방향을 미리 설정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다.한림예고는 실기 100%(영상제작과만 실기70점/교과30점)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무용과, 실용음악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 등의 6개 학과가 있는데 실용음악과는 8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실용음악과는 크게 보컬, 기악(기타·베이스·피아노), 작곡으로 구성되는데 전공별 정원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대입 경쟁률에서 보듯 한림예고 역시 보컬 지원자수가 가장 많다.허 학과장은 “공연예술 트렌드나 분위기에 따라 전공별 선호도 바뀌는데 보컬은 꾸준히 지원자가 많은 전공”이라며 “보컬의 경쟁률은 15대 1이 넘으며, 악기와 작곡은 수시로 지원 상황이 변한다”고 설명했다.재능 VS 실력입학에 관한 문의 중 가장 많은 질문은 “학원에 다니거나 트레이닝을 받지 않아도 합격할 수 있나요?”이다.허 학과장은 “실력이 있다면 합격에 문제가 없지만 꼭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만들어진 실력보다는 응시자의 재능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체계적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현재 실력은 다소 미비하지만 발전가능성이 큰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학교의 역할”이라 그는 말한다.학생들의 발전가능성은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하고자 하는 열정이 우선된다. 결국, 학생 자신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라 실력이 결정되며, 이는 타고난 재능을 앞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다다른 학과의 수업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은 한림예고 장점 중 하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연기나 무용을 배울 수 있고 연예과 학생들이 노래를 배울 수 있는 등 다양한 경험으로 정규 수업 안에서 자신의 재능을 재발견하는 경우도 다수다.“노래를 좋아해서 예고를 지원했는데 공부해보다 영화에 더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고, 얼마 전에는 실용무용과 졸업생이 영상제작과 교생으로 실습을 온 적도 있습니다. 실용음악 졸업생이 연기를 하고, 실용무용과 학생이 가수가 되는 등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고 수업과 활동을 통해 숨겨진 적성과 재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학교란 안전한 테두리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이 몰랐던 진로까지 찾을 수 있는 것. 이 모두가 다양한 대중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한림예고의 강점이다.진로와 진학은 50:50한림예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진학 상황은 거의 50대 50. 연습생 포함 연예계로 나가는 학생들이 50%, 대학교 진학이 50%다. 전체 80명 학생 중 약 30명이 연예계 활동을 선택하고 30여명은 실용음악관력학과로 진학, 그리고 재수와 다른 일반 학과로의 진학이 각각 10명 정도씩이다.물론 연예계 활동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하는 학생들도 있다.허 학과장은 “우리학교에 진학한 학생들 중 비슷한 음악을 추구하는 학생 네 명이 밴드를 구성, 3년 동안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고 앨범도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졸업 후 바로 기획사에 들어간 경우가 있다”며 “이들은 경희대와 호원대 등 대학에도 진학하고 현재는 일본에 진출해 활동하며 자신들의 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진로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에 대해서도 답을 내놓았다.“현재 많은 학부모님들의 걱정은 10년 전 학부모들에게도 동일했습니다. 10년 전 그 학생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답이 될 수 있을까요? 음악활동이나 음악관련 사업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 유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해 관련 교사나 강사가 된 친구들도 있죠. 다시 말하지만 이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한 학생들로 지금도 자신만의 영역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기 몫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과연 부모님들이 지금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계시는지 아이들과 고민해볼 시점이라 생각합니다.”한림예고에서는 매달 오디션이 진행된다. 학교 내 대외협력실 부서가 따로 있어 학교가 우선적으로 검증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오디션을 진행하며, 영화제작이나 기획 등을 위한 일회성 오디션도 꾸준히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대학입시, 실기 비중 절대적대입합격생의 수시와 정시 비율은 50대 50 정도다. 수시 전형은 실기가 70~100%, 학생부가 0~30% 반영되며 실기 100%전형이 있는 만큼 실기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정시는 실기(70~80%)와 수능점수(20~30%)가 반영된다.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4년제 대학으로는 한양대, 서경대, 경희대, 단국대. 호원대 등이 있으며 서울예대. 동아방송대, 명지전문대, 백석예대 등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3~2년제 대학들이다.올해는 홍익대에 공연예술학부(뮤지컬전공/실용음악전공-보컬·기악·작곡)이 신설, 벌써부터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시 공연예술우수자전형으로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1단계 실기100%(뮤지컬전공-8배수/실용음악전공-10배수), 2단계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학생을 선발한다.허 학과장은 “모든 예술이 그렇지만 대중음악 역시 지극히 주관적”이라며 “정해진 답이 없는 실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재능과 개성을 끄집어내고 그것이 자기 음악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남진 실용음악 학과장이 말하는 ‘한림예고는 이런 곳’“한림예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것을 찾아가게 도움을 주는 ‘꿈 가이드’입니다. 1+1=2, 2+2=4를 가르치는 학교가 아닌 ‘하나’를 구성하기 위한 요건을 갖추게 도와주고 또 ‘하나’의 구성요소에 대해 고민합니다. 2라는 답이 나오면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2+2’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 2019-05-29
- 청소년 창작경연 대회 ‘별꿈’ 꿈을 피우지 못하고 떠난 선배들의 꿈을 노래하는 청소년 창작경연대회 ‘별꿈’ 무대가 지난 6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참사로 희생된 250명 학생들이 채 피우지 못한 꿈을 기억하고, 별이 되어 꿈을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창작 댄스, 노래, 랩으로 무대가 가득 채워졌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노래와 랩, 댄스 분야 창작 작품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본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1개 팀이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준비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의 힘으로 꾸려졌다. 4.16안산시민연대 청소년동아리 민들레이야기 홍재현, 황찬서 군이 여는말로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반겼으며 참가자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공연의 주제는 ‘못다이룬 꿈’ 11팀의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4.16 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된 세상을 추구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치열하게 진행된 대회에서 노래?랩 부문에서는 ‘데스페라도’에게 첫마음 그대로 상이, ‘Looking Star’에게 별을 품은 상이 돌아갔고, 댄스 부문의 기억하는 상 ‘채경빈&유희준’, 우리가 품은 희망상은 ‘라운’이 수상했다.데스페라도 밴드팀의 자작곡 ‘무색의 향기’는 ‘우리가 너의 향기를 기억하고 있을게. 우리는 항상 너희의 향기를 품고 살아 갈 거야’라는 가사로 세월호 참사를 향기로서 기억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충청남도 홍성 홍주고등학교 재학 중인 Looking Star팀의 자작곡 ‘회상’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상을 떠난 단원고 희생자를 빛나는 별로 비유하여 제3자로써 바라본 시선과 희생자 부모님의 심정을 곡으로 표현하였다.채경빈&유희준팀의 창작댄스 작품명은 ‘물에 잠겨버린 꿈’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배 안에 있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배가 가라앉은 후에 모든 게 다 끝나고, 살아서 나온 친구와 함께 살고 싶었지만 결국엔 물에 잠겨버린 친구의 대화내용을 표현하여 가슴 먹먹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라운팀은 ‘극복’이라는 작품명으로 잊지 말아야 할 과거이지만 슬퍼도 이겨나가자는 마음을 담은 무대를 꾸몄다.부곡고등학교 2학년들로 구성된 라온 팀 박성요 학생은 “생각보다 참가한 작품들이 밝고 희망적이어서 좋았다. 우리가 공연한 극복이라는 뜻의 ‘overcome’도 힘든 걸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자는 뜻에서 준비했다. 친구들과 처음으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이 날 심사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지영수 교수, I-PS스튜디오 김태기 대표, 청소년이 꿈꾸는 사월 진임순 대표, 전(前)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원 유아교육학과 김영길 교수,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김광매 사무처장이 맡았다.그리고 별굼 행사는 4.16안산시민연대, (사)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 안산YMCA, 경기탁틴내일, 청소년이 꿈꾸는 사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안산지부 주관, 4.16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2019-04-24
-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꿈의학교’ 학교 밖에서 스스로 꿈을 찾아 한 걸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경기꿈의학교가 2019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안산에는 112개의 ‘꿈의학교’가 개설됐다. ‘꿈의 학교’란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참여·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삶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학생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꿈의 학교’, 이해를 넓히고 이를 준비하는 예비 단계인 ‘마중물 꿈의 학교’ 로 나뉜다.상반기에는 찾아가는 꿈의학교 56개, 학생스스로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39개, 마중물 꿈의학교 17개가 개설됐다.참여자 모집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19-04-10
- 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상담실에서 보는 아이들제가 학원에서 처음 맞이했던 아이들의 모습은 줄 곳 상상했던 잘 웃고, 잘 놀고, 해맑은 이런 이미지의 아이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오자마자 많이 피곤한 모습들, 마치 업무에 지친 회사원 같은 모습들. 그리고 누가 시켜서 하는 것 같은 수동적인 공부 방식.(전체가 아닌 일부이지만) 안에서 바라보았을 때 조금은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진실된 꿈은 삶을 달라지게 만든다저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 꿈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이미 어려서부터 꿈을 가져서 지금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의욕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욕은 능동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고 이는 곧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꿈이 있는 친구들은 그 꿈에 목적을 두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현재 해야 할 목표들에 집중합니다. 그 중에는 내신 성적이나 수능 혹은 실기를 준비하는 것일 수 있겠죠. 이것들이 모두 인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고 있는 목표가 조금 힘이 들지 라도 조금은 인내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하지만 그것이 없는 아이들은 당장 하고 있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힘들면 바로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자신만의 꿈을 찾아야 한다는 것. 사실 예전부터 누구나 강조했던 너무나 흔한 말이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거창하게 말하고 싶은 그런 꿈이 아니라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고 얻는 가장 진실된 꿈. 제 주위에는 특히 이것에 따라 삶이 크게 달라지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해야만 하는 일에 치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다면 가끔씩 스스로 질문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이 가져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고3이여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저는 연극을 전공하고 최근까지도 대학로에서 활동했던 배우입니다. 대학교 재학당시에 저희를 가르쳐주시던 교수님들이 매번 강조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연습을 실전처럼 해라!”보통 사람들은 한편의 연극이 무대 위에 올라가기 까지 같은 장면을 얼마나 많이 반복 하는지 상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종이 위에 대사들을 가지고 한 씬 한 씬 장면을 만들고 그 장면들이 다 만들어지면 전체 장면을 중간에 끊지 않고 계속해보는 런(Run)을 합니다. 작품 후반쯤이면 이 런 도는 작업을 매일 하는데 공연 직전에 모든 의상, 소품, 조명이랑 실제 공연처럼 맞춰보는 드레스 리허설까지 수업이 많은 런을 반복합니다.전체 장면을 계속 반복하는 이유는 머리로 의식하지 않고 몸이 알아서 저절로 대사나 동선을 기억하게 함으로써 공연당일 겪게 될 긴장, 관객으로 인해서 일어나게 될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입니다.이 때 연습이라고 해서 대충한다면 정작 공연 날에 연습이 안 된 부분을 생각하느라 여러 가지 긴장이나 돌발 상황에 본인 실력을 다 못 보여주는 결과가 생깁니다. 이는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실전처럼 연습해 놓지 않으면 수능당일 정말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마음이 당황하게 되어 원래의 제 실력조차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전혀 예상 못한 첫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가 나오거나, 시간이 많았다면 다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인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거나, 당일 긴장을 많이 해서 집중이 안 되는 등 당일에 일어날 변수들은 참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미리 수능 때처럼 연습을 해야 합니다.저의 전공이 이쪽 계열이 아닌데도 제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유는 지금 저희 학원 원장님의 생각이 스며든 것도 있습니다.현재 저희 학원에는 고3학생들 강좌중 하나로 [수능실전반]이 있습니다. 이 반은 매주 수능처럼 문제를 풀고 그날 자신이 미처 몰랐던 부분의 개념까지 같이 확립해 가는 반입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것 또한 능력이며, 이는 끊임없는 실전 연습을 통해서만 길러집니다. 절대 누군가가 떠먹여 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닌 혼자만의 능력을 키우는 것 입니다. 방법적인 면에서 많이 생소하고 이것이 실제로도 수능 장에서 도움이 되는지 무척 궁금하지만 놀랍게도 20여년 가까이 성과가 있어왔던 원장님의 노하우가 담긴 방법입니다. 제가 수능을 본 경험을 비춰봤을 때도 일리가 있는 부분이어서 지금 당장 수능을 앞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저를 스쳐지나가는 친구들 모두가 이 방법에 따라 각자 원하는 것들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고스사이언스전지선 상담실장 2019-03-27
-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 역량강화 프로젝트 ‘꿈짱’뮤지컬 신학기가 시작되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학생의 참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학습의 흥미와 동기를 높여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행복 교육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예술·체육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연극교육과 뮤지컬, 예술 동아리 등을 활성화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에 ‘꿈찾기교육연구소’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강화 프로젝트로 ‘꿈짱’뮤지컬을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와 ‘맘마미아’의 음악 감독인 김길려 감독과 전문 강사진들이 함께하는 획기적인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종합예술표현을 익힌 후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공연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2015 개정 교육과정…‘연극’ 단원 신설연극은 흥미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몰입과 참여를 이끌고, 질적 학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또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교육을 통해 창의적 융합적 사고 능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에는 ‘연극’ 대단원이 신설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일반 선택 과목으로 ‘연극’ 과목이 개설돼 학생들이 직접 연극 활동을 해보게 된다. 실제로 교실에서 어떻게 연극, 뮤지컬 수업이 이루어질까 궁금한 학부모들이 많다.‘꿈찾기교육연구소’ 이수경 소장은 “뮤지컬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예술입니다. 따라서 통합적인 예술교육을 실천할 수 있으며 대본을 만들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음악적 지식뿐 아니라 타 교과와의 통합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어, 미술, 무용, 음악 등 다방면에 관심을 두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협동심, 자주성, 독립성,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킵니다”라고 설명했다.무대 위에서 직접 뮤지컬 공연 ‘생각에서 공연까지’‘꿈짱’뮤지컬 프로그램을 총지휘하는 김길려 감독은 뮤지컬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 감독 및 작곡가이다. 동시에 공연과 교육이 융합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 숲아트의 대표로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길려 감독과 함께 연극, 음악, 안무 등 전문 뮤지컬 강사진이 함께한다. ‘꿈짱’뮤지컬 프로그램은 ‘생각에서 공연까지’를 모토로 뮤지컬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수업은 16주에 걸쳐 진행되고 마지막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 작품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뮤지컬에 대한 이해부터 음악, 안무, 연기, 소품과 무대 제작 등 뮤지컬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학교 수행평가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이 소장은 “뮤지컬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으며 무대 위에서 나의 꿈이 날개를 달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통해 언어, 음악, 문학, 미술, 창의성, 신체, 사회·정서, 수·과학 등 융합형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적 리더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아이들의 꿈과 끼를 재발견하는‘꿈 짱’뮤지컬‘꿈짱’뮤지컬 1기의 첫 수업은 3월 24일에 시작된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16주 32시간 동안 음악 강사, 연극 강사, 안무 강사 등 전문 뮤지컬 강사들에게 노래, 연기, 무용 등 예술 종합 표현을 익힌다. 또한 강남구립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 미니 공연을 하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게 된다.수업의 마지막은 7월 7일 토요일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아이들 공연, 뮤지컬 배우와 함께 합창, 김길려 음악감독의 힐링 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수업은 학년에 따라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로 구성되며 선착순으로 인원은 마감된다.문의 02-557-9677 20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