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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정시, 이것만은 알고 지원하자! 12월 26일부터 2020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은 수능성적뿐 아니라 올해 정시의 전반적인 흐름까지 꼼꼼하게 예측해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정시는 수능성적 분석부터 각 대학의 정시전형 방법 분석, 합격선과 지원 흐름 예측까지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내야 한다. 정시 지원을 앞두고 어떤 지원전략을 세워야 합격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안양지역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자신의 점수에 따른 유불리 정확하게 따져 보아야”백영고등학교 장수현 교사수시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고 있고, 추가합격 소식이 들려오고 나면, 정시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 정시 지원전략을 고민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첫째,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학생에 비해 어떤 영역이 우수한지, 수능 반영 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해두어야 한다.둘째, 1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셋째,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성적표의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대학별로 확인해야 한다.넷째, 영어는 절대평가 도입으로 비중이 줄었지만, 등급에 점수를 부여하거나,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자신의 점수에 따른 대학별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수능 점수대별로 정시 지원전략도 달라야 한다.최상위권 점수대의 학생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또는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하다. 주로 가,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두 번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안다. 모집 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적은 점수 차로 인해 영어 점수와 동점자 처리 방법을 확인해야 하고, 탐구영역의 난이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 적용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상위권대학의 인기 학과나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대체로 수능 영역 중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가, 나군에 주로 많이 있어 한 군은 합격 위주로 지원하고, 나머지 군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을 잘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중위권 점수대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점수대이므로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 중 자신이 우수한 영역을 확인하고 영역별 조합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에 따라 추가합격으로 이동이 많은 다군에 대한 지원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2개의 대학 정도는 적성을 고려해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머지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전문대학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많으므로 전공에 따라 지원해 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의 인생이 수능 점수로만 평가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 안타까움 뒤에 여러분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성과를 얻고, 그 결과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마음 다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정시모집, 고민하면 길이 보인다!”군포고등학교 김석찬 교사2020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어떻게 하면 원하는 결과 소위 대박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 전형을 구체적으로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 입시는 정시전형(12월26~31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가모집전형(2020년 2월 20~27일)이 남아 있다. 정시에는 3번의 기회가 있지만 추가모집에서는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다. 특히 부모님들은 전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자녀에게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함께 고민하면 반드시 길이 보인다. 요즘 대학들은 이중전공이나 전과가 과거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특히 앞으로는 융합의 시대이기에 공대생이 인문학을 이중전공으로 할 수도 있고, 어문계열 학생이 공학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학과만 고집한 경우 후회를 할 수 있다.1. 최선을 다하라.수능성적이나 수시전형에서 실패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거나, 정시전형에 실패하거나 합격을 했더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하면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로 재도전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시 시작을 하지만 고3 때보다 더 많이 향상을 이룬 학생은 소수의 학생들이다. 정말 다시 하고 싶다면 가고 싶은 대학을 정시에 지원해 보는 방법도 있다. 만약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한다면 다시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모든 것은 성적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추가합격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2. 자신을 바로 알자.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에게 솔직한 대답을 해보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고민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대학을 원하는지, 학과에 비중을 더 두는지에 대한 답을 결정해야 한다. 이 물음에 답을 정했다면 정시전형에서 가군, 나군, 다군의 세 번의 기회를 어떻게 지원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첫째, 수능 성적표를 구체적으로 봐라.정시전형에서는 등급은 필요 없다. 오로지 표준점수와 백분위만 필요하다. 같은 등급이라도 표준점수는 많은 차이가 있다. 내 성적표를 보고 어떤 방법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인지 고민해라.둘째, 정시전형에서는 영역별 반영방법이 다르다.반영방법에 따라 성적의 차이가 크다. 내 표준점수가 높은 영역의 과목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라.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과 3개 또는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다.셋째, 수리영역의 가, 나의 전형 방법에 대해 살펴라.수리영역의 가형과 나형에서 어떤 학과는 가형으로 제한을 하는 경우가 있다. 둘 다 지원이 가능하다면 대부분 가형의 수험생에게 가중치를 준다. 이런 경우에는 가중치의 유불리를 따져 봐야 한다. 가형의 수험생들은 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가형과 나형의 동시 지원 가능학과에 지원을 한다면 언어영역이나 탐구영역의 성적을 살피지 않고 지원하면 나형의 수험생에게 불리할 것이다.넷째, 탐구영역 가중치도 살펴라.수리영역과 마찬가지로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수험생이 동시에 지원 가능학과에서는 과학탐구 수험생에게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사회탐구 수험생은 자신의 점수로 유불리를 따져 보고 지원해야 한다.3. 희망을 가져라.정시전형에서도 세 번의 기회가 있지만 지원한 대학이 모두 합격을 한다 해도 등록은 하나의 대학만 선택을 해야 한다.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로 지원을 한다면 하향지원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후회를 할 것이다. 정시전형은 수시전형과 달라 합격을 해도 등록을 하지 않거나 등록을 했다가 포기를 한다면 다시 추가모집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찾아보고 고민해서 지원한다면 자신의 성적보다 더 높은 대학도 합격을 할 수 있을 것이다.4. 진로에 대해 고민해라.진로만큼은 더 구체적으로 고민을 해야 한다. 수험생은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학부모님은 부모님의 20대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의 시대를 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은 앞으로 살아갈 직업하고 연관성이 높다. 세상은 봉사나 희생, 꿈만 가지고는 살 수 없다. 바로 먹고 살아야 한다. 성적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라면 면허증이나 자격증이 주어지는 학과를 선택한다면 대학을 졸업할 때는 보람되고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대학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수단이나 도구이지 삶의 전부는 아니다. 대학의 진학이 곧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더 넓고 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첫 걸음으로 나가는 수험생 여러분 두려워 말고 도 2019-12-18
- 일산 라티움학원 남현 수학 원장이 전하는 예비고1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 겨울방학 동안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해 공부하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대부분의 학생은 수학 선행학습을 시작한다. 수학은 선행학습이 필수적인 과목이지만 선행학습의 효과는 학생마다 차이가 있다. 유의미한 선행학습이 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라티움학원 남현 수학 원장으로부터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에 관해 들어 보았다.정시비중 확대, 수학 중요성 더 커져정시비중이 확대되면 수학 성적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다. 정시 지원 시 대학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은 수학이기 때문이다. 수능을 목표로 수학 공부를 하는 것이 이제는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일산지역 학생들은 수학 경쟁력을 더 키워야 한다. 교육특구인 강남이나 분당은 학교 시험에서 대부분 수능형 문제가 출제된다.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가 다르지 않다. 반면 일산지역은 학교 시험에서 수능형 문제 출제의 빈도가 낮은 편이다. 그래서 내신 따로, 수능 따로 공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경향이 고착돼 결과적으로 ‘수능 최저’ 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다수의 학교에서 수시 중심의 입시를 지향했던 탓에 정시를 좌우하는 수능 공부를 등한시했던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고1부터는 정시 준비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수학 공부의 최종 목표를 수능으로 잡고 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예비고1 겨울방학 동안 수학 상하 및 수Ⅰ까지 선행 권장수능은 내신처럼 국한된 시험 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선행을 해두면 단원 간의 연계와 응용이 수월해진다. 또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습량이 필요하다. 선행과 반복학습을 통해 학습량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고1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가능하다면 수학 상하 및 수Ⅰ까지 선행을 권장한다. 수학 선행학습에 앞서 문이과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 문과라면 고1 겨울방학 때 수Ⅱ와 확통까지 정리하고, 고2 때 전 과정을 복습한 후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 기출문제를 총정리하는 방향이 좋다. 반면 이과는 더 많은 분량의 선행학습이 필요하고 이에 맞는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 이과 학생 대다수가 수능 선택 과목으로 미적분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학은 진도를 쌓아가는 과목이라서 수Ⅱ 과정을 마쳐야만 미적분 진도를 나갈 수 있다. 선택 과목을 빨리 결정해 늦어도 2학년 여름방학 때까지는 선택과목을 포함한 수능 수학 전 범위를 마무리해두는 것이 좋다.수능을 목표로 선행학습 진행해야선행학습을 의미 있게 만들려면 진도를 나가면서 지속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단원별로, 주단위로 시험을 보되, 일차 선행 때는 학교 내신 기출문제 위주로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교사들이 참고하는 교사용 지도서에 출제되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개학을 한 이후에도 내신기간을 제외하고 선행학습을 점검하는 수업이 필요하다. 선행학습이 끊기지 않고 지속해서 유지돼야만 선행학습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고교 수학 공부의 최종 목표는 수능이다. 선행학습의 관점 또한 수능에 맞춰야만 의미 있는 선행이 가능하다. 수능 대비 공부를 하다 보면 수능에 나오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내신 성적 향상에도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 라티움 예비고1 수학반 선행진도, 문제풀이, 개인 첨삭까지 동시에 진행라티움 학원 예비고1 수학반은 수학 상하를 정리하는 반과 수Ⅱ까지 선행진도를 나가는 반으로 구성해 수업한다. 수업은 남현 원장 직강으로 진도를 나간 후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풀고, 이를 개별 첨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시간 내신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실력을 평가한다.문의 031-812-7075 2019-12-13
- 일산재수학원 종로학원, 2020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대입설명회 현장 스케치 일산 종로학원은 지난 12월 6일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2020학년도 정시지원전략 대입설명회를 개최됐다. 아직 수시 합격자 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이 넘는 학부모와 수험생이 참가해 정시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입설명회에서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가 점수대별 정시 지원전략에 관해 설명했고, 뒤를 이어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이 학교별 지원전략에 관해 설명했다.이과 국어, 문과 수학 나형 잘 본 학생이 유리임성호 대표는 2020학년도 수능 과목별 난이도 분석부터 시작했다. 올해 시험에서 표준점수(이하 표점) 최고점은 국어 140점, 수학 가형 134점, 수학 나형 149점이다. 지난해 최고난도 시험으로 꼽혔던 국어의 표점 최고점은 150점이었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보다 10점이 하락했다. 이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지난해 표점 최고점이 133점이었고 올해는 134점으로 변화가 크지 않다. 반면 문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 표점 최고점이 139점이었으나 올해는 문제가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보다 10점이나 상승했다. 국어와 수학 가/나형 중 최고점이 가장 높다. 따라서 문과는 수학, 이과는 국어가 2020학년도 정시 지원전략을 좌우하는 과목으로 꼽힌다. 1, 2등급의 상위권은 문과는 수학, 이과는 국어를 잘 본 학생이 정시지원에서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인문 자연 모두 백분위 점수 기준 합격선 하락 예상올해 수능은 지난해 대비 접수자 기준 5만 4천여 명 감소했다. 정시 모집 인원의 변화가 크지 않아 주요 10개 대학은 인문, 자연 모두 백분위 점수 기준으로 1점 정도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서울 소재 중하위권 대학은 인문은 3점, 자연은 5점 정도 하락이 예상된다. 내년에도 올해 대비 학생 수가 5만 명이 더 줄어든다. 임성호 대표는 이런 추세가 정시지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자들이 내년도 입시에서 합격선이 더 내려가고,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 짐작해 안정지원보다 상향지원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수능에서 재수생 비율이 28.3%로 상당히 높았으나 내년 또한 재수생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내년도 수능에서는 이과의 경우 기하와 벡터 부분이 수학 시험 범위에서 빠진다. 다른 과목 또한 현 고3이 재수를 선택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의 변화다. 따라서 고3 학생은 재수를 고려하고서라도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학교별로 다른 성적 반영 방법 꼼꼼히 살펴야두 번째 강사인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은 제일 먼저 학교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 반영지표가 다르므로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는 의미다.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하위권 대학은 대부분 백분위를 반영한다. 반면 중위권 대학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반영이 섞여 있어 어느 쪽이 유리한지 살펴봐야 한다. 올해 수능은 과목 간의 표점 격차가 큰 편으로, 본인 성적 또한 과목 간 성적 편차가 크다면 특히 유념해야 한다. 잘 본 과목에 대해 가중치를 적용해주는 학과를 선택하면 점수를 만회할 가능성이 있다. 장 원장은 “본인의 점수대별 유불리 과목에 관해 분석을 꼭 해야 하며, 과목별 점수가 비교적 고른 중위권이라면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하위권이라면 탐구 2과목 중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수능 전 과목이 아닌 2과목 또는 3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 등을 살펴볼 것을 권했다.수시 이월 인원, 정시 충원율 확인 필수 12월 20일 수시모집이 마감되면 대학은 수시 모집에서 뽑기로 했던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한 경우 그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다. 그런 연유로 정시 선발 계획에 없던 학과에서 갑자기 정시 모집을 하기도 한다. 이런 과는 애초 정시 모집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정시 지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수시모집 이월로 인해 정시 모집 정원이 증가하기도 하므로 수시이월 인원을 끝까지 점검해야 한다.학과별 충원율 확인 또한 필수다. 정시는 가, 나, 다 세군으로 나눠 지원하는데, 군별로 충원율이 다르다. 또한 같은 대학에서도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의 충원율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최근 3년간 정시모집 추가합격자 현황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장 원장은 “재수할 생각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안전+적정 지원을 권한다”며 “재수를 고려해 무조건 상향 지원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재수까지 생각하더라도 내 점수를 고려해 붙을 수 있는 학교를 먼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일산 종로학원 정시 지원 무료 컨설팅 진행일산 종로학원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 지원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사전 예약 후 일정 안내를 받고 수능 성적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문의 031-916-1881 2019-12-13
- 2020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지난 12월 4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자 바로 다음날부터 주말까지 여러 입시기관들이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 결과 이번 수능은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는 약간 쉬워졌지만, 수학 나형과 탐구는 어려워져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은 줄었지만 상위권 주요 대학은 오히려 늘었으며, 수험생은 큰 폭으로 감소해 지난해와는 다른 지원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시 지원이 시작되면 경쟁률에 따른 치열한 눈치작전도 예상된다. 2020학년도 정시지원에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지난 12월 7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던 대성학원 설명회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참고자료 대성 2020 대입 최종지원전략 설명회 및 자료정시 지원 선, 종이 배치표와 온라인 예측서비스 병행종이 배치표는 표준점수(혹은 백분위) 합을 공통기준으로 전 대학을 가/나/다 군별로 정리한 것이다. 영역별 반영방법의 차이, 탐구 변환점수, 가산점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므로 결함이 있다. 그렇지만 전체 대학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대학과 학과의 인기 정도도 파악할 수 있어서 정시 지원에서 대략적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윤곽을 잡는데 유용하다.따라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정할 때는 온라인 예측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단, 한 곳의 정보만 활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가능하면 3개사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한다.정시 지원 3개 조합, 재수 여부에 따라 수위 조절정시 지원은 가/나/다 군별로 1개씩 총 3개를 지원할 수 있는데, 그 조합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재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온라인 배치표의 정시 지원 범주 진단은 합격 가능성의 위험 정도에 따라 위험, 불안, 소신, 가능, 안정의 5개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인 지원은 소신, 가능, 안정을 각각 1개씩 지원하는 것이며, 재수가 불가능하다면 가능1, 안정2의 조합이 적절하다. 반면에 재수를 각오하더라도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싶다면 불안1, 소신1, 가능1의 조합이나 좀 더 도전적으로 위험1, 불안1, 소신1의 조합으로 지원할 수 있다.정시에서 웃을 수 있는 입시 결과는 추가합격!정시에서 최초 합격은 그만큼 안정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 성적보다 상위 대학을 지원한다는 것은 추가합격을 기대한 지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소신 지원을 한다면 충원합격이 다수 발생하는 곳을 지원해야 한다.온라인 합격예측서비스의 커트라인은 최종 커트라인의 80~85% 수준이다. 최종 커트라인이 얼마나 더 내려갈 것인가는 충원합격(추합)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위권 가/나/다 군 중 어디에서 주로 추합이 발생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최소한 2년간의 추합 자료를 확인하고, 지난해와 군의 위치가 바뀐 학과는 조심하도록 한다.주요 대학 인문계열 추합 분석가군인 서울대 인문계열은 추합을 기대하기 힘들다. 2019학년도에 추합이 있었던 모집단위는 경제학부 2명, 정치외교학부/사회학과/경영대학/국어교육과/역사교육과/지리교육과/윤리교육과 등이 각 1명씩이었다.나군인 연세대와 고려대의 인문계열은 서울대로 중복지원이 되는 최상위권 학과(경영/경제 등)의 충원율이 높게 나타난다. 2019학년도 정시에서 연세대 경영은 108%의 충원율을 고려대 경영은 112%의 충원율을 보였다. 중하위권 학과들은 성균관대 가군의 글로벌경영/글로벌경제, 서강대 가군의 경영/경제, 한양대 가군의 파이낸스경영 등으로 일부 이동할 것이다.가군인 서강대는 나군의 연세대와 고려대의 중하위권 학과로 합격생을 많이 뺏긴다. 상위권 학과는 나군의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경영, 한양대의 정책학과로도 이동한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가군과 나군의 충원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 나군인 연세대와 고려대의 중하위권 학과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아 가군의 충원율이 훨씬 높다.중앙대의 다군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첫 다군 모집이므로 보험 삼아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엄청난 충원율을 보인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경영경제대학이 다군이라 천문학적인 충원율을 기록한다.(2019학년도 충원율 미발표, 2018학년도 경영학부(글로벌금융) 2,285% 충원율 기록)주요 대학 자연계열 추합 분석서울대 자연계열은 의예과를 제외하면 다른 대학의 의대들과 경합한다. 충원율이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 치의학과, 수의예과, 화학생물공학부 등 의학계열과 연관성이 높은 학과들이므로 타 대학 의대로 빠져나가는 인원으로 볼 수 있다. 하위권 학과는 의대 하위권, 치대 중위권 한의대, 연세대와 고려대 상위권 공대로도 이동한다.연세대와 고려대 자연계열은 의·치대 하위권으로의 이동과 서울대로의 이동이 발생한다. 서울대 자연계열의 미등록이 계속 발생하므로 이와 연동돼 연세대 고려대의 충원도 계속 발생한다. 연세대 인기학과의의 충원율은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이공계열 모집단위 간의 인기도 차이로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의 최상위권 학과와 건국대 수의예과 등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존재한다.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는 연세대, 고려대 공대에 주로 합격생을 뺏긴다. 따라서 연세대, 고려대의 나군과 연결되는 가군의 인기학과에서 충원합격이 발생한다. 연세대와 고려대로 이동하는 가군의 충원율은 성균관대보다 한양대가 압도적으로 높다. 서강대 자연계열은 한양대나 성균관대의 가군보다 충원율이 낮다. 중앙대의 다군은 인문계열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 충원율을 보인다.의학계열 추합 분석의대 최상위권에서는 서울대 의대(가군)로 이동하는 나군 4개 대학에서 충원이 발생한다. 연세대 의대의 충원율이 가장 높아 2019학년도에 71%를 기록했다. 상위권에서는 가군의 중앙대, 경희대에서 충원이 많이 발생한다. 2019학년도에 경희대는 236%의 충원율을 기록했는데 주로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 고려대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부산대, 경북대, 한림대, 인하대, 아주대 의대 등은 경희대 치대, 서울대 화공, 고려대 사이버국방 등과 겹쳐서 이동할 수 있다. 다군의 의대는 엄청난 충원율을 보이며, 가장 높은 대학은 인하대로 지난해 9명 모집에 120명(충원율 1,333%)이 충원됐다.치대의 경우 최상위권인 연세대와 경희대 치대는 의대 중상위권과 중복되지만 치대 지향적인 학생들이 있어서 무조건 이동하지는 않는다. 연세대 치대는 주로 서울대 치대로 이동하고 경희대 치대는 연세대 치대로 이동한다. 나군의 중위권 대학인 원광대와 단국대 치대는 가군의 의대와 치대, 가군인 서울대 공대 등으로 이동해 충원율이 높다. 강릉원주대는 유일한 다군이므로 많은 추합이 발생한다.이월 인원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 확인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시 최종 모집인원 뿐만 아니라 최초 모집인원도 알아야 한다. 대학별로 최초와 최종을 모두 보여주는 대학도 있지만 최종 정시요강에는 최종만 보여주는 대학도 있다. 수시 등록 완료 전인 현 시점에서 목표 대학의 정시요강을 다운 받고 수시 충원이 모두 끝난 후에 정시요강을 다시 확인해 이월 인원을 체크한다. 참고로 2019학년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서울대 217명, 연세대 267명, 고려대 239명, 서강대 68명, 성균관대 69명, 한양대 12명, 이화여대 89명 등이다.수능 성적대별 정시 지원전략최상위권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상위 학과 및 의학계열 학과들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으므로 실질적인 지원 기회는 2회라 할 수 있다.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비롯해 모든 정시 변수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당락의 점수 차가 미미하므로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한다. 최상위권은 탐구 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상위권은 서울 소재 주요 대 2019-12-12
- 정시? 수시? 나에게 맞는 전형은? 해마다 달라지는 교육정책에 골머리를 썩는건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교육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뒤집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게다가 모든 정책의 기준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기준이니, 그 밖의 중소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바뀐 이 정책의 대안법이라고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이 진짜 신빙성 있는 것인지도 헷갈린다.과거엔 어땠었지?현재 발표된 수시:정시 비율과 비슷했던 2010학년도에 내가 어떻게 고3 아이들 입시전략을 세웠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수시였다. 안산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정시전략을 짰을 때 성공할 확률이 수시보다는 낮았었다. 아무리 거의 수시와 정시가 5:5의 비율이어도, 서울에서 각종 학원과 사교육 무기를 들고 있던 학생들과 정시로 싸워 이기기는 쉽지 않았다.그래서 수능은 준비하지 말라고?그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수능 최저 점수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고려대학교를 기준으로 수능최저등급은 국,영,수,사/과탐(2과목 평균) 중 3과목을 합하여 6등급이었다. 이걸 왜 못맞추냐고 묻는 사람에게 꿀밤을 한방 먹이고 싶다. 재학생들은 고 3때 배우는 교육과정과 수능과목에 차이가 있다. 학교 교육과정과 별개로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한 학기에 2번씩의 정기고사와 20여개의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 자율동아리 활동등을 하며 수능 과목을 챙기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이다. 현재 초,중등 부모님이라면 이해가 안가겠지만,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고개를 끄덕일 거라고 생각한다.게다가, 수학은 이제 유형문제가 아니다!현 고1학년들부터는 문/이과가 통합되어 수능 수학시험이 치러진다. 이미 현고2들의 수학 내신은 문,이과 없이 통합으로 매겨지고 있고, 이것은 사회계열을 전공할 아이들의 수학 내신이 과학계열을 전공할 아이들의 베이스를 깔아주는 비극적인 상황을 야기했다. 반복되는 유형문제 학습으로 킬러문제 외에는 문제 풀이가 가능했던 시대가 떠나가고 있다. 이과 수학 천재들과 같이 등급을 매겨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올해 불수능을 이끈 수학이 절대 쉬워질 수가 없다는 전망이다. 결국 또다시 수포자 양성의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수시는 안산 고등학생들에게는 무기이다.그럼 안산에선 어떻게 하면 될까? 현재와 같이 하면 된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내신/수능준비를 최선을 다하며 된다. 만일 여기가 서울이라면 정시확대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이제 수능의 시대! 라고 현수막을 걸겠지만, 우리는 안산시민이다. 수시라는 것은 우리에게 무기일 수 있다. 그 무기를 현명하게 변화무쌍하게 잘 쓰면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종로엠스쿨 안산중앙김정임 원장031-481-9877 2019-12-12
- 때를 놓친 고등학생들에게 다시 희망을 - 정시 40% 세상일이란 게 참 기묘합니다.약 1년 전 저는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름여를 산 적이 있습니다. 바로 정시 비율 상향 조정 때문이었습니다. 작년까지 수시와 정시 비율은 8:2였습니다. 수시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여론 때문에 정시 비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수많은 논의를 거쳐 최종 정시 비율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당시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정시 50% 이상이 월등히 높았기에 정시 50%도 가능하리라 여겼습니다. 제 간절한 바람은 정시 40% 이상이었습니다. 50% 이상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아쉬운 대로 40%만 돼도 괜찮다고 여겼습니다.제가 정시 40% 이상을 간절히 바란 것은 1, 2학년 때에 이런저런 이유로 내신을 놓친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괜찮아,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되지.”고등학교 시기는 방황하는 청소년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반항으로, 혹은 게임에 빠져, 혹은 연애하느라고 등등. 그런데 현재의 입시제도는 한 번 내신을 놓친 학생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거의 아무런 대책이 없는 입시제도입니다. 워낙 학생부가 중요하다 보니 고2 고3은 물론 재수를 해도 만회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2 여름방학 혹은, 고3 초에 내신이 나쁜 학생을 앞에 두고 상담을 할 때 인생의 선배로서 아무런 방법도 제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시라는 길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지만 20%는 기적에의 도전이었습니다. 청소년기의 한 번의 실수로 더 이상 만회할 기회가 없다는 제도는 정말 나쁜 제도입니다. 제가 간절히 간절히 정시 40% 이상만 되게 해 달라고 빌고 빈 것은 다시 정신을 차린 학생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삶에서 희망이란 참으로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 희망의 가치를 누구보다 제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감한 저로서는 사회가 그 구성원들에게 ‘노력하면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것이 청소년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중3 겨울방학 때 바둑에 빠진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두 달밖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좋아하는 바둑을 두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 저. 스무 살이 되었을 때는 중졸이었습니다. 무슨 조화인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때에 우리 사회에 검정고시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청소년기의 방황으로 저는 지금까지 중졸로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검정고시라는 희망이 제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용기를 내 열심히 공부했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학원에 들어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제 말에 용기를 낸 학생들은 청소년기의 방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인생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시가 대세가 되고 정시가 20%까지 떨어진 최근 저는 때를 놓친 학생들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대학 입시 최종 발표 때 간절히 간절히 빌었습니다. “정시 비중이 40%만 넘게 해달라고.” 그러면 아쉬운 대로 후배들에게 용기를 북돋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그런데 최종 발표는 정시 30% 확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조금은 나아졌지만 큰 차이는 없는 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일이란 게 참으로 기묘합니다. 정시 40% 이상이 갑자기 현실이 되었습니다.저는 어떤 교육 제도가, 어떤 입시 제도가 나은지 잘 모릅니다. 수많은 토론을 듣고 글들을 읽어 봤지만 어찌 보면 이 말이 맞아 보이고 반대 주장을 들으면 다른 말이 맞아 보입니다. 우리 교육이 한 줄 세우기로 가서는 안 될 것도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깜깜이 속을 헤매게 두는 것도 옳지는 않아 보입니다.어쨌든 제 눈앞에 갑자기 정시 40%가 제시되었습니다. 실제 수시에서 이월되는 정원까지 합치면 45% 정도는 된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저는 신났습니다. 1학년 때, 2학년 때 내신을 놓쳤더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고1 후반, 고2 후반 때 내신이 좋지 않아 절망하는 학생들을 마음껏 격려하고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정시가 40%야, 거의 절반이라고. 하자고, 한 번 해보자고! 이제부터 시작하면 되지.”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용기를 잃은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한결 원장강동 송파 한결국어학원 2019-12-11
- “수학 도대체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 ” _ 2편 심화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계산과정이 복잡한 것도 있지만 한 문제에 최소 ~개의 개념 및 원리가 섞여 복합적인 경우가 많다. 그런 문제들을 잘 풀고 싶다면 “틀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자꾸 도전해야 한다. 학생들이 어차피 공부해도 틀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3 때 그런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고 미루는 경우들이 많다.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심화 문제를 풀고 오답, 분석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다른 문제들이 쉽게 느껴지는 놀라운 효과”도 좋지만 일단 자꾸 친해져야 나중에 정복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뛰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수학 실력에 맞게 심화 문제를 적당히 섞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셋째, 어려운 문제를 잘 풀고 수학 실력이 높다고 수학 점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어떻게 보면 첫 번째와 모순되는 말이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거의 실력이 비슷한 두 학생의 실제 점수가 점이나 차이나는 것이 자주 일어난다. 소위“실전에 강한 학생”과 실전에서 실수하거나 시간 조절을 못 하는 학생의 차이다. 물론 넓은 의미에서 “실력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공부 습관의 차이라고 말한다. 평상시에 긴장 없이 편하게 수학문제를 푸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스포츠에 많이 나오는 문구가 다른 과목보다 실수가 많은 수학시험에서는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넷째, 아무리 좋은 공부 방법이 있더라도 공부하는 학생의 의지와 행동력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 많은 다이어트의 방법들이 있지만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 다이어트의 방법이 좋아서가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의지가 강해서라고 생각한다.즉 “동기 부여 → 계획 →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 내가 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계획으로 꾸준히 열심히 할 지를 정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평촌 설연고김동현 대표원장 2019-11-11
- 정시모집 합격 가능성과 전략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원점수가 아닌 자신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로 다시 한 번 지원 가능한 대학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작년과 달리 수학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수학성적이 좋은 경우와 반대인 경우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먼저 가군, 나군, 다군에 배치되어 있는 대학들을 확인하고 각 대학들이 수능을 반영하는 방법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지금 단계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는 것은 1~2점의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5점 정도 범위에서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이 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반영 비율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점수라고 봐야 한다. 특히 자신이 상대적으로 잘 본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면 극복할 수 있는 점수는 생각보다 더 클 수도 있다.다음은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활용지표를 확인해서 자신이 유리한 대학을 선정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이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하위권 대학들은 대부분이 백분위를 반영한다. 하지만 중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반영이 섞여 있기 때문에 특히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아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학별로 발표되는 변환표준점수 확인해야 한다. 과목의 선택에 따라서 유불리가 결정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탐구과목이나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게 된다.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변환표준점수표가 발표되기 때문에 이때 자신의 정확한 탐구영역의 표준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야 비로소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로 내 점수가 정해진다. 대학별로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의 대학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이제 대학별로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하여 대학별 나의 환산점수를 산출하고 전년도 입시결과와 올해의 지원 경향을 고려하여 모집군별로 어떤 대학을 지원할지를 정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지원성향에 따라 안정/적정/소신/도전지원으로 군별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프라임입시연구소김필구 소장 2019-12-11
- 2020수능, 이과는 국어가 당락 좌우, 변별력 높을 것으로 예상 지난달 28일 교육부는 현재 고1이 대학 입시를 보는 2022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의 대입 수능 정시 비율을 40%이상 늘리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부담은 가중되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특히 2020학년도 수능국어는 역대 두 번째로 어려웠던 만큼 이과 수험생들에게는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수능국어, 변별력 갖추기에 충분한 수준중 고등 국어전문 대시나루 국어학원 최재훈 부원장은 “2020학년도 수능국어를 분석해보면 지난해만큼 어려웠던 ‘불국어’는 아니었지만 일정 수준의 변별력을 갖추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며 “1등급 예상 컷은 원점수 91점으로 지난해 84점과 비교하면 7점이 높고,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의 말에 의하면 국어가 작년보다 쉬워진 것은 맞지만 변별력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 수학이 쉽게 나온 이과 학생들은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고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능국어는 긴 지문과 읽어야 할 지문이 특히 많아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과목 가운데 하나이다. 전체 45개 문항 가운데 화법, 작문, 문법에서 15문항, 독서 15문항, 문학 15문항이 출제된다.“이번 수능국어에서 문법은 다의어의 의미 관계를 설명한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한 문항(11, 12번)과 음운 변동 및 음절 유형을 소재로 한 문항(13번)이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된 문항들이었다. 특히 13번 문항은 단순하게 음운의 변동 문제가 아니라 음절의 개념을 이해하고 음운의 변동을 적용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혼동할 수 있는 문제였다. ”최 부원장은 이번 수능국어가 기존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 경향과는 다른 낯선 문제들이 출제되어 혼란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난이도는 낮았지만 문법에서 여러 개념을 혼합한 문제, 문학에서 EBS에 나온 지문이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지문의 출제로 수험생들이 당황하게 되어 혼동이 생겼다는 것. 그렇다면 앞으로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해결책은 뭘까?“문법은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또 비문학 독서 영역은 내용을 잘 이해하고 각 제재별 분석법을 익혀야 한다. 향후 계속 수능은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2022년 개정교육과정, 예비고1 입시전략예비고1 학생들이 고교 입학 후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국어이다. 최근 안양권 중학교 3학년 내신시험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외부지문 출제빈도가 높아지고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특히 복합적인 주제가 번번이 출제됨으로써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부담 또한 커지고 있다. 고등국어는 중등국어와 달리 배우는 내용은 비슷하더라도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내용의 연결 분석, 적용 능력까지 길러야 한다.최 부원장은 지난해에 수능국어가 어려웠던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난이도 있는 지문과 문제들을 다루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겨울방학을 이용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서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수능국어에서는 결국 비문학이 성적을 판가름하기 때문에 비문학 파트의 소양을 기르려면 인문, 과학, 사회, 경제 등의 분야와 관련된 독서를 통해 적응력을 갖추어 놓는다면 고교에 가서도 훨씬 국어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고 한다.“현재의 대입 추세는 변수가 많다. 기본적으로 교과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수능에 대한 대비도 같이 해야 한다. 고 1, 2학년은 내신에 치중하고 정시대비는 1학년 때부터 단계를 밟아서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부 지침에 의해 정시가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수시 비중이 확 줄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신은 더욱 다져놓아야 한다. 국어는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의 성적이 잘나온다. 단기간에 국어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비고1부터 미리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도 빛을 발하는 것 같다.” 2019-12-11
- 2020학년도 정시모집(수능위주 전형) 서울권 대학 교차지원 학과 지난 12월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수능 수학 나형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149점(2019학년도 139점), 수학 가형은 134점(2019학년도 133점)이었다. 올해 수학 나형의 최고 표준점수가 수학 가형보다 15점이나 높으므로, 수학을 잘 본 수험생이라면 교차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다. 서울권 대다수 대학이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지만, 올해는 수학 나형 표준점수가 높은 편이므로 대학별 정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파악해 대학별 유불리를 따져보고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현명하다. 2020학년도 교차지원 가능 학과들을 살펴봤다. 자료참고 각 대학 정시모집요강교차지원 전 이것만은 꼭!점수 보정,가산점 적용 대학 점수 환산인문계열 학생 중에 취업 등 진로 전망을 고려해 교차지원 학과로 눈을 돌리는 수험생들이 있다. 올해는 수학 나형의 최고 표준점수가 수학 가형보다 15점이나 높아서, 교차지원을 노려볼만 하다.하지만 주요 대학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대부분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교과를 지정하고 있어 교차지원 기회가 사실상 거의 없지만, 몇몇 대학 중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제한적으로 교차지원 기회를 허용하므로, 이 역시 잘 살펴봐야 한다.반면,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 기회는 비교적 많은 편이다.그렇다면 교차지원을 고려할 때 무엇을 유의해야 할까?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차지원한 인문계열 수험생과 점수 향상을 노리고 수학 나형을 선택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지원이 더해짐에 따라 교차 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열 학과의 경쟁률이 다른 자연계열 학과들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인다. 또,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많다”며, 교차지원 시 점수 보정과 가산점이 적용된 대학 점수로 환산해 지원 여부를 고려하라고 강조했다.인문계열은 수학 가형 가산점 대학 피해야수학 나형 선택한 자연계열+과탐 조합 활용 2020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나형의 최고 표준점수가 수학 가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 결과 발표에 따르면 수학 가형 만점자 표준점수는 134점,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는 149점이었다.종로학원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은 “인문계열 학생 중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자연계열로의 교차지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수학 가형 가산점 여부를 살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학 가형에 10%의 가산점을 주지만, 광운대의 경우 15%의 가산점과 과탐 5% 가산점을 부여해 인문계열 학생이라면 불이익이 큰 대학”이라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또, “서울여대 화학생명환경과학부 등은 수학 가형 대신에 과탐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숭실대, 명지대(서울), 서경대 일부 학과에서는 수학 가형에 10%, 과탐에 5%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대학별 정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시 모집단위에 따라 탐구과목 중에 사탐, 과탐 선택 응시를 허용하는 대학도 있고, 수학 가형과 나형 혹은 사탐과 과탐의 구분을 없앤 대학도 있다. 자연계열 학생 중에 수학 가형 대신 수학 나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응시한 학생이라면 ‘수학 나형과 과탐’ 조합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서강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한국성서대, KC대 ‘전체학과 교차지원’을 허용한다.표1.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인문계열 학생이 자연계열 학과로 교차지원 가능 대학(수학 가/나, 사탐/과탐)대학학과수학가 가산점과탐 가산점비고가톨릭대ICT공학계열 등10% 고려대가정교육과 수학가/나, 탐구 변환표준점수 사용광운대정보융합학부15%5% 동덕여대전체학과10% 명지대(서울)융합소프트웨어학부10%5% 상명대식품영양학전공, 의류학전공10% 삼육대전체학과10% 서강대전체학과10% 서경대전체학과10%5% 서울대의류학과, 간호대학 수학가/나, 탐구 변환표준점수 사용서울여대정보보호학과 등10% 화학생명환경과학부 등 10% 패션산업학과 세종대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10% 성공회대IT융합자율학부10%(나형 5%) 성신여대통계학과 등10%10% 간호학과, 글로벌의과학과10%5%물리II,화학II,생물II 만 가산수학과 등10% 의류산업학과 숭실대IT융합전공 등10%5% KC대전체학과10% 한국성서대전체학과10% ※ 수학(가/나). 과탐 허용 대학(6개교) : 국민대, 광운대(건축학과), 세종대(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성신여대(간호학과 등), 덕성여대, 상명대(수학교육과 등 제외)표2.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인문계열 학과 ‘수학 가형 + 과탐 가산점’ 부여 대학대학학과수학가 가산점과탐 가산점경기대(서울)전체학과15% 서강대전체학과10% 서울교대초등교육과5%5%한성대전체학과10% ※표1,2 일반전형 기준, 대학명 가나다순, 자료제공 : 종로학원하늘교육 표3.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교차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학과① 수학나/사탐 응시자가 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모집 단위대학모집 군모집 단위(일반전형 선발 인원)가톨릭대다자연계(191명)고려대(서울)나가정교육(9명), 간호대학(16명의 50% 선발), 컴퓨터(13명의 50% 선발)광운대다정보융합학부(34명)단국대(죽전)나건축학(14명)동덕여대나다자연계(86명)상명대(서울)나외식의류학부(23명)서강대가자연계(183명)서울대가간호대학(10명), 의류(10명의 50% 선발)서울여대가나다자연계(216명)성신여대가나자연계(간호, 글로벌의학 등 제외)(72명)세종대가국방시스템공(12명), 항공시스템공(8명)나창의소프트학부(4명)숙명여대나통계(12명의 30% 선발), 컴퓨터과학(18명의 25% 선발), 소프트웨어융합(9명의 50% 선발), 의류(9명의 60% 선발)숭실대가나다자연계열2(176명)다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54명)인천대다패션산업(9명)한국산업기술대가나다공학계열/디자인학부(일반학생 236명/수능 우수자 133명)② 수학나/과탐 응시자가 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모집 단위대학모집 군모집 단위(일반전형 선발 인원)가톨릭대다자연계(191명)경기대(수원)다자연계(264명)고려대(서울)나가정교육(9명), 간호대학(16명의 50% 선발), 컴퓨터(13명의 50% 선발)광운대가건축(11명)다정보융합학부(34명)국민대가나다자연계(352명)단국대(죽전)나건축학(14명)동덕여대나다자연계(86명)상명대(서울)나자연계(177명)서강대가자연계(183명)서울대가간호대학(10명), 의류(10명의 50% 선발)서울여대가나다자연계(216명)성신여대가나자연계(139명)세종대가국방시스템공(12명), 항공시스템공(8명)나창의소프트학부(4명)숙명여대나통계(12명의 30% 선발), 컴퓨터과학(18명의 25% 선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