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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저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느라 바쁠 때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아는 것을 오롯이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실수하지 않고 맞히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수능 기출문제와 6월, 9월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확인하고 취약 단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연계 출제의 근거가 되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교재도 틀린 문제 중심으로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남은 기간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수능 국어는 매년 당락을 가르는 복병이었다. 지문이 길어지고 있고, 과학·철학 지문도 녹록지 않다. 수능 기출문제와 올해 본 모의고사 중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EBS 연계 교재 가운데 자신이 약한 분야를 찾아 다시 한번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국어 지문 갈래가 다양하게 섞여 나오고 길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시간 안배 연습도 해야 한다. 상위권은 오답 문항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하며, 중위권은 장문독해에 대한 문제풀이 속도 연습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하위권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문법 영역, 고전문학 해석에 초점을 맞춰 보자.수학 최종 마무리 역시 낯설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최신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학습이 바람직하다. 또한 그동안 작성했던 오답노트를 참고하여 자신이 부족한 단원과 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최종 연습이 필요하다. 연계 교재에 있는 모의고사도 실전처럼 수능 시간에 맞추어 풀어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 상위권은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문제풀이 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중위권은 계산실수를 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습해야 한다. 하위권은 속칭 킬러문항인 21, 29, 30번 문항을 포기하고 2, 3점 문항에 집중해야 한다.올해도 수능의 변수는 영어 절대평가다. 이번 9월 영어 모의평가의 난도가 높았던 것처럼 영어 절대평가가 쉽게 출제된다는 뜻이 아니다. 특히, 모의고사 성적이 등급 경계에 있는 학생이라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영어 시험은 점심시간 직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능과 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한 세트씩 풀어보는 게 좋다. 외웠던 단어들을 복기하고, 따로 정리해 둔 단어노트나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위권은 EBS 비연계 문제에 집중해야 하며, 중위권은 주 1회 실전 모의고사 연습이 필요하다. 하위권은 정답률이 떨어지는 문법이나 빈칸추론보다는 어휘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탐구 영역은 EBS 교재에 나오는 보기의 그림, 도표, 사진 등에 집중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 변형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탐구 영역 변별력 문제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철저한 복습이 필요하다.남은 기간 막바지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다. 수능은 학교 내신 시험과 달라서 단기간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대폭 오르지는 않는다. 조급한 마음에 갑자기 잠을 줄여가며 무리하게 공부량을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평소처럼 공부하되 수능이 시작하는 오전 8시 40분에 최상의 컨디션이 되도록 신체 리듬을 맞춰나가야 한다.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 기간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수능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능 때처럼 점심 도시락도 준비해서 먹어 볼 것도 권하고 싶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휴대용 전화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휴대했는지도 살펴보자.올 수능은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수험생 전원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휴식 시간마다 출입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하는 만큼 체온 관리를 할 수 있는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 청원까지 제기된 책상 앞 칸막이는 계획대로 설치된다. 점심시간에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를 해야 하며, 여럿이 모여 식사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이 모든 상황이 지금까지 없던 낯선 경험이므로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것만이 시험 당일 긴장감과 당혹감을 줄일 수 있는 뾰족한 방책이다.끝으로, 수능 당일 적당한 긴장은 시험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긴장은 자칫 평소 실력 발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쉽지 않겠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 아니고 평소와 다름없는 목요일이야!”라고 시험에 임하는 마음을 담대하게 바꿔보자. 수능 시험이 인생을 결정짓는 마지막 결승점이 아니기 때문이다.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수능 대박 나세요.[표 1]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일정(일반대학)[표 2]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일정(전문대학) 2020-11-27
- 기획-2021학년도 수능 앞둔 수험생 위한 응원 메시지 12월 3일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래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은 매 순간마다 긴장되고 불안한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제 결전의 날을 앞두고 몸 건강히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힘들게 준비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의 응원의 글을 전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선배들은 수능 일주일전 주의사항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냅니다. 올 한 해 이날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답만 콕 찍으며 수능 대박나세요~고3 너를 응원한다, 힘내렴코로나19? 온라인 클래스? 비대면 수업?평소 들어보지도 못했던, 낯선 말들로 가득했던 2020년! 3월도 아닌, 4월도 아닌, 5월의 20일! 우리는 그렇게 늦은 시간에 힘들게 만났지. 교실에서도, 복도에서도 얼굴을 가려버린 커다란 마스크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이름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며 힘들게 만났지. 고3이면 당연히 봐야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워킹스루라는 이름으로 문제지만 받아 가는 희한한 풍경도 경험했었지. 느려 터진 ebs 온라인 클래스도 잊지 않고 접속해야 했었지. 무더운 여름에도 땀 흘리며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야 했었지.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급식을 먹었어야 했었지. 사실 이 모든 것들이 올해 고3인 너희들이 처음이라는 거 알고 있지? 왜 이런 낯설고 짜증나는 일들이 올해 고3인 너희들에게 벌어졌을까.그런데 나이를 먹은 어른들은 수능 시험이 별것 아니라고 말하곤 해. 취업, 결혼, 출산, 육아, 사회생활, 승진 등 수능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인생에 많기 때문이라고. 단지 지금은 이런 말들을 그저 수능 때문에 생기는 수많은 긴장감을 푸는 것으로만 생각했으면 좋겠어.어느덧 2주 연기된 수능이 너무 빨리 우리에게 다가왔다. 다음 주에 수능 시험이라니? 아크릴 가림막 앞에 앉아 하루 종일 문제를 풀어야 하는 날이 바로 다음 주 목요일이라니? 진짜로 믿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한결같이 고3 너를 믿는다. 지금까지 그랬듯 다음 주 수능도 별다른 문제없이 잘 치를 것이란 것을. 고3 재학생들의 공부와 안전을 걱정했던 한해였지만 그 어느 해보다 고3 재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더 잘 볼 것이란 것을.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잎을 가슴에 담아볼 시간적 여유도 없이 걸어왔지만, 12월 3일도 묵묵히 잘 걸어갈 것이라는 것을.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지만 무난하게 잘 해낼 것이란 것을.“걱정하지마, 다 잘 될거야.”, “풀다 보면 풀릴 거야.”, “너는 네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나단다.”, “잘 풀고 정확하게 찍어.”, “너에게 행운이 함께 할 거야.”, “사랑해.”고3 너는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소중한 딸이다. 이 세상사람 모두와 너를 응원한다. 힘내렴! 파이팅!박성현(교사.목동고등학교 고3학년부장)후회하지 않는 시험을 치루길~재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시험을 치루길 바랍니다. 시험이 다 끝난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치루길 바랍니다. 힘들었던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서유륜(서울대 동양사학과/영일고졸)열심히 노력한 친구에게는 결국 보상이~수능 3,4일 전부터는 일찍 자려고 노력했어요. 수능 이틀 전쯤부터는 식단 관리도 했어요. 먹어본 것만 먹었고 특히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했어요.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한 친구들은 보상을 받기 마련입니다. 남은 시간에는 작고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지 말고 매일 해 왔던 공부를 정리하면서 파이팅하세요~정지원(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양천고졸)약간의 긴장으로 집중해서 보내면 원하는 점수가 눈앞에~수면에 있어서 무리하게 너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평상시 패턴보다 약간 이른 오후 11시 30분 취침해서 오전 6시 기상을 유지했어요. 식사량도 평상시대로 유지했고 긴장을 최대한 풀어놓은 상태로 지냈어요. 물론 문제를 풀 때는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면서 풀었어요. 수능 시험도 고3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시험이지만 너무 민감해질 필요도 없고 너무 긴장을 놓을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평상시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좀 더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파이팅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고건우(한양대 도시공학과/한가람고졸)남은 시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시험 잘 보길~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새로운 문제들을 계속 풀다보면 못 푸는 문제가 나왔을 때 멘탈이 흔들릴 것 같아 가능한 풀었던 문제들을 정리하면서 보냈어요. 또, 아침을 어떻게 먹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수능 3일전부터는 아침으로 죽만 먹었어요. 수능 시험 날까지 잠도 푹 자고 맑은 머리 상태를 유지하고 시험도 잘 보기를 바랍니다이하준(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명덕고졸)온 정성을 다해 집중하시길~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을 때 잔상이 남거나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무서운 영상이나 자극적인 뉴스, 중독성 있는 음악은 피하려고 노력했어요. 수능 당일에 온 정신을 기울여서 집중해서 시험 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요소들은 집중력에 해가 될 것 같아서 피했어요. 짧으면서도 긴 고3생활 잘 보냈습니다. 올해는 특히 더 힘들 것으로 생각돼요. 일 년 동안 자신에게 투자했던 시간이 결실을 보는 때입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집중해서 정답을 향해 직진입니다황유빈(서울대 치의학과/백암고졸)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목표 상기하며 시험장으로~수능 날 아침을 먹고 가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탈이 없으려면 일주일 전부터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해요. 점심은 일주일 내내 죽을 먹었어요. 늦어도 국어 시험 세 시간 전인 오전 5시 40분 이전에 기상하는 것도 좋아요. 국어 시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충분히 깨어 있어야 해요. 일주일만 야식은 먹지 말고 자기 전에 유튜브도 보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상기하다보면 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을꺼에요. 대범하게 강심장을 유지하면서 정말 시험 잘 치루길 바랍니다신욱현(서울대 자유전공학부/한가람고졸)대학 합격의 상상을 하면서 최고의 시험을 치루길~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조심하기 바랍니다. 저는 옷을 더 따뜻하게 입었고 수능 3일전부터는 일찍 자기 시작했어요.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상상을 계속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시험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원하는 학교에 꼭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고의 시험을 치루길 바랍니다.장유진(서울교대 초등교육과/진명여고졸)승부욕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노력하길~수능 일주일 전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기는 아니지만 성적이 내려가는 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사설 모의고사를 잔뜩 풀어보면서 실수한 문제를 보완하는 식으로 준비했어요. 왜 틀렸는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다시 생각하고 분석하며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어요.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해 보면서 ‘노력’하고 승부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까지 파이팅입니다.김민석(서울대 건축학과/영일고졸)마인드 컨트롤로 평온하게 시험장으로~멘탈 부분을 최대한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난 할 수 있다’같은 말을 스스로 되뇌이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밤새서 공부하지 말고 자신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일주일을 준비했으면 해요. 올해 고3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더 힘든 시기를 보냈을 거예요.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가야 할 길만 보세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면 2020-11-26
- 수능 말말말_ 수능준비를 위한 선배 맘들의 특급 조언! 이제 다음 주면 수학능력시험을 치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수능이 2주 연기되어, 12월 3일에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올 한해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 변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흔들림 없이 자신의 공부를 해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수능 일주일 전, 우리보다 먼저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어떤 준비를 했을까요? 수험생 자녀를 두었던 선배맘들이 ‘수능 일주일 전 준비’에 대해 귀한 조언을 들려주었습니다.“아이는 스트레스 관리, 엄마는 도시락 고민으로 바빴던 수능 그해 일주일”아이가 장이 약한 편이에요. 스트레스가 있는 날에는 하루종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 고생했어요. 다른 날은 그래도 괜찮지만 수능 날에 장이 안 좋으면 정말 큰 일이잖아요.고3이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치료를 위해 1년 내내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여지없이 화장실에 가야 했으니까요. 수능 일주일 전부터 커피,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등 조금이라도 자극이 될 수 있는 음식은 삼가고 틈틈이 대화하고 스트레칭도 함께 하면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덕분인지 만일을 위해 챙겨간 약에 안심이 되어서인지 다행히 별 탈 없이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저 역시 장이 약한 아이를 위해 어떤 도시락을 싸야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김밥을 좋아하는 아이라 김밥을 싸 줄까도 생각해 보고 죽을 만들어 보낼까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매일 먹는 평범한 밥이 제일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흰밥과 무김치, 시금치, 소고기 불고기와 계란말이, 멸치볶음 등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중 담백한 것으로 도시락을 싸고, 따뜻한 보리차를 보온병에 함께 넣어 보냈어요. 다행히 시험 끝나고 아이가 도시락이 굉장히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데 그때는 아이의 그 말에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도 아이도 코로나 19로 마음고생이 컸을 텐데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이진영(51, 안양시 비산동)“수능 준비물 뭐가 있을까? 미리미리 준비하세요!”두근두근 수능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심장이 떨려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수능일도 연기되어서인지 더욱더 긴장감이 더한 느낌인데요. 수능 당일 긴장하다 보면 꼭 필요한 물건을 빼먹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수능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요? 수험표와 신분증은 너무 당연한 준비물이죠. 빠뜨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수험표를 빠뜨리고 오는 수험생이 있다더군요. 당일 재발급 가능하니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하지만 이런 것 하나하나가 당일 컨디션에 영향을 주니 주의해야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필기구입니다.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샤프심, 지우개 등은 필수죠. 본인이 평소 쓰던 것을 준비해가면 될 것 같아요. 이외에 필수품이 있다면 시계를 꼭 준비하라고 하고 싶네요. 전자제품은 반입금지 물품이니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해주세요. ‘수능시계’라고 해서 1~2만원이면 살 수 있답니다. 수능시험은 시간 싸움이기도 하죠. 시간을 체크하면서 답안지를 작성해야 하므로 시계는 필수입니다. 또 도시락이 있네요. 12월이면 추운 날씨이니 보온도시락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네요. 보온도시락이 없다면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좋겠죠. 이외에도 간단한 간식과 상비약이 있으면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다면 타이레놀 같은 약이 있으면 안심이 됩니다. 또 긴장으로 인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그에 대비한 약도 필요할 수 있겠네요. 휴지도 꼭 있어야 하는 물품입니다. 혹시라도 콧물이 나거나 음식물을 흘릴 수도 있고, 이래저래 휴지는 꼭 챙겨주세요. 올해는 코로나 관련 위생물품도 꼭 챙겨야겠죠. 여분의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 티슈 등을 챙기면 좋을 것 같네요.신현정(49, 안양시 갈산동)“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수능이 이제 열흘 정도 남았네요. 고3 수험생과 그 가족들은 지금쯤 얼마나 긴장이 될까요? 작년에 고3 수험생이던 저희 아이도 수능 한 달 전부터 많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이맘때는 공부 이야기는 별로 할 말이 없고, 생활적인 측면에서 한두 가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지금부터라도 아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은 아침에 일찍 가서 치르는 시험입니다. 아침 8시까지 입실해 8시 40분 정도면 1교시가 시작되지요. 1교시부터 최고의 컨디션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수능 시험시간에 맞추어 조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즉, 수능이 치러지는 시간에 머리가 가장 맑고 집중이 잘되도록 컨디션을 맞추라는 것이지요. 열심히 준비해 놓고, 정작 수능 시험시간에 머리가 멍하고 졸리면 있던 실력도 발휘할 수 없으니까요.저는 작년에 수능 한 달 전부터 아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몸의 리듬을 철저하게 수능 시간에 맞추어 오전에 컨디션이 가장 좋을 수 있도록 훈련하며 노력했지요. 늦게 자는 게 습관이었던 아이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했지만, 본인도 취지에 공감하며 조금씩 맞추기 시작했고, 다행히 수능 날에는 무리 없이 일찍 일어나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것 같지만 중요한 습관이기에 지금부터라도 염두해 두고 실천한다면 수능에서 조금 더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시험시간표, 도시락 메뉴까지...수능 당일과 똑같은 일정으로 연습” 이지혜(50, 안양시 호계동)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지고 걱정도 많아져서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안쓰럽더라고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들이 늘어나면서 그야말로 학생도 학부모도 노심초사일 듯해요. 이런 시기에는 수험생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저는 아이가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어서 수능 치르는 날에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 일주일에 한 번 학원에 가지 않는 날을 정해 수능 당일과 똑같은 일정으로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했어요.수능일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수능시험과목 시간표에 맞추어 시험을 보고 수능 당일에 먹을 도시락 메뉴를 보온도시락에 똑같이 준비해서 점심시간에 맞추어 식사하고 나머지 오후 시간에도 시험시간표에 맞추어 시험 치르는 연습을 했어요. 일주일에 하루는 수능 당일과 같은 일정을 꾸준하게 반복하니 시험을 앞두고 부담감도 적어지는 것 같고 정말 중요한 수능 당일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도시락 메뉴도 매번 먹어보면서 속이 편안한 음식을 찾아 바꾸게 되었고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칸막이나 마스크 착용과 같이 방역에 관련된 것들도 함께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최정민(51, 안양시 평촌동)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20-11-25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과 수능 준비물 체크 12월 3일(목)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2021학년도 수능은 오는 12월 3일 8시 4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시험장 출입은 수능 당일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시험장 입실은 8시 10분까지 완료해야 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과 부정행위 사례, 수능 준비물 등을 살펴보고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 수능 방역 사항 등을 짚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 발표>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예방 관련 안내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요강>, ‘수능 합동 관리단' 방역 세부지침 발표 내용(10.16)예비 소집일 수험생 교육 야외에서 진행마스크 착용 필수, 밸브형‧망사 마스크 사용 금지 지난 10월 1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질병관리청으로 구성된 ‘수능 합동 관리단’에서 방역 세부지침 발표 및 지난 11월 2일 밝힌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를 토대로 수능 방역 등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 자가격리자를 위한 격리 시험장,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실로 구분돼 시행된다. 한 시험실 당 24명 안팎으로 인원을 조정하고 책상마다 반투명 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하며 수능 1주일 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을 하도록 해 시험장 방역 관리에 주력한다는 내용이다.2021학년도 수능 전날인 예비 소집일에는 수험생 교육을 야외에서만 진행하고, 수험표 수령은 수험생 본인이 하되 자가격리자나 확진자 수험생은 수험생의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가 대리 수령할 수 있다.수험생은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오전 6시 30분부터 출입 허용) 할 수 있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등은 사용 금지)이며, 손 소독과 체온 측정 뒤에 일반 시험실 또는 별도 시험실(표1 참조)로 이동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본인 자리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며, 시험 종료 이후에 시험장 밖으로 나갈 때는 수험생의 밀집을 막기 위해 시험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 퇴실해야 한다.표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관리 체계수능 준비물과 반입 금지 물품 확인여분 마스크, 감독관 사전 점검 후 휴대 가능수능 시험 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수험표 분실 시 입실 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휴대 가능한 물품과 반입 금지 물품(표2 참조)을 사전에 확인해두어야 한다.참고로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능하며,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다만,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돋보기, 보청기·혈당측정기(교육청 사전 확인), 귀마개, 방석(감독관 사전 점검) 등]한 예외도 있다.시험 중 마스크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소지하는 것이 가능하나, 이 경우에도 감독관으로부터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가 가능하다.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하고,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했다면 반드시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미제출시 부정행위 간주)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도록 한다.표2. 수능 시험장 휴대 가능 물품 vs. 반입 금지 물품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 기재1‧3교시 시작 전, 별도 시간에 수험생 본인 확인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제시된 문구를 기재하여야 하며,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가 이루어진다.(표3 수능 시간표 참조) 또한 1,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시, 휴대한 시계를 신분증‧수험표 등과 함께 책상 위에 의무적으로 올려놓도록 하고, 감독관이 시계를 점검하도록 한다.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임의로 시험시간 중 선택 과목을 변경해 응시할 수 없음) 4교시는 한국사 영역 시험 이후,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됨. 한국사 영역 시험시간은 30분이며, 한국사 영역 종료 후 10분의 문제지 회수 및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대기실 이동 시간을 둔다.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다. 과목별로 시험 종료 후 2분의 문제지 회수 시간이 있으며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의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응시해야 한다. 단, 특정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하여 대기하고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의 시험이 모두 끝나는 대로 귀가(시험장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 한다.표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시간표※ 시험 영역 :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임. 나머지 연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음※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고 전문교과Ⅱ 정규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응시할 수 있음부정행위 적발 사례 참고불이익 받지 않도록 주의할 것수능 부정행위 사례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수능 부정행위 해당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둘째,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행위 셋째,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넷째,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행위 다섯째,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주기를 강요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여섯째, 응시 과목의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종료된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일곱째, 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여덟째, 감독관의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행위 아홉째,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는 행위 열 번째, 시험시간 동안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을 휴대하거나,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행위 열한 번째, 기타 시험 감독관이 부정행위로 판단하는 행위이다.수험생들은 교육부가 밝힌 ‘수능 부정행위 적발 사례(표4 참조)’를 참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표4. 수능 부정행위 적발 사례(예시)Tip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일정- 예비 소집일 : 12월 2일(수) 일시‧장소는 원서접수증에 표시,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 확인 ※ 방역상황 유지를 위해 시험실 건물 안으로의 입장이 금지되므로 학교의 안내를 받을 것- 수능 시험일 : 12월 3일(목)- 문 2020-11-19
- 대입 성공하려면 수능과 내신에 최적화된 고등 전문 학원 선택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려면 수능과 내신,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더욱이 서울대가 정시전형에서도 내신 교과평가를 반영하기로 한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안’을 최근 발표하면서 정시에서도 내신 성적이 중요해졌다. 이와 같은 서울대의 입시 방향은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한 입시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한 준비가 필요하다.대치명인학원의 시스템과 전문 입시컨설팅으로 운영되는 ‘대치명인학원 이매캠퍼스’(이매명인)는 실력 있는 강사들의 수업으로 인근에 위치한 분당지역 고교들의 내신은 물론 수능준비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고교 3년, 입시 전문학원에서 준비하면 결과가 다르다이매명인의 손병근 원장은 “입시 전문학원으로 신뢰받고 있는 대치명인학원의 수업과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이매명인은 대치명인을 비롯해 시대인재 등에서 현강을 하고 있는 유명 강사들의 수업을 대치동이나 정자동, 수내동으로 가지 않아도 편하게 이매동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재원생들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특히 오랜 기간, 수많은 학생들의 대입 성공의 길잡이 해온 명인학원의 수업은 같은 출발이라도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철저히 분석한 대입의 변화에 따라 예비고1부터 시기별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제시한 수업은 입시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매명인은 동네 학원이 따라할 수 없는 대치명인의 수업과 입시컨설팅 센터와 연계한 전문 상담으로 개별 맞춤 입시전략도 제시해줄 뿐 아니라 개별 학생들의 약점에 대한 클리닉과 피드백, 그리고 꼼꼼한 학생 관리가 더해져 확실한 성적 상승의 효과를 가져 온다.지역 고교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학교별로 진행되는 내신에 강한 수업야탑고, 태원고, 이매고, 판교고, 그리고 분당영덕여고까지 인근 고교별로 진행되는 내신 수업의 효과는 높은 적중률과 함께 성적으로 증명돼 찾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철저한 학교별 출제경향 분석을 토대로 한 국어, 영어, 수학 수업은 학생들의 학습상황과 진도에 맞춘 개별 맞춤식 수업으로 빈틈없이 실력을 다져 주기 때문에 변별력을 높인 고난이도는 물론 감점 요소가 많은 서술형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손 원장은 “원하는 대학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내신이 필수였던 기존 입시와 함께 얼마 전 서울대의 발표로 정시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하기로 하면서 내신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다”며 “한 문제의 실수로도 등급이 바뀔 수 있는 만큼 그 지역 학교 내신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남은 3개월, 대입에 맞는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예비고1 수업현 중3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은 이미 많은 변화가 예고된 만큼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대입 성공을 목표로 시작되는 고등 수업은 입시를 꿰뚫고 있는 고등전문 학원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12월 1일 개강하는 이매명인의 예비고1 수업들은 3개월 동안 확실하게 고등실력을 잡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분당 영어 단과 수강생 1위인 경시현 강사의 영어수업은 고등영어 성적의 기본인 영문법과 어휘를 확실히 잡아주며, 고1 필수문학작품과 문법개념, 현대시 등을 다루며 국어 1등급 실력은 박진식 강사와 윤현서 강사의 국어 수업으로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또한 실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의 수학 수업은 개별맞춤형 수업의 병행으로 실질적인 점수를 높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외에도 통합과학의 개념 정리 및 문제 풀이로 고난이도 내신문제를 풀 수 있는 심화실력을 완성해 주는 통합과학 수업도 학생들의 과학 내신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문의 031-778-7989 2020-11-16
- 수능 D-30일, 보온 도시락 선택 기준부터 메뉴 선정까지 오는 12월 3일(목)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수능 30일(수능 D-30)에 접어든 지금 학습 외에 신경 쓰이는 부분이 ‘수능 도시락’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보온 도시락 중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된 수능 도시락 추천 메뉴를 중심으로 정리해봤다.자료 참조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강남에서대학가기, 수만휘, 수꿈사, 이공계의 별)수능 보온 도시락 선택 기준보온성부터 용도까지 꼼꼼히 따질 것시판되는 보온 도시락은 브랜드별로 특징과 강점이 모두 다르다. 선택 기준을 살펴보면 첫째, ‘보온성’을 확인해야 한다. 제품마다 보온시간이 다르며 5~6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유지하는 제품들도 있다.둘째, ‘용도’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도시락 메뉴로 죽을 생각한다면 죽통과 반찬통 구성을, 혹은 밥과 국의 양이 넉넉한 것을 찾는다면 두 가지가 함께 구성된 용량 큰 보온 도시락을 선택한다. 또, 밥통뿐 아니라 반찬통까지 보온이 되는 제품을 찾을 것인지, 휴대가 간편한 일체형 보온 도시락으로 밥, 국, 반찬통이 한 번에 들어가는 제품을 찾을 것인지, 보온 도시락 구성에 수저 세트 등이 포함되는 지 등 자신이 희망하는 ‘용도’에 맞춰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참고로 입시를 치른 선배 맘들의 팁을 빌자면 ‘더 따뜻하게 보온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도시락 가방에 핫팩을 넣을 것’을 귀띔한다. 또, 밥(혹은 죽, 국)통은 뜨거운 물을 넣어 온도를 높인 뒤 물을 버리고 뜨끈한 밥이나 죽을 넣으면 보온성이 더 오래 유지된다고 말한다. 다만, 너무 뜨거운 밥을 넣으면 김의 압력 때문에 보온 도시락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밥(혹은 죽이나 국)을 담은 뒤 잠깐 뜨거운 김을 뺀 다음 뚜껑을 덮으라고 조언한다.수능 30일이 되면 수험생 학부모들은 수능 도시락 메뉴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능 도시락 추천, 수능 도시락 메뉴 고민 등의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능 도시락 메뉴는 철저하게 ‘수험생 개인의 기호성’에 달렸고, 수능 시험일의 컨디션 등에 따라 최고의 도시락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정답은 없지만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수능 도시락에 대한 호불호 의견과 많이 언급된 추천 메뉴, 이색 메뉴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수능 도시락 메뉴 선택 팁하나.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첫째, 죽에 대한 호불호를 살펴보면 먼저, 추천하지 않는다는 사람 중에는 죽은 과거에 시험 치기 전에 먹으면 ‘시험을 죽 쑨다’는 속설이 있었기에 수능 도시락을 ‘죽’으로 싸줬다가 수능을 망치기라도 하면 ‘엄마가 싸준 죽 때문’이라고 화살이 돌아올까 걱정하는 이도 있다. 또한, 죽은 소화가 잘돼 쉽게 배가 고플 수 있어서 오후 시험 시간에 영향을 준다며 추천하지 않는 이도 있다. 반대로 죽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야채죽, 전복죽, 쇠고기죽, 게살죽, 닭죽 등 속 편하고 영양을 고려한 죽을 선호한다.둘째, 김밥류와 초밥류에 대한 호불호도 나뉜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특히 초밥류 중에 유부초밥은 식초가 들어가 변질 우려도 적고 소화가 잘돼 오히려 속이 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찬 음식이라서 날씨가 추울 때는 장에 부담을 주고 자칫 체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셋째, 육류에 대한 호불호도 자주 언급된다. 육류를 좋아하는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반찬이나 햄류 등을 먹으면 수능 도시락을 먹고 힘이 날 것이라는 게 추천 이유다. 몇몇 사람들은 갈비찜을 푹 삶아 살이 야들야들할 정도로 조리해서 국물을 자작하게 해 보온이 되는 국통에 넣을 것을 팁으로 전한다. 혹은 부드러운 소불고기를 가장 무난한 고기반찬으로 추천하는 이도 있다. 반대로 고기는 소화가 잘 안돼 위에 부담을 주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육류 반찬을 추천하지 않는 이도 있다.둘. 무난한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쇠고기뭇국 & 된장국국 종류 중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쇠고기뭇국과 된장국이다. 쇠고기를 푹 우려낸 고기 국물에 소화를 돕고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넣어 끓여낸 쇠고기뭇국은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다는 게 선배 맘들의 의견이다.된장국 역시 많이 언급되는 수능 도시락 메뉴 중의 하나다. 된장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 중의 하나이므로 시금치 된장국이나 시래기 된장국, 배추 된장국, 두부 된장국, 바지락 된장국 등 취향에 맞는 된장국을 추천한다.계란말이 & 장조림 계란말이와 장조림은 수능 도시락 반찬계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다. 계란말이는 기호에 따라 햄이나 소시지, 양파, 파, 당근을 다져 넣거나 치즈, 김 등을 넣기도 하며, 케첩 등 소스를 곁들어 먹는다.장조림도 종류가 다양하다. 계란 혹은 메추리알 장조림도 있고 쇠고기 장조림도 있으며 이 두 가지를 섞은 장조림 등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푹 삶아 살이 야들야들한 쇠고기 장조림은 다른 육류 메뉴보다 부담이 덜 가고, 계란(혹은 메추리알) 장조림은 간장 소스를 먼저 끓인 뒤 반숙으로 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을 넣어 살짝 끓여내면 퍽퍽하지 않은 반숙 계란 장조림을 만들 수 있다. 볶음밥 여러 반찬을 골고루 먹이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수능 시험일에는 긴장한 상태이므로 평상시처럼 반찬 챙겨 먹기도 쉽지 않다. ‘볶음밥은 최소 중간 이상’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다. 대신 기호에 맞게 쇠고기를 잘게 다진 쇠고기볶음밥이나, 새우나 해산물 등을 넣은 새우 볶음밥‧해물 볶음밥, 고기나 해산물이 싫다면 버섯 볶음밥이나 각종 야채를 다져 넣은 야채 볶음밥, 혹은 김치류를 좋아한다면 김치햄복음밥 등도 추천한다.단, 볶음밥을 수능 도시락 메뉴로 결정했다면 따뜻한 국물을 곁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볶음밥과 어울리는 국물로 맑은 된장국이나 계란국, 어묵국 등이 있다. 셋. 이색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종종 이색 수능 도시락 메뉴를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마파두부는 국통에 따로 싸서 보온을 유지하고 밥에 얹어 덮밥처럼 먹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두부는 소화가 잘 되고 부담이 없으며 잘 씹지 않고 삼키는 식습관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메뉴라는 게 그 이유다.인기 음식점의 국밥류를 손꼽는 이도 있다. 소머리국밥, 추어탕, 설렁탕 등 국밥이 때론 엄마표 요리보다 더 후한 점수를 얻기도 한다.이 외에 수프를 추천하는 이도 있다. 감자수프, 콘수프, 버섯수프, 갈릭수프 등이 있지만 보통 수프와 곁들이는 빵(모닝빵, 바게트, 마늘빵 등)을 함께 싸주어 속은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수능 도시락으로 손꼽힌다.리포터 팁 “락앤락(LocknLock) 보온 도시락 중에는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는 전 제품 스테인리스로 구성된 제품도 있으며, 350ml와 450ml로 밥통 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폴로(APOLLO) 보온 도시락 중에 쌍둥이 도시락은 도시락 하나로 두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평소 식사량이 많거나 혹은 밥용, 국용으로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써모스(THERMOS) 보온 도시락 중에는 플+스 반반 보온 도시락이 있어 반찬통이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가 섞여 있어 반찬 종류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타푸코(TAFUCO) 보온 도시락 중에는 보온성이 긴 것이 있으며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보온이 유지되는 제품이 있다. 트윙고(TWINGO) 보온 도시락 중에는 도시락 가방이 두툼한 충전재 단열 원 2020-11-05
- 수능 D-30일, 올바른 수면 방법부터 식습관, 생활습관 등 수험생 건강관리 팁 12월 3일(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앞으로 수능 시험일까지 한 달 동안 생채 리듬이 깨지지 않으면서 최상의 수능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학습적인 측면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능 D-30 즈음 ‘수험생을 위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몇 가지를 짚어봤다.도움말 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대한자율신경의학연구회 총무이사), 세화여자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잘 자는 것, 질 좋은 수면의 중요성시차 적응 고려한 적정 수면 시간 확보좋은 잠이란 무엇일까? ‘수면의 질과 양’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수험생들은 ‘넉넉한 수면의 양’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수험생이 최소한 잠을 자야 하는 수면의 양(시간)과 수면의 질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은 “깊이 잠드는 ‘수면 위생’이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 수험생이라면 기본적으로 6시간의 수면 시간은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될 수 있는 대로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은 수면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수험생들은 ‘정리하는 뇌’와 ‘기억하는 뇌’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낮잠도 필요할 수 있다는 것. 조 원장은 “대다수 수험생이 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잠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피로가 쌓여 컨디션 난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10~15분 정도 짧은 낮잠이 수험생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수면의 질은 음식물 섭취와도 관련이 있다. 조준호 원장은 “야식이나 카페인 섭취는 피하고 대신 치즈 한 장 혹은 몇 알의 견과류 등 가벼운 ‘수면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학습적인 부분과 맞물려 ‘시차 적응’이라는 측면에서 수면의 양을 고려할 수도 있다. 세화여자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수능 전날부터 시험 보는 당일 날의 시간대에 맞춰 시차 적응을 해야 한다. 여기서 시차 적응이란 단지 잠자는 시간대만 맞추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눈은 뜨고 있지만 뇌는 꿈을 꾸고 있다면 그 역시 시차 적응이 안 되었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결국 자신에게 꼭 필요한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며, 그 시간을 기준으로 수능 전날에 몇 시에 잘 것인지, 그리고 당일에는 몇 시에 기상할 것인지 따져서 수능 시험일까지 한 달 동안 그 시간에 취침과 기상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문 교사는 또, “더불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학교 일과 시간에는 잠들지 않는 것이다. 수능 시험을 보는 중에 뇌가 잠자는 시간으로 착각하도록 만드는, 그래서 뇌 활동을 수면 상태에서 하도록 만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잘 먹는 것,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20번 이상 오래 씹으면 소화에 도움 고교 3년간 긴 입시 레이스를 달려온 수험생들은 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컨디션 유지를 위해 보양식이나 보조제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학습시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제대로 씹지 않고 음식물을 삼키거나 식사 속도가 빨라지는 등 나쁜 식습관도 생기게 마련이다.이에 조준호 원장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최소 20번 이상 씹는 것이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웅크리거나 몸을 구부정하게 한 상태로 식사하는 수험생도 더러 있는데, 이런 자세도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 밀가루나 유제품,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당분이 매우 높은 과일류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식사량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문우일 교사는 “건강을 ‘염려’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 20분을 과식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배에서 뇌까지 신호를 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20분이므로, 포만감을 즐기는 수험생이라면 이제까지 먹던 양의 80% 정도로 줄이려고 노력하기 바란다. 밥맛이 없다고 식사량을 치명적으로 줄이는 것은 더욱더 좋지 않다. 뱃속이 편안해야 뇌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했다.특이한 약물이나 특이한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드링크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문 교사는 “드링크제를 마시면 분명 잠을 피할 수는 있겠지만, 뇌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수능은 단순 암기력을 묻는 시험이라기보다는 주어진 텍스트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논리적 사고를 통해 답을 추론해 내는 것이 중요한 시험인 만큼, 뇌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음식은 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건강한 호흡과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복식 호흡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 낮춰줘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와 불안감(혹은 긴장감)’이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요인은 수능 시험일의 컨디션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이에 조준호 원장은 복식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올라가면서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 가슴 두근거림이나 식은땀, 소화불량이 생기고 호흡도 짧아져 정서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진다. 이런 때 복식 호흡이 도움이 되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복식 호흡 즉, 배의 근육을 움직여서 횡격막을 신축시키면서 하는 호흡을 하면 수면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Tip 참조)마인드 컨트롤도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조 원장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자기만의 확언)를 만들어 언어로 반복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반영돼 최상의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문우일 교사도 ‘긍정적인 암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험생 학부모들이 ‘OO야, 애 많이 썼다!’, ‘OO야, 넌 할 수 있어!’ 등과 같은 긍정적인 암시를 전하면 수험생의 불안감을 낮추고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Tip 수험생의 긴장을 풀어주는 복식 호흡 방법-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내밀면서 천천히 코로 들이마신다.- 그다음 3~5초 정도 숨을 참고 정지한다.- 숨을 내쉴 때 반대로 배를 집어넣으면서 천천히 숨을 끊어서 내쉰다. 2020-11-05
- 수도권 및 대구 권역 디자인계열 입시미술, 수능+실기에 집중하라 지난 2월 18일 경 시작된 대구 지역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태로 지역 학생들은 올해 5월 20일 고3 등교가 재개될 때까지 학교에 갈 수 없었다. 대구 입시미술학원 가(街)도 2월말~4월까지 6~8주간 장기 휴원이 불가피했다. 문제는 이 시기가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는 점이다. 특히 실기고사를 치르는 디자인 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대구지역 고3 학생들은 대입 준비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대구 수성구 디자인클릭 입시미술학원 정장수 원장은 “올해 우리 지역 고3 학생들은 타 지역 학생들이나 재수생에 비해 확연히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이를 빨리 자각하고 실기 점검에 힘을 쏟아야 하며, 본인이 원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살펴서 서류를 만들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대구지역 고3 학생들이 타 지역 학생이나 재수생에 비해 입시에서 큰 폭으로 경쟁력이 저하됐다고 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첫 번째는 대입 준비의 시작점이 늦어졌다는 점이다. 2~4월은 실기 기본기를 점검하고 입시에 대한 긴장감과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시점이다. 이 기간에 지역 고3 학생들은 약 50일 안팎, 110시간 이상의 휴원으로 실기 공백기가 있었다.또 입시에 대한 긴장감이나 경쟁심 등의 심리적 준비는 실기 수업을 하면서 다른 친구와 상호작용을 해야 생겨나는 법인데,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타 지역 학생이나 재수생과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부분이다.두 번째는 재수생 및 반수생의 증가. 재수생이나 반수생은 지난 1년 동안 수시와 정시를 거치며 실기와 입시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상태이고, 올해는 특히 대학들이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해 반수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세 번째는 대학의 실기대회가 거의 대부분 취소된 상황이라는 점. 보통 4~5월에 치러지는 대학별 실기대회는 대학의 실기 모의고사의 성격과 함께 전국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실기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동기부여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고3은 그런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없게 된 상황.네 번째는 대학별 실기고사는 상대평가로 진행된다. 대학의 실기고사는 ‘고3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조금 감안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전혀 작용할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상위권 대학은 물론 대구경북권의 지역 대학도 마찬가지다. 대구 학생들이 안정권으로 생각하는 지역 대학은 의외로 대구 출신 학생의 비율이 45% 안팎에 불과하다. 타 지역 학생들이 휴원일수가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구 고3 학생들이 결코 안심하고 지원할 수 없는 상황.정장수 원장은 “수도권 대학이 목표이든, 지역 대학이 목표이든, 대구 지역 고3 학생들은 매우 큰 긴장감과 경각심을 갖고 입시에 임해야 한다. 수업 손실이 거의 없는 타 지역 학생, 수시 정시를 통해 입시 선행학습을 한 재수생 반수생이 경쟁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지역 고3 학생들은 확연한 열세에 놓인 실기준비에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학교생활과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고3 학생은 상대적으로 실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 매일 일정표를 만들어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계획을 세워 생활하고, 최대한 시간을 확보해 실기에 투자해야 한다. 실기수업 후 수업내용이나 보완해야 할 점을 메모하거나, 여러 가지 사물을 관찰하는 등 복습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형태, 비례, 투시, 구도 등의 기본기 중 부족한 점이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보완해야 한다.학업과 실기의 비중은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되도록 비슷한 비중으로 병행하길 권한다.디자인 계열 미대 입시는 수시전형에서 ‘내신+실기’, 정시전형에서 ‘수능+실기’가 주를 이룬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높은 성적이 유리하고, 특히 정시의 경우 상위권 대학일수록 성적의 비중이 높아 성적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간혹 ‘우선 공부에 올인하여 성적을 올린 뒤, 실기에 집중하겠다’는 학생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가뜩이나 실기가 부족한 대구 고3 학생에겐 독이 될 확률이 높다.어떤 대학이든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실기고사에서 상위 50% 이하 수준의 작품을 합격시키는 경우는 없다. 또 최근의 디자인계열 미대 입시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는 실기과목인 기초디자인의 경우, 상위권 대학일수록 기본기는 물론이고 문제해결력, 상상력, 아이디어를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정 원장은 “변화하는 입시에서 강점을 가지려면 꾸준히 실기 연습과 복습을 하고, 선생님과의 지속적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조절은 필요하겠지만 학교 수업 후에는 최대한 실기시간을 확보해서 꾸준히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0-10-20
- 체육 교과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 이전 연재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교과의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을 알아봤다. 이번 호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체육, 예술, 제2외국어 및 한문, 기술·가정의 과목 선택 방법을 살펴본다.(1)내신체육 교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2개의 일반선택(체육, 운동과 건강), 2개의 진로선택(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 등 총 4개 과목이 있다. 일반선택 과목은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만, 2019년 입학생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성취도 A, B, C 3단계로 A(80% 이상), B(60% 이상~80% 미만), C(60% 미만)로 평가한다. 2019, 2020년 신입생의 경우는(현재 고1, 2학년) <표1>체육 교과 평가체계를 확인하면 된다.체육 진로선택 과목을 결정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사회체육 및 스포츠 산업 분야를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스포츠 생활’ 과목을, 스포츠 인문학, 스포츠 과학 분야를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체육 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배우는 과목을 전공과 연계할 수 있다. 진로선택 과목은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나기 마련이다.<표2>를 보면 체육 교과는 필수 이수 단위가 10단위이다. 예를 들어 1학년 때 일반선택 ‘체육’ 과목을 1학기 때 2단위, 2학기 때 2단위 총 4단위를 이수한 후, 2학년 때 일반선택 ‘운동과 건강’ 과목을 1학기 때 2단위, 2학기 때 2단위 총 4단위를 이수했다면 총 8단위를 이수한 것이다. 따라서 필수 이수 10단위를 충족하기 위해 3학년 때 체육 교과를 2단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 경우 일반선택 두 과목을 모두 이수했기 때문에 3학년 때는 진로선택 과목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 과목 중 한 과목을 2단위 이상 들어야 한다. ‘2020년 고3 학생(2018년 고교 입학생)’은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고3 때 ‘체육 탐구’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했다면, 1~9등급 석차등급이 제공됐다. ‘2020년 고1, 고2 학생(2019년, 2020년 고교 입학생)’의 경우는 당연히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체육 교과의 경우 대입 내신 반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반영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전 과목(대입에서 전 과목이란 뜻은 등급으로 산출되는 모든 과목이라는 의미다)을 반영하는 경우 올해 2020년 3학년 때 진로선택 과목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를 수강한 경우 등급이 산출되므로 전 과목에 포함된다. 따라서 서울대, 서울시립대, 경기대, 교대 등 전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내신 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체대를 지원하는 경우 성취도 B, C가 나오면 곤란하다.일반선택 과목진로선택 과목(2)수능2022학년도 이후 수능 응시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탐 9과목, 과탐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제2외국어 및 한문이므로 체육 교과는 수능 응시영역이 아니다.<표 1>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 2019, 2020학년도 신입생(2020년 고등학교 1, 2 학년)<표 2> 일반계 고등학교 및 자율형 고등학교 이수 기준 2020-10-16
- 중3의 끝에서 국풍2000 윈터를 만나다!! 100일의 기적!! (온라인 윈터 동시 개강) ‘중등의 옷을 벗어 던져라’현 중3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2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부담이 없는 학생들은 현 시점에 학습의욕이 가장 많이 떨어지고, 쉬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학부모들도 아이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결국엔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하자’는 지켜지지 못할 약속을 받아내고 그걸로 위안을 얻습니다.‘지금시기, 중3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무엇일까?’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더욱더 치열한 공부라고 답할 것 입니다. 고등학교라는 입시전쟁터에 나갈 용사라면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를 해야만 입시라는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중학교때 성취한 성적만 생각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고나서 ‘그 정도는 나오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고등학교 성적은 중학교 때와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특히 국/영/수 세 과목은 절대적으로 점수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교과서 중심의 문제출제가 아니고 외부지문과 모의고사형태의 문제들이 대부분 내신에 나오기 때문에 ‘고등학교의 내신공부’와 ‘모의고사 등급’까지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완벽하게 잡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중학교와 달라지는 공부방법을 제대로 모른 체 즉흥적으로 시작한다면 좋은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이 겨울방학에 제대로 된 학습법을 어디에서 익힐 수 있을까?’라고 물어본다면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윈터스쿨을 지내본 학생이라면 ‘국풍2000 윈터스쿨’이라고 얘기할 것입니다.내신과 수능의 절대강자 국풍2000에서 올해도 ‘윈터스쿨’을 개강합니다. 국어학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영어와 수학까지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상황들이 변했고, 지금도 어떤 상황이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아야 하는 지론은 ‘학생들은 흔들림 없는 공부를 해야한다.’라는 것입니다.11월 16일 준프리오픈을 시작으로 12월4일 프리오픈 그리고 대망의 본윈터가 1월4일에 오픈하고 2월28일까지 약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예전과 달리 더 타이트해지고 매력적으로 변신한 국풍2000 윈터스쿨!!! 지금부터 그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첫 번째. 강사 한 명당 학생 6명 전담 담임제를 합니다. 매일 출결부터 학습태도와 과목별 성취도를 파악하고 1인 밴드에 업로드해 학부모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두 번째, 자사고/외고반(극상위반)을 개강합니다. 2개 반 20명만을 레벨 테스트로 선발하고 타이트한 관리, 극강의 커리큘럼을 소화하게 되며, 2월말까지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1등급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세 번째, ‘0교시’수업의 부활이전 고등학생들은 항상 0교시 수업을 했었습니다. 아침 7시30분부터 8시20분까지 50분동안 정말 집중하던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다는 것은 경험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국풍2000의 입시연구소 최정용 소장이 특별하게 선정한 10명을 데리고 0교시 수업을 집중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 한 번의 결석도 용납하지 않는 반으로 부동의 1등급을 만들 것입니다.네 번째, 학생 한 명당 1인 밴드를 만들어 학부모만을 초대해서 학생에 대한 모든 것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주차별 성취도, 그날 그날 학습에서 문제 된 부분들 그에 따른 학습 솔루션제공 등, 따로 상담 전화를 기다리지 않으셔도 우리 아이의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오직 국풍2000의 독자적인 윈터스쿨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상담을 받아야만 제대로 된 반편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마감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는 것보단 학생과 함께 찾아와서 깊이있는 상담을 받고, 우리 아이의 제대로 된 고등학교 생활의 초석을 위해 국풍2000 윈터스쿨을 등록하시길 바랍니다.더 이상 늦어지면 안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국풍2000 최정용 입시연구소 소장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