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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의 프레임을 바꾸다 지난 12월 23일 2회 졸업생을 배출한 폴수학학교는 2014년 설립된 후 설립자의 교육 이상을 차근차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를 대비하는 지식의 생산자로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일깨울 수 있는 교과과정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학교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수학은 단지 하나의 과목을 넘어서 학생들이 세상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망원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구조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도록 교육받는다. 주 2회씩 진행되는 수리통합논술 수업은 그러한 작업을 위한 기초로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LST(Long-term Slow Thinking) 교육을 통해 한 문제를 오래 생각하고 하나의 방식이 아닌 두 개 이상의 해법을 찾도록 유도한다. 학생들은 점차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접해 나가면서 단순히 수학 문제의 답만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문제 또한 파악하고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획득해 나간다.수리통합 논술과 함께 학교의 주축을 담당하는 교과과정은 연구 수업으로, 학생은 매 학기 융합연구와 수학연구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자신의 성과물을 논문이라는 형식으로 제출한다. 수학 연구의 경우 기존 교과과정의 기본 위에 자신의 창의적인 수학적 접근을 시도해야 하며 융합 연구는 학생 각자가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를 통해서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바꿔나가는 방법을 획득한다.이 외에 과학공학프로젝트와 인문사회예술프로젝트처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학생의 창의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결과물 산출을 목표로 한다. 학습자와 교사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주제 선정이나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배움을 극대화하며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체가 자신임을 깨닫는다. 이는 학생 스스로 교과과정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평가하는 이 학교의 독특한 자기주도학습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폴수학학교는 이렇게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놓는 다리를 만들도록 돕고 있다.박왕근교장폴수학학교문의 1661-6133 / 02-501-0903 2018-01-04
- 2018학년 정시 지원 전략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2018학년 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 지원전략’에 대해 물어보았다. 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가장 중요한 변화는 영어 절대평가이다. 상대평가로 치러졌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의 비중이 하락한 것. 서울대는 등급 간 0.5점 감점, 고려대는 2등급 1점 감점 등 상위권 대학에서 영어의 반영 비율이 매우 낮아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 영어 비중 하락이 초래한 중요한 측면은 이전까지 축적된 데이터의 의미가 무색해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학별, 계열별 영어 반영방법을 정확하게 비교해보고 지원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까?전년도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 인원이다. 전년도 합격선은 사실상 의미가 없지만 (가), (나), (다) 군별 지원 경향과 조합은 여전히 중요하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도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정시지원의 중요한 참고사항이 된다.아래 표를 보면 인문계 (가)군에서 서강대는 충원율이 125.7%, 성균관대는 무려 211.2%에 달한다. 이는 두 대학 지원자가 (나)군에서 연세대, 고려대에 동시 지원하여 합격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으로 실제 합격선 하락을 초래했다. 또한, (나)군에서 연세대 충원율이 더 높은 것은 서울대와 연세대 동시 지원자가 더 많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연세대 선호현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중요한 점은 한양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았다는 것인데 한양대 지원자 대부분이 중앙대, 경희대 등 합격선이 낮은 학교를 동시 지원한 결과를 의미한다.자연계의 경우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난다. 서울대-연세대 조합과 연·고대-성균관대 조합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측면은 (가)군 서울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다는 것인데, 이는 서울대 안정 지원 의대 상향 지원자가 적거나, 아니면 의대 불합격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대 도전-서울대 안정 지원 공식이 깨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처럼 지원 경향 분석은 많은 것을 시사 해준다.<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인문계)><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자연계)>Q. 예측이 불가능한 이번 정시 지원을 위한 Tip을 주신다면?첫째 총점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원 대학,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더 중요하다.둘째 지원 원칙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① 올해 반드시 입학하겠다면 안정적인 지원(2승 1무 또는 2승 1패) → (가),(나)군 소신 또는 적정지원 1곳, 하향지원 1곳, (다)군 소신지원 ② 재수를 감수하겠다면 공격적인 지원(1무 2패) → (가),(나)군 소신 지원 1곳, 상향지원 1곳, (다)군 상향지원 ③ 반수를 고려한다면 안정 지원 1곳, 상향 소신지원 2곳(1승 2패)을 선택하는 것이다.셋째 추가 합격 인원, 수시 이월인원, 최근 경쟁률을 확인해야 한다. ① 전년도 추합 인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②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은 필수 –1월 4일 이후 재분석 필수 ③ 최근 3년간 경쟁률 확인넷째 각 군별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① (가) (나)군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위치해 있다. ② (다)군의 경우, 자연계 의예과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이 거의 없다. 따라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가)군 이화여대 의예과(6명), (나)군 원광대 치의예과(4명),(다)군 한의예(동국, 상지) 지원도 고려해 볼 수 있다.문의 : 조재필수학학원 02-2091-1002 2017-12-29
- 우리 아이 노력은 하는데 왜 성적은 오르지 않는 걸까요? 우리 아이들이 얼마 전 2학기 2회고사를 마쳤습니다. 분명히 책상에 오랜 시간동안 앉자 공부했는데, 정말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왜 성적은 오르지 않는 걸까요?공부를 한다는 것은 개념이나 원리, 이론을 학습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학습은 배워서 익힌다는 것인데, 노력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의 대부분은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기만 하고, 배운 내용을 익히는 연습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배우고, 또 배우고, 새로운 것을 또 배우고, 어려운 것을 또 배우고, 그 당시는 이해했다고 좋아한다는 겁니다. 한 달 후 질문하면 기억하지 못하는데도 말입니다. 학생 본인이 복습을 통해 배운 개념이나 원리, 이론을 익히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배우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는 자신은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는 겁니다. 이를 바탕으로 노력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학습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먼저, 본인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힘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아는 부분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인강이나 학원, 학교수업시간에 배운 수학 개념을 문제집을 통해 익히는 연습을 합니다. 맞춘 문제도 찍어서 맞춘 문제와 정확히 이해하고 맞춘 문제를 구분하고. 틀린 문제도 실수로 틀린 문제와 몰라서 틀린문제를 구분합니다. 이후, 찍어서 맞춘 문제와 몰라서 틀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결정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서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지금도 학부모님의 자녀들을 포함해 많은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과연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있었을까요? 공부를 제대로 한다는 것은 입력, 정리, 출력의 단계를 통해 자신이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함을 알아야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효율적인 ‘습’의 과정인 공부법을 찾아 제대로 공부하여,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랍니다.라온수학과학학원정효진 원장 2017-12-27
- 2018수능 분석을 통한 정시지원 전략 2018학년도 수능은 천재지변이라는 최대변수와 영어 절대평가의 첫 해라는 이슈가 항상 따라다닌다.먼저 영어를 살펴보면, 절대평가로 인해 작년 수능에서 1,2등급 합친 인원이 6만 여명 이었으나 올해 수능은 15만 명(수능응시자의 29.7%)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국어,수학 1·2등급 인원의 증가로 상위권의 동점자가 많이 발생 할 것이다. 소위 서울 상위15개 대학 입학정원이 약6만 명을 감안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는 증가할 것이며 정시에서 영어 1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 상위권대학 지원자는 매우 불리해지고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다.둘째, 이번 수능의 전체 응시자는 전년대비 20,970명이 감소하였다. 특이한 사항은 자연계열 응시자는 작년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수학 가형의 응시자는 감소, 과학탐구 응시자는 증가되었다. 이는 자연계열 중위권 학생들이 수학 가형을 응시하지 않고 수학 나형을 응시한 인원이 증가된 것으로 자연계열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 중상위권 이하 대학에서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셋째, 국어, 수학 가형의 만점자의 증가이다.국어의 경우 만점자의 비율이 0.23%에서 0.61%로 대폭증가하였고, 수학 가형은 0.07%에서 0.1%로 소폭증가하였으나 수학 나형의 경우는 0.15%에서 0.11%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최상위권 인원은 인문계열 감소, 자연계열 증가로 예상된다.하지만 수학을 중심으로 1,2등급의 인원수를 비교하면, 전년대비 가형의 1등급의 인원은 소폭감소, 2등급의 인원은 대폭증가현상이 보였으며, 나형의 1등급 인원은 소폭증가, 2등급의 인원은 대폭감소현상을 보였다. 따라서 상위권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최상위권대학과는 달리 경쟁이 치열할 것이며, 자연계열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논술과 면접의 영향력을 예년에 비해 더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지원전략을 살펴보자.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지원시 경쟁대학의 역학관계를 고려한 전략적 지원을 해야한다. 정시 가나다군의 지원은 점수대별로 방식이지만, 최상위권에 속하는 대학,학과가 가나군에 집중되어 사실상 두 번의 기회를 갖는다. 다군에서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은 경쟁률과 합격선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중위권은 실질적으로 학생과 대학의 분포도가 가장 많다. 따라서 가나다군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이다. 지원할 대학이 많아 비교우위대학과 학과를 분석하고 학교별 모집요강을 철저히 정독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능 점수를 많이 반영하지만 학생부를 적용하는 곳도 있으므로 같은 대학이라고 할지라도 모집군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도 분석해야 할 것이다.하위권은 가나다군에서 2개의 안정 또는 하향지원을,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4개영역중 2개 또는 3개 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많으므로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파악하여 유리할 대학을 찾아 지원을 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많으므로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고려한 지원전략을 짜야한다.안산 최강수학학원최동조 원장 2017-12-27
- 흔들리지 않는 실력, 시험장에서 강한 실전 국어! 최근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국어가 입시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의 중요한 과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걱정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변별력 확보를 위해 더욱 어렵고 중요해지는 내신과 수능 국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법은 무엇일까? 고등부 내신·수능 전문 입시 명가로 새롭게 시작하는 ‘수오재학원’을 찾아 수능과 내신 어떤 유형의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완성시키는 실전 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내신과 수능 조화로운 학습 시스템 운영대학입시에서 수시 선발이 확대됨에 따라 내신과 수능은 이제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준비해서는 결코 안 된다. ‘수오재학원’의 박천상 원장은 내신과 수능을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국어 학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둘을 조화롭게 끌고 갈 수 있는 최적화된 학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신과 수능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커리큘럼과 학습 시스템이 국어 학원을 선택하는 필수 조건이 되어야 한다는 것.‘수오재학원’은 내신과 수능 국어의 전략적인 학습 효율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학교별 내신을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는 일반 전문 학원의 내신 관리 시스템과 대치동 수능 전문 강좌를 체계적으로 결합하여 운영하고 있다.실력 있는 최고 강사의 검증된 강의도 중요하다. 선배들이 증언하는 강의력과 콘텐츠로 입소문 난 대표 강사들이 진행하는 ‘수오재학원’의 국어 수업은 내신과 수능에서 범접할 수 없는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다. ‘학교별 내신을 담당하는 전문 강사진은 물론 대치와 분당 등 교육특구의 우수 단과 강사진이 ‘수오재학원’의 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필요시에는 내신과 수능을 연계한 클리닉 수업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박 원장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성적 향상을 이끄는 핵심 비결이 된다”고 덧붙였다.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1:1 단계별 학습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수능과 내신 사이의 연계성이 높은 과목이다. “특히 최근 서초지역의 학교들도 내신에서의 변별력을 위해 어려운 문제들을 수능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수능에서도 높은 국어 점수를 받기 쉽습니다”라는 박 원장은 서초지역의 달라지는 학교별 내신 출제 경향을 설명하며 기존의 학교 기출과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최근 낯선 주제와 긴 지문으로 출제되고 있는 수능의 출제 방식을 제대로 알고 이에 맞춘 학교별 내신을 추가적으로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수오재학원’의 내신 수업은 철저한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상문고,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서울고, 서초고 등 서초·반포 지역의 학교별 내신 수업이 진행되며, 모든 학교별 내신 수업은 주중과 주말 각각 1타임씩 개설된다. 한 번 수업으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무료로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박 원장은 국어 학습에서도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이 실력을 좌우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의와 문제풀이는 효과적으로 분리시켜 체계화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실전에 강한 국어 실력을 완성시키는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학습 능률 극대화하는 완벽한 개별 관리‘수오재학원’의 모든 수업과 학습 과정은 해당 학교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관리한다. 박 원장은 학습에 필요한 원활한 소통과 철저하고 완벽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학습 능률은 배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 후 진행되는 개별 클리닉은 수업 시간에 부족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질의-응답 식 피드백으로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개인별 실력과 수준에 맞는 국어 학습에 필요한 코칭과 상담을 제공한다.전문 강사진과 SNS를 이용해서 상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녹화한 것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내신 인강 시스템을 제공하여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관리로 국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내신과 수능 국어 학습에 효과적인 자체 교재의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우수한 교재 제작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업체 ‘노피곰머리곰’과 독점 계약하여 내신과 수능 국어의 완벽한 실력 향상을 이끌기 위한 자체 교재를 개발하였다. 시중 교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우수 강사진의 열정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수오재학원’의 자체 교재는 내신과 성적을 상위권으로 이끄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문의 02-532-3033 2017-12-22
- 수학은 암기 과목일까? 수학은 암기 과목이라고 설파하는 자칭 수학 교육계의 고수분들이 많다. 최대한 많은 문제와 다양한 유형을 반복적으로 접해서 거의 암기하듯 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성적이 안나오면 노력이 부족한것이고 문제를 덜 풀어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일견 타당한 듯 보인다. 딱히 반론을 제기할 근거도 없어 보이니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들이 더 힘을 얻는다. 그리하여 순진무구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정말 수학도 암기과목이라고 간주하게 되고 실제 영어나 사회처럼 ‘암기’로 승부하려 한다. 수학은 정말 암기과목일까? 암기 과목처럼 문제 많이 풀고 유형 많이 외우고 끝없이 반복하면 원하는 성취도 향상이 이루어지고 성적이 쑥쑥 올라갈까?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반문을 하나 드리겠다.“주위에 영어나 국어 등 소위 암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수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당연히 받는가?” 반대로 “수학은 독보적으로 잘하는 학생이 국어나 영어도 그 정도의 성취도를 보이는가?”수학을 잘한다고 해서 영어나 국어를 당연히 잘하는 것도, 영어나 국어를 잘 한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리라 기대 할 수 없듯 영어와 수학은 성취도에서 비례적 상관관계가 아니다. 만일 수학이 암기과목이고 암기과목처럼 공부해야 한다면 당연히 영어나 국어 등을 잘 하는 학생들은 수학도 잘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그렇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다. 수학은 ‘철저한 이해의 학문’이다. 당장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학 문제를 무작정 닥치는 대로 엄청나게 풀어댄들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해를 못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니 그 과정은 답답하고 지겨운 고역의 시간이 된다. 철저한 이해 없이 풀이과정을 외우는 무모한 암기식 수학 공부는 이제 그만두자.수학은 문제를 풀 때 전후 맥락이 파악되고 인과관계가 머리에 들어와야 풀이과정이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한다. 수학 문제를 다루며 가슴 뛰는 희열을 느낄 수 있을 때 드디어 수학 성적의 그래프가 상향하기 시작한다. 이해가 먼저고 이해가 전부다. 그 다음이 연습이다. 주객이 전도된 ‘수학은 암기’라는 끔찍한 주술을 걷어내고 ‘수학은 이해’라는 바탕위에서 진정한 수학 공부의 세계로 우리 아이들을 가슴 뛰게 인도하자!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7-12-22
- 수학 점수 상승 위해서는 ‘기본과 심화의 균형’ 필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입시에서 변별력 있는 수학 점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런 분위기에 때문인지 대치동 학부모들 사이에는 ‘몇 학년에 어디까지 진도를 마쳐야 한다’, ‘문제집은 어느 수준까지 풀어야 한다’는 등 일종의 공식 같은 것이 떠돈다. 하지만 ‘~카더라’에 너무 쫓겨서, ‘내 아이’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간과하지는 않는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이렇게만 하면 성적이 오른다’가 아니고, ‘이 학생의 성적이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학생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학원이 있다. 12월 말 대치동 서울교회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는 태성수학학원을 소개한다.학생 실력 파악 후 균형 있는 커리큘럼 제시태성수학학원 서동희 원장이 상담에서 가장 안타까울 때는 학생의 현재 상황은 배제한 채 ‘이과생이니까 이 정도 속도로 진도 나가야된다, 이 시기에 이만큼은 해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이다.기본 실력은 약한데 유명 학원에서 어려운 문제만 풀다오거나 진도는 많이 나갔지만 막상 제대로 개념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는 서 원장은 “학생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고, 그 실력 향상이 점수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과 심화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본 과정이 숙달되어있지 않는데 발등의 불이 떨어진 심정으로 학습 속도를 올리거나, 무조건 어려운 문제만 푼다고 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했다.태성수학학원은 학생 실력을 먼저 체크해서 기본과 심화의 비율을 적절히 배치하는 커리큘럼을 짠다. 서 원장은 “학생 성향, 선행 상태, 기본적인 전 과정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 등을 파악합니다. 특히 부원장님이 세심히 인터뷰한 후 학생 성향을 파악해서 심화 비율을 높여도 따라가겠다, 아직은 기본 개념을 다지고 심화를 해야겠다 등 학생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시합니다”라고 말했다.확인, 재확인 통해 오답 꼼꼼히 관리태성수학학원은 학생들이 푸는 모든 문제집에 노트를 만들어준다. 서 원장은 “노트에 문제집의 문제 번호가 다 적혀있어서 식 정리를 하면서 문제를 풀도록 합니다. 노트가 있으므로 제대로 푸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고 오답까지 완벽히 체크합니다. 정석은 대부분 학원에서 노트 관리를 하지만 수업에서 다루는 모든 문제집을 노트로 만들어주는 학원은 드뭅니다. 때문에 태성수학학원은 오답 하나하나 꼼꼼하게 관리된다고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매 시간 확인 테스트를 보고 오답 정리까지 마쳐야 과제가 완결된다. 오답 완결이 안 되면 남아서 다 풀도록 하고, 확인 테스트, 재확인 테스트 등 확실히 알 때까지 체크한다. 내신 기간에도 오답을 풀고 오답 확인 테스트까지 완벽히 해서 쎈 문제집 오답을 4~5회 반복할 정도로 완벽히 관리한다. 쎈 문제집 한번 풀고 넘어가고 어려운 문제 풀고 가봐야 점수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기본 안 된 채로는 심화 풀어도 좋은 성적 나올 수 없어서 원장은 “이번 수능에서 한 만점자 학생이 수학에서 40분 동안 29문제를 풀고 가장 어려운 30번 문제를 60분 동안 풀었다는 인터뷰 기사가 있었습니다. 40분 동안 29문제를 실수 없이 풀려면 기본이 철저해야 합니다. 기본이 안 돼 있는 채로 심화를 푼다고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습니다. 저희는 현실적인 수학 실력을 쌓는데 집중합니다”라고 말했다.처음에는 과제가 적다고 생각해서 과제를 늘려달라고 요청하지만 학원 시스템에 따라 꼼꼼히 하다 보니 오히려 늘인 과제를 다 못해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만큼 태성수학학원이 기본 실력을 튼튼히 쌓아주는 곳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동안 입소문으로 학생들이 많이 모이고 내실을 다지면서 이뤄온 성과가 빛을 보면서 오는 12월 말 확장 이전을 하게 되었다.서 원장은 “학생의 상태는 간과하고 심화만 쭉쭉 나가길 바라거나 원하는 만큼 진도 빼길 바라는 분들 구미에는 안 맞을 수 있겠지만 두세 달 지나면서 제대로 하는 학원이라는 걸 느꼈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상담 후 커리큘럼을 짜고 그걸 따라가면 실질적으로 점수가 나오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39-5439 2017-12-22
- 수학 공부 제대로 하고 있나?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떨어지는 과목.공부를 해도 점수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 과목으로 뽑히는 수학공부 본인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 남은 학생으로서 본인의 공부법을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모든 이에게 이 방법으로 했을 때 무조건 100점을 맞는다 라고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시 하는 방법을 따라 했을 때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1.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자.문제만 많이 푸는 학습방법은 한계가 있다. 즉 완벽한 개념이 없이 많은 양의 문제만 푸는 것은 어느 정도는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개념을 정리 할 수 있는 개념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학교를 들어가면 누구에게나 나눠주는 교과서나 시중에서 파는 기본 개념서는 누구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를 가지고 본인이 문제를 풀면서 잘못 적용시킨 개념, 또는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을 기준으로 단원별로 또는 과목 별로 본인만의 개념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개념노트는 수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어야 한다. 그러면서 문제를 틀리거나 해결 하려고 할 때마다 본인의 개념노트를 보는 것이 수학성적을 올리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2. 수능 기출문제 분석하고 오답 정리를 하여라!수능이 가까워 올수록 “선생님 시중에 나와 있는 유명한 사설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저희는 안 풀어보나요? 다른 친구들은 다 풀고 있는데..”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간단한 비유로 축구 선수들도 공을 차려면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야구 선수들도 역시 좋은 공을 치기 위해 또는 던지기 위해서 수많은 연습을 한다. 수능은 사설 기관에서 출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철저한 수능 기출문제 분석을 우선으로 해야한다.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이 있은 뒤에 사설모의고사나 실전모의고사 같은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봤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흔히 학생에게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해라. 오답 정리해라’ 라고 하면 다시 똑같은 문제를 풀어보는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들이 많다. 왜 이런 문제가 나왔고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내용이나 개념을 분석할 때 앞서 이야기한 개념노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수능 기출문제는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수능 또는 모의고사에 패턴이 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깨닫고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을 어떻게 적용 시킬 것인지를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3. 본인 스스로 하는 시간을 늘려라!요즘에 수많은 학원과 인터넷 강의 속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져 있다. 하지만 내가 하지 않는데 무슨 소용인가. 인터넷 강의와 학원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지, 본인의 시험을 대신 봐주는 곳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항상 이야기하지만 학원 선생님이 수업하는 것은 선생님의 지식이지 학생들의 지식이 아니다. 학생들은 도구를 잘 이용을 해서 본인의 실력을 발전 시켜야 한다.‘요즘 유명한 강의를 들으니까, 일타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으니 성적이 올라 갈 것이다?’ 천만의 말이다. 학생들의 성적을 80% 올려주는 선생님은 없다.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실제로 러닝 피라미드 표를 살펴보면 단순히 학습내용을 듣고, 읽는 것으로는 10% 밖에 기억하지 못하고,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학습하는 것도 기억을 20~30% 정도만 끌어올릴 수 있다. 즉 강의에서 얻을 수 있는 효율은 실제 공부 효율에 일부 밖에 되지 않는다. 수학 학습 효율을 높이려면 강의 중심의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학생 본인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 질 때 효율이 극대화 된다고 볼 수 있다. 배운 내용을 가지고 본인 스스로 다시 보면서 공부를 해보고 실제로 해보는 것이 성적향상의 길이 될 것이다.4. 복습을 해라가장 중요한 공부 방법이며,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 복습이다. 그날 배운 내용, 어려운 문제, 질문했던 것들을 자기 전에 반드시 복습하는 것이다.‘이미 들은 내용이 기억에 있는데 왜 굳이 하냐?’ 라고 하는 학생이 더러 있다. 이 학생은 절대로 시험에서 고득점을 맞을 수 없다. 사람의 기억력은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진다. 따라서 복습을 통해 본인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개념을 다시 확립을 하고 스스로 분석하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학생 본인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다.학업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수동적인 태도로는 절대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다.당장 오늘부터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을 시작하라! 또 스스로 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라!매쓰플러스수학학원 고등부김국환 팀장 2017-12-22
- 학종시대, 호모 프로젝티쿠스(Homo projecticus)의 본성을 깨우자 장면 하나. 최근 객관이라는 공정함이 있는 수능중심 체제로 회귀하자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하지만 상황은 간단치 않다. 이웃한 일본이 2020년도부터 우리나라 수능에 해당하는 객관식 평가방식의 센터시험을 폐지하는 교육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도 우리 못지않은 학벌 중시 사회이고, 평가의 객관성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일본을 변화로 미는 힘은 4차 산업혁명의 압력이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등장에 맞서 인간의 영역을 지키려면, 혼란이 있더라도 평가방식을 바꾸고 거기에 걸맞은 교육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일본 문부성의 입장이다. 그 변화 앞에 놓인 것은 일본만이 아니다.장면 둘.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중계동 지역에서 고교진학설명회가 문전성시였다. 학종이 전면화되며 그 어느 때보다 고교선택의 문제에 신중해진 것이다. 고교별 진학실적을 따져보기도 하고, 어떤 고교에 가야 좀 더 내신 취득이 용이한지, 어느 학교의 비교과 프로그램이 우수한지를 꼼꼼하게 비교해보며, 어느 공간에서 내 가능성이 극대화 될 수 있는가 하는 전략적인 판단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장면 셋. 최근까지 출신 고교에서 취득한 학생의 내신 수준으로 학종 1단계 합격 가능성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투박하게 말하면 이전의 학종은 같은 값인가를 따지고, 그 다음 다홍치마를 찾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2018학년도 대학별 1단계 합격자들의 내신 스펙트럼이 이전년도에 비해 뚜렷하게 넓어지는 양상이다. 동일고교에서 동일한 상위권 대학 학과에 지원한 두 학생 가운데, 오히려 내신이 2등급 가량 낮은 학생이 1단계를 합격하는 사례들이 빈번해졌다. 바꿔 말하면, 대학들이 이제 내신에 덜 기대고도 세특과 수상, 창체활동과 독서를 연결하는 입체적 횡단평가 방식으로, 충분히 원하는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유발 하라리의 말을 빌자면 모든 것은 변한다. (Everything changes) 그것도 아주 빠르게. 학종의 확대는 되돌리기 어려운 흐름이고, 대학은 활동에서 디테일을 보며 확인 면접 질문도 한층 날카롭게 벼렸다. 변화를 보면서도 기존의 관성을 답습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이제 어떤 고교에 들어가거나, 특정 영재반에 소속되어 마냥 열심히 참여하면, 학생부가 채워지고 꽃길이 펼쳐질 것이라는 환상을 거둬야 한다. 왜냐면 학교는 하나의 무대이고 장이지, 제작 기획 연출까지 전일적으로 해결해주는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그 무대 위에 어떤 공연을 올릴지는 내 몫이다. 가뜩이나 고달픈 학생들에게 무엇을 또 얹자는 것은 아니다. 기왕 하고 있는 그것을 ‘잠깐, 멈춰서, 생각’을 해보고 하자는 것이다.가장 익숙하고 대중적 활동인 ‘봉사’를 통해 잠깐 멈춰서 생각할 것을 살펴보자. 최근에 만나게 된 예비 고1 학생들에게 개인 봉사활동을 하는지를 물었더니, 모두 손을 들었다. ‘왜 거기서’ 봉사활동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대답하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 또, 무엇을 배웠느냐고 물으면 ‘뿌듯했다’라는 네 글자 외에는 달리 할 말을 찾지 못한다. 그리고 이 난감함을 고 3때 자기소개서의 ‘배우고 느낀 점’ 항목을 기술하며 다시 만나게 된다. 과거엔 내신 뒤에 살짝 숨을 수도 있었지만, 이제 그 생각의 빈자리는 나중에 치명적인 공백이 된다. 큰 고민 없이 행위에만 참여했을 경우 1차적으로 자기소개서에 담을 내용이 없고, 면접 때 답할 내용이 없다. 고생스럽게 무언가 실행은 했지만 거기에는 인간적인 성장도, 입시에서의 기술적인 장점도 없는 것이다.실컷 위협을 늘어놓았으니 이제 대안을 생각해보자. 모든 활동은 다음의 다섯 단계를 거치는 것이 좋고, 또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 최초의 계기(trigger)에서 어떤 목표(target)를 갖게 되고 그 목표나 목적을 실현할 계획(plan)을 구상하고 이를 실행(action)에 옮기고, 이를 최초의 목표에 비추어 평가(evaluation)하는 흐름으로 이어가야 한다. 이것을 ‘프로젝트 활동’의 한 사이클이라 할 수 있다. 소논문, 경시대회 참여, 독서, 혹은 내신 상승을 목표로 한 학습까지 모두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목표와 기한이 있고, 달성할 방법이 있는 일을 말한다. 그리고 또한 이 한 사이클은 그대로 자기소개서 작성의 원칙이기도 하며, 또한 이 다섯 단계를 거치는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의 고등 사고역량을 담아내는 그릇이기도 하다. 이는 다음 지면에 담기로 한다.학생들이 할 일은 끝없는 실행만 반복하며 자신을 혹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호모 프로젝티쿠스의 본성을 일깨워 스스로 성장하는 기쁨을 느껴보는 것이다. 그런 3년의 누적이 곧 대입이다.생각의좌표학원양해성 원장 2017-12-22
- 2015 개정 교육과정 분석과 대비 (2) 지난번 글에 이어 교육환경 변화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정책의도를 분석해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말씀드릴 차례이다. 급격하고 본질적인 변화가 목전이다. 교육부에서 수능대책을 1년 후로 유예하면서 고교교육, 수능, 대입선발 등을 총체적으로 혁신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곧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능 절대평가제도는 학생 선발의 변별력을 수능에서 학생부 쪽으로 급격히 이동시킬 것이다. 이에 맞물려 현 중3부터 시행이 예정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교육현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제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 함양을 위해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교과별 수업을 통해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배움을 즐기고 행복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과의 학습량을 적정화한다. 적은 양을 깊이 있게(less is more) 가르쳐 학습의 전이를 높이고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학습의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교육을 구현하려고 한다. 넷째,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여 교실수업을 혁신하고자 한다. 이러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미래 사회의 변화에 걸맞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제도개선의 의지가 강하게 옅보인다.수능이 절대평가제로 바뀌면서 학생 선발의 변별력이 수능에서 학생부로 넘어온다는 사실을 전제한 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면에서 학부모님들이 주목하실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평가방법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현재까지는 시험만 잘 보면 성적이 좋게 산출되는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학생들을 평가하였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이 학습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보고 선생님이 학생의 지식, 기능,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 중심 / 수행평가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변화하게 된다. 그러면 지금까지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지식의 양을 늘리는 주입방식의 교육을 받을 필요가 더 이상 없어지게 된다.또 하나는 수학과목의 경우 현 중3 학생부터는 고1 때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의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고2 때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때 학생들마다 서로 다른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 환경에서는 상대평가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내신도 절대평가의 방법으로 산출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내신을 절대평가로 산출하게 되면 학교별 선호도의 차이도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교육의 수월성보다는 보편성을 위해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여 기회의 균등을 높이고자 하는 정책과도 물려서 공교육 현장의 교육 내실화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고입에서 대학이 어느 정도 정해지던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중학교 시기에는 학생이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교과목 학습도 과정 중심 평가에 능하도록 주도적 학습을 해야 하는 교육 방법론의 대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함축적으로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을 살리는 교육방법론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고1 시기에 원하는 진로와 학과를 구체화하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의 이력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중학교 시기에 본인의 인생의 목적과 행복의 정의, 삶의 방향 등을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진로에 대한 고민의 씨앗을 심어주는 자유학기제나 학년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수학학과 공부에 대해서도 수동적, 평면적인 판서수업보다는 역량의 성장을 확인하며 수업하는 소통형 맞춤수업이 절실해진다. 토론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평가받는 과정 중심 역량 평가를 대비하려면 본질적인 실력이 자라나게 하는 수업이 필요해지는데 지금처럼 획일적 일방전달 수업으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바뀌는 평가방식을 따라가기 어려워진다. 수학교육에 대한 학부모님의 고민과 합리적인 선택이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한다.매쓰코드수학학원이성규 원장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