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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위권, 중3 때 만들어진다(예비고1, 이미 고1)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2주일 후 ‘줄넘기 2단 뛰기’ 시험을 보겠다고 하셨다. 나는 당시에 2단 뛰기를 한 개도 하지 못했다. 수행평가 만점은 30초에 45개 하는 것이었다. 당장 연습을 시작했고 2일 만에 드디어 한 개를 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틈틈이 연습했다. 개수는 점점 늘어났고 시험 전날에는 30개까지 할 수 있었다. 만점인 45개까지는 부족한 개수였다. 그러나 시험 당일에는 신기하게도 45개를 할 수 있었다. 만약 시험 하루 전날부터 연습했다면 절대로 만점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수학은 운동과 똑같다운동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남이 운동 하는 것을 아무리 봐봤자 자신의 힘은 늘지 않는다. 운동선수가 역기를 드는 모습을 많이 본다 하더라도 스스로는 들지 못할 것이다. 또 운동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근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급하게 목표를 이루려다가는 근육만 상하게 된다.수학은 운동과 같다. 유일하게 다른 점은 근육 대신 뇌를 단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수학 점수가 오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학생들을 보면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도 최소 6개월 뒤에 점수가 오르곤 한다. 그래서 수학 공부는 미리 시작해야 한다. 또한 오랜 기간 쉬지 말아야 한다.고등 내신은 ‘이해력’과 ‘계산력’고등학교 수학 시험을 잘 보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계산력이다.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응용해서 풀 수 있는 능력 등은 이해력에 속한다. 복잡한 계산을 잘 마무리해서 정확한 정답을 얻는 것은 계산력에 속한다.수학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유독 시험에 약한 아이들이 있다. 계산실수가 많고, 문제를 푸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이런 경우는 이해력은 좋으나 계산력이 부족한 경우다.반대로 평소에는 고득점을 받지만 시험이 어려워지면 점수가 많이 하락하는 아이들이 있다. 계산력은 좋으나 수학적 사고력이 부족한 경우다. 즉, 깊이가 없는 것이다. 항상 ‘왜’라는 물음을 던지며 묵직하게 공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선행을 할 시간이 없다선행은 이해력과 계산력을 모두 기르는 과정이다. 둘 다 기르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학기가 시작하고 나면 수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 다른 과목 공부, 학교 수업, 학원 수업, 각종 대회, 수행 평가 등을 겪다 보면 스스로 공부하고 고민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면 학기 시작 후에는 해당 학기 심화 내용만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1 학생이 1학기 중간고사가 한 달 남았는데 수학1 선행을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그래서 선행은 방학 때 해야 한다. 그러나 여름방학은 기간이 매우 짧다. 제대로 공부를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은 겨울방학밖에 없다. 하지만 겨울방학엔 모두가 공부를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공부 시간의 노다지 - 예비 고1목표가 그냥 저냥 공부하는 것이라면 별로 상관이 없다. 하지만 소위 ‘sky 급 대학’ 및 ‘의치한의대’ 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중3 시간이 답이다.공부를 어느 정도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중학교 3학년 과정은 이미 공부가 끝나있다. 따라서 중학교 3학년 때 많은 시간이 남게 된다. 이때 고등학교 수학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다. 자유롭게 선행을 해도 되는 시기다.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공부를 깊게 하고 싶으면 경시대회 및 대학교 수학까지 공부해도 되는 것이다.구체적으로는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을 한 바퀴 훑어보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이것이 매우 힘들었지만, 수학 과목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선행을 하면 시야가 넓어진다. 또한 나중에 하게 될 생각의 고생을 미리 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 무리하게 진도를 빼기 보단 하나하나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사교육비가 부담된다면 개념서만 구입해서 혼자서 독서하듯 읽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입시는 3년 반이다실제로 내가 가르친 수많은 일반고의 전교 1등들은 위 과정을 겪었다. 중학교 때 특목고 및 경시대회를 준비하며 ‘이해력’과 ‘계산력’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다. 이후 중3 여름부터 고1이 되기 전까지 깊게 수학을 공부한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선 앞서 공부한 것들을 반복하며 실력을 쌓고, 거기에 심화 내용을 얹어가게 된다.이렇게 수학을 공부하면 수학 시험을 못 보기가 힘들다. 사소한 계산 실수 한 두 개는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쌓게 되는 것이다. 목표가 최상위권 대학이라면 중학교 3학년 때 고등학교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야 한다.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3년이 아니다. 중학교 3학년 여름부터 고3 겨울까지 ‘3년 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일반고에서 ‘재수’ 없이 한 방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3년 반 뒤에 줄넘기 대회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남들보다 일찍 여유롭게, 그러나 치밀하게 준비한다고 생각하자. 그렇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0-07-04
- 예비고1 국어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중학교 때는 국어공부를 잘 했는데 고등학교에 오니 성적이 떨어졌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을 뵐 때가 많다. 또 “학원은 안 다녔어도 국어 성적은 잘 나왔는데요. 고등학교에 오니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라는 말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우선, 고등학교 국어가 중학교보다 어렵고 공부의 양도 방대하다다. 수능이라는 큰 산을 정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감당해야 할 국어 공부의 영역과 학습량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그러다 보니 국어 공부를 얼 만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다보면 국어 공부에 대한 흥미까지도 상실하게 되어 성적도 떨어지고 국어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다음으로 중학교 국어처럼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혼자서 시험 대비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능 국어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이 갖는 심리적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내신 국어 시험도 결코 쉽지는 않은 형태로 출제가 되고 있어 국어 공부를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수능 국어의 출제 경향이나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고, 선생님들의 적절한 피드백이 주어지는 학원 공부가 병행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인 성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학, 영어에 할애하는 공부시간 대비 국어 공부에 들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역시 국어 공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무리 학교 수업이나 학원 수업을 병행한다고 해도 혼자 스스로 복습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없다면 공부의 내실을 기하기 어렵다.예비고1 학습의 기본을 잡는 중요한 시기이런 상황 속에서 예비고1이 맞이하는 가을학기와 겨울방학은 수능 국어 공부의 기초를 다져야 하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가 고등학교 수능 국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고 학습의 기본을 잡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3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거나 고등학교에 입학해서야 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잘못을 범하기도 한다. 고등학교의 국어는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면서도 학교 수업의 내실화도 병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칫 국어 과목을 소홀히 하거나 국어를 고3이 되어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여 고1, 2를 철저한 준비 없이 보내고 수능 준비를 하게 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이 되지 않은 경우도 흔하지 않게 접할 수 있다.배운 것을 자기 내면화하는 학습태도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고개를 끄덕거리고 아는 듯한 표정을 지어도 실제로 확인을 해 보면 자신있게 대답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러면 국어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배운 내용을 ‘자기 내면화’하는 학습 태도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배운 것이 곧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배운 것을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요 내용을 찾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자신만의 학습노트 만들기둘째, 기본에 충실한 학습이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예비 고1 시기는 어려운 모의고사를 풀거나 많은 문제만 푸는 식의 공부는 지양해야 한다. 문학 개념을 파악하고 문법 이해에 필요한 이론을 정리하고, 독서 지문의 다양한 배경 지식을 착실히 쌓아 나가야 한다. 더불어서 어려워진 어휘도 별도로 공부하고, 자신만의 학습 노트를 만들어서 중요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구조적 학습 필요해셋째, 학습의 폭만 넓히는 많은 양의 공부보다는 ‘국어 공부의 구조적 학습 접근’이 필요하다. 작품들을 분석하고 풀이하면서 공통 원리를 찾아내며, 수능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공부야말로 1학년 시기에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공부를 통한 실력 향상은 적절한 공부 시간과 지속적인 학습의 연계성에 있다. 꾸준한 공부가 고2, 고3이 되었을 때 탄탄한 국어 실력을 만들어 줄 것이다. 모르는 내용이나 낯선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려는 마음이 성적 향상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줄 있다. 공부의 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부의 방향을 잘 잡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참국어 학습’이라 할 수 있겠다. 고등전문 일산 정현경국어전문학원031-914-1695 2020-08-28
- 예비고1 수학, 1권의 책으로도 충분하다! 중학생 때는 수학을 곧 잘하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들어서서는 수학을 포기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우선 선행학습을 통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 공부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은 실전 적응 훈련이 매우 중요한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문제풀이의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교과서 및 시중 수학 문제집은 전반적인 난이도나 양이 다를 뿐, 유형은 비슷한데, 1권의 교과서 또는 문제집에만 집중하면 고득점은 문제가 없다. 단, 그 1권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그렇다면, 딱 1권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핵심은 바로 반복이다. 어려운 문제, 헛갈렸던 문제, 틀린 문제 등은 모두 표시해놓고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하여 풀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이라면 심화, 응용 문제는 숫자나 조건을 변형하여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숫자나 조건을 변형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제의 출제 의도와 문제에서 '교과 개념이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집의 모든 문제를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도 중요하다. 중위권 정도의 성적에 머무르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은, 틀린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저 다시 풀어보고 맞추는데 초점을 둔다.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다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이다. 지금보다 수학 실력을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면, 틀린 문제를 하루 뒤, 이틀 뒤, 일주일 뒤에도 다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틀렸던 문제를 3번 이상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예전에 풀었을 땐 맞았는데, 이번에 비슷한 문제를 틀렸다는 경험이 한번쯤 있었을 텐데, 틀린 문제를 반복하는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가 술술 풀릴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하며 적어도 3번 이상은 풀어보자.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0-08-21
- 예비고1 때의 수학공부가 대학을 결정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무엇을 얘기할까?’ 나를 주시하는 여러분의 얼굴이 떠오른다.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까? 우선 공부에 관한 전반적인 얘기를 먼저 하고자 한다. 그런 연후에 수학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거의 모든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거나 개인 과외를 받으면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경쟁자가 대략 40만 명 정도라고 본다면 ‘내가 가고 싶은 대학’에 지원하려면 단순 수치로 전국 순위 2만 명 안쪽에 내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원하는 최적의 학생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성적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학 성적은 대학을 결정짓는 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 계열의 대학을 지원하려면 수학, 과학이 필수적이고 인문사회 계열의 대학을 지원한다면 경쟁자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이다. 수학 성적을 일정 위치 이상으로 올려놓아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등학교 성적 절대학습량이 좌우이를 위해서는 우선 마음가짐과 자세의 변화가 필요하다. 중학교 때 수학점수가 90점 이상 받을 수 있는 비율은 대략 25~30%라고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순간 그 비율은 4% 정도로 낮아진다. 30명 정도의 반에서 중학교 때는 8~9명이 90점 이상이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1명 정도가 90점 이상을 받는 셈이다. 첫 중간고사가 고교 3년 나의 위치를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첫시험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는 고1이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중학교 때는 머리가 좋으면 적당히 공부해도 성적이 나왔다면 고등학교에서의 성적은 절대적인 학습량이 좌우한다. 이제부터 의식의 전환이 없다면 제대로 된 수험생활을 하기 어렵다. 누구나 성실함을 지니고 있다. 꺼내서 일상에 펼쳐야 한다. 이러한 성실함이 내가 전하고 싶은 수학 공부의 전제 조건이다.수학과 사랑에 빠져라영어, 국어와 달리 수학, 과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영어와 국어는 중등과 고등에서의 학습이 본질적 차이점이라기보다는 기본과정에 심화와 난이도가 점차 확장되는 학습이다. 반면, ~학으로 끝나는 과목은 위계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고, 전체의 일관된 과정에 일부 문제가 생기면 무너지는 나선형구조입니다. 그 중 수학이 대표적이다.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수학근육(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게 좋다. 생각하는 힘을 얻어야 다양한 응용력이 생긴다. 그래야만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단기간에 키우기 힘든 ‘문제해결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학에 관련된 다양한 서적 읽기를 추천한다. 잘 알아야 궁금해지고, 이해하게 되고, 그리고 사랑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무조건 믿어라믿어야만 이룰 수 있다. 조급함을 버리고, 오늘 해야 할 것을 성실하게 모두 마치면 목표가 바로 앞에 있게 된다는 진리를 믿으라. 우선은 자신을 믿어야한다. 그 다음은 여러분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고자 지금까지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매일 매일 연구하고 노력하는 선생님을 믿어야 한다.일상에서의 성실함이 내 미래의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평범한 진리가 이번 여름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 자 적었다. 지금부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실함을 삶의 좋은 도구로 다듬어 가길 바란다.일산 수학전문학원 수풀림학원 고등부 리아쌤문의 031-915-8200 2020-07-24
- 예비고1 영어 어떻게 할 것인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단 한마디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절대 명제는 존재할 수가 없다. 학생의 수준과 공부 이력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본격적인 영어학습을 한다면 현재 실력에 대한 정확안 ‘진단’이 먼저다. 현재 학생의 영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고등과정에 맞춰, 가능한 정확하게 점검을 해야 한다.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과 분석 후에, 상담을 통해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 해야 한다. 시험과 진학문제를 뺀다면, 3학년 2학기는 가장 여유로운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시간이다. 어느 정도 기본기를 다진 학생들은 안정적인 선행을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미리 진단과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을 설계를 할 수 있다면, 아이의 영어 능력을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안정적인 고등과정 대비가 가능해 진다.현재 수준에 대한 이해 없이 막연한 기대치나 자신감을 갖고, 다소 급하게 수준을 높이거나 양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식의 다소 급한 분위기 전환은 대부분의 경우 실패한다. 이론과 실제가 다르듯이, 학생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 되는 학습 과정을 그냥 알아서, 쉽게, 안정적으로, 그것도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의지나 시간투자만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몸 풀기 운동이나 예열의 개념처럼, 미리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방향과 수위를 결정한 후, 2학기 과정이 진행되면서, ‘점진적으로 학습량과 수준을 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그래서 뭣이 중헌디?과목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평소 알아서 공부하는 습관, 이른바, ‘자기 주도 학습’이라는 것이, 낭만적인 얘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학습 시작 전에 확실한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도대체 왜 단어를 익혀야 하는지, 왜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당위성과 의미 부여가 되어야 학습 효과가 배가된다. 바꿔 말해서, 불편하고 귀찮게 왜 남의 나라 말을 배워야 하지? 외워도 까먹기만 하는데 굳이 해야 하나? 이런 식의 부정적인 문제제기와 접근은 전체 학습과정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 확실한 동기, 무엇 때문에, 뭘 위해가 구체적이고 확고할수록 훨씬 내실 있는 학습이 이루어진다.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학습 의지가 다잡았다면, 단기간의 학습목표 달성이나 단편적인 학습꺼리의 습득보다는, ‘꾸준하고 일관된 공부습관’을 잡아줘야 한다. 개별 학생의 수준과 성향이 다르고, 생각과 태도도 다르기에 딱 정해진 방법이나 노하우는 존재치 않는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생각 이상으로 꾸준한 자극, 즉, 상담과 관리(코칭)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다른 말로, 옆에서 일정 기간은 공부 습관이 잡히게끔 살펴보면서 조언해야 주어야 한다.정확하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이다. 어휘는 영어 학습에 있어서 일차 장애물이고, 학습과정에서도 늘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결국, 일정 수준의 어휘가 해소되지 않으면 그 무엇도 해소되지 않는다. 아무리 편법을 쓰고, 요령을 발휘해도 결국 어휘량과 수준이 부족하면 한계를 넘어설 수가 없다. 그래서 영단어를 외워야 한다. 꾸준히 계속 외워야 한다. 어떤 방식을 택하든지, 고등 수준 혹은 수능 수준에서 요구되는 어휘를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러 방법-접근을 취할 수 있겠으나, 고등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어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토대로, 어근과 접사의 결합을 통한 어휘의 확장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최우선 과제가 어휘라고 한다면, ‘문법과 문장단위 해석’은 고득점을 위한 토대가 된다. 문장 단위가 해소되지 않는데 독해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는 없다. 얼마간의 요령, 감을 발휘하여 대강의 의미 파악은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 확인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위등급(고득점)을 확보할 수는 없다. 기본 문법을 토대로 다양하고 불편한 구문들을 강도 있게 반복 훈련해야 한다.이처럼 효과적인 고등 과정의 영어학습은 어휘가 제일 우선시된 상황에서 기본 어법을 탄탄히 하고, 이를 다시 구문으로 확장하여 다양한 패턴의 문장들을 정확하게 해석해 보는 과정 이라 할 수 있다. 이 기본적이고도 순차적인 과정을 무시하고 독해 위주,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을 지향했을 때 효율성은 떨어지고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음 기회에 3학년 2학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진학에 관한 얘기를 좀 더 해 볼까 한다.일산 자이온영어학원 최재광 고등부 영어강사문의 031-916-1228 2020-07-24
- 예비고1 국어, 이렇게 준비하자 떡국 한 그릇 먹고 고1 됐던 학부모님들의 시절에는 부모의 역할이 “공부해라” 소리치는 게 거의 전부였다. 닥쳐야 공부했던 시절의 오랜 습관이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대물림될 수밖에 없는 것은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2학기, 우리 아이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① 진로 탐색을 시작하자고1이 끝나도록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수시 준비는 물 건너 간 것이고, 정시에서도 선택과 집중은커녕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지금부터 아이와 진로에 관해 이야기하자. 동기도 의욕도 없이 점수 맞춰 가겠다는 발상으로는 점수를 낼 수 없는 시대이다.② 국어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진로와 관련하여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자세이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다고 고등 국어의 내신, 수능 점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독서가 중심내용과 줄거리 이해에 초점을 두지만, 국어 실력은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키워진다. 그러므로 얼마나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를 알아야 한다.③ 15개정 교육과정과 문법, 독서, 문학 학습 전략<문법>은 매일!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수능 국어 시험에 따라 선택 영역이 된 ‘문법’의 비중이 줄어들고 ‘독서’와 ‘문학’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내신을 위해서는 품사, 형태소와 같은 문법의 중요 개념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한다.<독서>는 융합 정보의 퍼즐반대로 고1,2 내신을 생각하면 ‘독서’는 먼 훗날 수능을 위한 지루한 과목일 뿐이다. 그러나 수능의 소위 ‘킬러지문’을 생산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독서’는 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과학, 경제 등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출제하는 융합형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정보와 개념을 구조적으로 풀어나가는 분석 훈련을 해야 한다.<문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고등학교 문학은 작품의 난이도보다 작품을 해석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해설과 분석을 읽거나 듣고 납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므로 두툼한 해설서, 인강 등을 활용해 보자.정동민국어논술학원 고등부 이재혁 부원장 2020-07-08
- 고등 내신 고득점 위해서는 ‘심화’와 ‘반복’이 필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과목인 수학, 특히 고등수학은 수포자를 양산할 정도로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과목이다. 중등내신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던 학생들도 고등수학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점수로 당황하기 일쑤다. 어떻게 하면 고등수학에서 자신감을 얻고 원하는 내신등급, 수능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 평촌 코나투스 차재호 수학팀장에게 고등수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했다.심화, 반복학습으로 고난이도 문제 극복절대평가인 중등내신에서는 어렵지 않게 A등급을 받던 학생들도 고등부에 와서 9등급 상대평가로 내신등급을 받고 나면 3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등 내신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까? 차 팀장은 “고등수학은 중등수학보다 난이도가 확 올라가기 때문에 중등 때 방식으로 공부해서는 고등수학 내신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며 “고득점을 위해서는 심화문제 풀이와 반복학습이 필수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권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가는 신성고나 과학중점고인 부흥고, 안산동산고 등의 내신은 다른 학교보다도 더욱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심화 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코나투스는 이와 같은 고등수학 심화 반복 학습으로, 고등부 상위권학생들의 내신고득점 및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SKY & 의치한 진학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등수학은 고등전문 강사에게 배워야고등부는 대입을 위해 학생부 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내신 뿐 아니라 평소 학교생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밖에 없다. 그 만큼 자신만의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때문에 고등부 때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등 때 고등수학에 대한 대비를 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고등수학을 준비한다고 해도 중등학습의 연장선에서 관성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이 현실이다.차 팀장은 “고등수학은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고등부 전문학원에서 고등수학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고등수학은 수능 고난이도 문제 및 학교별 다양한 내신 문제들의 접근법과 해결책을 제대로 짚어 줄 수 있는 실력 있는 고등부 전문 강사에게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나투스는 고등부 내신 전문가의 핵심을 짚는 정확한 수업과 심화 문제 풀이 접근법으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등내신 고득점 위한 예비고1 프로그램 개설코로나19로 인해 학사 일정이 꼬이고 있지만 이미 학생들은 등교 후 치러질 내신 지필고사 준비를 시작했다. 차 팀장은 “고입을 앞 둔 중3의 경우 당장의 내신도 중요하지만 내년 고등부가 되어 치러지는 고등 첫 내신을 염두에 두고 중3 공부계획을 세워야한다”며 “수학은 학생들 간의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과목으로 고득점을 원한다면 중등 때 미리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때문에 코나투스는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중3학생들을 위해 예비 고1 ‘SKY&의치한 진학반’과 ‘고등수학 개념완성반’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3회 프로그램으로 6월29일 개강해 11월 28일까지 약 5개월간 고1 수학진도인 고등수학(상)(하) 완성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며, 과학 중점학교 및 신성, 화성, 동산, 외고 및 자사고의 최근 기출 경향을 완벽히 분석하여 고교진학 후 개별 맞춤 내신대비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고등 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철저하고 꼼꼼한 학습관리로 학교별 내신대비 및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로드맵 제시하는 코나투스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2020-05-27
- 국어가 만만한(?) 예비 고1에게 여러분 가운데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의 인터뷰,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을 뿐입니다.”라는 말을 믿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가? 아마도 이젠 거의 없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화제를 바꿔서,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난 특별히 국어 공부를 하진 않았고, 다만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해서 독서를 많이 한 것이 다야.”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데 의외로 이 말을 믿는 사람은 주변에 적지 않은 듯하다.결론부터 말하지만, 독서량과 국어 성적 간에 상관관계는 있을지언정 인과관계는 없다. 왜냐하면 국어 성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 비문학 독서 전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임에 비해 독서량이 많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국어의 여러 영역을 해결하는 과정과는 직접적 관련성이 없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소설을 평소 많이 읽었던 학생에게 문법이 소설을 통해 공부될 리 없으며, 시적 장르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학습될 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아마 소설 문제조차도 심미적 의미와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리라.주위에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있다면 평소 독서를 꾸준히 한 것에 보태서 국어 공부(!)도 따로 열심히 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나는 초등학교 때 이미 천 권을 읽었어”, “나는 중학교 때까지 논술을 했지”라는 것은 글자 그대로 독서를, 혹은 논술을 한 것이지 국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귀가 닳도록 들은 얘기겠지만 영어의 절대평가화와 더불어 국어가 대학 진학에 매우 중요한 과목이 됐음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고등학교 국어 내신과 수능 국어영역을 위한 공부는 단순한 독서와 논술 공부와는 결이 다르다. 그동안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과 논술 공부를 열심히 했던 학생들, 칭찬한다. 칭찬받을 자격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제대로 국어를 공부해야 할 때임을 명심하자. 여느 공부와 마찬가지로 국어 공부도 때를 놓치면 따라가기 매우 힘들다.해냄국어논술전문학원 장영욱 원장문의 010-8634-9589 2020-05-21
- 예비 고1을 위한 조언 예비 고1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수능과 학생부로 나누어 설명한다.대화고 최승후 교사[1] 수능수능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2023학년도(現 중3) 대입을 치르는 예비 고1은 본격적인 수능 40%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정부는 2019년 11월 28일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위주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서울소재 1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 완성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대학 여건을 감안하여 2022학년도까지 조기달성을 유도한다는 일방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16개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증가인원은 2021학년도 대비 5,625명 38% 증가한 수치다. 이 대학들은 서울소재 대학들이어서 드러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수시이월인원, 신설되는 가칭 지역균형 선발,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까지 합치면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비율은 50%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예비 고1 학생은 수능 공부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수능은 매우 중요한 전형요소다.2023학년도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시작되는 2022학년도 수능과 같을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EBS 수능연계비율이 2022학년도부터 70%에서 50%로 감소하지만, 간접연계비율은 증가한다. 여전히 EBS 수능연계교재와 방송은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영역의 변동사항을 알아보면, 국어는 독서, 문학이 공통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수학은 문·이과 구분이 폐지됐다.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 두 개, 선택 하나를 해야 하는 구조다. 영어와 한국사는 기존의 절대평가가 이어지고, 제2외국어 및 한문은 2022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다. 탐구영역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구분이 폐지된다. 즉 사회, 과학 계열구분 없이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2019년 10월 현재 43개 대학 중 일부 대학[경희대, 계명대(의예/약학/제약), 고려대(서울),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에서 과학탐구만 두 과목 선택,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게 지정하고 있다. 자연계 학생이 탑 7 대학에 지원하려면 과탐 두 과목,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2] 학생부내신, 수행평가, 비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2024학년도(現 중2) 대입부터는 학생부 주요항목과 자기소개서 등이 대폭 변하기 때문에 예비 고1 학생들은 재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2019년에 학생부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 자율활동은 1,000자에서 500자, 진로활동은 1,000자에서 700자로 기재글자수가 감소했다.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는 방과후학교 활동 내용이 미기재, 자율동아리는 연간 1개(30자)만 기재, 청소년단체활동은 단체명만 기재, 소논문 미기재, 봉사활동 특기사항 미기재, 진로희망분야 대입 미반영, 교내수상 학기당 1건만(3년간 6건) 대입 반영으로 대폭 변한다.2024학년도부터는 영재·발명교육 실적 대입 미반영,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 청소년단체활동 미기재, 개인봉사활동 실적 대입 미반영, 수상경력 대입 미반영, 독서활동 미반영이다.자기소개서는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 현재 4,500자 또는 5,000자에서 3,100자로 글자수가 감소하고 2024학년도에는 폐지된다. 추천서는 2022학년도부터 폐지된다.이번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2018년 8월 17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 발표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금지·축소 로드맵을 충실히 따르고 있던 현장의 교사들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학생부 미기재, 미반영 항목이 늘어나고, 자기소개서·추천서는 폐지된다. 양질의 정보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지 의문일 뿐이다. 참담하지만, 정성평가의 종말이자 학종 몰락의 전조를 담담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이렇듯 학생부 미기재, 미반영 항목이 대폭 늘고, 자기소개서·추천서가 폐지되는 일련의 상황에서 예비 고1학생들은 학생부 비교과활동뿐만 아니라 교과활동, 교과연계활동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학생부에서 볼 게 마땅치 않다면 입학사정관들은 교과 성적과 교과 세특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수상경력, 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방과후학교, 소논문, 독서의 영향력은 감소했고 교과 성적, 교과 세특, 자율 활동, 진로활동, 정규동아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영향력은 크게 증가했다.끝으로,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이 원안대로 실시되면, 예비 고1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까지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이 여전히 중요한 전형이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 이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아류로 전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하려면 재수는 선택지가 절대 아님을 명심하고 내신, 수행평가, 비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다. 2020-02-28
- 우리 지역 교사·학부모가 전하는 예비 고1을 위한 조언 고등학교 교복을 준비하고 가방도 새로 사고 이제 고등학생으로 새로운 출발만 하면 되는데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선다. 중학교 때와는 달리 대학으로 가는 준비가 확실하게 이뤄져야 하는 고등학교 생활은 예비 고1들에게는 긴장감을 주기 충분하다. 우리 지역 고교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예비 고1에게 주는 조언을 들어보았다.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응원한다.진명여고 이은창 교사수업 시간 안에서의 활동을 꼼꼼하게 챙겨라학생과 학부모님께서 1학년 때부터 확고하게 진로가 정해져 고교생활을 시작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1학년은 ‘진로 탐색’의 시기로 자신의 진로가 정해지는 과정이 학생부에 녹아 들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따라서 학생들은 독서 활동, 교내 진로, 자율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교내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정할 것을 권장한다. 학기 초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학교 교육계획서다. 교육계획서 안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안내되어 있고 이 중 학생에게 필요한 활동들을 선택해 계획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1학년에는 계열에 상관없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학생들의 시간이 한정되어있고 수행평가, 교과학습이 가장 우선시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둬 참여하길 바란다.교과학습 방법의 첫 번째로 효율은 타협과 같은 말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1학년 학생들이 공부할 때 많이 하는 말은 효율이다. 하지만 효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하루에 자신이 낭비하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이 시간을 활용할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두 번째로 수업 시간에 집중하길 바란다. 1학년 교과는 수능시험 범위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교과평가의 방향성이 교사의 재량에 가장 많이 의존하게 되는 과목이 1학년 교과이며 수업 시간의 중요도가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다. 또, 생활기록부에서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의 중요도가 점점 올라감에 따라 여러분의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수업 시간 안에서의 활동이다.신정동 예비 고3 학부모 박진주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생활습관이 학업성적까지 바꾼다중학교 때부터 밤낮을 바꿔 생활하던 아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힘들어한 것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는 것이었다. 중학교 때보다 한 시간 전에 나서려니 아침밥은커녕 눈도 뜨지 못했다. ‘5분만 더 잘게’ 하다 보니 출발 시간은 이미 지나갔고 이불 속에서 버티다가 후다닥 나서는 날이 부지기수. 졸린 눈을 비비며 나서는 아들이 안쓰러워 자가용으로 태워다주는 것도 한두 번이고 아들이 등교하고 난 뒤에는 내가 더 탈진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들으니 1교시 수업은 정신이 몽롱해서 집중이 잘 안되었다고 하고 2교시에는 아침밥을 안 먹어 배고파 집중을 못 했다고 해 신경을 박박 긁었다. 달라진 아침이 겨우 제 자리를 잡은 건 중간고사 준비 때였다. 고등입학 전 꼭 아침 기상 시간을 조절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바로 입학 날부터 고치자 하지 말고 당장 조금씩 고쳐보자. 휴대폰 알람은 바로 끄고 자기 때문에 알람시계를 따로 준비해 기상 시간 10분 단위로 맞춰 집안의 구석구석에서 시끄럽게 울리도록 놔두며 조절했다.백암고 양상옥 교사끊임없이 너의 꿈과 진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라고등학교 1학년 생활은 끊임없이 ‘내 꿈은 뭘까?’를 고민하는 시기이다. 미래에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자신의 멋진 꿈을 실현하고 싶은지를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관심 분야를 정하여 고교생활 속에 접목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고1에 해당하는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이 40% 이상으로 확대가 될 전망이다. 수시는 대부분의 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평가하고 학교 시험공부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수능 대비 학습이므로 1학년 때부터 먼저 교과 성적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더불어 학교생활 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하므로 진로와 연관된 수업이나 교내 활동 중에서 자신의 꿈과 연계되는 분야를 정해서 연구 보고서, 발표 및 토론, 수행 능력 등에서 자신만의 패턴을 드러내 학생부에 개성이 살아나는 나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 줄 수 있도록 진지한 태도로 성실히 임하도록 하자.목동 예비 고2 학부모 김미숙자기주도 학습의 습관을 쌓아가는 시간을 만들어라우리 딸은 내가 학원을 알아 와 가보라고 하기 전에 본인이 학원 광고지를 들이밀면서 가고 싶다고 했던 아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반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친구가 다니는 학원에 다니겠다고 하면서 등록한 학원이 6~7개였다. 너무 많은 것 아니냐고 하면 이렇게 안 하면 좋은 대학에 못 간다고 펄쩍 뛰는 학원 욕심 많은 아이였다. 그런데 학원을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데도 시험을 보면 성적은 늘 제자리고 욕심쟁이 딸은 속상해서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무엇이 문제일까? 딸과 함께 틀린 문제를 잘 살펴보니 수업 시간에 학교 선생님이 설명하신 내용이나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내용을 딸은 잘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 학원 숙제는 열심히 해 갔지만 정작 시험 문제를 내시는 선생님의 수업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고 자신이 따로 복습하거나 정리하지 않고 있었다.딸과 의논해 당장 학원을 줄였다. 수학과 국어 학원만을 남기고 모두 정리했다. 학습 계획을 다시 세워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대폭 늘렸다. 학교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을 꼼꼼하게 듣고 필기했고 집으로 오면 바로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학원 수업을 많이 받는다고 모두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내 것으로 만드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수업 내용을 온전히 소화하는 나만의 학습 시간을 확보하자.영일고 박현우 교사학교생활 기록부의 질적 수준을 높여라설렘과 두려움 속에 고등학교 생활을 맞이하고 있을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등학교는 진로와 진학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므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과정 중 학교생활 기록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하고 싶다.학교생활 기록부의 기재 방식이 간소화되면서 양적 확장보다는 질적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학업 성취도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수상경력과 동아리 활동 등이 대입 전형의 중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수업을 통해 발현된 역량을 각 교과 선생님이 기록하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평가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성실하게 임하고 그 활동에 대한 의미를 본인의 진로와 연관 지어 신중히 찾아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이다. 수준 높은 수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 학교의 교육 활동에 능동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는 학생, 이 둘의 아름다운 만남이 성사된다면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뤄지리라 생각한다. 고등학생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강서고 김성대 교사자기주도 학습과 협업하는 학교 활동으로 습관을 만들어가라1학기까지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정하고 구체화해 나간다. 진로와 진학의 목표가 확실한 학생은 성적을 스스로 관리하기 시작한다. 수능 중심의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진로에 대한 탐색과 설계는 성적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진로와 전공에 대한 고민 없이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학만을 쫓는 학생들은 3년간의 레이스에서 지칠 수 있다. 정시전형의 확대 속에서도 학생부 종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