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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1월 5일 이후 각 대학은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2018학년도 정시 최종모집 인원을 확정 발표했다. 올 대입 수험생들은 5일 이후에 확정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토대로 정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내년도 2019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을 철저히 세우기 위해 2018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사항과 특징을 정리해 봤다. 수시 이월 인원 반영해 정시 전략 최종 점검해야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1월 4일로 마무리되면서 5일부터 각 대학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했다. 수시 이월 인원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충원에서 모집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다. 각 대학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된 모집 인원을 공지하거나 변경된 인원이 반영된 최종 정시모집 요강을 공지한다. 대부분 최초 정시모집 인원에 비해 최종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시모집 동점자로 감소하기도 한다. 때문에 정시 상담을 완료한 이후라도 수시 이월이 반영된 최종 정시요강을 토대로 최종 정시 전략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2018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연세대(297명)와 고려대(190명), 성균관대(185명), 서울대(177명)순으로 이월 인원의 숫자가 많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 이월 인원의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각각 47명과 39명이 줄었고 성균관대(116명), 고려대(60명), 서강대(54명) 순으로 많이 늘었다.2018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일반전형) 수시이월인원(명)정시최초인원(명)정시최종인원(명)서울대175685860연세대29710161313고려대190612802한양대32785817성균관대185717902이화여대96417513서강대94314408중앙대92834926경희대8711401227시립대130672802각 대학별 수시 이월 인원의 주요 특징서울대수시모집으로 전원 선발 예정이었던 학과 중 지구환경과학부(2명), 에너지자원공학과(2명), 윤리교육과(1명), 수의예과(13명), 자유전공학부(4명), 치의학과(11명), 동양화과(2명), 조소과(1명) 등 8개 학과가 수시 이월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학과는 조선해양공학과(10명)와 응용생물화학부(10명)으로 각각 21명과 18명을 최종 선발한다.연세대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주요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297명으로 총 1,313명을 정시로 최종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경영학과(37명), 경제학부 (24명)가 많이 이월 되었으며 자연계열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부(17명), 전기전자공학부(15명)등이 많이 이월 되었다. 의예과의 경우도 5명이 늘어서 25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된 인원수를 살펴보면 2017학년도의 수시 이월 인원은 전년 대비 71명이 늘었지만 올해 수시 이월인원 수는 지난해 보다 39명이 감소했다.고려대수시 이월된 인원은 190명으로 총 802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과는 기계공학부가 15명, 전기전자공학부 14명, 가정교육과 14명, 의과대학 12명 등이다. 수시 이월 인원은 2017년도에는 15명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오히려 60명이 증가한 점이 특색이다.성균관대가군은 최종 435명, 나군은 466명 모집으로 최초 모집인원인 가군 333명, 나군 384명에서 각가군 102명, 나군 82명이 이월됐다. 이월된 인원이 많은 곳은 가군 공학계열의 경우 당초 140명 모집에서 188명으로 약 48명이 이월되었으며 나군의 인문과학계열은 26명이 이월돼 최초 95명 모집에서 최종 121명으로 확정됐다.이화여대예체능실기전형(234명)과 기회균등전형은 기존 모집인원에서 변동이 없고 나머지 계열과 학과에서 변동이 있다. 최종 확정된 정시모집(수능전형) 인원은 513명으로 당초 정시 모집(수능전형) 인원인 417명에서 총 96명이 수시 이월됐다.서강대가군 정시 일반전형을 선발하는 서강대의 최종 모집인원은 최초 314명에서 수시 이월 인원 94명이 반영돼 최종적으로 408명이다. 가장 많이 이월된 과는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계열의 사회과학부(10명)와 경영학부 (10명), 자연계열은 공학부의 기계공학전공(9명), 컴퓨터공학전공(8명), 화공생명공학전공(8명)이다.중앙대수시 미충원 인원이 반영된 수능일반전형 (가군,나군,다군)의 경우 최초 모집인원은 834명에서 92명이 이월돼 최종적으로 926명을 모집한다. 동일계 전형(나군)은 50명에서 54명 모집으로 4명이 이월되고, 실기전형(가군,나군)은 372명으로 2명이 이월됐다. 인문계열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는 81명에서 11명이 이월된 92명을 모집한다. 이공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창의ICT공과대학은 93명에서 2명이 이월된 95명을 모집한다.경희대모집단위 가군의 경우 수능 100(594명), 실기포함 149명 모집, 나군의 경우 수능 100(633명), 실기포함(113명)으로 총1,489명을 모집한다. 수능100의 경우 최종 1,227명으로 최초 1,140명에서 87명이 이월됐다. 의예과(23명)와 한의예과(자연)(30명)은 인원 변동이 없다.서울시립대최초 모집 정시 가군 일반전형 모집 650명, 나군 22명에서 가군 일반전형이 779명, 나군 23명으로 130명이 증가해 정시 일반전형으로 802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의 음악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각학과는 모집 인원의 변동이 없다.표2. 수시 이월 인원 비교수시 이월 인원 비교 (단위 명) 2018년2017년비고서울대175222-47연세대297336-39고려대19013060한양대321515성균관대18569116이화여대9697-1서강대944054중앙대927814경희대87120-33시립대130132-2 표3. 2017학년도 서울 주요대학의 계열별 이월 인원(단위: 명) 2017년 수시 이월 인원2016 대비 증감연세대336명(인문 159/자연 177)+ 71고려대130명(인문 43/자연 87)-15서강대40명 (인문13/자연 27)+11성균관대69명 (인문10/자연 59)-93한양대15명( 인문 8/자연7)+7중앙대78명(인문 42/자연36)+30경희대120명(인문73/자연47)-63시립대132명(인문68/자연64)74외대17명(인문17)-13이대97명(인문42/자연55)+99서울대222명(인문13/자연209)+74(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자료 참조) 2018-01-12
- 대입 전쟁~ 벌써 시작되었다 학교는 방학 중이지만, 명문대 입학을 위한 전쟁은 벌써 시작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학습 계획을 짜고 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고, 학부모들은 학년에 관계없이 대입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느라 분주하다. 각종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고, 인터넷의 관련 사이트를 뒤지며 자녀에게 유리한 대입 전략을 수립하고, 적절한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정보를 찾느라 하루가 짧을 지경이다.그러면서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입 학부모 노릇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 힘들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용어부터가 어렵다. 과거에는 시험지 점수로 끝이었다. 그 점수를 가지고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고 때로는 대학에서 실시하는 본고사를 치르면 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시험을 치르고서 받은 점수(원점수)가 있고, 다른 수험생들과의 실력차, 수준차를 고려하여 환산한 점수(표준점수)가 있고, 전체 응시생을 100명으로 가정하고 그 서열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백분위)가 있다. 이렇게 용어 하나를 이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자녀의 성적표를 보아도 점수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그냥 까막눈 처지가 되기 십상이다. 그러니 각종 입시설명회에 가 보아도 무슨 이야기인지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대입 지원 유형은 더더욱 난감하다. 수시와 정시 유형이 있다는 이야기까지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수시 모집 요강을 보는 순간부터 다시 절벽이다. 학생부 우수 전형이니, 학생부 종합 전형이니, 특기자 전형이니 하는 등등의 선발 요강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어느 유형으로 지원을 해야 가장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수시의 각종 유형도 대학마다 다르다. A대학에의 지원 자격이 B대학에는 해당되지 않기도 하고, 자격 요건이 다르기도 한다. 거기에다 논술과 면접, 때로는 전공적성 시험까지 검토하려면 어지간한 전문가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 정시 또한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수능 점수 100%로 선발하는 대학도 있고, 수능과 내신을 합하여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표준점수만으로 선발하는 대학, 백분위만으로 선발하는 대학, 또는 일부 영역은 표준점수, 나머지 영역은 백분위를 취하는 경우 등등의 유형이 있다. 그 뿐인가? 또 과목별 가중치를 주어 같은 점수라도 결과가 엄청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정말 복잡하고 어렵다.그러나 반대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자. 대입 유형이 복잡하고 어려울수록 고맙다. 어느 아이스크림 회사의 광고 문안을 떠올려 보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그 광고문구처럼 대입 유형이 세분화될수록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더 많아진다. 수시가 있고, 정시가 있으니 두 가지 유형에 모두 지원을 할 수도 있지만, 어느 한 쪽만을 선택할 수도 있고, 또는 어느 한 쪽에 중점을 두고 나머지 한 쪽을 고려할 수도 있다. 내신보다는 수능에 강한 학생이 있고, 학교 생활과 내신 관리에 더 충실한 학생도 있을 수 있다. 또 학업보다는 나름의 특기나 진로 선택과 관련된 활동에 더 강세를 보이는 학생도 있다. 또는 논술 능력이 아주 뛰어난 학생도 있다. 공무원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기도 하고, 다자녀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지원 자격을 주는 대학도 있다. 정말 골라 선택하면 된다. 못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보완해 줄 수도 있고, 잘하는 과목이나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워 주어 특기자 또는 자기 추천으로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그러니 복잡하다고 힘들어하지 말자.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고 받아들이자.학부모님들께 진정한 도움말 하나를 드리고 싶다. 모두를 위한 대입 설명회나 대입 정보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형 설명회가 우리 아이의 능력이나 특성에 맞추어 진행되지는 않는다. 부모들이 부지런해야 한다. 정말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대입 유형이 무엇일지를 고민해야 한다. 힘들면 관련 정보랑 서류를 준비해서 개별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그런 다음에 학습 전략을 짜고 유능한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내신과 수능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순서이다. 정밀한 전략과 효율적인 수업이 합해질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노병곤 원장(국어)입시와전문가 2018-01-10
- 2019 대입, 학생부전형 비중 확대 & 합격선 상승 예상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예비고 3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Q. 올해와 달라지는 2019학년도 대입의 주요특징은? 큰 틀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표와 같이 수시 모집 비중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된다.구분전형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수시전형학생부(교과)140,935명(40.0%) 144,340명(41.4%)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논술 위주13,120명(3.7%)13,310명(3.8%) 실기 위주18,466명(5.3%)19,383명(5.6%) 기타(재외국민)3,921명(1.1%)4,065명(1.2%) 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정시 전형92,652명(26.3%)82,972명(23.8%) 합계352,325명 348,834명 Q.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되었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241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결과이다. 올해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상위권이라는 인식도 있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들이 선호하고 있다.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구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수시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30개교14,861명Q. 사실상 올해 수시 전형이 끝났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참고할 점은?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부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하고 있어 예년보다 교과/비교과 커트라인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또한 절대평가 실시로 인해 수능영어 2등급이 용이해져서 수시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학생부전형 지원자는 보다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관리가 필요하고 논술전형 지원자는 완벽하게 논술을 준비해야 된다. 다만, 고려대 학교장 추천2, 일반전형은 최저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Q. 2019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예비 고3 겨울방학 해야 할 일? ① 수능 준비 : 수능은 정시/수시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문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으로, 이과는 수학 과학 국어 영어 순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이과 모두 영어비중이 낮아지고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유념하고 필히 2과목을 선택하여 방학 중에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② 학생부 준비 : 자신의 희망 진로에 부합되는 학생부(비교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동아리 활동, 독서기록, 봉사활동, 세특을 지원학과와 연관 지어 준비해야 한다. ③ 대학별 고사 : 학생부전형 대상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 면접 유형과 기출 문제를 풀며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전형 지원은 어렵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논술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는 수리논술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이다.<대학별 자연계 논술고사 유형> 수리 논술 유형대학수리선택 교과형과학건국대경북대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연세(원주)의예중앙대물/화/생 중 택 1물/화/생/지 중 택 2물/화/생 중 택 1물/화/생, Ⅰ/Ⅱ 중 택 2물/화/생/지 중 택 1물/화/생 중 택 1수리의학가톨릭대 의예아주대 의예울산대 의예수리(+과학) + 의학(보건의료)수리 + 과학(화1+생1+생2)수리 + 의학(영어 제시문)(+과학) 통합가톨릭대, 숙명여대(+인문), 항공대(+인문) , 홍익대수리비선택 과학동국대, 숭실대자료해석형 과학서울여대수리(단독형)광운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서울/에리카)Q.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본격적인 입시는 고2 겨울방학부터다. 이제 320일 대장정이 시작되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3월 첫 모의고사, 6월·9월 모의평가, 11월 수능 4분기로 나누어 목표와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12-22
- 수시가 운이라고? 성장을 위한 피나는 노력의 결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수시전형 합격 발표가 이어지는 요즘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들이 12년 공부농사를 끝내고 결실을 거두는 수확의 시기다. 어느 때보다 수시전형 선발인원 비율이 높았던 이번 입시에서도 기적같은 수시입학 성공사례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성적으로만 본다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학교에 도전해 성공이라는 결실을 거둬들이는 수시입학생들. 이들은 어떤 남다른 노력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할 수 있었을까?올해 입시에 도전한 고등학교 3학년 24명 중 23명이 수시합격 성공을 거둔 알앤씨학원을 찾아 수시입학 성공 비결을 알아봤다. 더불어 기적 같은 성적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나를 알아야 길이 보인다’자기탐색으로 시작하는 수시 첫걸음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수시전형. 그렇다면 수시입시 준비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수학능력시험 점수로만 평가하는 정시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 자기주도학습력, 전공적합성을 통해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 수시입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하다. 안산 입시전문 알앤씨학원 윤석환 원장은 “수시의 시작은 자기탐색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커리어넷에 접속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아보기도 하고 자기소개서를 점검하면서 내가 어떤 성장과정을 통해서 무엇에 흥미를 느꼈는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미래의 진로를 결정하고 목표를 명확하기 하기 위해 SWAT 분석도 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장 단점과 기회와 위협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자신을 탐색하는 일련의 과정은 꼼꼼한 기록으로 남겨야 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동아리 활동, 지역사회로 확장 진짜 배움 찾기자신을 이해하는 활동 이후에는 다양한 정보 수집으로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관심을 갖게 된 분야를 직접 체험하거나 책이나 논문을 읽는 간접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찾아야 한다. 자신의 노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은 학교 대회참여와 교내 동아리 활동이다. 관심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를 만들어 학교 대회를 만들고 때로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로 활동범위를 넓히기도 한다.알앤씨 수강생 중 토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에서 토론동아리를 만들어 학교안에서 활동하다가 옆 학교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안산지역 연합토론동아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해마다 안산 청소년 천여명이 참가하는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윤 원장은 “직접 체험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는 학교 안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학교 활동을 기반으로 얼마든지 학교 울타리를 넘어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윤 원장은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면 연구한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한다.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찾아나가는 과정, 그 과정을 통해 진로가 구체화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활동을 매달 진로일지를 기록해 제출하면 그대로 성장 보고서가 되는 것이다.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적향상구체적인 자신의 진로를 찾은 아이들은 목표의식이 뚜렷해 학습의욕도 높아진다.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았다면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하는데 학생부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수치가 바로 성적향상이다. 알앤씨학원은 초·중등부부터 공부방법론을 수업을 통해 성적향상을 이끌고 있다. 윤 원장은 “공부는 크게 5단계로 이뤄져 있다. 개념을 이해하는 단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고 암기한 후 정리하는 단계, 마지막으로 습득한 개념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다. 5단계의 흐름을 알고 내가 현재 어떤 단계인지, 학생이 어디에서 막혀 힘들어 하는지를 알면 해결점이 보인다”고 말한다. 윤 원장은 “이 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하면 현재의 자신의 위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17-12-20
- 입시전형을 알아야 대학문이 넓어진다 지난 15일 안산의 한 입시학원에서 진행된 ‘학종대비 비교과 설명회’에 안산지역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부모세대와는 판이하게 다른 전형방법이라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는 요즘 대학입시제도. 특히 안산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없어 입시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다. ‘안산에서 아무리 공부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다’는 편견에 맞서 입시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결실을 맺어가는 학원이 있다.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입시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오는 26일 대규모 대입설명회를 기획 중인 ‘청춘날다’를 찾아갔다.수시전형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 늘어수시전형이 특권층 자녀들을 위한 ‘금수저 전형’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소득 수준이 인근 지역에 비해 높지 않은 안산 학생들 진학실적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아 보인다. 안산에서 오랫동안 대학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청춘날다 박순영 원장은 “예전 수능위주의 입시전형에 비해 최근 몇 년간 안산지역 학생들의 진학 실적이 나아졌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우리 학원 뿐만 아니라 인근 학원 진학실적을 살펴볼 때 현재의 입시제도가 안산지역 아이들에게 불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실제로 청춘날다는 올해 서울대 합격을 기대하는 수강생이 3명이나 될 정도로 해마다 진학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박 원장은 “특히 올해 고3 수험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부터 프리머스반에 등록한 후 차근차근 시험을 대비해온 아이들이다. 학생부 준비부터 비교과 활동까지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정확한 교육정보 제공 우선돼야청춘날다는 이런 성공적인 입시실적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로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을 꼽는다. 청춘날다는 5년 전 대학입시 전문학원으로 출발한 후 해마다 대규모 대학입시설명회를 주최해 왔다. 안산은 교육특구인 강남이나 성남 용인에 비해 대학입시설명회가 없어 학부모들이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박 원장은 “대학입시는 변해가는 데 학부모들의 마인드가 달라지지 않아 제대로 된 입시지도를 할 수가 없어요. 특히 안산의 지역적인 특성상 교육특구에 비해 교육열이 낮아서 서울에서 열리는 대입 설명회를 찾아다니며 듣는 학부모님들은 극히 드문 게 현실이었다”고 말한다. 청춘날다가 개원 초기부터 국내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일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 이유다.성적부터 비교과활동 전략까지 한 번에개원 초기부터 진행한 입시설명회를 들은 학부모들의 인식이 점점 바뀌고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으면서 진학 실적도 나아지기 시작했다. 학생의 특성에 따라 정시지원과 수시지원 전략을 세우고 필요한 활동을 보충해 가면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만들어 나간 것이다. 청춘날다는 국영수 과목을 비롯해, 탐구과목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학원 내 지도 강사만 해도 35명. 국영수는 학교별, 수준별 학급이 개설되어 내신과 수능을 철저히 대비한다. 이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지도를 위한 입시연구소, 자기주도 학습력을 키워주는 독서실까지 갖췄다. 학생들의 진로와 비교과활동을 지도하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어 그야말로 대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학습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입종합학원이다.청춘날다는 오는 26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대성학력평가원 이영덕 원장을 초빙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박 원장은 “안산을 대표하는 대입학원으로서 학부모들에게 입시의 흐름을 알려주고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잡한 대입제도 때문에 고민인 학부모님들이라면 오셔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청춘날다 : 031-483-4488 2017-12-20
- 2018 정시모집 지원 정보 지난 12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었다. 수시전형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수험생들은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현 시점에서 정시모집 지원에 필요한 정보는 무엇이 있을까. 지원하고자 하는 범주의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 영어 절대평가 반영, 정시 모집군, 교차지원 여부 등의 정보를 파악해 어느 모집단위에 지원해야 유리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정시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봤다.Part 1 주요대학 정시 수능 반영비율대학별로 조금씩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 주의해야정시의 수능 반영 비율은 각 대학마다 조금씩 달라 반드시 지원하는 대학의 국어, 영어, 수학, 탐구, 한국사 등의 반영비율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같은 수능 점수라고 하더라도 각 영역의 반영비율이 크고 적음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 여부가 갈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 인문계의 경우 국어 200점 (33.3%), 수학 (나/가) 200점 (33.3%), 영어 100점 (16.7%), 탐구(사탐/과탐)100점(16.7%)으로 반영 성적이 900점(총점x900/600)이 된다. 성적산출시 주요 대학은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점수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또한 문과의 경우 수학 반영비율이 다른 대학보다 유달리 높다든지, 이과의 경우 국어 반영비율이 높은 경우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국어영역 반영비율 높은 곳은 성균관대 인문계와 중앙대 인문계로 각각 40%를 반영하고 있다. 이과인 수학(가)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은 서강대 자연계 40%, 서울대 인문계/자연계 40%, 성균관대 자연계 40%, 중앙대 자연계 40% 등이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는 자연계, 인문계 모두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각 25%의 균등비율이 적용된다.Part 2 수능 영어 영역 대학별 정시 반영 방법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가 실시돼 기존의 상대평가 방식과 달리 원점수와 표준점수는 제공하지 않고 등급만 제공한다. 절대평가 등급은 점수로 정해지며 원점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10점 간격 9개 등급(1등급 90점 이상)으로 구분된다.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영어 영역 반영 방법을 꼼꼼히 살펴 영어에 강점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입시전략의 차별화가 필요하다.주요 대학의 영어 영역 반영은 등급별 점수를 반영하는데, 기존처럼 총점에 일정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가장 많으며 감점 반영, 가산점 반영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정시 감점 반영 대학서울대는 1등급은 감점이 없으며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해 9등급이면 총 4점이 감점된다. 고려대는 서울대보다 등급 간 감점 폭이 크다.# 정시 가산점 반영 대학성균관대(100~50점)는 1등급이면 100점의 가산점이 주어지고 등급별로 차등 적용해 9등급이면 50점이 가산된다. 서강대(100~92점)는 1등급은 100점 2등급부터 가산점이 1점씩 줄어 9등급은 92점이 주어져 실질적으로 1등급과 9등급의 차이는 8점이다. 중앙대(20~0점)는 1등급에 20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등급별 차등 적용해 9등급이면 0점이다.# 정시 총점 반영 대학연세대는 영어 영역을 인문계열의 경우 총점의 16.7%(100점/600점) 반영하며 자연계열의 경우 11.1%(100점/900점) 반영한다. 한양대는 인문, 자연 모두 영어 영역을 10% 반영하지만 계열별로 등급 간 점수 적용이 다르다. 경희대는 인문, 자연 구분 없이 15%를 반영하며 등급별 반영점수도 같다.Part 3 정시 모집군2018학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정시 모집군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가/나/다 3개 군에서 군별 각 한 개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은 194개 대학에서 90,772명을 모집하지만, 수시에서 복수지원 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결원되는 일부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어 실제 인원은 다소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2018학년도 수시 합격자 등록이 모두 끝나고 정시모집이 시작되면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최종 변경된 모집인원을 반드시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군별 대학과 모집 계열 또는 모집 단위에 따라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Part 4 교차지원으로 놓쳤던 꿈ㆍ진로 찾기어려서부터 한 가지 꿈과 진로를 정해 쭉 달리는 청소년이 몇 명이나 될까? 특히나 정시 때는 자신이 응시한 수능 유형과 지원하려는 모집단위가 맞지 않아 뒤늦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몇 대학들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교차지원’이라는 문을 열어두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정시모집요강을 꼼꼼하게 살펴 수학 가/나형, 사탐/과탐 선택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수학과 탐구과목 가산점 적용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 가형을 응시한 학생이라면 수학 가산점이 높은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융합적인 학문을 다루는 학과나 중하위권 자연계열 학과 가운데 일부에서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인문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차지원을 한 인문계열 수험생과 점수 향상을 노리고 수학 나형을 선택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지원이 더해져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열 학과의 경쟁률은 다른 자연계열 학과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교차지원 허용학과는 수능 유형에 따라 선발 인원을 분리하여 계열별로 따로 선발하거나, 모집인원은 통합하여 선발하되 과목 간 점수 보정을 위해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기도 하니 가산점과 점수 보정을 적용한 후 경쟁력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의대, 치대, 한의대는 대표적인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응시자로 자격 제한을 두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있다. 이화여대 의예(인문)는 수학 나형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고,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응시자 모두 가능하다. 원광대 치의예(인문)는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고 가천대 한의예(인문)도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순천향대 의대,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한의대 등은 교차지원을 허용하지만, 수학 가형이나 과탐 선택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2017-12-15
- 2019 대입 성공을 위한 예비고3 필수점검 3가지 수능 역사상 최초로 일정 연기가 되었던 2018대입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아직 결과가 나온 상황은 아니어서 여전히 올해의 수능에 더 많은 관심과 집중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실 지금 가장 중요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내년에 시험을 볼 현 고등 2학년, 즉 예비고3 학생들이다. 아직 입시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예비고3들은 가뜩이나 늦어지고 있는 올해의 입시에 치여, 뒤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필자는 예비고3 학생들 및 해당 학부모님들이 2019 대입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 점검 3가지를 말하고자 한다.대입 성공을 원한다면, 입시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여러 입시 설명회를 다니다 보면, 의외로 많은 학부모님들과 수험생들이 입시에 대한 구조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시와 정시의 특징이라던가, 수능에서의 선택 과목의 특징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수험 당사자가 아닌 학부모님들이야 알지 못한다 치더라도, 당장 수능을 보고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조차 이러한 내용에 대한 잘 알지 못한다. 설령 알고 있다 하더라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비전문가에게 전해들은 잘못된 정보들을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따라서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최소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해당 대학의 입시안 정도는 쓰로 찾아보아야 한다. 연일 열리고 있는 다양한 입시 설명회도 발품 팔아가며 찾아가 보고, 해당 정보가 정확한지 여부도 확인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수험생들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성적을 실제 성적보다 높게 알고 있거나, 지나치게 낮추어 보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의 성적을 자료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분석하지 않고, 막연하게 추정하여 예측을 하여 학습 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정말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 요즘의 입시는 막연한 추측과 기대감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누적된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성적에서 오를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합격을 할 수 있다.따라서 이제 수험생이 될 예비고3들은 반드시 자신의 성적을 펼쳐놓고 정확한 분석을 해야 한다. 단순히 성적이 오르고 내리고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과목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어떤 과목이 전략 과목이 될 수 있을지를 전문가와 함께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누군가에게는 불리한 전략이 자신에게는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입시의 전략은 반드시 이번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수립 해야만 한다. 그래야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 수 있다.지금 당장 시작하라!, 그러면 대학이 바뀐다.많은 수험생들이 겨울 방학 전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 막무가내식의 계획을 세워 놓은 경우도 있고, 필자의 말대로 꼼꼼하게 학습 계획을 세워 놓은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계획들은 실제 행동하지 않을 경우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사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이러하다. 초반의 거대한 계획들은 뒤로 한 채, 하루 하루 억지로 공부하기에 바쁘다. 그러면 더욱 지치고, 성적은 오르지 않게 된다. 이에 반드시 강조하는 것이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좋고, 당장 설명회를 다녀보고,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무엇이든 당장 행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필자가 마지막으로 당장 해야 할 지침 몇 가지를 말하고 마무리 하고자 한다.당장 고1, 고2의 성적표를 들고 전문가와 함께 성적 분석하기특정 과목만 강조하는 곳이 아닌, 입시 설계를 할 수 있는 입시 학원을 찾기자신의 유, 불리를 판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입시 전략 짜기김재현 원장로고스학원 2017-12-13
- 송파 예비고3을 위한 대입 전략 가이드 예비 고3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12월 기말고사가 끝나면 학종, 교과, 논술, 정시란 선택지 가운데 ‘선택과 집중’할 전형을 골라 세부적인 공부 전략을 짜야 한다. 우리 지역 베테랑 진학지도 교사와 입시 전문가가 예비고3을 위한 대입 전략을 가이드한다.영어절대평가 도입 첫 해인 올해 수능 결과가 예비 고3들의 입시 나침반이 되고 있다. 올해 수능 역시 만점자 숫자만 봐도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진다. 국어, 수학 등 킬러 문제들이 최상위권 등급을 갈랐다.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이 같은 수능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고3에게 정시의 문은 갈수록 좁은문이 되고 있다.그렇다면 예비 고3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어떤 전형을 선택해야 할까? 우선 전형별 학생 선발 인원 추이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말한다.*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구분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비고수시학생부교과140,935명(40%)144,340명(41.4%)▲3,405명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1,533명논술13,120명(3.7%)13,310명(3.8%)▲190명실기 및 기타22,387명(6.4%)23,448명(6.8%)▲1,061명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6,189명정시92,652명(26.3%)82,972명(23.8%)▼9,680명합계352,325명348,834명▼3,491명*2019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 인원지역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합계서울10,41931,3198,9025,14255,782인천1,7492,8395642715,423경기16,0818,6891,6882,74929,207강원7,6484,09935080712,904대전10,3633,566092914,858충남15,8436,2352412,49924,818충북10,0202,869074613,635대구3,0372,8668257127,440경북15,7674,49801,77722,042부산16,7497,0997271,41325,988울산1,855388162122,471경남9,3402,516035212,208광주9,9311,829042612,186전남5,8711,47002967,637전북8,3793,867095113,197제주1,5846130772,274(출처 : 채용석 배명고 교사 자료)기말고사 후 챙겨야할 1순위는?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모집 비율은 73.7%:26.3%였다. 2019학년도는 76.2%:23.8%로 정시 모집 인원이 9680명이 줄어들어 정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수능에서 재학생은 재수생에게 밀리기 때문에 정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논술의 경우도 올해 ‘불수능’ 영향으로 연세대 모 학과는 지원자 절반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을 만큼 대학마다 결시생 비율이 높았습니다. 즉 현실적으로 논술 최적학력기준 맞추기가 녹록하지 않습니다”라고 채 교사는 설명한다.논술과 정시의 높은 문턱을 감안할 때 내신이 뒷받침되는 예비고3은 학생부종합전형이란 카드를 잘 살려야 한다고 그는 조언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권 대학의 수시 전형별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교과 : 학종 : 논술 선발 인원 비율이 약 19% : 56% : 16%입니다. 서울권은 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지방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학종을 섣불리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국민대, 광운대 등 일부 서울 소재 대학들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도 있지요. 학생 성향이 내성적이라 교과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기말고사 끝난 후 교과별 관심 주제를 추려 책 읽고 관련 자료 모아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2월 말까지 봉사, 동아리활동 보완하고 희망 전공과 연계된 대학 캠프에 참가하는 것도 자소서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학종 준비 예비고3, 방학 중 3학년 내신 대비학종을 준비한다면 3학년 1학기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저자이자 입학사정관 출신 입시 전문가 장광원 데오럭스 대표는 “학종에서 비교과 활동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습니다. 즉 학종에서도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는 의미라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보통 다음 해에 쓸 교과 교재가 12월경에 정해지는 학교가 많습니다. 과목별로 교과 선생님께 교재를 확인해본 후 방학중에 예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라고 조언한다.반면 내신이 3~3.5등급 이하인 송파 학생들은 논술과 정시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내신 성적이 현저히 낮고 생기부도 특색이 없다면 전략적으로 논술을 대비해야 한다. 송파 학생들은 잠실, 방이, 대치동 등 논술학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논술 준비 예비고3, 주 1회 4시간씩 꾸준히 준비다만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학생의 시간 관리 능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학교별 논술 문제를 풀어보는 건 필수. 주 1회 4시간씩 꾸준히 논술을 쓰며 감을 익혀가는 게 중요하다.내신이 5등급 이하인데 모의고사 성적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 대안으로 적성고사를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가천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송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예비 고3들에게 골든타임인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우선 희망하는 10개 지원 대학 리스트를 뽑아 전략을 짠 후 여기에 맞춰 ‘공부 몸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학습플래너 짜서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며 본인만의 정리학습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취약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3이 되기 전에 올바른 공부 습관을 훈련해야 한다고 늘 강조합니다”라고 구윤종 잠실여고 교사는 말한다.국어와 수학은 꾸준한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목이다. 또한 절대평가 도입 이후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는 영어는 3등급대 이하 학생이라면 집중 투자해 끌어 올려야 한다.탐구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사탐은 하루 집중하면 1권을 정독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중요한 과목이므로 방학중에 2~3번 정독할 것을 권합니다. 과탐은 1주일에 1 챕터 분량씩 꾸준히 공부하고 인강이나 단기특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니다”라고 장 대표가 조언한다. 2017-12-06
-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 입학정원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에 덕성여대가 논술을 부활했고 내년도에는 성신여대가 논술전형을 부활할 것을 발표하였다.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발표(2017.4.28.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이 348,834명으로 지난해보다 3491명이 줄었으며 수시76.2%로 2.5%로 증가, 정시는 23.8%로 2.5% 하락 했다. 수시에서 논술전형은 190명이 증가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 41.4%, 학생부종합 24.3%, 논술3.8%(13,310명), 수능으로 정시에서 20.7%(72,251명)를 뽑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전체 수치만을 비교 하여 볼 것이 아니고 관심 있는 대학의 입시전형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먼저 논술의 경우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의 3.8%이지만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2017학년도 상위권 11개 대학의 경우 종합전형으로 14,106명(1), 정시수능으로 8,708명(2), 논술전형으로 5,286(3), 실기로 3,024(4), 교과로 1563(5) 총34,255명을 선발하고 있다.또한 내신반영 비율도 전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살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성균관대를 예를 들어보면 논술60%+학생부40%(수능 최저 있음),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학생부가 40%(교과성적30%+비교과10%) 반영 이지만, 교과 성적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낮다는 것이다. 성균관대가 발표한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1등급:30점, 2등급:29.9점, 3등급:29.8점, 4등급:29.7점, 5등급:29.5점이다. 이와 같이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고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서 유리함과 불리함을 알 필요가 있다.2019학년도 시행계획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보면 100%반영: 연세대, 80%이상 반영: 서강대, 덕성여대, 아주대, 60%이상반영: 서울시립대를 포함 27개교이며, 총: 31개 대학교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그리고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를 살펴야 하며 최저가 없는 대학도 12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이 있다. 최저등급이 없다고 준비 없이 지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이 상당수가 있기 때문이다.논술 전형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고1이나 중학생 경우 겨울 방학 때 무조건 준비를 해서 독해력과 표현력과 논리력을 키워 논술 전형을 지원하지 않는다하여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글쓰기대회나 토론대회 그리고 고입이나 대입의 심층면접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재 고2학생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교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논술 응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에서 논술 공부가 많은 도움을 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내신과 수능에서 국영수중 한 과목이 성적이 낮은 경우나,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 한 경우이지만 국어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경쟁력이 있고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인문논술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을 합격할 수 있다. 물론 이과의 경우는 수학 과학 성적이 뛰어나고 다른 과목이 부족하면 이과논술을 도전하면 된다.논술전형 이외에도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수능의 경우 재학생들은 3월 성적보다 등급이 오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합류하기 때문도 있지만 고3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상대평가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은 예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그래서 대입은 이미 1,2학년 때 결정되었다라고 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반영 비율에 따른 시간 안배이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입시전형을 분석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인문계, 자연계의 선택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고 학교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교에서 선발하는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예) 경희대(2018학년도)정시: 인문계: 국어35%+수학25%+영어15%+사탐20%+한국사5%이며자연계: 국어20%+수학35%+영어:15+과학:25%+ 한국사:5%이고예체능계: 국어50%+영어20%+사과30%+한국사5%이다.이와 같이 계열마다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입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분석이 꼭 필요하다.고3학년 학생 여러분, 다시 대입에 도전한 학생 여러분 ! ! !그동안 정말, 진심,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이제 두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합격과 불합격, 그 선택한 길로 인해 삶의 과정이 달라질 것이고 도달하는 곳도 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먼 길 바라보면 모든 것이 과정임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원하는 길이 선택되길 기원합니다.온 도시 나무들의 계절 편지가 곱다. 누군가는 단풍을 통해 이별을 읽고 누군가는 봄의 약속을 본다. 그리고 누군가는 잎의 웅변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자연이 부르는 소리에 가끔은 귀 기울여 보시길.. .서장원 원장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전)서울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 CEO과정 외래교수 2017-11-16
-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심층 면접 시리즈④ 대학별 면접 일정이 차례로 진행 중이다. 극도로 긴장된 탓에 상식적인 정보들도 잊고 혼란스러워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대치동 심층 면접 전문학원 ‘세한아카데미’ 박태홍 대표 강사와 함께 심층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면접 대비 준비사항들을 점검해 보았다.1차는 통과 했는데, 면접 준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제대로 된 심층 모의 면접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학종 면접은 올해가 첫 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SKY 대학교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교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생이 혼자, 혹은 학생끼리 스터디를 하며 준비하기에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구술 면접의 특징은 상황판단 능력이나 적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논술은 2시간 정도의 시간을 갖고 글을 쓰면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10~20분이 지나면 서서히 긴장도 풀립니다. 하지만 면접은 그럴 수 없습니다.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매순간 벌어지는 일에 자연스럽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 대기실에서 너무 긴장되어 뒷면에 다른 질문이 있는 걸 못 본 학생도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은 무엇인가요? 교육부의 방침은 ‘학교생활에 전반에 걸쳐 교과과정과 교과 외 활동들에 대한 학생의 자율적 창의성을 평가한다’는 것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본다’는 것입니다. 면접으로 지원 대학교에서 수업이 가능한 학생인지 학습능력을 평가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연ㆍ고대의 경우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수능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의 제시문을 주고 면접을 진행합니다.2015년도만 해도 D외고 내신 4.8인 학생이 연대 1차에 합격하고, 일반고 내신 2등급인 학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목고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하게 있었죠. 작년부터 그 추세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학원에도 각지의 일반고 학생들이 면접을 준비하러 오는 경우가 많아 저녁반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중입니다. 학교 수업을 빠지지 않고 3학년 2학기까지 충실하게 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이고, 면접에서도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중요해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학생부나 자소서 내용 중에는 어떤 걸 물어보나요?얼마 전에 진행된 연세대 특기자 면접의 경우, 예전과 달리 교수들이 1차 합격자들의 서류를 미리 읽고 면접장에 들어왔다고 들었습니다. 면접장에서 서류를 처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리 읽고 준비된 질문을 갖고 들어오는 거죠. 학종 면접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학생의 답에 따라 추가 질문이 생길 거고, 이 추가 질문이 매우 중요해질 거라는 걸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생기겠죠. 이런 부분은 문제를 많이 풀어서 습득되는 지식이 아닙니다. 면접관의 시선에서 만들어진 기습적이고 추가적인 질문을 받는 모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예를 들어 서류를 검토하고 들어온 면접관은 자기소개서의 학습 방법 기술과 학생부에 기재된 선생님의 평가가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학생에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교복 입고 가도 되나요? 복장과 태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상식이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긴장하면 판단능력이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면접 날짜가 임박하면 갑자기 “뭘 입고 가지?”를 걱정하면서 교복이나 양복을 떠올리기도 하고,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화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다운 옷이 가장 좋습니다.사소하지만 중요한 태도 중 하나는 면접을 마치고 나올 때입니다. 말하는 중에 시간이 다 되어 면접관이 나가라고 할 수도 있고, 밖에서 시간이 끝났다고 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황해서 그냥 뛰어나오거나, 한숨을 쉬거나, “망했다”라고 혼잣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10초만 할애해서 ‘제 말의 요지는 이거였습니다’하고 한 문장으로 압축한 후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나오면 됩니다. 학교 교문 밖으로 나올 때가지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문의 02-3453-3422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