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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목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영어시험 분석과 2학기 내신대비 학습법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시험 분석한가람고의 1학기 중간고사는 암기 위주로는 절대 고득점을 얻을 수 없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문제와 보기를 읽고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그리고 내용의 정확한 흐름을 잡고, 지문 외 다양한 어휘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난이도 상급으로 출제되었다. 학교에서 100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시험의 난이도를 증명해준다.기말고사에서는 객관식문항만 출제되었다. 중간고사 평균이 50점대 후반이었기에 난이도 조절을 했으나 어법의 난이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독해는 수능유형이 주를 이루었고 수행단어, 수업자료, 수업 필기본 등에 나온 단어는 물론 그 외 단어도 인용되었다. 본원에서 이런 유형의 시험에 철저히 준비한 학생이 기말고사 100점을 받았다.한가람고 유형별 특징교과서와 모의고사 문제 : 내용이해 위주의 수능형으로 출제되었다. 주관식은 글을 읽고 빈칸을 채워 내용 완성하는 한가람고의 대표 유형. 기본적으로 문장구조 파악과 표현을 정확히 해야 정확한 답을 유추할 수 있었다. 지문이나 보기의 단어를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모의고사와 듣기지문에서의 유의어, 반의어 그리고 학교 수행단어를 적극 활용하였고, 듣기에서 배운 표현이지만 교과서 및 모의고사 문제에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듣기: 주로 내용일치와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찾는 것이 주류인데 세부적인 내용을 묻기도 하니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보기의 단어를 많이 바꿔 놓은 점과 비슷한 단어를 활용해 헛갈리게 만든 점이 보인다. 유의어 및 표현을 암기하지 않았을 경우 틀릴 수 있기에 표현암기는 항상 잘 준비해야 한다.어법 :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누적이 된다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수능어법 유형의 지문을 많이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고 평소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 외부지문에서 출제되고 여러 범위가 섞여 나오기 때문에 감으로 답을 찾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한가람고 2학기 시험대비 전략내용파악을 철저히 한 후 양질의 문제를 통해 확실히 이해를 해야 한다. 특히 학교 수행단어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높여야 한다. 문법은 누적이 되기 때문에 양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양이 많더라도 내 것으로 소화시켜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한가람고는 정규수업에서 반드시 독해력, 어휘력, 문법실력을 기르는 것이 정말 필요한 학교임이 틀림없다!양정고 1학년 1학기 시험 분석1학기 중간고사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업 때문에 범위가 축소되어 교과서 3개 단원과 모의고사, 어휘 부교재였다. 매우 평이했고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을 암기만 제대로 했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말고사는 예상대로 난이도가 높았다. 우선 시험범위가 다양해져서 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버거웠을 것이다. 서술형에서 모의고사 지문 요약문 관련하여 빈 칸에 단어를 쓰도록 출제하여 감점요소도 많았다. 외부지문이 객관식으로 3문항 출제되었고, 어법상 틀린 것 두 개 고르는 문제까지. 체감난이도가 굉장했을 것이라 생각된다.양정고 유형별 특징별보카 단어 : 교재 속 예문을 주로 썼지만 외부예문을 추가로 활용하기도 했다. 암기할 양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대비해야 하고 시험대비 기간에 반짝 해서는 안정된 점수를 얻기 힘들다.교과서 : 객관식으로 내용일치, 어법상 틀린 것, 적절한 해석, 요약문, 문맥상 낱말의 쓰임 등이 출제되었다. 정확한 내용이해와 문장암기, 주요어법에 대한 내용을 잘 숙지했다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모의고사 : 중간고사는 예측가능한 문제로 어렵지 않았지만, 기말고사에서는 서술형에서 변별력을 주었다. 긴 요약문을 주고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단어쓰기, 요약문 빈 칸 두 곳에 보기에 주어진 여러 개의 단어 중 찾아 쓰기 등에서 어휘가 약한 학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외부지문 : 기말고사에서 총 3문항 출제되었고 빈칸추론 두 개와 어법상 틀린 곳 두 개 찾기를 냈다. 그 중 빈칸추론 한 개는 어휘 자체가 고3 수준이었다. 어법상 틀린 두 곳 찾기 지문도 난이도가 높았으며 그 안에서 틀린 어법을 찾아야 해서 오답률이 가장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점도 가장 높았다.양정고 시험대비 전략다양한 범위를 소화하고 다양한 지문을 암기 해야 하기에 별보카는 반드시 평소에 외워야 한다. 어려운 외부지문에 대비해 정규수업에서 어휘력과 어법 실력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 그래야 고난이도 외부지문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평소에도 별보카 어휘암기와 독해력, 어법실력을 반드시 길러야 하는 학교이다!목동 리뉴어학원 이보금 고등부 1학년 팀장문의 02-2648-4475 2020-10-15
- [고2 대입 가이드] 내신 성적에 좌절·자만 말고 학교생활과 학습에 더 집중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학습으로 송파 학생들의 성적 양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학년은 내신의 비중이 큰 만큼 학습 집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 하지만 성적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는 입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2학년도 대입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청어람수학원 대입 다빈치관 신기정 원장과 고스에듀 고승현 원장이 송파 고2 대입을 가이드한다.도움말 청어람수학원 대입 다빈치관 신기정 원장, 고스에듀 고승현 원장고2 성적 양극화 현상 뚜렷, 자기관리가 핵심익숙하기만 했지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대면학습. 대면학습의 경우 교사가 학생들의 학업 내용에 대한 수용의 정도를 현장에서 파악해 학생들의 상황에 따른 직접적 관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 비중이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교사의 직접적 관여가 힘든 상황. 개별학생들의 성취도차이에서 양극화 현상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코로나19의 종식일이 정해져있다면 양극화된 성적의 편차를 어떻게든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현 코로나상황에서 고2 학생들에게 학습의 흐름을 잡을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이때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태도와 의지다.고스에듀 고승현 원장은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 학습적 차원보다 태도적 차원에서의 자기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스스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내신은 물론 모든 학습이나 활동 상황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아울러 학생들의 강한 의지만으로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청어람수학원 대입 다빈치관 신기정 원장은 “교사(강사)들 역시 학생들이 현장 수업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실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결국 비대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학생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선생님들의 각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객관적 지표 더 크게 작용, 독서활동도 중요학교활동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관적 지표보다는 객관적 지표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즉 내신 성적이 예전보다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2022학년도 각 대학들의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년별 가중치를 두지 않고 동등 반영하는 대학들이 많아졌다. 때문에 1~3학년 고르게 학업 관리를 해야 하며, 반영과목도 인문·자연 구분 없이 국영수사과(일부대학 한국사)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많아졌으므로 고르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더불어 독서는 꾸준히 중요하다.신기정 원장은 “2020년 재학기간 동안의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평가대상이 되는 내용들이 다른 시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에서 학교활동 폭의 한계를 감안, 2020년 기간에 활동내용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독서를 통한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와 폭을 확대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강조했다.수능에서의 국어·수학 선택도 신중해야더불어 현 고2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도 변화가 있다. 국어와 수학, 그리고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도입되고, 계열의 구분 없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고 수학 영역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다.국어 영역은 전체 45문항 중 공통과목에서 34문항, 선택과목에서 11문항이 출제되고 수학영역은 전체 30문항 중 공통과목에서 22문항, 선택과목에서 8문항이 출제된다.고승현 원장은 “내신에만 집중하고 수능 대비학습은 해 보지도 않은 많은 학생들이 문제 한번 풀어보지 않고 국어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언어와 매체에는 가점이 있는 만큼 이런 부분까지 잘 고려해 2학년 말에는 국어 선택과목을 정하고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을 안내하고 있다. 고2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보고 상대적으로 어떤 과목이 수월했는지, 또 점수는 어떤지를 잘 고려해 선택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세대는 현 고3이다. 현 고3은 진로선택과목인 과학Ⅱ(물Ⅱ·화Ⅱ·생Ⅱ·지Ⅱ)과목을 포함한 기하과목은 석차등급 및 표준편차 등으로 성적이 산출된다. 그런데 현 고2학생들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의 점수 산출은 성취도로 표기되고 석차등급 및 표준편차는 산출되지 않는다. 이는 현 고3 학생들과 현 고2 학생들이 진로선택과목 기하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고2 학생들은 성취평가제 전환으로 인해 현 고3학생들에 비하여 학업 몰입도가 현저하게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조금만 공부하면 성취도A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현 고2학생들은 기하공부를 대체로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3이 되면 일반선택 미적분의 경우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죠. 그러다 보면 고3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익숙해진 미적분을 자연스럽게 수능 선택과목으로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2022학년도까지는 재학생들 대다수는 미적분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성적산출이 진행되면 미적분과 기하 선택 사이에서 유·불리 혹은 공통과목 수학Ⅰ과 수학Ⅱ성적의 영향력을 고려하겠죠. 2023학년도부터 미적분과 기하의 선택논리가 정교해지면 재수생이나 재학생 모두 기하 선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기하공부를 너무 소홀히 하지 말고 최소한의 기준 이상으로 기하 학습에 에너지를 쏟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신기정 원장의 설명이다.기하 성적은 성취도로 최종 산출되지만, 전체 평균과 자신의 원점수가 표기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소속 학교 기하 평균기준 개인의 원점수를 살펴볼 수 있고, 과목교사가 기재하는 세부능력특기사항에서는 정성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만큼 내신과 수시전형(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에서도 기하를 지나치게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수시·정시 따로? 내신 대비가 수능에 이어져고2는 수시와 정시 대비의 비율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는 시기다. 하지만 강남 일부 고교나 자사고 학생들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수시와 정시를 따로 구분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즉,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내신 대비를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수능을 잘 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신기정 원장은 “2학년 말까지 충실하게 학교 내신을 포함하여 학교활동을 열심히 진행한 후 2학년까지의 전체 교과 성적 및 학교 활동내용과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비교·검토해 2학년 말에 수시와 정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다고 해서 성급하게 1·2학년부터 수능에 올인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며,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는 학교 프로그램과 스케줄에 집중하고 내신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불안한 요즘이다. 송파 고2 학생들. 현재의 내신 성적에 좌절도 자만도 하지 않는 마인드컨트롤이 그 어느 때보다 2020-10-07
- 수능을 위한 내신 국어 공부는 다른 과목에 비해 다르다는 인식이 강하다.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쳐 오면서 이러한 인식을 깨보기 위해 무척 노렸했지만,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많은 광고에서도 ‘이해’라는 측면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을 잘못된 길로 안내하는 것도 많이 보았다. 또 하나 잘못된 인식은 정시와 수시의 공부가 다르다는 인식이다. 국어 공부는 출제자가 어떤 경향에 따라 출제하는냐에 따라 공부방식이 달라지긴 하지만, 그 근본은 같다. 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러한 인식의 틀을 깨고 올바르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수시가 강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소위 수시파와 정시파로 나뉘어 각자 특성에 맞게 공부를 하고 있다. 수시는 학교 출제 유형에 맞게 주어진 범위 내에서 외우는 학습을 위주로 공부를 하고, 정시는 기출문제 등 문제풀이식 공부와 일부 이론 학습에 주안점을 두고 공부하는 학습 방식이다. 사실 고등학생들에게 주어진 입시의 기회를 어느 한쪽에 집중 한다는 것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에 비해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가 다수 확인된다. 실제 대다수 학교에서 내신 상위권은 수능 상위권이기도하다. 이는 정시 집중으로 인해 감으로 공부하거나, 자신이 틀린 것에 대한 해결이 부족한 상태로 보여진다.향후 입시 변동 사항을 확인해 보면 수능의 비율이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비율이 확대된다는 것은 수시의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얼핏 이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지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치열해지는 내신으로 인해 학생들은 더욱 기본기가 강해질 것이고, 수능만 준비하는 학생들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또한 이번 해와 같이 감염병으로 인해 학습결손이 발생한다면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교과서 위주의 내신 학습을 하는 학생들에 비해 더욱 기본기가 약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다수의 학교에서 등교가 금지되고,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서 문제풀이식 학습은 학생의 공부방향을 잡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낳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을 하지 못하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학교마다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내신은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확립의 기회인건 부정할 수 없다. 문제풀이식 수능 대비 공부는 분명 그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자세도 문제가 된다. 내신대비를 하지 않고 수능준비만 한다고 기본에 불성실한 학생을 다수 보아왔다. 물론 아닌 학생들도 있지만, 상당수 학생들이 기본기를 공부하는 귀찮은 공부에 비해 문제풀이와 해설식 강의를 듣는 편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국어 공부의 기본은 이론에 대한 기초 확립과 검증된 문제를 통한 적용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 어려워 한다. 일단 국어는 ‘읽기’ 공부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몇 자 읽어보는 것만으로 국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히 오판이다. 국어공부는 끊임없이 머리를 쓰게 만들기 때문에 공부가 힘들다. 또 외운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학습을 하니 ‘암기’에 대한 학생들의 자세가 약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생각을 조금만 달리 해보면, ‘내신’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된다. 내신기간은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암기라도 하게 된다. 이는 국어 실력 향상에 분명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일년에 4개월 정도의 내신대비 기간이 수능과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생각이다. 고3이 되어 수능에 좀 더 집중을 할 시기에 기본기가 부족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이처럼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러한 후회를 없애기 위해 학생들은 내신 성적과는 관계없이 – 물론 내신에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건 나쁠 것이 전혀 없다. - 내신 기간에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해 보고,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능식으로 문제풀이와 해설만 듣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업이 아닌 꼼꼼하게 평소에 아는 것이라도 확인하고 점검하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 확실하게 인지해야 할 것이다.국풍2000학원 송파방이관 안종수 원장 2020-10-07
- 고교별 내신 성향 파악, 수능준비 체계적으로 병행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면서 중위권이 줄어드는 학력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른 모의평가 성적 결과에서도 이런 현상은 두드러졌다. 앞으로 치러질 수능 역시 점차 변화를 가져오며 국어 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2학년도 수능 국어에서의 변화는 선택 과목을 정해야 한다는 데에만 있지 않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현재의 수능보다 문학과 비문학의 문항 수가 늘어난다.학생들이 수능 국어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문학, 비문학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문학, 비문학 지문의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게 매우 중요하다. 긴 글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커진 시험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독해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국어 공부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이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학생들은 내신은 물론이고 수능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절실히 고민할 수밖에 없다.한맥국어학원의 고2 수업을 담당하는 김종우 팀장은 “학생들이 올해 내신 관리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집중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학교 온라인 수업을 완강하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학교 온라인 수업을 등한시하고 학원 수업에만 의존하는 학생들은 절대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없다. 시험을 출제하는 교사의 수업을 들을 때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기출 문제를 풀어보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한다.학교 온라인 수업을 집중력 있게 완강하기 어려운 여러 이유 증 하나는 이전에 비해 늘어난 진도에 있다. 올해 송파지역 내 대부분의 고교는 내신 시험 범위가 늘었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학생들이 있는 오프라인에서 수업하는 속도보다 학생들이 없는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용 영상을 찍을 때 진도를 훨씬 빨리, 많이 나가게 된다.학생들 입장에서는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교 온라인 수업인데, 진도도 평소보다 빠르게 나가다 보니 더욱 수업에 몰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현상이 1학기 중간고사 때부터 있어 왔고, 2학기인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한맥국어학원에서도 예년에 비해 늘어난 학교별 내신 진도 때문에 내신 수업 일정을 조절할 때 더욱 고심하며 꼼꼼하게 짠다.현재 고1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최지운 팀장은 “고1 학생의 경우 상위권은 성적 유지를, 중하위권은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1학기에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공부 방법을 변경하지 않고 그동안 해왔던 공부법을 유지하며 상황에 맞게 약간의 변경만 하면 된다. 반면 고1때 국어성적이 중하위권이었던 학생들은 1학기 때 했던 방법의 수정은 물론이고 학습량도 2배 이상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중하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살펴보면 ‘복습 -> 문제풀이 -> 채점’의 3단계에서 공부가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대로 한 공부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3단계 중 학생 스스로가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단계는 없다. 따라서 ‘복습’을 할 때는 필기한 내용 중 모르는 어휘, 모르는 구절에 대한 질문 내용을 마련하며 깊은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문제 풀이와 채점을 한 후에는 틀린 선택지는 물론 정답을 맞힌 선택지 또한 철저하게 분석하여 깊이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교별 특성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 역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인고는 1년 내내 문법 시험 범위가 ‘누적’되는 경향이 있다. 고교 입학 전 중3 겨울방학 때 문법 전 범위를 마스터 한 후 입학하면 좋다. 만약 이를 놓쳤다면 고1 1학기 시험 후 여름방학 때라도 문법의 전 범위를 학습한 후 2학기에 들어가야 한다.창덕여고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린트 양이 방대한데 사실 시험에서는 프린트에서 나오는 내용은 많지 않다. 이럴 경우 1학기 기출을 살펴보며 학교에서 제공한 프린트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많은 프린트 중에서 꼭 학습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여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고 교과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효율적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경우에 프린트의 어느 부분이 핵심적인 부분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학원 수업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2가 되면 보통 ‘문학, 언어와 매체, 독서’ 중 2개의 과목을 배우게 된다. 여기서 ‘문학’을 배우지 않는 학교는 없기 때문에 2학년 진급 전에 ‘문학’ 전 영역을 마스터할 필요가 있다. 문학 시험의 특성상 교과서 범위 외의 연계 부분이 수능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작품이 나오더라도 스스로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단기간에 형성되기는 어렵고 고1 겨울방학 때 하루에 3작품씩 꾸준히 분석을 한다면 충분히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국어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비문학(독서)’이다. 비문학은 글 읽기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공부라서 학생들이 문법과 문학에 비해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다.김종우 고2 팀장은 “비문학은 공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3년 내내 꾸준히 공부해도 성적 향상이 쉽지 않은 영역이다. 실제로 고3이 되면 문법, 문학보다 비문학에서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 고2도 늦은 감이 없진 않은데 고3보다는 1년의 시간이 더 주어지므로 그나마 낫다. 수능에서 등급을 가르는 것은 ‘비문학’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당장에 눈앞에 보이는 효과가 없을지라도 비문학을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비문학을 하다보면 ‘문학’도 ‘문법’ 성적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라고 설명한다.‘학년이 진급하면 어떤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야지’, ‘1월부터 이 교재로 새롭게 공부해야지’하는 차후의 계획보다는 지금 당장 주어진 과제들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학년별 내신 관리와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최지운 고1 팀장은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의 다른 점이 많다고 해도 내신 국어를 공부하면서 쌓인 지식이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때 당연히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1학년 2학기 국어 내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아보면 문법은 중세국어, 문학은 장편가사다. 내신 기간 동안 해당 내용들을 완벽하게 머리에 집어넣는 것만으로도 아주 성실한 2학년 준비를 한 거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중세국어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현대문법을 모르고서는 불가능하고, 장편가사를 한 편 제대로 공부하다 보면, 고전시가의 중요한 표현법과 당시 고전시가들의 경향 등을 공부할 수밖에 없다. 내신에서 이런 부분들을 완벽하게 다진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하면 수능준비까지 연결이 된다. 2020-10-07
- 신서중 3학년 1학기말고사 분석을 통한 2학기 영어 내신 대비 방법! 2020년 목동지역 중학교 내신 출제 경향 분석 시리즈 제 3탄으로 신서 중학교 3학년 1학기 영어 내신에 대해 알아보자.유형 및 배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어휘 7문제를 비롯하여 문법문제가 33문제 중 15문제나 출제되었다. 문법을 잘 숙지하고 관련된 본문 지문 암기를 꼭 하고 있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그럼 출제된 문법과 어휘 문제들을 살펴보자. 11번은 ‘It ~ that’ 강조 구문과 가주어 ‘It’ 과 진주어 ‘that’을 구분하는 문제이다. ‘It ~that’ 강조 구문은 ‘It’과 ‘that’ 사이에 강조하고자하는 ‘주어’, ‘목적어’, ‘부사어’를 넣어 ‘~한 것은 바로 ~이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예컨대, ‘It was Tom that called me yesterday.’ ‘It was me that Tom called yesterday.’, ‘It was yesterday that Tom called me.’는 ‘주어’, ‘목적어’ 및 ‘부사어’를 각각 강조하고 있다는 기본 문법 사항을 잘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다. 12번과 14번은 학생들이 주의를 요하는 ‘선행사의 수’, ‘일치’ 및 ‘관계대명사’에 대한 개념을 묻는 문제이다. 예를 들면 ‘Spanish explores who were passing through ~ ~ .’ 이 문장에서 선행사는 ‘explores’이기 때문에 관계대명사 ‘who’를 써야한다. 아울러 관계대명사 ‘what’ 은 그 자체가 선행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선행사를 쓸 수 없고 ‘I have a brother, that runs a shop.’은 틀린 문장이고, ‘계속적 용법’에서 ‘that’은 쓸 수 없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알아야 쉽게 맞출 수 있다. 21번은 ‘to 부정사’ 관련 문제이다. 현대영어에서 ‘why to’ 는 비문이고, ‘why not + 동사원형’, ‘why + 동사원형’을 정문으로 본다. 반면 ‘의문사 + to부정사’는 ‘~해야 한다.’로 ‘의문사 주어 + should 동사 원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why’가 ‘to부정사’ 앞에 들어올 경우 의미상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why to부정사’ 비문으로 보면 된다. 22번과 28번은 어휘 영영 풀이 중 ‘allowance, permit, portion, amount, donate, refund, budget.’ 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풀어낼 수 있다. 29번은 ‘현재 완료’와 ‘현재 완료 진행형’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다. ‘현재 완료’는 과거에 시작한 일이 현재까지 계속 되는 상황을 말하지만 ‘현재 완료 진행’은 과거에 시작한 일이 말하는 시점까지도 진행되고 있을 때 사용된다. 예컨대, ‘I have painted the House.’, ‘I have been painting the House.’의 예를 보면 전자는 ‘현재 완료’로 ‘페인트를 칠했다.’는 ‘완성된 상태’와 ‘결과’가 중요하지만 후자는 ‘현재 완료 진행형’으로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로 ‘행위’에 중점이 있다. 이처럼 서로 연관된 문법을 함께 비교해서 숙지하고 있어야 문제를 잘 풀어낼 수 있다.탄탄한 어휘 실력을 쌓고 심화 문법 학습을 통해 수능까지 완벽 대비신서중학교는 영영풀이 등 탄탄한 어휘 실력을 갖추고, 기본 문법 및 연관 문법 내용까지 비교 분석적으로 잘 알고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1학기는 서술형이 없었기 때문에 시험 기간 범위 내 학습만을 집중적으로 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현재이 내신성적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고등입학 전 영어의 기본이 되는 어휘 학습은 완성시켜 놓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목표인 수능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2학기 어휘 내공을 쌓고 문법실력을 탄탄하게 다져 놓기를 권한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02-2650-8777 2020-09-17
- 2020학년도 선덕고 입시 성공 사례 분석 강북 지역의 대표 명문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은 서울형 자사고 중 입시실적 1위, 특화된 교육과 학생별 집중 관리로 수시와 정시 역량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내신 성적을 받아내기 쉽지 않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고등학교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아도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사례도 흔하다. 선덕고만의 차별화된 학습 및 비교과 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독보적인 2020학년도 입시 결과에서 주목받은 입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CASE1. 이OO (고려대 경제학과 진학/ 학생부 종합 전형_ 일반전형)의대 진학이 목표였지만 선덕고에서 보낸 첫 1년의 내신 평균 등급은 3점대 중반이었다. 학교 활동을 충실히 했지만, 내신보다 높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서 수시를 포기하고 수능로 돌아설 결심도 했다. 그러나 정시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순간, 선덕고 선생님의 조언에 다시 도전했다. 그동안 쌓아온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학년 내신을 확실이 올려보자는 의견이었다. ‘내신공부를 수능처럼’ 하자는 생각으로 학교 수업과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2학년 내신성적은 2점대 초반으로,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은 1등급 중반대로 상승에를 이어갔다. 수학 성적은 더욱 극적이었다. 1학년때 4등급이던 성적을 1등급까지 끌어올리고, 관심분야인 경제과목의 성적도 1등급 대로 받아냈다.경제학과 진학을 목표로 경제 경시대회를 비롯해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학교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제학과 합격에 성공했다. 선덕고에서는 재학생 누구도 낙오시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시해 학습 동기부여를 자극하고, 과학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움으로써 나타난 결과다.1) 내신성적 추이2) 학교주요활동선덕고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성적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의지만 있다면 양질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1학년때 낮은 성적이었지만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과학 인재반, 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학업역량을 키우고, 이는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선덕고에서 낮은 성적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선덕고의 선생님들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늘 열정적으로 답해주셔서 정시 공부도 편히 할 수 있었다.# CASE2. 이OO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진학 / 학생부 종합 전형_수시 일반전형)중학교 내신 성적은 30%에 불과했다. 선덕고 1학년때 내신성적은 2~3등급대로 1학기보다 오히려 2학기 때 성적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대학교 진학 목표가 ‘In Seoul 만 하자’로 낮아졌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학교 수업과 병행하는 심화학습에 몰입하면서 내신 성적은 빠르게 상승했다. 2학년때는 2등급 초반, 3학년때 1등급 중반으로 향상되었다. 아울러 자기주도적이고 탐구심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학술 대회, 경시대회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물리과목에서는 탁월한 학업능력을 인정받았다.기계공학 진학을 목표로 전공적합성을 뒷받침하는 동아리활동, 영재반, 물리 경시대회, 수학교과의 기하-백터 관련 아두이노 등 코딩 수업까지 치밀하게 준비해나갔다. 가장 독특한 활동으로는 고난이도 수학문제를 발췌한 별도의 시험지를 만들어와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심지어 가르쳐주는 리더십을 보여준 것. 역설명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학습역량도 탄탄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강대, 포항공대까지 수시지원 6개 모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덕분에 ‘육합’이라는 별명도 얻었다.1) 내신성적 추이2) 학교 주요활동3년 동안 좋아하는 것을 쫒아 심화 탐구과정까지 열심히 공부했다. 선덕고는 심화탐구를 할 때 목적의식을 갖고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모든 대회에 출전하기 보다 1년 장기 프로젝트 이공계탐구 학술 대회를 기반으로 심오한 주제를 탐구하여 나만의 탐구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음 자신이 특정 분야에 미쳐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학교선생님이 아실 정도이면 된다는 생각이다. 학교생활의 고단함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도전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도움말 및 자료 제공 : 선덕고등학교 지동훈 진로입학홍보부장 2020-09-10
- 목일중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을 통한 2학기 영어 내신 대비 방법! 2020년 목동지역 중학교 내신 출제 경향 분석 시리즈 제 2탄으로 목일중학교 영어 내신에 대해 알아보자. 목일중은 동아출판사 교재로 범위는 1과에서 4과까지였으며, 외부 추가 지문은 없었다. 유형 및 배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어휘 3문제 중 4점짜리가 2문제, 9개의 문법 문제 중 4점짜리 3문제를 포함한 어휘, 문법과 본문 관련 문제가 약 70%로 출제되었다.목일중학교 영어 문제는 전통적으로 교과서 본문 관련 출제 비중이 매우 높다. 따라서 본문 대화문 암기는 물론 유사 표현까지 학습하여 응용력을 키워 놓아야 하고, 특히 주요 문법 내용을 담고 있는 지문은 반드시 철저히 학습하여 영작 문제까지도 대비해 놓아야 한다. 1학기말 범위 중 문법의 핵심 내용은 제1과 ‘to부정사’, ‘명령문’과 제2과 ‘현재완료’, ‘ask + 목적어 + to부정사’ 및 제3과 ‘접속사’, ‘수동태’, ‘to부정사 용법’ 제4과 ‘주격 관계대명사’, ‘최상급’이다. 다음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느꼈다는 문제들을 살펴보자.1번과 2번은 단어의 영영 풀이를 알고 있어야 풀어 낼 수 있는 어휘문제이다. 중위권이하 학생들은 자칫 1번부터 영영 풀이에 시간을 뺏겨 나머지 문제들의 풀이 시간 배분에 지장을 줬을 지도 모른다. 때문에 평소 어휘력을 쌓는데 주력해야 한다.4번은 번역기 ‘Talk Smart app’에 대한 대화문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 선택지가 영영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평소 어휘실력을 쌓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11번과 12번은 본문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요약을 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따라서 평소 문장을 해독하고 요악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13번은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명사적 용법’, ‘부사적 용법’에 관한 문제로 학생들은 ‘형용사적 용법’에서 전치사가 와야 하는 문제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There are no chairs to sit on.’, ‘I have a house to live in.’, ‘I have a pen to write with.’ 의 예제처럼 각각 전치사 ‘on, in, with’ 가 필요한데 학생들의 경우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해야 한다.14번은 ‘현재완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일을 나타내기 때문에 명백한 과거형인 ‘last, yesterday, ago’ 과 함께 쓸 수 없다는 기본 개념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다. 예컨대 ‘I have gone to Busan in 2017.’와 ‘I have not seen her three days ago’등은 틀린 문장이다. 아울러 ‘since’(:~이후로 / 특정 시점 이후)와 ‘for’(:~동안 / 기간)의 차이점을 알고 있다면 바로 정답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21번은 관계대명사의 어법상 올바른 문장들을 찾는 문제로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이다. 선행사가 사람일 때 ‘who’, 선행사가 사물일 때는 ‘which’ 그리고 선행사의 수 및 시제 일치까지 주의를 필요로 하는 문제이다.26번은 표에 제시된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최상급의 문법 내용을 알고 있어야 풀어낼 수 있는 응용문제이다.그리고 마지막 30번은 지문을 ‘관계대명사’를 이용하여 “결승선을 넘은 사람은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어요.” 를 올바르게 영작하는 문제로 ‘anyone’은 3인칭 단수이므로 ‘crosses’로 사람을 선행사로 받는 ‘주격 관계대명사’인 ‘who’와 ‘that’을 알고 있으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이다.중학교 때 수능 어휘학습 완성시켜야이상에서와 같이 2020년도 1학기 목일중학교 2학년 영어 내신을 분석해 보았다. 이번 시험은 서술형이 없었기 때문에 시험 기간 범위 내 학습만을 집중적으로 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본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고충을 배려하기 위한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서술형이 없었다는 것도 고득점을 받기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점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필자가 재원생들에게 늘 강조하듯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는 어휘와 문법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또 이번 내신에서 고득점을 얻은 학생들의 경우 자만하지 말고 영어 내공을 보다 더 깊게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본원에서 중학3년까지 10,000개의 단어가 넘는 수능 영단어와 어휘가 들어간 문장을 학습해서 고등 내신 및 EBS 수능 특강 수능 완성 까지 대비하도록 하는 것처럼 중학교 때 영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 학습은 완성시켜 놓아야 한다. 특히 목일중학교의 경우 영영 풀이와 긴 본문의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평소 어휘 실력을 쌓아두면 문제 풀이 시간도 줄일 수 있고 문장 이해력도 높아져 내신 대비는 물론이거니와 더 나아가 수능까지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0-09-10
- 2020, 양천고 영어 내신이 달라졌어요! 목동의 고등학교는 수능+논술형 고등학교, 학종형 고등학교, 내신따기 수월한 내신형 고등학교(학생부교과)로 분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목동 학군에서 내신 따기 수월한 고등학교는 드물고, 최근 정시가 좀 더 강조되고 있기에, 내신 따기 쉬운 교과형 고등학교는 더더욱 보기 힘들어 졌다. 목동 대표 학종형 고등학교인 양천고등학교가 최근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대학 입시의 트렌트에 맞추어서 학종+수능 동시 강점 고등학교로 변모하고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올해 초 학교측은 시험을 수능형으로 더 내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학기 양천고 내신 범위를 살펴보면, 2019년 이전에 보통 교과서 3과에 최근 모의고사 1회 분량에서 변형해서 내는 정도였는데, 올해 1학기 영어 시험 범위는 교과서에서 2과를 기본으로 최근 모의고사와 최근 몇 년간의 수능 모의고사에서 고난도 문제를 변형해서 출제하였다. 확연히 수능형 문제, 그리고 수능문제 중에서도 고난도 문제 출제율을 높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수능형 문제로 출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었다. 여기에 고2는 외부 지문에 대한 비중도 높여서 영어의 기본기가 약한 양천고 학생들은 특히 고생을 했다.외부지문과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변형해서 출제된 문제는 무엇보다 단어 기본기와 단어 추론력, 독해 기본기와 독해 추론력이 약한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점수로 돌아오게 되었다.2020년 이전 양천고 내신 유형 VS 2020 양천고 내신 유형기존 2020년 이전 양천고 내신은 주로 객관식 23문항(듣기 10문항)과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되어 왔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패턴은 교과서와 최근 모의고사 1회분 정도 였다. 듣기는 늘 그렇듯이 10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짜집기식이라 문제마다 발음이 다르고 속도도 더 빠르다고 해서 듣기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이 쉽게 맞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양천고 학생들은 기본 듣기능력은 있어야 한다. 양천고는 서술형도 난이도가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서술형 보다 오히려 객관식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객관식 고난도 문항 중, 빈칸추론 문제에서는 선택지의 단어를 본문에 있던 단어가 아닌 유의어로 바꾸어서 출제하여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도 있었다.서술형의 경우에는 어법 2문제, 영영풀이 1문제, 단어배열영작 1문제 등이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본문변형도 많이 없었고 예상 가능했던 구문 및 단어에서 나와 교과서 및 학교프린트 본문을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들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 들이였다.양천고는 문항수가 적고 듣기 10문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독해 및 문법 문제들의 배점이 매우 높은 편이라서 듣기가 아닌 독해문항들에서 1문제를 틀리는 것이 등급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듣기와 어휘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며 내신대비 기간 동안 중요구문을 포함한 시험범위를 꼼꼼하게 공부하여 최대한 실수를 줄여야 했다.높아진 양천고 내신 영어 난이도교과서 중심 고등 내신과 달리 수능형 영어 내신은 한 달간 바짝 한다고 해서 좋은 성적을 받기란 힘들다. 중학교 영어 100점의 치명적인 배신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중학교식 얕은 영어 내신 공부로는 절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 영어의 핵심 기본기가 없으면 양천고 영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란 앞으로 더욱 힘들어 질 것이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수능형 외부지문에서 가장 치명적인 점수로 돌아올 것이고, 서술형 문제에서는 문법 지식과 문법 적용 영작 능력이 잡혀 있지 않은 학생들은 배점이 높은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수능 고난도 독해 문제는 구문파악능력과 글에 대한 이해력이 약하다면 수능이든, 내신이든 1등급 받는 것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어법성 판단 문제의 경우, 일부분의 어법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어법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변형문제가 나오므로, 단순 암기식의 문법 공부를 한 학생들은 다시 어법 중심 개념 정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수능 영어 오답률 1-5위를 살펴 보면, 빈칸추론, 간접쓰기(순서배열,문장삽입), 어휘와 어법 문제 이다. 이렇게 수능 영어에서 고난도 문제가 곧 고등학교 내신 고난도 문제로 이어진다.누구나 다 맞는 문제를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등급은 고난도 문제에서 판가름 나는 것이다. 미리 미리 고난도 문제 유형을 잘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영어 내공을 갖추는 것이 내신과 수능영어를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이다.양천고 영어 - 내신과 수능영어 동시 공략 단계별 전략의 필요성양천고 영어 내신 유형에 대해서 알았다면, 중등 영어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이 피해야 하는 고등학교가 몇몇 있었으나 양천고도 올해 그런 학교로 추가해야 할 듯 하다. 미리 미리 수능형 영어 기본기를 잘 만들고, 수능 유형에서 자신이 약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을 해서 보완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평소 수능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봐서 자신의 약점 유형에 대한 보완과 신유형 및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여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목동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V12 고등학원 제이크 강사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0-09-10
- 중학생 & 고등학생 영어학습 방향 많은 학생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공부를 해 왔지만 고등학교 영어는 여전히 어렵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다. 수능영어에 절대평가가 적용되면서 조금은 편하게 수능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내신대비는 더 힘들고 작은 실수 하나에 등급이 갈라지기 때문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여기에 중학교 점수가 너무 잘(?) 나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것도 고등학교 영어학습을 더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고등학교 첫 내신에서 큰 충격을 받아 ‘영포자’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한참동안 자신의 중학교 성적에 집착하며 영어학습을 등한시 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이다.고등학생과 중학생의 영어 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고스(GOS)영어학원 최진우 원장, 두림학원 박재현 원장내신 대비하며 수능 실력 쌓아야흔히 영어를 ‘내신 따로, 수능 따로’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내신 대비를 등한시 하면서 수능에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건 자기주도학습력이 높은 몇몇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이런 특별한 몇몇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5~6주에 걸친 내신 대비 학습을 통해 수능을 위한 기초학습은 물론 어휘, 문법까지 세부적인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스(GOS)영어학원 최진우 원장은 “고3이 내신학습법으로 수능대비를 하면 안 되겠지만, 고2까지는 내신을 대비하면서 수능의 기초를 닦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내신 대비 공부를 하면서 일단 시험 범위 내 단어 암기와 세부적인 문장 구조 분석까지 할 수 있고 주요문장 암기를 통해 수능학습에 필요한 기초실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 원장은 “수능 대비를 위해 내신 기간에 문법 파트별 학습과 어휘에 완벽하게 집중할 것이 아니라면 ‘내신 기간에는 내신공부를 하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고등영어, 난도 높은 서술형까지 대비해야 고득점그렇다면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두림학원 박재현 원장은 “내신시험을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험 범위 내의 ‘내용 파악’이 확실하게 되어야 한다”며 “다시 말해 주어진 본문의 ‘주제와 요지와 흐름과 결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무턱대고 본문만 암기하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시험문제 중에 대의파악(주제·제목· 요지·목적) 문제와 글의 순서, 문장 삽입 문제 등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꼭 확실한 내용파악을 해 두어야 한다.그 후 주어진 범위 내의 ‘주요 어법 사항’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점수를 많이 잃는 문제가 바로 어법 문제와 서술형 영작이다. 그리고 요즘 어법 문제의 추세는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골라 고쳐 쓰시오’와 같은 고난도 문제가 두루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꼭 본문의 어법은 그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된 어법까지도 정리를 해야 한다.박 원장은 “예를 들어 ‘not only A but also B’(A뿐만 아니라 B도)라는 상관접속사가 나왔다면 그것을 ‘B as well as A’로 바꿔 쓴다거나 혹은 ‘not only 부정어’를 문장 앞으로 도치시켜 다시 같은 뜻의 문장을 만드는 것까지가 총체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주요문장에 대한 철저한 암기 또한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이는 서술형 영작 문제에 큰 도움이 된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어법적으로든 구문적으로든 내용적으로든 꼭 복잡하거나 길게 꼬여 있는 문장들이 있게 마련이다. 보통 그런 문장들이 서술형 영작 문제로 출제가 된다. 그런데 대충 암기를 하면 꼭 한 두 단어씩 잘못 써서 감점을 당하거나 아예 점수를 다 잃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좀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성실하게 주요 문장들을 평소에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하지만 무작정 암기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최 원장은 “고등부도 기본적 학습을 등한시하고 무작정 시험 범위를 암기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그런데 무작정 문장을 암기하는 것과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그 개념이 적용된 문장을 선별적으로 외우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중학교, 문법 기초 실력 쌓는 시기“중학교 영어 시험에서 성적을 올리기는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전문가들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단언이다.중학교 영어 시험은 범위도 비교적 적은데다 ‘마음먹고’ 전 범위를 암기만 해도 90점 이상(A)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학교에서의 영어 공부가 곧 고등학교 공부의 기초 및 토대가 된다는 점이다.박 원장은 “중학교의 쉬운 내신 시험 수준에만 맞춰 공부하면 고등학교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많은 학부모 혹은 학생들이 ‘중학교 때는 영어를 못하지 않았는데 왜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나오지 않지?’라는 하소연을 하는 이유”라 전했다.그렇다면 중학생들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문법’과 ‘어휘’에 집중하는 것이다.문법은 각 품사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기능을 완벽하게 숙지할 정도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관계사’라는 말을 들으면 ‘관계사’의 정의와 쓰임 그리고 그 관계사가 어떤 식으로 문법 문제화 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련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문제를 풀 때 해설지 설명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을 □□로 바꾸면 된다’는 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전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문제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익혀야 하는데, 이때에는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많은 학부모들의 오해 중 하나가 ‘중3 즈음 되면 문법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 될 것’이란 생각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문법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어휘, 자신만의 체계적 반복 암기 시스템 갖춰야어휘는 일단 암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학생들 중 단어암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어휘는 모든 영어학습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 자신만의 체계적인 반복 암기 시스템을 갖춰 놓는 것이 고등 영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먼저 암기해야 할 단어의 수이다. 욕심내어 무작정 많은 단어를 암기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자신에게 맞는 어휘수를 정해 같은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며 암기하는 것이 좋다.최 원장은 “예를 들어 1주일에 120개 단어를 목표로 정했다면 하루에 40개씩 나누어 3일에 걸쳐 외우거나 30개의 단어를 4일에 걸쳐 암기한 후 3~4일간 암기한 120개의 단어를 다른 문제 유형으로 또 2~3일간 반복학습하며 테스트하고 부족한 단어는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여러 방식(객관식/주관식)의 테스트를 통해 어휘 암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렇게 체 2020-09-02
- 현 고3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내신 산출 유불리는? 올해 고3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첫 적용된 학년이다. 기존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계열 선택으로 문과 반(인문계)과 이과 반(자연계)을 구분했지만 현 고3 학생들부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바뀌어 1학년 때 공통 과목을, 2~3학년 때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 중에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의 전공 기준 계열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어느 교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내신 유불 리가 생기고, 교육과정은 바뀌었으나 올해까지는 진로선택 과목의 내신 산출방법이 종전의 9등급제 그대로 적용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내신 성적 압박감은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강남지역은 전통적으로 의학계열과 자연계열 선호도가 매우 높고 우수 학생이 밀집해 있는 만큼 문·이과 통합 교과목 내신 성적 산출에 따른 유불 리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를 주제로 강남 고교 진학 담당 교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교사(3학년부장),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몇 가지 재고먼저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첫 적용되는 학년인 현 고3 학생들의 통합 교과목 내신 성적 산출과 관련해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첫째, 용어의 재정리작년 고3까지는 문과 반, 이과 반이 구분되었지만 올해 고3부터는 구분이 사라졌다. 여전히 ‘문과냐, 이과냐’ 혹은 ‘인문계냐, 자연계냐’로 계열 향방을 묻곤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대학 지원 전공 기준에 따라 희망 전공이 인문계열이냐, 자연계열이냐’로 구분할 수 있다.둘째, 학생의 교과 선택에 따라 계열 선택 가늠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바뀌었지만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 현황에 따라 사실상 학생들의 계열 선택을 가늠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학 지원 전공 기준으로 자연계열 학과 희망 학생이라면 학교 교육과정에서 미적분Ⅰ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인문계열 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확률과 통계를 주로 선택하거나 미적분Ⅰ 대신 수학Ⅱ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또, 탐구 과목의 경우도 인문계열 희망 학생은 사회 과목 선택으로, 자연계열 희망 학생은 과학 과목 선택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문과 반, 이과 반 구분은 사라졌지만 학생들의 교과 선택과 교육과정 이수 현황에 따라 학생들의 희망 계열 선택을 예측할 수 있다.셋째, 통합 교과목 내신 성적 산출 유불리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성적이 합산되어 산출되는 통합 교과목의 경우 내신 성적 유불리가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고3은 문과 반과 이과 반이 따로 내신 성적을 산출했다. 하지만 올해 고3부터는 성적이 합쳐져서 산출된다. 수학 교과를 예로 들면 수학에 강점이 있는 자연계열 학과 희망 학생들은 수학 성적 합산 산출로 내신 성적에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대학의 지원 전공 계열을 기준으로 인문계열 학생 중에도 수학 강점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성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성적 분포도를 봤을 때 수학 성적이 합산되어 내신이 산출된다면 인문계열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인문계열 학생의 수학 내신 등급과 비교해 올해 인문계열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의 수학 내신 등급은 상대적으로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넷째, 진로선택 과목의 성적 산출 방법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을 지향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이라는 점이다.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진로와 희망 전공에 맞춰 교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올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적용된 고3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의 성적 산출은 예년과 동일한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된다. 반면, 현 고2부터는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ABC 3단계로 평가하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되어 학업 부담이 줄어들다. 교육과정은 바뀌었지만 올해 고3은 종전 그대로 성적 산출 방법이 적용되므로, 통합교과 성적 산출에 이어 진로선택 과목 역시 9등급제라는 학업 부담이 더해지는 상황이다.다섯째, 이에 따른 내신 성적 유불리 이러한 쟁점을 두고 현 고3 학생들의 ‘대학 지원 전공에 따른 계열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의 내신 성적 유불리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예년보다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예측해볼 수 있다. 특히 강남지역은 전통적으로 ‘이과 강세 즉, 자연계열 학생 수가 많고 의대를 희망하는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남지역 학생 중에 통합 교과목 내신 성적 산출 시, 인문계열 학과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문과 반, 이과 반으로 나눠 내신 성적이 산출되던 지난해 고3과 비교해 불리함이 존재할 수도 있다.여섯째, 학종 서류 블라인드 평가 이슈올해부터 대학들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교 정보를 알 수 없는 ‘서류 블라인드 평가’를 적용한다. 교육부가 2019년 11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해 이미 시행 중인 학종 면접 블라인드에 더해 제출 서류에서도 지원자의 신상을 가려 출신 고등학교를 알 수 없는 ‘서류 블라인드’ 조치가 시행되는 첫 해다. 통합 교과목의 내신 성적 합산 산출이라는 이슈로 인문계열 학과를 선택하려는 강남지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예년보다 내신의 불리함이 존재할 수 있다. 더불어 내신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고교라는 것을 대학에 드러낼 수 없어, 여러 가지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두고 고민하는 지점이 생긴다.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강남지역 고교 중 대학 지원 전공 기준 인문계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입시 영향력이 생길지,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들의 이야기> 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강남지역 남고는 전통적으로 ‘이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며 단대부고 역시 그러합니다. 지난해 문과 상위권 학생들의 내신 등급과 비교해 올해 인문계열 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의 등급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대학에서도 이를 고려해 평가하리라 짐작되며 작년 대비 합격선이 내려갈 수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올해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내신 산출 방법부터 달라졌기 때문에, 지난해 입시결과를 참고할 수는 있어도 실질적으로 비교‧분석해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 변수인 서류 블라인드 평가까지 더해져 인문계열 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내신 약점을 우려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망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되어온 학생 선발 경험을 토대로 학교 교육과정의 성적 분포를 밀도 있게 분석하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해 일반인보다 더 의미 있게 우수 학생들을 판단하리라 생각합니다.”숙명여고 문현정 교사(3학년부장)“숙명여고도 전통적으로 자연계열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이는 올해 고3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이 합산되는 통합 교과목의 경우 수학뿐 아니라 탐구 과목에서도 자연계열 학과를 희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우위 분포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예년에 비해 인문계열 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의 성적이 소폭 하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인문계열 학생들이 학종 지원에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도 인문계열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떨어질 거라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