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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한우와 담백한 돼지갈비로 입소문 난 맛집 긴 겨울이 꼬리를 감추고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하다. 헐거워진 흙 틈 사이로 봄풀들이 고개를 내밀 듯 새학년이 시작된 아이들은 학교 운동장과 교실 틈에서 해바라기를 하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른해지며 춘곤증이 찾아온다.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봄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힘이 난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와 ‘정신건강비타민’이라 부르는 비타민 B₁함량이 높은 돼지고기로 기운을 북돋워보자.겨우내 움츠러든 몸에 원기를 북돋울 메뉴로 ‘명장한우’의 꽃등심과 갈비를 추천한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지만, 명장한우는 고기 굽는 냄새로 사계절 남녀노소의 발걸음을 붙잡는다.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기본에 충실하다‘소고기’ 하면 바로 ‘꽃등심’을 외칠 정도로 꽃등심은 소고기를 대표한다. 눈이 내린 것 같다고 해서 설화라 불리는 명장한우의 꽃등심은 원산지이력추적제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한우로, 입 안 가득 퍼지는 육향에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선홍빛 살코기에 눈꽃처럼 흩뿌려진 마블링, 그 고급스런 자태에 군침이 절로 돈다.불판 위에 올려진 꽃등심은 이제 타이밍이 생명이다. 윗면에 육즙이 올라올 때 뒤집어 살짝 구운 뒤 소금에 콕 찍어먹어도 끝내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는 소금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입에 넣는 순간 눈 녹듯 사라져버리는 설화꽃등심은 일행을 초긴장시킨다. 점 찍어둔 고기를 낚아채는 눈치 없는 친구 덕에 모두가 초집중해야 하니 이야기는 맥이 끊기기 일쑤다.샐러드, 연두부, 동치미 등 고기 맛을 더해줄 상차림에는 배추속과 보쌈무김치가 돋보인다. 아삭한 배춧잎에 고기 한 점을 얹고 보쌈무김치를 올려먹으면 입 안 가득 봄이 찾아든다.칼집을 내 양념이 잘 배어든 돼지왕갈비는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다. 강하지 않은 양념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최웅구 대표에게 양념 비법을 묻자 “양념으로 맛을 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 웃돈을 주고서라도 좋은 등급의 고기를 사 온다”며 고기 본연의 맛을 강조한다.고기에 냉면이 빠질 수 없다. 매콤한 비빔냉면은 갈비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명장한우는 메인 고기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도 고퀄리티다. 냉면 전문점에서 쓰는 반죽기계에서 직접 뽑은 면발은 쫄깃하다.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로 개운하게 마무리하고 나니 넓은 매장이 눈에 들어온다.신학기 학부모 모임도 굿~!고기 맛으로 입소문이 난 명장한우는 매장이 넓고 크고 작은 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딱이다. 65, 32, 20, 16, 14석의 방은 각종 회식이나 백일, 돌, 생신 등 가족 잔치로 이용되고 있다.명장한우는 불금과 주말에는 200석이 가득 찰 정도로 단골 고객이 많다. 개업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한 몫을 한다.최 대표는 “180명 예약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멀리서 오시는 단골손님들을 소홀히 할 수 없어 과감히 포기했다”며 “언제라도 편하게 찾는 한결같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건물 밖 넓은 주차장에다 식사 후 커피 마시기 좋은 주변 상권이 있어 신학기 학부모 모임장소로도 좋다. 평일 오후 3시까지는 갈비정식, 생고기 김치찌개, 육회비빔밥 등 식사 메뉴도 제공된다. 점심에 갈비 주문 시 회·물·비빔냉면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 2018-03-07
- 맛있고 값싸고 건강까지 만족하는 ‘숙성한우’ 몸에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면 먹는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에겐 금상첨화다. 하지만 맛과 건강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음식을 찾기는 쉽지 않다. 때로는 건강을 위해 맛을 포기하기도 하고 맛을 위해 다른 조건은 잠시 미뤄두기도 한다.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만족시키고 싶을 때 필요한 것은 시간과 정성이다. 시간과 정성이 깃든 숙성고기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맛과 건강 둘 다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 함량이 낮은 한우라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부드럽고 담백한 1++ 고기 맛으로 변신하는 곳. 고잔신도시 ‘좋은소식’이야기다.한우 진공포장 후 저온 소금물에서 2주간 숙성고잔신도시 법원 앞 ‘좋은소식’은 숙성한우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법조빌딩 2층에 자리 잡은 ‘좋은소식’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수족관이다. 횟집도 아닌데 왠 수족관? 이곳은 바로 좋은소식의 숙성한우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좋은소식 이석재 대표는 “우리집 숙성고기는 2~4도 소금물에서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수족관이 숙성한우를 만들어낸 곳이다”고 말한다.침식숙성 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와 진공상태. 소금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물이 얼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진공포장 된 생고기를 소금물에 담궈 두면 근육질 내 지방이 점차 분해되면서 살코기 사이로 퍼져나간다. 잘 숙성된 고기의 맛은 최고급 등급 고기맛과 비교 불가다. 씹는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입안에 남는 기름기는 없어 뒷맛이 담백하다.이 대표는 “숙성한우는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때문에 지방섭취를 줄여준다. 또 하나 장점이라면 1++ 고기보다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등급에 상관없이 한우를 100g에 1만4000원에 즐길 수 있다.소고기 부위별 제 맛이 살아 난다한 마리 소고기는 부위별로 근육의 강도, 지방함량이 다 달라 맛이 다양하다. ‘좋은소식’에서는 부위별로 맛이 섞이지 않도록 작게 잘라서 제공한다. 같은 등심이라도 윗등심과 아랫등심을 선택할 수 있고 윗등심은 살코기를 둘러싼 둘레살 부위와 목심, 살치로 나뉘어 잘라진다. 같은 등심부위지만 둘레살은 쫄깃쫄깃 씹는 맛에 감칠맛이 살아있고 살치살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이 대표는 “고기를 작게 잘라야 태우지 않고 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각 부위의 제 맛을 느껴보시라고 고기를 자르는 과정부터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말한다.좋은소식에서는 한우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숙성고기를 판매한다. 돼지고기의 숙성시간은 소고기 보다 짧은 일주일 정도다. 삼겹살 목살 등 부위별로도 판매하지만 특수부위 모듬(삼겹, 목삼겹, 항정, 가브리)으로 먹으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회식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안성맞춤인 공간고기의 맛과 함께 좋은 소식의 장점 중 하나는 충분한 모임 공간이 있어 어떤 모임이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홀 크기는 작은 반면 크고 작은 모임방이 있어 대규모 회식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가능하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먹는 비빔국수 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고 단품메뉴인 돼지고기 두루치기도 인기품목이다.점심식사 메뉴로 개발한 두루치기는 돼지 삼겹과 목살을 알싸한 고추장 양념에 볶아낸 음식. 푸짐한 고기 위에는 가늘게 자른 파채를 올려 식사메뉴와 안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기에 대한 작은 정성과 관심 덕분에 ‘좋은소식’을 찾는 손님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숙성고기 매니아부터 단체 회식 팀까지 한 번 먹어 본 맛을 잊지 않고 찾는 단골들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봄. ‘좋은소식’에서 새로 만난 인연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2018-03-07
- 방배동 특수부위 한우전문 맛집 ‘7% 칠백식당’ 내방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7% 칠백식당’은 한우의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위한(특수부위 한우) 전문 전국 10대 소고기집’으로 더욱 유명하다.일반적으로 소를 한 마리 잡았을 때 최상위 부위는 7%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와 700고지 청정지역 태백에서 당일 배송 받은 신선하고 엄선된 부위의 한우만을 판매한다는 의미에서 상호 역시 ‘7% 칠백식당’이다. 다른 고기들은 숙성이 필요한 반면 태백에서 키운 소는 숙성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으며 육질 또한 탁월하다는 것.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주 메뉴는 엄선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칠백한우모듬’과 신선한 육질의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칠백한우육사시미’이이다.매장에서 정성껏 손질한 부위별 한우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그날 준비한 고기가 소진되면 바로 매장 문을 닫기도 한다.화력을 다 쓴 연탄불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고기가 바싹 익거나 타는 걸 방지해 더욱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구이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연탄화로 역시 한우마니아들에게 ‘7% 칠백식당’이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7길 12 영복빌딩 (방배점)영업시간: 매일 오후 6시~ 오후 11시문의: 02-534-0705 2018-02-01
- 남도음식 전문점 ‘청자골’ 대부분의 업소들이 1년을 못 버티고 간판을 바꿔 다는 요즘. 10여 년을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이 있다. 육사시미와 암소고기가 유명한 이곳에서는 전남 강진에서 아침에 도축한 한우를 오후 4시쯤이면 맛볼 수 있다. 청정 한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청자골’을 찾아가봤다.맛과 청결을 강조하는 한우 맛집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동부빌딩 뒤쪽으로 돌아가면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상권이 펼쳐진다. 그 골목 중간쯤에 ‘청자골’이란 간판이 보인다. 의자와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돼 있어 깔끔함이 물씬 풍긴다. 이는 음식 맛뿐 아니라 청결을 강조하는 이곳 김대현 오너셰프의 철저한 직업정신 때문이다.안쪽에는 12인용과 20인용 등 모임하기에 좋은 단독 룸이 배치돼 있다. 특히 벽면을 가득 메운 술병과 강진 다산요가 눈길을 끈다. 김 대표의 고향인 전남 강진은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자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강진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점토로 인해 고려시대 5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본산지. 아직도 수많은 가마터가 산재해 있고 한국의 국보와 보물급 청자 80%가 강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 ‘육사시미’이런 이유로 ‘청자골’이란 상호가 탄생했으며 이곳의 식기 또한 모두 청자를 사용하고 있다. 또 각양각색의 술병에 담긴 술들은 이곳의 김 대표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직접 산에서 캔 약초나 뿌리들로 담근 것이라고 한다. ‘청자골’의 대표 메뉴인 ‘육사시미(小 30,000원, 大 55,000원)’는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예쁜 마블링에 선홍색의 선명한 육질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김 대표는 “동생이 직접 운영하는 강진의 농장을 찾아가 그날 도축한 한우만을 골라 손님상에 올린다. 한우 육사시미는 어지간히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는 제 맛을 내기 어렵고 겨우 만들어내더라도 손님들 입맛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며 양이 충분치 않아 일정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육회, 꽃등심, 갈비살, 안심, 차돌박이, 모둠구이, 특수부위 등의 육류와 따끈한 전골 류를 맛볼 수 있다.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전라도식 밑반찬한우와 더불어 유명세를 탄 것은 전라도식의 맛깔스러운 밑반찬이다.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 김치 류와 궁채, 삼채, 초석잠 등의 장아찌, 그리고 김치소가 듬뿍 들어간 메밀전병 등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김 대표는 일주일에 두세 번 가락시장에 나가 식자재를 구입하고 또 해마다 김장철이면 2,000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근다고 한다.점심특선 메뉴(8,000원부터) 역시 알차게 구성돼 있다. 강진명품 토하젓비빔밥, 차돌된장찌개, 한우 옛날불고기, 매운 갈비찜, 묵은지 김치찌개, 내장탕, 전복갈비탕, 매생이탕 등인데 그중에서도 김치찌개와 토하젓비빔밥이 단연 인기다. 버섯, 호박, 새싹, 콩나물 등 각종 야채에 토하젓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토하젓비빔밥’은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입맛을 한층 돋워준다. 아울러 차돌박이, 키조개 관자, 표고버섯의 조합인 ‘차돌삼합’도 많이 찾는 인기 메뉴. 또한 이곳에서는 당일 직송된 한우와 토하젓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위치: 강남구 역삼로77길 17(대치4동 901-71) 경희빌딩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935-0609 2018-01-12
- 남양주 별내 맛집 최상등급 한우 정육식당, 담소 추석 명절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함께 한 친척, 가족모임을 위해 가까운 남양주 별내 맛집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남양주 별내면에 위치한 담소는 ‘고기마당’으로 오랫동안 영업하던 곳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세련된 식사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정갈한 맛 집이다. 이곳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이 먹을 고기를 직접 보고 등급, 부위, 가격 등을 확인’하여 골라 먹을 수 있으며 100% 토종한우 최상등급(1++, 1+)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손님들의 호응이 높다. 최근에는 지인들의 소개와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명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전문직 모임 등이 빈번하다.수락산에 둘러싸인 별장 닮은 분위기, 사전예약으로 즐거운 모임이 가능한 곳별내 맛집 ‘담소’는 당고개역에서 덕릉터널을 지나 청학리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순화궁 고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북부, 경기북부 지역은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강남, 고양시 등 곳곳에서 최상등급 한우의 맛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350여 평 대지위에 자리한 담소 건물 1층은 따뜻한 원목 느낌을 살려 40~50여명이 들어가는 식당으로, 2층에는 각각 10인~20인 이상 들어가는 개별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 연인, 단체, 회식 등 다양한 모임과 만남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수락산으로 둘러싸인 순화궁 고개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내 자연과 더불어 운치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앞마당에는 주차장과 야외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 개별공간의 경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100% 토종한우, 최상등급 생고기를 착한 정육점 가격으로!1층에는 주인장이 자랑하는 최상등급(1++,1+)의 마블링이 우수한 한우가 소고기의 이력추적이 가능한 식별번호와 최상등급 판정서가 붙이고 등급, 부위, 가격대별로 구분되어 쇼 케이스에 전시되어 있다.이곳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먼저 쇼 케이스에서 자신이 먹을 고기를 등급, 부위, 가격대에 알맞게 고르고, 불판도 숯불판과 무쇠불판 중 선택할 수 있다. 손님의 취향과 입맛 따라 맘대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담소에서 제공되는 한우 등심은 두툼한 사이즈와 치밀하게 배어있는 마블링, 눈에 띄는 붉은 색의 선명도가 질을 입증한다. 숯불 판은 기름이 빠지게 완곡하게 V자로 경사진 특허품 석쇠로 고기냄새 없이 구워먹을 수 있는 반면 무쇠불판은 한우 등심과 통 버섯, 마늘, 부추 등을 함께 넣어 조리하면 열전도율이 높아 맛난 스테이크 향을 담은 육즙 깊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숨을 죽인 부추를 한우 등심에 돌돌 말아 먹으면 부추 향과 육즙이 어우러져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잘 익은 고기만 소금에 찍어 깔끔한 맛을 즐겨도 좋다. 무엇이든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맛이 황홀, 그 자체이다.주인장의 자신감, 까다로운 고기 숙성 & 텃밭에서 길러낸 싱싱한 채소까지!‘질 좋은 고기, 잘 먹고 간다.’며 다음을 기약하는 손님들 덕분에 주2회 최상등급 질 좋은 한우를 찾아다니는 주인장. 이상효 대표는 “양질의 식재료를 자신 있게 내놓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을 알아준다. 특히 담소의 한우 등심 클래스는 다른 곳과 남다르다. 두툼한 두께, 영롱한 느낌을 주는 마블링까지...... 정육업계 종사만 40년 제 안목에 손님들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동안 맺은 정육업계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충남 예산 합덕 등 에서 ‘좋은 고기가 들어왔다’는 연락이 오면 거리를 불문하고 찾아가 한우의 최상 등급을 확인해 최고의 값을 주고 가져오고 있다.또한 손님들이 언제 방문해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사계절 까다로운 고기 숙성과정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담소’에서는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는 한방갈비탕, 냉면, 육회비빔밥 등 점심 특선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손님의 주문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도 취급하고 있다. 기본 찬으로 등장하는 샐러드부터 장아찌, 배추김치, 열무김치, 묵은 지 등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상추, 치커리, 아삭이고추 등 쌈 채소와 야채들도 텃밭에서 직접 길러내어 손님들에게 싱싱함이 그대로 전달한다. 이것이 담소가 ‘정갈하고 맛있는 고깃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7-09-21
- 고기 장인이 엄선한 맛있는 고깃집 ‘서가연’ ‘맛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을 모토로 내건 둔촌동역 부근의 ‘서가연’. 덕분에 가족과 지인, 직장인 회식 명소로 입소문 났다.식육전문 마스터가 엄선한 ‘좋은 고기’손님들의 발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비결은 고기 맛 때문이다. 한우 1등급++를 비롯해 스페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좋은 품질의 소고기, 돼지고기를 식육전문마스터가 엄선해 선보인다. 이강현 식육전문처리기능사는 독일, 캐나다 등지에서 공부하며 고기 감별에 글로벌한 식견을 가진 전문가다.서가연의 모기업 하이랜드푸드는 이마트 등 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육류수입 업체로 암사동에 고기뷔페 육대쌈도 운영중이다. 이처럼 별도의 국내 유통 과정 거치지 않고 좋은 품질의 고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에다 육대쌈 식당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지난 5월 서가연을 오픈했다.“모기업을 통해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직원들은 식육마스터에게 최고의 고기 맛을 낼 수 있도록 불 조절법, 굽는 시간까지 배워 서빙합니다. 고기쌈밥, 갈비탕 같은 점심 메뉴도 알차다고 입소문 났고 유기농 쌈과 원두커피를 서비스해 단골손님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라고 최경우 서가연 본부장이 설명한다.레스토랑처럼 모던하게 꾸민 실내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16인석 규모의 VIP룸은 숯불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을 갖춰 각종 모임, 회식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좋은 고기 저렴한 가격 입소문설화등심(한우 1급++)은 눈꽃 같은 마블링이 특징으로 본연의 육즙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한 두께로 썰어 나온다. 특히 고기의 질긴 부위인 근막을 모두 제거해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나오는 깍둑 등심은 육질이 부드러워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갈비 본연의 육즙을 맛볼 수 있는 생갈비(1인분 300g 2만8000원),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고루 낸 양념갈비(1인분 300g 2만5000원)는 가성비가 좋아 호응이 높다. 갈비 부위 가운데서도 제일 맛 좋은 늑간살을 잘 발라낸 황제갈비살은 식감이 빼어나다.세계 4대 진미로 꼽혀 식도락가들이 즐기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도 인기 메뉴.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야생 도토리, 올리브, 유채꽃, 허브를 먹고 자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이베리코는 마블링이 많아 식감이 좋다.캐나다 청정지역에서 보리 먹여 키운 암퇘지 생삽겹살도 맛이 좋다. 돼지고기 한판을 주문하면 이베리코 목살, 생삼겹살, 꽃항정살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점심 특선 메뉴로 두루치기쌈밥, 소불고기쌈밥, 갈비탕, 함흥냉면, 묵은지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는 7000~1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쌈밥의 고기는 테이블 불판에서 바로 구워 쌈을 싸먹을 수 있어 호응이 좋다.오장동 냉면집에서 40년 경력의 조리사를 초빙해 갈비탕과 갈비양념, 냉면을 전담하도록 한 것도 특징. 갈비 4대를 넣어 푸짐하게 나오는 갈비탕에는 유기농 채소 샐러드까지 곁들여진다. 냉면의 면도 주방에서 직접 뽑아 쓴다.유기농 쌈채소 푸짐하게 서비스식당 중앙에는 별도의 바를 마련해 경기도 광주에서 직송해온 갖가지 유기농 쌈을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기와 곁들이면 좋은 와인도 고루 갖추고 있다. 손님이 직접 와인을 가져와 즐길 수 있도록 와인잔을 서비스하며 와인코르키지는 무료다.식사 후 커피나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롭게 담소 나눌 수 있는 카페도 별도로 마련했다. 멕시코산 유기농 원두커피를 무료로 서비스하며 눈꽃빙수, 인절미빙수(3000원)도 즐길 수 있다.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목살, 차돌박이, LA갈비, 우족 등의 포장육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외 모기업에서 직수입하는 유기농 아가베 시럽, 아보카도 오일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2017-06-29
- 이자카야 ‘료마’ 이자카야에 가면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지만 양은 적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이것저것 선택해 먹다 보면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는데도 금세 만만치 않은 계산서 금액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다시 이자카야를 찾는 것은 그 분위기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성비 좋은 랍스터 요리를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료마’를 찾아가봤다.랍스터 요리와 다양한 이자카야 메뉴 기분 좋게 맛볼 수 있는 곳맛집들이 즐비한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신논현역 4,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이자카야 ‘료마’는 랍스터 회, 랍스터 버터구이, 랍스터 짬뽕 등 다양한 랍스터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랍스터 요리는 랍스터 전문점이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로 생각하기 쉽고 가격도 부담스러워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메뉴인데, ‘료마’에서라면 그 부담을 덜 수 있다.그렇다고 랍스터 전문점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료마’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는 살아있는 랍스터들이 가득하다. 랍스터 메뉴를 주문하면 350g 이상의 랍스터를 바로 잡아서 준비하므로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랍스터 회는 랍스터 전문점에서도 어지간히 비싼 코스가 아니면 맛보기 힘든데 ‘료마’에서는 회와 버터구이 세트 메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스러운 다양한 메뉴‘료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료마 랍스터&사시미’이다. 신선한 랍스터 회와 생선회, 그리고 랍스터 버터구이까지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로 크기에 따라 A(68,000원), B(98,000원 두 가지가 있다. A세트를 주문하자 탱글탱글한 랍스터 회와 두툼하게 썬 생선회가 먹음직스럽게 세팅되어 나온다. 랍스터의 탱탱함과 생선회의 쫄깃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거의 다 먹을 때까지 랍스터 머리가 움직일 정도로 신선하다. 회를 다 먹고 나면 머리와 다리 등으로 버터구이를 해서 제공한다. 속살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또 다른 인기 메뉴는 ‘랍스터 짬뽕나베’(30,000원)로 랍스터 한 마리가 풍덩 빠진 나가사키짬뽕 스타일의 나베이다. 숙주가 들어가 국물이 깔끔하면서 담백하고 랍스터가 들어가 깊은 맛이 우러난다. 면은 추가할 수도 있다. 랍스터 대신 꽃게 한마리가 들어간 ‘나가사끼 짬뽕나베’(23,000원)도 추천 메뉴이다.곁들여 즐길 수 있는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깔끔한 맛에 식감이 뛰어난 한우 타다끼(22,000원), 겉은 쫄깃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항정살 찹쌀탕수육’(20,000원)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점심 메뉴로 모둠 초밥(13,000원), 냉소바(7,000원), 짬뽕(8,000원) 등도 있다.다양한 규모의 룸 구비, 오붓한 만남부터 단체 회식까지 제격‘료마’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테이블이 놓인 홀과 파티션 공간이 있고 다찌 형태의 좌석도 있다. 2층은 4~5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파티션 룸이 20여개, 1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룸, 30~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라스 등으로 되어 있어서 오붓한 만남부터 단체 회식까지 모임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룸과 테라스 공간은 예약하면 단체 이용과 대관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2길 21(역삼동 810-5)신논현역 4,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3시주차: 대리주차문의: 02-3453-7887 2017-06-12
- 깔끔한 맛과 쾌적한 분위기가 식사의 품격 좌우 한국인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음식은 역시 참숯불 직화구이이다. 좋은 사람과 오순도순 둘러앉아 참숯에 질 좋은 국내산 최상급 한우와 한돈을 굽다보면 이야기꽃이 절로 피어난다. 같은 구이집이라도 그 격식을 달리해 쾌적하고 멋스런 분위기에서 직접 만든 음식상을 받는다면 더없는 즐거움이리라. 부천 중동에 새로 문을 연 미담은 보기드믄 참숯불구이 한식 레스토랑으로 식사의 품격을 선사하는 곳이다.한식을 더 한식답게 먹는 고기 집 ‘미담’부천 중동 롯데백화점 뒤편에 24시간 운영하는 참숯불구이 한식 레스토랑 ‘미담’이 문을 열어 화제이다. 이곳은 한 마디로 참숯불에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한식 레스토랑이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고기구이집의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 낸 쾌적한 분위기와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상차림 수준 때문이다.먼저 대규모 단독 3층 건물의 미담은 1층에서 일행을 기다리거나 식사 후 차를 들며 담소를 나누는 카페와 주차장이 자리한다. 물론 도심 한가운데 주차난은 1층 쾌속주차로 해결된다.이어 미담의 2층에 오르면 확 트인 식당에 널찍하게 자리한 소파 식 테이블이 눈을 사로잡는다. 300석 규모의 다양한 식사자리들은 옆 테이블과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동선과 사이를 넓혔고 한우 정육점이 같이 자리한다.미담의 오능희 대표는 “약 15년간 외식업에서 일하면서 가장 완벽한 한식 패밀리레스토랑을 꿈꿨다. 식당의 생명은 맛과 청결 그리고 친절이다. 참숯 직화구이 한식집도 얼마든지 쾌적하고 럭셔리한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해보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외식업 15년 경험이 빚어낸 김치부터 소스까지 맛의 비결미담이 탄생하기까지는 외식업 15년의 오랜 경험 외에도 숨은 비결이 있다. 그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미담의 전신인 한우1번지를 이미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담에서는 직접 담가낸 저염식 김치부터 각종 소스의 세세함과 신선한 야채들을 더욱 자신감 있게 내놓는다.이곳에서는 정육식당 식으로 선택해서 굽는 최상급 한우는 물론 돼지갈비와 삼겹살이 전문이다. 특히 미담의 고기들은 선별된 양질의 육류들이며, 원주 치악산에서 생산된 국내산 참숯에 굽기 때문에 구이 맛이 각별하다.구이류 외에도 이곳에서는 식사시간과 무관하게 육회비빔밥, 초계냉면, 시레기고등어조림, 한우국밥, 왕갈비탕 등의 단품요리 또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메뉴들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하나이다. 음식 맛은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들이 각각이 천연의 풍미로 만족감을 돋워준다.참숯향의 고기 맛을 높이는 쾌적한 분위기와 친절고기 집을 럭셔리한 레스토랑과 카페 식으로 연출시킨 미담은 한마디로 품격 갖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쾌적하고 청결한 실내 환경뿐만 아니라, 식사 테이블 수를 줄여 확 트인 개방감과 시원한 분위기를 높였기 때문이다.오 대표는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가격이 높지 않을까 손님들이 걱정 할 우려도 있지만 이곳의 고기와 단품메뉴들의 가격은 일반 식당 수준이다. 오히려 같은 가격이지만 순수한 음식고유의 맛과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 그리고 쾌적한 식사 환경이 미담의 특징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미담의 3층은 단체예약을 위주로 한 80석 규모의 개방형 룸으로 꾸며 졌으며 소규모 예약도 가능하다. 3층에서는 같은 메뉴를 전면 창이 드리워진 곳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시원한 계절에 즐기기 좋은 야외 파라솔 코너도 준비하고 있다.오 대표는 “미담은 음식의 철학을 담은 곳이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는 곳이기도 하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라도 제대로 된 요리를 편안하고 여유롭게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음식점으로 남고자한다”고 말했다. 2017-05-18
- 이제부터 우리 집은 1+한우고기 부담 없이 먹는다 입에서 살살 녹아 온 가족이 좋아하는 한우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부천에 있다. 중동 부천소방서 맞은편에 자리한 덕유산태극한우. 이곳에서는 1+등급의 구이용 로스 인기부위를 골라 그 자리에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불고기 감부터 양지와 사태 국거리는 물론 돼지고기 일체를 중간마진을 없앤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우리 가족 외식은 한우 먹는 날로한우는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음식으로 환영받는다. 하지만 맛과 영양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이 고민이었다. 최고 등급, 우수 품종의 맛있는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는 없을까.부천 중동 그린타운 금호한양아파트 1341동 맞은편에 자리한 덕유산태극한우는 덕유산 자락에서 자란 1+등급의 우수한 품종 한우를 비롯해 한돈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곳이다.특히 이곳은 그동안 가격 때문에 자주 먹기 부담스러웠던 한우 소고기 부위 일체를 동급 품종과 등급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다면 다양한 부위를 가격대별로 골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숨겨진 비결이 따로 있을까.덕유산태극한우 김옥수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은 소 한 마리를 통째로 한우농장에서 중간 마진 없이 직접 공수해 숙성과정까지 자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구이 로스용부터 양지와 사태 불고기까지 부위별 다양소비자직송시스템을 활용해 품종과 등급 대비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하는 덕유산태극한우의 또 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부위 선택에 있다. 이곳에서는 소를 통째로 들여와 주인장이 직접 정육작업을 한다. 따라서 고기 종류가 다양하고 신선한 상태로 제공한다.덕유산태극한우에서는 고소한 맛의 등심, 살치살, 눈꽃살, 갈빗살, 차돌박이 등은 물론 한우특수부위를 비롯해 약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로스용 구이감을 골라서 선택하도록 했다.구이용으로 인기 있는 부위 외의 불고기감이나 국거리용 사태와 양지 등은 일반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주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재우기 번거로운 양념돼지갈비도 현재 3팩 구입 시 1팩 무료 증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이밖에도 덕유산태극한우에서는 한우구입 시, 로또복권을 선물하는 이벤트까지 열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설레게 해준다.골라서 직접 숯불에 굽는 정육식당 맛의 매력덕유산태극한우를 제대로 즐기려면 정육식당코너를 활용하면 된다. 먼저 매장에 진열된 구이용 한우를 부위와 가격대별로 선택하고, 무료 상차림 테이블로 이동한다.한우의 제 맛을 살리려면 숯불이 제격이다. 이를 위해 이집에서는 좋은 참숯을 사용한다. 상차림 역시 개인별로 따로 내야하는 일반 정육식당과 달리 꼭 필요한 맛 반찬들로 가득하다.김 대표는 “파채와 콩나물겉절이, 소스를 곁들인 양파채, 들깨드레싱을 곁들인 양상추샐러드, 얼갈이김치와 묵사발 등은 손님들이 남김없이 들고 가시는 찬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이 선택 시는 돼지껍데기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기뿐만 아니라 점심식사도 이용 가능하다. 정육식당만의 신선한 부속재료를 사용한 내장탕을 비롯한 갖가지 탕 종류가 별미다.덕유산태극한우는 연중무휴로 이용가능하며, 문 여는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이다. 최근 리모델링으로 좌식, 입식 좌석 모두 완비되어 있다. 2017-03-09
- 우리동네 단골가게 많은 사람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 하다 보니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가장 강력한 접착제는 ‘시간’이지 싶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은 편안하고 그래서 더 함께하고 싶기 마련.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수록 편안한 사람을 찾게 되고 음식점도 늘 가던 곳을 고집하게 된다. 새로운 자극도 좋지만 자주 먹는 음식, 자주 가는 가게에서도 느끼는 편안함이 좋기 때문이다. 흔히 ‘단골가게’라고 부르는 곳. 안산에 오래 살다 보니 이제는 나만의 ‘단골가게’가 된 가게가 몇몇 생겼다.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명장한우’도 그 중 하나다. 가족모임, 친구들과의 점심, 사회활동을 하면서 종종 들리게 되는 이 곳은 맛과 서비스가 처음 느낌 그대로인 한결 같은 곳이다.변하지 않는 맛 꾸준한 사랑 받아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명장한우의 담백한 돼지갈비. 오랜만에 명장한우를 찾았다. 편안한 얼굴로 반기는 직원들.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낯선 얼굴이 하나도 없다. 처음 이 곳을 왔을 때부터 만났던 직원들. 여전히 상냥한 미소를 머금고 오랜만에 찾은 손님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익숙한 것들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이다.메뉴는 돼지 갈비 2인분. 갈빗대에 돌돌말린 돼지갈비가 나오고 신선한 나물무침과 샐러드로 상차림이 완성되자 종업원이 참 숯에 불을 붙였다. 밖에서 피워오지 않고 참나무 숯에 가스불을 이용해 점화하는 방식이다. 숯불을 담아서 이리저리 옮기지 않으니 재가 날리지 않아 깔끔하다. 숯불이 올라오는 동안 서빙하는 분이 옆 테이블에서 돼지 갈비를 초벌 구운 후 가져온다. 서빙하는 분은 “이렇게 미리 구우면 고기를 태우지 않고 테이블에서 금방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설명. 일하는 사람들이야 번거로운 일이지만 단골손님을 위해 이 정도 서비스는 기본.노릇노릇 잘 구운 돼지 갈비를 신선한 야채에 싸서 한 입. 일반 돼지갈비집에서 느끼는 달고 강한 맛이 아니라 양념과 어우러진 고기의 맛은 여전히 그대로 살아있다. 변하는 않는 맛이 이 집을 오랫동안 찾아오는 첫 번째 이유다.다양한 크기의 방, 어떤 모임도 OK명장한우를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어떤 모임이든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처럼 친구와 둘이서 오거나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땐 홀에 마련된 테이블을 이용한다. 온돌 마루위에 테이블을 놓아 허리가 불편한 어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이곳이다. 무엇보다 넓은 창가에 자리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기분좋은 점심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홀 주변은 다양한 크기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최대 65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룸과 10여명 모임에 적당한 방까지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다.모임방은 편안함을 위해 좌식공간이 기본이지만 혹여 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은 발을 의자 아래에 내려놓을 수 있는 다다미방도 준비되어 있다.점심을 먹는 동안 꼬마 손님을 포함한 한 무리의 가족이 입장.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대규모로 출동한 가족들은 방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단체손님과 공간이 분할되어 있어 편안한 식사가 방해받는 일은 없다.정직한 경영, 입소문 타고 단골 늘어최웅구 대표가 이 곳에 명장한우를 오픈한지 벌써 6년 째. 최 대표는 손님이 많든 적든 처음 그대로를 고집한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가장 신선하고 등급 좋은 고기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무리 좋은 양념도 고기 본연의 맛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고집이다. 처음 맛본 고기 맛을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믿음이 단골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이런 신뢰 덕분에 명장한우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점점 좋은 입소문을 얻고 있다. 점심은 한가한 편이지만 저녁시간에는 단체손님들로 모임방이 가득찬다. 언제 찾아와도 처음과 같은 맛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명장한우다.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