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검색결과 총 5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학교 자유학년제 왜 중요한가? 자유학년제란?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중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9년부터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의 서·논술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50% 이상으로 늘어난다. 중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주요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을 반드시 수행평가나 서·논술형 시험으로 평가해야 한다. 중·고교 정기고사에서 서·논술형 문항 비율도 20% 이상 확대를 추진한다. 2020년까지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서울 전체로 확대한다. 서울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는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수업나눔 교사만'을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 컨설팅도 진행한다. 교사들의 의견 교환을 위한 카페도 학교 내에 마련된다. 수업 방식도 바뀐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확대 운영한다. 2019년 중학교 237곳에서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며 2020년에는 서울 소재 중학교 전체 387곳으로 대상을 넓힌다. 학교가 지식 습득으로 머무는 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이 되게 하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목적이다. 고교학점제도 확대된다.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과정이다. 본래 운영하던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비롯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 230곳(일반고 190·자율고 40)에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자유학년제의 취지는 좋으나 여차하면 학습적 부분을 도외시해서 장차 고교에 진학하면 내신 성적이나 수능성적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 자유학년제는 노는 시간이 아니다. 수업 자체가 곧 평가다. 자유학년제는 이제 다가올 입시라는 전투를 대비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물론 전투에 필요한 총 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전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뇌의 발달과 시청각교육자유학년제가 적용되는 12~15세 시기에는 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후두엽은 색깔, 크기나 모양, 동작, 밝고, 어두움과 투명도 등을 보고 느끼고 해석해 사물을 인식하고 확인하는 시각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가 뇌의 발달상태로 보면 시청각교육이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평면적인 교과서적인 학습보다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이 효과적인 것이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시청각교육을 활용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환경인 것도 사실이다.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이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교과서 위주의 학습보다는 TED나 체험 교육 등을 집에서도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뇌가 발달하면서 드러난 자신의 적성을 인식하고 계발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면 고교진학 후 자신이 평생 가야할 길을 준비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우리의 뇌는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부모가 물려줄 것은 부나 명예나 지위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게 우리 아이들에겐 돈보다 훨씬 중요하다. 자유학년제를 보내면서 부모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발견한 적성과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것을 배우고 얻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잘 한다’, ‘못 하고 있다’를 평가해 줄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다. 아이 스스로 장점과 단점을 알고,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열정을 북돋아주기 위함이다.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취감하종범 교수가 2014학년도 대학신입생 150명을 대상으로 상담한 결과, 전공이나 적성과 관계없이 오직 취업이 잘되기 때문에 부모와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입학한 학생들의 수가 훨씬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이들은 입학해도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반면, 진로에 대한 비전이나 열정이 없고 적성도 맞지 않아 대학생활이 힘들다.아이들은 시험의 압박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자유학년제를 활용해 쉼을 주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할 수 있다. 경쟁과 평가는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피할 수 없는 만큼 이 시간을 활용해 포기하지 않는 근력을 키울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전통적 교육관은 학창시절의 행복을 미루어가면서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앞으로의 교육관은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심리를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심리치료사인 티에리(Thierry Janssen)는 행복이 유전적인 요인 50%, 외부적인 요인 10%,본인의 노력 40%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으며 그 행복감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증진시킬 수 있다. 우리 학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 바로 이 부분에 있는 것이다. 자녀들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자극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09-24
- 대한민국 입시는 조기 교육이 유리 현재 사교육의 원흉은 바로 영재고 입시이다. 지금 강남, 목동의 모든 학부모들의 관심은 영재고 입시에 집중되어 있다. 일단 영재고를 나오면 소위 SKY는 따 놓은 당상이며 잘하면 의대도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2019학년도 서울과학고 졸업생의 무려 23.8%가 의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신입생 입학설명회에 떠들었던 의대 진학 시에는 추천서를 써주지 않고, 장학금을 회수한다고 얘기한 결과가 23.8%였다. 만일 그런 조치마저 없었으면 반수 이상이 의대에 가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니 입시에 민감한 강남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영재고만큼 좋은 학교가 없는 것이다.수학, 과학 시험 준비이런 영재고에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학, 과학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수학, 과학의 우수성은 2차 필기시험 성적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면 수학, 과학의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보통 초3이나 초4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해서 중1, 2가 되면 대부분 KMO 시험문제, 과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푼다. 그런데 경쟁률은 보통 10:1을 훌쩍 넘긴다. 정원은 겨우 800여 명에 불과한데 말이다. 우리나라 중3 학생 수 49만 명의 0.16%에 불과하다. 예전 통계를 보면 한국과학영재고 신입생의 경우 70%가 넘는 학생들이 IQ가 13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가 놀란 것은 130이상이 70%가 아니라 IQ 130이 안 되는 30%의 학생도 진학을 했다는 사실이다.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범재라도 노력하면 영재고가 가능하다는 메시지이다. 이것을 보면 누구라도 영재고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이 솟을 것이다.영재고 입시영재고 입시는 기본적으로, 수학 시험과 과학 시험이다. 그리고 수학은 창의수학이 주가 된다. 창의수학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유형의 문제를 연습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풀어 내야 되기 때문에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창의수학이라고 한다. 그러면 진짜 수학에 영재성이 없는 학생은 백년을 공부해도 못 풀어야 정상이다. 그러면 우리 주변의 그 많은 영재고입시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다 천재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 영재고 입시의 문제이다. 초등학교 때 중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다 끝내고, 중1 때는 경시 책들을 다 풀어본다. 그리고 KMO에 뛰어들어 갖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푸는 기계가 되어 간다. 영재고 대비 학원 수학 프로그램의 70% 이상은 KMO 이론 또는 다른 나라 경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영재의 규격화영재고 시험문제는 천재라도 못 푼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유형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수라는 얘기이다. 영재를 규격화시키는 것이 현행 영재고 입시이다. 유형화가 되고 규격화가 되면 대비가 가능해진다. 사교육은 이 허점을 놓치지 않는다. 보통 학생들도 영재고·과학고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그러려면 조기에 선행학습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진짜 영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도 이런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영재고 졸업자에 대한 사회적 우대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조기교육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들이 다하니까 내가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으니 급한 마음에 남들처럼 영재고 입시에 뛰어들게 된다.그러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면 다 합격하는가? 양천구의 중학교는 영재고·과학고를 많이 보내는 편에 속하지만, 2018학년도 졸업자 중 겨우 1% 남짓한 학생만 진학에 성공했다. 그러면 떨어진 나머지 학생들은 일반고에 진학하면 다 수학, 과학 1등급을 받는가? 아니다. 대부분 학교내신에서 1등급을 받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 원인은 KMO와 학교내신 문제는 유형이 틀리기 때문이다. 또 학교내신 획득을 위해서는 학교별 내신유형에 잘 대응시키는 학원에 열심히 다녀야 한다. 이게 현실이다.영재고·과학고가 우리나라 국가발전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 진짜 영재를 선발하는 제도가 있어야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지금의 입시체제에서는 적당한 머리를 가지고 초4부터 죽기살기로 공부하면 들어갈 수도 있는 체제에서는 사교육만 성행할 뿐이다. 사교육기관에서도 손을 들 수밖에 없도록 진정한 영재를 선발할 수 있는 입학전형은 아닌 것이다. 조기에 출발할수록 먼저 목적지에 닿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입시제도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10-17
- 아이의 미래, 내가 기획하고 아이가 결정하자! 아직도 우리 아이의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고 믿는 학부모가 많은 것 같다. 필자도 학생의 장래는 학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식의 미래는 부모가 제시는 할 수 있지만 결정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치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서 시냇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이치와 같다.목표 달성 교육법물론 요즘 학부모들 중 일부는 말에게 주사를 놓으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참 드물 것이다. 이런 사례의 대표적인 경우는 에이미 추아 예일대 교수이다. 그녀는 2011년 중국식의 엄격한 자녀 훈육방식을 강조한 <호랑이 엄마의 군가>라는 책을 통해 엄격한 방식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보냈다고 강조했다. 추아는 두 딸에게 전 과목 A 학점 취득을 명령하고 자녀들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강요하는 교육법을 행했는데, 큰딸 소피아가 2011년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동시 합격하면서 그녀의 교육법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교육법이 과연 바람직한지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런 훈육법은 마치 아이 일생의 목표가 좋은 대학,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고, 그 대학과 학과는 부모님에 의해서 미리 결정이 되어 있으며 자녀들은 마치 말처럼 끌려가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에게 창의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다. 그러면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필자는 기획을 부모가 하되, 결정은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하게끔 유도하자고 주장한다. 이것이 현 정부가 요구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도입의 취지라고 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의 취지를 살린 체험활동과 진로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미국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미국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례로 유아기부터 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중학생이 되면 봉사 영역이 더욱 다양해져 클럽활동에 자원봉사가 필수로 동반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니어 장학생 멤버(California Junior Scholarship Federation)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교 성적뿐 아니라 10시간 이상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학교 내 행사 도우미와 같은 활동을 비롯해 도서관 숙제 도우미, 이벤트 보조, 행사 안내, 환경 이벤트 보조, 스포츠 리틀 코치, 수영 대회 보조, 마라톤 행사 도우미,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보면 학생 스스로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는 것보다 물건 파는 게 더 재미있었다거나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남들과 함께 하는 일이 맞더라는 등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게 된다. 학교와 시에서 학생들에게 열려 있는 자원봉사 기회는 커뮤니티 참여라는 주목적은 물론, 적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된다.교육구와 시에서도 직업인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몰랐던 직업 세계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의 한 중·고등 교육구는 미 항공우주국인 NASA여성 과학자들과 만나 강연도 듣고 과학 체험도 하는 기회를 열어준 바 있다. 또 중학생을 위한 서머스쿨을 여는 교육구는 여름방학 동안 영화, 기타 연주, 방송, 영양, 과학, 로봇 등의 무료 클래스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관심 분야를 체험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직업과 직결된 것이 대학 전공인데,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찾는 중고생들에게 지역 커뮤니티 대학에서 학과를 소개하는 커리어 전람회를 개최한다. 조리, 용접, 유아교육, 사진, 건축 등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진출할 수 있는 직업 분야를 설명해주는 자리로 실습하는 과정과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교육부가 항상 교육모델로 제시하는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해서 봉사, 체험, 고등교육기관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길을 제시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일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가려고 노력은 하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선발집단인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 진학을 생각해보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생기부 관리와 자소서 작성이 필수이다.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의 책을 읽고 하는 와중에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게 되면 이런 내용들을 자소서에 넣을 수 있다. 적성 찾기 작업을 교육부에서 주도적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힘들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특목고 입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자. 이러한 적성 찾기가 곧 특목·전국권 자사고 입시이다. 중3때 내가 특목고를 가기 싫으면 지원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특목고를 가기 위해 이렇게 활동하고 노력한 것은 평생을 거쳐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경험은 남 주는 게 아니다. 결국은 학생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10-10
- 학원의 상담실을 보면 학원 수준이 보인다! 모든 학원에는 상담실이 있다. 규모가 작은 학원의 경우 상담과 수납업무를 보통 겸임한다. 학원에서 상담의 중요성은 강사 다음이라고 할 것이다. 마치 보험이나 차를 판매하는 영업직 사원만큼이나 힘든 업무이기도 하다. 아무리 강사가 좋아도 상담실 직원의 말 한마디 때문에 등록을 하지 않는 학부모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원들은 능력 있는 상담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그러면 상담실의 직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그들을 보면 학원수준을 알 수 있다는데 진짜 그런지 알아보자.소형 학원학생수가 100명 미만이면 보통 소형 학원으로 취급한다. 이들 학원규모에서는 원장이 강의를 겸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는 강사를 하다가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원장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원장들은 적극적인 상담을 한다. 그리고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원장 자신이 유명 강사이므로 직접적인 학습에 대한 피드백과 실전 사례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 단계가 중형 학원으로 가느냐를 가름하는 결정적 단계이다. 어느 순간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상담을 체계화하고 조직화하지 못한 학원에서는 학부모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잘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게 된다. 학원 입장에서는 이 단계에서 전담 상담실직원을 채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경비절감을 위해서 강의와 상담을 겸해야 하는지 가장 고민이 되는 순간이다.중형 학원이제 학생수가 100명을 넘으면서 본격적으로 상담실의 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학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선택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알음알음으로 지역의 학부모나 상담경험이 있는 분을 주위에서 소개받아서 채용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전문직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접수해서 면접을 보고 채용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다 공통적인 필요사항은 학원에서 직원을 채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점이 학원이 대형 학원으로 발전하느냐를 가름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정작 상담을 하는 직원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학원의 구조나 장단점을 잘 모르고 있으면 상담하는 학부모에게 전달력이 미약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상담실 직원도 학원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면서 종국에는 퇴사를 하게 되고 이런 입사, 퇴사가 반복되면서 급기야는 학원에 대한 안 좋은 소문만 무성하게 된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학원입장에서 시스템에 대한 확실한 정립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면서 상담에 대한 기본적인 매뉴얼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된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이런 점에 대해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 학원이 대부분이다. 학원의 자신 있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컬러를 정비하려고 애쓰고 상담시 매뉴얼에 따라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하는 학원은 대형 학원으로 발전하게 된다.대형 학원보통 대형 학원이라고 하면 500명 이상의 재원생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역적으로는 200명만 넘어가면 대형학원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제 이들 학원에서는 상담실이 체계적으로 움직이며 상담도 매뉴얼화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강남이나 목동에서는 20~30대의 전문적인 커리어 우먼이나 대기업 직원의 풍모가 느껴지는 직원을 선호하는 학원이 있고, 지역에서 생활하는 소위 ‘돼지엄마’를 선호하는 학원이 있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낫다고 얘기하기는 힘들고 학원 원장의 가치관에 따라 선호하는 직원상이 다르다.중학교 학부모들은 학원 브랜드가 주는 신뢰도에 많이 의지하는 경향이 있고,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학원 자체보다는 강사들의 명성에 따라 학원을 선택한다. 그래서 학원의 시스템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일 경우가 많다. 그러면 학부모들은 어떤 관점에서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기준을 살펴보자.첫째, 상담실 직원이 자신이 속해 있는 학원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지 잘 살펴보자. 좋은 학원일수록 상담실 직원도 진심으로 자신의 학원시스템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자제들도 등록시킨다. 농담 같지만 자신의 자녀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에서 절대로 수업을 받게 하지 않고 다른 학원에 등록시키는 상담 직원들도 있다. 혹시나 한번 상담 받을 때 물어 보시기 바란다. “실장님의 자제분은 어느 학원 다니세요?”라고 물었을 때 얼버무리고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면 등록은 잠깐 미루어 두자.둘째, 상담실의 분위기를 파악해 보자. 상담실 내의 인테리어가 학습 분위기가 느껴지는 각종 자료나 데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잘 살펴보자. 만일 그런 것이 별로 없는 상담실이면 실제로 학원도 수강생의 성적보다는 겉치레적인 것에 집중하는 학원일 가능성이 높다. 학원은 무엇보다도 성적향상이 최우선 지향점이다.셋째, 마지막으로 상담실직원이 학원의 시스템과 강사의 수업이 무엇을 목표로 설계되어 있는지 명확하게 잘 표현하는지 평가해보자. 만일 어학원이라는 간판을 걸어놓은 학원에 들어가 상담하면서 내신관리가 어떻게 되냐고 추궁하면 안 된다. 차라리 어학원 간판을 내건 학원에서 저희 학원 오면 내신도 최상급이 된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어학원에서 내신관리까지 한다면 그것은 어학원이 아니다. 내신관리를 원하면 어학원이 아니라 입시전문 학원이나 일반 영어 학원이 더 유리하다.학부모들도 자신이 요구하는 학원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결정하고 학원에 상담을 가야 한다. 영재고 입시나 수학 올림피아드(KMO)를 전문으로 하는 수학학원에 가서 내신관리를 어떻게 해주냐고 꼬치꼬치 물으면, 학원 측에서 오히려 그 학생의 등록을 기피할 가능성도 있다. 내가 학원 측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명확하게 하고 학원을 쇼핑하자.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09-05
- 서울외고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6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이하 서울외고, 도봉구 덕릉로66길 22)의 제2차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김태원 입학사정관의 진행으로 시작된 설명회는 김상겸 교감선생님의 ‘특목고 향후 전망’, 김태원 입학사정관의 ‘서울외고의 강점’, 3학년 박동훈 부장교사 ‘서울외고 진학 지도 및 진학실적’, 2020학년도 입학전형,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추가 입학설명회는 오는 8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조 Tip> 설명회의 주요내용을 정리했다.서울외고 재지정 평가 전망 및 특목고로서의 강점 강조!김상겸 교감은 인사말에서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된 특목고 향후 전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목고는 서울시 교육청이 5년 마다 운영성과를 평가하여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대부분의 외고들이 2020년 초에 평가를 받고 5~6월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하지만 올해 상산고 지정 취소 등의 이슈와 정치적 변수에 따라 그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또한 특목고 재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현 중3학생은 특목고 교육과정을 받고 졸업까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목고의 장점으로 선발과정을 거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토론 수업과 발표 수업, 모둠 수업 등 자기주도적인 활동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왜 서울외고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서울외고의 의미는 인간중심적인 학습 환경에 있다.” 며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고 자율적인 학습 풍토에서 학생이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배운다. 교사와 학교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인 태도가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최상위권 학생은 물론 중위권 학생의 진학 결과 역시 매우 우수하다.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전한다.외국어 심화수업 및 학년별 맞춤식 멘토링이 진학 실적으로 이어져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7개 학과에서 외국어 특화 수업이 진행된다. 외국어 수업은 교과 수업의 약 1/2로 3년 동안 총 180단위 중 총 82단위를 배우게 된다. 기초영어 교과 10단위를 포함하여 전공어 기초, 전공어 독해와 작문, 전공어 문화, 심화 영어 회화 등 심층적인 외국어 수업을 학년별로 운영된다. 실제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리츠메이칸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도시사 대학교, 메이지 대학교 등 일본 주요대학에도 진학하고 있다.학년별로 진학 지도도 지원한다. 1학년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토론 발표식 수업, 관심 분야 활동, 독서기록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2학년을 대상으로는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맞춤형 멘토링을 학교에서 무상으로 실시하는 그룹형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는 방과후 학교 형식 맞춤형 멘토링이 진행된다. 융합보건, 인문과학, 사회과학, 지역학, 경영경제 등 분야별로 그룹을 만들어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표1> 2020학년도 1학년 교육 과정* 창체수업 : 라이프 디자인I, II, 통일교과 포함우수한 맞춤형 진학 설계와 실행, 2019학년도 대학 진학률 62.7%3학년 박동훈 부장교사는 서울외고의 경우 진학률이 가장 높은 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꼽으며, 학생부 종합 전형을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해야 성공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전달했다. 그동안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던 2019학년도 입시결과도 공개했다. 학교 알리미에 확인한 2019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기준 대학 진학률 62.7% (4년제 대학 56.9%, 전문대 2.7%, 국외진학 3.1%)에 이른다. <참조 표2>학교측에서 발표한 2019학년도 입시 결과는 서울 소재와 수도권, 지방 국립대, 해외 대학 등을 포함한 합격자 건수가 총 219건(중복 및 재학생 기준) 이며, 재학생 총 225명 중 141명 (중복 제외)이 최종 합격하면서 51.1%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참조 표3>박동훈 부장 교사는 “서울외고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이 진학하고 있다. 재학생 기준 서울대 합격생 수는 다소 적지만, 서강대, 성균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 진학 실적은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특히 중앙대, 경희대 등의 합격생의 경우는 대학 내에서 서울외고 졸업생의 비중이 높음을 인정하고 있다. 내신 2.5~3.5등급의 상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하는 만큼 학교 경쟁력 역시 우수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그 외 재수생을 포함한 수시와 정시 합격인원도 공개했다. 2017년 수시 172명과 정시 36명 총 208명, 2018년 수시 184명과 정시 11명 총192명, 2019년 수시 170명과 정시 50명 총220명이다. <참조 표4><표2> 2019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출처 : 학교 알리미<표3> 서울외고, 대입 주요 대학 수시진학 실적<표4> 서울외고, 대임 수시+정시 합격인원 (재수생 포함)(2017~2019학년도 재수생 포함/단위 명)사회통합전형 프로그램 우수학교 선정, 다양한 전형의 기회를 잡자!서울외고 입학을 위한 다양한 사회통합전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일반전형과 달리 지원학생이 많지 않은 기회균등 전형, 사회다양성 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조건이 된다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서울외고는 사회통합 전형 프로그램 우수학교로 A(Adaptationa) H(Healing) A(Art & Ability)를 강조한다. 진학과 상담에 있어 담임 멘토링지 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독서 나눔 프로그램, 교육 기부단의 기초학력 증진 지원, 학습멘토링과 진로진학 클리닉, 예술 매체를 활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등을 마련해놓고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외고 사회통합전형 관련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28일(토) 오전10시 진행될 예정이다.<표5> 2020학년도 전형일정 및 원서접수Tip. 서울외고 2020년 입학홍보 설명회 일정 (인터넷 예약) 2019-07-25
- 의예과 합격, 특목고 vs 일반고 어디가 유리한가? 전국 37개 대학 의예과 어떻게 뽑고 있나?올해 전국 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 661명(24.0%), 학생부종합전형 818명(29.9%), 특기자전형 37명(1.3%), 논술전형 183명(6.7%), 정시수능전형 1,050명(38.2%)을 각각 선발한다. 지방권 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수능전형으로 주로 선발하므로, 지역(지방권) 전교 1~2등 및 수능성적이 우수한 재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수도권 의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수능전형으로 선발하므로, 학종 합격은 일반고와 특목고가 양분하며 정시는 역시 재수생에게 유리한 구조다. 특기자와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상산고 의치한 275명 합격, 사실인가?상산고측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9 상산고 의예과 합격생수는 208명, 치·한의예과는 67명이다. 중복 합격을 고려해도 놀라운 숫자이다. 상산고 의치한 합격의 핵심은 수능몰입교육에 있다. 교과성적 1/3이내 학생을 제외하고 대다수 학생들이 고2~고3에 수능학습에 집중하고 있으며, 상산고 출신 재수생 비율이 40%대임을 감안하면 반복된 수능몰입교육이 의예과 합격의 열쇠인 듯 풀이된다.의예과 합격, 특목고 vs 일반고 어디가 유리한가?우선 영재고, 과학고는 의예과 합격에 매우 부적합하다. 자연계 특기자전형이 폐지 및 축소되는 등 최근 입시상황이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에게 유리하지 않다.하나고, 민사고, 외대부고 등 전국자사고는 어떠한가? 입학과 동시에 우수 학생들과 경쟁하며 내신우위학습을 진행하다보니 수능몰입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전국자사고 상위권 학생들은 학종으로 수도권 의예과 합격을 이루고 있으나, 수능으로는 재학생 시절에 합격하기 쉽지 않다.오히려 일반고 전교권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29.9%)과 정시수능전형(38.2%)을 모두 공략할 수 있어 의예과 합격에 유리하다. 의치한수약 학종+수능 합격을 위해 초중 시절부터 적합한 학습로드맵 설계를 하길 바란다.김범 이사장잠실파인만학원 2019-07-03
-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강사 초년시절에는 수학을 잘 할 학생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수학 지능을 높이 샀다. 수업의 이해도가 좋고 발상이 참신하며 어려운 문제도 곧잘 해결하는 학생을 보면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그에 반해 성실하기는 하지만 이해도가 떨어져서 여러 번 설명을 해줘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 같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는 성적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그러나 그 학생들의 대입 진학 결과가 예상과 달라지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여러 차례 했다.그래서 이제는 학생들을 판단할 때, 수학 머리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많은 경험이 쌓인 요즘은 학생의 태도, 인내심, 자기통제 와 같은 지능 외적인 부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특목고에 진학 할 정도라면 지능의 차이가 크지 않을뿐더러 수시전형 특성상 한 번만 잘 하면 되는 시험이 아니라 3년 내내 잘 해야 하며 시험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첫째, 태도는 수업을 듣는 태도로 필기, 졸음을 참으려는 노력, 과제의 완성도, 진지함 등을 본다. 머리 믿고 필기 안하고, 습관적으로 졸며 급하게 흘려 쓴 글씨체의 과제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둘째, 인내심은 공부의 양이 많아도 미루지 않고 성과가 나오지 않아도 꾸준하며 부족함의 원인을 외부가 아니 내부에서 찾는 성향이라 할 수 있다. 조금만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원인을 학원의 관리나 강사의 수업방식에서 찾고 다른 학원을 찾아다니는 학생들은 결과가 좋을 수가 없다. 나보다 못한 선생님은 없기에 선택에 있어 신중했다면 전적으로 믿고 따라야 좋은 결과가 있다.셋째, 자기통제는 시간관리, 휴식의 방식, 수면과 같이 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방과 후에 집에 들렀다 학원으로 등원하고, 쉬는 시간에 부족한 수면이나 체력을 안배하여 휴식을 취하지 않고 게임이나 sns를 즐겨하거나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지 않아 학교나 학원에서 졸면 성적이 오를 수 없다.아직 어린 학생들이라면 머리를 믿거나 탓하기보다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한다면 특목고 진학 후에도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송명주 원장수학은 어렵지 않아 원장 2019-05-08
- 메가스터디교육(주)가 만든 1:1 과외식 개별 맞춤 학원 ‘엠베스트SE’ 메가스터디교육(주)의 초·중등 대상 학원 엠베스트SE 노원·중랑지사는 4월 전국 초등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된 엠베스트 영재/특목 입시설명회를 노원·중랑 지역만을 위해 다시 개최한다.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233명, 영재학교 누적합격생 347명 등 영재 교육 분야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엠베스트만의 영재/특목고 입시 성공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설명회를 준비한 노원·중랑지사 서지윤 지사장을 만나 초·중등 시기에 꼭 실천해야 하는 입시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2018학년도 엠베스트 단과/종합반 회원 기준2010~2019학년도 엠베스트 중등 단과/종합반/컨설팅 학원 수강생 기준특목고 입학의 지름길 영재교육원2018학년도 기준 영재학교에서는 714명 중 37%에 해당하는 262명이 서울대에 입학했다. 과학고는 1,638명중 128명으로 7.8%, 외국어고는 5,917명중 291명으로 4.9%였다. 반면 일반고는 119만 3,562명중 1,834명으로 0.15% 수준. 이런 수치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목고 입학이 성공적인 대입의 1차 관문임을 알 수 있다.서 지사장은 “대한민국 인기 대학 입시전략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좋은 특목고 보내서 상위권 만들어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목고 입학의 필수조건은 바로 영재교육원 경험입니다”라고 한다. 영재교육원 교육은 심화와 사사(R&E)과정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내용을 뛰어넘어 도전적인 문제와 과제의 해결을 다루기 때문이다. 영재교육 기관은 최상위 레벨의 대학부설 영재교육원부터 교육청, 각 급 학교 내 영재학급까지 세 부류로 구분된다.분야도 기존의 수학과 과학은 물론 정보과학, 인문사회, 발명, 예체능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영재학급의 경우 프로그램 운영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교육청이나 대학부설은 모두 무료이다.“영재교육원은 특별한 아이들만 가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영재행동특성검사는 보편적인 학생 개인이 지닌 능력과 성향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영재교육원 입학 후 해당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입니다”라며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설명회에서 자세한 평가 방법을 안내한다.SKY대 입학의 지름길 특목고우리나라 고등학교 입시는 시행 시기에 따라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에는 영재학교, 과학고, 예술고를, 후기에서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를 모집한다. 전기에 불합격 시 후기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즉, 한 학생이 전기에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후기에서는 외고나 자사고 중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고 3곳 모두 불합격하면 지망한 일반고로 입학할 수 있는 구조다.서 원장은 “세 번의 특목고 진학 기회가 있는데 한 번도 활용하지 않고 바로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은 내 아이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꼭 아이에게 기회를 주세요”라며 합·불과 상관없이 준비 경험은 고스란히 대입 경쟁력이 됨으로 반드시 도전해보길 권했다. 설명회에서는 5, 6학년과는 또 다르게 완전 절대평가 및 고교학점제가 정착되는 4학년 이하 입시제도 및 스카이, 의·치·한 전략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 학부모를 위한 영재/특목 입시전략집>과 ‘엠베스트SE 학원 일주일 무료 체험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노원, 중랑지역 초등 학부모를 위한 엠베스트 영재/특목 입시 설명회일시 : 2019. 5. 10(금) 오전 11:00~12:30장소 : 노원 구민회관 대강당(노원구 동일로 1229)강사 :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정필원신청 : 엠베스트SE 노원·중랑지사 010-2484-5755서지윤 원장엠베스트SE 중계캠퍼스 원장메가스터디교육(주) 엠베스트SE 노원·중랑지사장문의 : 02-935-3337 2019-05-03
- 특목고와 자사고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 해야될까? 필자는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특목고와 자사고를 보내왔고, 현재 외고, 과고 재학생들과 자사고 재학생들의 중간고사를 대비해 주고 있다.자녀를 특목고나 자사고에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적절한 시기와 준비방법을 살펴보자.먼저 특목고인 외고와 국제고를 보면, 외고·국제고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하기에 일반계고에서 배우는 보통교과 외에 외국어 또는 국제계열 관련 전문교과가 72단위 배정되어 있다. 외고, 국제고는 선발시 1단계에서 중학교 2,3학년 영어 교과 성적의 성취도로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데, 2단계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기반하여 자기주도학습력과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 등을 평가한다.다음으로 과고와 영재고를 살펴보면, 과고·영재고는 창의적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교 진학 후 수학, 과학 관련 전문교과인 심화수학, AP미적분학, 고급화학, 융합과학 탐구, 정보과학 등을 이수해야 한다. 과고의 경우 서류평가 중 교과 성적은 수학, 과학 교과목만 평가에 반영하고, 영재고의 경우도 수학, 과학 분야의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자를 선발하기에 수학, 과학 관련 관심 및 역량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해야 한다.과고의 2단계 소집면접이나 영재고의 과학캠프에서 출제되는 면접 문제들은 과학·수학에 대한 창의성, 잠재력, 자기주도학습 역량,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융합(STEAM)형 문제들로 수학, 과학의 교과 지식형 문제풀이가 아니다.특히, 영재고는 다른 고교 유형뿐만 아니라 동일 영재고 간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원서접수는 4월초, 모든 평가도 7월 중순 전에 1학기 때 마감된다.다음으로 자사고를 살펴보면, 자율형사립고 학교별 특색 사업이 크게 달라 학교별 특징 파악해야 한다. 특목고가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집중한다면, 자율형사립고는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토대로 각 학교별 교육 이념에 따라 다양하게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서울지역선발 자율형사립고는 1단계 지원자 전원 대상 1.5배수 추첨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 과목에서 고른 성적 분포를 보이는 학생들이 진학하기 좋은 고교 유형이다.오랫동안 입시를 경험해 본 결과 본격적인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준비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시작하는게 좋다. 생기부에서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모여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 쓰이기 때문에 중등1부터의 동아리, 봉사 활동등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그러나 입학하는 것만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입학후 무한경쟁속에 자신감을 갖고 학업을 만들어 가도록 안정적인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먼저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하려는 자녀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상담을 통해서 철저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특목고나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사실상 중1부터는 관심을 갖고 필요한 부분을 설계하고 진행해 나가야 한다.성적 관리는 당연히 기본으로 되어야 한다.그렇게 3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는 생기부를 통한 마인드 맵을 진행한다.마인드 맵을 통하여 자소서에 담을 내용을 정리 하면서 3년간 학교 활동내용을 정리해 본다.결국, 특목고와 자사고의 자기소개서는 면접관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원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그간 관심을 갖고 어떻게 준비 해왔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어필할수 있어야 하며, 면접시 자소서에 기록한대로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또한 체계적으로 계획한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원하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입학할수 있으며, 입학이 목적이 아니라 입학후 치열한 경쟁속에서 좋은 내신성적을 획득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수 있어야 한다.다시 말하면, 특목고나 자사고는 일반고에 비해서 영어내신문제의 변별력이 높기 때문에 특목고와 자사고 입학전에 입학후에도 상위권의 그룹으로 진입하기 위한 영어실력을 쌓아 놓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현재 당 학원에 재원중인 외고, 과고, 자사고 학생들의 내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신대비기간에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평소에 영어실력을 가늠할 풍부한 어휘력과 독해력과 탄탄한 문법실력과 WRITING력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다.에이플러스 학원장 2019-04-25
- 아직도 특목고가 답인가?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특목고 예찬론자입니다.”필자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10년 넘게 특목고 학생을 지도해 왔다.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한 강사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히고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얘기를 하겠다.초중등교육법에 의거한 ‘특목고’란 영재고, 과학고, 외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를 이른다. 하나고, 외대부고, 민사고 등등은 사실상 특목고가 아니다. 하지만 편의상 영재고, 과학고, 외고, 전국단위 자사고 등을 특목고라 묶어 얘기하겠다.특목고는 특별한 학생들만 가는 학교인가?필자는 아니라고 단언한다. 영재고와 서울 및 경기도 소재의 몇몇 과학고를 제외하고는 중등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전 과목 all A인 학생은 누구나 합격권이라 할 수 있다. 통계를 바탕으로 중등과정 “all A”의 비율을 알아보니 대략 10% 정도이다.대입과 비교해 보자.의대를 포함한 ‘서,연,고,서,성,한’ 의 정원수가 대략 2만명 정도이니 수험생 중 상위 3%만 진학한다. 의학계열과 특수대학을 포함하여 넉넉하게 잡아도 전국 4% 이내에 학생만 소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다.그렇다면 중등과정 “all A”가 특별한 학생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을까? 특목고는 이름만큼 특별한 학생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학교가 아니라는 뜻이다.특목고는 선택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을 주저하다 결정의 시기가 너무 늦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내신만으로 합격을 보장하는 학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신은 자유학기제의 영향으로 사실상 4학기의 시험으로 정해진다. 게다가 2학년 1학기부터 시작한다. 중 2 이전에만 결정한다면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할 수 있다.왜 선택의 시기가 중요하냐면 바로 생활기록부 때문이다. 내신은 2년 과정이지만 생활기록부는 3년 과정이다. 빨리 결정할수록 좋은 전략을 세울 수 있기에 시기가 중요하다.송명주 원장수학은 어렵지 않아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