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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입시 미술학원 온라인 비대면 수업 리뷰 정부 지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모든 학원은 집합 금지 및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입시 미술학원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둬야 하며, 특히 입시생들의 실기 경쟁력을 위해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실기를 직접 지도하는 입장에선 당연히 직관적인 오프라인 수업이 훨씬 편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보니 확실한 장점 세 가지가 있었다.첫 번째 장점은 당연히 ‘안전’이다.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이 보장되며 심리적 안정감과 시간적 여유도 뒤따른다.두 번째 장점은 콘텐츠 공유의 용이함이다. 온라인 수업은 영상과 이미지, 프레젠테이션을 공유하기 때문에 수업 이해가 빠르고 수업 시간 외 예습, 복습 또한 가능하다.세 번째 장점은 선생님 한 명이 여러 학생을 한 번에 모니터 할 수 있다. (세 번째 장점을 갖추기 위해선 일방적 수업이 될 수 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기능보단 양방향 수업을 할 수 있는 Zoom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온라인 수업의 단점 또한 뚜렷하다.첫 번째 단점은 일방적 소통 방식의 수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이야기한 세 번째 장점의 조건을 못 갖춘 경우에 생기는 단점이며 학생들이 쉽게 지루해 하고 수업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다.두 번째 단점은 기초 커리큘럼을 진행해야 하는 신입생들의 수업 부담이다. 그래서 신입생의 경우엔 표현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실기수업보다는 이론수업과 형태, 투시 등의 기본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세 번째 단점은 자기 절제가 안 되는 학생들의 수업이탈이다. 이 부분의 보완을 위해선 지속적인 소통과 확인 작업이 꼭 이뤄져야만 한다.입시미술 학원의 온라인 수업은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야 할 것이며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는 것 또한 2020~2021 입시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이정훈부원장문의 031-702-1003 2020-11-16
- 2023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예고에 따른 진로과목 선택과 (현 중3)고교 선택전략 현 고2가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는 새 수능 제도가 도입된다. 때문에 현 고1부터는 서울대 정시에서 진로 과목 선택에 따라서 교과 성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현 고1이 지금 선택한 진로 과목이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재수를 해도 내신이 그대로이므로 학부들이 많이 혼란에 빠졌으며, 이미 진로 선택과목을 정한 학생도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서울대 정시에서 교과 반영 기준은 서울대에 이어 연대, 고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금 이 시점부터 현 고1의 진로 선택과목을, 현 중3의 경우는 후기고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궁금해하고 있다.서울대 입학전형에 대하여 알아보자.정시모집은 지역 균형 전형과 일반전형 두 가지로 뽑는다. 지역 균형 전형은 학교당 2명을 추천하며 재수생도 포함된다. 수시의 경우 지역 균형은 재학생만 가능했지만 정시에서는 졸업생 즉 재수생도 포함 된다는 것이다. 전형요소는 수능이 60점인데 기본점수를 45점을 주고 15점으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교과성적은 40점인데 기본점수 30점을 주고 10점으로 환산한다.지역 균형전형과 일반전형 모두 교과성적 점수 산출 방법은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AA(10점) AB(8점) BB(6점) BC(3점) CC(0점)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즉, 교과 평가점수는 2인 평가 등급 조합 + 기본점수가 된다.서울대 정시 지역균형전형 교과평가 등급 조합표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은 수능에서 2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점수가 낮으면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탈락이다. 수능점수는 80점이며 기본점수60점을 제외하면 20점반영, 내신점수는 20점인데 기본점수 15점을 제외하면 5점을 반영한다.교과평가 등급 조합표일반전형 교과성적 점수 산출 방법은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AA(5점) AB(4점) BB(3점) BC(1.5점) CC(0점)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즉, 교과 평가점수는 2인 평가 등급 조합 + 기본점수가 된다.지역 균형 전형과 일반전형의 A등급 기준은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여 이수하고 전 교과 성취도가 우수하며 교과별 수업에서 주도적 학업태도가 생활기록부의 성적이나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나타나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내신성적이 1~2등급이고 공과대학 지원자라면 모집단위 관련 진로선택과목 물리학Ⅱ, 화학Ⅱ, 기하를 선택해야만 하고, 의학,생명계열 지원자라면 생명Ⅱ,화학Ⅱ,기하를 선택해야하고, 상경계열 지원자라면 일반선택 과목에서 경제,정치와 법, 진로선택과목으로 경제수학과 사회문제 탐구를 선택해야 A를 받을수 있다, 여기에 성적뿐만 아니라 세특도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진로에 맞는 여러 활동을 해야한다또한 교과이수기준 Ⅰ과 교과이수기준Ⅱ에 의해 문이과 모두 사회와 과학과목을 모두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따라서 과거의 경우 문과에서 과학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이과에서 사회과목을 선택하지않아도 불이익이 없었지만, 현재는 서울대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영역에 따른 기준에 의해 기준1, 기준2을 모두 충족해야만 불이익이 없다. 따라서 현 고1의 경우는 내년 진로 선택과목 외 일반선택과목에서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중계 GMS학원 조창모 원장 2020-11-12
- 검정고시생 수시 지원-학생부 대체서류로 준비가능하다 ‘나는 남들과 같은 출발선상에 있는가?’학교 밖 청소년이 된 검정고시생들의 마음 한자리에 자리 잡고 있을 또 하나의 마음일 것이다. ‘성인이 되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지는 않았을까?’ 불안감과 연약한 자신에게 많이 속상하고 상처받았을 어린 청소년들은 오늘도 좌표를 잃은 채 표류하고 있지는 않을까?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우리 교육 현실을 뒤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러한 생각과 안타까움에 검정고시생들이 도전하기 힘들었던 수시 전형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함께 도전한다면 희망과 도약의 계기가 되어 커다란 긍정의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입시 정책과 방향성 면에서 학생부라는 공간에서 한정된 내용만이 기재되는 천편일률적인 통조림과 같은 학생들이 양산될 수밖에 없는 현실보다는 오히려 제약 없이 자유로운 형태로 만들어지는 학생부대체 서류가 검정고시생들의 열정, 끼, 재능을 표현하는 더 큰 파급력이 될 수도 있다.각 대학이 요구하는 학생부 대체서류 파악부터 해야먼저 단순히 검정고시 합격에 목적을 두어서는 안 된다.각 대학이 요구하는 학생부 미보유자 대체서류(학교별 차이는 있으나 20P)의 기준부터 파악해야 한다. 활동기간(검정고시 합격일 기준 3년 이내)과 발급기관 등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대학에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 즉 일반고(특목고) 학생부의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비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뛰어넘는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내가 과연 이것을 해낼 수 있을까? 의심을 갖는 순간 또 한걸음 뒤쳐지는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시작과 창의력은 동의어로 표현 될 수 있다. 다만 형식의 차이만 있을 뿐 내용면에서는 훨씬 큰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이러한 부분의 과제 수행을 위하여 청소년활동진흥원 커리큐럼 등을 활용한 자기개발(6개월~18개월) 과정의 전공적합성 기록물(보고서)을 통해 원하는 분야의 심도 깊은 관찰, 탐구, 구체적 결과물로 대학이 원하는 인재형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또한 봉사활동, 신체단련, 탐험활동의 실천으로 형식적인 부분을 배제한 진정성 있는 인성과 리더십, 팀 빌딩의 향상을 통해 자칫 부족하기 쉬운 사회성 결여를 극복하여 인생의 자양분과 입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일반고 8등급도 서울권 대학 진학의 경우도 있어일반고 8등급 학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한 경우, 대개 그 학생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8등급만 강조한다. 실체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8등급이지만 정보올림피아드, 카이스트 총장상 등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이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려는 본인의 노력 없이 이룰 수 없는 결과이다. 이러한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학은 입시생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않는다. 오히려 4차 산업 시대의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정성평가의 방식이다. 학생부 미보유자 학생들도 대학의 평가방식을 이해하고 평소 꿈꾸고 상상하던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검정고시생의 장점 중 하나가 학생부 대체서류 자체를 특기자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한 분야에 집중 할 여력이 충분하므로 전공적합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다만 방법을 모르고 누구도 가르쳐 주는 사람 없이 기존의 방식으로 늘 그랬듯이 공부하고 기회를 잃어가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고 새로움에 도전한다면 대학에서는 분명 학생들의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바탕으로 종합적 판단을 할 것이다.‘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모든 학생들은 결과를 모른 채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고 있다. 옛 방식을 답습하는 승자의 저주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대학의 선발 방식을 이해하고 나의 꿈과 재능에 시간을 투자할 것인가? 그 몫은 바로 학생 자신이다.일산 컬럼버스학원 남창희 원장문의 031-924-0101 2020-11-06
- 현 고1부터 적용, 서울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전형 예고·발표 지난 10월 27일(금) 오후 서울대학교가 현 고1 학생이 대학 입시를 치는 2023학년도부터 적용될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정시모집에서 교과평가를 도입하고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 핵심 내용을 요약해보고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봤다.자료 참조 <서울대학교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2020.10.27.)>서울대 입학전형 예고 핵심 내용서울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를 반영하는 ‘교과 이수 가산점’을 도입하고, 이를 개편해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교과 성취도의 우수성을 본격적인 평가요소로 활용하는 교과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충실히 공부한 내용을 대입에 반영한다는 취지이며,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지역 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완화하고 전국의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자 모집단위의 일부 인원을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했다.하나. 정시모집 교과평가 도입 : 3개(A, B, C) 등급 절대평가 방식교과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학생이 이수한 교과(목) 및 교과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기재된 항목)만을 반영, 이를 통해 학생이 지원하는 모집단위에 기초가 되는 교과(목) 이수 사항과 각 과목 성적,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사실을 반영한다는 것이다.교과평가는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실시하며, 3개(A, B, C) 등급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표1, 2 참조)둘.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신설 : 학교별 추천 2명 이내, 졸업생 지원 가능정시모집에서도 지역균형전형을 실시한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수시모집과 동일한 2명 이내’이며,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정치외교학부, 경제학부, 인류학과), 공과대학, 약학대학 약학계열, 의과대학 의예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의 일부 인원을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셋.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기존의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였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023학년도부터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로 변경한다.(표3 참조)넷.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Ⅱ(저소득) 지원자격 완화기회균형특별전형Ⅱ(저소득)의 지원 자격을 완화했다. 기존의 ‘지원서 접수 마감일로부터 1년 이상 해당 자격 유지’를 ‘지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자격 유지’로 변경하며,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다섯. 교과 이수 기준 개편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영역에 따른 교과 이수 기준Ⅰ과 선택과목 유형에 따른 교과 이수 기준Ⅱ로 구분, 기준Ⅰ과 기준Ⅱ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과목을 이수할 것을 권장한다.(표4, 표5 참조)학생의 교과 이수 기준 충족 여부 확인 시 교육부 및 교육청에서 개설한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수업’을 통해 이수한 과목도 인정하며, 전문교과에 해당하는 과목을 이수한 경우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한다.여섯. 미술대학·음악대학 전형 개편미술대학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디자인과(실기 미포함)가 신입학생을 선발하며,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공예과, 디자인과(실기 포함)가 신입학생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은 수시모집으로 선발하였던 작곡과 작곡 전공, 작곡과 이론전공 신입학생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서울대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및 전형별 전형방법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은 2021년 4월 중 안내할 예정이며, 이번 예고 내용은 대교협 심의 및 승인 결과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서울대의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정시모집 교과평가 도입과 관련해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정시모집에 내신(교과)을 반영하는 것(동점자 순위를 가리기 위해 사용한 것 제외)은 2015학년도 이래 8년만이다. 따라서 모집단위와 관련해 해당 과목의 이수 교과(목),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성적(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급)을 잘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표6 참조).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교과평가 40%) 및 일반전형(2단계 교과평가 20%)에서 내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모집단위 관련 교과목을 충실히 이수하고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또, “교과평가에서는 절대평가로 등급을 부여하며 A등급과 B등급의 점수 차이는 지역균형전형이 4점, 일반전형이 2점이다. 고교별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지역균형전형은 특히 A등급 평가가 대부분일 수 있어 교과평가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표5, 6 참조)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정시 일반전형은 2022학년도까지는 수능 100%로 선발했지만, 2023학년도부터 1단계 2배수로 수능 100% 선발, 2단계에서 수능 80점+교과 20점으로 교과평가 추가되었다. 202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 3.4대 1을 감안한다면 정시에서도 내신 중요도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성호 대표는 또, “내신 교과평가 방식이 두 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5~0점까지 차등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 점수 산출 방식상 서울대는 수능 점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학생들로, 실제적으로 2단계에서 학교 내신에 해당하는 점수로 당락 여부가 판가름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정시모집에서 지역균형이 신설되면서 상위권 내신 경쟁 더 치열할 수 있고, 학생부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지만, 교과평가의 변별력이 크지 않으므로 수능 학습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서울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교과 성취도의 우수성을 본격적인 평가요소로 활용하는 교과평가를 실시한다.표1.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표2. 정시모집 일반전형표3.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2021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코로나-19 여파로 고교 교육 활동에 다소 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조정함표4. 서울대 교과이수 기준Ⅰ표5. 서울대 교과이수 기준Ⅱ* 사회는 국제계열 교과 포함표6. 서울대 교과평가 평가 항목표7. 교과평가 평가 방법(등급 조합 예시) 2020-11-05
- 세화고등학교 2021학년도 입학 설명회 후기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 교감 박기혁)에서는 지난 10월 26일(월)~28일(수) 3일에 걸쳐 각 150명씩 450명의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화고 2021학년도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1부는 자사고 세화고의 교육 강점을 주제로, 2부는 1학년 학교생활을, 3부는 입학전형과 자기소개서·면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세화고 오프라인 입학 설명회 내용을 요약해봤다.합격자 내신 1~6등급 대까지주요 대학 합격자 내신 스펙트럼 넓어1부는 ‘자사고 세화고등학교’를 주제로 이상용 교사(진로진학부장)가 세화고의 주요 대학 5개년 진학 성과부터 세화고의 교육 강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졸업생 포함)는 의·치·한의예과 74명, SKY 대학 105명(연세대 고려대 서울캠퍼스 기준), 서성한 108명, 특수대학(육·해·공 사관학교, 한국·울산·대구·광주과학기술원) 7명이 합격해 총 294명이 합격했다. 특히 5개년 합격자 내신 분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내신은 1~4등급대 초반, 수시는 1~2등급 중반대까지 분포했고 의치한의예과 정시 합격자의 내신은 1~5등급 사이, 수시 합격자 내신은 1~3등급 초반대까지 분포했다.(표 참조)특히 이상용 교사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자 비율이 4대 6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세간에 세화고는 정시형 학교라고 알려져 있는데, 세화고 정시에 정말 강하고 재학생 중심의 수시 성과도 뛰어난 학교”라고 강조했다.세화고의 세 가지 강점에 대해 첫째, 학교 분위기(학습 동기부여 잘 되는 학교, 내신 4~5등급 대의 상위권‧최상위권 대학 합격 데이터 구축) 둘째, 진학 노하우(매년 최상위 대학 합격하는 학생이 수십 명으로 축적되고 집적된 세화고의 입시 데이터) 셋째, 동아리‧아카데미 등 최적화된 학교 활동(학생들의 힘과 품은 최대한 덜 들게 하면서 효용 가치는 최대로 끌어올리는 세화고의 활동)을 손꼽았다.세화고 베이스+메인+플러스 활동 강점2021학년도 추가되는 교육 활동 3가지 학교생활의 ‘베이스 활동(따로 시간 들지 않게, 유사도는 낮게, 호환성은 높게)’으로 칼럼으로 세상 읽기, 아침 독서, 늘품 특강을 진행한다. 2021학년도 추가되는 베이스 활동으로 ‘맞춤형 나노 디그리(세화고 온라인 입학홍보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온라인 학습 콘텐츠 개발,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의를 이수할 수 있는 소학위 즉, 나노 디그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메인 활동(정성과 전문성, 정시와 수시, 환경과 정책에 최적화)’으로 온・오프라인 교과수업의 강점과 고효용 동아리(주식반, 화이트코딩, 블루아나토미 등), 교사다움‧학생다움(세화 교사 헌장, 세화인 5대 학습 윤리)dmf 언급했다. 2021학년도 추가되는 메인 활동으로 ‘On-플랫폼 선도학교’다운 선진 온라인 환경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이미 세화고는 201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로 선정돼, 학교 전체 건물에 무선 AP를 완비해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수준 높은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플러스 활동(탁월함의 증명, 장대한 스케일, 심화의 극한값)’으로 탐구 아카데미(세화 아카데미 명칭 변경), 학생 자치회(세화인 헌장 제정, 학교 앞 버스정류장 명칭 개정 ‘구반포역‧세화고등학교’), 자율고 연합 캠프 등이 있다. 2021학년도 추가되는 플러스 활동으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과목 특성화를 추진한다. 세화고 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 당부입학전형 세부 사항 필독 강조2부에서는 유형호 교사(1학년부장)가 세화고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코로나19 전・후 달라진 학교생활과 함께 교과 위주의 활동(월, 화, 목, 금), 비교과 위주의 활동(수)으로 구분된 세화고의 시간표를 공개했다.유형호 교사는 “아침독서(월, 화, 목, 금요일)는 진로‧흥미 등 학생의 적성 고려해 스스로 읽을 책을 선택해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해 글쓰기 실력을 배양하고 지문 분석력‧비판적 사고력을 키운다. 칼럼으로 세상 읽기(수요일)는 전 교과 담당 교사들이 칼럼을 선별해 심사숙고한 질문을 만들어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낸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포인트(성숙한 진로 의식, 자기 이해, 직업 세계 이해, 상상력‧표현력)에 맞춰 학생별로 기록된다. 이 외에도 매주 2시간 1인1기(수요일 3~4교시)도 진행돼 교과‧비교과 활동이 균형을 이룬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유 교사는 입학 전, 세화고 1년을 위해 준비할 것으로 첫째 공부 습관과 태도를 만들 것, 둘째 진로 방향을 정하고 독서를 많이 할 것, 셋째 긍정적인 마인드와 친화력을 키울 것, 넷째 중학교 내용을 복습하고 고등학교 주요 과목 공부를 준비할 것, 다섯째 시간 배분 능력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3부에서는 맹준영 교사(교무부장)가 입학전형 일정과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방법에 대해 밝혔다. 입학 원서 온라인 접수부터 면접 대상자 추첨 안내, 전형 방법, 동점자 선발 순위(1순위 자기주도학습 영역 점수 고득점자, 2순위 출결 상황, 3순위 독서 활동 실적)에 대해 언급하며 주요 면접 평가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맹준영 교사는 “세화고의 건학이념은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한국인 육성’이며, 교육 목표는 ‘시대를 선도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으로 건강인(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사고 함양), 봉사인(섬김과 나눔의 인간애 실천), 교양인(문화적 소양과 민주시민의식 신장), 실력인(창의적이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력 배양)을 양성하는 것이다. 세화 면접 평가 내용도 이에 맞춰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고평가 받는 면접 답변으로 첫째, 묻는 내용에 관한 것을 선명하게 말하는 답변 둘째, 앞뒤가 맞게 말하는 답변, 셋째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과 시너지가 나는 답변을 강조했다. 참고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처럼 가운을 입고 면접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은 사복을 입고 면접을 보게 된다.이 외에도 맹 교사는 자기소개서 준비 시 선명한-상세한-일관된-학교생활기록부와 호응하는 자기소개서를 강조했다. (세화고 입학홍보관 https://2021sehwa.wixsite.com/mysite 참조)한편, 세화고 4~6차(11월 9일(월) 낮 12시 30분부터 신청 가능) 입학 설명회는 11월 23일(월), 24일(화), 25일(수)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세화고 주요 대학 5개년 합격자 현황※연세대, 고려대 서울캠퍼스 인원 기준세화고 면접 평가 내용 자기주도학습영역① 교양인 - 진로계획/지원동기 : 건학이념과 연계해 세화고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계획과 진로 계획을 세우고 노력한 과정② 실력인 - 자기주도 학습과정 : 학습에 대해 주도적으로 목표 설정계획 후 학습 실행까지의 전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낀 점 인성영역③ 봉사인 - 핵심 인성 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④ 건강인 -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2020-11-05
- 한가람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한가람고등학교(교장 이준희)는 1996년에 설립된 자율형사립고등학교다. 한가람고등학교는 선진형 교과 교실제 운영으로 학생의 능력, 관심, 적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도 변함없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한가람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작년보다 소폭 상승(44.2%→47.1%)한가람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8학급이고 학생 수는 246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7명을 나타내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26개이고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는 20개로 참여 학생 수는 52명이다. 경제토론부, 경제수학으로 코로나 때려잡기, 시사탐구부, 어마어마한 마스크 등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에 자유롭게 가입하고 만들어 볼 수 있어 관심진로를 마음껏 나타낼 수 있다.한가람고등학교 올해 대입 진학률은 전체 졸업생 280명 중 전문대 졸업생 10명 3.6%, 4년제 대학 합격생 121명으로 43.2%, 국외 4년제 대학 진학생 1명(0.4%)로 전체 대입진학률은 47.1%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기준 44.2%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외 진학생은 작년 2명에서 올해 1명으로 줄었다.선진형 교과 교실제 운영으로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한가람 고등학교는 선진형 교과 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이 비교적 다양하다. 다양한 교육과정은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과 진로에 맞춰 실시되고 있다. 75분 수업의 블록타임을 효과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학습보조 자료와 교육활동보고서를 미리 제작해 둔다. 자율동아리와 LAB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선택해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학년~3학년까지 3곳의 학년 LAB실과 인문·사회·수학·과학·예술·체육·교양 과목 교사들이 모인 LAB실까지 6곳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가람 북드림’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진로독서 포트폴리오 작업을 수행한다. 자기주도적인 독서를 통한 진로도서나 권장도서에 대한 사서교사의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급학습 과정을 통해 심화 학습 가능한가람고등학교는 교육과정 단위배당표를 보면 고급 학습 과정이 배정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과학 과목에서는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고급 지구과학이 배정되어 있고 사회 과목에서는 국제경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탐구 과목에서는 보다 확장된 심화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또, 연극, 영화, 디자인, 사진의 이해 같은 다양한 수업들도 배정되어 있다. 기초적인 내용을 배운 1학년 과정부터 시작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의 진로선택에 맞춰 고급 과정의 학습까지 진행할 수 있어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된다. 고급 학습 과정을 통해 나의 전공적합성과 학업 역량까지도 확장할 수 있다. 수행평가 비율은 15%~30%한가람고등학교의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15%~30%선이다. 과학탐구실험의 경우 1학년 1학기 기준 ‘과학 원리를 활용한 놀이 체험하기’등의 평가항목으로 30%의 비율을 보였다. 국어 과목은 소설을 읽고 독서 인증하고 주제에 맞춰 토론하기로 15%, 수학과목은 30%의 비율을 보였다. 수학적 주제에 대한 의사소통을 하고 문제 풀이 과정을 정리하는 능력을 보았다. 영어 과목은 1학년 1학기 ‘꿈과 진로에 대한 영어 에세이 작성’을 평가로 20%를 배정했다. 통합과학은 DNA구조 모형 제작 관찰에 30%, 통합사회 과목은 사회 현상 소개의 완성도를 평가하며 30%의 비율을 보였다.<2021학년도 한가람고 입학설명회>* 입학설명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대면 방식의 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음)* 입학설명회 영상 시청- 오픈 기간 : 10월 13일(화) ~ 12월 11일(금)- 시청 방법 : 한가람고 홈페이지 접속 또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한가람고 입학설명회’검색- 문의 사항 : 070-4911-5001/070-4911-5003* 입학 설명 자료집 배부- 배부 기간 : 10월 13일(화) ~ 12월 11일(금)- 한가람고를 방문해 본관 1층 현관에서 자율 수령 (오전 8시 ~ 오후 5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한가람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19년 입학생 기준) 2020-10-29
- 강동구 예비고1이 알아야할 대학입시, A부터 Z까지 - (2)수시와 정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혼란스럽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크다. 올해 중3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는 내년 2021년은 최근 2개년에 비하면 대입제도의 변화가 그나마 적은 편이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을 앞둔 아이들을 응원하며 이번 시간은 대입의 두 모집기준인 수시와 정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1. 대학 가는 법2. 수시와 정시3. 고교선택 기준4. 명문대합격하기표준 대입전형 체계 4+21부에서 언급했던 대입전형유형의 간소화는 대입전형을 4+2로 체계화했다. 4+2에서 4는 수시모집(이하 수시)의 전형유형 개수를, 2는 정시모집(이하 정시)의 전형유형 개수를 의미한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수시에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위주의 4가지 전형유형이, 정시에는 수능, 실기/실적위주의 2가지 전형유형이 기본체계가 되었다. 간혹 대입전형 체계의 4+2와 수시지원가능횟수 6, 그리고 수능지원가능횟수 3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음 설명으로 정리하기 바란다.우리나라 대학현황우리나라의 대학은 표에서처럼 설립목적과 운영주체에 따라 다양한 대학이 존재한다. 4년제 대학 204개, 2~3년제 전문대학 136개가 있다. 이 중 4년제 대학 204개는 다시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을 합쳐서 181개, 초등학교 선생님을 양성하는 교육대학이 총 10개, 그리고 산업대학 2개, 특별법 설치 대학이 11개로 구분된다. 대학입시는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에 분명한 원칙과 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대학의 입장을 배려하고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원칙과 함께 예외규정 역시 존재한다.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계열을 정해 원서를 접수하여야 한다. 이 원서접수기간에 따라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으로 구분된다.원서접수는 언제할까?수능시험은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9월 초순에 수시원서접수를, 12월 말에 정시원서접수를, 다음 해 2월 말에 추가모집을 차례로 실시한다. 학생부가 전형요소로 사용되는 경우 수시에서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의 기록이 적용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에는 대부분 3학년 2학기 기록까지 반영하게 된다. 참고로 3학년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8월 31일이고 3학년 2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1월 30일이다.수시와 정시의 원칙과 예외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복수지원 허용의 원칙이 적용된다. 모든 수험생은 수시모집 최대 6회, 정시모집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 모두 대학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수시에 6장의 원서를 서로 다른 6개 대학에 한 개씩 지원해도 되지만, 본인이 선호하는 대학에 2~3장 이상을 지원해도 된다.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 중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데 4년제 국립대학과 사립대학, 그리고 교육대학까지 이 원칙이 적용된다.그러나 복수지원 예외가 적용되는 대학들도 있다. 산업대와 전문대, 그리고 특별법 설치대학은 수시 6회와 정시 3회에 더해서 추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11개 대학들은 복수지원 횟수의 예외적용에 더해서 수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예를 들어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수시모집에 지원해서 합격했더라도 수능성적이 좋다면, 서울대 등에 정시로 지원할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일반대학에 수시로 합격했더라도 정시에서 모집하는 특별법 설치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포스텍으로 불리는 포항공대는 과학기술원과 비슷하게 비교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4년제 사립대학이다. 따라서 포항공대는 수시 6회 지원횟수의 제한 원칙이 적용된다.수시모집수시는 9월 중순부터 각 대학별로 전형이 시작되는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대개는 90일 정도 소요된다. 전형별 일정은 모두 개별대학이 결정하여 모집요강으로 공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대학의 수시전형일정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수시모집의 동일한 전형이라도 학교마다 반영하는 전형요소가 조금씩 다르기에 입시가 복잡해 보인다. 예비고1 수준에서는 전체를 이해하기보다 개괄적인 이해가 우선이겠다.수시의 표준전형 4가지 중 학생부위주의 두 전형 즉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에 대해 이해하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학생부교과는 고등학교 학생부 기록 중 흔히 내신성적이라 불리는 부분이다. 학생부의 6번 항목인 교과학습발달상황(이후 교과)의 성적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법인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부종합은 학생부의 교과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비교과항목까지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흔히 학생부교과는 성적순으로 줄을 세울 수 있기에 수능과 마찬가지로 정량평가라고 표현하다. 반면, 학생부종합은 단순한 줄세우기가 아닌 학생부기록 전체의 맥락에서 지원자의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기에 정성평가라고 표현한다. 전국적으로는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이 가장 많지만 실제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의 비중이 가장 크다.정시모집수시에 지원한 6개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했거나, 수시지원을 하지 않아 수시합격한 경험이 없는 수험생들에 한해 정시지원 기회가 최대 3회 주어진다. 정시는 가군, 나군, 다군으로 전형기간을 구분하는데 이것은 지원기회의 공정성을 전형기간의 구분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각 군별로 대략 8~9일 안팎으로 정시모집을 실시하여 대개는 약 30일 이내의 시간이 소요된다.가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연세대와 고려대며, 나군에서만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서울대와 서강대다. 나머지 상위권 대학들은 가나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으로 분산모집하고 있다. 가나군 두 곳에서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이고 가나다군 모두에서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중앙대, 건국대, 홍익대 등이다. 가군, 나군, 다군의 배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교육부나 대교협에서 강제배치 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대학의 선택에 의해 각 군별 모집대학이 결정된다는 뜻이다.추가모집수시와 정시에서는 복수지원과 전형기간의 제한으로 인해 미등록충원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한 대학이 모집하기로 한 신입생 수만큼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수시에서 발생한 미등록인원은 정시에서 추가로 모집하는데 이를 수시이월이라고 한다.문제는 정시에서 발생하는 미등록인원은 전형일정이 제한된 관계로 더 이상 선발의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흔히 추가합격이라는 미등록충원이 마무리되면 정시모집 일정이 모두 끝난다. 정시도 수시처럼 중복지원과 모집시기의 제한으로 필히 미등록인원이 생긴다. 상위권 명문대학은 그 수가 미미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채우지 못한 신입생수는 엄청나다. 어떤 대학은 목표치의 50%도 선발하지 못하는데 그런 대학이 지방으로 갈수록 상당히 많아진다.정시모집이 모두 마감된 2월 말 경 1주일 정도의 시간으로 추가모집이 진행되는데 지원자격만 충족되면 무제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에 모두 불합격한 학생 또는 합격했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에 한해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방법이 추가모집인 것이다.예비고1 수준에서 수시와 정시를 통계자료로 해석하는 것은 오히려 입시를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기에 최대한 간결하게 풀이해봤다. 수시와 정시는 대학입시의 기본이다. 기본이 확실하고 튼튼하면 다른 내용들은 쉽게 이해되리라 믿는다. 다음 시간은 예비고1 모두의 고민인 고교선택의 기준을 제시해 볼 계획이다.복잡한 입시정책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우리 중3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소망하면서...올댓스터디학원 최명호 대표 2020-10-28
- ‘수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수의예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생명으로서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인간, 동물, 환경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학생이라면 도전을 권하고 싶다. 국내 소재 수의예학과는 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건국대 총 10개 대학에 개설돼 있다. 수의사가 되려면 예과 2년과 본과 4년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매년 초 시행하는 수의사 국가시험을 통해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된다. 졸업 후 주로 동물병원에 근무하며 임상 수의사로서 소동물·대동물의 진료를 맡게 된다.대입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에서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는 인원이 가군에 집중돼 있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입학결과 자료에 따르면, 수시모집 건국대 수의예과 KU자기추천전형 최종등록자 학생부 하위 70% 컷 교과성적은 1.5, KU학교추천전형은 1.1로 매우 높다. 정시모집 가군 최종등록자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하위 70% 컷 수능성적은 96.38 이었다.(1)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현황(2) 정시모집 군별 현황(3) 수시모집 전형 방법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울대(지역균형선발),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학생부종합Ⅱ)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건국대, 경북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정시에서는 서울대와 충남대가 영어를 감산하며 전남대와 전북대가 영어를 가산한다.가. 학생부교과전형나. 학생부종합전형다. 논술전형라. 지역인재전형(4) 정시모집 전형 방법가. 수능전형 2020-10-23
- 고2 - 대입을 결정하는 마지막 시간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모두가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한다. 그리고 높은 등급을 기대한다. 하지만 시험을 치를수록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 많은 학생들의 목표는 상위권이지만, 안타깝게도 입시는 상대평가다. 따라서 절대 다수는 자신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문제는 고2때 시작된다. 이때부터 슬슬 정시와 수시 중 어느 것이 나을지 고민하게 된다. 1학년 때 내신 성적이 안 좋았다면 수능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내신이 좋은 편이라면 계속해서 내신에 올인 하는 게 좋다. 어느 쪽으로 입시 전략을 정하느냐에 따라 공부 방법도 달라진다. 고1과 고3을 연결해주며 가장 갈팡질팡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고 2인 것이다.다행히도 수학은 그 고민의 폭이 좁다. 고2때 배우는 수학Ⅰ 및 수학 Ⅱ가 수능에서도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수능과 내신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고2인 것이다. 그렇다면 고2때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우리 학교는 내신이 쉽게 나온다?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학 시험을 쉬운 난이도로 출제한다. 또한 학생들이 다 같이 잘 하는 게 아니라서 90점대 후반의 점수라면 상위권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보통 자신의 학교 시험의 난이도에 맞춰서 공부하게 된다. 문제는 고2때부터 배우는 수학은 직접적인 수능 출제 범위라는 것이다. 즉,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고1때는 다양한 시중 내신 문제집을 풀어도 학교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하지만 고2때는 더 많이 더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하는 것이다.나는 고2 수업을 할 때 수능 스타일의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풀린다. 일부 아이들은 '우리 학교 시험은 쉽게 나와요. 이렇게 어려운 문제까지 풀 필요가 없어요.’라고 말한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실제로 이러한 안일한 생각에 젖어 얕게 공부하다가 큰 코 다친 사람들을 많이 봤다. 고2 내신시험에서는 예전 수능 기출문제들이 그대로 나오기도 한다. 또는 고난도 문항이 등장하며 1학년 때와 다르게 시험이 어렵게 출제 되는 경우가 많다. 고2때부터 수능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어려운 난이도까지 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잘 볼 수 있다.수학 시험은 지식만으로는 잘 볼 수 없다. 직접적인 계산을 통해 답을 내야 한다. 즉, 집중력이 중요한 시험이다. 집중력은 적절한 긴장이 있을 때 발휘된다. 수학 시험은 항상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철두철미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학생은 시험을 예측할 수 없다.앞서 말한 대로 학교 시험이 쉬울 것이라는 예측은 굉장히 위험하다. 두 번째로 위험한 것은 섣불리 문제를 거르는 행동이다. 물론 굉장히 어렵다거나, 내신스럽지 않은 문제들은 거르는 것이 낫다. 하지만 내용을 함부로 건너뛰면 안 된다.수학Ⅰ에서 수열 파트를 공부한다면 수학적 귀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실제로 제자 중 한 명이 수열 시험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그 학생은 ‘학교 선생님이 수학적 귀납법 부분을 매우 조금 수업하셨고 강조도 안하셨으니’시험에 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험범위는 수열 전체였다. 나는 수학적 귀납법은 무조건 서술형에 나올 것이니 유형별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연히도 서술형으로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해 명제를 증명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 학생은 나와 준비한 덕분이 시험을 잘 볼 수 있었다.이처럼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 시험에 무슨 문제가 나올지 예측하곤 한다. 나올 문제를 예측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나오지 않을 문제를 예측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학생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험 문제를 함부로 예측 하지 말고 범위 내의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개념은 고2때 완성해야 한다.고2 때 배우는 내용들은 수능에서도 나온다. 따라서 고3때 같은 내용을 반복하게 된다. 고3 때 어려운 문제를 위주로 문제풀이에 전념하고자 한다면 고2 때 개념을 완성시켜 놓아야 한다. 설령 수능에 더 치중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내신 시험은 잘 준비해 보는 것이 좋다. 어차피 같은 범위이기 때문이다. 고2 내신 기간에 2학년 수학을 철저하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져 놓아야 한다. 그래야지 고3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만약 고2때 공부를 게을리 한다면, 수능이 코앞인 시점에서 개념서를 계속 들여다 볼 수밖에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다. 고1 과정은 수능 시험의 직접적인 출제범위는 아니지만 사실상 시험에 나온다고 생각해야 한다. 고2, 고3 수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고1 수학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곱셈은 초등학교 때 배우니까 고등학교 때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고2부터는 고1 수학을 안다는 가정하게 내용이 전개된다. 고1 수학 개념이 부족해서 문제가 막힐 경우 반드시 돌아가서 공부해야 한다. 고3 때 이 과정을 진행하기엔 너무 늦다. 예를 들어‘방정식의 근의 분리’, ‘절댓값 함수의 그래프 그리기’들 고2, 고3 때 계속 필요한 내용들은 꼭 복습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2는 고1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빠르게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공부법대로 공부해야 한다. 시험에 대한 시행착오는 고1때 마무리해야 한다. 이미 학교 시험을 1년이나 경험한 상태이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영리하게 공부해야 한다.고2 시간을 잘못 보내면 고3 때 고생할 수밖에 없고 이는 재수로 이어진다. 고3때는 다 같이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전세를 뒤집는 것이 쉽지 않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2학년 때 기초를 탄탄히 다져 놓아야 한다. 수능과 내신은 한 뿌리라는 마인으로 내신 준비를 해보자. 절대로 방심하지 말자. 그렇다면 시험 기간 후에 웃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0-10-23
- 수능 D-30,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12월 3일 실시라는 수능이 한 달 하고 얼마 남지 않았다. 9월 모평 채점결과 코로나사태로 인한 학습공백의 여파 때문인지 상하위권의 점수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대비의 수능 시험을 준비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학교의 경우 수시지원자도수능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수시 지원을 한 대학의 면접이 진행이 되고 있는 경우에는 수시면접 대비도 함께 해야 한다.수능 대비 방법수시 집중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최저 여부를 분석한다. 수능 최저의 반연영역과 최저등급을 묶어 그룹별로 지원 대학을 모아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자.정시 집중의 경우, 목표대학의 정시 수능 반영방법, 가중치,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등을계산하여 대비하자.9월 모평의 경우만 보아도 EBS 교재의 연계율이 상당히 높았으며 이런 기조는 그대로 유지 될 것이다. 단 연계되지 않는 30%의 상위권을 변별하는 고난이도의 문제를 대비하여 공부해야 높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전대비연습을 많이 하되 오답노트를 마무리 공부에 활용해 집중도를 끌어올리자.과목별 대비 방법국어 = 최근 변별력 있게 출제 되고 있으며 과거의 틀린 지문과 문제 등을 복기하고 분석해야 한다. 상위권은 오답노트 위주의 점검 중심으로 하위권은 단어와 어휘, 개념 등을 찬찬하게 짚어서 많은 양 보다는 정확하게 문제를 이해하고 풀 수 있는 상태로 만들자. 중위권의 경우 어설픈 제시문의 독해가 오답을 고르는 독이 될 수 있으니 비문학의 과학이나 경제지문에서 이론의 핵심을 잘 따라가서 독해를 하자. EBS 교재와 변형 문제를 활용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수학 = 기출문제와 비슷한 유형에 새로운 조건들을 가지고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문제의 제시된 조건들에 대해 파악 할 수 있을 수 있게 연습을 해야 한다. 상위권의 경우 고난도 유형과 변형문제를 꾸준하게 접하고 킬러문제에 대비한다. 중하위권은 맞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산 실수나 개념원리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자. 또한 시간 관리도 필요하므로 반드시 시간을 체크하면서 풀자.영어 = EBS 교재의 영향력이 가장 큰 과목이다. 정답과 오답을 정확히 골라낼 수 있고 근거를 찾아 낼 수 있어야 1등급을 맞을 수 있다. 어려웠던 9월 모평에 비해 쉬울 것이라 예상하지만 시험 당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EBS 방송교재 위주 및 수능 및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위주로 정리를 하자. 상위권은 만점 목표로 비연계 문제와 고난도 및 실전문제를 집중공략하고 중위권은 기출어휘 중심의 정리, 실전연습은 주1회 정도가 적당하다. 하위권은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정리와 어휘, 단어를 점검하자.수시 면접 대비 이렇게 해보자서류기반 면접의 경우 질문내용이 학생부기록이나 학교활동, 자소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몇 배수를 뽑아 면접을 한다는 것은 면접은 선발을 위한 관문이라는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가 많아져서 면접의 영향력이 약화 될 것 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화상면접의 경우 기존의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홈페이지는 꼭 한번 들어가서 둘러보자.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내가 지원한 학과의 커리큘럼과 그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요건들이 어떤지 살펴보는 것이 지원대학의 면접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1. 모르는 내용일 때 : 시사적인 지식이 부족한 경우 질문 내용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면접관이 수험생을 떨어뜨리기 위해 질문을 던지기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질문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 최선을 다해 답을 구해보고 힌트를 요청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2. 공격적이거나 난처한 질문일 때 : 압박형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고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준비된 상황이 아닌 경우 단편적인 답변보다 나의 주관이 들어간 답을 성의껏 이야기 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3. 너무 긴장해서 질문을 놓친 경우 : “다시 한 번 질문을 해주시겠습니까?”라고 요청을 한다. 오히려 침묵하거나 낭패한 표정으로 시간을 버린다면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4. 답변의 흐름이 잘못된 경우 : 한참 이야기 하다 보니 이게 아닌 것 같은 경우가 있다. 잘못된 답이라고 생각이 들면 “정정 하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자. 오히려 아닌 경우 계속 답을 밀고 나간다면 본인의 오류를 정정하지 않는 고집스런 성격으로 비춰지기 쉽다.5. 시사용어 알고가자 : 코로나 팬데믹, 청년구직 활동지원금, 2020 의사 파업, 차별금지법, 조지 플로이드 사건, 선거법개정, 전월세 3법 통과와 부동산정책, 싹쓰리 열풍, 낙태법개정안 입법예고, 한국판 뉴딜, 미국 WHO 탈퇴 공식 통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등 시사용어에 대해 알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면접은 서류평가를 뒤집는 역전극과 나를 드러낼 좋은 기회이다. 긴장하지 말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로 질문지를 만들어서 친구, 부모님 등 주변 사람들과 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 입시컨설턴트 스텔라 정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