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검색결과 총 6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학년도 동덕여자대학교 입학전형계획 노원·도봉지역 예·체능계열을 지원하는 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이하 동덕여대)의 인재상인 아르떼(ARETE)는 보편적 핵심역량 ‘德’과 특수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탁월성’을 강조한다. 특히 탁월성은 전공영역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공역량’으로 구체화된다. 캠퍼스는 본교를 비롯해 예술 분야에 특화된 디자인연구센터, 공연예술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동덕여대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른 주요내용을 요약했다.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2021학년도 동덕여대 모집인원은 정원내 1,513명 (수시 926명, 정시 587명)과 정원외 196명(수시 110명, 정시 86명)으로, 약학대학 40명을 제외하면 1,50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시(정원내) 모집인원은 55명 감소했고, 정시(정원내) 모집인원은 58명 증가했다. 특히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 21명, 실기우수자전형 30명, 특기자전형 4명이 감소했고, 정시 수능우수자전형에서 63명 증가했다. <표1 참조>올해 주요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에서 체육학과 6명을 신규 모집한다. 둘째, 문화지식융합대학 미래융합학부를 개설하고 글로벌 MICE 전공, HCI사이언스 전공, 커뮤니케이션콘텐츠 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을 신설했다. 또한, 금융융합경영학과(야)를 신설하는 한편, 토탈뷰티케어학과 (야)는 폐지했다.동덕여대 학생부 종합 전형 (동덕창의리더전형) 과 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의 수시 선발방법을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실기우수자전형 회화과의 경우 한국화, 서양화를 구분하여 실기를 진행하고, 신설된 체육학과는 실기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한다. 또한 공연예술분야 (방송연예, 모델 특기자)의 특기자전형은 지난해 일괄합산전형과 달리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동덕여대 수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 동덕여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1,513명(정원내)의 61.2%에 해당하는 926명(정원 내)을 모집하고, 정원외 모집인원은 110명이다.동덕창의리더전형은 인문자연계열, 미술계열, 디자인계열로 구분하여 총 202명을 모집한다. 인문·사회과학·자연정보과학대학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50%와 면접 50%로 선발한다. 또한 회화과는 1단계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하고, 디지털공예과와 큐레이터학과, 그리고 디자인대학은 1단계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이때 면접은 개별 질의응답을 통하여 지원전공에 대한 적성 및 소양, 인성 등을 평가한다.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정원내)에서 383명을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 (수학가/나 무관)이며, 영어 영역 포함시에는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또한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에서 256명을 모집한다. 체육학과는 실기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하고, 예술대학(회화과, 디지털공예과, 피아노과, 관현악과, 성악과)는 실기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선발한다. 한편 디자인대학과 공연예술학과(방송연예과, 무용과, 모델과, 실용음악과-보컬제외)는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하고, 실용음악과 보컬은 1단계에서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다시 실기 100%로 선발한다.특히 특기자 특별전형에서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정보과학대학, 공연예술대학에서 61명을 선발한다. 국어국문학과는 국어능력특기자 5명, 문예창작과는 문학 특기자 5명, 국사학과는 한국사 특기자 5명,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어중국어과는 어학 특기자를 선발하고 국제경영학과는 글로벌비즈니스리더 특기자로 어학특기자 중 8명을 선발한다. 이때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8등급이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또한 체육학과는 에어로빅스와 댄스 스포츠, 체조(리듬체조, 기계체조) 실기 50%와 면접 30%, 학생부교과 및 출결 20%로 특기자 6명을 선발하고, 공연예술대학 (방송연예과 5명, 모델과 6명)은 1단계 서류100%, 2단계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정시 39%, 나군 213명, 다군 374명 모집 (정원내)동덕여대는 2021학년도 정시에서 전체 1,513명(정원내) 중 587명(정원내)을 나군에서 213명, 다군에서 374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인원은 전체 196명 중 86명이다.수능우수자전형은 (나)군에서 144명, (다)군에서 208명을 선발하고, 수능 실기우수자전형 (정원 내)에서 체육학과는 (나)군에서 수능 60%와 실기 40%로 20명을 선발한다.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의 경우, 공연예술대학에서 (나)군에서 수능 30%와 실기 70%로 49명 모집한다. 단, 실용음악과-보컬은 1단계에서 수능 30%와 실기 70%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실기 100%로 재평가하여 선발한다.(다)군에서는 예술대학, 디자인대학에서 163명을 모집한다. 예술대학 (회화, 디지털공예, 성악과)와 디자인대학은 수능 40%와 실기 60%로 선발하고, 예술대학 (피아노과, 관현악과)는 수능 30%와 실기 70%로 선발한다.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인문계(큐레이터학과 포함)은 4개 영역에서 국어 30%, 수학(가/나형) 25%, 영어 25%, 탐구 2개과목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4개 영역에서 국어 25%, 수학(가/나형) 30%로 반영하며, 이때 수학 가형은 백분위에서 10% 가산점을 적용한다. 반면 예·체능계열은 국어/수학, 영어, 탐구(1과목) 3개 영역 균등 반영한다.참고자료 ‘2021학년도 동덕여대 신입학 전형계획 ’ 2021학년도 동덕여대 수시모집요강’자료 : 동덕여자대학교 입학처<표1> 2021학년도 동덕여대 전형별 모집인원 변동구분2020학년도2021학년도비고수시(정원내)학생부종합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202명202명-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404명383명21명 감소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286명256명30명 감소정시(정원내) 나군 수능우수자전형144명144명-실기우수자전형(체육)26명20명6명 감소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49명49명-다군 수능우수자전형145명208명63명 증가실기/실적 (실기우수자전형)164명163명1명 감소 <2020학년 동덕여대 수시/정시 모집 전형별 최종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명)지원인원(명)경쟁률동덕창의리더전형 (인문 자연계열)1721,94911.33:1동덕창의리더전형 (미술계열)151177.80:1동덕창의리더전형 (디자인계열)1524316.20:1학생부 교과 우수자전형4041,8084.48:1실기우수자전형2868,37429.28:1특기자 특별전형654226.49:1정시 나군 수능우수자전형2021,0915.40:1실기우수자전형961,36814.25:1다군 수능우수자전형2051,2336.01:1실기우수자전형1801,6619.23:1 <2020학년 동덕여대 학생부교과 경쟁률 및 합격자 등급 평균 및 학생부 종합 전형 경쟁률>대학모집단위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합격자 평균등급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인 2020-07-02
- 노원 고교 탐방/혜성여자고등학교 혜성여자고등학교(교장 공양희,이하 혜성여고)는 83년 개교 이래 38년을 지나오면서 노원구 고교 중 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은 인기 여고로 자리 잡았다. 어떤 활동이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인 구조와 소외되는 친구 없이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유명하다. 지난해와 올해 총 16명의 정규 신입 교사가 들어와 학생과 교사의 소통이 더 자유롭고 열정적이 되었다고 한다. 2020년 입시 결과와 정시 및 교과전형 확대 등 달라진 제도에 대한 준비 상황을 알아보았다.학종:교과=43:42, 교과전형 합격자 24% 상승혜성여고 2020학년도 4년제 주요 대학 수시 합격자는 190명이다. 서울대 3명을 포함해 서울 소재 대학에만 113명이 합격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이하 학종)이 82명으로 43%, 교과가 79명으로 42%, 논술이 22명으로 12%, 특기자가 7명으로 3%다. 지난해 대비 학종은 26% 하락한 반면 교과는 24% 증가했다. 내신과 수능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교과전형의 상승세가 돋보인다.3학년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수시대비 학부모 동반 전교생 상담을 실시, 상위권뿐만 아니라 진학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빠짐없이 챙긴다. 논술전형 합격률도 상당하다. 1, 2학년은 ‘철학’을, 3학년은 ‘논술’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해 별도의 외부 지도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공양희 교장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상위권 대학들의 학생부교과형 학교장추천전형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상위 16개 대학의 교과 모집 인원은 2021년 4618명에서 2022년 6795명으로 2177명이나 늘어납니다. 정량으로 평가되는 내신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학교생활을 했느냐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교사 모두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난해 잘한 것, 잘못한 것을 모두 공유하고 학습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는 비전을 밝혔다.인문:자연=5:5, 물리 79명, 정치와 법 124명 선택혜성여고 학생들은 어느 한 계열에 치우치지 않고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에 고루 분포한다. 특히 대개 어렵다고 기피하는 과목인 ‘물리학’ 선택자가 79명, ‘정치와 법’은 124명이 수강한다. 생명과학 외 과학 탐구 3과목은 모두 비슷한 비율로 선택된다. 사회 탐구도 ‘정치와 법’외에 세계사, 세계지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제탐구까지 모두 2반 이상 운영된다. 계열별 특색 활동들도 다양하다.▷ 과학 중심 선택과정 학생들을 위해수학과제탐구활동, 수학경시대회, 물화생지 경시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심화탐구발표대회, 4차 산업혁명 심화탐구활동 및 발표대회, 적정기술탐구발표대회, 과학집중탐구활동경시대회, 과학토론대회, 통합과학탐구발표대회▷ 사회 중심 선택과정 학생들을 위해영어말하기대회, 영어쓰기대회, 영어경시대회, 통일 및 독도사랑 백일장, 독도경시대회(지리,역사), 혜성토론대회, 한문경시대회, 혜성추천도서읽기, 혜성주제탐구사이버독후감, 나의꿈·나의책,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멘토링▷ 예체능 중심 선택과정 학생들을 위해한글사랑 디자인공모전, 통일 및 독도사랑 그림한마당, UCC공모전, 뮤지컬발표회33개 진로선택과목 개설, 융합형 전공에 최적혜성여고는 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으로 노원구 고교 중 가장 많은 수의 교과를 운영한다. 학교지정 25개, 2학년 선택 24개, 3학년 선택 30개로 총 79개 과목을 배치했다.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 4개의 교과영역이 매 학년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인문·자연계열 뿐만 아니라 예체능까지 전 계열의 전공적합성을 커버하는 교육과정 편제다. 또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영어 독해와 작문’ 등 수능 연계 과목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해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전문교과Ⅰ에 해당하는 ‘심화영어Ⅰ’, ‘심화영어독해Ⅰ’, ‘체육전공실기기초 및 심화’, ‘음악, 미술 전공 실기’ 등 8개 과목이 진로과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심화 교과도 자유롭게 선택가능하다. 2학년 때는 수학Ⅰ, Ⅱ를 기초로 ‘기하’를, 3학년 때는 필요에 따라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시켰으며 경영경제계열이라면 3학년 때 ‘경제’와 ‘경제수학’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2~3학년 모두 사회, 과학, 체육, 예술 4개 교과군을 모두 터서 2학년은 원하는 진로에 맞게 3학년은 수능 선택과목, 예체능 실기고사와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김영욱 교무부장교사는 “33개 진로선택 과목을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외에도 융합 관련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데 용이합니다. 매년 달라지는 제도에 맞춰 대응하는 유연한 편제가 되도록 6~7월 간 교과과정협의회를 통해 각 교과 교사 및 학부모 의견까지 종합하여 조정합니다”라고 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고교에 입학해야 한다면 혜성여고가 최적의 선택지가 되겠다.<표> 혜성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혜성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 2019.12.11.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유형세 부교과목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비고이수단위필수단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학교지정기 초국 어공통국어8844 2610일반문학56 42 일반독서56 222 일반언어와 매체56 3(택1)3(택1) 일반화법과 작문56 수 학공통수학8844 1610일반수학Ⅰ54 4 일반수학Ⅱ54 4 영 어공통영어8844 2410일반영어Ⅰ54 4 일반영어 독해와 작문54 4 일반영어Ⅱ54 4 일반영어 회화54 4 한국사공통한국사6633 66탐 구사 회공통통합사회8844 810과 학공통통합과학8633 812공통과학탐구실험2211 체육·예술체 육일반체육5422 1010일반운동과 건강54 22 진로스포츠 생활52 11 예 술일반음악5422 810일반미술54 22 생활·교양한 문일반한문Ⅰ5422 1016교 양일반철학541111 일반논술52 11 2학년선택 기 초국 어진로고전 읽기54 2(택1)2(택1) 4 수 학진로기하54 영 어진로실용 영어54 진로심화영어Ⅰ54 탐 구사 회일반세계지리56 9(택3)9(택3) 18 일반세계사56 일반정치와 법56 일반윤리와 사상56 진로사회문제 탐구56 과 학일반물리학Ⅰ56 일반화학Ⅰ56 일반생명과학Ⅰ56 일반지구과학Ⅰ56 체육·예술체 육진로(전문)체육 전공 실기 기초56 전문Ⅰ예 술진로(전문)현대문학 감상56 전문Ⅰ진로(전문)합주56 전문Ⅰ진로음악 연주56 진로(전문)미술 이론56 전문Ⅰ생활·교양교 양일반논리학56 일반심리학56 일반교육학56 일반진로와 직업56 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54 2(택1)2(택1) 4 일반중국어Ⅰ54 3학년선택 국 어진로심화 국어56 15(택5)15(택5) 30 영 어 2020-07-02
- 온라인 진로진학설명회 후기 - 2021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 지난 5월 21일, 강남구청에서 후원하고 단대부고에서 주관하며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협조하는 ‘진로진학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강남구 고3 학생, 학부모님들을 위한 맞춤형 진학설명회로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설명회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는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휘문고 심재준 선생님이 진행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올라온 질문들은 숙명여고 김승현 진로진학부장과 건대부고 조준호 진로진학부장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변수도 많고 그 어느 해보다 불안감이 높은 올해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변수 많은 2021학년도 대입학교 프로파일 폐지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 생각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다. 첫 번째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학교 프로파일 폐지’다. 그동안 대학에서는 학교 프로파일을 통해 교육과정, 특별프로그램, 지리적 환경 등 천차만별 다른 개별 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우선적으로 파악했다. 개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해당 학교 프로파일 내용과 맞물려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 프로파일 폐지는 학종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종의 평가자인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학교 프로파일이 전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블라인드 평가 : 두 번째는 블라인드 평가 실시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중 하나로 실시하게 된 ‘학종 서류평가 블라인드제’. 출신 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 면접에서 실시하고 있던 블라인드 평가를 서류평가에서부터 실시하는 것이다. 서류평가 블라인드제가 실시되면 입학사정관이 평가하게 되는 학생부에 지원자의 성명, 학적, 수상기관, 봉사기관 등이 모두 표시되지 않는다.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 세 번째 2021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해다. 2009 개정 교육과정 때와는 다르게 학생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으므로 올해부터는 ‘전공별 선택과목 이수’가 매우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이과생이라면 수학 과목 중 ‘기하’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수능 수학영역 (가)형에는 기하 범위가 빠져있지만 학종에서는 진로선택과목인 ‘기하’가 매우 중요한 평가 과목이 된다. 학생부 글자 수 축소 : 네 번째 ‘학생부 글자 수 축소’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수정사항 중 ‘글자 수 축소’는 2020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기록량으로만 보면 당연히 재수생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 3학년 1학기의 시간이 등교 수업 연기로 인해 매우 짧아졌다. 올해 고3 중 학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짧은 기간 동안 제한된 글자 수 안에 차별화 되고 심화된 내용을 담아야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완성할 수 있다.코로나19 : 다섯 번째는 가장 강력한 변수인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입시 일정’이다. 개학과 모의고사, 수능일까지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입시 일정을 치러내고 있는 2021학년도 대입 시계는 아직도 변화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가을에 코로나19가 다시 올 수도 있다고 하니 독감 유행 시기와 겹쳐 수험생들은 이중 삼중의 불안 심리를 갖게 됐다.코로나19 변수는 다시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물리적 시간이다. 통상적으로 고3 학생들이 가장 열심히 공부한다는 3월의 시간을 놓쳤다. 자신의 학습완성도와 전국에서의 위치를 알아보고 1년간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3월 모의고사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두 번째는 심리적 요인이다. 언론에서 계속 올해 고3이 불리하다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연일 올라오고 있고, N수생,반수생과의 비교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너나할 것 없이 예민해져 있다.이런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집에서 공부를 하라고 하니 가족 간의 갈등이 연일 끊이질 않는다. 세 번째는 온라인 개학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했다면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농담도 하고, 자는 아이도 깨우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천천히 나갔을 수업 진도가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어마어마한 중간고사 범위에 학생들의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는 기말고사 전까지 한 달여 동안 비교과 활동이 집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너무 많은 시험범위에 지치고, 한 달 동안 쏟아지는 한 학기 분량의 비교과 활동을 해낼 생각에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지친다.차분히 설명회를 진행하던 심재준 교사는 “물리적 시간이나 온라인 개학은 개인이 노력한다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부모와 자녀 사이에 긍정적 교감이 필요합니다. 수험생들의 멘탈이 무너지지 않도록 수능까지 가능한 싸우지 마시고, 아이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참고 또 참으며 구체적인 칭찬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더라도 지지하고 격려하는 멘트를 자주 해주세요”라고 조언했다.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정시 선발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을 가장 많이 뽑는 전형이다. 서울 15개 대학 기준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전형별 선발인원 비중을 살펴보면 학종 44%, 수능 29.5%, 논술 10.9%, 교과 8.1%, 실기 등 7.5%이다. 현 고1,2와 달리 현 고3은 학종을 놓치면 대입으로 가는 문이 현격히 좁아진다고 생각해야 한다.강남권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보통 내신 1등급 ~ 3등급대 초반의 학생들이다. 이후 등급 대의 학생들은 정시와 논술전형에 관심이 높다. 지원 목표로 삼은 대학을 낮출 생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종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내신 공부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수능 영역과 내신 교과가 겹치는 경우, 치열하게 내신 공부를 했던 과목의 경우에 수능 학습에도 깊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전형에 따라서는 학생부가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학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내신 교과목 중 소홀히 할 수 있는 과목은 한 개도 없다. 학년별 내신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거의 없다. 전 과목을 3년간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기록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학업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3학년 1학기의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비교과 항목 역시 학종을 준비한다면 내신을 뺀 모든 항목을 신경 써야 한다. 내신의 추이나 비교과 활동 내용들이 모두 어우러져 정성적 평가를 받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그러므로 학종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3년 동안 꾸준히 내신과 비교과를 균형감 있게 잘 관리해야 한다. 대학의 서류종합평가시스템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보는 서류종합평가시스템 화면이 소개됐다. 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가 제출한 서류를 평가자들이 어떻게 확인하는 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서류종합평가시스템에서는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소서 등 제출 서류 일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우선 과목별 내신 추이가 그래프로 제공되고, 학기별,과목별 내신이 꼼꼼하게 2020-06-04
- 2020 진학탐방 - 배재고등학교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136년 전통의 명문 배재고등학교(교장 고진영)는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로!(Good to Great!)’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동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율형사립고로 거듭나고 있다.배재고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기숙사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하고도 꾸준한 대입성과를 내고 있다.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 배재의 강점2020학년도 대입에서 배재고는 서울대 8명을 비롯 연세대 40명, 고려대 37명, 의치한 1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대학 이상(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의치한·특목대) 대학 합격자는 245명에 달한다.수시합격자의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65%이며, 수시합격자 중 학종 합격자는 68%이다.송연길 교감은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과 변화하는 교육흐름에 완벽 대비, 꾸준히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이뤄내고 있다”며 “현재 서울 자사고 최고 수준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2020학년도 수시합격자 중 학종 합격자 68%)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시를 대비한 실력향상 시스템도 더욱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꾸준한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한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은 배재만의 진학 특징으로 손꼽힌다. 의대 진학률이 높은 편이며 서울대 합격 학과도 의예과, 경제학부, 통계학부, 전기, 정보공학부, 생명과학부, 정치외교학과, 원자핵공학과, 인문계열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표1>2020학년도 진학결과 SKY(서울・연・고대) 연・고대서울주요 대상 이상비고2019 (작년)56명43명230명* 서울주요대학 이상 서연고, 서성한중경외시, 의치한, 특목대2020 (올해)85명77명245명증가율51% 증가79% 증가7% 증가표2>배재고 수시합격자 통계연도별 합격자 비율전체 합격자 중 수시합격자 수시합격자 중 학종 합격자 201869%75%201960%62%202065%68%남학생에게 최적화된 학교, 선발효과보다 학교효과가 큰 학교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특화된 맞춤형 활동은 ‘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교’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송 교감은 “남학생 특유의 잠재적 에너지와 열정을 최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 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인증제, 팀플레이, 팀 토론대회 등 주어진 과제에 ‘함께’ 그리고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상승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여러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내 프로그램 역시 배재인증을 통해 협력·경쟁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지향하고 있다.정규교과에 진로수업을 개설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려한 프리칼리지 연계활동, 전공적합성에 맞춘 활동을 방향성 있게 진행해나간다. 학생들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편성해 운영하는데 독서토론대회, 협성토론대회, 각종 경시대회 등 프로그램의 높은 참여율은 학생들의 열정을 반영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도 예년과 다름없는 참여율을 보인 배재고 학생들이다.새로운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정시 대비 시스템도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 2학년 2학기부터 정시대비반을 운영하며, 정시대비 맞춤형 방과후 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형자율학습실을 운영해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유도하며 맞춤형 고3수업을 운영한다. 또, 학생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학생 동반 상담도 매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가능성을 현실로, 인재 양성의 산실 ‘우남학사’남학생들의 실력 도약(역전)을 가능케 하는 배재 시스템 중 최고는 단연 기숙사 ‘우남학사’ 다.효율적 시간 관리를 기본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공간 제공, 기숙사 특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등이 성적 향상의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송 교감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향에 맞게 지정좌석제를 운영하는 학습실, 인강실, 북카페, 세미나실 등에서 개인 맞춤형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아울러 다양한 스터디 그룹(현대식 북카페 증설), 독서활동, 멘토멘티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통한 우남학사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부를 보다 충실히 채워갈 수 있다”고 말했다.배재고 기숙사인 우남학사는 자사고 중 최고 인원인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방학 중에도 기숙사에서의 생활이 가능하다.위기 대응 능력 탁월, 학생들의 학습력 더욱 강화코로나19로 인한 수업 결손의 장기화에도 탁월한 위기능력을 보여준 배재고. 안정적인 양방향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의 학습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와 함께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까지 얻고 있다.고진영 교장은 “아무리 탄탄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있어도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없으면 이와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없다”며 “대면 수업과 다름없는 수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애쓰는 배재의 교사들과 평상시와 다름없게 수업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이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배재고는 교육부의 온라인 수업 운영 전에도 배재IN(배재고 전용 어플), 반별 네이버 밴드,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 등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규칙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조,종례 실시, 과제물 부여, 사이버 상담, 교사 간 화상 회의 등을 진행했다.또, 개학이 1차 연기된 3월 2일부터 전문가적 역량을 갖춘 배재고 교사들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원격 수업 모델을 검토, 신속하게 최적화시키고 교육부 온라인 수업 운영 전인 4월 6일부터 수업에 적용해왔다.본격적인 온라인 개학 이후 배재고의 온라인 수업은 더욱 차별화되어 진행됐다. EBS 등을 활용한 타교의 온라인 수업과 달리 실시간 양방향 수업이 등교 수업 때와 동일한 일정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등교 시와 같은 참여율을 보였다.입학홍보부장 조성진 교사는 “등교 강의 수업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차질 없이 수업 진도를 나갈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채팅창을 이용한 질의응답’ ‘화상 솔루션에 의한 발표 수업’ 등의 기록을 실시간 저장,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학생 개개인의 내용을 축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차별화된 양방향 수업이 진행됐다고 자부 한다”며 “온라인 수업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했는데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등교 연기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등 수업 이외의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고3 온라인 모의고사 4회, 온라인 각종 비교과 활동(독서토론회·전공주제강연회·동아리 구성 및 사이버상 활동 지원·자율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전교직원 학교장 연수, 학부모 총회, 학급별 학부모 회의 등도 화상 솔루션을 활용해 진행했다. 2020-06-03
- 2020 진학탐방 - 정신여자고등학교 133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 정신여고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성교육을 지향하며, 신앙과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대입 성과도 꾸준하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 5명을 비롯 서울대 6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4명 등 매년 높은 성과를 내며 고교선택에서도 많은 중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정신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교사들의 사랑 넘치는 열정이 강점인 정신여고. ‘정신은 다르다’라는 자부심을 교육 과정과 입시에서의 결과로 보여주고 있는 정신여고의 저력은 무엇인지 들여다봤다.꾸준한 대입 성과, 학종과 정시 합격생 많아정신여고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8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23명, 경희대 13명, 한국외대 13명, 숙명여대 28명, 건국대 12명, 동국대 6명, 홍익대 13명, 성신여대 20명, 서울여대 22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의치한은 5명으로 연세대 의대(2명), 경희대 치대, 서울대 수의예, 상지대 한의예 합격생이다.지난해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17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19명, 한양대 5명, 이화여대 25명, 중앙대 20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14명, 숙명여대 21명, 건국대 7명, 동국대 11명, 서울여대 10명이며 의치한은 10명이나 합격했다. 또, 2018학년 대입에서의 의치한 합격생 수는 11명으로 꾸준히 많은 학생들이 의치한에 합격하고 있다.서경아 진학부장교사는 “수치만으로 보면 지난 해 입시와 비슷한 성과지만, 지난해에 비해 학생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주요 대학 입학률은 지난해보다 높다”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수능 중심 수업과 학종을 위한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남철 교사는 “우리 학교 진학의 강점은 학생의 진로 희망대로 진학지도가 특화되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학생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또 어떤 부분에 좀 더 집중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고3 교사 모두가 한 팀이 되어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입에서의 수시와 정시 비율은 6대 4 정도이며, 수시전형에서는 단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많은 수시합격 전형은 논술이다.정신여고 2020학년도 대학별 합격 현황대학수시정시계서울대336연세대8715고려대11314서강대8210성균관대9211한양대358이화여대191231중앙대71623경희대8513한국외대4913건국대3912동국대336홍익대6713숙명여대171128세종대3710성신여대11920서울여대31922덕성여대5611가천대5813의치한325학문의 경계를 넘어, 융합교육 강화2020년도 정신여고 교육활동의 중심은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인성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이다.정신여고의 인성교육은 모든 교육활동의 중심이자 교육 목표이기도 하다. 1학년부터 협업 소통 역량 등 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융합교육이 교육계의 이슈가 되기 전부터 뜻있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는 창의융합교육. 올해 정신여고에서는 보다 뜻 깊은 창의융합교육이 실시된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틀간 ‘창의융합주간’을 열어 교과 간 융합 교육을 진행하는 것. 한 주제에 대해 철학·역사·화학·미술 과목 등이 융합적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의 사고 확산에 도움을 주는 기존 ‘융합캠프’가 보다 확대된 프로그램이다.한가람 교사는 “융합수업을 위한 배경지식 습득과 융합수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은 희망 전공을 비롯한 다양한 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만의 생각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며 “더불어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활동은 과정중심평가로 진행되어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록된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여고는 계획된 학습활동을 가능한 모두 진행할 방침이다.학생들의 참여율 높은 교내 프로그램독서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서토론에 참여하는 독서 멘토링 ‘Book+ing 할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클럽 ‘유비북커스’, 방학기간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등과 함께 국어 관련 수업에 ‘한 학기 책 한 권 읽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북카페를 만들어 내년부터 독서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교과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언어, 역사, 예술 등 인문사회-예술 교과의 융합과 액션러닝의 과제해결과정을 통해 고급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 등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아름다운 인문학 ‘AHA(Action-learning Humanities & Art) Class’는 정신여고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SW 창의융합 메이커 교실’도 운영한다. 수리과학캠프, 인문·사회캠프, 화학심화반, 생명과학실험반 등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진로교육, 전공탐색과 교과 선택 안내까지정신여고는 1학년부터 꾸준히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을 찾게 도와주고 있다.먼저 2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던 전공탐색프로그램을 1학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조은경 교사는 “1,2학년 진행되는 두 번의 전공탐색 시간을 통해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전공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더불어 1학년은 진학설명회를 별도로 진행해 2015개정교육과정에서의 전공에 맞춘 과목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클래스 F.I.C.L’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 ‘진로 아카데미’ ‘나의 꿈 발표회’ 등도 모두 자신과 전공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다.교사들의 열정, 수업과 진학지도에 이어져정시 선발이 40%로 확대되면서 정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 정신여고는 정시 합격생 수가 학종 만큼이나 많은데, 이는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의 진도와 학습 관리 등이 수능 대비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 수학, 국어, 과학 등 교과 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학업역량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수능에도 효율적 대비가 가능하다.또, 학급별로 진행되는 학급 특색 활동의 경우 3학년은 주제의 방향이 학습 시간 관리,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심화 학습 등에 맞춰져 있어 학업 향상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교사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 ‘교사-학생 간의 친밀함’은 정신여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많은 프로그램에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과의 관계는 물론 학교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다른 반 학생들에 대해서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것 역시 정신만의 특별한 분위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항상 열려있는 3학년 교무실에서는 수시로 입시 회의가 열리고 학생들과의 진학 상담이 진행된다.더불어 교사들의 연구와 교육도 꾸준히 진행, 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인의 서울시교육청 2020-05-20
- 2020 대입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박상진(저현고 졸) 대입에서 정시 비율이 확대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자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와 학교생활의 중요성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의 고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관심 분야 많아 먼저 학교·과 선택보다는 내신과 학교 활동에 집중 저현고등학교(교장 김영관) 박상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서강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공학계열, 한양대 산업공학과 이화여대 통계학과에 지원했다. 그중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에 합격했고, 최종으로 고려대(학생부종합전형 지원) 건축사회환경공학부를 선택했다. 어려서부터 관심 있는 분야와 하고 싶은 일이 많았기에 그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마음먹은 것은 ‘나중에 어떤 학교와 과를 선택하게 될지 모르니 최대한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자’는 것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학교 안·밖으로 관심 있는 공부와 활동에 최대한 집중하며 성실히 임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고등학교 3년 동안을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강점 키우는 활동 하며 부족한 부분은 다양한 활동 통해 만회박상진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과 고등학교 3년간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고 얻은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심 있는 과목과 분야에 대한 공부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만회할 방법을 찾았다. 영어 과목 성적을 보완하기 위해 영어 경시대회에 참가하고 외국어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결과가 좋아 상을 타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참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수학은 1학년 프로그램인 수·과학 아카데미와 2학년 소논문을 작성하는 심화 수·과학 수업을 연속해 들으며 1학년 때 배운 내용을 2학년 수업에서 응용하는 활동을 했다. 그렇게 하면서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하고 학교 수업과 활동에서 일관성 있게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경시 대회(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영어 등 총 9개)에 모두 참가했을 뿐 아니라 TED BIO 영상 제작대회, JH학술발표대회 등에 참가했다. 그렇게 해서 받은 상은 교과 우수상을 빼고 총 24개. 특히, 수학논술대회에서는 1등 상을, 영어와 물리, 화학 논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업이든 대회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거의 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같아요. 그런 활동들이 다 제게는 자양분이 되었죠. 1학년 때 경제를 배우며 했던 경제 보고서 쓰기와 모둠 활동, 방과 후 들었던 미적분학입론과 소논문 수업 등은 특히 실제 입시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학교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 내신 대비는 매일 꾸준히내신 성적을 위한 대비는 매일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며 오랜 기간 준비하는 것을 목표했다. 공부는 주중에는 주로 학교와 학교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방식으로 했다. 공부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수업 내용 노트 정리. 특히 방과 후 저녁 식사 전까지 그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공책에 정리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했다. 평소에 그렇게 잘 정리해둔 노트는 시험 기간에 공부 시간을 반으로 줄여주고 도움이 많이 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학교 쉬는 시간에는 세부특기사항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점심시간에는 짬을 내 자율동아리 활동을 진행했죠. 학교 일은 학교에 있는 동안 다 끝내자고 정했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내신을 잘 챙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 기간에 도움이 됐던 것 중 하나는 반이 다른 친구와 교과서를 서로 바꾸어 보며 공부한 것이다. 같은 과목이라도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른 과목인 경우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박상진 학생은 1학년 1.77, 2학년 1.98, 3학년 1.87로 3년 내신 평균 1.88 등급을 받았다.학교 프로그램 적극 이용, 하고 싶은 분야 활동하며 강점 키우기고등학교 입학하면서 결심한 ‘관심 있는 분야,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어떤 학교와 과를 선택할지 모르니 그것을 위한 대비를 충실히 하자’는 나름의 목표대로 3년간을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 6곳을 다 다른 학교와 학과에 지원했지만, 자소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할 때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은 그가 3년 동안 자신의 강점과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했기 때문이고, 자신이 가진 열정을 그것을 통해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전형도 마찬가지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각기 처한 여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본인이 개척한 길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소개서의 밑거름이 되고 면접 때 학교생활과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한다.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해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가장 현명한, 후회 없는 선택은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에 최선을 다할 때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진로가 달라져도 괜찮으니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해 관심 가는 여러 분야를 탐색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열심히 노력했다면 어떤 길을 걸었든 간에 만족스러운 학생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2020-04-10
- 학생부종합전형 맞춤식 개인 지도 ‘한맥학원 학종매니지먼트’ 고교 3년 동안 한땀한땀 공들여 준비해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의 좁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밀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학생들의 생기부, 내신성적은 모두 상향 평준화되었습니다. 학종 경쟁력을 갖추려면 ‘평가자 관점’에서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이종근 한맥학원 수시컨설팅 총괄팀장은 설명한다.평가자 관점에서 역량과 잠재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이 팀장은 학생과 함께 희망전공을 정한 후 수행평가와 경시대회 준비, 독서활동, 생기부 내용, 자소서, 면접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한다.“학생의 성향, 장단점을 파악한 다음 관심 분야의 지적탐구력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1:1로 지도합니다. 대면 상담 외에도 전화, 카톡, 이메일을 새벽까지 주고받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코칭합니다. 이번에 고려대 사회학과에 합격한 일반고 남학생은 내신 성적과 사고력은 우수했는데 유독 표현력이 약해 글쓰기를 힘들어 했어요. 사회학과를 목표로 한 만큼 학생이 가진 비판적 사고력이 생기부, 자소서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지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까다로운 서울대 1차 서류 관문을 통과할 만큼 완성도 있는 학생부, 자소서를 갖추게 됐습니다”라고 이 팀장은 설명한다.송파, 강동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맥학원은 내신과 수능 국어와 논술 강의와 함께 학생부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 강동 일대 고교별 교과, 비교과 자료가 탄탄한 한맥학원은 맞춤식 1:1 수시 지도로 매년 서울 주요대학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이종근 한맥학원 수시컨설팅총괄팀장은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초창기부터 학생들을 지도한 베테랑 강사다. <학생부종합전형 꿀팁>, <대입인적성 기초소양면접모의고사>를 펴낸 저자며 이투스 진로진학센터 인문 논구술 팀장과 입시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자사고를 비롯한 전국 고교와 교육청 주관 지자체 방과후 논술강사로 활동중이다.학종, 논술, 정시까지 입시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그는 시간에 쫓기는 고교생들이 효율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Q. 학생에게 최적의 전형은 어떻게 가이드하나요?“통계적으로 서울 주요 대학 학종은 상위 20%선까지 가능합니다. 내신성적, 전공적합성이 뒷받침되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고1 내신, 모의고사 성적 분석, 교내 활동 내역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가이드합니다. 학종 합격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되면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논술, 정시 등 학생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찾아줍니다. 모의고사 문항별 오답을 분석하면 학생의 수능 점수가 예상되는 만큼 정시에서 가능성이 보이면 아이의 시간과 역량을 수능 준비에 집중하도록 유도합니다. 이처럼 최적의 전형을 가이드하는 게 입시 매니저의 역할입니다. 이번에 건대 기술경영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내신 3등급 선으로 국어 모의고사 성적 기복이 심했어요. 이런 학생은 수능시험장에서 국어를 망치면 연쇄적으로 다른 과목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시 올인은 위험합니다. 수학 잘하는 문과생이라 학종과 논술을 함께 준비했고 수시에서 3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학생한테 없는 능력을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학생이 지닌 재능,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입시에서 손해 보지 않도록 해줄 수는 있습니다.”Q. 학종 생기부 관리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자사고·특목고, 일반고냐에 따라 고교별 편차가 존재합니다. 고교 특성을 세세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며 경시대회도 시간과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에만 집중합니다. 생기부에서 과목별 세특 기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수행평과 결과물을 가지고 세특 내용을 기재하는 고교가 있는가 하면 미리 학생들에게 기록지를 나눠주고 활동내용을 적어내라는 곳도 있어요. 학교 상황에 맞춰 도움을 줍니다. 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는 교과서 외에 관련 도서, 다큐, 강연을 찾아보며 지적탐구심을 키웠다는 걸 논리적으로 어필하며 학생의 차별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독서도 인문, 자연과학, 경제경영 등 여러 분야 책을 균형 있게 읽도록 한 후 느낀 점을 정리하도록 합니다. 학종은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내신, 생기부, 자소서, 면접까지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한맥학원에서는 상세한 입시 자료집을 만들어 학생,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므로 필요한 분들은 학원으로 요청하면 됩니다.” 2020-03-18
- 2020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종 입결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21일 고교 교사와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UOS 사례 공유 컨퍼런스’와 자료집을 통해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운영사례와 합격자 사례를 공개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2020학년도 학종 최종등록자의 71.8%가 일반고 학생이었으며, 최종등록자의 52.3%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집 내용 중 2020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종 지원자 및 최종등록자 분석과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자료 서울시립대 UOS 교사 대상 사례 공유 컨퍼런스 자료집(입학처 홈페이지 공개)이미지 서울시립대 홈페이지1최종등록자의 52.3%가 수도권 학생,일반고 학생 비율은 71.8%2020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종은 정원내 727명 모집에 9160명이 지원해 1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74:1(732명 모집, 7863명 지원)보다 상승한 결과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종 14.38:1(556명 모집, 7993명 지원), 고른기회 7.13대1(139명 모집, 991명 지원), 사회공헌·통합 5.5대1(32명 모집, 176명 지원)이었다.전체 지원자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지 지원자가 47.8%이었으며, 고교유형은 일반고 학생의 비중이 80.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일반고 지원자 비율 84.7%보다 약간 하락한 수치이지만 다른 고교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그밖에 특목고 10.1%, 자사고 7.8%, 기타(특성화고 등) 1.6%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표2 참조)<표1>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소재지별 지원현황 구분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사회공헌·통합전형전체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수도권서울1,686 21.1 299 30.241 23.3 2,026 22.1 경기1,621 20.3 176 17.841 23.3 1,838 20.1 인천446 5.6 60 6.112 6.8 518 5.7 소계3,753 47.0535 54.094 53.4 4,382 47.8 비수도권4,240 53.0456 46.082 46.6 4,778 52.2 합계7,993 100 991 100176 100 9,160 100<표2>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소재지별 등록현황 구분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사회공헌·통합전형전체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수도권서울129 25.0 44 34.6 6 21.4 179 26.7 경기101 19.6 24 18.9 5 17.9 130 19.4 인천29 5.6 11 8.7 2 7.1 42 6.3 소계259 50.2 79 62.2 13 46.4 351 52.3 비수도권257 49.8 48 37.8 15 53.6 320 47.7 합계516 100127 10028 100671 100최종등록자 현황 또한 지원자 통계와 비슷했다. 최종등록자 중 수도권 소재지 학생이 전체의 52.3%이었고, 고교유형별 등록자 수도 일반고가 71.8%로 가장 많았다. 등록자 가운데 특목고는 16.1%, 자사고는 11.5%이다. 졸업유형별 등록현황은 재학생 비율이 87.2%로 졸업생보다 월등히 높았다. (표3, 표4 참조)<표3>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유형별 지원현황 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일반고6,659 84.7 7,372 80.5 특목고536 6.8 926 10.1 자사고519 6.6 714 7.8 기타(특성화고 등)149 1.9 148 1.6 합계7,863 1009,160 100<표4>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유형별 등록현황 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일반고536 79.2 482 71.8 특목고82 12.1 108 16.1 자사고57 8.4 77 11.5 기타(특성화고 등)2 0.3 4 0.6 합계677 100671 100최종등록자 평균 등급인문 2.7등급, 자연 2.5등급서울시립대는 지원자 및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과 표준편차도 공개했다. 인문/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이 기준이다. 학종은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만큼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참조하는 지표로 삼으면 되겠다. 최종등록자의 교과성적 가운데 일반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자사고, 특목고의 평균 등급이 눈길을 끌었다(자사고 3.3등급(인문/자연계열), 특목고 4.4등급(인문계열), 5.7등급(자연계열)).계열별 교과성적을 보면 학종 인문계열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은 2.7등급이었다. 고교유형별로 세분해서 보면 일반고 2등급, 자사고 3.3등급, 특목고 4.4등급이다. 학종 자연계열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은 2.5등급이고, 고교유형별로는 일반고 2등급, 자사고 3.3등급, 특목고 5.7등급, 기타(특성화고 등) 2.6등급이었다. 학종 예체능계열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은 2.6등급이었으며, 고교유형별로는 일반고 2.8등급, 특목고 1.6등급이었다. (표5 참조)<표5> 2020 서울시립대 계열별/고교유형별 교과성적(최종등록자) 계열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및 사회공헌·통합전형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인문인문 소계2.5 1.027 2.7 1.189 인문 소계3.4 1.372 3.4 1.545 일반고2.0 0.458 2.0 0.476 일반고2.7 0.631 2.5 0.542 자사고3.2 0.566 3.3 1.038 자사고4.6 0.846 4.3 1.263 특목고4.2 0.717 4.4 0.676 특목고5.8 0.768 5.8 0.876 기타(특성화고 등)----기타(특성화고 등)--1.8 0.000 자연자연 소계2.4 1.061 2.5 1.204 자연 소계3.1 1.160 3.3 1.352 2020-02-20
- 지난학년 학생부로 새학년 계획 세우기 현재 학교생활기록부가 마무리되었다. 학생부는 대입 학생부종합 전형의 가장 중요한 서류다. 2월에는 학생부 기록을 완전히 열람할 수 없다. 3월이 시작되어야 지난 학년 학생부를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학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년별로 새학년 계획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 대입 성공이 더 가까워진다.1. 지난 학년 학생부로 계획 세우기 3월 새학년 개학과 동시에 지난 학년 학생부를 출력한다. 학생부 항목에 따라 지난 학년의 성과를 확인해 보고 미진한 내용이 있으면 새학년에서 이를 더 보강해야 한다.(1) 수상경력 상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보다 어떤 상을 받았으며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어떻게 성장하였는지를 확인하고 기록하여야 한다. 만족할 만한 상을 받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 새학년에서 어떻게 수상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학교알리미’사이트 및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대회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할 내용을 계획한다.(2)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자율활동 등의 특기사항을 확인한다. 나만의 기록인지 누구나 쓰여져 있는 기록인지 확인하고 그렇게 쓰여진 이유를 생각한다. 동아리 활동의 경우 지난 학년과 동일한 동아리 활동을 할지 새로운 동아리를 할지 계획한다. 자율동아리를 어떤 주제로 조직하고 활동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할 수 있다면 지난 학년의 활동을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동아리 활동이 이어지면 더 좋다. 진로활동의 경우 강연, 체험활동, 진로탐구 등 대부분 기록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는 학종에서 큰 의미가 없는 기록이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지, 활동 전, 활동 후 담담교사와 대화하고 도움을 받았는지, 관련 자료나 책은 읽었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새학년 진로활동에서 남과 다른 자신만의 내용이 기록되도록 계획한다. 자율활동은 모든 활동을 다 잘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다른 활동에 비하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행사의 기획, 준비, 실천, 마무리 등에서 본인의 역할이 드러나도록 준비한다.(3)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 내신은 생략하고, ‘세특’에 대해서만 다룬다. 각 과목별 세특을 확인한다. 수업 시간 중 자신이 활동하고 공부한 내용이 잘 드러나 있는지 확인한다. 수행평가의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지, 발표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는지, 보고서의 주제와 핵심어가 잘 표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를 생각한다. 새 학년에서는 지난 학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특이 잘 기록되도록 계획한다. 역시 ‘학교 알리미’ 사이트와 각 교과서의 내용을 보고 미리 수행평가, 발표,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모든 과목에 대하여 다 할 수 없다면 우선 전공 관련된 과목부터 계획하고 실천하여야 한다.(4) 기타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도 꼼꼼히 살펴 새학년에서는 어떤 책을 추가로 읽을지, 어떤 활동에 더 주력할지를 계획한다. 특히 담임교사 및 학과 담당교사의 소통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새학년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담당교사와 소통할 생각을 하여야 한다.2. 3월에 당장 해야 할 일 지난 학년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받고 위에 제시된 내용을 계획한다. 그리고 연간 행사계획, 과목별 수행평가 및 수업계획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마지막으로 정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리에서는 가급적 임원진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자율동아리를 조직하기 위해서는 진로가 같은 친구들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들을 위해서 내가 어떤 것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자. ‘give & take’를 잊지 말자. 3월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그리고 3월 말부터 중간고사 대비 시작이다. 그러니 중간고사 대비 전에 단단히 준비하고 반드시 실천하자.3. 맺음말 이상에서 2월 말부터 3월까지 새학년을 위한 계획하기, 실천하기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 기간 지난 학년 학생부를 정확히 확인하여 새학년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편 3월은 적응의 시기이다. 미리 계획된 경우 적응도 빠르다. 그리고 준비된 계획에 맞춰 여러 활동을 당장 실천하는 달 이기도 하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전문해설사 2020-02-20
- 학종에 강세,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이끄는 학교 강동지역 대표 자사고로 탄탄히 자리 잡고 있는 배재고(학교장 고진영)는 선발효과(Input)보다 학교효과(Output)가 좋은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사들의 의기투합한 진학지도,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 합격생의 증가에 따라 선호도 높은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안정적으로 늘어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합격생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배재고는 예년에 비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낳았다. 다양한 교내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전공적합성을 꼼꼼하게 찾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대입 수시전형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2020학년도 수시 합격생의 경우 서울대 7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17명,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에 80명, 건대와 동국대, 홍익대 23명, 이공계특성화대학과 육사 등 특목대 합격생 10명, 의치한 8명의 합격생까지 더하면 159명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과 서울 주요대학에 합격했다.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실린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과 체계적인 활동, 전공과 연계해 진로를 모색해나가는 다양한 방법 등이 대입 학종전형 평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이 점차 줄어들고 정시의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작은 변화를 잘 따라가기 위해 배재고의 입시 준비가 더욱 발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시에 강세를 보이는 대입 합격률에 더해 수능성적을 잘 확보하기 위하여 정시 준비도 탄탄히 하는 방향을 더욱 모색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체계적인 진로진학로드맵을 이용해 대입지도배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은 남학생의 특징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역시 배재인증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취하고 있다.전공적합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는 전공별로 의치한반, 공학반, 자연과학반, 인문학반, 사회과학반으로 나눠 진행하여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우수해 대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학업역량과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토론형 국어수업과 프로젝트 수학수업, 논술을 대비한 수업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비교과 활동인 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간 진행할 독서목록을 교사가 먼저 공지를 한 후에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사와 함께 하는 여러 토론을 통해 결과물까지 창출해 나가며 독서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배재고의 교내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두루 살피고 평가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교사 간 의기투합, 학생의 능동참여가 큰 힘 발휘학년별 담임교사를 비롯하여 과목별 교사들의 협업과 대입 분석 정보 교환에 대한 연구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들의 교수 학습법이 더욱 개선되고 수업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임 교사는 “교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활동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입학경쟁률이 꾸준히 높고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에 스스로 신이 나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학교 전체 분위기가 함께 상승하는 분위기이다”라며 “학생들이 항상 교사에게 질문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 담임교사들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꾸준한 상담이 진로와 진학설계를 이끌어 대입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한다.2019학년도 대입 수시와 정시 합격자수,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자수(재수생, 중복합격 포함)대학2019학년도 대입 합격자수2020학년도 대입합격자수수시정시총합격자수시비고서울대94137서연고 38명연세대371014고려대1331617서강대55105서성한 44명성균관대2583329한양대961510중앙대19254422중경외시 36명경희대1110217한국외국어대413172시립대2465건국대, 동국대,홍익대, 19214023건동홍 23명특수목적대카이스트2, 포스텍 1, 디지스트1, 경찰대2, 육사2, 해사1 (총합격자 9명)지스트1, 포스텍1, 유니스트3, 디지스트2, 육사 3 (총합격자 10명)의치한136198 총원141112253159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