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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운동 없이 15키로 감량 성공 … 그 비법은? 다이어트는 곧 ‘굶는 것’일까?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살을 빼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까? 새해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체중감량과 함께 건강도 생각해야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아름다움은 얻을지 몰라도 건강을 해친다면 그야말로 ‘소탐대실’인 셈이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로 짧은 기간에 15Kg을 감량한 사연을 소개한다. 선부동에 사는 김선혜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늘어나는 체중,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데이트를 시작하면서 몸무게가 조금씩 늘어나더니 1년 만에 10Kg 이상 불어났어요. 데이트를 하다보면 늦은 저녁까지 야식을 먹게 되고 직장도 주야간 교대 업무다 보니 밤에 먹고 바로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어요”라는 김선혜씨.다이어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감지하고 난 후부터였다.“언제부턴가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손 발 저림 현상도 심해졌어요. 몸은 점점 무거워지면서 활동량도 줄어들고 무기력해지는데 이러다 정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어요”다이어트 시작 전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요요현상’이었다. “조금 줄어들었다가 줄어든 것보다 더 살이 찌는 요요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때 주변 언니들이 ‘날씬한 내몸 37도’를 소개해줬죠”세끼 챙겨 먹으며 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으며 다이어트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날씬한 내몸 37도’에서 다이어트하는 지인들의 몸무게가 줄어드는 걸 보며 바로 등록했죠”‘날씬한 내몸 37’가 제안한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과 순환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다이어트는 그녀의 삶을 바꿔놓았다.오전 근무하는 날에는 끝나고 저녁에 오후 근무일에는 오전에 샵에 들러 꼬박꼬박 식단을 체크하고 EMS 기구를 착용하고 안마를 받았다. 1:1컨설팅을 통해 식단과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배나 허벅지, 팔뚝에 EMS 기구를 부착하고 편안한 안마의자에서 40분 안마 받으면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데요. 정말 힘들게 운동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운동을 한 것처럼 살이 쏙쏙 빠지기 시작하는 데 정말 신기했어요. 일하고 오는 날에는 개운하게 피로까지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확실한 다이어트 삶의 에너지 얻어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꾸준하게 빠지기 시작한 살은 3개월 만에 15kg이나 줄어들었다. 늘 어깨를 짓누르던 피로감도 사라지고 허리통증 손발저림도 씻은 듯이 나아졌다. “지금은 성인이 된 후 가장 적은 몸무게를 기록중이에요. 옷가게에서 당당하게 55사이즈를 요구할 정도?”라며 활짝 웃는 선혜씨. 그녀의 다이어트 후 삶의 에너지를 얻게 됐다고 고백한다.“남자친구도 너무 좋아하죠. 지금은 유지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샵에 들려 몸무게 체크하고 관리하고 있어요. 이곳에서 정말 많은 다이어트 팁도 알게 됐어요. 음식 섭취 후 4시간 안에 잠들면 안 된다는 것, 짠 음식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것도 알게 됐죠. 제가 하루 하루 살을 빼면서 느끼고 체험했던 정보들이라 생활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에요”김선혜씨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날씬한 내몸 37도’를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2020-01-09
- 고기리 천연 발효종을 이용한 샌드위치 & 베이커리 카페 ‘멜린다 구르메’ 분당과 용인에서 가까운 고기리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곳이다. 9년 전, 처음 발견한 ‘멜린다 구르메’는 아기자기한 실내와 봄 풍경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그 분위기를 못 잊어 가끔 찾을 때면 언제나 변함없이, 아니 조금 더 맛좋아진 빵들과 기가 막힌 고기리 계곡 풍경으로 행복을 주는 ‘멜린다 구르메’를 소개한다.천연 발효종을 이용한 건강한 빵, 빵순이 마음을 빼앗다빵순이들도 합격점을 줄 수밖에 없는 이곳 빵 맛의 비결은 빵 종류에 맞는 밀가루 사용과 천연 발효종에 있다. 프랑스 전통 바게트는 프랑스 밀가루로, 치아바타와 깜빠뉴는 캐나다산 유기농 밀가루로, 그리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포카치아는 직접 블랜딩한 밀가루를 사용해 구워내기 때문에 각기 빵이 가진 특유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또한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건강빵들은 풍미뿐 아니라 촉촉하고 쫄깃해 자꾸 손이 가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질기지 않고 속이 더부룩해지지 않아 좋다.막 구워낸 치아바타에 쪽쪽 찢어 식감을 살린 게살과 와사비의 조합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 9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크랩 샌드위치’, 부드럽고 고소한 서양의 버터와 달달한 동양의 팥 앙금을 넣은 ‘앙버터’, 바삭한 크루아상에 서울우유 생크림과 크림치즈, 그리고 바나나를 그날그날 꽉꽉 채워 넣어 묵직한 무게를 자랑하는 ‘바바나 크림’이 대표 빵들이다.커피와 차 한 잔에도 정성 가득 담아빵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커피와 차도 일품이다. 신선한 생두로 볶아낸 원두로 내린 커피는 쓰지 않고 깔끔한 뒷맛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와 달달한 맛으로 당 충전을 해주는 디저트들과도 잘 어울린다. 조금은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세계 3대 홍차를 추천한다. 너무도 예쁜 찻잔에 담겨 나오는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 중국의 기문은 티를 잘 모르더라도 그 맛과 향에 빠지게 만든다.이외에도 상쾌한 허브차와 레몬청과 히비스커스를 더해 상큼한 맛으로 비타민을 충전시켜주는 ‘레몬 히비스커스’도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는 ‘멜린다 구르메’만의 차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동양과 서양의 멋을 간직한 최고의 힐링 장소‘멜린다 구르메’를 찾은 사람들은 커다란 장독들로 독특한 멋을 낸 주차장부터 가슴이 설렌다. 특히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컷이 되는 야외 테라스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단골들은 사계절 변화하는 계절을 바로 옆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자랑이라고 귀띔해준다.실내에는 앤티크 분위기가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취미라기에는 수준급인 윤 대표 어머니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앤티크 소품과 접시들은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참을 구경하게 만든다.너무도 많은 카페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요즘, 처음 방문한 그날처럼 변하지 않는 열정을 간직한 대표가 정성껏 만드는 빵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곳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곳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89 (일요일은 휴무)문의 031-272-0473 2019-11-19
- 처음 시작하는 운동, PT부터 시작 하세요~ 최근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나 강좌가 많아지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운동기구가 있고, 가까운 주민센터에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하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지 망설여지기만 한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위해,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 각자 원하는 바는 다르지만 운동의 필요성은 누구나 같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산본 PT전문 헬스장 THE GYM 99(더짐나인티나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승민 대표를 만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전문트레이너에게 제대로 된 PT 받아야요즘에는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동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 관련 컨텐츠가 넘쳐난다. 또한 연예인들의 입을 통해 또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운동요법이 소개되고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나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고, 시작을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 한 대표는 “자신의 몸과 건강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1:1 PT를 받을 것”을 권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이 망가지거나, 반복되는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즘에는 PT가 많이 보편화되어 헬스를 시작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PT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한 달에서 3달 정도의 짧은 기간의 PT가 대부분으로 PT가 끝난 후에는 개인운동을 하려하지만 꾸준하게 지속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한 대표는 “다양한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몸 쓰기를 익히는 것이다”며 “THE GYM 99에서는 기본을 가장 중요시하고,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제시하고 함께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THE GYM 99에는 2~3년 이상 PT를 받고 있는 회원 분들도 많다고. 한 대표는 “운동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고, 회원들에게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도와줄 수 있는 전문 트레이너가 정말 중요하다”며 “어설프게 유행을 ㅤㅉㅗㅈ거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인터넷 등의 각종 정보에 현혹되어 어설프게 운동 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런 면에서 대한보디빌딩협회 심판 2급 자격증을 갖추고, 약 10년 이상의 트레이너 경력을 갖춘 한 대표가 직접 관리하는 THE GYM 99 는 어느 곳보다 PT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자신했다.꾸준한 관리,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필요선뜻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같은 공간에서 운동을 하는 다른 회원들과 비교되거나, 남의 시선이 신경 쓰여 맘 편하게 운동하기 쉽지 않은 것도 있다. 특히 대형 피트니스의 경우, 트레이너 못지않은 지식자랑이나 복장부터 남다른 회원들 때문에 부담스럽고 신경 쓰인다는 회원들도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THE GYM 99에서라면 그런 걱정은 없다. THE GYM 99는 PT전문 피트니스로, 한 대표가 직접 PT를 진행할 뿐 아니라 PT이외의 개인운동을 하는 회원들은 1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정원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오롯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장점이다. 한 대표는 “THE GYM 99에 오래된 회원이 많은 이유는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많은 회원 분들이 운동하러오는 것을 기꺼이 즐기고, 운동 후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THE GYM 99는 오픈 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23일까지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움츠러드는 날씨에, 건강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실력 있는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관리하는 PT전문 피트니스 THE GYM 99에서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9-11-13
- 대구시 수성구 ‘늴리리 만보 100일 걷기’ 시상식 열어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난 21일 수성구보건소에서 ‘늴리리 만보 100일 걷기’ 실천자 시상식을 개최햇다. ‘늴리리 만보 100일 걷기 운동’은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던 중 주민 제안으로 시작했다.올해 7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0일 동안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 생활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동아리를 형성해 하루 만보 걷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주민 197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상식은 100일 동안 매일 만보 걷기 실천자, 체성분 및 혈액검사 결과 건강증진 우수자 20여 명에 대한 시상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도 있었다.조 모씨는 ″매일 매일 만보라는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고, 100일간 만보 걷기 후 건강검사 결과 골격근량이 늘고 체지방량은 감소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10-28
-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을 위한 ‘마음챙김 걷기 명상’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병욱)는 오는 10월 22일(화) 오후 4시, 일산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고양시민 100명과 함께 마음챙김 걷기 명상 행사를 개최한다.마음챙김(Mindfulness)이란?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비판단주의)로 자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각이나 감정에 함몰되거나 회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하게 함으로써 부정적인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생각에 대한 태도를 바꿈으로써 스트레스 감소와 감정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챙김의 핵심이다.이번 행사는 한국MBSR연구소 안희영 소장이 진행하며, 마음챙김과 걷기명상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방적인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자와 함께 걷고 느끼며, 마음챙김 명상을 체득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에 각자의 일상에 돌아가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챙김 걷기 명상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고, 현재 선착순 100명 모집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조기 접수마감이 될 수 있어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접수 :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031-968-2333),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2019-10-11
- 성남·용인 마라톤 동호회, ‘분당마라톤클럽’ 일주일에 단 한 번, 따뜻한 이불에서의 게으름이 허용되는 일요일 새벽. 이처럼 꿈같은 주말의 느긋함을 포기하고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분당 중앙공원 광장을 찾는 이들이 있다. 어느새 차가워진 새벽공기에 온몸이 움츠러들 법도 하건만 활기차게 달릴 채비를 하는 ‘분당마라톤클럽’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마라톤에 관심을 가진 아마추어들이 모여 동호회를 결성한 지 벌써 20년,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어온 분당마라톤클럽 회원들의 마라톤 사랑을 들어보았다.20년 전통을 가진 마라톤 클럽1999년 창립된 분당마라톤클럽은 동호회에서 드물게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박종완 회장(65·성남시 분당)은 “우리 클럽은 전국적으로도 찾기 힘든 오랜 전통을 가진 클럽입니다”라고 분당마라톤클럽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함께 모여 화합적인 분위기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클럽을 운영하는 것이 오랜 기간 분당마라톤클럽을 유지해 온 힘”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이처럼 120여명의 회원들이 만족하는 클럽 분위기는 20년을 비롯해 17년과 18년 등 장기 회원들이 유독 많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상철 사무국장(52·용인시 수지)은 “회원들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졌지만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됩니다. 물론 클럽 분위기가 좋은 것도 장점이지만 실력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이 이루어지기에 회원들이 만족하며 오랜 기간 함께 하십니다”라고 20년 전통을 지킨 비결을 알려주었다.실제 분당마라톤클럽은 매주 일요일 새벽에 실력에 따라 35~38km구간을 달리는 그룹별 훈련과 화요일과 목요일, 탄천 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스피드 훈련을 한다. 이렇듯 훈련으로 실력을 다진 회원들은 봄과 가을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건강 다이어트와 짜릿한 성취감이 최고김종신씨(59·성남시 분당)는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살이 너무 빠졌어요”라는 부러운 말을 시작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의 변화를 들려주었다. “지난해만 해도 무릎과 허리 등에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1년 조금 넘게 꾸준히 마라톤을 하면서 7kg을 감량한 것은 물론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스쿼트까지 거뜬하게 할 정도로 건강해졌어요.”70세가 넘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건강미를 보이는 클럽 최고 연장자 이종창씨(76·성남시 분당)는 “처음에는 집 근처 중앙공원을 걷고 뛰다가 클럽에 참여하게 됐어요. 회원들과 매주 함께 운동하며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땀을 흘리고 나면 상쾌해지고 마라톤의 구간을 완주했다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답니다”라며 자신의 건강 비결을 전했다.서상철 사무국장은 “마라톤은 달리기를 통해 폐와 근육 등 체력이 강화가 된다는 것 외에도 극한 고통을 극복해냈다는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운동입니다”라며 정해진 구간을 완주해내야 하는 마라톤은 성취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였다.함께 하면 달리는 재미가 두 배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김수진씨(52·성남시 분당)는 “혼자 마라톤을 하다가 클럽에 참여한 지 이제 4년이에요.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알려진 탓에 클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마라톤이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보면 재미는 물론 동기부여도 된답니다”라고 클럽 활동에서 찾을 수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정해진 긴 구간을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은 혼자 버티기에 힘들 때가 많지만 함께 달리며 이끌어주는 동료들이 있어 완주는 물론 기록에도 욕심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76세 마라토너 이종창씨는 “마라톤을 시작하는데 나이는 전혀 상관없다”며 “체계적인 운동으로 무릎과 허리 등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마라톤을 즐길 있기 때문에 마음먹기에 따라 50세가 넘어서도 마라톤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보다 건강한 삶을 바란다면 달리기를 시작해볼 것을 권했다. 2019-10-10
- 더바디코치의 퍼스널 트레이닝은 웰빙·행복·건강! ‘웰니스(wellness)’는 웰빙+행복+건강이 합쳐진 말이다. 현대인의 이상적인 라이프 모델인 웰니스는 반포 ‘더바디코치’의 이성민 대표가 추구하는 퍼스널 트레이닝의 비전이기도 하다. 호텔 VIP와 대기업 임원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이성민 대표를 만나봤다.3040 세대부터 운동 필요한 이유더 늦기 전에 웰니스 라이프 반포쇼핑타운에 있는 ‘더바디코치’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CEO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성민 대표를 찾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웰니스 라이프를 위해서다. 체형 교정부터 자세 교정, 재활 운동, 체중 감량 등 저마다 이유는 달라도 각자의 삶 속에 웰빙·행복·건강을 추구하는 것이다. 더바디코치의 모토인 ‘진심과 노력’에서 알 수 있듯, 이성민 대표는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진심 어린 마음과 트레이닝의 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30~40대는 더 나은 삶을 준비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기이자, 더 늦기 전에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나이입니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면 신체적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고 40대에 이르면 노화가 본격화되면서 몸 곳곳에 이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이 하는 일에 건강한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웰니스 라이프에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재활·체형 교정부터 웨이트까지스포츠 의학 접목한 퍼스널 트레이닝 ‘더바디코치’ 이성민 대표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10여 년간 호텔 VIP 및 대기업(삼성그룹, SK그룹) 임원들의 퍼스널 트레이닝을 담당해왔다. 1:1 맞춤 트레이닝은 물론, 개인의 성향과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진심 어린 퍼스널 트레이닝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대다수 PT 프로그램이 일반화된 매뉴얼대로 진행해, 고객에게 맞는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중도 포기하는 분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죠. 저는 고객의 성향과 생활 패턴, 몸 상태 등을 고려해 스포츠 의학과 접목한 1:1 맞춤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 대부분이 수년째 저와 함께 운동하고 계십니다.”최상의 결과 위한 50분의 PT 시간탁 트인 전망 보며 심신의 힐링 일반적인 퍼스널 트레이닝센터들은 ‘30분 PT’를 내세운 곳이 많지만, 이성민 대표는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50분 PT’가 최적의 시간이라고 말한다.“지나치게 짧은 시간은 고객의 몸을 케어하기에 역부족입니다. 운동 목적에 맞게 상·하체 운동을 고르게 하면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바디코치’는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결과를 위해 ‘50분 PT’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더바디코치’가 고속터미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반포쇼핑타운 6동에 자리한 것도 최적의 결과를 끌어내는 웰니스의 연장선이다. 정서적 안정과 편안함 속에서 운동하는 것이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이성민 대표의 설명이다.현재 ‘더바디코치’는 한시적으로 무료 1회 PT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특히 더바디코치는 스포츠 의학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운동 처방과 근골격 트레이닝, 근력 강화, 체중 감량, 체형 교정, 재활운동, 근육 증대, 실버 운동, 학생 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웰빙·행복·건강을 위해 지금이라도 이성민 대표의 웰니스 라이프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2-537-3297http://blog.naver.com/thebodycoach 2019-09-26
- 정발산동 ‘체조는 아무나 하자’ 주민자치위원회 건강 프로그램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윤숙)는 2018년 제16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지역활성화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자치 활동에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고양시 대표 마을이다. 지난해에 이어 정발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체조는 아무나 하자’는 마을의 경계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가로등 불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는 밤의 문턱, 대낮의 열기를 방불케 하는 체조 열전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건강마을 시범사업 ‘체조는 아무나 하자’ 대성황 매주 화, 목요일 8시 정발산공원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어슴푸레 땅거미가 질 무렵,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주민들의 힘찬 구령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정발산동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의 건강마을 시범 사업으로 ‘정발산 둘레길 걷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둘레길을 조성하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됐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조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 주민자치위원회 이가경 간사는 “정발산 밑자락에 위치한 ‘정발산공원’은 운동 삼아 정발산을 오르는 분들이 모여드는 집결지이자 탁 트인 공터”라며 “장소의 장점을 살려 시작한 주1회 체조 프로그램이 현재는 주민 요청으로 화, 목 확대 시행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말했다.가족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국립암센터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체조는 아무나 하자’는 화요일 에어로빅, 목요일 줌바댄스로 진행된다. 강사의 구령의 맞춰 간단한 스트레칭을 워밍업으로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근력도 강화되고, 체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체조라고 우습게 봤지만, 어느새 온몸이 땀으로 젖고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단다. 처음 20여 명이 참여하던 이 행사는 지금은 60~9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나이 지긋한 장년층 남성도 많고, 가족이 모두 체조에 열중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체조 프로그램을 위해 조명과 무대,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한 정발산공원 야외무대는 마을축제의 마당이 되고, 여름밤 야외극장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지난 7월에는 정발산 달빛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명량’을 상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정발산 둘레길 조성, 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 정발산 둘레길 5코스를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둘레길 밴드를 만들어 소통을 원활히 하며, 세 번째 토요일은 생태교육과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한다. 산의 주인인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새집과 모이함을 설치했으며 반려견과 산책하는 주민을 위한 개똥 비닐함도 비치했다. 진윤숙 위원장은 “정발산동은 부족했지만 서로 돕고 살던 어려운 시절의 사랑과 정이 여전히 넘쳐나는 곳”이라며 “길거리 나눔 냉장고, 수리수리 집수리, 행복반찬 만들기 등 여러 마을사업을 통해 사람 냄새나는 마을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체조프로그램 및 둘레길 문의 031-918-0020<미니인터뷰>진윤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저희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과 자치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집고치기 교육을 수료한 8명의 자치위원과 12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수리수리 집수리’ 자원봉사단, 매월 2차례 텃밭 채소로 만든 ‘행복한 밥상 나눔’ 반찬봉사 그밖에 음악회, 나눔장터, 야외영화상영 등의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의 결속과 단합을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발산 둘레길과 ‘체조는 아무나 하자’는 고양시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김가경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작년 주민들의 요구로 시작한 ‘체조는 아무나 하자’가 이렇게 큰 호응으로 장발산동 대표 건강 프로그램이 될 줄 몰랐어요. 올해부터 주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데, 매일 해달라는 분도 계십니다(하하). 마을행사에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 감사할 따름입니다.조아라 (체조강사)목요일 줌바댄스를 맡고 있어요. 매주 열성적으로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아 흥도 나도 제가 힘을 얻고 있어요. 어려운 동작은 빼고,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풀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실내에서 강습할 때보다 구령과 동작을 크게 해야 해서 힘이 2배로 들지만, 음악에 맞춰 즐겁게 따라하는 모습을 볼 때면 보람을 느껴요. 안무는 누구나 쉽게 외울 수 있는 쉽고 반복적인 동작 위주로, 음악도 트로트, 케이팝 등 다양한 연령대가 호응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어요.김종애 (정발산동 주민)처음에는 체조가 얼마나 운동이 될까 했는데 땀도 많이 나고 운동량도 많더라고요. 체조를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나오는 마을 분들과 친해져 매주 이 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저는 식이요법을 병행한 체조 덕분에 체중 3kg 감량에 성공했어요.정은경 (풍동 주민)정발산에 운동 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이후 일부러 찾아와 참여하고 있어요. 실내 운동에 비해 야외 체조는 동작도 크고, 운동량도 많아 운동 효과가 큰 거 같아요. 특히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과 스트레칭 체조가 많아 근육을 골고루 쓸 수 있어 좋아요. 우리 동네에도 이런 체조 프로그램이 생기면 좋겠네요. 2019-09-20
- 송파 주부들의 건강 관리법 아이들 뒷바라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던 주부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개인적 시간이 생기면서 건강을 위한 자신만의 운동법을 찾아 도전하고 있다. 운동을 하며 새로운 기쁨을 찾았다는 주부들을 찾아 나섰다.줌바댄스로 줌마건강 되찾기“내 삶의 주인공은 나, 스트레스 날리며 다이어트도 겸해요.”2년 전 딸이 다니던 헬스클럽의 회원권을 넘겨받으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는 양성연(46세·진로취업강사)씨. 그는 요즘 줌바댄스의 매력에 푹 빠져 줌바댄스 전도사가 되었다. 라틴음악에 맞춰 피트니스와 댄스를 함께 하며 근력도 길러지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신나는 라틴음악을 들으며 정신없이 춤을 추다보면 몰아지경에 빠지기도 해요. 줌바댄스는 짝지어서 부담을 갖고 추는 춤이 아니라 혼자 부담 없이 출 수 있는 점도 매력이지요. 강사님을 따라 춤추며 ‘어느 순간 나도 저렇게 잘 추는 구나’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라며 웃는다.‘Zumba’는 라틴어로 ‘빠르고 재미있게 움직이다’라는 뜻이다. 1960년대 콜롬비아에서 시작한 것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한 에어로빅 강사가 수업 중에 사용해야 할 노래를 준비하지 못해 라틴음악으로 대체하여 수업을 진행한 것이 시작점이라고 하는 말도 있다. 발레, 힙합, 살사, 메렝게 등의 댄스 동작과 에어로빅이 합쳐진 줌바댄스는 동작을 할 때도 플라멩고, 레게, 아프리칸 비트, 삼바 등의 리드미컬한 음악을 기본으로 한다.1시간 운동에 1,000kcal를 태울 수 있다고 하여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허리를 많이 움직이고 런지 자세도 많아서 허리, 엉덩이, 복부 등 코어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양성연씨는 “줌바댄스는 음악에 따라 온 몸을 움직이는 동작에 중독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운동이에요. 30대 후반에서 60대 후반까지 단체로 함께 어울려 운동하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우울증도 극복하더군요. 춤에 집중하며 복잡한 생각도 내려놓고 탄탄한 근력과 건강해지는 몸을 보며 산삼을 먹는 것보다 더 건강해지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줌바댄스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자신에게 맞는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하는 점이다. 격렬하고 강하게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 전에 미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몸의 균형을 맞추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운동을 해야 하는 점도 알아두어야 할 점이라고 한다.요즘은 줌바댄스 동작이 동영상으로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를 깔고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두툼한 양말을 신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하지만 혼자 하기 보다는 집 밖을 나와 동료들과 어울려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이다.“저는 진로와 취업에 대한 강연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닐 일이 많아요. 매일 다른 곳을 찾아 새로운 학생들과 성인들을 만나야하기 때문에 건강이 가장 밑받침이 되어야 하지요. 제 안에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깔끔하게 전달하고 사람들에게 밝은 기운을 주는 일을 하며 줌바댄스로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전달합니다. 많이 걷고 여행을 겸할 수 있는 일을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유지지요”라며 “특별히 여름과 겨울에 진행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큰 활력이 된다”고 양씨가 덧붙인다.여름에는 강사의 지도 아래 줌바댄스를 함께 하는 회원들끼리 공원 등 야외무대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동영상 촬영을 한다. 탁 트인 공간에서 신나게 줌바댄스 동영상을 촬영하며 자신의 춤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서로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이런 준비를 위해 수업 시간 이외에 단합해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운다. 건강 유지와재미를 위해 줌바댄스로 만난 인연이 더 확장되어 인생친구 관계를 더 돈독하게 엮어 나가는 시간들이다.겨울에는 공간을 대여하여 줌바댄스 파티를 연다. 회원들끼리 3~4시간씩 자유롭게 춤을 추며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낸 자신들을 다독이며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쉬지 않고 신나게 줌바댄스에 집중하며 춤의 세계에 빠지는 몰입감은 표현하기 힘든 행복감을 준다.“운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화합이 잘되고 동기부여가 꾸준히 된다는 점도 즐거운 일이고요. 골프나 헬스 개인지도를 오랫동안 받으셨던 분들도 라틴 음악을 신나게 느끼며 줌바댄스의 매력에 빠져 들더군요”라며 “내 삶의 주인공은 나, 나이를 초월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줌바댄스랍니다”라며 양성연씨는 줌바댄스 예찬론을 펼친다.아픈 근육 달래주고 자세 바로 잡아주는 필라테스“구부정한 자세, 틀어진 골반 바로 잡자”앗, 체중이 야금야금 늘더니 급기야 다리 절임 증세까지 나타났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오른쪽 어깨 통증은 5년 전부터 꾸준히 나를 괴롭히는 반갑지 않은 고질병으로 잡아가는 중이다.1년간 운동을 쉰데다 치즈타르트, 케이크, 빙수처럼 입에 당기는 음식을 듬뿍듬뿍 섭취하다보니 내 몸에서 부작용이 났다고 이제부터라도 건강 관리하라며 경고음을 보낸다.무슨 운동을 할까? 헬스? 하지만 꽤 오랫동안 헬스장을 다녔지만 러닝머신 위를 설렁설렁 걷고 근력운동도 강도 약하게 한 게 고작이었고 무엇보다 나 혼자 하는 운동이 지겨웠다.내심 점찍어 두었던 필라테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필라테스는 오랫동안 내 버킷리스트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항목이다. 본래 재활치료 목적으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 운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기구를 활용한 운동이라 몸 상태에 맞춰 강도 조절이 가능해요.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아요”라고 트레이너가 귀띔했다. 필라테스와 함께 집근처 공원에서 걷기와 달리기 운동을 병행하기로 마음먹었다.첫 번째 레슨은 1:1로 진행했다. 코치는 내 몸 상태를 체크하고 필라테스에서 중요한 호흡법, 근력과 몸의 정렬부터 점검했다. 인바디로 검사한 객관적인 수치를 가지고 체중감량, 복부지방 정도 등을 체크했다.“오른쪽 골반이 틀어졌고 거북목 증세가 있네요. 체중은 5kg 이상 감량하는 게 좋겠습니다. 복부지방이 정상 수치를 넘겼네요. 복부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아요” 어여쁜 코치의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졌다.본격적으로 운동 시작. 반듯한 자세, 유연한 몸 동작, 게다가 군살 없이 날씬하면서 볼륨 있는 몸매의 소유자인 필라테스 코치를 보면서 ‘나도 그녀처럼 되고 싶다’란 로망을 머릿속에 그리며 동작을 시작했다.나무 베드 위에 스프링이 달려있는 ‘리포머’, 침대 형태의 ‘캐딜락’, 원통형의 바렐’ 같은 필라테스 기구를 고루 갖춘 룸에서 집중 훈련을 받았다.각각의 운동기구에는 스프링이 달려있어 내 근육이 감당하고 버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뭐랄까? 요가를 기구 도움을 받아서 하는 느낌이랄까.필라테스는 1차 세계대전 중 포로수용소병원에서 근무하던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운동부족에 시달리던 포로들을 위해 고안한 운동이다. 침대, 매트리스 같은 간단한 생활 도구를 활용하다 점점 발전되고 운동법이 널리 보급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리포머, 캐딜락, 바렐 등의 필라테스 기구가 선보이게 됐다.근육을 강화하고 어긋난 관절을 제자리 찾아줘 몸의 정렬을 바로잡아주는 게 운동의 포인트.“복근에 힘주세요. 더 더 더 버티세요.&rdquo 2019-09-04
- 여기 어때? 가족모임엔 ‘갈비데이’ 가족 모임이 잦아지는 여름방학. 외식이 늘어날수록 입맛을 사로잡는 특별한 맛과 건강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식사하는 시간만큼은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까지 갖춰져 있다면 ‘금상첨화’다. 여름방학 가족 모임을 앞두고 외식공간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25는 경력의 쉐프 조재현씨가 안산 IC 부근 양상동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메뉴와 가족 휴식 공간까지 갖춘 ‘갈비데이’를 오픈한 것이다. 널찍한 마당과 인접한 농장의 동물친구들까지 구경할 수 있는 갈비데이를 찾았다.직접 뽑은 생면과 비법 육수가 어우러진 ‘샤브 칼국수’‘갈비데이’가 선보이는 메뉴는 칼국수와 생고기, 갈비, 곱창 무한리필이다. 그 중 칼국수는 점심메뉴로 판매시간이 정해져있다. 점심메뉴 칼국수에는 조재현 쉐프의 특별한 음식철학이 담겨있다. 오너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조재현 쉐프는 “우리나라 오랜 식습관에는 국물음식이 포함되어있다. 한 마디로 우리는 국물요리에 친숙한 DNA를 가진 민족이기 때문에 하루 한 끼는 국물요리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그 중 그가 주목한 메뉴가 칼국수다. 칼국수는 야채와 고기를 샤브로 즐긴 후 면과 밥을 추가, 영양소도 골고루 갖춘데다가 가장 대중적인 메뉴이기 때문이다.쉐프 경력을 통해 검증받은 칼국수 레시피를 만들어낸 자신감도 한 몫을 했다. 조 쉐프는 “직접 만든 비법 육수에 매일 매일 새로 뽑는 생면과 양상동 주변 농민들에게 구입한 싱싱한 야채까지 샤브 형태로 즐길 수 있어 맛도 푸짐하고 영양 으뜸”이라고 강조한다. 갈비데이 칼국수 메뉴에는 샤브용 소고기가 기본으로 포함된 가격이 9000원.푸짐한 고기 배불리 먹는 무한리필저녁 메뉴는 ‘무한리필’이다. 생고기와 양념갈비, 곱창 등 메뉴를 선택해 원하는 만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 쉐프의 특제 소스에 잘 재운 돼지 갈비는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조 쉐프는 “좋은 고기를 고르는 안목부터 손질하기, 숙성시키기 등 고기 메뉴가 은근히 까다로운 메뉴다. 오랜 노하우가 있어야 최상의 고기를 가장 맛있게 대접할 수 있다. 특히 돼지갈비는 직접 개발한 양념에 48시간 숙성해 고품격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생갈비살과 생삼겹, 우삼겹, 돼지 갈비를 모은 VIP 모둠메뉴는 ‘갈비데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1인 1만8500원이다. 고급스런 3단 접시에 서빙 되는 고기를 숯불에 구워 싱싱한 쌈야채에 싸서 먹으면 다양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만큼 먹고 싶은 고기를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갈비데이’의 최대 장점이다.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즐거움 ‘동물농장’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소한 이벤트가 필요하다. 갈비이야기 주변 동물농장은 아이들에게 작은 추억거리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흔히 볼 수 없는 타조, 염소, 닭 등 농장에서 키우는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쉐프는 “인근 농장주의 허락을 받아 손님들이 언제든이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협조를 얻었다”며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식사도 하고 동물친구들과 교감하며 추억을 만드는 가족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호텔 쉐프 경력부터 직접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섭렵한 조 쉐프는 얼마 전 이 근처를 지나다 이 가게를 보고 자리가 맘에 들어 자신만의 가게를 오픈했다. 안산은 아내가 일하는 일터가 있어 자주 오가던 곳이다. “저녁이면 아내와 함께 일 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는 함박웃음을 짓는 조 쉐프. 안산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이 되고 싶다는 바램을 전한다.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