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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영어 분석과 대비 전략 올 처음 대입수학능력시험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실시되었다. 이번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영어 절대평가 시험의 첫 시작인 만큼 많은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절대평가로 실시된 영어 영역의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절대평가 수능 영어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1학년 부장 박일수 영어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이주민 3학년 영어교사Part 1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난이도 높지 않고, 지난 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번 수능의 출제 경향에 대해 세화고등학교 박일수 영어교사는 지난해인 2017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듣기 15문항, 독해 17문항으로 약 71.1%를 보여줬다고 했다. 이번 수능은 직접 연계보다는 간접 연계의 유형이 많았고 EBS 교재에 나오는 소재, 그림, 도표, 안내문을 재구성하여 출제가 됐다.EBS 교재와 직접 연계된 문항은 28번 어법, 29번 어휘, 31번 빈칸추론, 36번 순서배열, 38번 주어진 문장 넣기 등 모두 5문항이었다. 나머지 문제는 주제 및 소재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구성하여 출제했기에 실질적인 체감도는 높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학년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이주민 교사 역시 영어시험의 난이도는 보통 빈칸추론 유형으로 파악하는데 이번 수능영어는 빈칸추론 유형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수능 29번의 어휘 문제, 30번 후반의 순서배열과 문장 삽입문제 등이 EBS 교재와 연계되어 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대신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 난이도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 오히려 학생들의 공부 량이 줄어들어 난이도에 비해 최상위권이 많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고난이도 문항, 절대평가 변별력 확보 위해 출제박일수 교사는 고난도 문항 출제와 관련해서는 신 유형은 없었고 대부분 익숙한 유형의 문제였지만 절대평가에 따른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출제됐다고 했다. 특히 철학, 논리, 경제 등 최고난이도 지문이 아니어서 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고난도 문제인 빈칸추론과 순서배열 문제는 모두 비 연계지문이다. 특히 34번 AI에 대한 지문은 평소 들어서 많이 알고 있는 소재이고 어려운 어휘가 없기는 하나, 핵심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37번 순서배열 문제는 생물학적 현상인 질병, 도덕적 범죄, 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해결하는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였다. 어법 어휘 문제는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어려워하는 유형이지만, EBS교재 내용이 그대로 제시가 되어서 다소 편안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어휘 문제는 A, B, C 유형이 아니라 밑줄 어휘 유형으로 제시하면서 글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않으면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이다.Part 2 2019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향후 대비 전략기본적 1등급 확보, 대학 입시에서 유리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됨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입학전형을 위한 성적 반영에서 영어 과목을 점수로서 반영하는 대신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혹은 등급별 감점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박일수 교사는 각 대학별로 영어 점수의 반영 비중이 달라져 유불 리가 갈릴 수 있기에 기본적으로 절대평가의 1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대학 입시에서 유리하다고 했다. 이주민 교사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만큼 연계교재를 꼼꼼하게 잘 살펴본다면 오히려 투자한 양에 비례해 점수가 잘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예비 고3, 수능 연계 교재로 겨울 방학 동안 공부 해둬야예비 고3은 6월, 9월, 대수능 기출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해 이번 겨울 방학에는 수능 연계 교재를 꼼꼼히 봐둬야 한다. 이주민 교사는 고 3이 되는 학생은 12월에 발간될 2019학년도 대비 수능 연계 교재를 구입해 방학동한 공부하기를 바랐다. 겨울방학이 끝난 후 내년 3월 새 학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겨울 방학동안 공부했던 그 교재를 새로 구입해 다시 한 번 풀어보는 등 3학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최소한 EBS 연계 교재를 2번은 풀어볼 것을 당부했다.박일수 교사 역시 현재 고2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부터 반드시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라고 했다. 특히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인 빈칸 추론 및 글의 순서 유형의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기 키워야 하며 EBS 교재를 공부하면서 핵심이 되는 부분에는 표시를 하면서 스스로 변형 문제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틀리는 유형 파악, 시간 체크하며 문제 푸는 습관 필요이주민 교사는 3학년에 진학하기 전에 2017년 3학년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 등을 꼼꼼히 풀어보고 본인이 틀리는 유형을 반드시 파악해 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수능 문제를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치러진 모의평가와 학력평가 문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공부해 놓는다면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빈칸 유형 문제는 물론 30번 이후인 후반부의 문제도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3~4 등급 학생들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위권 학생이라면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시간을 체크하면서 문제를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예비 고2, 어휘와 문법 잘 다져둬야예비고 2의 경우 단어와 문법의 기본기를 다져둬야 한다. 이주민 교사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 수 있도록 단어 기본기를 1~2학년 시기에 다져놓아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독해의 기본은 어휘이지만 어휘만으로 해석을 할 수는 없고 문법의 기본기가 있어야 독해가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명심하기를 당부했다.박일수 교사 역시 겨울 방학 동안 영어 어휘 암기를 강조했다. 2학년 말까지 어휘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3이 되어서 수준 높은 어휘와 지문에 대한 학습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했다. 특히 영역별 문제 유형에 철저히 익숙해져야 하므로, 양질의 문제집을 선정하여 유형별로 꼼꼼히 공부하라고 했다. 2학년 기출 모의고사를 풀거나 3학년 6월, 9월, 대수능 기출 문제를 풀면서 유형 및 난이도를 체감해보기를 바랐다. 2017-12-08
- 난이도 조절에 성공한 수능 영어 절대평가지 않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났다. 결과적으로 영어는 작년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대체로 비슷했으며,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다. EBS 연계율은 듣기 88%(15문항), 읽기 61%(17문항)이다. 저자이기도 한 ‘GES강남이지스터디’ 배창현 원장을 만나 좀 더 자세한 2018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을 들어보았다.유지된 EBS 연계율수능출제본부는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 전환으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상대평가 체제의 출제 기본방향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영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듣기’는 듣기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EBS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영어듣기>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면 누구나 듣기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특히 16번과 17번을 제외한 모든 문항이 EBS와 연계되어 EBS 연계 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에게 체감 난이도가 특히 낮았을 겁니다”라고 분석했다.‘읽기’ 연계율은 61%였지만 간접 연계가 많아 학생들이 체감한 연계율은 25%정도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빈칸추론에 한 문제만 연계되었다. 그러나 직접 연계된 유형들이 어법, 어휘, 빈칸추론, 무관한 문장, 글의 순서, 문장 삽입 등 난이도가 있는 유형들이었다. 배 원장은 “읽기의 직접 연계율이 앞으로 올해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EBS교재로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휘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오역을 할 수 있는 문장들이 적지 않았던 부분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 때처럼 기초 어법 지식이 답을 고르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오답 중에 5번선지가 기초 어법 지식과 관련하여 출제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4대 영역별 학습방향2018학년도 수능 영어로 살펴보면 ‘듣기’는 EBS 연계 교재로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좋고, ‘어휘’는 EBS어휘 위주로 정리하며, 문제를 풀 때 지문 하단에 제시되는 어휘의 뜻을 충분히 참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어법’은 학교 교과 과정에 충실한 내신 대비와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전반적인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야 하므로 세부 어법 내용이 지나치게 많은 학력고사 입시체제 때 처음 출간된 책들은 좋지 않으며, 문장 구조·구문 및 기초 어법 위주로 정리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1회독 이상해야 한다.‘독해’는 지문 하나에 핵심 내용이 하나씩 있으며, 해당 내용과 관련된 답의 근거가 지문에 있으므로 지문에서 핵심 내용과 관련되어 있는 근거를 찾아 밑줄을 치고 답의 근거를 가시화함으로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문 내에서 찾은 답의 근거와 답으로 생각되는 선지는 반드시 어법 및 구문 분석에 근거하여 꼼꼼하고 정확히 해석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오역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또한 고난도 독해 문제는 머릿속에 있는 배경지식으로 접근하려 하기 보다는 지문 자체를 근거로 판단하여 답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지문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도 중요한데, 접속부사나 지시어 및 재진술 구조를 분석하는데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면 정확한 분석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수능 영어 1등급 만들기결론적으로 2018학년도 수능에서의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성공했고, 따라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배 원장은 “학습 현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수능 영어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EBS 인터넷 강의로 학습 내용을 보강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고2 겨울방학 때까지 안정적 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하여, 고3 때는 타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며, 수능을 보는 그 날까지 제시된 학습방향에 따라 EBS 교재를 활용하면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물론 강남·서초 일부 지역에서는 수능 조기 교육 바람이 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남·서초 지역 학생들이 영어 1등급 실력을 일찍 갖추게 되는 것이 타 지역의 학생들에게 눈에 두드러지는 직접적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63-6880/ 010-6484-6218 2017-12-01
- 가장 공신력 있는 시험이며 동시에 공신력에 대한 비판을 가장 많이 받는 시험, 수능 영어 2014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수학능력시험은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물론 ‘진화’라는 것이 항상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큰 그림에서 봤을 때 발전한 것임에 틀림없다. 수학능력시험이란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수학능력(修學能力)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영어로 쓰인 대학 전공서적(문학 작품 제외)을 오역 없이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수학능력시험의 영어영역은 상당한 진화를 통해 진보된 시험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전반적인 영어 실력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잘 못 푸는 경우가 만일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수학능력시험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거나 시험을 본 피시험자의 전반적인 영어 실력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막연히 일반적인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 즉 다양한 글을 통한 상당한 영어 독서량으로 독해실력을 키우거나, 또는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실력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 모두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학능력시험의 평가요소에 해당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과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영어권 국가의 명문 사립초등학교를 입학해서 일정 기간 이상 다니면서 잘 배양된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분명 차별화된 영어 실력이 있으며, 전문성 있는 학습 지도를 받으면 짧은 시간 내에 시험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막연히 일반적인 영어 공부를 하는 것으로는 영어라는 바다에 빠져서 경험할 수 있는 경험치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따라서 영어유치원을 거쳐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지속적 원어민 수업을 밀도 있게 받고, 기타 영어 학습을 충분히 한다고 하더라도 차별화된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영어권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조기유학을 할 이유도 특별히 없다. 왜냐하면 영어 학습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영어 실력을 갖춘 후 나머지 시간에는 이미 갖추어진 영어 실력 유지 및 타과목 집중학습이라는 현명한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능 전문가를 일찍 만나는 것이 해답이다.배창현원장강남이지스터디문의 02-563-6880 2017-12-01
- 수능영어 절대평가 VS 내신영어 상대평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능영어는 절대평가로 시행한다. 이전의 4%이내가 1등급, 11%까지는 2등급. 이런 식으로 비율에 따른 상대평가를 해오던 것을 90점~100점 이면 1등급, 80~89점은 2등급. 이렇게 자신이 받은 영어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수능영어의 평가방식이 전환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연초에 영어 1등급의 비율이 10%대를 훌쩍 넘을 것이란 예상을 하는 입시전문가들이 있었고 학원가에서는 영어수업의 비중을 대폭 줄이기도 했다.하지만 올해 6월과 9월 2차례의 수능영어모의평가고사 결과를 보면 과연 이런 판단이 옳았는지 의심이 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 21일 발표한 6월 모평 발표 결과에 따르면 90점 이상의 1등급이 8.08%(4만2183명)로, 지난해 수능에서 90점 이상 받은 수험생 비율 7.8%(4만2867명)보다 0.28% 증가했고, 9월 6일에 실시한 모평에서는 영어 90점 이상의 1등급 수험생 수가 약 3만명 중반대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의 난이도가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이 되었어도 예상만큼 많은 학생들이 1등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절대로 낮아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오히려 80점 대 중후반의 점수대에서 오락가락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1점 차로 등급이 갈리는 위험천만한 경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오히려 영어 점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영어에 매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평가로 바뀌었다고 해서 조금 관심을 덜 가져도 되는 영어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모의고사였다.한편 여전히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고교 영어 내신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고등학교의 내신 문제도 난이도가 학교별로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리 만만하게 볼 대상은 아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교과서 1가지 에서만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부교재로 문법이나 독해집을 선정하여 변형하여 출제하는 것이 거의 일반화 되어있고 또한 6월이나 9월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변형 출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코 내신 점수 따기가 용이하지 않다. 고등학교의 내신성적은 상대평가로 등급이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에서 한 문제만 잘못해서 실수를 하더라도 등급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내신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면 기초문법과 독해를 위한 기본적인 어휘실력을 길러야 하는 것은 필수다. 또한 학교 중간고사 내지 기말고사 학교시험은 어법 문제가 수능시험보다 많이 출제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학습하는 문법 내용에 대한 이해와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각 과마다 주요 표현이나 문법 사항을 설명하는 부분들이 있으니 반드시 공부해야 하고 중요 지문은 암기해야 한다.필탑학원문징균 교수부장 2017-09-13
- 수능영어 절대평가와 쉬워진 시험이 과연.. 좋은 건가? 현 중3을 기준으로 입시 개편이 1안. 2안을 두고 통증을 겪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는 것이 예전에 확정이 되어 EBS와 어떻게 얼마만큼 반영할 것인가만 아리송할 뿐이다.상담을 오시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는 예전처럼 공부를 많이 안 시켜도 된다고 하더라”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물론 예전과 비교하면 최상위권 학생들에겐 그 말은 사실일수도 있고 애매한 그룹에는 그렇지 않다. 예전과 비교하면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날로 낮아진다는 것을 가르치면서 느낄 수가 있다. 그러나 대학을 들어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수능을 공부했던 과목 중 유일하게 다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있다면 그것은 영어이다. 그때는 절대평가의 쉬운 영어과목이 아닌, 무슨 수를 쓰더라고 회사가 원하는 영어 기준에 맞춰야 하는 생존영어로 바뀌게 된다. 취직을 하고서도 조직생활을 하는 직업을 얻는 경우에도 영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쉬워진 영어로 인해 나중에 아이들은 대학생이 되도, 직장인이 되도 영어 학원을 다녀야만 하는 상황이 연장이 된 것이다.악순환의 반복영어 시험이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각 대학에서는 영어반영 비중을 낮추고 있다. 왜냐하면 대학입장에서 보면 영어 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싶지만 수능성적 및 내신은 믿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영어실력을 무시한 채 학생을 선발하고 싶을까? 대답은 No~대학별로 영어 시험을 자체 실시하여 선발하고 싶지 않을까? 이것이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서로 눈치를 보던 상황 속에 소신 있게 2018학년도 수시전형부터 영어 면접 강화할거라 카이스트가 선언을 했다. 그 이유는 국제적인 포럼 발표, 해외적인 공동 연구가 많은 카이스트의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점점 낮아지기 때문 어려움이 많아서라 한다. 다른 대학들은?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아직 발표를 안 한 것뿐이라 생각한다. 발표가 된 후에 우왕좌왕하며 준비하지 않으려면 영어를 하나의 중요과목이 아닌 언어로 생각하여 꾸준히 즐기게 지도해야 한다.여상희 원장브레인업영어 2017-08-30
-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이해 2018년도 수능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 반영방식으로 전환된다. 상위 4%에게 1등급, 다음 7%에게 2등급을 부여하는 기존 9등급제 방식에서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에게는 1등급, 80점 이상에게는 2등급을 부여하는 식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절대평가 실시에 대해 ‘수능영어가 쉬워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교사들은 ‘심리적 부담감은 줄었지만 수능대비와 공부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모의고사에서의 성적이 수능에까지 이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꾸준하고 심도 있는 대비학습만이 1~2등급을 받을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한다.1~2점 차이로 등급이 달라져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조차 하지 못할 수 있는 영어절대평가. 송파·강동 지역 교사들에게 영어절대평가에 대한 학습전략과 학습방향을 들어봤다.도움말 : 보인고 오양욱 교사, 상일여고 인선미 교사/ 한영고 여인숙, 조현아 교사 3월 학력평가 결과 80점 이상 전국 20% 넘어 지난 3월 학력평가 결과 전국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학년은 12.06%, 2학년은 12.89%로 나타났다. 절대평가 2등급에 해당하는 8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1학년과 2학년 각각 9.60%와 10.19%였다. 기존 9등급 방식과 비교했을 때보다 늘어난 수치다.송파강동지역 학교의 경우 그 비율은 더 늘어난다. 한영고의 경우 1학년 1등급 비율이 25.23%, 2등급은 12.79%에 달했으며 전체 학생의 50%가 3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보다 17% 많은 수치다.한영고 여인숙 영어교사는 “1, 2등급 비율이 높아져 학생들이 ‘영어는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력평가와 난이도가 다른 수능에서 같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며 “학년평가로는 2, 3등급을 쉽게 받았지만 수능에서는 그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상일여고 인선미 영어교사 역시 “수능이 조금만 어려워져도 학생들의 당황해 성적이 뚝 떨어지는 것이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의 특징인 만큼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당락에 큰 영향 미치지 않는 등급, 2등급그렇다면 절대평가 방식에서 주요대학의 영어 점수 반영 방향은 어떨까. 서울대와 고려대는 전체 총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그 외 주요대학들은 합산하는 방식을 활용한다.주요대학들의 수시 수능 최저학력이 3등급 아래로 설정되지 않고, 정시에서도 수능 3등급 이하가 합격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2등급 이내에서 가감점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보인고 오양욱 영어교사는 “경쟁률이 높은 인기 학과의 경우 소수점 이하까지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대체적인 시뮬레이션 결과, 2등급 이내에 들어오면 영어가 크게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자신에 맞는 학습전략 세워야올해 수능 영어 원점수 80점은 표준점수 118점으로 3등급, 전국 상위 20.48%(11만2224명)로 분석된다. 만점자 표준점수 139점과 80점 득점자의 표준점수 118점 차는 21점으로 정시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위 표에서 보듯 만점자나 80점 득점자나 대학별로 반영하는 미미한 가감점의 영향을 받을 뿐이다.오 교사는 “영어에 투자한 노력과 시간 때문에 타 영역의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면 잘못된 학습전략이다”며 “영어 원점수 90점과 80점을 기준으로 얼마나 안정된 영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지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90점 이상이 유지되는 학생의 경우, 만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타 영역의 학습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하지만 다른 과목에 집중해 등급에 변화가 생길 정도라면 대입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과생의 경우 3학년 1년 동안 수학이나 과학탐구영역에 집중, 영어를 등한시해서 수능에서 성적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제까지는 다른 과목 성적으로 보충할 수 있었지만, 2018학년도 대입에서라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이때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이 수능의 난이도이다. 올해 영어수능에서 EBS 연계율은 70%가 유지되었지만 체감 연계율을 70%로 느낀 수험생들은 많지 않다. 연계 지문 대부분이 기존 지문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방식에서 전혀 새로운 지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지문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EBS 반복 학습을 통해 지문의 친숙도를 높이면 수능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기존 수능 방식으로 수능에 대비한 많은 학생들이 실패한 이유다.문제풀이능력 아닌 독해능력 키워야그렇다면 난이도와 상관없이 1,2등급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오 교사는 “변별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 문항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난이도 높은 지문에 대한 문해력과 함께 깊은 사고력을 필요로 했다”며 “EBS 연계교재의 난이도보다 다소 높은 난이도의 긴 지문을 읽고 필자의 생각이 어떤 논리구조로 제시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연습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 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수능에서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3점짜리 문제에 집중, 틀리기 쉬운 유형과 약점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한영고 조현아 교사는 “EBS 교재 중심은 변함이 없지만 수능 유형 중 빈칸추론과 같은 난이도 있는 문제(3점)에 완벽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빈칸추론은 영어실력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글을 분석해야 답을 맞힐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단순한 해석과 문제풀이에 그치지 않고 글을 파악하고 핵심단어를 찾아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인 교사 역시 “수능영어는 결국 독해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지문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핵심단어를 중심으로 요약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문을 읽은 후 바로 문제를 보며 다섯 가지 선택지에서 정답을 찾아내는 연습보다 객관식 문항을 선택지가 없는 주관식 문항이라 생각하고 정답을 추론한 후 내 생각과 비슷한 선택지가 있는지 찾아보는 방식으로 영어 학습 방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1등급이 목표가 아닌 학생들이라면 EBS 연계교재의 반복학습과 EBS 연계교재 난이도 수준의 지문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 해 수능의 1등급 컷은 원점수 94점이지만 2등급 컷은 87점으로 1등급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해 내는 일부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EBS 연계교재의 난이도나 수준도 상당하기 때문에 연계교재에 실린 지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만 갖추어도 원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오 교사는 조언했다. 2016-12-29
- 2017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과 학습방향 1. 출제경향 및 특징올해 수능은 6, 9월 모의평가와 같은 형식과 유형으로 출제 되었으며,매년 수능에서와 같이 EBS 교재와는 73.3%(33문항)가 연계되었다. 듣기 및 말하기 영역에서는 15문항이, 읽기와 쓰기 문항의 경우에는 18문항이 EBS 교재에서 출제되었다. 특히 독해 부분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출제 오류 개선 방안’을 반영하여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연계 문항은 간접연계로 출제되었으며 8문항만이 직접연계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낮았을 것이다. 또한 작년 수능에서 고난도 빈칸 추론 유형 4개 문항 중 2개 문항이 EBS와 연계되어 출제된 것과는 달리, 올해 수능에서는 1개 문항만 연계되어 출제되었으며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은 빈칸 추론(32번, 33번)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대의파악문제도 작년 수능보다는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되었다.2. 작년 수능과의 난이도 비교간접연계를 적용하는 첫 시험이었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계 체감도는 낮았으며, 대의파악 일부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장문독해의 빈칸추론 문항도 2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정답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어서 변별력이 다소 높아진 시험이었다.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는 난이도가 비슷하나 현재 예상등급 컷을 기준으로 중상위권 등급 점수가 작년보다 낮은 것으로 미루어볼 때 고난도 문항이외에도 풀기 까다로운 문제가 나왔음을 알 수 있다.3. 영어절대평가와 앞으로의 영어학습 방향작년 수능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변별력이 갖추어진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전의 쉬운 수능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접연계가 출제되고 빈칸문항도 직접연계율이 줄어드는 경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영어절대평가에서 1등급 예상은 2016 수능기준 4.62% 약 2만6000명 → 9.02% 약 5만명, 2015 수능기준 4.48% 약 2만6000명 → 15.6% 약 9만명으로 기존에 비해 더 늘어나는 것은 확실하다.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신입생이 약 8만명 정도이므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영어의 비중이 줄었지만 1등급은 확보해야 하고, 수시에서는 여전히 서울소재 주요대학이 영어를 수시 최저등급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최저 등급을 맞추는 전략과목으로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급하게 쉬운 예측을 하기 보다는 영어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단어와 구문, 문제풀이를 통해 아는 것들을 확장시키고 적용해 나가면서 꾸준히 학습해야 할 것이다.강민수 원장강민수영어입시학원 2016-11-24
- 2018 수능 영어 대학별 반영 방법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가 실시된다. 그동안 영어 영역에서 강점이 있었던 강남 학생들에게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영어를 적용하는 방법과 정시모집에서 반영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를 꼼꼼히 살펴 영어에 강점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입시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대학별 반영 방법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대학 2018학년도 입학전형계획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의 상대평가 방식과 달리 원점수와 표준점수는 제공하지 않고 등급만 제공한다. 상대평가에서는 특정 비율로 등급이 정해졌지만 절대평가 등급은 점수로 정해지며 원점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10점 간격의 9개 등급으로 구분된다.<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등급기존 상대평가(비율)2018 절대평가(점수)1~4%90 이상2~11%89~803~23%79~704~40%69~605~60%59~506~77%49~407~89%39~308~96%29~209~100%19 이하 주요 대학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영어 영역 반영 방법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영어 영역을 반영하는 방법은 기존처럼 최저기준 영역에 포함, 영어 영역만 별도 지정, 미반영 등 대학별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등은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정한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영어 영역을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이전과 동일하나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전환으로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2등급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이처럼 최저기준에 영어 영역을 포함시키는 대학들의 경우 학생들의 기준 충족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사처럼 영어 영역을 필수로 지정한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이다. 연세대는 영어 2등급을, 성균관대는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는 영어 2등급, 의예과는 영어 1등급의 기준을 적용한다. 이들 대학의 경우 영어 영역의 최저 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만 한다. 미반영 대학은 한양대, 건국대 등이다.<2018 수시모집 수능 영어영역 반영 유형 >최저기준에 포함2등급 필수 충족미반영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연세대, 성균관대(의예과 1등급)한양대, 건국대 주요 대학 정시모집 수능 영어 영역 반영 방법주요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수능 영어 영역의 반영 방법은 등급별 점수를 반영하는데, 기존처럼 총점에 일정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가장 많으며 감점 반영, 가산점 반영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울대와 고려대가 감점으로 반영하며 서울대의 경우 1등급과 9등급의 점수 차가 4점에 불과하다. 즉 1등급을 받으면 감점이 없고 9등급을 받으면 4점의 감점을 받는다. 고려대는 최고 15점의 감점으로 그 폭이 서울대보다 크다.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며,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은 총점에 일정 비율로 등급별로 정한 점수를 반영한다.<2018 정시모집 수능 영어영역 반영 유형 >총점 반영감점가산점연세대, 한양대, 경희대,한국외대, 서울시립대,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홍익대, 숙명여대서울대, 고려대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 정시 감점 반영 대학서울대는 1등급은 감점이 없으며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해 9등급이면 총 4점이 감점된다. 고려대는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은 1점, 3등급부터는 2점씩 차등 감점해 9등급이면 총 15점이 감점된다.대학등급별 감점123456789서울대00.51.01.52.02.53.03.54.0고려대013579111315# 정시 가산점 반영 대학성균관대(100~50점)는 1등급이면 100점의 가산점이 주어지고 등급별로 차등 적용해 9등급이면 50점이 가산된다. 서강대(100~92점)는 1등급은 100점 2등급부터 가산점이 1점씩 줄어 9등급은 92점이 주어져 실질적으로 1등급과 9등급의 차이는 8점이다. 중앙대(20~0점)는 1등급에 20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등급별 차등 적용해 9등급이면 0점이다.대학등급별 가산점123456789성균관대인문1009792867564585350자연1009895928675645850서강대1009998979695949392중앙대2019.518.5171512.59.55.50# 정시 총점 반영 대학연세대는 영어 영역을 인문계열의 경우 총점의 16.7%(100점/600점) 반영하며 자연계열의 경우 11.1%(100점/900점) 반영한다. 한양대는 인문, 자연 모두 영어 영역을 10% 반영하지만 계열별로 등급 간 점수 적용이 다르다. 경희대는 인문, 자연 구분 없이 15%를 반영하며 등급별 반영점수도 같다. 이화여대는 25%를 반영하며, 한국외대, 동국대, 숙명여대는 20%를 반영한다.대학반영비율등급별 점수123456789연세대인문16.7%1009587.57560402512.55자연11.1%한양대인문10%1009690827260463012자연1009894888070584428경희대15%2001921781541208046220한국외대인문20%1009692888480767268자연1009896949290888684서울시립대인문28.6%286279272265258251244237230자연20%200195190185180175170165150이화여대25%250240230220210200190180170 2016-11-12
- 예비 고1 영어 학습 전략 수능영어 절대평가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최상위권 학생에게는 수능영어의 중요성은 거의 의미가 없어졌지만,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수능 1등급이 절실하다. 그 이유는 수능영어 2등급을 받으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대평가라고 해서 영어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중상위권학생은 반드시 90점을 넘을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한다.수능영어 절대평가 제도에서 내신영어 1등급의 의미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점은 고등내신영어가 중등내신영어보다 문법문제와 주관식 서술형 문제가 훨씬 까다롭게 나온다는 것이다. 수능영어 절대평가 제도에서는 수능영어의 변별력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명문대진학을 위해서는 내신영어 1등급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고등학교 내신영어에 대하여고등학교 내신 시험에는 문법성 판단 문제가 중학교 때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출제된다.특히 주관식 서술형에서 점수가 깎이는 일이 많다. 부분 점수조차 허용하지 않을 때는 점수 손실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빈칸 수에 맞춰 영작하는 일, 출제자가 제시한 조건들에 반드시 맞춰서 답안을 작성하는 능력, 세부적인 문법에 모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 역시 중학교 때 충분히 연습하지 못했다. 또한 객관식의 복수 정답(2개 골라라, 모두 골라라) 유형에 매우 취약하다. 이 유형은 문법 지식의 정확성을 요하는 문제이므로 대충 알고 있는 문법 실력으로는 어림없다. 절대 시간과 연습량이 필요하다.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핵심 영문법은 절대 딱딱하고 지루한 게 아니다. 문법 이론도 암기해야 할 것보다 논리로 이해할 것들이 훨씬 많다. 학생들이 문법을 싫어하는 이유는 교사는 잡다한 문법 지식을 한꺼번에 머릿속에 넣어주지만, 정작 학습자가 실제 문제를 풀 땐 어떤 문법 사항을 적용해야 하는지 막연하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파악 능력은 단기간에 생기지 않는다. 개념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유형들을 집중적으로 풀어야 한다. 유형도 다양해야 한다. 예비고 때 온갖 실수는 최대한 다 해봐야 진짜 중요한 시험에선 실수를 적게 한다.영신여고 내신의 특징 시험 범위도 많고 시험 문제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영신외고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객관식 문제의 복수 정답 유형이 까다롭고 문제 수도 많다. 지문의 길이가 길고 선택지 길이가 길어서 시간 배분이 매우 중요하다. 어휘 문제는 영영 단어식 출제 빈도가 높고, 듣기 주관식(어려운 부분 받아쓰기) 유형은 전통적으로 오답률이 높았으나 듣기 객관식마저 까다롭고 함정을 파서 듣기 내용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듣기 녹음 속도도 원래보다 빠르게 출제하기 때문에 MP3를 빠르게 편집해 철저히 연습해야 한다. 주관식 고난도 문제는 정답지 작성 조건을 잘 봐야 하며 문장을 정확히 암기하고 있어야 시간 내에 정답을 쓸 수 있다.서라벌고·대진고 내신의 특징시험이 매우 어렵고 까다롭고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무지 높다. 문법 문제의 경우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답이 1~2개가 아니라 극단적인 경우, 5개 모두가 정답일 때도 있어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으면 득점이 어렵다. 독해의 경우 수능형 유형을 출제하고 빈칸문제의 비율이 높다. 서술형은 단어 순서 배열과 영작, 어법의 조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1예비 학생들에게 전하는 제언내신영어 1등급은 명문대진학의 핵심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영문법을 2~3번 정도 정복을 하고 들어가길 권한다. 내신영어 1등급의 DNA는 서술형 영문법에 있기 때문이다.이정스터디학원이정 원장 2016-11-10
- 언어잠재력 일깨워, 평생 영어실력 바탕마련 올림픽의 주인공들은 폭염을 잊게 했다. 특히 묵묵히 한 곳을 향해 활을 쏘는 한국 양궁의 집중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무대는 아니지만 혼자만의 올림픽 참가해 훈련을 견디며 싸우는 친구들도 있다. 내신이라는 현실과 싸우며 수능이라는 골인지점을 향해 달리는 수험생들. 이 더운 여름 치열한 경쟁 속에 감히 작은 올림픽을 치루는 중이다.선수와 수험생 모두 화끈한 지도자를 만나 현명한 코칭(coaching)을 받는다면 용기를 얻고 승리를 맛보지 않을까? 수능영어와 내신을 똑 부러지게 잡아주기로 소문난 케이엔영어학원의 입시전략 간담회에 다녀왔다. 고등영어의 공부방식과 입시정보가 소나기처럼 쏟아졌다.너에겐 아직 1000시간이 남아있다.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수능은 약 500일, 그리고 수험생에겐 80일이 남았다. 이제 남은 약 1000시간 무엇을 어떻게 하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표정에는 초조함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었다.케이엔 고등영어 전은영 원장은 “영어는 끝까지 달려야 하는 과목이다”라며 “모의고사 성적이 좋게 나와도 9월 이후에 공부하지 않으면 수능 전에 자신의 패턴을 잃기 쉽다”고 강조했다. 9월부터 11월 수능전날까지 빡빡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공부패턴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2016(2015년 실시)년 수능의 경우, 만점자는 0.48%로 지난해애 비해 매우 적은 편이었다. 수능 전 6월과 9월 모의고사가 대체로 쉬워 수험생 입장에선 영어를 소홀히 했고, 예상치 못한 영어점수를 받은 많은 수험생들은 크게 당황한 원인은 끝까지 달리지 못한 탓이라는 설명이다.“영어는 하루만 지나도 휘발성이 심각하다. 수능직전까지 소홀히 하지 말라. 수능 전 전략적인 마무리가 그동안 쌓아올린 영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한다.”너의 잠재력을 이용해 실력을 올려라“암기를 빨리 하지만, 금방 잃어버린다.” “관심사가 다양해 영어에 집중하지 못한다.” 간담회에 참여한 부모님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전 원장의 해결책은 매우 명쾌하다. 학생마다 갖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이용하는 것. 컴퓨터나 다양한 상식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는 모든 관심사를 영어로 연결시켜준다. 영어 실력이 늘면 자신의 관심분야가 더 강해짐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또 단기적인 기억력은 좋지만, 영어실력을 저장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꾸준히 반복시킨다. 이런 지도방식은 학생들 각자에 대해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실히 파악한 후 가능하다.2016년 고려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한 송호고 박 군의 경우, 약 5개월 만에 4등급이었던 영어실력을 1등급으로 끌어 올렸다. 또 2015년 단국대 치의대에 입학한 경안고 유 군의 경우도 비슷하다. 2학년 말 5등급이었던 영어점수가 고3 수능만점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 두 학생의 생생한 합격후기 발표는 간담회에서 신뢰감을 주었고, 후배들에게 도전코자 하는 힘을 얻게 했다. 좋은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 세공사는 얼마나 많이 원석에 대해 생각했을까? 케이엔의 대부분 학생들이 3년 동안 이곳에 정박하는 이유다. 영어상위권 상륙작전, 묵묵히 실행하자지난 20여 년간 고등영어만 강의 해온 전 원장은 매력적인 오답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방법을 꼭 집어주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 강의 내내 필요한 정보를 집약하는 기술이 남다르다. 전 원장은 “수업을 많이 하다보면 오답구분법을 터득하게 된다. 이것을 수업에 적용하고 학생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런 훈련은 대학에 가서도 또 성인까지 다양한 영어시험에서 월등한 점수로 연결된다.전 원장은 “마지막으로 상위권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차이는 공부의 양! 즉 상위권으로써 해야 할 양의 공부를 해야 하는 모의고사, 수능특강문제독파, 변형문제까지 해내는 묵묵히 수행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지목했다. 게다가 탁월한 강의 뒤에는 아주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아는 전 원장은 함께 할 교사를 신중하고 특별하게 엄선한다. 3년을 직접 가르쳐 영어전공자를 배출해 다시 후배를 가르치는 것이다.“유난히 인복(人福)이 많다. 학생들과 나, 그리고 함께 하는 동료들 모두 영어로 똘똘 뭉쳐 정이 남다르다.”이곳에서 수능영어는 쾌속질주이다. 이끄는 사람과 조력자 그리고 학생들까지 묵묵히 상위권을 향해 달리기로 약속이라도 한 듯하다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