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 검색결과 총 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차 산업혁명 전문기관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탐방 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진로체험 활동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노원구 하계동 혜성여고 옆에 위치한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센터장 김진상, 이하 앤드센터)’는 용어만으론 어렵게 느껴지는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이래 SW교육을 강조하는 교육부 정책과 맞물려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진상 센터장을 만나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성인 프로그램까지 확대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에듀클래스(정기강좌)모든 장비를 갖추고 찾아간다! ‘학교 방문 프로그램’앤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로봇, IoT 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홀로그램과 3D스캐닝 스페이스, 2층에는 VR(가상현실), 코딩, 디지털 드로잉, 3층에는 드론 실험실과 비행실이 갖춰져 있다. 지하 1층에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스튜디오와 청소년을 위한 휴게공간인 ‘유스아지트’가 있다. 또한 별관인 ‘멀티플렉스’는 본관과 별도로 VR게임, 드론 조종, 웹툰용 디지털 태블릿, IoT 코딩모듈 등을 간단히 체험해 볼 수 있는 ‘앤드월드 존’과 가상현실의 공연 환경을 구성해 실제 무대와 같이 가상 관객 앞에서 노래를 해볼 수 있는 ‘VR 노래방룸’, 커피숍인 ‘앤드카페’로 구성된 말 그대로 복합공간이다. 김진상 센터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센터 내 프로그램 외에 개별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주기 때문에 체험자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에 좀 더 친숙해지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 심화 과정까지 이어 나가게 됩니다”라며 초,중,고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전문강사양성과정)부모가 먼저 배우고 자녀에게 가르쳐 주면 더 쉬워요!올해 새롭게 선보인 ‘미래역량강화교육’은 18세 이상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시설 및 유관기관, 교사, 마을활동가, 학부모, 대학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홀로그램 메이커, 게임 제작 블록코딩,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무, IoT 메이커 실습 등을 학습한다. 기초부터 중급?고급과정까지 있으며 중급과정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고급과정 이수 시에는 자격 검정을 통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SW코딩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의 세상은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제 누구나 컴퓨터를 다룰 줄 알게 된 것처럼 누구나 코딩을 할 줄 아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부모가 내용을 알고서 자녀에게 소개할 때 가장 높은 시너지가 발휘됩니다. 피해갈 수 없다면 먼저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라고 청소년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피력했다.그 밖에 드론 등 전문강사양성과정 2기도 모집 중이다. 과정을 마치면 앤드센터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활동이 많아진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 과제물 출력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표. 정기 및 특강 프로그램(1개월) 2020-07-06
-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고양아쿠아스튜디오’ 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⑭ 고양아쿠아스튜디오 - 유승균 주임영상 관련 진로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기회Q.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어떤 곳인가요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장르의 촬영이 이루어지며, 수중, 수상, 특수효과 촬영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입니다.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고양 시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여러 방향으로 모색 중입니다. 그 시작으로 영상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짧게나마 관련 직업을 소개해주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고자 진로체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Q. 체험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체험 주제는 영화, 드라마 제작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영화나 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영상물을 창작하는 데는 촬영, 조명, 미술, 특수효과, 후반작업 등 다양한 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촬영 현장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경험해봅니다. 카메라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감독 및 스태프에 관한 이론 교육과 쉽게 접하기 힘든 영상관련 기업의 현장 방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Q. 청소년들에게 전할 조언 부탁드립니다.실제 영화 미술팀은 미술 전공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기계공학과, 디자인과, 공예과 등 서로 다른 특기를 가진 사람들이 어우러져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한 생각과 내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⑮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 - 손병철 대리철도 업종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Q.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은 어떤 곳인가요철도운송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의 고속철도를 유지 보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관입니다. 고속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유지, 보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공공기관으로 미래고객에게 철도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합리적인 진로 방향을 찾고, 철도의 업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습니다.Q. 체험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고속차량정비는 고객에게 안전한 여행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각 기준에 따른 정비 등을 통해 고속차량의 상태를 유지, 보수하는 직종입니다. 철도교통 안전교육, 운전실 및 객실 체험, 열차 이용 중 비상시 탈출방법, 자동화 창고 체험, 첨단 장비를 활용한 부품 정비 체험 등을 대상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Q. 청소년들에게 전할 조언 부탁드립니다.현장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직업관으로 올바른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학부모 인증단 평가> 이화영 학부모고양아쿠아스튜디오수중촬영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야외촬영제작의 세트장이 설치돼 있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 내용이 인상 깊었다. 소품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고, 밀납 인형 제작 과정 등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세 분정도의 멘토가 시작과 끝까지 같이 해주셨다. 이론교육부터 체험교육을 알차게 제공하는 멘토 분들 덕분에 영화 촬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호응도도 좋았다.한국철도공사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직원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에 많이 신경을 쓰셨다. 철도 역사부터 국내 현황을 설명해주시면서 자부심을 가지만 하다고 강조해주셨다. 안전 설비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기관실, 객실 내부 등 교육 내용이 풍부했다. 안전관리 작업군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2020-01-03
-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부터 청소년 직업체험활동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산하이병원 일산하이병원은 일산서구보건소의 협력병원으로 선정된 2015년부터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관내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진료 및 검사, 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2019년 ‘쓰담쓰담 닥터홈케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A씨(70세,여,일산서구거주)는 “최근 연골이 거의 없는 상태라 양측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막막했는데 ’쓰담쓰담 닥터홈케어‘ 사업을 통해 일산하이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료와 검사 치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며 소감을 전했다.지난 12일에는 덕양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했으며,지난6월에는 고양시설문동장애인직업재활원과 사단법인 위캔잡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직업재활원 근로장애인과 직계가족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중이다.작년 5월부터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어르신들에게 기저귀 지원 및 방문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나눔의 기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고양시 청소년재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산고등학교 안곡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전문 의료계열 직업 체험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일산하이병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청소년 직업체험 활동과 의료지원 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대상자들의 건강권을 챙기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방문의료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일산 하이병원 김영호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19-11-22
- 방학 체험학습 이렇게 방학을 하면 학부모들의 숙제가 시작된다. 남은 여유 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고 신나게 보낼지 계획을 짜야하기 때문이다. 진로와 직업 탐색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소개한다.부천씨앗길센터,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부천씨앗길센터가 봄방학 기간 동안 예비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갤럭시북을 활용한 웹툰작가 체험, 앙금플라워 머핀을 만들어보는 디저트전문가, 황금복돼지 저금통을 만들어보는 가구디자이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다양한 청소년 퍼스널브랜딩 및 강점 탐색 진로교육 등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상은 예비 중학교1~2학년 청소년 25명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꿈빛도서관, 방학맞이 청소년인문학강좌 특강 개최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인문학 유튜브 크리에이터 특강을 개최한다. ‘유튜브의 시대, 스스로 만든 일자리에서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특강은 오는 1월 18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전문 크리에이터 백수골방이 강연을 맡는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유튜버를 직업으로 선택하기까지의 과정, 인기 유튜버로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공유한다.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부천로보파크, 과학의 세계와 마주한 로봇체험 겨울방학 이벤트부천로보파크에서는 개관 13주년을 맞아, 겨울방학 이벤트를 개최한다. ‘개관 13주년 겨울방학이벤트’는 어린이, 가족 등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돌려~돌려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에서는 문구세트(50명) 종합장(500명) 색연필5색(600명) 연필 3본입세트(1000명) 연필1자루(2000명) 총 4150명에게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또한 방학을 맞아 로봇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육 및 체험도 마련된다. 로봇 기업 대표의 로봇공학 설명 및 질의응답의 교육은 물론 기어로 작동하는 덤블링 로봇을 만들어 보는 체험 등이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이밖에도 참여형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한 로봇공학자 진로체험도 마련된다.체험에서는 로봇관련 소질과 적성을 알아보는 기회로 질의응답과 덤블링 로봇 만들기 등이 열린다. 강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어떻게 움직일까?’란 주제로 로보트로 이규원 대표의 강연과 3~4차시에는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어요!’ 주제로 고영 로보틱스의 이연태 대표의 교육도 진행된다.책마루도서관, 초등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부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초등학생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게임놀이’은 이남경 강사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수업이다.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는 백진랑 강사 진행 ‘동화랑 요리랑’에서는 동화를 감상한 후, 내용을 간단한 요리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19일까지 운영된다. 이밖에도 초등 5~6학년의 글쓰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융합글쓰기교실’은 황옥미 강사와 함께 글쓰기, 토론, 웹툰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화~토요일에 운영된다.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 체험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아 방문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장은 6240㎡ 규모로 오정동 61-2번지인 오정생활휴먼시아 3단지 306동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썰매장은 오는 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올해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급 안전모를 준비했다. 또한 오정권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등 지역연계 상품 판매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오정동 지역생산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썰매대여료는 아동용 안전모를 포함해 5000원이다. 썰매장 부대시설로는 주차공간 150대와 휴게실, 화장실, 각종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부평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휴먼북 사람책 스페셜 데이 부평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이주연 휴먼북이 (전)한양대 입학사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알아보기, 학교생활기록부 활용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부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며, 대학입시를 앞 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부평도서관에서는 책과 정보만 제공하는 단순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대화를 통해 각종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부평 휴먼라이브러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5명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사람책)이 활동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휴먼북 모집 분야는 ▲교육, 독서, 복지, 상담, 여행, 언어, 자격증, 해외활동, 인생경험 ▲청소년 진로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멘토상담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의학상식 및 민간요법 ▲지역사회 소자본 창업 관련 ▲다양한 취미 분야 ▲실생활에 필요한 재테크 상식 ▲속 시원한 법률상식 등이다.부천아트벙커B39, 이색지대 이색전시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오는 3월 16일까지 ‘탐욕貪慾’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탐욕’을 화두로 각기 다른 매체를 사용하는 국내작가 박지현, 안효찬의 주변에서 ‘탐욕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취지로 열린다.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직설과 암시의 동시성을 보여주는 박지현, 건설현장 이라는 조각의 형태를 빌어 상징성을 표현한 안효찬, 이 두 작가는 작품과 공간 속에 끊임없이 탐욕하고 살아가는 현시대를 향한 풍자적 시선을 담아내고자 했다. 전시 장소는 부천시 삼작로 53 ‘부천아트벙커B39’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2019-01-16
- 우리 동네 인기 현장직업체험장소- 공예분야 중학생들이 현장직업체험 활동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 중 하나는 단연 ‘만들기 체험활동’이다. 어려운 직업 세계를 탐구하기보다 소품 하나라도 만들어 오면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신에게 숨어있던 의외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한다. 나무를 이용해 책꽂이를 만들고 가죽공예 체험장에서는 나만의 동전지갑을 만들 수도 있다. 친구와 우정반지를 만들어 낄 수 있는 귀금속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1학기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소를 찾고 있다면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공예 체험을 넣어보자.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처를 모았다.내가 만든 지갑 ‘어때 멋있지?’한양대 전철역 앞 ‘굿앤레더’는 가죽공예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가죽공예에 필요한 재료와 강습이 주로 진행되는 이곳에서는 예약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굿앤레더 방민성 대표는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기도 하고 직접 매장에서 수업이 가능하다. 강사가 항상 상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험을 원할 경우 미리 예약은 필수”라고 말한다.가죽을 활용한 작은 소품을 제작하는 이곳에서는 만들고 싶은 소품에 따라 체험비용이 차이가 난다. 가죽 팔찌는 1만원, 카드지갑과 명함 지갑은 2~3만원이면 제작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제품에는 영문으로 이니셜을 새길 수 있으며 단체로 예약한 경우 무료다. 체험시간은 2시간.굿앤레더상록구 양지편로 38친구와 우정반지를 나누자중앙역근처 한국주얼리학원에서는 귀금속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도 다루기 쉬운 ‘은’은 청소년들도 쉽게 만질 수 있는 재료다. 은메달에 이니셜을 각인해 팔찌로 제작하거나 반지를 제작할 수 있다. 은 펜던트 팔찌를 제작할 경우 재료비 1만원, 은 팔찌는 2만5000원이다. 친구들끼리 우정반지를 만드는 비용도 2만5000원이다. 한국주얼리 학원은 매주 화요일 오전과 금요일 오전 오후 시간에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속과 관련한 이론교육 30분을 진행한 후 직접 선택한 재료로 장신구를 만들 수 있다. 권기숙 한국주얼리학원 원장은 “지난해 약 250여명의 학생들이 우리학원에서 금속공예를 체험했다. 금속공예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분야라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한다.한국주얼리학원단원구 중앙대로 895솔솔~ 나무향 맡으며 책꽂이 만들기안산시 녹지과에서 운영하는 ‘나눔목공소’에서는 오는 5월부터 중고등학생 체험도 가능하다. 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중고등학생들은 나무를 이용해 책꽂이나 독서대, 미니트레이, 미니 선반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체험활동에 사용하는 목재는 녹지관리를 하면서 발생한 폐목재들. 학생들은 수업에 앞서 나무 재활용사업과 나무의 중요성, 나무 활용법에 대해 배운 후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평일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는데 오전은 10시30분~11시30분, 오후는 2시~4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매달 중순 경 다음달 수업 예약이 진행되며 나눔목공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나눔목공소단원구 순환로 416여기도 있어요종이접기(토탈공예)체험 종류 : 냅킨, 비즈, 원예, 클레이 공예 등마을 숲 통나무 공방체험종류: 책꽂이 만들기, 나무 소품 만들기주소 : 상록구 석호로 212허브테라피 2018-04-18
- 우리 동네 인기 현장직업체험장소- 미용분야 공부시간은 줄이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1년 동안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자유학년제. 안산지역 모든 중학교 1학년들이 자유학년제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관심 있는 직업인의 세계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 탐색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직업체험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학교현장을 잇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인프라를 학교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의 성패는 알찬 체험이 가능한 현장을 섭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안산지역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체험 장소로 인기 있는 장소를 분야별로 모아 소개한다.미용분야 관심 높고 전망도 밝아4차 산업혁명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군으로 손꼽히는 미용분야. 산업이 발달하면서 미용분야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헤어디자이너, 피부관리사 등 고전적인 분야에서 최근에는 네일아트, 테라피스트, 특수분장사, 의상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전문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미용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현장을 경험하거나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안산지역 미용종합학원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안산 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 등록된 미용분야 직업체험 장소는 모두 3곳이다. 안산지역 미용학원인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과 도도아카데미, 허브테라피에서 미용 뷰티와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미용전문학원에서 맛보기 수업미용종합학원인 MBC 아카데미뷰티 스쿨과 도도아카데미에서는 올해에만 200여명의 학생들이 학원을 방문해 직업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원에서 개설된 강좌인 헤어, 특수분장, 네일아트, 피부미용에 관한 수업 중 한 과정을 선택해 체험을 진행한다. 직접 특수분장으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표현하기도 하고 헤어디자이너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가발을 이용 실제로 머리 스타일링에 도전 해 볼 수도 있다.평소에는 접해 볼 수 없는 체험 위주로 이뤄지는 직업 체험이라 학생들의 참여도와 흥미가 높은 수업 중 하나다.도도아카데미 임영란 원장은 “요즘에는 헤어디자이너나 네일아트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 아이들이 과연 이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나의 적성과 맡는 직업인지는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을 발견하기도 하고 직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체험 수업을 많이 진행한다”고 말한다.특수분장 네일아트 수업 인기 최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특수 분장 수업이다.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전영민 부원장은 “특수 분장은 메이크업 분야 중 하나로 화상자국이나 멍자국. 흉터나 상처를 화장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 흥미도 높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는 것이다.멋내기에 한창 관심 있는 여중생들에게 셀프 메이크업 수업이나 네일아트 수업도 인기 만점이다. 관심과 흥미에서 시작해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도도아카데미 임영란 원장은 “학교에서 단체로 체험을 신청해 오기도 하지만 자녀와 함께 1일 수업체험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예전엔 부모님들이 무조건 대학 위주로 강요했다면 최근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함께 찾아주는 부모님들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미용학원에서 체험을 원할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4~5명 단위로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오전이나 오후 시간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단 학원에서 체험이 이뤄지는 만큼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1인 약 5000원~ 1만원)미용분야 체험네일아트 - 손, 발톱을 비롯하여 손과 발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 및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손톱 꾸미기.특수 분장 -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흉터, 상처를 화장품을 이용해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화상자국, 칼에 배인 상처 멍 자국을 자신의 얼굴이나 손에 만들어 올 수 있다.셀프 메이크업-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자기 얼굴의 장점을 파악하고 잘 살려 아름답고 개성 있는 이미지 연출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 과정. 2017-12-13
- 안산지역 선배 맘이 추천하는 자유학기제 현장직업체험장소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적성을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경기도 지역 중학교 1학년은 올 한해동안 자유학기제를 확대한 자유학년제를 지내는 중이다. 당장 1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 시험이 수행평가로 대체되고 다양한 진로탐색활동과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학사일정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의 역할도 늘어났다. 대표적인 활동이 2학기에 진행될 현장직업체험장소 섭외다. 현장직업체험학습 학부모 지원단을 신청한 학부모들은 온라인 교육을 받은 후 학생들의 현장직업체험 장소까지 섭외해야 한다. 엄마 아빠 직장까지 총 동원해 보지만 장소 선정부터 쉽지 않은데다가 계획서를 작성하고 보고서에 들어갈 내용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조차 막막하다. 이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선배 엄마들의 경험과 노하우. 선배맘들이 추천하는 현장직업체험학습 장소를 추천한다. 포인트만 잘 잡아가면 의외로 좋은 체험거리와 배울 거리를 얻을 수 있다.나눔 실천하는 ‘한수정 원조 이마트 옆 감자탕’지역사회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용숙씨는 최고의 직업체험장소로 ‘이마트 옆 원조 감자탕집’을 꼽는다. “평범한 우리 주변 음식점이지만 매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는 사장님에게 배려와 나눔 실천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었어요. 체험활동 후에는 매달 어르신들에게 음식 봉사하는 날 봉사활동으로 계속 방문했는데 있는 체험장소였다”고 말한다.2004년 문을 연 한수정 원조 이마트 옆 감자탕은 13년 째 영업 중인 곳이다. 한 번 쯤 들러 음식도 먹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곳. 하지만 주방에서 직접 야채를 다듬고 음식을 준비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수정 대표는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온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음식을 파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다. 특히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을 갖던 사회에 기부하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누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음식을 준비하고 조리하는 체험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남짓이다. 이처럼 음식점 중에서 매달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곳을 찾아 체험장소로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바리스타체험과 협동조합 운영 배우는 ‘피움 커피숍’아이들이 관심있는 바리스타 체험과 협동조합 운영을 배울 수 있는 ‘피움 커피숍’도 직업 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조합원들의 출자금을 모아 커피숍을 운영하는 ‘피움 커피숍’은 안산시의회 시의원을 지낸 노세극씨가 대표로 운영하고 있어 이야기 거리가 풍부한 체험장이다. 체험자들은 직접 커피를 갈아 추출하는 체험을 진행한 후 빵과 음료를 먹으며 대화가 이어진다. 노세극 대표은 커피의 원료를 정당한 가격에 구입해야 하는 ‘공정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 형태인 협동조합 운영에 관해 설명해주기 때문에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노세극 대표는 “아이들이 협동조합이 어떤 형태인지 잘 모르더라구요. 신길고등학교 매점은 학생들이 주인인 학교내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고 있죠. 안산은 협동조합 운영이 활성화 된 도시입니다. 커피숍, 매점, 교육단체 등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에 대해 이야기 해 주면 아이들이 관심있게 듣는다”고 말한다. 커피공방 피움 뿐만 아니라 안산지역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을 방문하고 싶다면 안산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 목공체험장 ‘마을숲 통나무 공방’뚝딱 뚝딱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감골주민회가 운영하는 ‘마을숲 통나무공방’도 훌륭한 체험장이다. 통나무를 이용해 선반이나 우드 스피커를 만드는 작업은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마을숲 통나무 공방은 주부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인데 현장직업체험도 가능하다. 이영임씨는 “체험활동을 통해 목공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발굴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활동이 성취감을 주고 나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 공방은 감골주민회 주민들이 만든 교육장이다. 마을 공동체 활동으로 만들어진 교육장인 만큼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마을만들기 활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또 다른 공동체 활동 공간은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7
- 찾아가는 직업체험센터 ‘채널배움연구소’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2학기를 자유학기로 보내고 있다. 자유학기의 핵심은 진로체험. 이렇듯 진로체험이 강조되면서 떠오르는 직업이 생겼다. 청소년 ‘진로직업큐레이터’가 그 일이다. 리포터는 얼마 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1기 진로직업큐레이터 과정을 수료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명의 진로직업큐레이터들과 만났다. 다소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와 진로직업큐레이터들이 직접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 ‘채널배움연구소’를 소개해 본다. 채널배움연구소는 40여 가지 직업체험이 가능한 직업체험센터이다. 진로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에서 만난 인연 ‘채널’로 결실리포터가 이들을 만난 것은 더위가 채 가시기 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였다. 그 자리에는 강애영·김유경·차은숙·김숙희·박미경·김미진·김금자·손현주 씨가 함께 했다. 소장 강애영(51) 씨에게 회원소개와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했다. 강 소장은 “우리는 지난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제1기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을 같이한 동기들이다. 교육을 받으면서 서로 열정이 통했고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직업 센터를 만들고자 했던 뜻도 통했다. 그래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고 지금처럼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 사실 동기들끼리 협동조합을 만든 경우는 드물다. 교육부인가도 단기간에 받았다. 그래서 자부심도 크다.”그랬다. 이들은 양성과정이 계기가 되어 ‘채널’이라는 결실을 맺고 진로코칭 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었다. 부소장 김유경(46) 씨에게 직업큐레이터가 되고나서의 변화에 대해 물었다. 김유경 씨는 “채널과 진로직업큐레이터 일은 내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아마 여기 있는 모두가 그럴 것 같다. 15년 동안 회계 쪽 일을 했었다. 매니저 형 엄마로 학교일에도 적극으로 참여했었다. 그러던 중 청소년 창의·인성강의를 하게 되었고 진로코칭 교육을 받으면서는 비로소 나에게 맞는 진로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은 그래서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한듯하다.” 다양한 이력이 학생들 진로코칭에 시너지효과그녀들의 느낌은 밝고 적극적이었다. 그 느낌이 말해주듯이 알고 보니 모두 열일해온 능력자들이었다. 먼저 실내건축학을 전공한 차은숙(41) 씨는 어린이집을 운영했었고 현재는 ‘신길샛별작은도서관’에서 역사 강사 일을 겸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학을 전공한 김숙희(42) 씨는 찾아가는 성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그런가하면 환경공학도도 있었다. 바로 박미경(42) 씨다. 그녀는 둘째를 출산하면서 잠시 육아에만 전념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채널에서 ‘헤드헌터’라는 강의를 담당하게 되었다. 법학을 전공하고 부동산을 운영했던 김민진(46) 씨 이야기도 뺄 수 없다. 그녀는 자격증만도 여러 개. 청소년진로코칭자격증·직업상담사자격증·미술치료사자격증을 소지한 학문적 호기심이 많은 일인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손현주(42) 씨 역시 교육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그녀는 wee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에서 학생 상담을 하면서 방송대학에서 역사 강의도 하고 있다. 한편 이력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간추릴 수 없다고 본인을 소개한 김금자 (41) 씨는 현재 이 일을 위해서 코칭심리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는 말로 간략한 이야기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아트디렉터인 강애영 소장. 그녀 역시 20년간 자원봉사단체를 운영했던 이력의 소유자다. 이렇듯 다양한 사회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채널이란 공간은 자신들의 지식과 열의를 한꺼번에 펼쳐 보일 준비된 무대였다. 청소년 진로코칭은 보다 열정적으로 보다 전문성 있게사실 이들은 채널을 만든 이후 관내 대부분의 중학교는 물론이고 수도권지역 학교들에서 진로코칭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 후 에피소드를 묻자 김숙희 씨는 이런 말했다. “여러 학교를 들어가다 보니 딸아이 학교에도 갔었다. 아이가 엄마를 창피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 열의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즐겁다.” 그런가하면 강애영 소장은 “능곡중학교 학생들 눈빛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그날 학생들 눈에서 감사함을 읽었다. 그래서 모든 수업은 좀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수업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현재 채널에서는 자동차연구원·쇼핑호스트·호텔리어·항공우주공학을 비롯해서 40여 가지 직업군에 대한 체험수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신청인원이 15명 이상일 경우 수업이 가능하고 수업료도 인원수 대비 유료로 진행된다. 단체수업이기 때문에 학교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용이할 수 있다. 손현주 씨는 말했다. “채널이란 이름에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여러 채널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담겼다. 그래서 우리 슬로건도 ‘나만의 채널을 찾자’이다. 이것이 우리가 청소년 진로·인성코칭을 위해서 모인 이유이다.”그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마음이 들었다. 이들처럼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있을지 모를 일. 그래서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이 맞나보다.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움직임 활발하길 기대해 본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