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험이 대입과 직결되는 고등학교에서는 다음 시험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으려면 반드시 이번 시험 분석에 따른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분당 대표 수학학원으로 분당지역 18개 고교의 내신시험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도로 많은 학생의 성적을 향상시켜온 ‘입실론수학전문학원’ 이승우 원장에게 고1 학생들이 기말고사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아보았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험지 오답과 원인 분석입니다. 다음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단원이라는 생각에 시험지 분석에 소홀하기 쉽지만, 오답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해 보면 내용을 모르는 것보다 잘못된 학습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계산 실수를 많이 하거나 문제를 대충 읽어서 주어진 조건을 놓치는 등의 개별 습관은 특정 단원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 중에 어떤 부분을 장점화 하고 고쳐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합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하는지 설명해주세요.
“시간이 부족했어요”, “아는 문제였는데 계산 실수를 했어요”, “너무 떨려서 제대로 못 풀었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런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해야 합니다.
시험 대비 시작이 너무 늦지는 않았는지, 개념학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집중했는지, 실력에 맞지 않는 목표 설정으로 비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한 것은 아닌지,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 예측에 실패해 엉뚱한 곳에 힘을 쏟은 건 아닌지(시험대비 교재 선정 착오), 실전 연습이 부족해 시험 당일 시간 안배와 집중력에서 실패한 것은 아닌지, 시험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따져보세요.
원인을 찾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우선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평소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실전감을 높이기 위해 5~10분 정도 시간을 줄이고, 모든 문제를 다 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내 실력에 맞춘 효율적인 문제풀이 방식을 연습해야 합니다.
계산 실수를 한 경우에는 ‘아는 문제’를 단순히 실수했다고 넘기기 쉽지만, 계산 실수도 킬러문제처럼 연습하지 않으면 반복될 수 있어 평소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만일 긴장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 충분한 공부로 자신감을 높이고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의 잦은 노출로 긴장에 익숙해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저희 입실론수학에서는 매주 모의고사 및 분당지역 고교 기출문제들로 구성된 일요 모의고사로 학생들이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적응할 뿐 아니라 시험시간 안배와 응시 전략 등 철저한 실전 대비로 제 실력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단원의 특징과
그에 따른 입실론수학의 내신대비 전략을
설명해주세요.
기하 단원이 시험 범위인 기말고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원 단원입니다. 중 3, 2학기에 처음 접하게 되는 원 단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중학교 때 배웠던 일차 함수와 원의 기본 성질에 대해 확실히 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월부터 저희 학원에서는 기말고사 범위 개념의 심화수업을 시작합니다. 이미 학습된 개념이 기본 유형부터 킬러문제까지 어떻게 응용되어 출제되는지를 확인하면서 문제 독해 시 유형별로 정확하게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심화학습을 진행합니다. 이때, 학생들이 기본 이론서(학원 자체교재)에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게 하는데요, 이렇게 학습을 해야만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위해 난이도별, 레벨별, 유형별로 구성된 학교별 내신대비 교재와 높은 적중률의 예상 문제들로 실전 대비를 하고, 개별 클리닉이 가능한 재원생 전용 트레이닝 센터운영과 시험 당일 직보로 개별 학생들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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