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특성화고 입시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특별전형은 학생의 포트폴리오나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여 선발되는 과정입니다. 그에 비해 일반전형은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에 앞서서 진행되며 특별전형에서 학생이 탈락하여도 일반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디미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디미고의 특별전형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자기추천자 전형’입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여 합격여부를 따지는 과정입니다. 디미고에서는 이 포트폴리오를 실적물이라 부르며 여러 작품을 모아서 제출하면 안 되고 단 한 개의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둘째 ‘대회입상 전형’입니다. 디미고에서는 디미고주최 IT올림피아드와 모의해킹대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교육부 주최 창업경진대회 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대회 입상이 쉽지 않으므로 짧은 시간에 준비하여 도전할 수 있는 전형은 아닙니다.
셋째 ‘창업특기자 전형’입니다. 자신의 독특한 창업 아이템을 어필하거나 그 아이템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의 반응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어떤 형태로 전형이 전개될지 관심 갖고 지켜볼 부분입니다.
위와 같은 전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11월 초에 실적물과 실적설명서 그리고 자기소개서, 생기부 등 각종 서류를 정리하여 한꺼번에 제출합니다. 며칠 후 2배수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1차 통과 명단으로 발표하는데, 여기에 통과한 학생들은 ‘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이 진행됩니다.
준비할 게 너무 많고 어려워 보이나요? 그러나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디미고에 입학시키면서 일반전형보다 특별전형이 학생들에게 훨씬 유리한 제도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준비할 자료가 많고 전형이 복잡하다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야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디미고 특별 전형, 지금 도전하십시오!
인코딩플러스
원장 김정준
031-8042-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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