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이 시행 된지 1년이 흘렀지만, 현 중3 학부모는 새로운 수능·입시 정책이 더해져 여전히 혼란스럽기만 하다. 현 고1과 달리 내신에서 그리고 수능에서도 문·이과 구분 없이 자유롭게 탐구 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사회탐구과목(이하 사탐)이 공부하기 쉽다고는 하지만, 이과 계열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무턱대고 사탐을 선택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2022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과연 과학탐구과목(이하 과탐) 선택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이번 방학 내신·수능 준비는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궁금하다. 이에 ‘제이앤제이 과학전문학원’의 김종엽 원장을 만나보았다.
과학탐구 1등급 맞으려면 반복과 심화학습이 중요
김 원장은 “이번 중3학생들이 참 골치 아프죠. 현 고1학생들까지는 기존의 수능체제를 따라가지만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또 달라지니, 여러 조건을 잘 따져보셔야 할 것입니다”라고 입을 떼며 과탐 선택의 의미에 대해 이어갔다. 그는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현재 서울대에서 과탐Ⅱ가 필수이듯, 상위권 대학 이과 전공일 경우 대학별 특정과목 반영이 어렵지 않게 예상된다”고 설명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학생의 이과적인 특성을 변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과탐 과목에 대한 가산점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의 입시체제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부분으로 상위권 많은 대학들이 언어영역보다 과학탐구과목에 더욱 가산점을 주고 있으며 입시의 당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때문에 이과라면 수학=과탐>언어>영어 순으로 공부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는 경우 과탐은 필수이며 이 또한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신과 수능을 준비해야할까. “과학 탐구 과목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1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고1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3년 동안 반복하면서 심화 문제를 다뤄봐야 가능합니다. 또, 수능시험이 4교시에 치러지므로 많은 훈련이 되어 있어야 그날의 컨디션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여전히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통합과학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한다. 이 부분에 대해 김 원장은 “통합과학은 중등과학의 심화라고 보면 됩니다. 과탐1 과목의 30% 정도가 내려와 구성됐기 때문에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첫 성적표에 적잖이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과학 4과목 베테랑 강사가 이끄는 전문적인 시스템, Ⅱ과목도 개설
‘제이앤제이 과학전문학원’은 지난 한해 통합과학을 진행하여 풍부한 학교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과탐 4과목의 강사들이 상주하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그리고 개인별 피드백이 원칙으로 고3까지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 학원이기도 하다. 최근엔 정자캠퍼스도 오픈했다. 한편, 이번 방학 현 중3학생들은 물리/화학/생명을 중점적으로 현 고1/고2는 4과목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서울대를 대비하는 고3 학생을 위한 화학/생물/지학Ⅱ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문의 1655-7123 / 031-719-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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