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이 교과과정에 적용된 지 1년, 송파지역 통합과학 내신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 난이도 등락폭이 크고 어려운 심화문제가 함께 출제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내용 또한 대부분의 학교 내신이 Ⅰ과목과 Ⅱ과목 내용까지 포함되어 완벽한 준비 없이는 레별의 변화가 심한 시험에서 꾸준히 좋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죠. 아울러 통합과학의 수업을 잘 따라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학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송파 현 중3(예비고1)들을 위한 통합과학 로드맵을 방이동 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에게 들어봤다.
통합과학을 포함하는 지금부터의 과학 학습 방향. 김 원장이 요즘 중3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질문의 큰 갈래는 두 가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로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문과 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통합과학을 얼마만큼 공부해야 하는지’와 ‘이과 계열로 진학하려는데 Ⅰ과목과 Ⅱ과목까지 효율적인 학습 관리를 어떻게 해야 (최)상위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알과영 과학학원의 시스템 변화로 학부모들에게 답을 하는 동시에 그들의 니즈를 차별화된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예비 고1을 위한 ‘1년 커리큘럼’을 구축한 알과영과학학원. 과목별 레벨 선택수업이 장점인 알과영이지만, 예비고1학생들에게는 프리미엄반(심화)과 마스터반에서 1년 동안 반 이동 없이 고정화된 수업과 커리큘럼을 듣기를 제안한다. 이과계열 진학 희망 학생이라면 프리미엄반에서 통합과학과 함께 Ⅰ과목과 Ⅱ과목까지 연계·심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마스터반은 통합과학 내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동시에 고등부 학생들의 놀라운 성적 향상과 높은 대입 실적으로 알과영과학의 예비고1반에 대한 관심이 집중, 그들을 수용할 공간과 담임제가 절실해졌다.
이에 김 원장은 과감히 중등관·고등관 분리를 결정하고, 예비고1 담임제 실시를 전격 단행했다.
김 원장은 “기본 학습이 부족한 많은 중학생들을 보면서 중등부 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예비고1에서부터 고3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과목별 전공강사가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담임제를 실시하며, 수업계획서와 성적관리 피드백까지 전문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한 집중 수업은 통합과학 내신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이미 수년 동안 송파 지역 학교의 내신을 분석하고 학교별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는 김 원장. 올해 처음 진행된 통합과학 내신 시험 역시 난이도와 방향 모두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그다.
“보통 내신 대비 기간을 4~6주 정도로 잡는데 시험 난이도의 변화가 크고 범위 또한 통합과학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송파 고교에서 통합과학 내신점수를 잘 받으려면 충분한 대비학습과 함께 내신 전 집중학습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때 과학은 암순 암기로도 성적이 잘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통합과학 내신은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거기다 심화문제까지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대비학습과 더불어 반복학습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1년에 2회 실시되는 실험시험에 대한 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 중3학생들이 대입을 치르게 되는 2022 대입.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첫 세대인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겁다.
과학 관련 이슈로는 사회(9과목), 과학(8과목) 총 17개 과목 중 계열 구분 없이 수능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김 원장은 “중상위권 자연계열 학생이 ‘사탐+과탐’으로 수능 과목을 조합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현실상 어려운 조합”이라며 “7차교육과정 초반에 상위권 대학에서 2과목에 가산점을 준 것처럼 대학교마다 입시요강에서 과학 과목을 지정하거나 학생들을 선별할 수 있는 과목에 대한 이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알과영과학학원은 2015개정교육과정에서의 과학 학습의 방향과 더불어 알과영과학의 예비고1 커리큘럼과 수업시스템 설명회를 11월 중순에 진행할 계획이다.
송파 중3을 위한 예비고1 집중프로그램 개강은 11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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