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고, 세화여고, 숙명여고 교사가 추천하는 교과 연계 ‘과학 추천 도서’

과학 도서로 진로 탐색과 심화 탐구까지!

피옥희 리포터 2024-07-30

여름방학은 짧지만 학기 중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때 자신의 관심사나 진로와 연계한 책을 읽어 두는 것이 좋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는 독서에서 촉발한 심화탐구 활동 등이 자신만의 차별점과 강점이 될 수 있다. 또한, 교과 지식을 확장하며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진로를 구체화할 든든한 자산이 된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중 상문고, 세화여고, 숙명여고 과학 교사가 추천하는 교과 연계 과학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조은지 교사(화학), 세화여자고등학교 고성영 교사(화학), 숙명여자고등학교 정솔 교사(화학)


상문고
조은지 교사의 추천 도서 


분자 조각가들
저자 백승만 / 출판사 해나무
“<분자 조각가들(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은 신약 개발의 복잡한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나가 과학 도서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도 쉽게 도전해 볼 만한 책입니다. 중세 연금술사들이 현대 화학자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신약 개발이 우연한 발견, 철저한 계획, 끈기와 창의성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 받기를 기대합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저자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출판사 디플롯
“딱딱하고 잘 읽히지 않는 과학 도서를 내려두고 머리를 잠시 식히기 위해 집어 든 책이 꽤 흥미롭고 유익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적자생존이 당연시되는 사회에 친화력이 높은 종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참신한 발상을 내던지고, 심지어 그 근거들이 과학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나도 모르게 설득되어 버리게 되는 책입니다. 갈등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다정함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이 되길 바랍니다.”


세화여고
고성영 교사의 추천 도서 


실험실의 진화
저자 홍성욱 / 출판사 김영사
“<실험실의 진화(연금술에서 시민과학까지)>는 과학에서 이야기하는 다양한 이론과 지식이 실험실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풀어나가고 있어 우리나라 이공계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꼭 읽어 보길 바랍니다.”


알고보니 다 화학이었어
저자 누노 마울리데/, 탄야 트락슬러
출판사 북라이프
“<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주기율표는 몰라도 화학자처럼 세상을 볼 수 있는 화학책)>은 2018년 오스트리아의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와 과학저널리즘상을 받은 전문기자의 만남으로 탄생한 화학의 세계를 매혹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책입니다.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기보단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져보게 함으로써 학교수업에서 과학토론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숙명여고
정솔 교사의 추천 도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저자 김상욱 / 출판사 바다출판사
“이 책은 원자에서 인간, 그리고 우주까지, 이 세상을 알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과학 이론과 지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지만, 원자의 특성만으로는 물질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층위의 특성을 알아야 하며,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필자의 관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과학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저자 그레고리 주커만
출판사 브론스테인
“이 책은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사투를 벌인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과학은 단순히 실험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의 모습을 통해 과학적 발견과 혁신이 어떻게 실제로 우리의 삶을 구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과학의 진보와 기술 발전에 대하여, 그리고 과학자의 역할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 및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 볼만한 책입니다. 또한, 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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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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