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운중천을 산책하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는 갤러리를 발견했다.
‘아트리에 갤러리’ 윤정환 대표는 “미술의 대중화를 모토로 온라인 마켓 및 렌탈 시장의 선두에 있는 ‘아트리에 갤러리’ 본점 전시장이 안양에서 판교로 이전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면서 “현재 ‘아트리에 갤러리’는 강남점과 파주 프로방스점 등 두 곳에 지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이 서판교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 수도권과 경기도 전역을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고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뛰어난 자연채광을 자랑하는 지상 1층은 단독 쇼룸과 기획전이 진행되는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화, 판화, 사진 등의 현대 미술에서부터 명화,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2000여명의 작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시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작품 1,000여점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와 아트리에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선발된 신진작가 스튜디오가 자리 잡고 있다.
윤 대표는 “작품을 단순히 걸고 보여주는 식의 전통적인 갤러리의 기능에서 진화해 고객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찾아가는 능동적인 공간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쇼룸을 운영하고 대중들에게 예술 작품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무료로 오픈하며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과 디스플레이, 액자 제작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본점 이전을 계기로 온라인 마켓뿐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도 집중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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