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고1, 2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경기 미실시)될 예정이다. 다가올 모의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내년에 치러질 수능 점수를 예측하고 입시 전략을 점검해야 할 때다. 특히 2020학년도 미대입시는 영어절대평가 시행과 더불어 국어, 탐구 영역의 비중이 높아지고 실기의 역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 2021학년도 미대입시의 변화와 성공 전략에 대하여 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다양해지는 실기 유형. 자신만의 내신, 수능, 실기 능력과 유형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현재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20학년도 미대입시에서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수시전형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대학이 일부 증가하고, 정시에서 실기전형 비중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실기의 경우 사고의 전환이나 발상과 표현을 위주로 진행되었던 기존 실기 유형과 달리 기초디자인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창의적 연출을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사고력과 연출력을 구사하며 입체적으로 관찰·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은 “요즘 실기의 트렌드는 기초디자인 실기에서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형태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대학이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변별력이 더해진 형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고려, 어떻게 전략을 세우는가에 따라 대입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며 “기초가 튼튼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실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실기의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목표하는 대학과 자신이 준비하는 실기 분야가 맞는지, 지원 가능한 전형은 무엇인지 등을 정확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디자인과 소묘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지, 디자인만을 준비해야 하는지, 또 어떤 방식의 디자인을 준비해야하는지,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의 입시를 분석하여 통일성 있는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기도하다.
또한 2018학년도 입시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정시 경쟁률이 높아졌고 그러한 현상은 올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전 보다 등급이 향상된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기의 비중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정시 확대 가능성 ‘안정적인 수능 점수’와 ‘나만의 실기 경쟁력’ 중요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학생 개인별 특화된 입시 전략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을 미대입시에 성공시키고 있다. 특히 여러 대학과 전형에 동시 합격시키는 다관왕이 많은 학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은 “인문계 대학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수시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과 경기권 주요대학의 경우 실기전형 중심의 정시 선발 비율이 여전히 높다”며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합격자 사례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 학생의 성향과 요구, 모의고사, 내신 성적, 실기 실력 등을 분석한 후 기존 합격자 사례에 도입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수시와 정시 대비 전형별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시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진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서의 활동은 학생이 하기 힘든 특별한 스펙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학년은 전시장을 다니거나, 전공서적을 읽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작은 관심을 실행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2학년 때는 실제 미술활동을 기획·참여하는 등 미술활동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3학년은 대학이 충분히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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