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 수제꽃차 전문 ‘수리울 풍경’]

직접 농사짓고 덖어낸 꽃차, 향·맛·색 진해

이세라 리포터 2018-04-16


마당에 핀 국화로 차를 만들어 본 것이 시작이 되어 수제꽃차 전문가가 된 경우가 있다. 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도시농부의 수제꽃차 전문매장 수리울 풍경의 양영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의 꽃차는 양대표가 직접 충북 음성군 소재 수리울에서 자연재배농법으로 꽃을 직접 재배하고 일일이 채취하여 덖음 방식으로 제조를 한다.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다시 꽃이 피어날 수 있게끔 꽃잎을 한 장 한 장 벌려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정말 손이 많이 가죠.”


이런 방식으로 구증구포의 과정을 지나고 나면 어떤 인공합성화학물질(착향료, 착색료, 보존제)을 사용하지 않고도 진한 향과 색 그리고 맛이 살아있는 순수천연식품 꽃차가 된단다.  이곳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약 23가지 정도의 수제 꽃차와 다구를 만날 수 있다. 꽃차를 시음할 수도 있는데 요즘에는 목련과 생강나무꽃차가 참 맛이 좋다. 맨드라미, 도라지꽃, 엉겅퀴 등 이런 꽃도 차로 먹을 수 있나 싶은 꽃들도 있어 신기하기 까지 하다. 때문에 양 대표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요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낸다. 최근에는 목련꽃이 갑작스레 활짝 펴서 모든 것을 접어두고 수리울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 목련의 경우에는 컵 안에서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피지 않은 작은 꽃 봉우리들로만 만든다고 한다.



양 대표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고,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꽃들을 이용하여 만든 순수 천연식품 꽃차입니다. 이 꽃차를 통하여 일상의 여유로움과 긍정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길 원한답니다”라고 설명했다. 포장마저 예쁘니 선물용으로도 그만이겠다. 양 대표는 농사를 겸하고 있어 자리를 비울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위      치 분당구 구미동24-1 현대벤처빌2층
문      의 031-714-092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